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캡틴 ◆Pm/Ihnyl6U
(37793E+62 )
2020-06-25 (거의 끝나감) 21:15:15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359
유자 ◆c9D17EJv0c
(392292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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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10:19
"덥다." 그렇게 중얼거리며, 흰올빼미의 형태를 띈 유자가 털을 골랐다. 평균치보다 조금 큰 몸집과 도심지에선 쉬이 볼 수 없는 맹금류의 모습이지만 여름이라 쑥쑥 자라 풍성한 나뭇잎이 그득한 나무 위에선 어떻게든 모습이 가려지길 바라며 나뭇잎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에 기분좋게 미소지었다.
360
기사님
(54200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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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12:47
"하암..." 오늘도 변함없이 포니테일을 묶은 기사님은 나무 그늘이 져 있는 벤치에 앉아있었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편한 옷을 입고 야구모자를 쓰고 있다는 점일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은 누가봐도 산책 나온 사람이었다.
361
상자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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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15:01
그럼 다들 잠복을 마친 것 같으니 다이스를 굴려보겠습니다..dice 1 2. = 1
362
상자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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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16:01
그렇게 여러 모습으로 열심히 잠복하고 있는데 인형에 손을 대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가끔 눈길을 주는 사람이 있긴 했지만 그냥 지나칠 뿐이네요.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해는 서쪽으로 사라지고, 달과 별이 떠오를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방이 어둡고 고요합니다. 소리라고는 바람에 풀과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와 날벌레가 가로등에 툭툭 부딪치는 소리 정도만 들릴 뿐입니다. 그때, 갑자기 다른 소리가 끼어듭니다. 하늘에서 드론 하나가 천천히 내려와 내장된 집게로 인형을 잡아올리더니, 그대로 다시 날아오릅니다.
363
유자 ◆c9D17EJv0c
(392292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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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17:38
?! 생각지도 못한 최첨단 방식이네요 대다나다
364
레온주 ◆cRs8n0UzMM
(22757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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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18:35
와 드론... 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너무 참신해요...
365
캡틴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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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19:14
2였으면 차 타고 사람들이 오는 전개였는데 다갓이 드론을 좋아하시나봐요.
366
기사님
(54200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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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21:08
"최첨단이네." 드론으로 택배 배송하는 시대가 올락말락 하더니 택배 대신 인형을 나르고 있다. 지문이 남지않게 인형으로 운송하다니 똑똑한데? 라는 생각을 하며 드론을 계속 쳐다봤다.
367
캡틴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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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21:52
사실 인공지능 로봇이 세계를 지배하려고 할 뻔했던 시점에서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판타지는 정말 대단해!
368
레온주 ◆cRs8n0UzMM
(22757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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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22:57
조금씩 자리를 옮기고 잠깐씩 졸면서 잠복하던 중 드론을 보고 당황합니다. 중요한 물건이면 직접 와야하는것 아닌가요?? 일단 위치 추적기를 믿고 날아가는 방향만 살펴봅니다. 어차피 본거지까지 가야 무언가가 시작 될 것 같았으니까요. "이제 위치 추적기가 안들키길 바래야죠..."
369
레온 ◆cRs8n0UzMM
(22757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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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23:25
아 이름... 맞아요 판타지는 대단해요!
370
해리 ◆DPZp0yD7/I
(46163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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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23:34
"얼씨구? 드론을 쓰다니 머리 좀 쓰는 놈들이구만." 그렇게 하염없이 기다리던 해리는 드론이 날아와 인형을 잡아채가는 걸 보고 단톡방에다가 말했다. [이대로 드론을 따라갈까요? 백수건달처럼 돌아댕기면 의심 받을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이게 마음에 든다는 건 아니에요. 이걸 추천한 친구놈은 의뢰 끝나고 가만 안둘겁니다.] /정말 대단하군요. 뭐 하나 쉽게 해결할 생각이 없는 다갓님...
371
기사님주
(54200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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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23:35
차 타고 와서 우르르 내린 다음에 인형 하나 고이 모셔가는 전개.. 이것도 참신한걸?!
372
캡틴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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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24:27
백수건달로 분장한 해리는 좋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잠복하고 있었겠군요... 인형은 정말 소중해(건장한 사람들이 인형을 모셔가는 상상)
373
사장님 ◆5N3PBHNITY
(167593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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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26:53
"신기하네..." 근데 사실 인형을 들고가는 드론은 좀 시선을 끌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평범한 새라면 호기심에 잡아채려는 것도 나쁘지 않으려나. 그치만 특이한 새들이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사님에게 시선을 둬달라고 단톡방에 올리려 합니다. "신기해보인다는 시선 정도는 괜찮을 듯하다."
374
해리 ◆DPZp0yD7/I
(46163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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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27:01
"엄마 저 오빠 드러누웠어." "쉿. 그냥 지나가자." "젊은 사람이 쯧쯧..." 이것은 해리가 들은 시선의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해리:나... 직업 있다고... 직장인이라고...(파들)
375
레온주 ◆cRs8n0UzMM
(22757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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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27:18
ㅋㅋㅋㅋㅋㅋ 소오중한 인형... 해리 화이팅! 레온이는 정말 편하게 잠복하고 있었을겁니다...
376
유자 ◆c9D17EJv0c
(392292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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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27:50
흐업. 후덥지근한 날씨와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기분 좋아 잠시 졸았다. 서둘러 눈을 깜빡이며 상자 쪽을 바라보았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어 한숨을 휴우 내쉬었다. 가끔 우리집 앞에 있던 기자 분들 힘드셨겠구나. 이상한 곳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맹하게 멍때리기를 수분, 이내 어디선가 묘한게 날아왔다. "..여기 드론비행허가지역 아닐텐데?" 아니.. 거기서 태클을 걸면.. "위치추적기가 있으니 올빼미는 필요하진 않을 것 같은데." 고민하며 깃털을 만지작거렸다.
377
상자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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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34:14
따라가진 않을 건가요? 흠... 하기야 따라간다고 해도 하늘 저 위로 올라가는 드론을 따라가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행히 위치추적기는 잘 먹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동 경로가 잡힙니다. ...... ......? 어느 지점에서 위치추적기가 멈춥니다.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도청기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말소리가 들립니다. "뭐하러 이런 것까지 해야 하는 거야." "상대 조직에서 장난질 쳤을지도 모르니까 확인해보라니 어쩔 수 없지. 일단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갔다 나온 거니까... 어, 뭐야. 진짜 있네. 도구 가져와." "여기." 그 말을 끝으로 도청기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위치추적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은 꽤 철두철미했습니다.
378
캡틴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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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34:39
이번 반응레스까지만 받고, 다음 진행레스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379
해리주 ◆DPZp0yD7/I
(46163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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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42:04
저는 잠깐 일이 생겨서 패스할께요...!
380
사장님 ◆5N3PBHNITY
(167593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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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42:16
따라가는 건 어렵죠.. 드론에 차가운 도마뱀붙이가 붙어 있으면 놀라려나(농담) 근데 여긴 동남아가 아니고 붙어 있으면 곤란합니다(?) "조직이 2개 이상인가.." 일단 위치추적기의 것도 일부분 확인해야 하고... 도청기는.. 어쩔 수 없나.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381
기사님
(54200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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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46:33
"쳇, 걸렸네." 하지만 약이 짜가라는건 모르겠지 이 멍청이들아! 거하게 뒷통수 맞게 니들끼리 싸워서 망해라! "상대 조직이라니... 교수 몇명만 있는 건 확실히 아니네요."
382
유자 ◆c9D17EJv0c
(392292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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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48:02
으, 올빼미 붙여놓을껄. 항상 후회는 늦은 법이었다. 언제나 망설이다 중요한 기회를 놓친다며 짧게 자책을 거치고, 호다닥 땅으로 내려갔다. "근처에 cctv 없으려나." 훌륭한 기업인은 공권력과도 친밀해야 한다며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께 부탁드리면 cctv 열람정돈 가능할텐데. 아쉽다는 듯 혀를 찼다.
383
레온 ◆cRs8n0UzMM
(22757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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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48:23
"결려버렸네요."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마지막으로 들리는 말에 한숨을 내쉽니다. 위치추적기만 믿고 안따라간게 잘못이었을까요. "...이런걸 원하는 조직이 최소 두개 있다는게 짜증나네요."
384
조직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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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55:30
위치추적기에 마지막으로 잡힌 곳은 도로변이었습니다. 여기서 드론을 날리고, 회수해서 돌아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져온 도청기와 위치추적기를 봐서는 그쪽에서 한 건 아니네. 그리고 이건 우리가 만든 앰플이 아니야. 바꿔치기 당했군." "하지만 그전까지 보내준 연구 결과는 가지고 있지요." "그걸 토대로 좀 더 안정적인 약을 만들어. 그거면 돼. 실험은 조만간 할 수 있을거야." "바꿔치기 당한 앰플들은 어떻게 할까요?" "글쎄, 우리도 쪽지를 보낼까? 한 번 만나보고 싶기도 하니까." --- 다음날, 공원의 그 자리에는 카드 한 장이 놓여 있었습니다. [인형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인형과 함께 있던 물건은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모시러 가겠습니다.] -사건 종료?
385
캡틴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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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55:47
이걸로 마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저녁 먹으러 갑니다...!
386
사장님 ◆5N3PBHNITY
(167593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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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57:07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흐엑.. 저녁 잘 드세요~
387
레온주 ◆cRs8n0UzMM
(22757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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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19:58:18
오지말라고 하고싶어지네요....
388
해리주 ◆DPZp0yD7/I
(46163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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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0:01:29
다들 수고하셨어요. 뭔가 일이 더 커질 것 같은 킹리적 갓심이 드는군요... 저녁을 먹었겠다 조금만 쉬다가 해리의 과거사 단편이나 가져와야징...!
389
기사님주
(54200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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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0:01:37
아무도 쪽지 발견 못해서 누가 버리면 그건 그거대로 재밌겠는걸ㅋㅋ
390
유자주 ◆c9D17EJv0c
(423229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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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0:02:47
그럼 전 일하러 갑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용 :3
391
레온주 ◆cRs8n0UzMM
(227575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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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0:03:27
ㅋㅋㅋㅋㅋ 나중에 저희가 남긴 쪽지를 보셨나요? 하는데 어떤 쪽지냐고 진심으로 되물어보는거ㅋㅋㅋㅋ 서로 뻘쭘해질 것 같은데요ㅋㅋㅋ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392
휴미주
(255710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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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0:31:02
갱신합니다. 막 이벤트가 끝났네요~
393
캡틴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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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0:55:36
밥 먹고 왔어요! 오랜만에 소고기 먹으니까 좋네요. 쪽지를 버리면... 그럼 할 수 없죠 찾아가긴 하는데 불의의 습격이 되어버리는 것 뿐... 휴미주가 오셨었군요!
394
캡틴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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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0:55:58
혹시 일상 돌릴 분들은 안 계신가요~ 아니면 저랑 해도 좋아요 저랑 하면 일상이 아니라 일대일 진행이 되어버리긴 하지만!
395
휴미주
(255710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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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0:57:04
휴미주가 가능합니다!
396
캡틴 ◆Pm/Ihnyl6U
(9683477E+5 )
Mask
2020-06-28 (내일 월요일) 20:57:50
그럼 9시 10분까지 기다려보고 일상 돌릴 다른 분 안 계시면 저랑 놀아요!
397
캡틴 ◆Pm/Ihnyl6U
(9683477E+5 )
Mask
2020-06-28 (내일 월요일) 21:10:26
다른 분이 안 계신 것 같네요. 그럼 뭘 해볼까요? 레스 주세요!
398
사장님 ◆5N3PBHNITY
(76551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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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1:11:37
리개앵... 다들 안녕하세요~ 와 1대1! 구경!
399
캡틴 ◆Pm/Ihnyl6U
(9683477E+5 )
Mask
2020-06-28 (내일 월요일) 21:14:58
어서오세요! 1대1 진행을... 합니다!
400
해리주 ◆DPZp0yD7/I
(979963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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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1:18:48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거지? 일단 구경이나 해야겠다(착석)
401
캡틴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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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1:19:13
아니 사람들이 생겨나잖아...! 사장님이랑 해리주는 일상 어떠신가요(권유
402
휴미주
(255710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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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1:20:12
일단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이미 들어온 걸로 시작하면 되나요?
403
캡틴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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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1:21:36
신입이니까 막 들어왔다고 해도 되고 아니면 들어오고 조금 지났다고 해도 되고...? 저랑 하는 일대일 진행은 먼저 레스 써주시면 제가 거기 맞춰서 반응 드리고 하는 핑퐁 형식이라 뭘 하든 아무거나 써주시면 됩니다. 거리를 걸어도 좋고, 장을 보고 있어도 좋고...
404
캡틴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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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1:25:00
사실 설정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뭘 하셔도 괜찮아요. 추락하는 ufo를 목격하고 쫓아가도 됩니다.
405
해리주 ◆DPZp0yD7/I
(715521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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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1:27:28
(이미 설정이란 범위가 너무 넓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해리주였다.) 하지만 그게 우리 스레의 참맛이기도 하죠. 휴미주의 1:1 진행을 감상하며 저도 끄적거려야겠군요(끄적)
406
캡틴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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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1:28:32
1동물종 1아니마나 뭐 그런 설정만 지켜주시면 뭐든 해도 됩니다. 판타지니까요! 글 쓰시는군요(기대
407
휴미
(255710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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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1:35:06
"내가 다녀왔습니다!" 의뢰 완료! 의뢰가 들어온지 1시간 지났네. "에이 이번에는 좀 멀어서 시간이 걸렸다." 자존심 상하는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의 기록이었다. 뾰루퉁하게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1층에 있는 의자에 대충 앉았다. 여기 입사한것은 얼마 안됬지만 좋은곳 같다. 일거리도 적당하고 빨리 끝내면 자유 시간도 많고 그에 비해 돈은 예전만큼 잘 번다.앉은지 얼마 지나 1층 게시판에 뭐 더 붙은거 없는지 보고 발발발 1층 좀 돌아 다니며 누구 있나~ 조금 보고 3층 가서 공동 주방의 아이스크림을 꺼내 1층으로 내려 왔다가 3층에서 봤던 광경을 다시 되새김질 하니 뭔가 이상해서 다시 3층의 주방의 냉장고로 향했더니 역시 맞았다! "아이스크림이 3개 였는데 두개 밖에 없어!" 누구야! 어디야! 내 쭈쭈바! 그리하여 건물 곳곳 개인 장소가 아닌 곳을 빨빨빨 돌아다니며 사라진 아이스크림의 흔적을 찾는 일이 시작됬다.
408
휴미
(255710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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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1:36:54
휴미 : 널 찾을것이다!(하염없이 빨빨빨빨)
409
진행 ◆Pm/Ihnyl6U
(968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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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내일 월요일) 21:39:59
>>407 천익 해결사 사무소는 좋은 직장입니다. 비록 외관이 많이 허름하긴 하지만 그에 비하면 안은 가상 현실 캡슐을 포함한 최신 시설로 가득하고 숙식도 제공하니까요! 그런데, 아니, 세상에, 아이스크림이 사라지다니! 이것보다 중요한 문제는 아마 몇 없을 겁니다. 아이스크림은 소중하니까요. 당신은 여기저기를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범인이 누군진 몰라도 증거인멸을 철저하게 했...... 어라? 창문틀에 녹은 아이스크림이 떨어져 있습니다. 게다가 녹은 아이스크림 위에는 발자국도 찍혀 있습니다. 발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미처 닦지 못했는지 발자국이 창문 너머 바깥으로 쭉 이어집니다. 동물이 침입해서 당신의 아이스크림을 가져간 것이 분명합니다! 요즘 동물은 참 영리하기도 하네요! 어떻게 할까요? 저어기 길게 나 있는 발자국을 쫓아볼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