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3087325> [현대/판타지] 천익 해결사 사무소-2 :: 1001

캡틴 ◆Pm/Ihnyl6U

2020-06-25 21:15:15 - 2020-07-06 11:40:58

0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21:15:15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900 레온주 ◆cRs8n0UzMM (8372757E+5)

2020-07-04 (파란날) 19:11:22

와 안늦었다!! 안녕하세요!
체크할게요!

901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19:12:36

레온주 어서와요!

902 사장님 ◆5N3PBHNITY (1472609E+6)

2020-07-04 (파란날) 19:13:31

어서와요 레온주~ 큰일이네요 묘하게 멀미기운이...(흐릿)

903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19:14:10

괜찮으세요? 텍스트 봐도 괜찮으시겠어요...?

904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19:15:12

일단 시간 되었으니 시작할게요!

905 의뢰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19:15:37

어제 막 대청소를 해서 기억 속의 그 어떤 모습보다도 깨끗할 사무소에 의뢰인이 들어옵니다.

"안녕하세요, 의뢰를 하려고 하는데요... 어... 그... 실종된 사람 찾는 일도 하시나요?"

의뢰인은 게임 로고가 들어간 검은 에코백을 하고 있습니다. 저 게임은 '마스터 오브 드래고니카'네요! 가상현실 게임으로, 알에서 태어난 새끼 용을 파트너로 삼아 여기저기 여행하고 강해지는 게임입니다. 아기용을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서 많은 장인들이 멋진 용을 만들어내곤 했지요. 이 게임도 헤븐즈 판타지아 못지 않게 오래된 게임입니다.
어쩌면 여러분도 해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의뢰인은 안을 두리번거립니다.

906 레온주 ◆cRs8n0UzMM (8372757E+5)

2020-07-04 (파란날) 19:16:04

늦은줄알고 오늘은 관전할까 생각했는데...
사장님 멀미기운이면 글 읽을수록 올라오실거같은데...?? 괜찮으세요??

907 사장님 ◆5N3PBHNITY (8601674E+5)

2020-07-04 (파란날) 19:16:51

사실 마스크만 벗을 수 있으면 별 문제 없는데. 마스크를 못 벗으니까 문제입니다...

아마 짧게 되지 않을까..

908 의뢰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19:17:47

마스크......(슬픔)
쉬셔도 괜찮아요...!

909 사장님 ◆5N3PBHNITY (5560129E+5)

2020-07-04 (파란날) 19:22:43

"반갑습니다."
먼저 인사부터 하고 안내받아 앉으면 말하려 합니다.

"먼저. 실종된 사람을 찾는 의뢰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종 기간과 위험도에 따라 기본급이 다르며, 기간이 길고 위험도가 높은 경우 추가의 수당이나 추가적인 정보요청이 잦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찾고자 한 인물의 정확한 정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라고 천천히 말하려 하네요.

그리고는 차를 권유할지도요?

//그치만 한다! 천천히고 짧아도 한다! 뭔가 하고싶다!

910 레온 ◆cRs8n0UzMM (8372757E+5)

2020-07-04 (파란날) 19:27:33

"안녕하세요."

깨끗한 사무실에 털을 날리는게 양심에 찔렸던건지 인간의 모습으로 의뢰인에게 인사합니다. 그러다 여름이라는것을 감알산건지 일어나 시원한 녹차를 의뢰인에게 가져다줍니다.

그 후 사장님의 근처에서 얘기를 듣습니다.

911 유자 ◆c9D17EJv0c (8300366E+6)

2020-07-04 (파란날) 19:29:17

"흐으므에?"

입에 물고 있던 음식물을 서둘러 꿀꺽 삼키곤 이내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어서오세요..?"

왜 의문문인지는 둘째치고, 이내 어색하다는 듯한 몸짓으로 손가락을 맞잡고 꼬물거렸다.
자, 나는 성장했다.
낮선 타인과 눈을 보고 대화하는 것 쯤은!

"..사장님은 저기 계세요."

..불가능했다.

912 해리 ◆DPZp0yD7/I (4494071E+5)

2020-07-04 (파란날) 19:35:30

"실종된 사람을 찾는 거라..."

해리는 의뢰인의 말에 짐짓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뭐, 저는 사장님 말대로 행동할 뿐이죠. 과정과 결과를 일개 직원인 제가 멋대로 할 순 없으니까요."

913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19:48:50

"아, 그... 안녕하세요...?"

의뢰인은 여러분에게 인사를 합니다. 어정쩡한 모습이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네요.
앉아서 시원한 녹차를 마시며 사장님의 말을 듣습니다.

"그럼 일단 들어주세요. 어, 실종 기간은... 짐작 가는 날짜가 있긴 한데 솔직히 정확하겐 잘 모르겠어요. 어쩌면 한 달일수도 있고, 일주일일수도 있고 며칠일수도 있고... 현실에서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라서요. 주로 가상 현실에서 만났죠. 제가 찾고자 하는 인물은 '헤븐즈 판타지아'라는 게임의 랭킹 1위 유저인 '건빵천국'이에요. 저는 편하게 '건빵이'라고 불렀죠."

...가상 현실에서 실종된 걸까요? 의뢰인은 말을 잇습니다.

"헤븐즈 판타지아가 오래된 게임이니 혹시 모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명 먼저 할게요."

의뢰인은 잠시 설명합니다.
헤븐즈 판타지아는 세계를 창조한 신이 5대 천사와 함께 세계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중 첫 번째이자 가장 강한 천사인 루시퍼가 반란을 일으켜 신을 살해하고 대신 나머지 네 천사들에게 봉인당했다는 배경 설정이 있는 게임입니다. 유저들은 루시퍼의 봉인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여러가지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지요.
그리고 올해에 드디어 최종보스인 루시퍼와 싸울 수 있는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도전했지만, 루시퍼를 잡았다는 이야기는 어디서도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건빵이는 혼자 레이드에 도전하려고 했어요. 랭킹 1위인데다 만렙만 참가 가능한 단체 레이드인 폭주한 사대천사 레이드도 혼자 돌았던 녀석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죠."

랭킹 1위의 위엄입니다!

"저는 최근에 바쁜 일이 이것저것 생겨서 게임에 잘 못 들어갔어요. 게시판도요. 그런데 그 일들이 끝나서 들어가보니까, 아니 글쎄, 건빵이가 사라졌다는 거예요.뭔 일인가 해서 알아봤더니 건빵이가 혼자 루시퍼 레이드 도전하고 나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거예요. 레이드가 끝나면 성공했든 실패했든 근처 마을로 보내지는데 하루종일 아무도 본 사람이 없었다지 뭐예요. 근데 건빵이만 사라진 게 아니었어요. 그 레이드 이후 루시퍼도 소환 아이템을 제단에 올려놔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요. 지금은 운영진이 막아놔서 못 들어가지만 건빵이 이후에 도전한 세 팀이 똑같은 증언을 했어요."

기이한 일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직접 들으려고 건빵이네 집에 가니까 건빵이가 없었어요. 냉장고에 있는 신선식품들은 죄다 상해 있었으니 며칠동안 집에 들르지 않은 건 확실했죠. 곧 돌아오겠거니 해서 집에서 기다려봤는데 올 생각을 않더라고요. 전화도 안 받고, 채팅도 안 보고. 할 수 없이 마지막 수단으로 여기 왔어요."

914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19:49:27

별 의미 없지만 의뢰인 닉네임은 '코리안탑클래스힐러'입니다.

915 사장님 ◆5N3PBHNITY (8048778E+5)

2020-07-04 (파란날) 19:56:16

"이름은 들어 보았습니다만. 실제로 한 적은 없군요"
그러나 일단 기본적 설명을 해주는 의뢰인의 말을 듣고는 랭킹 1위라는 것에 대단한가..? 라고 생각하네요.

"그렇다면 가상현실과 현실의 외양 둘 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집에 있는 가상현실기기 쪽은 조사해 보셨습니까? 라고 물어보려 하네요. 냉장고에 있는데 상할 정도면 셍각보다 오래 전일지도. 냉장고에서 길면 일주일 정도는 버티던데. 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916 유자 ◆c9D17EJv0c (8300366E+6)

2020-07-04 (파란날) 19:57:49

"메리 셀레스트호 괴담같네요."

밀크티에 얼음과 타피오카펄을 넣고 빨대로 휘휘 저으며 중얼거렸다.

"저희보단 게임 운영사 측으로 문의를 넣는게 더 낫지 않나요? 로그아웃 기록 정도는 보유하고 있을텐데요."

게다가 제단진입을 막은 이유도 겸사겸사 물어보면 좋고.

917 해리 ◆DPZp0yD7/I (4494071E+5)

2020-07-04 (파란날) 19:58:16

"가상 현실 게임을 하다가 사라졌다라..."

해리는 이런 쪽으론 약했기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기다리다가 의뢰인에게 물었다.

"그 가상 현실 게임을 하는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이 실종된 적은 없습니까? 그 건빵이라는 사람만 연락이 닿지 않는 건가요?"

918 레온 ◆cRs8n0UzMM (9238052E+4)

2020-07-04 (파란날) 20:04:49

"들어봤어요. 지인이 재미있게 플레이하기도 했고..."

기본적인 설명을 들으며 그러고보니 형이 그랬지, 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큰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들어주진 않았지만 도망가지 않는다는것만으로 좋다고 떠들던 형들이 생각난 것 같습니다.

"솔플을 한 날짜는 아시나요? 대략적이라도 괜찮습니다."

모른다면 마지막 접속시간을 알아낼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려합니다.

919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0:09:53

"게임 스크린샷이랑 사진이 있어요."

의뢰인은 핸드폰으로 스크린샷과 사진을 보여줍니다. 스크린샷에 나온 캐릭터는 가벼운 갑옷과 망토를 걸친 검사로 보입니다. 사진은 의외로 평범하네요. 거리에서 지나치면 기억 못 할 정도로 평범합니다.

"문의는 해봤는데 '게임에서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나 '개인 기록이므로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같은 대답만 보내줘서 아무런 쓸모가 없어요. 해킹을 할 수도 없고 정말... 개발사가 다 그렇죠, 뭐. 아, 솔플 날짜는 6월 24일 저녁 정도였을거예요."

솔플 날짜까지 알지만 개발사에서는 매크로같은 대답만 받는 모양입니다.

"오랫동안 게임을 해왔지만, 이런 일은 건빵이가 처음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네요."

하다못해 레이드 중간에 튕겼더라도 그게 현실 사람에게 영향이 가진 않았을 것입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군요.

"그냥 사라지진 않았을 거예요. 제단 근처를 조사하면 뭔가 나올 것 같은데, 제단 근처 필드도 모두 만렙 몬스터가 득시글대는 지역이라... 저는 랭커도 아니고 심지어는 힐러 겸 잡캐라 혼자서는 무리라서요. 실종자 수색의 일환으로서, 괜찮으시다면 게임 내에서의 조사에 동참해주셨으면 합니다."

920 레온주 ◆cRs8n0UzMM (8948749E+5)

2020-07-04 (파란날) 20:21:05

갑자기 일이생겨서 나중에 올게요!

921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0:22:36

다녀오세요!

922 사장님 ◆5N3PBHNITY (3117256E+5)

2020-07-04 (파란날) 20:25:04

스샷과 사진을 확인한 다음... 게임 내의 조사라는 말에

"게임 내의 조사에 동참하는 것 자체는 가능합니다만, 저희는 대부분 초보에 불과할 겁니다."
그것은 감안하셔야 할 듯합니다. 라고 말하려 하고는 뭔가 익숙지는 않을 듯한 감각에 고개를 갸웃하려 합니다.

923 사장님 ◆5N3PBHNITY (3117256E+5)

2020-07-04 (파란날) 20:25:18

다녀오세요오...(흐므럭)

924 유자 ◆c9D17EJv0c (8300366E+6)

2020-07-04 (파란날) 20:28:07

"경찰에 실종신고를 의뢰하면 게임사에서 공식적으로 게임로그를 받을 수 있을거에요. 혹시 그쪽엔 말씀드려 보셨.. 엥."

머리 위에 물음표를 다섯개 가량 띄우며 말했다.

"제가 평생 해본 게임이라곤 지뢰찾기 뿐인데요."

게다가 만랩구간이라며 이제 막 시작한 레벨1짜리는 숨소리에도 휩쓸려 죽지 않나?

925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0:33:57

해리주 레스는 40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926 환영 (6452723E+5)

2020-07-04 (파란날) 20:34:24

"고인물 맞네..."

평범한 옷과 장비. 기괴한 피부색과 패션, 팬티 바람에 더블 점프와 함께 고인물의 3대 상징 중 하나이다.

"저도 그 게임을 하긴 하지만 거기까진 못 가봤어요. 애초에 가봐도 한대만 맞아도 죽으니..."

캐시템을 덕지덕지 바른다면 모를까 뼛 속 까지 무과금인 그에게는 어림없는 소리었다.

927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0:35:21

환영주의 난입이군요...! 어서와요!

928 환영주 (6452723E+5)

2020-07-04 (파란날) 20:35:47

갱신! 살짝 늦었네요..

929 휴미주 (2835061E+5)

2020-07-04 (파란날) 20:37:24

갱신합니다!
오늘도 구경만...

930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0:38:04

어서오세요!
구경이라니(슬픔

931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0:40:40

"레벨은 괜찮아요. 마지막 챕터라 계정을 생성하면 경험치 포션을 주거든요. 그걸 쓰면 만렙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근처까지는 갈 수 있어요. 장비도 지급하지만 성능이 중간 수준이라 나중에 만나면 제가 창고에서 꺼내드릴게요."

하긴 뭐 이번에 루시퍼 잡으면 게임도 끝이니 경험치 포션을 팍팍 뿌리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루시퍼 레이드가 만렙 레이드니까 이번에 새로 들어온 유저들도 발 정도는 들일 수 있게 하자는 목적이겠죠.

"혹시 몸 쓰는 게 힘드시면 소환사는 어떠세요? 아님 테이머도 괜찮아요."

이제는 유자에게 직업 추천까지 해줍니다! 마치 뉴비를 발견한 고인물 같습니다.

"혹시 레벨이 어떻게 되세요? 어느정도는 장비빨로 커버할 수 있어요. 아니면 거기 관광이나 하고 오려는 사람들이 쓰는 방법이긴 한데, 무적 스크롤을 잔뜩 사서 그거 쓰면 돼요. 물론 돈이 좀 많이 깨지긴 하는데 저한테도 좀 있으니까... 아마 괜찮겠죠. 우리 목적은 사냥이 아니라 조사니까요. 몬스터도 최대한 피해보고."

932 환영주 (6452723E+5)

2020-07-04 (파란날) 20:42:03

스토리 끝나면 섭종인걸까요? 세상에 이런 게임이 있다니...

933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0:42:21

그럼 이번 반응레스까지만 받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진행은 오프닝만 하는 거니까요!

934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0:43:22

>>932 거의 가상 현실 게임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게임이라는 설정입니다. 바람의나라 정도...?
처음부터 스토리 끝나면 섭종한다고 해놔서 대체 뭔 스토리길래 그러냐는 반응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리고 쨘!
최종보스를 실종상태로 만들어보았습니다!

935 환영 (6452723E+5)

2020-07-04 (파란날) 20:44:52

"210이요."

차라리 새로하나 키워서 경험치 물약이나 받을까 생각한다.

"그것도 나쁘진 않은 방법이네요."

게임 세상 안에서의 실종과 수색이라니...

936 사장님 ◆5N3PBHNITY (6245033E+5)

2020-07-04 (파란날) 20:45:38

"무적 스크롤은 하나당 얼마인가?"
궁금한 듯 묻습니다. 귀찮으니 그냥 무적 스크롤 쓰려는 건가..

진짜?

"흠.. 조사라면 조심스럽게 행동한다면 가능할 것 같기는 하군."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면 만날 일시와 시간 등등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잡긴 잡겠죠..?

937 사장님 ◆5N3PBHNITY (6245033E+5)

2020-07-04 (파란날) 20:47:00

다들 어서오세요오~

아 집가고싶다...

938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0:49:39

빠른 귀가를 응원합니다...

939 해리 ◆DPZp0yD7/I (959703E+52)

2020-07-04 (파란날) 20:53:40

"게임 같은 건 해본 적이 없는데..."

해리는 곤란하다는듯 머리를 긁으며 물었다.

"혹시 몸을 쓰는 직업은 없습니까? 그 게임에?"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그런 직업일 거 같다며 해리가 말을 이었다.

"그리고 그 제단까지 가는 데엔 얼마나 걸리죠?"

940 유자 ◆c9D17EJv0c (8300366E+6)

2020-07-04 (파란날) 20:54:48

"게임을 하는데 현금이 깨지나요?"

좀 신기하네요.
머리털 나고 제대로 된 게임이라곤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인간 같으니라고.
고개를 갸웃갸웃 기울이다 이내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게임사도 기업이지.
그러고보면 우리 회사 계열사 중에서도 게임개발사가 있었던 것 같았는데.

"조사해보도록 할게요."

941 헤븐즈_판타지아의_실종자들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0:57:58

"210이면 괜찮네요. 장비랑 버프 둘둘 감고 가면 아마 죽기 전에 제가 힐로 살릴 수 있을 거예요... 무적 스크롤이요? 인챈트 스킬 찍은 유저들만 만들 수 있어서 경매장에만 나오는 아이템이라 가격이 좀 왔다갔다 해요. 평균적으로 백만 골드쯤 있으면 하나 살 수 있죠. 아님 확률이 많이 낮긴 한데, 현질을 해서 랜덤박스 까는 수밖에 없어요."

여기도 랜덤박스가 있습니다!
랜덤박스는 우리들의 적!
게임 회사 다녀서 받는 월급을 랜덤박스로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몸 쓰는 직업이면 몽크가 적당하겠네요. 현금이 깨지냐니, 당연하죠! 일단 캡슐 사는 것부터가 돈이 드니까요. 게임 안에서 파는 캐시 아이템들도 많고요."

말을 마친 의뢰인은 1층에 있는 캡슐들을 살핍니다.

"여기도 캡슐이 있네요. 다행이다. 그럼 다음주에 게임 속에서 보면 될 것 같아요. 캐릭터 만들면 '에덴'이라는 마을에서 시작하는데 거기서 보면 되겠어요. 아이템 챙겨갈게요. 참, 제 닉네임은 '코리안탑클래스힐러'예요."

그렇게 의뢰인은 돌아가고, 다음 주에 보기로 합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열심히 게임에 적응해보아요!

-의뢰 접수

942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0:58:49

여기까지 진행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의뢰는 캐릭터 생성 같은 스레 내의 사정이 있기 때문에 오프닝만 받고 진행은 다음주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길어지면 일요일까지 하게 됩니다.

943 해리주 ◆DPZp0yD7/I (959703E+52)

2020-07-04 (파란날) 21:02:57

다들 수고하셨어요. 게임은 못하는 해리에게 이번 의뢰는 꽤 힘들어 보이네요. 게임 연습이라도 해야할까...

944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1:03:45

가상 현실 게임이라 게임 시스템만 이해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직업도 그쪽으로 잡고. 아무래도 몸 움직이는 일은 잘 하니까요.

945 사장님 ◆5N3PBHNITY (7574884E+5)

2020-07-04 (파란날) 21:17:46

집이네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사장님은... 현질전사가 되는건가...(갸웃)

참치: 잡으면 섭종한다며.. 그러니 좀 그렇지 않을까..?
사장님: 글쎄다...

946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1:19:32

귀가 축하드려요! 집 최고!
사장님의 현질(기대

947 해리주 ◆DPZp0yD7/I (959703E+52)

2020-07-04 (파란날) 21:25:23

왠지 사장님은 현질도 남다르게 할 거 같은 그런 느낌...!

아무튼 해리는 성격상 열심히 알아보고 올 거 같네요!

948 사장님 ◆5N3PBHNITY (7574884E+5)

2020-07-04 (파란날) 21:25:27

현질 개개인은 적당한데 다른 사무소원에게도 돈을 발라서 전체총액은 클지도(진지)

사장님: 그러고보니 캡슐이 5개던가.. 더 사야 하던가..ㅑ사무소원 숫자를 세는 중)

949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1:27:14

이벤트 동접이 5명이 될까 모르겠네요. 더 계시면 반 갈라서 근처 캡슐방을 씁시다...

950 캡틴 ◆Pm/Ihnyl6U (3948098E+6)

2020-07-04 (파란날) 21:38:00

배가 고프네요. 뭐라도 먹고 자야겠습니다.
다음 스레 세워두었으니 여기 다 차면 이사해주세요! 굿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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