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3087325> [현대/판타지] 천익 해결사 사무소-2 :: 1001

캡틴 ◆Pm/Ihnyl6U

2020-06-25 21:15:15 - 2020-07-06 11:40:58

0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21:15:15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665 해리 ◆DPZp0yD7/I (5732041E+5)

2020-07-01 (水) 21:46:37

"저런 걸 보고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은 뭐하자는 건지..."

잠깐 헛웃음을 흘리던 해리는 문득 아내 생각이 났는지 휴대폰을 꺼내 통화를 시작했다.

"여보세요? 여보, 괜찮아?"

"여보! 이 곰젤리들 엄청 귀여워! 아리에스 씨가 몇 마리 데리고 왔는데 아리에스 씨랑 즐겁게 놀고 있어. 여보는 어때?"

"난 이 망할 젤리들을 죄 부숴버릴 생각이지. 아니 근데 그놈은 왜 우리 집에 온 거지?!"

"여보랑 놀려고 왔다는데?"

"......그래. 알았어."

통화를 끝낸 해리도 정찰할만한 곳이 없나 둘러보기 시작했다.

666 캡틴 ◆Pm/Ihnyl6U (8018562E+5)

2020-07-01 (水) 21:47: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리네 집 상황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7 새벽의_곰젤리_저주 ◆Pm/Ihnyl6U (8018562E+5)

2020-07-01 (水) 21:50:13

북한산... 은 지금 가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네요. 다른 정찰할 장소...
건물 옥상에 올라가려면 입구에 달라붙은 곰젤리들을 치우고 가야 해서 조금 번거롭고, 그렇다고 외벽을 타고 오르기도 쉽지 않습니다.
음, 이럴 때는 역시 날 수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정찰은 맡기도록 하죠.

유자가 하늘에서 주변을 살피는 사이, 땅에 있는 여러분에게 계속 곰젤리가 달려듭니다. 얘들은 대체 어디에서 계속 오는 걸까요?
이상하게 새로 상대하게 된 곰젤리들이 아까 상대하던 것들보다 크기가 살짝 작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디 먹혀서 작아진 건 아니고, 그냥 전체적인 사이즈가 조금 작습니다.
덕분에 처치도, 뜯어먹는 것도 수월해졌습니다.

유자는 하늘에서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저건 작은 건물만한 곰젤리입니다!
거대 곰젤리는 계속해서 작은 곰젤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저 거대 곰젤리에 비해서 작다는 뜻이지, 절대 우리가 흔히 먹는 곰젤리처럼 작다는 게 아닙니다.
거대 곰젤리가 만들어낸 사람만한 작은 곰젤리들이 서울 곳곳으로 퍼져나갑니다. 저게 원인이군요!

668 유자 ◆c9D17EJv0c (6066776E+5)

2020-07-01 (水) 21:55:35

와 먹을거!
딱봐도 레어해보이는 디자인이었다. 유자는 눈을 반짝이며 당장 달려들려다, 이내 제가 그것을 뜯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신체능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주받을 저질체력.

"핸드폰으로.. 아."

날개로.. 핸드폰을 만질 수.. 없어..

눈동자가 파르르 떨렸다.
지상에 내리자니 곰젤리들이 범람하고 있었다. 함부로 내려갈 수도 없겠는데.
이내 무언가 결심했다는 듯, 나무에 매달려 작은 올빼미 셋을 꺼냈다.

"위에서 사무소 분들을 봤어. 데려와줄 수 있어?"

뺙!
올빼미들이 활기차게 날아올랐다.

669 캡틴 ◆Pm/Ihnyl6U (8018562E+5)

2020-07-01 (水) 21:56:23

아 그렇죠... 정찰하고 바로 핸드폰 써서 보고할 수가 없구나...

670 사장님 ◆5N3PBHNITY (3765873E+5)

2020-07-01 (水) 21:56:27

"뭔가를 발견했나?"
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 건물만한 곰젤리가 있다는 걸 듣는다면 저 건물만한 곰젤리를 없애야 사태가 진정되는 건가. 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일단 가보긴 해봐야겠지요?

671 유자주 ◆c9D17EJv0c (6066776E+5)

2020-07-01 (水) 21:57:56

날개에도 지문이 있으면 좋았을텐데요.. (슬픔

672 캡틴 ◆Pm/Ihnyl6U (8018562E+5)

2020-07-01 (水) 21:58:41

열 수 있다고 해도 타자를 못 치잖아요(슬픔222222222

673 레온 ◆cRs8n0UzMM (7880938E+5)

2020-07-01 (水) 22:00:15

"따라오라는건가요?"

올빼미를 보고 중얼거립니다. 뭐, 일단 올빼미의 모습은 몇 번 본적 있으니 따라가는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리고 곰젤리를 해치며 따라갑니다. 한번씩 젤리를 먹지만... 어째서 민트맛이나 시금치맛이 나는거죠? 심지어 둘이 입안에서 같이나니 매우... 안좋습니다. 더 먹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크기가 작아진...건가?"

곰젤리를 살피며 중얼거립니다.

674 레온주 ◆cRs8n0UzMM (7880938E+5)

2020-07-01 (水) 22:01:15

슬픈 현실이네요...

675 유자주 ◆c9D17EJv0c (6066776E+5)

2020-07-01 (水) 22:01:43

유자 핸드폰 폴더로 바꿔야겠어요 (유자:????!

676 해리 ◆DPZp0yD7/I (5732041E+5)

2020-07-01 (水) 22:01:58

"어이가 없네. 왜 맛있는거지? 이 곰젤리들은?"

해리는 자기 앞으로 달려들던 수박맛 곰젤리를 이빨로 머리통을 씹어 먹으며 말했다. 그러다가 하늘에서 올빼미를 보곤 몇번 의뢰에서 봤던 그 신입의 올빼미인 걸 알고 말했다.

"저거 그... 유자라는 신입의 능력으로 만든 올빼미일겁니다. 가서 손해볼 건 없을테니 얼른 가보죠."

그러면서 해리는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수박맛 젤리로 피칠갑... 아니, 젤리칠갑을 한 모습은 꽤나 무시무시하고... 웃겼다.

677 캡틴 ◆Pm/Ihnyl6U (8018562E+5)

2020-07-01 (水) 22:02:54

유자... 핸드폰... 박살... 나중에... 폴더폰...(메모

678 사장님 ◆5N3PBHNITY (3765873E+5)

2020-07-01 (水) 22:05:49

유자... 핸드폰 박살... 음성인식 시x(빅x비) 핸드폰...(?)

679 새벽의_곰젤리_저주 ◆Pm/Ihnyl6U (8018562E+5)

2020-07-01 (水) 22:06:47

그렇게 모두 거대 곰젤리 앞에 도착합니다.
건물만한 크기의 거대 곰젤리는 여러분을 보고서도... 어... 그런데 곰젤리는 대체 어떻게 앞을 보고 있는거죠? 쟤내들은 눈은 커녕 시신경도 없잖아요?
여하튼 거대 곰젤리는 여러분을 보고서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대신 청소년만한 크기를 한 곰젤리들이 여러분을 둘러쌉니다. 아무래도 거대 곰젤리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는 건... 클리셰를 생각해 봤을 때, 저 거대 곰젤리만 끝장내면 상황 종료라는 뜻이군요!

여러분 중 누군가는 작은 수첩을 주울지도 모릅니다. 안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곰젤리는 맛있다! 근데 너무 작다. 그래서 나는 곰젤리를 크게 만드는 약을 개발했다. 어 근데 마지막에 뭔가를 잘못 넣은 기분이 드는데... 아무래도 상관 없나? 빨리 써봐야지!]

하여튼 어딜가나 이과가 문제를 일으키네요! 지난번 로봇도 그렇고 이번 곰젤리도 그렇고!

680 캡틴 ◆Pm/Ihnyl6U (8018562E+5)

2020-07-01 (水) 22:07:09

(이걸 쓰는 캡도 이과임)

681 레온 ◆cRs8n0UzMM (7880938E+5)

2020-07-01 (水) 22:10:28

"어..."

떨떠름한 눈으로 거대 곰젤리를 올려다봅니다. 이건 또 무슨... 정말 꿈이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둘러싸는 곰젤리를 휘적거리는 손으로 치워버리려 합니다.

"음... 저걸...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떡하죠? 라며 다른 사람들을 봅니다. 애초에 저걸 반으로 가를 수 있는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걸 어떻게 할 방법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682 사장님 ◆5N3PBHNITY (3765873E+5)

2020-07-01 (水) 22:15:40

"저걸 어떻게 하면 될 것 같기는 하다만..."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저걸 반으로 가르려면...

"먹어치우는 게 가장 빠를지도?"
라는 농담을 하고는 농담일세. 라고 바로 덧붙인 다음 다이너마이트가 있다면 안에서 폭발시켜 버리는 것일 터인데.. 라고 중얼거리고는

"어쩔 수 없나. 목을 베는 게 가장 용이할지도 모르겠다."
청소년 크기의 곰젤리들을 슥 쳐다보더니 밀치면 달려들 것 같고 귀찮으니 건드리진 않으려 합니다.

683 유자주 ◆c9D17EJv0c (6066776E+5)

2020-07-01 (水) 22:21:30

"공장의 존재가치를 없애버렸네요! 대단해!"

착실하게 바닥을 굴러다니는 젤리를 다시 입에 집에 넣으며.. 잠깐만, 이거 몇 마리 째야? 아마 두 자릿 수..

"정말 폭탄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빼미들에게 부탁해서 날아서 던져버리면 편할텐데."

그런게 어디서 뿅 하고 나타나겠냐만은.
정말 먹어서 없애야하나?

684 해리 ◆DPZp0yD7/I (5732041E+5)

2020-07-01 (水) 22:21:43

"이젠 하다하다 곰젤리를 가지고 실험을 한다고? 다음엔 무슨 나방 떼의 습격이라도 있으려나?"

마치 플래그스러운 말을 하던 해리는 곰젤리들이 주변을 애워싸자 씩 웃으며 말했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제가 있는 거지요. 제가 이놈들을 상대할 동안 후딱 가서 저 왕곰젤리를 날려버리십쇼!"

그렇게 말한 해리가 턱을 딱딱 거리더니 가장 근처에 있던 곰젤리에게 달려들어 머리통을 씹으며 말했다.

"여긴 참 정겨운 동네였는데 말이야! 니들같은 젤리들에게 개판이 되게 두진 않겠다!"

685 캡틴 ◆Pm/Ihnyl6U (8018562E+5)

2020-07-01 (水) 22:22:33

그럼 다음 진행레스로 마무리하겠습니다!

686 새벽의_곰젤리_저주 ◆Pm/Ihnyl6U (8018562E+5)

2020-07-01 (水) 22:29:14

그리고 시간은 밤을 넘어 오늘의 첫 태양이 떠오르는 새벽을 향해 달려갑니다.

햇빛을 받은 젤리들이 퍽, 하고 터지기 시작합니다!
레온이 열심히 치우려던 곰젤리가 터지고, 사장님이 건드리지도 않은 곰젤리가 터지고, 유자 먹던 곰젤리 근처에 있는 곰젤리가 터지고, 해리가 씹은 곰젤리의 머리통 아랫부분이 터집니다!
펑! 펑! 펑! 펑! 햇빛을 받은 곰젤리들은 크기가 작은 순서대로 계속해서 터져나갑니다! 끈끈한 젤리가 사방으로 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_人人人人_
> !펑! <
 ̄Y^Y^Y^Y ̄

거대한 곰젤리도 터집니다!

다행히 곰젤리였던 젤리들은 시간이 지나자 연기가 되어 사라집니다.
정말이지 뜬금없고 쓸데없이 맛있는 사건이었어요.

이제 사무소로 돌아가서 씻고 쉽시다.

-사건 종료

687 캡틴 ◆Pm/Ihnyl6U (8018562E+5)

2020-07-01 (水) 22:29:39

미니 이벤트였으니 이쯤에서 마칩니다. 다들 곰젤리와 싸우느라 수고하셨어요!

688 사장님 ◆5N3PBHNITY (3765873E+5)

2020-07-01 (水) 22:30:56

아앗.. 햇빛이 문제였군..

다들 수고하셨어요~

689 레온주 ◆cRs8n0UzMM (7880938E+5)

2020-07-01 (水) 22:31:42

햇빛...
수고하셨습니다~

690 캡틴 ◆Pm/Ihnyl6U (8018562E+5)

2020-07-01 (水) 22:32:11

밤에 나오는 괴물들은 대부분 햇빛에 약하더라구요(끄덕

691 캡틴 ◆Pm/Ihnyl6U (8018562E+5)

2020-07-01 (水) 22:41:14

이벤트도 끝났으니 자러 갑니다!
금요일에는 정기 이벤트가 있어요! 굿밤!

692 유자주 ◆c9D17EJv0c (6066776E+5)

2020-07-01 (水) 22:42:04

그냥 거대 곰젤리가 아니라 약품처리된 거대 뱀파이어 곰젤리였군요 대다내..!

693 해리주 ◆DPZp0yD7/I (9866967E+5)

2020-07-01 (水) 22:47:16

곰젤리:아침해여!날 몰아낼 지어다! 응아아아아앙!!!

해리:......????


다들 수고하셨어요! 이제 해리가 집에가서 이사벨의 안부를 확인하고 아리에스의 뚝배기를 부수러 가면 만사형통이다!(?)

694 사장님 ◆5N3PBHNITY (3765873E+5)

2020-07-01 (水) 22:47:50

잘자요 캡틴~

이제 물만 먹을 수 있겠군...(흐느적)

695 해리주 ◆DPZp0yD7/I (5427705E+5)

2020-07-01 (水) 23:10:48

(흐느적흐느적)

왜 이리... 습한 거 같지...?

696 캡틴 ◆Pm/Ihnyl6U (2412191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0:54:29

와 여기 다음주 화요일부터 또 비 온대요 장마 무시무시하다
갱신해둡니다!

697 이비주 ◆ZnyM4pMDvA (7735092E+4)

2020-07-02 (거의 끝나감) 11:33:16

갱신! 기말과제를 몇 개 해치워서 숨통이 조금 트였습니다 ㅇ)-( 히히! 얼마 안 남았다!

698 캡틴 ◆Pm/Ihnyl6U (2412191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1:58:02

오우 추카해요! 과제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699 해리주 ◆DPZp0yD7/I (6816966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3:11:58

오늘은 뜨겁네요. 딱 비오기 전의 뜨거운 날입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700 진행 ◆Pm/Ihnyl6U (2412191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3:31:09

[카페 신메뉴! 곰젤리 빙수!]
[곰젤리 매출이 30% 가량 증가하여...]
[곰젤리 1+1 세일]

곰젤리 소동이 끝난 후에도 사람들은 곰젤리를 즐기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곰젤리 인형탈도 나왔어요.

701 캡틴 ◆Pm/Ihnyl6U (2412191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3:31:35

해리주도 더위 조심하세요!

702 해리주 ◆DPZp0yD7/I (6816966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3:38:05

때 아닌 곰젤리 유행... 이런 거 나쁘지 않을지도?

703 캡틴 ◆Pm/Ihnyl6U (2412191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3:55:29

왜냐하면 곰젤리는 맛있기 때문입니다(끄덕
다음번에는 곰젤리 대신 왕꿈틀이가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704 해리주 ◆DPZp0yD7/I (6816966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4:02:47

왕꿈틀이라면 어디서 많이 본 B급 영화스러운 전개일려나...?

잠깐 고요해졌으니 이 태풍 불기 직전의 고요함이 지나가기 전에 해리의 나방 습격 사건이나 함 써봐야겠네요.

705 사장님 ◆5N3PBHNITY (1854982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4:09:11

개인적으론 곰젤리보다는 좀 연약한 젤리를 좋아하는 편이지만요...

곰젤리 빙수면 곰젤리 넘나 단단해질 듯..

병원 갔다왔슴다. 점심.. 먹어야 하는데 너무 귀찮네요.. 좀 안 먹어도 괜찮겠지..

706 사장님 ◆5N3PBHNITY (1854982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4:09:36

다들 반갑습니다~

707 해리주 ◆DPZp0yD7/I (6816966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4:10:45

사장님 어서와요. 몸은 좀 괜찮으세요?

708 사장님 ◆5N3PBHNITY (1854982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4:17:02

어..음.. 뭐 아픈 게 으아아악 아파 xx못움직이겠네!가 아니라 x발 신경 긁네! 라서 병원 갔다와서 일단 약을 하루 먹으면 완화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가워요 해리주~

709 해리주 ◆DPZp0yD7/I (6816966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4:27:34

평화로운 여름 날의 점심. 이런 날 사무소에 있었다면 시원하게 바람을 쐬며 노닥거릴 수 있었겠지만, 이 남자는 그러지 못하고 있었다.

"젠장. 어제는 곰젤리에 오늘은 나방이라니! 인생이란게 이리 엿 같은 일의 연속인가?!"

그렇게 말하며 도망가는 남자의 뒤로는 온갖 종류의 나방이 뒤따르고 있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그의 주변에 다른 사람은 없었고 마치 그만을 의도적으로 노리는 것처럼 나방들은 끈질기게 그를 쫓아가고 있었다.

'나한테 의뢰를 한다더니 의뢰가 아니라 엿을 줬다 이거지? 아리에스 넌 이 일만 끝나면 진짜로 머리통을 부숴주마.'



'Hey, 해리. 그거 알아?'

'뭔데 또.'

'Moth가 사람들을 덮친다고 하더구만!'

'영화를 너무 많이 봤냐. 그거 히치콕의 '새'잖아.'

'그게 아냐 이 멍청-얼간아! 진짜로 Moth가 사람을 덮친다고! 경찰에 자꾸 이런 전화가 와서 곤란하단 말이야!'

'아 그러셔?'

'그런 고로 의뢰 좀 할께! 진짜인지 아닌지 좀 알아봐 주라! 만약 진짜면 원흉을 찾아 날려버리라고!'

'싫어.'


자신이 시덥잖은 친구의 의뢰를 맡아 이런 꼴을 당하는 거라 생각한 해리는 일단 급한대로 화장실에 몸을 숨겼다. 잠시후, 나방들의 소리가 사라지자 화장실에서 고개를 빼꼼 내민 해리는 주위를 둘러보며 중얼거렸다.

"일단 나방은 사라진 거 같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려나? 일단 나방의 습격이 이뤄지는 트리거부터 조사해봐야겠군. 분명 이놈들이 멋대로 움직이는 건 아닐꺼야.'



/그리하여 시작된 해리의 나방 습격 사건

710 사장님 ◆5N3PBHNITY (1854982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4:31:34

나방습격사건... 페로몬 때문인가!

711 해리주 ◆DPZp0yD7/I (6816966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4:34:55

그 원인을 찾아 해리 혼자 분투할지, 아니면 다른 분과 함께 할지는 나중에 천천히 생각할 계획입니다. 곰젤리도 튀어나왔는데 나방 쯤이야!

712 사장님 ◆5N3PBHNITY (1854982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4:47:32

곰젤리도 튀어나왔는데 나방 쯤이야...

언젠가는 행운폭주같은 사건도 재미있을지도...(방긋)

713 해리주 ◆DPZp0yD7/I (6816966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4:52:43

사장님의 행운이 폭주해서 벌어지는 온갖 재앙(?)이라... 재밌겠네요.

714 사장님 ◆5N3PBHNITY (1854982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5:00:47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예비 시나리오 중 하나로 넣어도 되겠네요!

으.. 뭘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고 싶은데.. 뭘 먹냐..(고민)

715 해리주 ◆DPZp0yD7/I (6816966E+5)

2020-07-02 (거의 끝나감) 15:07:47

간식의 경우는 워낙 스팩트럼이 넓은 고로 제가 딱히 추천할만한게... 없네요. 그저 사장님주가 마음가는 대로 드시는게 최곱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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