>1593087325> [현대/판타지] 천익 해결사 사무소-2 :: 1001

캡틴 ◆Pm/Ihnyl6U

2020-06-25 21:15:15 - 2020-07-06 11:40:58

0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21:15:15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951 사장님 ◆5N3PBHNITY (7574884E+5)

2020-07-04 (파란날) 21:38:55

먹고 안녕히 주무시길 바랍니다아~

952 해리주 ◆DPZp0yD7/I (959703E+52)

2020-07-04 (파란날) 21:59:29

좋은 밤 보내시길 캡.

그럼 나방 습격 사건은 시즈카주가 안계시니 미뤄두고 간만에 해리 과거사나 써볼까...

953 시즈카주 (6620182E+5)

2020-07-04 (파란날) 23:17:12

갱신........ 앗 해리주 미안해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답레를 못 줄 것 같아....

954 사장님 ◆5N3PBHNITY (7574884E+5)

2020-07-04 (파란날) 23:22:58

어서와요 시즈카주. 컨디션은 잘 회복해야 하는 거십니다..(진지)

955 해리주 ◆DPZp0yD7/I (1141821E+6)

2020-07-04 (파란날) 23:37:01

저런... 어디 편찮으신데라도 있으신가요? 저는 괜찮으니 오늘은 푹 쉬세요. 안그래도 저도 오늘은 해리 과거사를 쓸 생각이었던지라...

사장님 말대로 컨디션은 잘 회복해야 하니까요.

956 이비주 ◆ZnyM4pMDvA (0690416E+5)

2020-07-04 (파란날) 23:54:29

ㅇ)-(.. 잠깐 갱신하고 가요! 이비주는 종강하고 수요일에 다시 돌아올게요 ㅇ(-( 다들 다음에 봐요~~!!!

957 사장님 ◆5N3PBHNITY (1830976E+5)

2020-07-05 (내일 월요일) 00:00:06

다녀오세요 이비주~

958 해리주 ◆DPZp0yD7/I (8395311E+5)

2020-07-05 (내일 월요일) 01:14:02

해리가 이사벨과 함께 지낸지도 한 달 정도가 되어가고 있었다. 다른 조직의 추격에 대한 걱정도 슬슬 잊혀져 갈 때쯤 해리는 뭔가를 결심했는지 아리에스를 불러 단 둘이 만나기로 했다. 집에서 좀 떨어진 아무도 없는 건물 옥상에서 기다리던 해리는 곧 아리에스가 자신을 찾아오자 그에게 말했다.

'여, 잘 지냈냐?'

'Boss가 계속 널 데려오라고 하는 걸 어떻게든 얼버무리고 있는데 퍽이나 잘 지내겠다. 이제 슬슬 돌아갈 때가 되지 않았어?'

'......'

'Hey Hey Hey? 내 말 듣고 있는 거야 해리?'

'......난 안 가.'

아리에스의 대답을 듣고 침묵에 잠겨 있던 해리가 입을 열자 아리에스는 자신이 못들을 걸 들었다는 것처럼 반문했다.

'...Pardon?'

'그러니까 안 간다고. 난 더 이상 조직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야.'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 나더러 Boss에게 그 말을 전해달라고 여기로 부른 건 아니겠지?'

'네가 아니면 그걸 전해줄 사람이 없어. 내가 돌아가서 이 말을 했다간 나뿐만 아니라 그녀의 목숨도 보장 못할 거 아냐.'

'그럼 나는? 아니, 나 뿐만이 아니라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과 싸워 죽어나간 녀석들은? 그 녀석들은 다 개죽음이라는 거냐?! 지금 넌 조직을 배신하려는 거야 이 멍청-어리석은 놈아!'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다고 그래! 그리고 나도 이젠 사람 때려잡는 일은 지긋지긋하다고!'

'너만 지긋지긋한 줄 알아! 나도 그 짓을 10년 가까이 해왔는데 그래도 도망치지 못하고 있어! 한번 조직에 속한 이상 우린 거길 벗어날 수 없고 벗어나서도 안되는 거야! 그게 우리에게 걸맞는 위치라고! 그 여자 집에서 사랑놀음이나 하며 뒹굴거리다보니 동료들의 피비린내를 잊어버린 모양인데...'

난데없이 조직을 떠나겠다는 해리의 말에 강하게 반대하던 아리에스가 이사벨까지 언급하려 하자 해리는 순간적으로 아리에스의 멱살을 쥐고 소리쳤다.

'다른 건 다 그렇다 쳐도... 그녀를 이 일에 엮을 생각은 꿈도 꾸지마 새꺄...!!'

'...아직도 마음 속에 분노의 Flame을 갖고 있으면서 기어코 조직을 떠나려는 거구만. 안 그래?'

'......'

'좋아. 어디 마음대로 해 봐. 하지만 충고하나 하지. 넌 지금 벌집을 건드린거야, My friend.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 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 조직까지 너랑 그 여자를 노릴테니까. 그리고 나도 이젠 널 못 도와줘.'

'...어디 와보라지. 죄다 머리통을 부숴줄테니까. 그녀는 쓰레기나 다름 없던 내 삶에 살아갈 이유를 준 여자야. 내가 죽었으면 죽었지 절대 그녀에겐 손 끝 하나 못대게 하겠어.'

아리에스의 멱살을 놓은 해리는 앞으로의 험난함을 경고하는 아리에스에게 기 죽지 않고 받아치며 자리를 떴다. 그 뒷모습을 보며 아리에스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괴로워하며 자리에 주저앉아 오랫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었다.


/자기 전에 다 썼으니 이젠 자러 갑니다...!

959 사장님 ◆5N3PBHNITY (1830976E+5)

2020-07-05 (내일 월요일) 01:29:18

다들 잘자요~ 저도 자러 갑니다...

960 캡틴 ◆Pm/Ihnyl6U (7579022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1:59:54

이비주... 종강... 수요일...(메모
그리고 해리는... 아이고 저런 과거사였다니 이벤트 생기면 조직이랑 매매단 둘 다랑 치고박고 하겠어요...

961 해리주 ◆DPZp0yD7/I (5920496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2:16:34

반가워요 캡. 오늘도 날이 뜨겁네요. 덕분에 에어컨을 킬 수 있으니 다행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스포일러라서 말을 아끼겠지만 현재 시점에서 조직과 매매단을 둘 다 볼 필욘 없을거에요.

962 캡틴 ◆Pm/Ihnyl6U (7579022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3:41:12

덥지만 밖엔 바람이 좀 불어서 약간 살만한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에어컨은 켭니다(끄덕
......아니 세상에??? 둘이 붙어서 둘 다 망했나요????

963 해리주 ◆DPZp0yD7/I (5920496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4:19:52

고것은 스포일러라서... 차차 밝히겠습니다. 아마 해리의 과거사도 4~5편만 더 쓰면 끝일 거 같으니...

964 사장님 ◆5N3PBHNITY (2425092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5:11:18

오.. 갱신합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역시 전 복숭아 아이스티보다는 레몬 아이스티가 좀 더 취향인 것 같네요..

965 해리주 ◆DPZp0yD7/I (8395311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5:46:58

사장님 반가워요. 아이스티라... 저는 뭐든 좋아합니다. 시원하고 달달하고... 정말 최고죠.

966 캡틴 ◆Pm/Ihnyl6U (7579022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6:14:58

아이고 오늘... 매직 데이에다가 식전부터 로동해서 하루 좀 쉬겠습니다(드러눕
3스레 세워둬서 2스레 펑까지는 같이 있고 싶었는데 비루한 몸뚱아리가 말을 안 듣네요...

내일은... 월요일이네요. 다들 힘냅시다... 일상도 돌려주시면 캡이 기뻐해요!
내일 봅시다!

967 해리주 ◆DPZp0yD7/I (5315601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6:25:31

일요일날의 로동이라니... 안쓰럽군요 캡...(또륵)

푹 쉬시길.

968 시즈카 - 나방 습격 사건! (2658202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7:17:27

시즈카는 짝 하고 손뼉을 치며 감탄사를 냈다.

"아! 곰젤리는 저도 뭔지 알아요! 여기저기서 곰젤리를 많이 팔길래 무슨 행사라도 하나 했더니~ 지난번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서요???? 그거 진짜 재밌어보였는데! 그때 여기 없었던 게 아쉽네요~ 진짜 젤리가 걸어다녔어요?? 먹어도 배탈 안 났어요??? 건드리면 또잉또잉 말랑말랑했고????"

도대체 이런 일은 왜 한 건지 모르겠단 말에 고개를 빠르게 끄덕거렸다. 이런 걸 해서 얻는 게 대체 뭔가 싶고, 무엇보다도 이런 일은 보기에도 끔찍했다. 이 기술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생명윤리의 문제로 토론거리가 되곤 했었지 않나! 시즈카는 벌레를 싫어하는 편이었지만 그렇다 해서 살아있는 생물을 잔인하게 대하는 것이 옳다곤 생각하지 않았다.

곧 들린 해리의 물음에 시즈카는 척 하고 양 손으로 허리를 짚으며 당당하게 섰다!

"솔직히 나방은 징그러워서 제 정신건강을 생각하면 안 따라가고 싶은데!!!! 아니아니 세상에나~~?!! 방금 전에 첫 의뢰라고 하셨죠?? 그렇다면 당연히 따라가야죠!! 직장 선배으로서 후배를 돕는 건 당연한 일 아니겠어요? 사실 선배라고 해서 그렇게 대단한 건 없겠지만~~~ 어쨌거나 같은 일 하는 사이에 서로 도우면 좋죠~ 아! 물론 해리 씨가 사양한다면 억지로 따라가진 않을게요!!"

969 해리주 ◆DPZp0yD7/I (8395311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8:57:12

앗 시즈카주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미리 이어놀테니 시간 되실 때 편하게 답주세요.

970 해리의 의뢰 - 나방 습격 사건 (8395311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9:14:50

"예. 걸어다니고, 맛도 있었고, 더럽게 많이 돌아다녔죠. 촉감도 푸딩처럼 부드러웠고..."

주절주절 곰젤리 사건에 대해 말하던 해리는 퍼뜩 정신을 차리고 선배로서 자신을 돕겠다는 시즈카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지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대로 계속 가보죠. 바닥에 나방이 몇마리 더 떨어져 있으니 이대로 쫓아가면 될 거 같습니다."

그렇게 말한 해리는 떨어진 나방을 보면서 나아가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나아갔을까, 나방의 시체도 사라지고 텅 빈 공터만이 나오자 해리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이젠 흔적도 사라졌군요. 선배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라면 이 근처를 조사해볼 거 같은데요."

곧 해리는 근처를 살피며 뭐라도 흔적을 찾길 바랐다. 그러던 중 어디서 자동차 소리가 들리자 해리는 시즈카에게 말했다.

"선배, 이 소리 들리십니까? 자동차 소리 같은데... 한번 확인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971 유자주 ◆c9D17EJv0c (3118837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9:21:14

와 갱신! 와 일상! (관전)

972 해리주 ◆DPZp0yD7/I (8395311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9:32:42

유자주 어서오세요. 언젠가 유자도 해리의 의뢰를 함께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973 유자주 ◆c9D17EJv0c (3118837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9:43:46

해리주 안냥요:3

그러게요! 나중에 시간나면 일상이라도 돌려보죠! 아마 몸 쓰는 일은.. 음.. 해리에게 맡기겠지만.. ◑◑
흑흑 애를 잉여롭게 만든 제탓입니다

974 해리주 ◆DPZp0yD7/I (8395311E+5)

2020-07-05 (내일 월요일) 19:47:56

>>973
그게 해리의 특기니까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ㅋㅋㅋ... 해리는 과거의 업보도 있겠다 고생 더 해야하는 고로...

975 유자주 ◆c9D17EJv0c (3118837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0:05:29

과거 업보라뇨 너무 쓴맛나는 단어네요 :3..

그러면 해리주의 허락(?)도 있으니 유자는 슬쩍 편승해서 응원이나 하며 놀고먹는.. (해리주:양심없네ㅡㅡ

976 해리주 ◆DPZp0yD7/I (8395311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0:14:04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유자도 해리와 함께 의뢰를 해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식사하러...

977 사장님 ◆5N3PBHNITY (1830976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1:45:03

집갱...

다들 반가워요~ 그러고보니. 일상을 너무 안 돌린 기분이다. 일상.. 천천히 구할까..

978 해리주 ◆DPZp0yD7/I (2760175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2:17:23

사장님 반가워요. 흠 그러시면 사장님의 일상을 협력해드릴 의향이 있습니다만...!

979 사장님 ◆5N3PBHNITY (1830976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3:10:52

앗.. 피곤해서 잠깐 신경을 못 썼더니..

너무 늦게 발견했네요... 일상은 피로감 때문에 곤란하겠습니다..(흐릿)

980 해리주 ◆DPZp0yD7/I (2760175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3:12:21

뎌런... 그러면 나중에...

저도 내일부터 다시 평일 알바 타임이긴 하거든요.

981 사장님 ◆5N3PBHNITY (1830976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3:13:34

좀 더 일찍발견했으면 돌릴 수 있었을 텐데 나 멍청이..

해리주는 평일 알바시군요.. 부럽네요..

982 시즈카 - 나방 습격 사건! (7352482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3:15:58

"우와~ 진짜 신기하네요? 근육도 전기신호같은 것도 없는데 젤리가 어떻게 걸어다녔을까요??? 에이, 궁금하긴 한데 그런 거 열심히 따지고 싶진 않으니까 이건 패스! 제가 예전에 유*브에서 거대젤리 리뷰 본 적 있거든요? 대충 그거랑 비슷한 느낌일 것 같구… 그나저나 엄마야~ 웃으니까 멋있으시네요! 고맙다고 해주심 저도 기분이 좋죠! 어쨌든~~~ 그럼 이제 할 일도 알았겠다, 가자구요!!!"

말을 마친 시즈카는 힘차게 걸었다. 사실 완전히 마쳤다기엔 걸어가는 도중에도 재잘거리는 말마디가 참 많았다. "아~ 요즘 날씨가 덥긴 한데 밤에는 시원해서 산책하면 참 좋죠~"라든지, "아, 이걸 안 물어봤었네? 해리 씨는 무슨 아니마예요? 저는 앵무샌데~ 그래서 말이에요, 저 소리 흉내내는 거 되게 잘 해요! 하나 해볼까요? *왥옹-* …방금 진짜 고양이 같았죠?" …등등의 잡담이 질리지도 않고 걸어가는 길에 끼였다.
그래도 분위기를 살필 줄 영 모르는 것은 아니었는지 목소리는 좀 전보다는 작게 하고 있었다. 기왕 조용히 해줄 거라면 아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더 나을 텐데, 그렇다고 정말로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었을 것이다. 조용한 사람이 시즈카일 리 없다.

시즈카는 쉴새없이 재잘거리다 해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말하면서도 잘 듣는 게 특기라면 특기! 시즈카는 귀 옆으로 손바닥을 쫙 펴고는 고개를 주억거리다, 엄지를 척 세우며 자신 있게 말했다.

"오케이~!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얼른 보고 올게요~"

쭉 뻗은 손이 끝으로부터 연분홍색 날개깃으로 변해갔다. 시즈카는 하늘로 높이 날아 아래쪽을 살폈다. 자동차가~ 어디 있을까? 아님 자동차 말고 다른 발견할 거라도! 습관적으로 생각한 것을 주절주절 떠들려다 합! 하고 입이 다물렸다. 부리 맞부딪치는 소리가 딱 울렸다.
참! 이거 어쩌면 미행이 될지도 모르는 일인데 시끄럽게 굴면 곤란하겠지!

983 시즈카주 (7352482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3:19:02

>>969 나도 늦게 봤는걸 뭘! 해리주도 그냥 편한대로 써도 돼!!

사장님이랑 해리주 안녕! 내일이 벌써 월요일이라니.....(끔찍!)

984 사장님 ◆5N3PBHNITY (1830976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3:21:48

안녕하세요 시즈카주~

그러고보니 저 일상텀이 엄청 늘어진 기분이네요.. 왜지..(고민)

985 시즈카주 (8935551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3:27:38

사장님 하이! 어.. 글쎄..? 그냥 가끔 빨리 안 써지는 그런 거 아닐까??

986 사장님 ◆5N3PBHNITY (1830976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3:30:12

어. 아뇨 일상과 일상 텀이 엄청 길어진 느낌이라서요.. 이틀에 한번씩 하고 있을까..생각했는데 요 일주일간 일상을 한번도 안 돌렸다는 것에 충격을 좀 먹었슴다..

987 토토주 ◆cVQpNQU4sc (1135492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3:47:10

흑... 흐흑... 현생 나빠요우... 손가락에 붕대를 친친 감은 토토주가 인사 올립니다.

988 시즈카주 (3694093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3:56:35

>>986 아아 그거였구나! 그럼 일주일간 현생을 열심히 살았던거지!!

>>987 토토주 어서와요우... 손가락 많이 다쳤나요우...? 88

989 토토주 ◆cVQpNQU4sc (1135492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3:58:26

>>988 많이는 아닌데 방학 중에 일이 겹치니 회복이 느려졌네요우... 내일은 일상 돌릴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

990 해리주 ◆DPZp0yD7/I (2760175E+5)

2020-07-05 (내일 월요일) 23:59:43

토토주는 처음 뵙는거 같네요. 반가워요. 천익 사무소의 기혼자를 담당하는 해리주입니다.

그나저나 손이 다치셨다니... 빨리 나으시길 바랄께요...!


헛 그리고 시즈카주 지금 마저 의뢰 돌리실 수 있으신가요?

991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2020-07-06 (모두 수고..) 00:06:28

다들 어서와요~ 후후.. 의뢰목록이나 채워야지...

사무소 1층 코르크보드에 의뢰가 채워집니다..

1. 여름이니 잼만들기를 도와주세요!
2. 더워요. 더워어...
3. 방학숙제 도와주세요!(삐뚤한글씨)
4. 만화 부스를 준비해야 하는데 어시스트가 필요합니다..(손재주 좋은 사람 우대)

992 시즈카주 (2007595E+5)

2020-07-06 (모두 수고..) 00:08:50

>>989 얼른 나아야해요우... 손가락... 소중해...토토주의 일상....기원...

>>990 헉! 이제 잘 준비 중이라서...(눈물찔ㄹ금..) 이번에도 이어주면 나중에 답 달게 될 것 같은 거 있지...

993 해리주 ◆DPZp0yD7/I (7184138E+6)

2020-07-06 (모두 수고..) 00:10:00

>>992
글쿤여... 하긴 월요일이니 일찍 자야하니까요. 그럼 제가 미리 써놀테니 푹 주무시고 시간 되실 때 써주세요...!

994 해리주 ◆DPZp0yD7/I (7184138E+6)

2020-07-06 (모두 수고..) 00:10:23

사무소 1층 의뢰...! RPG 게임으로 치면 서브 퀘스트 같은 느낌이군요... 뭘 하지?!

995 토토주 ◆cVQpNQU4sc (0348964E+5)

2020-07-06 (모두 수고..) 00:12:26

>>990 해리주 반갑습니다! 이쪽의 해리는 사무소의 최연장자, 노총각, 쑥맥, 빈민, 늙은이를 맡고 있는... 으이구... 수달입니다!

>>991 휴가 끝난 토토는 지금 서류업무를 하고 있는 걸로 되어 있지만.... 의뢰가 ‘더워요...’라니....?!

>>992 고마워요우...! 일상 기원... ;V; 이제 타자는 가볍게 칠 만큼 나았답니다! 사실 붕대 풀 타이밍을 몰라서 묶고 있는 거지만요.

996 해리의 의뢰 - 나방 습격 사건 (7184138E+6)

2020-07-06 (모두 수고..) 00:23:10

앵무새로 변한 시즈카의 시야에 들어온 건 마치 나방을 본 딴 것처럼 튜닝이 된 고급 자동차였다. 선탠이 철저하게 되어있어 안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창문 너머로 얼핏 보이는 실루엣의 손 끝에 나방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있는 걸로 보아 이 차의 주인이 나방 습격 사건의 범인임을 알 수 있었다. 곧 자동차가 시동이 걸리고 어디론가로 향하다가 그리 멀지 않은 건물 앞에 멈춰 서고 문이 열리며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수고했다 얘들아... 곧 맛있는 먹이를 주마.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결과를 알아내면 본격적으로 써먹을 수 있어...!"

나방의 날개를 본 딴 다소 조악한 종이 날개에 나방처럼 생긴 가면을 쓴 기괴한 모습의 남자가 중얼거리며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나방들도 그 뒤를 따라갔다. 아무래도 시즈카는 범인을 제대로 발견한 모양이었다.


/미리 올려두고 자러 갑니다. 다들 월요병을 이겨낼 수 있길...!

997 시즈카주 (5226351E+5)

2020-07-06 (모두 수고..) 00:27:20

(뭐야 나방아저씨 무서워)

사장님 의뢰 아이디어 잘 뽑아 대다내...


>>995 아하 그래도 많이 나았다니까 다행이다! 답답할텐데 얼른 풀 수 있게 되면 좋겠네!!


그럼 안녕~~!!! 다들 잘자고 좋은밤 굿밤!!!

998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2020-07-06 (모두 수고..) 00:27:54

정확하게는 저랑 일상 돌릴 때 가능한 의뢰 목록이지만.. 제목만 보고 창작해서 다른 분과 일상돌릴때 해도 됩니다.

다만 그 경우 제게 알려주셔야..

999 사장님 ◆5N3PBHNITY (1178345E+5)

2020-07-06 (모두 수고..) 00:28:18

다들 잘자요.. 멍하네오..

1000 캡틴 ◆Pm/Ihnyl6U (1459298E+5)

2020-07-06 (모두 수고..) 11:40:47

토토주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빨리 나아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나방 사건은... 아니 당신 대체 누구야...!
사장님의 의뢰 리스트도 기대합니다. 1층 메모판은 의뢰 알림용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써도 상관 없겠군요.

좋아 스레 터트리고 3스레에서 봅시다!

1001 캡틴 ◆Pm/Ihnyl6U (1459298E+5)

2020-07-06 (모두 수고..) 11:40:58

바아아아아아아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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