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389161> [현대/판타지] 천익 해결사 사무소-1 :: 1001

캡틴 ◆Pm/Ihnyl6U

2020-06-17 19:19:11 - 2020-06-26 19:13:24

0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19:19:11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237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00:35

"이 날씨에 의뢰를 하러 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군요. 기사 선배"

기사님의 반응에 어깨를 으쓱한 해리는 레온과 사장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26,27. 나 같은 경우는 오자마자 쉬는 날이 된 셈이니 기분이 묘하긴 하지만 이런 날도 있어야 일할 맛도 나고 그러는 거겠지."

238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01:11

확실히 실용성이 너무 떨어지는 느낌이긴하지 흑흑... 차라리 속도를 올리는 쪽으로 능력 수정을 갖는 편이 좋을까 생각해보긴했는데 그게 나으려나?

239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02:56

지금 두 가지 생각하고 있는데
-아예 속도를 확 올려버린다. 순간적인 가속이냐 아니면 패시브냐 둘 중 하나를 선택 가능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생생한, 한 번 이상 가봤던 장소로 순간이동 가능하다. 단, 횟수 제한과 이동거리 제한이 있음
이렇게 있어요.

24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06:32

아니면 슈빌이나 화식조 아니마한테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공룡쪽으로 가서 공격 능력을 가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예요.

241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07:12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으니까요."

태워줬더니 가격도 안내고 튀는 사람도 많았다고 하소연했다. 물론 놓치지 않고 제대로 가격을 치루게 했지만, 이라고 덧붙였다.

"28, 29... 30!"

작게 뜸들이다 결국 30을 외쳤다.

242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08:36

아니 타조한테서 도망칠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24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08:53

?잠깐만 31 레온이네요
오............

244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09:22

타조에게서 도망치려 한다니.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흐릿)

근대라면 몰라도..(?)(총으로 인간이 설치던 시절)

245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10:11

오. 레온.. 벌주를 한 잔 마시는군요!

그치만 괜찮을 겁니다. 그래도 맥주잔이나 그런 거 아니고 소주잔이나 양주잔일 거니까요!(그게 위로가 될 리가 없잖아!)

246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10:14

으악 이름칸 안바꿨다 아악;!!!;!;!

으음, 순간적인 가속 쪽도 괜찮은 거 같아. 사실 날아다니는 것도 웃길 거 같다고 생각해서 거기도 고려해 본 적은 있던 터라..

247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11:05

"그런 사람은 경찰과 면담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네요."

기사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뜸들이는것에 속으로 제발제발 중얼거린다.

"31. 좀 넘어가주시지..."

고개를 떨구며 한숨을 내쉽니다. 저걸 먹을 수 밖에 없는건가요...

248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1:40

(레온을 위해 미리 묵념)

그럼 순간 가속쪽으로 할까요?
'한 순간 몸의 전체적인 속도를 빠르게 한다. 빠르기는 본인이 어느정도는 조정할 수 있다.'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은데 최대 빠르기는 어느 정도가 괜찮을 것 같으세요?

249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11:46

그래서 벌주는 무엇일까요... (기다 반 긴장 반)

25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2:32


(레온을 위한 세상에서 제일 작은 바이올린 연주)

251 진행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3:06

벌칙 받을 사람이 나타났다는 걸 하늘도 알았나봅니다.
천둥번개가 칩니다...

252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13:14

불쌍한 레온... 정체모를 액체를 마시게 되었군요...

25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5:06

그럼 레온이 벌주 마시고 2차 게임으로는 뭘 할까요?
진실게임 할래요?

254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15:20

"한 잔 마시게나."
소주잔에 부어주는 저 벌주의 정체는.. 두구두구두구...

.dice 1 4. = 3
1. 다행히도 보드카다!
2. 이.. 이 무슨 무시무시한 색깔.. 검은 독주다.. 향부터가...
3. 고량주! 좋은 술이라고 합니다. 중궈에서 상도 받았다나.
4. 이것은 좋은 술이다. 복분자주.

25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6:21

고량주!

256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18:45

독한 고량주를 한 잔 마시는 레온에게 묵념을..

257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18:48

으음, 음. 으음... 최대속도로 콘크리트벽을 걷어차면 벽에 구멍이 나는 정도...는 조금 너무하려나? 기사님의 물리력이랑 가속력이 합쳐지면 철판정도는 가볍게 우그작 할거같지만!

258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20:26

"하..."

착잡한 눈으로 소주잔을 바라봅니다. 그나마 소주잔인게 다행일까요? 그래도 뺄 생각은 없는지 잔을 들어올려 한 입에 털어넣습니다. 그 후 인상을 매우매우매우 찌푸리는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와아..."

알콜을 날리기 위함인지 숨을 깊게 내쉬고는 안주를 집어먹습니다. 속이 아파올 듯 말듯 특유의 술기운이 올라오네요.

259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20:43

"나는 아니지만... 아무튼 유감을 표하지."

자신이 아닌 레온이 걸린 것에 유감을 표한 해리는 술에서 풍기는 향이 묘하게 고급스러운 걸 알고 말을 이었다.

"그나마 고량주처럼 보이는데 다행이려나? 증류주라서 숙취가 적다고 인터넷에서 봤거든."

물론 그렇다 해도 자신은 안마실거라 단언한 해리였다.

26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21:41

?굳이 콘크리트 정도야... 철판 뚫으셔도 돼요 그냥 대충 적당한 범위 내에서 사용해주시면 캡은 능력에 태클 걸지 않아요
이번 스레의 제 목표는 캐릭터들이 능력 팍팍 쓰는 모습을 보는 겁니다

261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22:06

"그래. 정식 수입되는 물품이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기름진 걸 먼저 먹고 마시면 꽤 괜찮다고 들었다만.

"그래도 나는 마시고 싶진 않군."
정확하게는 단체에서. 라고 생각하면서 다음엔 뭘 할지 생각하려 합니다.

262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22:37

아이고 우리 레온이 벌주 마시네...

그럼 2차 진실게임 나가겠읍니다 다들 참가 괜찮으신가요

263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23:17

넵!
우리 레온이 숙소까지 갈 수 있으려나... (안쓰럽

264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24:31

그럼 그렇게 갈까! 진실게임 참여야 당연히 괜찮고말고!

265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24:31

전 괜찮슴다.

숙소까진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고량주 도수 5~60도인 걸 보고 확신이 없어짐)

266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24:31

저도 당장은 잘 생각이 없으니 괜찮습니다.

267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25:55

심지어 다른 술도 마실텐데...

268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29:15

아이고 갑자기 전화가 와서 늦었네요...
그럼 능력 부분은 제가 수정해두겠습니다.

진실게임은
-모두가 한 번씩 걸릴 때까지 진행
-걸린 사람에게 1인당 질문 하나씩이 허용됨
-걸린 사람은 가장 곤란한 질문 하나를 패스할 수 있음

이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순서 정하게 아까처럼 다이스 굴려주세요!

269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30:00

.dice 1 100. = 34

270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30:21

.dice 1 100. = 47

271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30:31

.dice 1 100. = 2

272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31:55

.dice 1 100. = 88

27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32:44

그럼 이번에는 낮은 순서대로 가겠습니다!
질문 받는 순서는
해리-사장님-레온-기사님
이렇게 갑니다!

27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36:55

아 그러네요 npc가 없으니까 이벤트 진행이 힘들구나...
잠시만요 진행 할게요!

275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37:54

31게임 다음으로 이어진 진실게임의 첫 타자는 해리였다. 해리는 자기가 첫 타자인게 좀 부담스러웠는지 어깨를 으쓱이고 말을 이었다.

"뭐, 이제 와서 발을 뺄 수도 없는 노릇이지. 내가 답하기 곤란한 질문만 아니면 뭐든지 답해드리죠, 선배들."


/해리가 첫 타자구나!

276 진행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38:53

그렇게 한 차례 술게임이 지나고, 다음 술게임을 할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술게임은 술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실게임입니다.

걸린 사람에게 다른 사람들은 질문 한 가지씩을 던질 수 있으며, 걸린 사람은 그 질문들 중 가장 난처한 것 하나를 골라 패스할 수 있습니다.

주사위를 굴려 나온 낮은 숫자대로, 순서는 해리-사장님-레온-기사님으로 정해졌네요.
일단 해리가 질문을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27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39:07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첫 타자!

278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40:28

"흠... 간단하게... 좋아하는 사람과의 추억 하나쯤은 괜찮지 않겠나?"
그러니까 아내와 있었던 재미있던 기억이나 뭐 그런 거 하나쯤 원츄.. 라는 듯합니다.

279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42:48

"음... 어떤 질문이 좋을까요."

이럴때 너무 사적인 질문은 실례죠. 게다가 아는것도 별로 없으니... 잠시 고민하다가 입을 엽니다.

"사모님의 첫 만남은 어땠나요?"

너무 포괄적이라면 첫 인상정도만 말해주세요. 라고 덧붙이며 찬물을 들이킵니다. 그러고보면 얼굴이 좀 붉어진 것 같기도 하고...??

28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49:15

기사님 레스는 55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55분에도 레스가 없으면 계속 진행해주세요!

281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50:21

"아내분 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뭐에요?"

예를 들어 물에 들어가 있는 거라던가. 라고 덧붙였다. 아무래도 가장 좋아하는 것 보단 두번째가 더 궁금한가보다.

282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51:00

아이고 자꾸 이름 실수하네 수정.. 수정이 하고싶다

28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51:06

오셨군요!
아니 질문이 셋 다 아내분에 대한 거잖아!

284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51:47

그치만.. 기혼자 캐릭터인걸요! 궁금할 수 밖에 없는걸!

28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52:15

그건 그래요... 저도 상판에서 기혼자 캐릭터 npc나 mpc 말고는 오랜만에 봤어요
그것도 아직 살아 있는 배우자라니!

286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54:22

궁금한걸요! 배우자에 관련해서는 질문이 많아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8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56:36

그렇긴 합니다(격한 끄덕임
어떤 답이 나올까 궁금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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