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389161> [현대/판타지] 천익 해결사 사무소-1 :: 1001

캡틴 ◆Pm/Ihnyl6U

2020-06-17 19:19:11 - 2020-06-26 19:13:24

0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19:19:11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1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19:19:54

공지입니다!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출첵이 있을 예정입니다. 술 마시고 노는 간단한 이벤트니까 편하게 와주세요.

2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19:20:44

아 맞아 뭐 빼먹었나 싶었는데 대피소 주소를 >>0에 안 적었네요... 꼭 하나씩은 빼먹어요 흑흑

3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19:26:42

와 본스레!

참치는 이게 편하더라고요.(나메칸 고정)

4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19:27:46

나메칸 고정 너무 좋아요 이제 복붙 안 해도 돼...!

5 해리주 ◆DPZp0yD7/I (0350386E+5)

2020-06-17 (水) 19:27:50

으음 본스레의 향기... 가슴이 웅장해지는군요(아님)

그러게요. 이름칸 고정은 편한 기능이에요...!

6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19:30:11

아직 우리 셋 뿐인 것 같습니다...
혹시 선관 필요하시면 두 분 선관은 어떠세요?

7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19:37:23

선관.. 그것도 괜찮겠네요.. 천천히라면 언제든 가능한...가?

8 해리주 ◆DPZp0yD7/I (0350386E+5)

2020-06-17 (水) 19:42:53

선관이라면 저도 좋습니다. 사장님이 가능하실때 짜죠!

9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19:46:42

지금 가능하긴 합니당. 원하시는 관계라던가 있나요?

10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19:57:39

와 신나는 선관 시간이다(관전

11 해리주 ◆DPZp0yD7/I (0350386E+5)

2020-06-17 (水) 19:58:46

음... 해리와 사장님의 공통점이 육식파와 동물 형태일때 포악하다는 점인데 이걸 어떻게 선관으로 엮을지...


해리가 몇번 사장님하고 같이 햄버거를 먹었던 적이 있던 걸로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는 건 어떨까요?

12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19:59:44

햄버거를 먹을 때 젠장. 합석밖에 답이 없구만. 으로 만났는데 면접 때 만났을 때 그쪽이 사장이었어? 라는 느낌이려나요?

13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0:02:10

와 햄버거집이 동네 명물이군요
나중에 한 번 터뜨려야지

14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08:13

아주 맛나는 수제 햄버거집...

아. 이러니까 수제버거 먹고싶다.. 주말에 먹으러 갈까.

15 해리주 ◆DPZp0yD7/I (0350386E+5)

2020-06-17 (水) 20:09:33

>>12
그거 재미있겠네요! 댁이 사장이였다니 놀랍군 같은 식으로 반응하는 해리...

>>13
으아니... 햄버거집이 무슨 죄라고...

16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11:07

딱히 문제 될 건 없지 않습니까? 라고 태연히 응수하는 사장님...

그리고 해리는 급여(최저시급+a+성과급)과 식비(한끼당 1만 5천원)를 보고 좋은 직장이라 생각할 건가여?(마이크 들이밀기)

17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0:12:34

>>15 영화에서 항상 부서지는 자유의 여신상이나 에펠탑 같은 경우죠(끄덕

18 해리주 ◆DPZp0yD7/I (0350386E+5)

2020-06-17 (水) 20:13:22

>>16
해리:고렇췌... 딱히 문제될 건 없지...(납득)

아마 해리라면 '여기라도 안들어갔다간 내 아내한테 주구장창 바가지 긁힐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할겁니다. 사정이야 어쨌든 '직장을 구했다'는 게 '집에서 뒹굴거린다'보단 착실하게 사는 거 같잖아요?

19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14:06

그 햄버거집 치즈버거가 아주 예술이라서 악당들이 그걸 노리고(?)

사장님: 패티추가 하나를 하고 더 진하게 먹고싶으면 거기에 치즈도 하나 더 추가하는 거지.
참치: 츄릅..

20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14:51

그렇군요.. 일을 열심히 한다면 막 터치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2층의뢰인 새우잡이 의뢰 어떠십니까(농담)

21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0:16:01

>>19

22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18:53

플랑크톤 네놈!

이 치즈버거는 못 넘겨준다!

23 해리주 ◆DPZp0yD7/I (0350386E+5)

2020-06-17 (水) 20:19:58

>>20
해리보고 새우잡이 의뢰 하라고 하면 잡는 거 보다 먹는게 더 많다고 쫓겨날지도...

>>21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플랑크톤... 당신은 대체...

24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0:22:41

>>22 하지만 저 짤에는 치즈가 없으니 괜찮은 게 아닐까요!
>>23 마법의 플랑크톤...

25 기사님주 (0730435E+5)

2020-06-17 (水) 20:23:06

안녕안녕~ 으아 이제 좀 쉴 수 있겠다ㅠ 금요일 이벤트 기대하고 있을게!

26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0:23:34

어서오세요! 금요일에 흥청망청 놀아봅시다!

27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24:04

>>23

오...(그걸 감안 못함)
오히려 해결사에서 새우를 매입해야 하는 건가(?)

사장님: 이게 새우테크인가
참치: 아니죠. 새우에 돈 버리기죠(?)

28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24:20

기사님주 어서와요~ 흥청망청 놉시다!(?)

29 해리주 ◆DPZp0yD7/I (0350386E+5)

2020-06-17 (水) 20:26:29

>>24
해리:신기한 생물이군. 그래도 햄버거 훔쳐가는 건 선 넘는거지...

>>25
기사님주 반가워요. 신입인 해리주입니다!

>>27
그렇습니다. 참고로 해리는 새우를 껍질채로 씹어먹는 걸 좋아합니다.

30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0:29:12

아 맞아 이제 모두의 개별 위키 페이지에 뭔가 하나씩 붙어있습니다
마음에 안 드시면 떼셔도 됩니다

31 해리주 ◆DPZp0yD7/I (0350386E+5)

2020-06-17 (水) 20:34:40

>>30
저는 마음에 드니 붙이고 있겠습니다. 마치 해리의 핸드폰에 스티커처럼 붙어 있을 법한...!

32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0:36:08

>>31 와! 신난다!
작아서 잘 안 보이지만 꼬리쪽에 미세한 비늘이 붙어 있습니다.

금요일에 시간 되면 다같이 나가서 술 사오는 걸로 시작하죠!
구매부터 소비까지 하루만에!

33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36:27

사장님은... 음... 뭔가 고급 새우를 회로 먹을 것 같은 분위기임다.(?)

정작 이 참치는 새우회...라고 하기 뭣하지만을 새우초밥으로만 먹어봤지만여!(?)

34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38:01

그러고보니. 참치어장에서 진행할 때 참치 아니마가(정확하게는 참다랑어겠지만) 있었거나 있다면 뭔가 엄청난 네타거리가 되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해양생물은.. 음.. 아니마로 변하면 공중이 물인 것처럼 떠 있을 수 있나..?

35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0:38:29

아뇨 슬프지만... 파닥파닥 해야 합니다... 대신 죽진 않아요 잉어킹이 될 뿐이지

36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42:31

파닥파닥...(흐릿)

근데 참치 정도가 퍼덕거리면 사람이 그거 맞고 날아갈..것 같은뎁쇼..(참치 최대중량은 근 1톤..에 길이가 약 6미터)

37 해리주 ◆DPZp0yD7/I (6789494E+5)

2020-06-17 (水) 20:45:22

잉어킹이라... 휴우... 아니마를 악어거북으로 하길 잘했군요. 원래는 곰치나 갯가재 아니마로 할려고 했는데 급 무력화될까봐...

38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46:08

머.. 고래만큼은 아니겠지만 참치도 퍼덕거리면.. 아주.. 훌륭한 질량병기.(고개끄덕)

39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0:46:54

파닥파닥도 잘만 제어하면 괜찮겠지만... 죽진 않아도 몸이 계속 마르니까 괴롭지 않을까요(고민
물에서 사는 동물은 아예 능력을 물 관련으로 해서 물을 지참하지 않는 한 힘들겠지요 아무래도

40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47:07

갯가재... 그 화려화려계 말인가여?

음.. 갯가재는 그래도 나름 조금은 버틸 수 있지 않으려나여?(모름)

41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48:26

마루나래 관전했던 기억이 섞이는 기분이네요.. 으음... 뒤죽박죽이여!(흐릿)

42 해리주 ◆DPZp0yD7/I (6789494E+5)

2020-06-17 (水) 20:48:53

>>40
펀치로 강화유리도 부수고 연구원들 손가락도 부수는 흉악한 갯가재...!!

하지만 쥐똥만큼 작아져서 밟혀죽을 수도 있잖아요?

43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0:49:31

사실 저도 옛날 스레들이랑 가끔 좀 헷갈려요 설정이 조금씩 바뀌기도 했어서...
아 맞아요 갯가재가 유리 부수는 거 봤어요 갯가재 대단해!

44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0:52:34

기억나는 게 네개인가. 세개인가.. 다섯 개인가...

난리치다가(?) 천계 올라갔다가..
인간세상 작★살나서 회귀물..(?)
환상종 아니마 있었고 이계 올라갔다가..
여기 참치에서..
지금..

갯가재 대단하져..

45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0:53:57

저도 그렇게 마루나래를 많이 열 줄은 몰랐죠...
그래도 이걸로 끝입니다!

내일은 일댈 진행을 하거나 여러분 일상 돌아가면 그거 관전해야겠네요.

46 레온주 ◆cRs8n0UzMM (8032325E+5)

2020-06-17 (水) 20:57:22

갯가재... 뭐든 뽀개먹던데()
아 궁금한건데 능력은 써야지! 라는 의식이 있어야 가능한가요? 예를들면 레온이 도망가고싶다, 라는 생각만으로 무의식적으로 쓴다거나 그런일은 없나요?
그리고 아니마 매매? 같은것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47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0:59:58

>>46 어릴 때는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크면서 점점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성체는 그냥 '도망가고 싶다' 정도로는 안 되고 생명의 위협을 크게 느끼거나 하면 가능하겠네요.
매매는 불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불법인 일들이 다 그렇듯... 이하생략...

48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1:03:44

아 그러네요 불법이긴 하지만 없는 일도 아니니까 과거사에 추가하고 싶으면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9 레온주 ◆cRs8n0UzMM (8032325E+5)

2020-06-17 (水) 21:04:15

>>47 불법이지만 이하생략...
과거사를 짜볼까 하는데 순한맛과 매운맛사이에 고민이되서요.
...귀찮은데 순한맛할까요

50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1:04:35

어서와요 레온주~

사장님은.. 어릴 적에는 온갖 걸 붙이고 다니다가 떨구고 그랬을 것 같습니다.

51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1:05:40

>>49 어느쪽이든 원하시는대로! 하지만 매운맛이라면 나중에 풀릴 때 울겠죠(미리 눈물
>>50 아니 세상에 귀여워...! 그거 생각나요 굴려서 물건 다 붙이는 게임

52 레온주 ◆cRs8n0UzMM (8032325E+5)

2020-06-17 (水) 21:06:56

안녕하세요~
레온은 어릴때 말그대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아이였을것같네요. 심지어 고양이 모습이면 인기척도 적어서 잘 놀래켰을것같아요

53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1:08:06

진짜 체셔캣 같았겠어요!
동화 연극... 앨리스... 레온 체셔캣...(메모)

54 해리주 ◆DPZp0yD7/I (6789494E+5)

2020-06-17 (水) 21:08:22

레온주 어서오세요. 레온이는 과연 행복한 과거사가 될지 불행한 과거사 될지...(눙물)

>>50
괴혼이 생각나는 사장님의 어린시절... 귀엽군요.

55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1:08:34

순한맛... 순한맛!

56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1:09:14

언젠가는 여러분이 개인 이벤트로 과거사를 풀어줄 것이라 믿어요(기대함

57 해리주 ◆DPZp0yD7/I (6789494E+5)

2020-06-17 (水) 21:12:26

캡틴의 기대를 보니 해리는 벌써부터 어떤 과거사를 풀어야하나 고민되네요. 해피한 과거가 좋을까 새드한 과거가 좋을까... 찬스를 줄까 말까...

해리:고만해.

58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1:15:00

캡틴의 기대... 충족시킬 수 있을까..(?)

59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1:18:53

그냥 짧게 풀어도 좋고 아님 길게 오래 해도 좋고...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는 걸 좋아해요!

60 레온주 ◆cRs8n0UzMM (8032325E+5)

2020-06-17 (水) 21:19:12

왜 벌써부터 우시나요ㅋㅋㅋ
사실 매운맛으로 해도 그닥 맵진 않을거에요 아마?

61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1:22:20

미리 울어야 나중에 덜 울어요... 안 울지는 않아요(눈물
기대하려고 일부러 자세한 과거사는 웹박으로도 안 받았어요 저도 모두와 같이 나중에 알아야만 해

62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1:25:49

으음.. 으으음...

단체 새우잡이는 무리겠고.. 단체로 갈만한 의뢰...

63 레온주 ◆cRs8n0UzMM (8032325E+5)

2020-06-17 (水) 21:27:38

단체... 귀신의 집 알바? 분장+능력이면 여러모로 훌륭해질 것 같은데...

64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1:27:43

의뢰는 아니지만 단체로 휴가 갈까요? 바닷가나 계곡으로?

65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1:28:17

귀신의 집 좋네요!

66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1:30:49

휴가 좋네요! 개인 사유지.. 최고(?) 오.. 귀신의 집... 좋네요.

사장님: 정말 이대로 매달려서 걷기만 하면 되는 건가?

67 레온주 ◆cRs8n0UzMM (8032325E+5)

2020-06-17 (水) 21:32:10

휴가도 좋죠! 바다하고 계곡이 붙어있는곳?
귀신의집 알바하다가 진짜 귀신도 하나씩 나오고 뭐... 의뢰인이 보상을 한명분 더 준다거나...

68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1:33:07

꺄아아아아악
귀신의집 2부는 성불인가요(오들오들

69 해리주 ◆DPZp0yD7/I (6789494E+5)

2020-06-17 (水) 21:34:24

귀신의 집 알바도 괜찮고 휴가도 괜찮고... 이것저것 끌리는 게 참 많네요!

70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1:35:52

여러가지 다 해봅시다!

71 해리주 ◆DPZp0yD7/I (6789494E+5)

2020-06-17 (水) 21:48:25

아니면 절충해서 휴가갔다가 귀신만난다던가...?

72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1:52:50

그것도 좋네요. 관광지로 휴가 나갔다가 귀신의 집 알바도 해보고...
역시 밤에는 다같이 바베큐를 하는거죠!

73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1:53:38

밤에는 바베큐! 이것저것 할 생각에 두근거리네요~

74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2:01:57

그럼 이번주에 이어서 다음주까지 노는 걸로 하고 다음주 금요일부터 휴가 잡겠습니다!

75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22:13:16

자러 가요! 와아! 내일 만나요!

76 사장님 ◆5N3PBHNITY (0196744E+5)

2020-06-17 (水) 22:17:10

내일 만나요~

77 해리주 ◆DPZp0yD7/I (6789494E+5)

2020-06-17 (水) 22:18:35

내일 뵈요 캡틴. 다음주부턴 휴가군요. 오자마자 휴가인 운좋은 친구 해리!

78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52:27

와 아침 갱신! 다음주 수요일부터 장마래요!

79 해리주 ◆DPZp0yD7/I (530499E+53)

2020-06-18 (거의 끝나감) 12:38:03

날씨가 묘하게 흐리고 습한게 비가 올거 같더라니 다음주부터 장마군요. 장마철을 날 준비를 해야겠네요.

80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3:23:21

벌레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게 대비해야 하는 시기죠... 지지난 장마철에는 개미가 올라왔었어요...

81 해리주 ◆DPZp0yD7/I (530499E+53)

2020-06-18 (거의 끝나감) 13:44:11

습해서 그런지 벌레들도 살 길을 찾아 집에 올라오는 거 같아요. 우리 입장에선 갸아악일 뿐이지만...

82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3:49:31

맞아요 아침에 눈 떠보니 베란다에서 까만 점이 움직이는 모습은 정말 공포스럽죠...

83 진행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3:58:23

오늘은 날이 흐립니다. 그래서 여름 치고는 날이 좀 선선한 편이네요. 대신 바람은 그렇게 많이 불지 않는 것 같습니다.
티비에서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지난 대학교 사건부터 다시 시작된 흡혈귀 사건은 한참이 지나도록 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사무소에는 택배가 많이 도착합니다. 내용물은 술과 안주입니다.

84 해리주 ◆DPZp0yD7/I (530499E+53)

2020-06-18 (거의 끝나감) 14:24:35

뭐지, 갑작스러운 진행이라고...?(동공지진)

85 진행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28:28

가끔 이렇게 뭔가 던지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한 의뢰가 어떻게 되었는지, 오늘 날씨는 어떤지, 뉴스에서 뭐가 나오는지 등등 여러가지를 보내드립니다. 진행이라고 붙어 있는 건 다른 마땅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서예요!
심심하시면 받아서 뭔가 하셔도 되고 아니면 그냥 스루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86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28:45

아 맞아 나메칸 유지였지 참(머리침

87 사장님 ◆5N3PBHNITY (99172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36:52

갱시인. 안경을 새로 맞추다니. 호재예요~ 다들 안녕하세요~

비는 오지만 선선한 날씨인 건 좋아요.

88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44:15

새 안경 좋죠! 어서와요!

89 사장님 ◆5N3PBHNITY (424530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47:20

안녕하세요 캡틴~

오랜만에 맞춰서 시력검사도 해보고...(최신식이 되었다 카더라)
이것저것 얘기하다 보니 한시간 훌쩍. 이런 때에 맞추긴 해야죠.

90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47:55

주기적으로 맞추긴 해야 하니까요(끄덕

91 사장님 ◆5N3PBHNITY (4493502E+4)

2020-06-18 (거의 끝나감) 14:51:54

그래도 거의 6년만에 간 곳이니까요..

그리고 다시 되새기는 안경관리 잘하자..

92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53:32

저도 안경 슬슬 테 바꿔야 하는데 귀찮아서 안 가고 있어요
지금 쓰는 거랑 똑같은 테가 집 어딘가에 있을텐데 찾기도 귀찮고...

93 해리주 ◆DPZp0yD7/I (530499E+53)

2020-06-18 (거의 끝나감) 15:02:58

사장님 어서오세요. 음... 확실히 안경을 쓰게 되면 다른 것보다 관리하는데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있는게 흠인 거 같아요.

그리고 캡틴의 진행이란 그런 뜻이었군요. 잘 알아두겠습니다.

94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5:05:44

진행이라는 제목 달고 저렇게 던지기도 하고 일대일 진행도 합니다! 와! 신나는 진행!

95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6:12:51

네 시가 넘었네요. 혹시 일댈 진행 원하시면 찔러주세요!

96 해리주 ◆DPZp0yD7/I (530499E+53)

2020-06-18 (거의 끝나감) 16:27:48

캡틴하고 일대일이라... 괜찮다면 저와 가능하실까요?

97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6:44:24

확인이 늦었네요! 괜찮습니다! 레스 주세요!

98 해리주 ◆DPZp0yD7/I (530499E+53)

2020-06-18 (거의 끝나감) 16:52:33

레스... 아무거나 쓰면 되는거겠죠? 캡틴은 정해진 캐릭터가 없다고 그러셨으니까...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99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6:53:48

그냥 일상 느낌으로 뭔가 해주시면 제가 그걸 물어서 반응하는 식으로 나갈 겁니다. 아마도...?
정해진 캐릭터는 없지만 다른 건 다 제가 움직일 수 있으니 뭔가 하고 싶은 거 있으시면 맞춰 드릴 수도 있어요.

100 해리의 일상 (530499E+53)

2020-06-18 (거의 끝나감) 17:09:15

"젠장. 난 더운 게 싫어."

해가 슬슬 넘어가고 있는 오후 5시, 해리는 투덜거리며 사무소 근처에 있는 햄버거 가게에 들어가 있었다. 사무소에 덜컥 붙은 건 좋았으나 말 그대로 덜컥 붙은 거라서 뭘 해야할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제대로 감도 안 오는 상황이여서 일단은 아내에게 통보만 해놓고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는 것이었다. 딱히 햄버거를 먹을 생각도 없이 가게에 죽치고 앉아 있던 것도 단지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였고 곧 어느 정도 몸이 식자 가게 밖으로 나간 해리는 더위가 어지간히 마음에 안드는지 이빨을 까드득거리고 있었다.

"더운 건 질색이야. 이대로 강이나 바다에 뛰어들면 30분 정도는 바닥에 처박혀 있고 싶을 정도군."

그렇게 혼자 세상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던 해리는 문득 사무소가 생각났는지 머리를 긁적이며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사무소 1층에 있는 음료 자판기 앞에 서서 어떤 걸 마실지 노려보기 시작했다.


/이런 식이면 될까요...?

101 진행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7:15:01

>>100
아무리 구름이 껴서 조금 서늘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인지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를 정도로 덥습니다. 강이나 바다라, 이번 휴가는 그쪽으로 갔으면 좋겠군요.
다행히 사무소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아 굉장히 시원하고 좋네요. 과장 좀 보태서 꼭 냉장고 속에 있는 느낌입니다.

음료 자판기를 봅니다!
보리차, 사이다, 콜라, 오렌지 주스, 비타민 음료, 물, 그리고 신제품 '치즈팡팡'이 있습니다. 치즈맛 탄산음료라고는 하는데... 치즈맛 음료... 음... 왜 이런 물건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는지 의문입니다...

음료를 고른 다음에는 2층으로 올라가 지난 의뢰들을 슥 훑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 오기 전에도 해결사는 돌아가고 있었으니까요. 여기서 대충 무슨 일을 했었는지 알아둔다면 어쩌면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지요.

/그렇습니다!

102 해리의 일상 (530499E+53)

2020-06-18 (거의 끝나감) 17:32:07

"역시 사무소야. 전기세 걱정 따위 내다버렸다고 생각될 정도로 빵빵하게 틀어놨군."

이렇게 시원하게 에어컨을 튼 곳은 정말 드물다고 생각한 해리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한결 편한 마음으로 음료수를 보다가 치즈맛 탄산음료를 보곤 오만상을 찌푸리고 그냥 만만한 오렌지 주스를 선택해 단숨에 캔을 비우며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내가 오기 전에 이 사무소가 어떻게 돌아갔는지도 봐두는게 좋겠지? 선배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는 알아야 나도 적응이 빠를테니까.'

주저없이 2층으로 올라간 해리는 자신이 오기 전에 어떤 의뢰들이 있었는지를 살펴보았다.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쉬운 의뢰에서 뭔가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스케일을 한 의뢰까지 각양각색의 의뢰가 있었던 걸 본 해리는 자신이 상상한 것 보다 이 사무소는 훨씬 재미있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재밌구만. 정말로, 정말로 재밌어. 이 정도면 아내 때문이 아니더라도 여길 떠날 이유가 없겠는걸?"

기껏 붙은 사무소였지만 만약 자신이 보기에 마음에 안든다 싶으면 주저없이 떠날 수도 있었던 해리는 사무소가 받았던 의뢰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는지 킥킥 웃다가 이내 다시 1층으로 내려와 가볍게 스트레칭을 했다.

103 진행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7:41:25

>>102 이 해결사 사무소는 허름한 외관 치고는 생각보다 복지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장님이 로또 당첨자라던데 아마 그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2층에서 의뢰들을 살핍니다. 어디 보자... 하얀 까마귀 사진 찍으려다 수상한 상자를 발견하고 공원에 묻은 의뢰가 있네요. 그 다음에는 불법 도박장 깽판치고 성과급 잔뜩 챙긴 의뢰도 있고... 아, 이 의뢰는 의뢰인이 아니마네요. 집에 있는 아버지의 유품인 회중시계를 찾아달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 이건 목장을 도우러 갔던 의뢰군요! 덕분에 지금 사무소에는 답례로 받은 유제품으로 가득한 냉장고 하나가 있습니다.
그 다음 의뢰는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으러 인천의 외딴 섬으로 갔다가 창조주를 감금하고 세계를 정복하려던 기계 문명을 박살낸 의뢰네요. 이 이야기는 조만간 영화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 가장 최근 의뢰가 있습니다. 대학교에 동물 모델로 갔다가 옆 강의실에서 석고상으로 위장된, 흡혈귀가 한 것처럼 피가 모두 빨린 시체가 발견된 사건이었죠. 이 사건은 대학교가 덮어버려 수사 진행중에 중단되었습니다. 사실 최근 흡혈귀 사건이 일어나지도 않아서 사람들의 관심도 멀어진 상태입니다.

기이한 의뢰를 많이 받은 사무소군요... 확실히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1층에서 스트레칭을 합니다. 저어기 가상 현실 게임용 캡슐 다섯 개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게임 기기까지 있어요. 정말 이 사무소는 대체 뭘까요?

104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7:48:08

요약만 대강 해놓은거라 나중에 시간 되시면 본스레 백업본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05 해리주 ◆DPZp0yD7/I (530499E+53)

2020-06-18 (거의 끝나감) 17:53:54

>>104
그때 언급하셨던 백업본을 읽어보고 나서 느낀게 딱 해리가 느낀 감정이었다는 건 비밀입니다(?)

106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7:58:46

>>105 정말 많은 재미있는 일들이 있었죠(회상
앞으로 있을 의뢰들에서 무슨 반응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어요!

107 해리주 ◆DPZp0yD7/I (96429E+53)

2020-06-18 (거의 끝나감) 18:12:50

해리:진정해라 신입. 난 이 사무소에 들어오고 나서 상식이란 걸 버렸어(시크)


어느새 베테랑이 된 해리가 이런 반응을 보일지도... 아 참, 그리고 지금 퇴근 중이니 답레는 집에 가서 할께요.

108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8:15:43

해결사가 다 그런 법이지요(아님)
퇴근하시나요! 와! 좋겠다!

109 해리주 ◆DPZp0yD7/I (96429E+53)

2020-06-18 (거의 끝나감) 18:17:47

사람은 퇴근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는데 맞는 말인 거 같아요.

하지만 내일 점심 약속이 있어서 또 나가봐야 하는 건 함정.

110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8:18:37

맛난거 드시러 가시나보다! 좋겠네요!

111 사장님 ◆5N3PBHNITY (15726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8:41:35

갱신갱신. 저녁을 밖에서 먹을까 생각했지만 이 비 속에서 먹는 건 힘들단 판단. 다들 반가워요~

112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8:48:09

어서오세요! 거긴 비가 많이 오나요?

113 해리의 일상 (2471389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8:48:46

"그나저나 여긴 정말 별개 다 있군. 누가 보면 세트장인 줄 알겠어."

가상 현실용 게임 캡슐이 놓인 걸 보고 말하던 해리는 누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연락을 하자 핸드폰을 확인하곤 한숨을 쉬며 전화를 받았다.

"또 너냐."

"Oh~ 오랜만에 전화하는 친구에게 그 무슨 쌀쌀맞은 태도냐."

"이 시간에 니가 뜬금없이 나한테 전화한 데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본론만 말해."

"그렇다면 얘기가 빠르지! 할 일 없이 집에서 잉여짓이나 하는 남자들끼리 게임이나 Play하러 가자고?"

영어와 한글이 섞인 기묘한 억양으로 말하는 남자의 말을 듣던 해리는 피식 웃으며 답했다.

"그거라면 유감이군. 난 취직했으니 더 이상 잉여짓하는 남자가 아니거든."

"......Pardon?"

"취직했다고 임마."

"...그짓말 하지 마 임마! 니가 무슨 취직이야 안 어울리게! 헛소리 하지 말고 얼른 나와! 니 Wife한테 다 이른다?!"

"맘대로 해봐."

꽤나 친해보이는 사이인지 핸드폰 너머로 악을 쓰는 남자를 비웃으며 통화를 끊은 해리는 사무소 밖으로 나와 집으로 향했다. 이 정도면 나름 재밌는 하루였다고 생각하면서.


/글쎄요? 일단 그건 가보면 알겠죠. 그리고 슬슬 이쯤에서 일상은 끝내도 될까요? 할 게 있어서...

114 해리주 ◆DPZp0yD7/I (2471389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8:49:28

사장님 반가워요. 이쪽도 후덥지근하고 구름이 많이 끼긴 했는데 그쪽은 아예 비까지 오나 보네요?

115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8:51:00

그럼 진행 끝내겠습니다! 와! 수고하셨어요!

116 사장님 ◆5N3PBHNITY (15726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01:04

비가 엄청 오더라고요. 양말 다 젖었어...(빨고 옴)

117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02:40

해리랑 통화하는 저 친구도 언젠가는 나오겠죠(기대
아니 양말까지 젖어버리다니... 양말 젖은 거 너무 기분 나쁘고 꿉꿉해요...

118 해리주 ◆DPZp0yD7/I (2471389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08:47

>>116
세상에... 그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네요.

>>117
아마 해리의 개인 이벤트가 진행된다면 나올지도...?

119 사장님 ◆5N3PBHNITY (15726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11:45

양말이 젖어젖어버렸죠...

과자샀는데 곽과자 겉도 젖었고...

120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12:09

해리의... 개인... 이벤트... 해리 친구...(메모...)

121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12:20

으아아아 앙대 과자야아ㅏㅏㅏㅏ

122 사장님 ◆5N3PBHNITY (15726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16:33

그치만 안은 멀쩡할... 겁니다.. 네.. 곽과자 겉이 젖어서 안쪽이 잡혀서 좀 부서졌..겠죠..(시무룩)

123 해리주 ◆DPZp0yD7/I (2471389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19:14

아앗... 과자... 과자를 구하지 못하다니... 괴로운 결과에요...

124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21:03

곽과자는 대부분 비닐 포장이 되어 있으니까요... 부서진 건 슬프네요(눈물

125 사장님 ◆5N3PBHNITY (15726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27:32

비닐포장 되어서 부서지기만 했죠...(고개끄덕)

그치만 부서졌어도 맛은 있겠죠(?)

126 진행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28:05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일기예보에서는 내일 오전 중으로 그칠 것 같다고 합니다.
거센 빗방울이 흡사 빗물로 된 커튼처럼 보일 정도로 세차게 내립니다.

127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28:27

비가 온다고 하시니까 여기도 비를 내려봅니다.
그래요 부서져도 맛은 변하지 않죠(끄덕

128 캡틴 ◆Pm/Ihnyl6U (287748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08:14

조용하네요. 저는 쉬러 가겠습니다.

내일 오후 7시부터 출첵 잊지 마세요! 내일 봐요!

129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0:54:00

갱신해둡니다!

130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11:24:29

오후 7시... 기억해두고 있을께요 캡틴.

131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11:53:31

갱싱갱싱~ 다들 반갑습니다~

132 해리주 ◆DPZp0yD7/I (3217878E+5)

2020-06-19 (불탄다..!) 13:03:11

좋은 오후에요. 반갑습니다 사장님.

133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13:06:27

해리주도 반가워요~

어제는 비 때문에 흐물했는데 오늘은 바람도 씽 불고 선선하네요.
그치만 더위는 오겠지...

13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4:47:16

좋은 오후!
여긴 새벽에 비가 한 번 와서 좀 선선한 것 같아요!

135 레온주 ◆cRs8n0UzMM (2725285E+5)

2020-06-19 (불탄다..!) 17:44:33

좋은 오후입니다!
매장에서 냉면을 시켜먹었는데 맛없어요... 배고파서 다 먹긴했지만ㅠㅠ 어째서 물김치 육수에 와사비를 넣은것인가...
저녁 술게임 기대하며 다시 일하러갈게요!

136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7:49:01

아이고 저런... 배고픈데 음식이 맛없으면 슬프죠...
이따 봐요!

137 레온주 ◆cRs8n0UzMM (1981022E+5)

2020-06-19 (불탄다..!) 18:49:43

정말 슬펐습니다... 곧 시작!! (두근두근)

138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8:51:01

50분이니 오늘 이벤트 가능한 분들 출첵 부탁드립니다!

139 해리주 ◆DPZp0yD7/I (3719837E+5)

2020-06-19 (불탄다..!) 18:51:11

술게임을 기다리며 갱신합니당...!

140 레온주 ◆cRs8n0UzMM (1981022E+5)

2020-06-19 (불탄다..!) 18:53:38

출첵합니다!!!

141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8:55:34

저는 기다리면서 먹을거라도 좀 가져와야겠네요 배고프다...

142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19:00:32

갱시인.. 하며 출첵함다아.. 다들 반가워요'

가성비 노트북... 있긴 하네요. 싸게 사서 이해한다 수준일까. 아니면 고질병이냐..(일단 돈부터 모으자.)

14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00:45

다른 분들 기다리면서 대기하겠습니다.
최소 인원은 넷으로 잡을게요!

14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00:59

앗 사장님까지 셋이네요 어서와요!

145 레온주 ◆cRs8n0UzMM (1981022E+5)

2020-06-19 (불탄다..!) 19:03:49

대기하고있겠습니다!
사장님 해리주 안녕하세요~

146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19:04:13

다들 안녕하세요~

14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04:33

이벤트 진행도 오래간만이라 참 설레네요.

148 해리주 ◆DPZp0yD7/I (3719837E+5)

2020-06-19 (불탄다..!) 19:07:45

해리주도 참가할께요

149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08:36

15분까지 대기해보고 그때까지도 네명이 안 차면 그냥 세 명으로 시작할게요!

15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15:10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빠른 소통과 진행을 위해 되도록이면 단문을 쓰실 것을 권장합니다.

진행 시작합니다!

151 진행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17:22

오늘은 다같이 모여서 술이라도 마시기로 한 날입니다. 그걸 위해서 어제부터 택배로 술이며 안줏거리가 잔뜩 들어왔지요. 덕분에 처분할 박스도 아이스팩도 스티로폴도 많이 생겼지만... 그거야 배달을 시켰으니 어쩔 수 없겠지요. 나중에 치워보아요.

오늘은 더 이상 손님을 받지 않습니다! 1층에서 술판이나 펼치고 있는 걸 본다면 오던 손님도 돌아가겠지만 여하튼 그렇습니다!
1층으로 내려와서 술이나 마십시다!

152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19:20:12

"술과 간식과 안주. 무척 괜찮던가."
와인에 하몽과 멜론..이나 치즈. 좋지 아니한가? 라고 말해도 직원들은 그런 것보다 바베큐나 고기고기나 배달음식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그건 넘어가고 내려가서 술판을 위해 잘 정리된 곳에서 먹자판을 벌입시다! 맛나게 먹으면 다 좋은 게 아니겠습니까.

153 레온 ◆cRs8n0UzMM (1981022E+5)

2020-06-19 (불탄다..!) 19:20:50

"흐아암..."

크게 하품을 하며 3층에서 내려옵니다. 예, 정의로운 월급루팡중이었죠. 원래라면 더 자고있을테지만 오늘은 무려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는날이니까요. 이런 단체활동에 빠지면 안됩니다.
1층에 도착해 술상을 세팅합니다. 일단 꺼내야 마실 수 있으니...

15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21:19

이번 이벤트에는 사실상 캡이 필요가 없습니다(진지
그러니 캐릭터끼리의 교류하시면서 놀아주세요 저는 합법적인 관전을 하면서 필요한 일 생기면 돕겠습니다

155 해리 ◆DPZp0yD7/I (3719837E+5)

2020-06-19 (불탄다..!) 19:27:35

"도착하자마자 술판이라, 나쁘진 않군. 술은 안마시지만."

사무소로 출근한 해리는 1층에 거나하게 준비되고 있는 술상들을 보다가 자기도 힘이나 써볼까하는 마음에 술상을 세팅중이던 레온을 도와 술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선배 혼자서 이런 일을 하면 쓰나. 나도 돕지."

나름 힘 하나는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해리이기도 했고, 입사하고 나서 처음으로 선배들과 가지는 술자리인만큼 술을 안마시더라도 이렇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 해리는 상을 차리고 나서 말을 이었다.

"레온... 선배라 했던가, 잘 부탁한다. 사무소에 들어온지 한달 된 신입이다."

156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19:31:57

"술을 잘 안마시는군."
그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치울 인력이 생긴 것은 환영해야 하는 것이니. 라고 생각하면서 와인잔을 빙글 돌리려 합니다.

"뭐.. 할 만한 거라도 있나?"

15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32:44

셋이니 왕게임은 무리겠고... 음 뭘 할까요?

158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19:37:50

사실 넷이지롱

159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19:37:53

셋이서 파충류 샌드라도 할래요(?)(아무말)(헛소리니 그냥 넘기십시오)

악어거북 위에 고양이 위에 게코라던가(?)

160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19:38:05

앗. 기사님주 어서와요~

161 해리 ◆DPZp0yD7/I (3719837E+5)

2020-06-19 (불탄다..!) 19:38:41

때마침 좋은 타이밍에 오셨군요. 반가워요 기사님주.

162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19:39:05

안녕! 나갔다 오니까 꽤 시간이 늦었네..

16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39:12

어서와요! 이벤트 참가 어떻게 하시겠어요?
파충류 샌드(메모)

16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39:42

그래도 아직 8시도 안 되었는걸요! 안 늦었어요!

165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19:41:23

이벤트 참가 당연히 해야지! 근데 내가 지금 뭐 좀 먹고 있어서 답이 느릴수도 있어/-\

166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43:12

그럼 이제 네 명이네요! 와! 신난다!

16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44:11

아 그거 할까요 31게임?

168 레온 ◆cRs8n0UzMM (1981022E+5)

2020-06-19 (불탄다..!) 19:45:02

"아, 예 안녕하세요."

자신에게 말을 거는 해리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합니다. 아무리 후배라 해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니 쉽게 하대는 불가능하죠. 상을 다 차린 후 이어진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편하게 불러주세요."

사장님은 벌써 술을 한 잔 하는걸 곁눈질로 보고 해리에게 술잔을 건냅니다.

"한 잔 따라드릴게요. 어떤거 좋아하세요?"

그리고 사장님도 같이 드시는게... 라며 말 끝을 흐립니다

169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19:45:55

"물론 같이 먹어도 괜찮지."
같이 먹으라고 시킨 게 아닌가. 라고 말하면서 천천히 술을 따릅니다. 생각보다 천천히네요..?

170 레온주 ◆cRs8n0UzMM (1981022E+5)

2020-06-19 (불탄다..!) 19:47:08

어째서 갑자기 손님이 오신것인가... 기사님 어서오세요!
31좋죠! 인터넷상에서도 복잡하지 않고! 나중에 술 좀 먹었다싶을때 진실게임도 좋을것같아요!

171 기사님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19:49:44

"과음은 독이니까, 다들 적당히 드셔야해요."

그래놓고 본인은 맥주잔에 탄산음료를 따르고있다. 안주라고 가져온 과자들도 뜯어 올려두었다.

172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50:57

저도 진행 중인데 누가 불러서 나가는 일이 자주 생겨요(슬픔

그럼 31게임 할까요? 아님 게임 없이 티키타카만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173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19:51:00

오 31게임! 좋네요..(찬성)

17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54:09

그럼 게임을 합시다!
혹시 규칙 모르는 분 계신가요?

175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19:55:27

베스낀라콩스 써리원~~

176 레온주 ◆cRs8n0UzMM (7400798E+5)

2020-06-19 (불탄다..!) 19:56:26

없는 것 같아요~ 아마?

17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57:00

세 분이랑 그리고...
해리주 살아계신가요?

178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19:57:00

순서는 다이스로려나요? 대략적 규칙은 암다!

최대 3개의 숫자 말하기.였던가요

179 해리 ◆DPZp0yD7/I (3719837E+5)

2020-06-19 (불탄다..!) 19:57:11

"편하게라... 난 상명하복이 편해서 말이야. 하지만 선배가 원한다면 앞으론... 그..."

레온의 이름이 기억이 안났는지 잠깐 끙끙거리던 해리가 그의 이름을 떠올리고 말을 이었다.

"그래, 레온이라고 부르도록 하지. 아, 그리고 술은 됐어. 아내 덕분에 술담배는 어지간하면 안하려고 하거든. 물이라도 따라줄 수 있을까?"

그렇게 말한 해리는 뒤이어 눈에 들어온 기사님(물론 가명인 것을 알고 있다.)과 사장이 술을 따르는 걸 보고 말했다.

"과음은 독이지. 그렇고 말고. 뭐든 과하면 좋지 않아. 그리고 할 만한 거라... 글쎄. 난 이런 술자리에 자주 간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


/31게임이 뭔지 검색해보고 왔습니당. 재미있겠네요.

18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58:18

좋아 해리주도 오케이신가요! 좋아요!
그럼 다들 .dice 1 100. 굴려주세요! 수가 제일 높은 분부터 앞 순서입니다!

181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19:59:08

그렇습니다! 돌아가면서 최대 숫자 세 개까지 말하고, 31이 걸리면 벌칙을 받아야 합니다...!
술자리니까 술 마시기는 어떨까요! 그건 게임 시작하기 전에 캐릭터들끼리 정해보아요!

182 레온주 ◆cRs8n0UzMM (352752E+54)

2020-06-19 (불탄다..!) 19:59:13

.dice 1 100

183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0:00:54

dice 1 100

184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0:01:24

이거 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테스트 해보고 ㅇ하야겠다

18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01:42

다이스 그냥 저거 복사해서 쓰시면 됩니다...!
.dice 1 100. = 89

186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02:03

.dice 숫자1 숫자2.
이렇게 하시면 나옵니다!

187 해리주 ◆DPZp0yD7/I (927976E+56)

2020-06-19 (불탄다..!) 20:02:22

.dice 1 100. = 59

188 레온주 ◆cRs8n0UzMM (0063681E+5)

2020-06-19 (불탄다..!) 20:02:26

이게 아닌가보오...(눈물) 앞뒤로 점을 붙여야하나요??

189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0:02:58

.dice 1 100. = 23

190 레온주 ◆cRs8n0UzMM (1515074E+5)

2020-06-19 (불탄다..!) 20:03:05

.dice 1 100. = 3

191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03:08

넹 온점을 앞뒤에 붙여야 나와요!

192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03:11

.dice 1 100. = 84

193 레온주 ◆cRs8n0UzMM (0063681E+5)

2020-06-19 (불탄다..!) 20:03:11

.dice 1 100. = 9

194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0:03:35

아 됐다! 앞뒤로 붙여야 하는구나

19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03:38

그럼 순서는
사장님-해리-기사님-레온
이렇게 가겠습니다!

196 레온주 ◆cRs8n0UzMM (8336491E+5)

2020-06-19 (불탄다..!) 20:04:08

뭐야 왜 두개지????

19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05:28

1번 레온주랑 2번 레온주... 드디어 분열하셨군요...

198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05:56

"그럼 간단한 게임이라도 할까."
가벼운 설명 후에 주사위를 굴렸더니 사장님이 가장 높아서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걸리는 사람은 이 술을 한 잔 마시는 거야. 라며 뜯어지는 저 술은.. 독한건가 약한건가 아니면 폭탄주인가!

"1,2,3"
3까지 부르는군요.

199 레온주 ◆cRs8n0UzMM (9961216E+5)

2020-06-19 (불탄다..!) 20:07:08

이제 원조는 나다 싸움이 시작될까요?
그보다 둘다 숫자가 낮앜ㅋㅋㅋ 덕분에 고민은 없지만요..

20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08:02

와! 레온주와 레온주의 싸움! 내적갈등!
어째 둘 다 한 자릿수네요(슬픔

201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0:11:26

"승부라면 뭐든 거절할 이유는 없지만... 저걸 마시고 싶진 않군."

31게임에 대해선 아내가 하던걸 몇번 본 적이 있던 해리였기에, 의외로 생긴 거와 다르게 게임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4,5"


/훌륭한 내적 갈등의 스토리 라인...(아님)

202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13:31

내적 갈등 끝에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 결말이 있겠군요(팝콘

203 기사님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0:15:24

"으음... 6, 7... 8?"


7까지 말하려다 하나 더 말하고 음료수를 마셨다. 술 쪽은 쳐다보지 않으려고 고개를 슬쩍 돌리면서.

204 레온주 ◆cRs8n0UzMM (9961216E+5)

2020-06-19 (불탄다..!) 20:15:56

싸우다가 결국 너는 나고 나는 너다. 인정하는순간 스르륵하며 하나로 합쳐지고 파워가 세지는...

20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16:49

파워업 이벤트였군요!

206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17:03

그것은 파워업 이벤트...(납득)

207 레온 ◆cRs8n0UzMM (9961216E+5)

2020-06-19 (불탄다..!) 20:18:22

"저건 좀... 9, 10"

술을보고 고개를 저으며 말합니다. 미리 속을 달래놓는게 좋을 것 같아 안주를 조금 집어먹는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208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19:56

방금 뜯었으니 폭탄주는 아닐 거고... 대체 뭘까요 무시무시하다

209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20:09

"음.. 11...12"
13은 좀 그렇지. 라고 생각하는지 13은 말하지 않고 차례를 빨리빨리 넘깁니다.

"이런 건 스피디하게 나가는 게 재미있는 법이지 않은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그것도 틀리지 않다네.로 말하겠다만. 이라고 농담처럼 말합니다.

210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21:43

고량주..?
아니면 보드카..?

아니면 앉은 자리에선 멀쩡하지만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는 전설의 매실주라던가..(농담)(아무말이니 넘기자)

장난이라면.. 한 몇백만원하는 와인일지도 모릅니다.(손떨려서 아무도 마시고 싶어하지 않는걸로)(농담)(그럴 일.. 없..나?)

211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23:45

누가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행운을 빕니다... 다음날 숙취가 없기를...

212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0:24:31

"인정합니다. 이런 게임은 빨리 끝나야 또 다른 게임으로 이어지는 법이죠."

해리는 사장님의 말에 낮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요. 13."

짧고 간결하게 숫자 하나만 말한 해리는 씩 웃으며 말을 이었다.

"참고로 난 13이란 숫자를 좋아합니다. 아내와 만난 날이 13일이였거든요."


/참고로 해리는 사장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에게도 일단은 경어를 씁니다. 레온이 말했듯이 편하게 부르라면 바꾸겠지만요.

213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0:25:26

뭐든간에 끔찍한 결과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해리가 저걸 마셨다간 분명 친구에게 이끌려서 짐짝처럼 끌려갈지도...

21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27:41

해리가 짐짝으로 대체되는군요...

215 기사님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0:29:14

"14, 15!"

빨리 하는게 재밌긴 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와아, 섬세하시네요. 전 제 생일도 까먹는데."

아내분이 좋아하시겠다고 중얼거렸다.

216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30:21

절반 왔네요!
사실 저도 가끔 제 생일이나 나이를 까먹어요

217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0:32:06

"16, 17, 18"

고개를 끄덕이며 망설임없이 숫자 세개를 부릅니다.

"저는 제 나이를 자주 까먹죠. 쓸 일이 없으니까..."

218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33:51

"음..19"
나이나. 생일.. 그렇게 잘 따지지는 않는군. 이라고 하나만 부른 다음에 말하려 합니다.

그건 사실 사장님주가 귀찮아서 그렇답니다.

219 진행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35:50

여러분이 술을 마시며 게임을 하는 동안 밖에서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산 가지고 나오는 걸 잊어버린 사람들이 뛰는 소리가 가끔 들려옵니다.

220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42:53

뭔가 사장님은 명화우산같은 걸 쓰거나 아니면 아예 단색 우산을 쓸 것 같슴다.

죽어도 귀여운 캐릭터나 유치한 느낌의 우산이나 비닐우산 따위는 안 쓰겠지...(?)

사장님: 비싼 우산이라.. 120만원짜리 우산?
참치: 아니 그 우산은 롤스로이드에 붙은 우산이잖아여;;

221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43:44

그 말을 들으니 비 오는 날에 다같이 우산 하나씩 쓰고 외출하는 것도 보고 싶네요.

222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0:43:58

"나이야 그렇다쳐도 생일은... 조금 애잔한데. 그것과 별개로 섬세하다는 말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선배."

아내가 좋아하는 건 별개로 친다는 말을 덧붙이며 해리는 목이 말랐는지 물을 마시다가 말했다.

"20. 슬슬 끝자락이 보이는 거 같으니 신중해져야겠군."

그리고나서, 비가 조금씩 내리는 걸 본 해리는 작게 '이 비를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맞고 다닐 그놈에게 건배.'라고 중얼거렸다.



/해리는 아내가 준 우산을 쓰고 다닐겁니다. 약간 구두쇠 기질이 있기도 해서 굳이 아내가 준게 아니더라도 쓰던 걸 계속 쓰는 타입이거든요.

22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45:04

크으으 애처가 좋아요(좋아요 누름

224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0:45:59

레온이는 안쓰거나 비닐우산, 단색우산을 쓸 것 같네요... 접이식은 불편하다고 안 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225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46:10

애처가 좋아요...(발도장 꾹)

226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47:54

접이식이 조금 불편하긴 하죠. 가방에 넣을 수 있게 만들려고 이것저것 희생한 느낌...

227 기사님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0:50:02

"으엑, 비오네... 고객 뚝 끊기는 날씨인데."

한숨을 쉬곤 21과 22를 말했다.

"일기예보 체크를 깜빡하다니! 오늘 혹시 몰라서 술도 안마시려고 했던건데!"

차마 음주운전을 할 수는 없었단다.

228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0:53:10

해리:애처가인게 좋은 점인가?

그놈:Of course~! 너처럼 되다만 파충류가 누군가를 Love해서 사람된 건데 당연히 좋은 점이지.

해리:난 가끔 니가 친구인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

그놈:갑자기 웬 그린 라이트?

해리:왜냐면 넌 아무리 때려도 죄악감이 안들거든(파워 빠따)

그놈:망할-강아지 고간

229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0:53:38

접이식을 접다가 살이 찝힌 느낌은 정말 이루말할 수 없지...

23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55:01

참 기사님 능력 변경을 고민하고 있읍니다
지금은 너무 실용성이 떨어져서 비슷한 느낌으로 다르게... 고려중입니다...

231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55: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리랑 친구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요 살도 그렇고 머리카락도 많이 뽑혀봤어요

232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0:55:29

"오늘은 쉬는 날이라 치고 같이 술 마시고 놀죠"

기사님을 보며 말하고 잠시 고민합니다. 숫자를 어디까지 말해야할까...

"음... 23?"

233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57:23

"오늘은 쉬는 날이라 해도 좋지 않은가."
24를 말하는 레온을 보고는 음.. 합니다.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에 대한 것이었을까요..

"24, 25."
이라고 말하고는 차례를 넘깁니다.

234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0:57:24

접이식 우산에 살이나 머리카락이 찝히면 안나오던 외국어가 욕으로서 절로 나온다는 도시 전설이 있다던데...(아님)

23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58:23

(도시 전설과 밀접한 사람이 됨)

236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00:06

(도시 전설과 밀접한...222)

237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00:35

"이 날씨에 의뢰를 하러 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군요. 기사 선배"

기사님의 반응에 어깨를 으쓱한 해리는 레온과 사장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26,27. 나 같은 경우는 오자마자 쉬는 날이 된 셈이니 기분이 묘하긴 하지만 이런 날도 있어야 일할 맛도 나고 그러는 거겠지."

238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01:11

확실히 실용성이 너무 떨어지는 느낌이긴하지 흑흑... 차라리 속도를 올리는 쪽으로 능력 수정을 갖는 편이 좋을까 생각해보긴했는데 그게 나으려나?

239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02:56

지금 두 가지 생각하고 있는데
-아예 속도를 확 올려버린다. 순간적인 가속이냐 아니면 패시브냐 둘 중 하나를 선택 가능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생생한, 한 번 이상 가봤던 장소로 순간이동 가능하다. 단, 횟수 제한과 이동거리 제한이 있음
이렇게 있어요.

24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06:32

아니면 슈빌이나 화식조 아니마한테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공룡쪽으로 가서 공격 능력을 가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예요.

241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07:12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으니까요."

태워줬더니 가격도 안내고 튀는 사람도 많았다고 하소연했다. 물론 놓치지 않고 제대로 가격을 치루게 했지만, 이라고 덧붙였다.

"28, 29... 30!"

작게 뜸들이다 결국 30을 외쳤다.

242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08:36

아니 타조한테서 도망칠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24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08:53

?잠깐만 31 레온이네요
오............

244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09:22

타조에게서 도망치려 한다니.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흐릿)

근대라면 몰라도..(?)(총으로 인간이 설치던 시절)

245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10:11

오. 레온.. 벌주를 한 잔 마시는군요!

그치만 괜찮을 겁니다. 그래도 맥주잔이나 그런 거 아니고 소주잔이나 양주잔일 거니까요!(그게 위로가 될 리가 없잖아!)

246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10:14

으악 이름칸 안바꿨다 아악;!!!;!;!

으음, 순간적인 가속 쪽도 괜찮은 거 같아. 사실 날아다니는 것도 웃길 거 같다고 생각해서 거기도 고려해 본 적은 있던 터라..

247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11:05

"그런 사람은 경찰과 면담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네요."

기사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뜸들이는것에 속으로 제발제발 중얼거린다.

"31. 좀 넘어가주시지..."

고개를 떨구며 한숨을 내쉽니다. 저걸 먹을 수 밖에 없는건가요...

248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1:40

(레온을 위해 미리 묵념)

그럼 순간 가속쪽으로 할까요?
'한 순간 몸의 전체적인 속도를 빠르게 한다. 빠르기는 본인이 어느정도는 조정할 수 있다.'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은데 최대 빠르기는 어느 정도가 괜찮을 것 같으세요?

249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11:46

그래서 벌주는 무엇일까요... (기다 반 긴장 반)

25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2:32


(레온을 위한 세상에서 제일 작은 바이올린 연주)

251 진행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3:06

벌칙 받을 사람이 나타났다는 걸 하늘도 알았나봅니다.
천둥번개가 칩니다...

252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13:14

불쌍한 레온... 정체모를 액체를 마시게 되었군요...

25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5:06

그럼 레온이 벌주 마시고 2차 게임으로는 뭘 할까요?
진실게임 할래요?

254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15:20

"한 잔 마시게나."
소주잔에 부어주는 저 벌주의 정체는.. 두구두구두구...

.dice 1 4. = 3
1. 다행히도 보드카다!
2. 이.. 이 무슨 무시무시한 색깔.. 검은 독주다.. 향부터가...
3. 고량주! 좋은 술이라고 합니다. 중궈에서 상도 받았다나.
4. 이것은 좋은 술이다. 복분자주.

25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6:21

고량주!

256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18:45

독한 고량주를 한 잔 마시는 레온에게 묵념을..

257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18:48

으음, 음. 으음... 최대속도로 콘크리트벽을 걷어차면 벽에 구멍이 나는 정도...는 조금 너무하려나? 기사님의 물리력이랑 가속력이 합쳐지면 철판정도는 가볍게 우그작 할거같지만!

258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20:26

"하..."

착잡한 눈으로 소주잔을 바라봅니다. 그나마 소주잔인게 다행일까요? 그래도 뺄 생각은 없는지 잔을 들어올려 한 입에 털어넣습니다. 그 후 인상을 매우매우매우 찌푸리는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와아..."

알콜을 날리기 위함인지 숨을 깊게 내쉬고는 안주를 집어먹습니다. 속이 아파올 듯 말듯 특유의 술기운이 올라오네요.

259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20:43

"나는 아니지만... 아무튼 유감을 표하지."

자신이 아닌 레온이 걸린 것에 유감을 표한 해리는 술에서 풍기는 향이 묘하게 고급스러운 걸 알고 말을 이었다.

"그나마 고량주처럼 보이는데 다행이려나? 증류주라서 숙취가 적다고 인터넷에서 봤거든."

물론 그렇다 해도 자신은 안마실거라 단언한 해리였다.

26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21:41

?굳이 콘크리트 정도야... 철판 뚫으셔도 돼요 그냥 대충 적당한 범위 내에서 사용해주시면 캡은 능력에 태클 걸지 않아요
이번 스레의 제 목표는 캐릭터들이 능력 팍팍 쓰는 모습을 보는 겁니다

261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22:06

"그래. 정식 수입되는 물품이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기름진 걸 먼저 먹고 마시면 꽤 괜찮다고 들었다만.

"그래도 나는 마시고 싶진 않군."
정확하게는 단체에서. 라고 생각하면서 다음엔 뭘 할지 생각하려 합니다.

262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22:37

아이고 우리 레온이 벌주 마시네...

그럼 2차 진실게임 나가겠읍니다 다들 참가 괜찮으신가요

263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23:17

넵!
우리 레온이 숙소까지 갈 수 있으려나... (안쓰럽

264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24:31

그럼 그렇게 갈까! 진실게임 참여야 당연히 괜찮고말고!

265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24:31

전 괜찮슴다.

숙소까진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고량주 도수 5~60도인 걸 보고 확신이 없어짐)

266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24:31

저도 당장은 잘 생각이 없으니 괜찮습니다.

267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25:55

심지어 다른 술도 마실텐데...

268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29:15

아이고 갑자기 전화가 와서 늦었네요...
그럼 능력 부분은 제가 수정해두겠습니다.

진실게임은
-모두가 한 번씩 걸릴 때까지 진행
-걸린 사람에게 1인당 질문 하나씩이 허용됨
-걸린 사람은 가장 곤란한 질문 하나를 패스할 수 있음

이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순서 정하게 아까처럼 다이스 굴려주세요!

269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30:00

.dice 1 100. = 34

270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30:21

.dice 1 100. = 47

271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30:31

.dice 1 100. = 2

272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31:55

.dice 1 100. = 88

27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32:44

그럼 이번에는 낮은 순서대로 가겠습니다!
질문 받는 순서는
해리-사장님-레온-기사님
이렇게 갑니다!

27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36:55

아 그러네요 npc가 없으니까 이벤트 진행이 힘들구나...
잠시만요 진행 할게요!

275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37:54

31게임 다음으로 이어진 진실게임의 첫 타자는 해리였다. 해리는 자기가 첫 타자인게 좀 부담스러웠는지 어깨를 으쓱이고 말을 이었다.

"뭐, 이제 와서 발을 뺄 수도 없는 노릇이지. 내가 답하기 곤란한 질문만 아니면 뭐든지 답해드리죠, 선배들."


/해리가 첫 타자구나!

276 진행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38:53

그렇게 한 차례 술게임이 지나고, 다음 술게임을 할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술게임은 술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실게임입니다.

걸린 사람에게 다른 사람들은 질문 한 가지씩을 던질 수 있으며, 걸린 사람은 그 질문들 중 가장 난처한 것 하나를 골라 패스할 수 있습니다.

주사위를 굴려 나온 낮은 숫자대로, 순서는 해리-사장님-레온-기사님으로 정해졌네요.
일단 해리가 질문을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27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39:07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첫 타자!

278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40:28

"흠... 간단하게... 좋아하는 사람과의 추억 하나쯤은 괜찮지 않겠나?"
그러니까 아내와 있었던 재미있던 기억이나 뭐 그런 거 하나쯤 원츄.. 라는 듯합니다.

279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42:48

"음... 어떤 질문이 좋을까요."

이럴때 너무 사적인 질문은 실례죠. 게다가 아는것도 별로 없으니... 잠시 고민하다가 입을 엽니다.

"사모님의 첫 만남은 어땠나요?"

너무 포괄적이라면 첫 인상정도만 말해주세요. 라고 덧붙이며 찬물을 들이킵니다. 그러고보면 얼굴이 좀 붉어진 것 같기도 하고...??

28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49:15

기사님 레스는 55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55분에도 레스가 없으면 계속 진행해주세요!

281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50:21

"아내분 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뭐에요?"

예를 들어 물에 들어가 있는 거라던가. 라고 덧붙였다. 아무래도 가장 좋아하는 것 보단 두번째가 더 궁금한가보다.

282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51:00

아이고 자꾸 이름 실수하네 수정.. 수정이 하고싶다

28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51:06

오셨군요!
아니 질문이 셋 다 아내분에 대한 거잖아!

284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51:47

그치만.. 기혼자 캐릭터인걸요! 궁금할 수 밖에 없는걸!

28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52:15

그건 그래요... 저도 상판에서 기혼자 캐릭터 npc나 mpc 말고는 오랜만에 봤어요
그것도 아직 살아 있는 배우자라니!

286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54:22

궁금한걸요! 배우자에 관련해서는 질문이 많아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8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56:36

그렇긴 합니다(격한 끄덕임
어떤 답이 나올까 궁금하네요!

288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2:04:10

"추억이라... 예전에 모종의 이유로 악어거북이 된 적 있었는데 그 때 아내를 처음 만났습니다. 아내는 제가 버려진 거북인줄 알고 절 데려가서 정성껏 목욕시켰는데... 그때 인간으로 돌아왔었죠. 아직도 그때 놀란 아내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배우자와의 첫 만남이 이런 식이라니, 해외 토픽감이죠."

큭큭 웃던 해리는 기사님의 질문에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말을 이었다.

"그건 세번째로 좋아합니다. 두번째로 좋아하는 건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친구놈이죠. 경찰로 일하고 있는데 워낙 삽질과 허튼 짓을 좋아해서 제가 아무 부담없이 때릴 수 있거든요."

그래도 나쁜 놈은 아니라고 덧붙이며 해리가 사장님을 보고 질문을 했다.

"이 정도면 된 거 같으니 이젠 사장님 차롄가요? 같은 파충류 아니마로서 습한 환경은 좋아하십니까?"


/해리보다 더 관심이 높은 아내분... 언젠가 한번 의뢰인으로 데려와야 하나...?


해리:내가... 해리주 캐릭터라고...(주륵)

그놈:바보-멍청이

289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2:06:05

첫 만남과 추억... 거북줍을 당했다가 만났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 친구...(메모...)
부캐 정도로 비중만 높아지지 않는다면 나와도 괜찮아요!

290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2:08:51

그러니 이제 제가 질문을 받을 차례로군요! 질문질문~

291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2:12:43

"음..."

사장님께 질문할것이라... 정말 생각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상사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가... 고민하는 표정으로 잠시 머뭇거립니다.

"사장님 로또 몇 번 당첨되셨어요?"

로또 당첨이 잘 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니 횟수가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292 기사님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2:16:11

"가장 힘들었던 의뢰가 뭔지 알려주세요!"

그게 아니라면 사무소 설립 이후 가장 힘든 점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설립 후 쉬운 일만 있진 않았을 테니 자신이 모르는 일을 듣고 싶어 했다.

293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2:21:26

>>289
의뢰인이라던가 아니면 그냥 해리와 꽁냥대는 독백 정도로 나오는 정도는 괜찮다는거죠? 애초에 아내 설정은 30초만에 뚝딱 만든거라 부캐로 나올 건덕지도 없...

29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2:23:03

>>293 그렇습니다! 일상에서 나와준다면 그걸 보는 저도 참 행복할 것 같네요.

295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2:23:49

"습한 환경을 싫어하진 않다만 동물 모습일 때 더 선호하는 편이지."
버틸 수 있고 적합하다는 게 선호와는 차이가 있는 게 아니겠나. 라고 말하려 하지만 그래도 목욕하는 건 꽤 좋아하지. 라고 덧붙입니다.

"음.. 파워볼에, 유로밀리언에.. 일본 복권에.. 한국 로또.."
1등은 이정도고 2등이나 그 아래는 세기 귀찮아서 안 센지 오래던가. 라고 덤덤하게 말하려 하네요.

"여담으로 일본 복권이 증명서만 떼는 걸 빼면 가장 편했다네."
라고 말하다가 가장 힘들었던 의뢰를 묻자 좀 침묵하더니

"역시 미해결 의뢰이지 않겠는가. 육체적으로 힘든 것과는 별개지만.."
그래..

"이번에는 레온 군이던가."
레온 군의 이상형은 어떤 형태인가? 라고 가볍게 말합니다. 진겜은 이런 거 묻는 묘미 아닙니까.

//2번이 나올 줄 알았으나 4번이었다 카더라(복권종류 찾기)

296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2:24:35

질문 컴온!!

29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2:26:06

사장님의 당첨금으로 생활하는 우리들이군요...(끄덕

298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2:26:29

갱신! 갱신합니다 :)!!!

299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2:26:51

어서오세요! 우리 지금 같이 모여서 술 마시고 진실게임 하는데 어때요?

300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2:27:51

어서와요 이비주! 이비주도 참여 츄라이?

사장님의 당첨금. 처음 생각보다 더 불어있다!

그야말로 재벌 안 부러운 삶이군요.. 아니 재벌보다 더 부러운건가(?)

301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2:28:29

"진심으로 하는 말씀입니다만, 어디 가서 복권 얘긴 하지 마십쇼 사장님. 잡혀갈가봐 무섭습니다."

저 정도 운이라면 진작에 국고를 거덜내고도 남을만큼 당첨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해리가 다음 타자인 레온을 보고 말했다.

"공간 이동 할 땐 어떤 기분이지? 막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몸이 원자 단위로 분해되고 재조립되는 기분인가?"


/해리가 사무소 선배들의 능력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설정을 깔고 질문한건데... 만약 이게 아니라면 제 질문에 대해선 캡틴이 '나는 좀 아니라고 생각해.'라면서 제동을 걸어주시길 바랍니다.

302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2:28:35

다들 너무너무 반가워요! 아 당근빳따 참석이죠 ^-^)9~~!!!

30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2:29:29

그럼 이비가 질문 받는 턴은 맨 마지막인 기사님 다음 턴으로 잡을게요!
질문은 이번 턴부터 하셔도 됩니다!

30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2:30:11

레온 본인이 밝혔거나 쓰는 장면을 봤다면 그런 질문을 할 수도 있겠네요!

305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2:30:20

이비주 반가워요. 막 들어온 신입 해리주입니다. 사무소의 유부남을 담당하고 있지요.

306 기사님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2:30:31

"목욕하는 거 좋아하는 편이에요, 아니면 싫어하는 편이에요?"

보통 고양이들은 물에 잘 들어가려하지 않으니 레온도 그런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고양이 모습과 사람 모습에 따라 다르려나.

307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2:31:06

와! 우리 사무소의 유일한 기혼자! 반가워요 해리주 XD!!

308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2:31:31

레온이는 딱히 숨기거나 잘 안쓰는편은 아니니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질문입니다!

309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2:31:35

사장님은 능력이 눈에 띄는 타입은 아니니 일부러 밝히지는 않았을 것 같슴다. 쓰는 장면을 보고는 이런 느낌인가? 정도는 알 수 있겠지만여..

이비주도 참석한다 예아~

31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2:31:59

와 시끌벅적하니 좋네요!

311 이비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2:33:08

"앗! 저요, 저요, 저요!"

물어보고 싶은 거 있지롱! 손을 번쩍 들고 눈을 빛내며 레온을 바라본다.

"좋은 낮잠 스팟 공유해 주세요!"

슬슬 날씨도 더워지고 하니까, 좀 서늘한 곳을 찾고 있거든요!

312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2:34:22

이비주 안녕하세요~
정말 시끌벅적하니 좋네요!

313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2:36:24

흑흑.. 흑흑흑.. 감격이에요.. (눈물!)

31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2:36:49

이대로라면 휴가 다음주로 안 잡고 바로 내일부터 시작해도 될 것 같네요!

315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2:37:14

레온주의 답레를 보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잘못된 거면 굉장히 죄책감이 드니까 말이죠. 그리고 사장님 능력은 실전에서 보고 느끼는 걸로...

확실히 이런 분위기... 좋네요. 정말 좋아요.

316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2:38:19

복작복작하고 편한... 뭔가... 대가족 같은 분위기 좋아요!

317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2:38:36

한분한분의 시트가 모두 매력적이라 아직 안오신 분들하고도 꼭 만나보고 싶네요. 상황극은 처음하는데 이런 분위기의 스레...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입니당.

318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2:39:52

저도 이런 분위기를 많이 좋아합니다(끄덕

319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2:46:13

좋은 분위기(고개끄덕)

320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2:48:01

"이상형은... 사람?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이게 답이 안된다면 패스해도 괜찮나요? 라고 말합니다.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니 사실인 것 같기도하고...

"능력을 쓸 때는 사실 별 느낌이 없어요. 천천히 이동할때는 가끔 몸의 부위가 각각 다른 느낌인게 느껴질때도 있고..."

해리의 질문에 잠시 고민하다가 천천히 답합니다. 평소에 생각해본 적 없는일이라 차분히 생각하며 답하네요.

"싫어하진 않아요. 인간일땐 물에 몸 담구고있는것도 좋아하는편이고... 고양이일때는 젖는걸 싫어해요. 털이 무거워서..."

목이 마른지 물을 한 모금 마시고 마저 답합니다.

"서늘한곳은 여기 건물 뒷골목 담장 위가 좋아요. 햇빛도 잘 안들고 바람은 잘 통하고..."

눈을 살짝 감고 미소지으며 말합니다. ...이제 알았지만 술기운이 꽤 올라온 모양입니다. 말이 많아졌네요.

321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2:48:31

좋은 분위기...!(무한끄덕)

322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2:48:42

좋은 분위기 그리고 레온주의 답변이 나왔네요! 오오 패스 질문 오오...

그럼 기사님 질문 받으세요!

323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2:50:49

분위기는 좋고 전 질문을 잊었습니다ㅎ..

32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2:52:27

질문은 2번 레온주가 먹어치웠군요

325 기사님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2:52:49

"와아, 제 차례다~ 질문주세요~"

음료수를 따라 마시며 활짝 웃었다. 그렇다고 이상한 질문은 하지 마시고. 라고 덧붙이면서.

326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2:53:07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이상적인 사람에 대해서는 생각했을 줄 알았지만. 없다면 그것도 답이긴 하지 않습니까."
라고 말하며 술을 홀짝홀짝 마시네요. 안주도 맛있고 술도 맛있고.. 그러고보니 비가 오면 전이 좋은가..

"기사님은 인간일 때랑 타조일 때 시력차이가 얼마나 나는가?"
아. 이건 타조 시력 관련이려나요. 타조 시력 그대로라도 신기한 거고 차이가 많이 나도 신기한 거려나..

327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2:53:22

"아, 기사님은 받았던 손님중에 가장 기억나는분은 누구신가요?"

눈을 번쩍뜨고 기사님에게 질문을 합니다.

328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2:55:39

"그렇군... 알려줘서 고맙다."

레온의 답에 해리가 감사를 표하고 나서, 다음 차례인 기사님을 보고 말했다.

"기사님 선배... 라고 했던가요? 타조 아니마이면 달리기도 빠를텐데 최대 속력이 어느정도 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딱히 제가 거북이라서 물어보는 건 아니라고 덧붙인 해리는 술기운이 꽤 올라온 거 같은 레온을 흘끔 바라봤다.

329 진행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00:18

비가 더 내립니다!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는 이건 더 이상 빗방울이라고 부를 수 없는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 비는 내일까지 계속 내린다고 합니다.

330 이비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01:05

"기사님, 기사님! 이건 질문이라기보다는 부탁이긴 하지만요!"

히히히~, 기분 좋게 웃는다.

"둘 다 같은 스물여섯인데, 혹시 편하게 이야기해도 괜찮아요~?"

그렇잖아요, 모처럼의 동갑인데! 거절하면 어쩔 수 없지만요.

331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01:22

아니 세상에 귀엽잖아...!

332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01:25

비... 비가...! :ㅇ

333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3:01:28

이러면 진짜로 간판이 떨어져버렷..!(?)

간판: 걱정마라. 떨어질 것 같지만 최신공학으로 만들어진..
참치: 그럴 리가 없잖아!

334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02:34

최신공학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하지만 사장님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이제는 농담만으로 들리지 않게 되는걸요 :ㅇ....

33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02:56

언젠가는 간판을 떨굴 태풍을 보내고 말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6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04: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판 하나에 이렇게 비장할 문제냐구요~!~!!!

337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3:05:24

간판 떨어지면 화려한 새간판을 다는건가요ㅋㅋㅋㅋ

338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3:06:18

간판:홀로 선 나는 바위요, 함께 선 간판은 산이로다

해리:저 간판 갑자기 간지나는 대사를 하는 거 같은데 괜찮은건가?

339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06:37

간판 떨어지면... 간판 새로 만들기 대회를 열어서 제일 잘 만든 간판을 겁시다...!

34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07:23

아니 간판이 말도 하다니 세상에

341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08:13

우리 간판에도 드디어... 자아가 생긴건가 :I.....

342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3:09:13

그 과학자가 드디어 간판에도....(?)

34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11:10

이제 자아가 생긴 간판들이 세계를 정복하기 시작할 겁니다(?

344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12:25

간판 디스토피아... 듣도보도 못한 신장르 :ㅇ...!!

345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3:14:19

간판이 막 몸을가지고... 덩치 큰 로봇...

346 진행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14:56

티비에서 광고가 흘러나옵니다.

[세계를 지배하고 싶은 인공지능 로봇들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그들'이 온다! 내년 여름을 강타할 로봇 액션 판타지! 그들은 '큐브'를 부수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브레이커즈' 내년 여름 개봉!]

34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15:23

그 이벤트가 참 진행 시간이 적절했지요...(다른 감상

348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3:17:57

아 저도 그 의뢰는 봤었습니다. 갑자기 장르가 확 바뀌어서 순간 뇌정지가 왔지만 결국 즐겁게 정독했으니 문제없었지요(?)

349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18:36

그런 혼란을 유도하고 짜긴 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0 기사님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3:18:59

"사람일 때는 시력 1.6정도인데, 타조일 때는 한... 20m 앞까지는 볼 수 있어요. 평균적이죠? 근데 눈이 너무 좋으니까 좀 아프더라고요. 불빛이 너무 밝아."

특히 밤에는 네온사인이나 조명등 때문에 눈을 감고 다니고 싶은 정도라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손님이라... 아까 말했던 돈 안내고 튀려던 손님 정도려나요. 아니마도 아니고 평범한 인간이었는데, 무슨 깡이었을까요?"

물론 바로 쫓아가서 잡았다고 덧붙였다.

"한 시속 80km 정도 나오지않나 싶어요. 정확히 재보질 않아서."

다음에는 전속력으로 뛰어서 속도위반딱지가 떼이는지 보겠단다.

"좋으신대로! 여러분의 기사님이니까요~"

히히 웃는 이비를 마주보고 웃었다.

351 환영주 (4579699E+5)

2020-06-19 (불탄다..!) 23:19:21

오! 오늘 본스레 열린다고 해서 뒤늦게 왔는 데 벌써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군요!

352 환영주 (4579699E+5)

2020-06-19 (불탄다..!) 23:19:58

17일에 처음 열렸구나...금요일이 아니라 수요일이었어..

353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20:09

와! 환영주! 어서오세요 :)!!!

354 기사님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3:20:25

환영주 어서와!

35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20:59

어서오세요!
대피소에서도 계속 잡담만 하고 있었고... 그럴바에는 본스레를 일찍 세우는 쪽이 나을 것 같아서 일찍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벤트는 이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잡히긴 했어요...!
진실게임 하는데 같이 어떠세요?

356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3:21:18

어서와요 환영주!

20m...20km가 아니고여?(갸웃)

357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22:01

>>356 그건... 그건 천리안 수준이잖아요 :ㅁ

358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3:22:32

타조 시력 실제로 최대 20km라고 합니당!

매 시력이 9.0인데 타조는 25.0이래욤.

359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22:55

와 타조 정말 대다내!
동물 모습에서 가능한거면 터치 안 합니다!

360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3:24:00

아 말을 조금 잘못했구마.

타조는 최대 20키로미터 밖에 있는 것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5.0의 위엄.
다만 야간 시력은 인간이랑 별 차이 없다고 합니다.

361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24:18

25.0......? 이해할 수조차 없는 수준이잖아요 :ㅇ....!! 아니 애초에 그걸 어떻게... 측정했담?

362 이름 없음 (0231752E+5)

2020-06-19 (불탄다..!) 23:25:24

이번에 시트를 내려고 생각하는 한 참치의 질문이 있습니다!
큰 로드러너로 발 빠른 캐릭터를 내려고 했는데 중반 정도 캐릭터를 짰는데
타조로 컨셉이 겹치는 캐릭터가 있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63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3:26:44

아!km였는데 k를 빼먹었어! 아프리카는 넓고 뻥 뚫려있으니까 시력이 좋다던데, 다른 동물들은 타조보단 기린을 의지하는 편이라고 하더라. 확실히 작은 친구보다는 큰 친구가 더 잘보니까..

364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3:26:47

환영주 반갑습니다. 아니 그나저나 20km라고...? 그 정도면 사람을 가까이에서 보면 피부 모근이나 근조직이 보이는게 아닌가 싶은데...?(당황)

36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27:37

>>362 큰 빠른달리미랑 작은 빠른달리미가 생겨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캐릭터가 겹친다 싶으시면 능력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봐야겠지요...
새 종류니까 깃털을 이용한 공격을 해도 좋고...?

366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29:15

앗 그러고보니 지금 이비 질문 받을 시간인데...!(여러분 봄

367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3:29:29

기린을 의지하는 이유는 움직이는 게 눈에 띄어서이기도 하려나요~

타조의 시력 엄청나! 인 걸로(?)

368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3:29:43

아. 까먹고 있었다.

369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30:34

엄청나... 20km :I.....
큰 빠른달리미랑 작은 빠른달리미ㅠㅋㅋㅋㅋ표현이 귀여워요...!

370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30:54

앗. 써올까요 :ㅇ.......?

371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30:57

환영주 아직 계신가요 같이 노실래요(쾅쾅쾅쾅

372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3:31:06

"깜박한 기분이군.."
술기운이 다들 오른 모양인가. 라고 중얼거리고

"이비. 가장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때가 언젠가?"
능력을 유용하게 쓰는 건 언제인지 물어보네요. 가벼운 질문이다 질문

37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31:19

>>370 질문 받고 답변 써주시면 될 것 가타요!

374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3:31:33

환영주도 같이 노는 걸 권유합니다! 있으시다면요.

375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33:23

알겠습니다 :D~~! 그럼 질문 올라올때까지 기다릴게요!

376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3:34:55

헛 환영주까지 오시면 더 재미난 전개가...! 그나저나 이비에게 질문이라... 후딱 써와야지.

37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35:28

다같이 노는 쪽이 좋으니까요 아무래도!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사무소(내일부터 휴가)

378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3:39:41

"이 상황에서 술기운이 안올라오려면 나처럼 술을 아예 안먹어야 가능하겠죠."

주위를 둘러보며 한마디 거들던 해리는 어느샌가 술자리에 있었던 토끼상의 여성을 보곤 언제 있었던가하고 고개를 갸웃거렸다가 질문을 했다.

"음... 그러니까 이비 선배였죠? 항상 기분 좋은 얼굴을 하고 계신데 사무소에 있으면서 가장 기분 좋았던 때가 언제입니까?"

그녀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거친 인상의 남자가 선배라고 부르는 장면은 굉장히 모순적이지만, 아마 그걸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379 기사님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3:41:14

"달토끼에 대한 거 믿은 적 있어요?"

참고로 자신은 어렸을 때 믿었다고 덧붙였다. 빨간 코 순록처럼 진짜 한마리쯤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38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43:34

순록 아니마가 있다면 루돌프 이야기를 차용해서 '길을 찾는 능력'같은 거 해도 괜찮겠네요.

381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44:19

레온주 레스는 50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50분에도 레스가 안 올라오면 진행해주세요!

382 이비주 ◆ZnyM4pMDvA (475316E+55)

2020-06-19 (불탄다..!) 23:44:44

넵 :D~~!

38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46:13

내일 휴가는 사람 많은 바닷가 관광지로 가겠습니다. 부산 해운대가 좋겠네요!

384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3:50:04

부...산...

해운대나 광안리 별거없어요.(?)
하지만 광안리 야경은 예쁘지. 큿..

38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53:13

바비큐가 가능한 호텔을 빌립시다!
비싼 바비큐!

386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3:58:18

바비큐가 가능한..

호텔을 통째로 빌리는 건 그게 더 귀찮으니까 그냥 일괄결제로 1인1방으로(스위트룸으로) 할 느낌?(못빌린단 말은 아님)

그리고 호텔뷔페와 바비큐 가능한 곳으로 간다!

387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3:59:26

고급 휴가! 그리고 휴가지에서 발생하는 의뢰와 사건!
완벽해!

388 이비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0:00:35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곳은 많지요~? 제 능력이 듣기만 하면 일상생활이랑 거리가 먼 능력이긴 한데요, 의외로 쓸 만한 데가 많다니까요! 어디 보자, 최근에 가장 실용적으로 썼을 때는... 아, 청소하는 데 덕분에 책장 위를 아주 깨끗하게 닦았어요.”

뽀드득한 느낌이 손 끝으로 느껴질 때의 그 쾌감이, 쾌감이 아주! 역시 이런 맛에 청소한다니까요. 조만간 다 같이 청소 한 번 해요! 엄지를 척, 들었다.

“와~, 한 달이 지났지만 해리 씨가 선배라고 하는 건 기분이 이상하다니까요. 누가 봐도 베테랑은 해리 씨처럼 보이는데! 음, 기분 좋을 때? 역시 숙소에서 이불 둘둘 말고, 에어컨 살짝 돌린 뒤에 시원하게 잠들 때일까요~? 그런 소소한 행복, 좋잖아요!”

이불의 따끈포근함과 에어컨의 시원함이 아주 천국이 따로 없거든요! 관심 있으시면 나중에 한 번 꼭 해 보세요. 한 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지~.

“아, 달토끼! 음~, 귀여우니까 있다고 믿으려고! 안 그래도 팍팍한 요즘 세상에, 이런 귀여운 설화 하나쯤은 믿고 있어도 괜찮잖아. 그러고 보니 내 능력, 어쩐지 달토끼같지 않아? 달은 중력이 약하니까. 달에서 토끼가 둥실둥실, 귀엽잖아, 그치!”

편하게 이야기해도 괜찮다는 답변을 들었기에, 냉큼 말을 놓아 버리는 이비였다. 어렸을 때 믿었다니, 기사님 귀엽고 순수한 아이였구나! 그치, 그치, 한 마리쯤은 있지 않을까~? 키득거리며 웃는다.

389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01:54

아 맞아요 이비 능력 굉장히 편리하죠!(끄덕

그럼 시간도 늦었으니 게임은 여기서 마치고, 혹시 더 돌리실 분들 계시면 술 계속 마시면 될 것 같습니다!

390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02:24

참 맞아 오늘 오후 7시에는 휴가지로 출발합니다!
출발 시간에 맞추고 싶은 분들은 7시에 만나요~

391 사장님 ◆5N3PBHNITY (4418582E+5)

2020-06-20 (파란날) 00:03:26

다들 수고하셨어요~ 음... 일찍 자는 게.. 좋으려나..(멍)

사장님은 적당히 마시고 대리 불러서 들어가려나.(?)
아니면 비도오고 그러니 숙소신세를 진다거나(?)

392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04: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숙소 쓰는 캐릭터는 마시고 바로 올라가서 자면 되겠네요!

393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0:05:02

ㅋㅋㅋㅋㅋㅋ그렇네요! 어떻게... 잉상 돌리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ㅇ!

394 사장님 ◆5N3PBHNITY (4418582E+5)

2020-06-20 (파란날) 00:06:35

일상... 잡담은 가능한데 일상은.. 조금.. 흐늘거림다..

395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06:37

일상 돌아가면 관전하다가 자고 싶어요(희망

396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07:11

그래도 오늘 오랜만에 다들 만나서 이벤트 하니까 즐겁긴 하네요.
넘나 좋아!

397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0:07:15

아니 잉상이라고 썼잖아 :I... 일상이라고 쓴 줄 알았는데!

398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07:46

괜찮아요 알아들었어요(끄덕

399 해리주 ◆DPZp0yD7/I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00:12:06

일상... 일상이라...! 이비주하고 함 돌려보고 싶긴 한데... 시간이 많이 늦긴 했지만 괜찮으실까요?

그리고 잉상ㅋㅋㅋ 웬지 이비가 말할 거 같은 말이네요.

400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12:55

일상 잉상 일상 잉상 일상잉상... 귀여워...

401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0:13:37

>>399 와! 저는 원래 새벽형 부엉이인간이기 때문에 끄떡 없습니다 :D!! 좋아요!
잉상ㅋㅋㅋㅋ으아악... 수정이 안 된다니 ㅇ)-(...!!

402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0:14:06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구만훼 잇사람덜아~~!!!!(수치사)

403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14:35

와 신난다 일상이다 관전할 수 있어요 기뻐라

404 해리주 ◆DPZp0yD7/I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00:20:12

그럼 상황은 술게임 이후로 잡을까요? 그 편이 이어가기 편할 거 같은데... 만약 그게 좋으시다면 선레는 제가 써올 수 있어요.

405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0:22:40

네네 좋습니다! 그럼 감사히 맡기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X) 껄껄

406 사장님 ◆5N3PBHNITY (4418582E+5)

2020-06-20 (파란날) 00:28:22

와아. 일상! 그치만 저는 이만 잠자리로..

자러 갑니다! 잘자요!

407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0:29:03

잘 자요 사장님 :ㅇ~~!!!

408 해리의 일상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00:35:08

술 게임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고 나서, 해리는 아직 집에 안들어온 자신을 걱정하고 있을 아내에게 전화를 해 대강 사정을 설명하고 있었다.

"어, 여보. 괜찮아. 지금 사무소에서 선배들이랑... 그... 뭐더라... 아, 그래. 회식하고 있어. 금방 갈꺼니까 걱정말고 먼저 자. 걱정 마. 내가 술담배 어지간하면 안하는거 알잖아? 두 발 멀쩡하게 들어올테니까 걱정 마."

통화를 끝낸 해리는 사무소 밖으로 살며시 나가 바깥 바람을 쐬기 시작했다. 아마 아직 사무소의 분위기가 익숙치 않아서 그러는 건지도 몰랐다.


/시작은 가볍게...

409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35:08

앗 사장님 굿밤!

410 해리주 ◆DPZp0yD7/I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00:35:38

사장님주 푹 주무시길.

411 환영주 (0760861E+5)

2020-06-20 (파란날) 00:37:08

미안해요..과제 하는 중간에 짬내서 잠시 들른거라 참여는 못했네요 ㅜㅜ

412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37:45

흑흑 너무 슬픕니다... 그래도 오늘 오후부터는 휴가니까 바다에서 같이 놀 수 있으면 좋겠네요...!

413 해리주 ◆DPZp0yD7/I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00:42:16

과제는 어쩔 수 없죠. 힘내시길 환영주.

414 이비 - 해리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0:43:01

“꺅~, 뭐야, 해리 씨 완전 스윗가이잖아~!”

어쩐지 평소보다 한 톤은 높아진 것 같은 목소리가 해리를 반긴다. 뒤를 돌아보면 거기엔 누가 봐도 술이 들어가 알딸딸해진 것 같은 이비가. 목소리 뿐이랴, 흐트러져 엉킨 머리칼에, 풍겨오는 술 냄새, 벌게진 얼굴까지 어린아이가 봐도 주정뱅이같은 몰골이 참 가관이다.

“앗, 앗! 엿들어서 미안해요! 하지만 나왔더니 들렸는걸요. 꺅, 아내 분 맞죠! 세상에, 늦었다고 이렇게 전화 해 주는 남편이라니, 완전 찐사랑이네, 찐사랑이야~!”

멋지다~! 휘익, 휘파람까지 불고, 박수를 치고. 아주 난리가 났다. 그겋게 한창 혼자서 음흉하게 킥킥킥 웃더니, 으하, 취한다~! 아~ 기분 조타~~! 한숨을 쉬듯 내뱉으며 대충 근처에 툭 걸터앉는다.

415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44:20

스레 유일 기혼자! 애처가! 두 번째로 나이 많은 사람!

416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0:45:44

후후후... 기혼자.. 아내와의 에피소드가 궁금해지는군요 :)....

417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48:18

흉폭하게 생긴 악어거북을 거북줍한 분이라 매우 궁금합니다2222222

418 해리의 일상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00:53:31

"......제 아내는 걱정이 많아서 말이죠."

누군가가 호들갑을 떨며 자신에게 말을 걸자 뒤돌아본 해리는 한눈에 봐도 많이 취해보이는 이비를 보고 당혹감에 고개를 젓다가 이내 입을 열고 말했다.

"그리고 진짜 사랑인지는... 뭐, 살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겠죠. 누굴 사랑해본적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이런 거 뿐이라면야 그것도 사랑일테니까. 아니 그건 그렇고 그렇게 취해도 되는겁니까?"

마치 자기 일처럼 이비를 걱정하는 해리의 반응도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어쩌다 술을 마셨다가 왕창 취해버려 친구의 도움으로 집에 짐짝처럼 실려간 경험이 몇번 있었던지라 그녀처럼 술에 취한 사람을 보면 걱정부터 하게 된 것이었다.


/스레의 반응을 보니 기혼자 캐릭터가 흔한 편은 아니었나 보군요 큽큽...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토막글로나마 해리와 아내(feat.칭구넘)의 일을 써봐야겠네요.

419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00:55:22

플레이어 캐릭터에서는 거의 못 봤어요 심지어 사별 상태도 아니고 살아있는 배우자라니 이건 매우 귀합니다...!

420 이비 - 해리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1:08:37

“꺄악~, 스윗한 남편! 그리고 좋은 말! 아내 분 행복하시겠다! 그치만 솔로가 듣기에는 로맨스 수치가 너무 높아요~!!”

수용 한도치 초과에요! 못 견디겠다는 듯 온 몸을 말단 부위까지 꽉 움츠리고 깔깔깔 웃다가, 갑자기 진지한 척 가라앉은 눈빛으로 ‘누굴 사랑해본적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이런 거 뿐이라면야 그것도 사랑일테니까.’, 나름대로 해리를 흉내내며 이야기하고는 다시 킬킬거리며 웃는다. 나 이거 기억해 둘 거에요, 기억해 둘 거야. 나중에 애인 생기면 써 먹을래요!

“음~, 뭐, 숙소도 바로 위라, 여차하면 사무실에서 늘어져도... 뭐, 사무소가 곧 제 집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어떻게든 되겠죠~!”

적어도 사무소 직원들은 다들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이니까, 제가 쓰러져도 어떻게든 해 줄 거에요! 엄지를 척 들어보이고는, 열이 올라 후끈한 볼을 툭툭툭 두드렸다. 아, 그래도 오랜만에 너무 텐션이 올라서.. 제가 보기에도 많이 마시긴 했더라구요. 이 정도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아직 멀쩡한 거 아닐까~? 장난스레 웃는다. 헤헤헤.

“아, 그러고 보니.. 사무소 생활은 좀 어때요? 할 만 해요?”

나름 선배니까, 또 후배를 신경 써 주지 않으면 안 되겠죠! 턱을 괸 채 발을 까딱거리며 해리에게 묻는다.

421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1:09:46

맞아요, 정말 :ㅇ... 가족, 그것도 배우자라고 하면 왜인지 모르겠지만 캐릭터의 불행서사에 많이 쓰이는 느낌이고 :I...

422 해리의 일상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01:19:42

"써 먹어서 성공하면 적절한 보상 부탁드립니다, 선배."

자길 나름대로 흉내내는 이비를 보고 그리 기분 나쁘지만은 않은지 작게 웃던 해리는 이비가 자신에게도 애인이 생기면 써 먹겠다고 말하자 농담을 던지고나서 말을 이었다.

"숙소가 바로 위라는 건 좋은 점이군요. 집에 가지 못할 정도로 피곤하면 그냥 여기 와서 죽은듯이 잘 수도 있을테니까. 그리고 사무소 생활은... 생각했던 거보다 더 즐겁습니다. 예. 정말로요."

그렇게 말하는 해리의 모습은 거짓말을 하는 걸로 보이지 않았다. 혼자 있을 때 사무소가 해결했던 의뢰를 봤다고 말한 해리의 표정은 마치 별 기대를 안하고 게임을 시작했는데 그 게임에 푹 빠진 아이처럼 보였다.

"될 대로 되라 식으로 왔는데 이젠 아내에게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평생 직장으로 해도 되겠다고요. 뭐 전 건실한 녀석이 아니여서 제 친구처럼 경찰 노릇을 한다거나 하진 못하거든요."

423 해리주 ◆DPZp0yD7/I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01:20:32

그것도 그렇네요. 보통 해리같은 캐릭터는 배우자가 사별한 경우가 많을 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제가 기혼자로 잡아버린 이상 그럴 일은 없습니다. 아무렴요!

424 이비 - 해리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1:42:57

“언제 써 먹을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몰라서, 엄청 오래 뒤가 될 수도 있는데 괜찮겠어요~?”

아니. 말하고 보니 그렇네~? 일단 생겨야 뭘 하든 말든 하겠네요! 솔로는 엉엉 울어요~,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그라데이션 화법에, 이비는 문득 깨달았다는 듯 시무룩한 표정으로 고개를 툭 떨궜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빙그레 웃었다.

“와, 다행이네요~, 가끔 필요하면 눈도 좀 붙이고 그래요. 웬만큼 민감한 사람도 별로 없고, 개인공간 침범만 안 하면 뭘 해도 OK니까.”

사실 이건 비밀인데, 사장님한테는 말 안 하기에요. 알겠죠~? 자, 약속! 좋아요. 가끔 피곤할 때 사장님 몰래 숙소에서 눈 붙이는 게 완전 꿀이거든요~. 사장님 눈을 피해가는 꿀팁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아, 한달 된 후배한테 이런 걸 알려주는 건 너무 한량같은 선배가 되는 걸까요~? 그러면 이건 보류! 미안해요, 그럼 해리 씨가 조금 더 짬밥이 쌓이면 알려 줄게요! 두 손을 합장하듯 모아 보인다.

“평생직장~! 그렇죠, 저도 4년차지마 정말, 이런 좋은 직장이 없다 싶다니까요. 좋은 시설, 쏠쏠한 급여, 씀씀이 좋은 착한 사장님, 업무도 그렇게 빡빡하지 않고, 동료들도 좋고.. 모쪼록 해리 씨도 오래오래 일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니 다행이에요.”

에엥~, 경찰 친구가 있어요~? 신기해라! 눈을 동그랗게 뜬다. 해리 씨랑 경찰 친구라, 묘한 조합이긴 한데. 그래도 말하는 걸 보니 좋은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후후후 웃는다.

425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1:43:56

와! 사모님! 종종 독백이나 이벤트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D~~! 엄청 알콩달콩할 것 같은 느낌이!

426 해리의 일상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02:02:04

"어디의 속담에선 학은 천년, 거북은 만년이라고도 하잖습니까. 제가 늙어 죽기 전에 선배도 좋은 짝을 찾으시겠죠. 아님 어쩔 수 없는 거고."

어깨를 으쓱하며 큭큭 웃던 해리는 이비가 이것저것 자신에게 알려주고 또 선배로서 자신에게 딱딱하게 대하려 하지 않으려는 태도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경찰 친구에 대해 묻는 그녀에게 해리가 술술 정보를 불고 있었다.

"그렇죠. 때려 패는데 죄악감이 안드는 참 좋은 친구입니다. 가는 길은 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친구로 생각하는 놈이거든요. 생긴 건 날라리처럼 생겼고 영어를 섞어 말하는 괴상한 버릇이 있지만 경찰로서의 사명감 하나는 제가 보증하지요."

그렇게 말하던 해리는 시간이 어느새 새벽 2시가 된 걸 보자 기지개를 한번 펴며 말했다.

"그럼 슬슬 가봐야겠군요. 지금쯤이면 아내도 자고 있을테니 저도 조용히 들어가서... 조용히 자야죠. 오늘 즐거웠습니다. 선배도 너무 늦게 주무시면 숙취로 고통스러울테니 후딱 주무시길."


/캡틴에게 허락도 맡았으니 간간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슬슬 몸이 못따라와서 그런데 이쯤에서 마무리 해주실 수 있을까요...?

427 이비 - 해리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2:22:59

"뭐라구요~? 때려 패요~?! 세상에, 경찰을 후두려패면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건 해리 씨 뿐일걸요! 여러모로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라니까~."

눈을 더욱 땡그랗게 뜨며, 술이 번쩍 깬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둘이 엄~청 친한가보다, 그쵸. 그러잖고서야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가 없다니까요. 해리 씨 주변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 있구나~, 해리 씬 좋겠네요! 앞으로도 소중히 여겨 주세요. 뭐, 어련히 알아서 할 것 같으니 별로 걱정은 안 되지만요! 환히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툭툭 털어낸다. 밤공기를 맞아 웬만큼 술이 깬 것 같은 모양이었다.

"에엥~, 벌써 두 시?! 아차, 유부남을 지금까지 잡아 두고 있었네! 내 정신 좀 봐. 얼른 들어가셔야겠네요~, 귀여운 아내 분도 얼른 보고싶으실 테고!"

자자, 뒷정리는 제가 알아서 할 테니까. 얼른 들어가셔요. 참, 내일은 그거네요, 휴가! 와, 신난다! 내일 7시라니까, 그 때 봐요. 모처럼의 휴가니까 기분 팍팍 내고 와야겠다~, 그래요. 말마따나 숙취로 난리치면 안 되니까, 슬슬 자야겠네요. 부산스레 난리를 치고는, 사무소로 달려가며 잘 가요~!, 인사를 하는 이비였다.

"잘 들어가고! 내일 봐요~!"

밤길~! 조심해요~~! 이비는 해리를 바라본 채 손을 두어 번 크게 휙휙 흔들어 인사하더니, 후다닥 사무실 안으로 사라졌다. 조금 소란스러웠던 밤이 깊어만 갔다.

428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02:23:45

수고하셨습니다! 해리와의 기념비적인 첫 일상 'u`! 즐거웠어요. 잘 자요 해리주!!

429 해리주 ◆DPZp0yD7/I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02:30:15

저도 이비와 일상해서 즐거웠습니다. 늦게까지 일상 하시느라 피곤하셨을텐데 이비주도 얼른 주무세요!

430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1:22:08

관전하다가 자버렸어요... 갱신해둡니다!

431 사장님 ◆5N3PBHNITY (2604137E+5)

2020-06-20 (파란날) 12:47:05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오후 되길 바래요~

432 이비주 ◆ZnyM4pMDvA (3429195E+5)

2020-06-20 (파란날) 14:11:14

얍! 갱신합니다!

433 사장님 ◆5N3PBHNITY (7403858E+5)

2020-06-20 (파란날) 14:14:30

안녕하세요 이비주~ 아아.. 카페.. 편안하다..(흐늘)

434 이비주 ◆ZnyM4pMDvA (3429195E+5)

2020-06-20 (파란날) 14:23:38

사장님도 반가워요! 앗.. 아앗.. 카페 '-`...!
제가 사는 지역은 며칠 새에 확진자가 30명가량 늘어서 밖에도 맘대로 못 나가겠어요 흑흑 ㅇ(-(...

435 사장님 ◆5N3PBHNITY (7403858E+5)

2020-06-20 (파란날) 14:26:39

으앗... 그정도인가요..? 이쪽은 음.. 특기할 만한 건 없는 느낌이네요.. 카페 블렌드티가 엄청 맛나네요.. 달달과일과일해..(존맛)

436 이비주 ◆ZnyM4pMDvA (3429195E+5)

2020-06-20 (파란날) 14:30:11

헉 맛있어보여 :ㅇ..!!! 무슨 차인가요?

437 사장님 ◆5N3PBHNITY (7403858E+5)

2020-06-20 (파란날) 14:34:32

블렌드티라서 뭐라 말하기 애매하네요.. 설명으로는 밑의 주황색은 한라봉청이고 위의 분홍색은 대여섯개의 차를 블렌드한 거라는데, 향이 달콤과일하고 입 안에서 향이 맴도는 게 좋아여..

438 이비주 ◆ZnyM4pMDvA (3429195E+5)

2020-06-20 (파란날) 14:40:09

으아앗 '-`...!! 과일차 좋아하는데, 설명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흑흑.. 흑흑흑... 한입만 ㅇ)-(...!!

439 사장님 ◆5N3PBHNITY (7403858E+5)

2020-06-20 (파란날) 14:44:50

그러나 액정을 넘지는 못했다.. 입니다(슬픔)

이거 맛나네요.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진지함)

440 진행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4:55:26

[...대전, 그리고 부산은 월요일까지 맑겠습니다.]

휴가를 보내기 딱 좋은 날씨네요!
비록 여기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말입니다.

441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4:55:44

좋은 오후!
쓰레기 버리러 나가야 하는데 너무 귀찮네요...

442 사장님 ◆5N3PBHNITY (7403858E+5)

2020-06-20 (파란날) 15:06:52

캡틴도 안녕하세요~ 하지만 지금 버리러 가지 않는다면 밤에 날파리들과 전투하며 밤의 어둠에 헷갈리게 되며 집으로 모기를 끌어들이게 될 거야요..(무시무시)

443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5:11:38

그래도 너무 더우니까 이따 오후 늦게 나갈 겁니다 흑흑...

444 사장님 ◆5N3PBHNITY (7403858E+5)

2020-06-20 (파란날) 15:12:39

여기는 바람불고 맑고 그래서 괜찮더라고요.. 그러니 오후 늦게 나가시길 바래오..

445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5:18:40

여기는 오늘 완전 찜통입니다ㅠㅠㅠㅠㅠㅠ 며칠동안 안 켜던 에어컨 다시 켰어요 너무 더워...
그냥 계속 엄청 더워서 벌레가 다 죽었으면 하는 바람도 없는 건 아닌데 제가 먼저 죽을지도 모르겠어요

446 사장님 ◆5N3PBHNITY (7403858E+5)

2020-06-20 (파란날) 15:22:00

아앗...(토닥토닥)

이쪽은 하늘 완전 맑고 구름도 구름같고(?) 바람도 불고.. 습도도 나름 괜찮은 것 같고...
그야말로 이상적 여름날씨(?)

447 해리주 ◆DPZp0yD7/I (2390735E+5)

2020-06-20 (파란날) 15:22:58

이쪽도 전형적인 여름 날씨에요. 비는 안오지만... 습도가 느껴지는게 머잖아 쏟아질 거 같긴 합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448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5:26:34

그런 날씨 정말 좋죠! 밤에 풀벌레 소리도 들리면 참 이상적일 겁니다(끄덕
수요일부터 비소식이 있더라구요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느낌으루다가... 해리주도 더위 조심하세요!

449 사장님 ◆5N3PBHNITY (7403858E+5)

2020-06-20 (파란날) 15:27:44

해리주도 반가워요~ 다들 더위 조심..

사장님주는.. 여름에도 긴팔긴바지 선호자라서..말이지요.
어떻게 반팔이나 반바지를 그냥 입는 거지..(쇼크)(반팔 입어도 팔토시필참임)

450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15:30:06

와! 다들 반가워요!
뭐라구... 여름에 긴팔을 어떻게..어떻게 입지,..?(문화충격!)

451 해리주 ◆DPZp0yD7/I (2390735E+5)

2020-06-20 (파란날) 15:32:31

이비주랑 사장님주도 반갑습니다. 그리고 캡틴도 더위 조심하세요. 저보다 더 더운 곳에 계신 거 같은데...

그리고 사장님주의 팔과 다리에 땀띠가 나지 않을까 진지하게 걱정되네요... 어지간히 더위에 내성이 있는게 아니면 긴팔 긴바지는 여름에 입을 게 못되는데...?!

452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5:34:35

저는 반팔 위에 얇은 겉옷 하나 입어요 입으면 쪄 죽을 것 같긴 한데 안 입으면 타 죽을 것 같아서... 입고 다닙니다...

453 사장님 ◆5N3PBHNITY (7403858E+5)

2020-06-20 (파란날) 15:35:39

지금도 긴팔긴바지 입고 있지만요..

학생 시절에 하복을 대체 어떻게 입은 거지(의문)

454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5:36:40

하복은 불편하기만 하고 하나도 시원하지 않았어요... 생활복은 편했지만...

455 사장님 ◆5N3PBHNITY (7403858E+5)

2020-06-20 (파란날) 15:38:14

하복은.. 단추가 자꾸 풀려서 귀찮았어요... 아니. 춘추복이나 동복 블라우스도 단추가 두 번 정도 풀렸었나..(먼산)

생활복 최곱니다.(고개끄덕)

456 해리주 ◆DPZp0yD7/I (2390735E+5)

2020-06-20 (파란날) 15:55:08

저는 불편함보단 색깔 때문에 하복이 싫었습니다. 푸르딩딩한게 무슨 죄수복 느낌이 나서...

457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15:56:35

저는 입으라는 교복은 안 입고 365일 체육복 상태였죠 :)!! 껄껄.

458 사장님 ◆5N3PBHNITY (7403858E+5)

2020-06-20 (파란날) 15:59:19

저희 고교 하복은 예쁜 사람이 입으면 예뻤..아니 이건 교복 공통인가(?)(고민)(정말 커버 안 되는 교복도 있긴 있겠지..)

개인적으로 몸매 괜찮은 사람이 입으면 흩날리는 짙은 남색의 플레어스커트와 하얀 상의가..

약간 청순계...? 정작 저는 단추가 터질 것 같아서 치마랑 색깔 비슷한 생활복만 입었지만요..

459 해리주 ◆DPZp0yD7/I (2390735E+5)

2020-06-20 (파란날) 16:04:36

원래 옷이 날개라고 애초부터 괜찮은 사람이 입으면 뭔 옷이든 다 예뻐 보이는 법이죠. 갑자기 마음 한구석이 아프긴 한데 기분 탓이라 생각합니다.

체육복이라... 체육복은 확실히 시원하고 좋았는데 규정상 체육복을 교복 대용으로 입을 수 없어서 아쉬웠죠.

460 사장님 ◆5N3PBHNITY (7403858E+5)

2020-06-20 (파란날) 16:10:19

마음 한구석이 아프군요..

461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7:00:27

아이고 저는 지금부터 로동을 해야 하게 생겼습니다...
매실 씻어야 해요 깨끗해져라 매실매실

462 사장님 ◆5N3PBHNITY (0393868E+5)

2020-06-20 (파란날) 17:10:57

매실매실.. 매실청 담그시는 거려나요?
...매실주...

열기 두려운 무언가..(?)(담근 연도 불명의 매실주가 있다)

463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17:15:58

매실! 저는... 매실주 담그시는 부모님을 도와서 저번에 열심히 매실꼭지를 따고 왔지용 :).. 캡틴 파이팅...

464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18:09:09

7시까지 앞으로 한 시간정도 :>!!! 휴가다! 바캉스다!

465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8:23:43

(동그란 초록 물체 30kg를 씻고 왔음)(지치고 낡은 캡틴)

466 해리주 ◆DPZp0yD7/I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18:43:13

매실 씻으시느라 고생 많았어요 캡틴(쓰담)

467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8:47:52

흑흑... 내일 저거 마르면 꼭지 따야 해요...(슬픔

468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8:51:00

앗 50분이네
오늘 이벤트 참여 가능한 분들은 출첵 부탁드립니다!

469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18:51:25

출첵합니다 :D!

470 레온주 ◆cRs8n0UzMM (6616528E+5)

2020-06-20 (파란날) 18:53:33

어제는... 갑자기 불러서갔더니 네버엔딩의 대화가 있어서... 죄송합니다ㅠㅜ
출첵할게요!

471 사장님 ◆5N3PBHNITY (4353497E+5)

2020-06-20 (파란날) 18:59:53

버스 안에서 갱신.. 출첵함다아..

472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00:20

뭔지 알 것 같아요 네버엔딩 대화...(끄덕

그럼 한 분정도 더 오실 때까지 잠깐 대기하겠습니다.

473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00:33

앗 오셨네 버스 안인데 괜찮으세요?

474 사장님 ◆5N3PBHNITY (4353497E+5)

2020-06-20 (파란날) 19:05:26

괜찮슴다아.. 데이터가 모자라진 않으니까여..(고개끄덕)

475 해리주 ◆DPZp0yD7/I (1338235E+5)

2020-06-20 (파란날) 19:05:28

살짝 늦었지마안 해리주도 출석합니다.

476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06:02

그럼 네 분 확인하고 시작하겠습니다!

477 진행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09:08

열심히 일했든 아니든, 사람은 가끔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떠나보기도 해야 하는 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천익 해결사 사무소는 주말동안 부산으로 휴가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부산 해운대!
지금 있는 곳은 김포공항!
막 짐을 맡긴 여러분의 손에 들린 건 다름아닌 보딩패스!

출발 시간은 지금으로부터 한 시간 뒤입니다.
그동안 혹시 공항에서 하실 거 있으시면 하시고, 아니면 패스하시면 됩니다.

478 사장님 ◆5N3PBHNITY (4353497E+5)

2020-06-20 (파란날) 19:14:38

공항에서 할만한 거라고 해봐야 면세점 쇼핑이나 뭐 먹을거리나. 연착 시에 vip 라운지에 가는 건데 국내니까 할 만한 게 별로 없군요.

그러니 그냥 있는 사장님입니다.

그런데 사장님주는 한번도 공항에 안 가봤다는 게 함정.

479 이비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19:15:13

"공항도 엄ㅡ청 오랜만이네~!"

고등학교 때, 졸업여행으로 제주도 간 게 마지막이었는데! 이대로 가만 놔두면 춤이라도 추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텐션이 잔뜩 올라 벌써부터 난리법석이다. 와! 휴가! 해운대! 비행기! 아주 신나게 놀고먹고 오는 거야!

"헉, 맞다. 호텔! 호텔 침대 다이빙 하고 싶어요! 꺅ㅡ, 기대된다."

480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16:28

공항... 음... 공항에서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굿즈를 팔던 게 기억나네요 다른건 딱히...

481 레온 ◆cRs8n0UzMM (6616528E+5)

2020-06-20 (파란날) 19:18:44

짐도 맡겼고, 보딩패스도 잘 보관하고있으니 비행기를 타기 전에 별로 할 것이 없습니다... 레온은 잠시 고민하다가 의자에 앉아 핸드폰을 하기 시작합니다. 요즘 영화화가 한창인 핸드폰에 얽힌 미묘한 추억이 떠오르지만 곧 집중한건지 잊어버립니다.

482 레온주 ◆cRs8n0UzMM (6616528E+5)

2020-06-20 (파란날) 19:19:15

레온주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가보고는 싶지만요!

483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20:20

요즘은 공항 가기 좋은 철이 아니니까 나중에 좋을 때 다녀오시면 좋겠네요(끄덕

484 레온주 ◆cRs8n0UzMM (6616528E+5)

2020-06-20 (파란날) 19:22:04

내년에는 가보고싶네요... 빨리 치료약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485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23:11

맞아요... 내년 여름에도 마스크 쓰고 있고 싶진 않아요...

486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19:27:14

맞아요.. 제발 내년에는... 흑흑.... 하반기에 많이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I...

487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31:29

많이 나아져서 현실에서 해운대를 갈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끄덕

488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38:43

45분까지 해리주 레스 기다렸다가 진행하겠습니다!

489 사장님 ◆5N3PBHNITY (6892455E+5)

2020-06-20 (파란날) 19:40:40

해운대는 갈 수 있지만 전 반대로 서울을 못가죠..(흐느적)

490 환영주 (0760861E+5)

2020-06-20 (파란날) 19:42:47

갱신! 참여 가능할까요? 일단 이번턴은 패스할게요!

491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43:29

왕래를 못 해......(슬픔

그럼 환영주 다음 턴부터 들어오시면 됩니다! 신난다!

492 레온주 ◆cRs8n0UzMM (6616528E+5)

2020-06-20 (파란날) 19:45:33

전 둘 다 못가요... 부산 좋아하는데! 궁궐도 좋아하는데! (격한슬픔)

493 진행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46:36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륙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맨 상태로 승무원이 알려주는 긴급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보고 있습니다. 좌석 밑에 구명조끼가 있고... 뭐, 그런 것들이요. 심심하면 좌석 앞에 달린 그물망에 책자가 있으니 그걸 봐도 되겠습니다.

비행기가 조금씩 움직입니다. 천천히 활주로로 다가가고, 속도가 붙기 시작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분은 구름 위로 올라갑니다. 창가 자리라면 잘 볼 수 있겠네요!

비행기는 다음 진행 레스로 김해 공항에 도착합니다.

494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47:12

이게 다 코로나 때문입니다.
코로나를 쥬깁시다 코로나는 우리들의 원쑤...

495 환영 (0760861E+5)

2020-06-20 (파란날) 19:50:14

"가자! 김해로!"

단체 휴가다! 요근래 제대로 된 휴가를 가지 못해 거울을 보면서 나 자신에게 환각을 건 것이 전부였는 데 이젠 제대로 된 휴가를 누릴 수 있게되었다.

"맛있는 것도 먹고, 신나게 놀아야지!"

496 레온 ◆cRs8n0UzMM (6616528E+5)

2020-06-20 (파란날) 19:50:24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자마자 이어폰을 끼고 눈을 감습니다. 보통이라면 안대도 쓰지만, 그건 싫어하니 어쩔 수 없죠.
그렇게 잘 준비를 끝낸 직후 레온은 바로 잠에듭니다. 경이로운 수면속도네요! 무슨일이 없다면 이대로 도착할때까지 자고있을 것 같습니다.

497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19:51:16

환영이ㅠㅋㅋㅋㅋㅋㅋㅋㅋ휴가를 못 가서ㅋㅋㅋㅋㅋㅋㅋ자기한테ㅠ환상을ㅠ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퍼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498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52:02

아니 환영이가... 저런......(눈물

499 사장님 ◆5N3PBHNITY (7695271E+5)

2020-06-20 (파란날) 19:53:24

딱히... 뭐 할 것도 없고.. 잠을 자기엔 너무 금방이니. 간단하게 책자나 보려 합니다.

"확실히 뭔가를 하기엔 애매한 시간이지."
그래도 졸아도 도착지를 지나칠 일이 없다는 건 장점이던가. 라고 농담처럼 중얼거립니다.

500 사장님 ◆5N3PBHNITY (7695271E+5)

2020-06-20 (파란날) 19:53:32

다들 어서와요오오~

501 환영주 (0760861E+5)

2020-06-20 (파란날) 19:53:38

그나저나 시트를 다 까먹었어요...

502 해리 ◆DPZp0yD7/I (1547787E+6)

2020-06-20 (파란날) 19:54:55

"휴가인가..."

해리는 오자마자 휴가라는 이 경이로운 상황이 믿기지 않았는지 고개를 주억거리며 생각에 잠겨있었다. 그의 머릿속엔 휴가 갈때 사무소 사람들에게 폐끼치지 말라던 아내의 잔소리가 아직도 남아있었다.

'여보? 여보는 워낙 다혈질이니까 휴가 가서도 꼭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모기 조심하시고, 그리고 너무 차가운거 먹어서 배탈 나지 말고, 그리고...'

"...정말이지 아내 하나는 잘 뒀다니까."


/잠깐 밖에 나와서 첫 답레를 못했습니다. 죄송해요...

503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19:56:07

가끔 있는 일이죠 그거... 위키에서 한 번 훑어보고 오셔요!

외출하셨군요! 그럼 해리주는 이번턴 패스하고 다음 진행레스에 레스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504 레온주 ◆cRs8n0UzMM (7100366E+5)

2020-06-20 (파란날) 19:56:19

환영아ㅠㅠㅠㅠ 정말 웃프네요ㅋㅋㅋㅋ

505 해리주 ◆DPZp0yD7/I (1547787E+6)

2020-06-20 (파란날) 19:58:19

저런... 환영이의 행동이 웃프면서도 남일 같지가 않네요...

506 이비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19:59:31

휴가, 휴가! 자리에 앉아서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신남을 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도착하면 뭐부터 하지? 식사? 휴식?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가볼까! 창 밖으로 보이는 구름들을 바라보며 웃는다.

507 환영주 (0760861E+5)

2020-06-20 (파란날) 20:02:11

그리고 제 미래가 될 일이죠...

508 진행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20:03:16

비행기가 마침내 땅으로 돌아오고, 안전벨트 등이 꺼집니다. 통로가 연결되자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슬슬 나가기 시작하네요.
김해 공항에서 짐을 찾고 밖으로 나와보면, 여러분을 호텔까지 데려다줄 차가 있습니다. 호텔 서비스입니다!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와 죽 달려갑니다. 벌써부터 바다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음, 바다라니 정말 좋네요! 바다가 아니더라도 호텔 수영장이 있을 텐데, 수영복은 챙겼나요?

차가 어떤 호텔 앞에서 멈춰섭니다.
...딱 봐도 무지하게 비싼 호텔 같습니다. 심지어는 짐을 들어주는 사람까지 있어요.
안내 데스크 앞에 서면, 직원이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랑 마레'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예약 하셨습니까?"

이제 와서 묻는 거지만, 여러분 방은 어떻게 잡았나요? 1인 1실?

509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20:03:30

자 혹시 방 같이 쓰실 분들 계신가요?

510 해리주 ◆DPZp0yD7/I (1547787E+6)

2020-06-20 (파란날) 20:05:38

전 누구여도 상관없습니다. 혼자 있는 것보단 같이 있는 게 심심하지도 않을 거 같고...

511 사장님 ◆5N3PBHNITY (7695271E+5)

2020-06-20 (파란날) 20:07:11

1인1실이 기본이긴 합니다만 먼저 같이 쓸 사람은 2인1실로 잡아주긴 했을 듯함다.

512 환영 (0760861E+5)

2020-06-20 (파란날) 20:08:27

"역시 휴가는 1인 1실이 국룰이지!"

환영은 자신의 무거운 짐을 직원에게 맡기며 호텔 안을 구경했다. 휘양찬란한 장식으로 꾸민 호텔은 딱봐도 비싸보ㅕㅆ다.

"역시 이런 고급 호텔에서는 조식을 꼭 먹어줘야하는 데...지금은 아침이 아니네..."

수영복을 챙겼다. 일단 물 부터 들어가볼까?

513 레온주 ◆cRs8n0UzMM (8954398E+6)

2020-06-20 (파란날) 20:09:09

저도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레온이는 1인 1실이 기본이라고 들으면 그냥 그렇게 쓸 것 같네요~

514 사장님 ◆5N3PBHNITY (7695271E+5)

2020-06-20 (파란날) 20:10:07

"1인1실도 좋지만 합의된 인원은 2인1실도 가능하겠지. 라고 말하며 호텔 직원에게 자연스럽게 넘기며 예약했다고 말하며 뭐지. 앱이나 뭐 그런 결제내역을 보여줄 것 같군요.

수영복이라니. 그런 건 안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서비스 받는 것도 좋던가..

515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20:15:40

그럼 일단 전원 1인 1실 갈테니까 나중에 합의하신 분들은 방 합쳐주세요!

516 레온 ◆cRs8n0UzMM (8954398E+6)

2020-06-20 (파란날) 20:15:57

터덜터덜 잠이 덜 깬 상태로 움직입니다. 그럼에도 넘어지지 않는것을 보면 이 상태가 익숙해보이네요.
짐을 호텔 직원에게 맡기고 1인 1실을 선택하며 옷을 갈아입어야할지 고민합니다. 수영복 용도로 쓸 옷을 가져는 왔지만 과연 물에 들어갈지...

517 해리 ◆DPZp0yD7/I (1547787E+6)

2020-06-20 (파란날) 20:17:31

"흠... 뭐 난 누구라도 상관은 없지만 당장 2인1실을 같이 쓸 사람은 없는 거 같으니 일단은 개인실을 쓰는게 좋겠지."

해리는 호텔 분위기를 보고 돈 좀 꽤나 깨졌겠다고 생각하며 여길 아내와 친구와 함께 왔다면 어땠을지를 생각했다가 이내 직원에게 짐을 맡기고 곧장 수영장으로 향했다.

"당장 수영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물구경만큼 좋은 것도 없지."


/나중에라도 2인1실로 하실 분 있다면 해리주에게 말해주시길...!

518 진행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20:17:34

직원은 여러분에게 카드키를 한 장씩 건넵니다.

"카드키 분실시 1회 재발급이 가능하며, 2회 부터는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서비스가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방에 놓여 있는 안내 책자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방까지는 직원이 짐을 옮겨 놓을 테니 지금부터 호텔 시설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좋은 휴가 되세요."

휴가 시작!

519 이비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20:18:16

"와, 초호화~~!"

역시 우리 사장님, 직원복지 하나는 끝내준다니까요! 입구부터 휘황찬란한 호텔 로비를 둘러보며 깔깔 웃는다. 이런건 살면서 구경도 못해 볼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우리 사장님이 최고에용! 사장님께 날리는 사랑의 총알 피용피용!

"어어~? 게다가 1인 1실이에요~?!"

대박이야, 진짜! 스케일 뭐야~!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기분 좋음을 감출 수 없는 싱글벙글한 얼굴. 저, 이번 휴가때문에 래쉬가드도 새로 샀거든요! 보실래요? 신나게 재잘거린다.

520 환영 (0760861E+5)

2020-06-20 (파란날) 20:18:42

수영복을 입고 풀장에 뛰어든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한다. 그리고 힘을 쭉 뺀 채 수면 위를 둥둥 떠다닌다. 부표처럼.

521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20:18:57

그리고 여기부터는 개인 진행을... 해야 하는데 제가 오늘 좀 지쳐서 그게 무리입니다...
휴가지에서 일상 돌리는 느낌으로 놀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흑흑... 저녁 바비큐 하려고 했는데...

내일 오후 7시에도 이벤트가 있습니다! 귀신의 집 아르바이트를 해봅시다!

522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20:19:33

캡은 지금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는 상태인지라 누워서 관전하겠습니다...
저 필요하시면 불러주세요(탈진

523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20:19:42

ㅋㅋㅋㅋㅋㅋ매실의.. 여파가 :ㅇ...! 수고했어요 캡틴! 내일 봐요!

524 해리주 ◆DPZp0yD7/I (1547787E+6)

2020-06-20 (파란날) 20:21:31

하기사 캡틴 고생 많으셨으니까... 일단 푹 쉬세요.


해리랑 일상 돌리고 싶은 분 있으시면 언제든 말해주세요.

525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20:24:29

일상! 돌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해리랑은 어제 돌렸으니까 :3.. 일단은 다른 분들께 양보해 볼까요!

526 사장님 ◆5N3PBHNITY (6337691E+5)

2020-06-20 (파란날) 20:34:04

일상... 집 가면 꼭 한다...(들어가기까지 30분은 더 남음)

527 캡틴 ◆Pm/Ihnyl6U (4862556E+5)

2020-06-20 (파란날) 20:34:37

일상 같이 돌리지 않아도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단챗을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던지고 기절하러 갑니다...

528 해리 ◆DPZp0yD7/I (1547787E+6)

2020-06-20 (파란날) 20:59:14

"수영장도 고급스러운게 사장님이 돈 좀 꽤나 썼을 거 같군."

수영장을 둘러보던 해리는 부표처럼 수영장에 둥둥 떠있는 환영을 보고 재미있다는듯 보다가 이내 휴대폰으로 누군가와 통화를 했다.

"어, 여보. 도착했어. 별 일 없으니까 너무 걱정마. 여보가 챙겨준 짐은 다 맡겨놨고 지금은 잠깐 쉬고 있어. 응. 알았어. 나중에 다시 연락할께."

그리고 나서 해리는 수영장에 발을 담그고 시원함을 느끼고 있었다.


/캡틴의 말대로... 단챗은 어떤식으로 쓰는 건지 아직 모르니 나중에 해야지...!

529 사장님-단챗방 ◆5N3PBHNITY (1546587E+5)

2020-06-20 (파란날) 21:02:41

[마사지](마사지샵의 전경이 보이는 사진)
[모던 카페바](바의 전경의 사진)
[이것저것 해보는 것도 좋겠지.]
[여기에선 바베큐도 빌리면 할 수 있다고 하는군]

//집들어가기 전 하나만 올리기이이..

530 이비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21:12:57

(모여봐요 동X의 숲 사진)

[호텔까지 와서 동X하기~~!]
[호텔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거 해 보고 싶었어용]
[사장님 최고야! 사랑해요!]

(하트뿅뿅 이모티콘)

531 해리 ◆DPZp0yD7/I (1547787E+6)

2020-06-20 (파란날) 21:20:20

[생각한 거 이상으로 할 게 많군요.]
[바베큐라... 뼈째로 먹을 수 있다면 맛있지요.]
[동X의 숲? 이런 곳에서 하는 게임은 느낌이 다르려나?]


/단톡이 익숙치 않은 해리 쒸

532 이비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21:25:38

[헐]
[바베큐요~~?]
[꼭 해요! 맛있겠다!]
[아니 근데 뼈째로?]

(흠티콘)

[이렇게 하면 뭔가... 이런 대단한 호텔도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상류층의 느낌?]
[그런 거에용.]

533 사장님-단챗방 ◆5N3PBHNITY (4418582E+5)

2020-06-20 (파란날) 21:28:48

[어떤 이는 집에서는 글을 쓰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만 글을 쓸 수 있다고들 하지..]
[공간에는 흔적이 남는다고들 하지 않나.]
[바베큐는 빠른 시일내로 빌릴 예정이다.]

//집이다! 다들 리하이에요! 일상! 다만 천천히고 퀄리티는 좋지 않을지도 모름다...

534 해리 ◆DPZp0yD7/I (1547787E+6)

2020-06-20 (파란날) 22:02:10

[뼈째로 먹는 것도 맛있다구요 선배.]
[아... 생각해보니 나니까 가능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럴싸한 근거입니다 선배.]



/사장님 집에 오셨군요. 어서오세요!

535 사장님 ◆5N3PBHNITY (4418582E+5)

2020-06-20 (파란날) 22:03:51

다들 안녕하세요... 흐물흐물한 느낌이네요..

안대.. 일사앙...하고싶은데...(발악)

536 해리주 ◆DPZp0yD7/I (1547787E+6)

2020-06-20 (파란날) 22:16:24

>>535
(이 사장님을 지키지 못하는게 안타깝다며 주먹을 꽉 쥐는 해리.jpg)

537 사장님 ◆5N3PBHNITY (4418582E+5)

2020-06-20 (파란날) 22:25:40

그렇지만 사장님주는 아직 안 잔다는 거십니다..(하느작)

해파리 아니마였다면 그야말로 꾸물럭거리며 다니는 것일까..(의문)
그리고 분명 능력은 존맛탱 젤리를 만드는 것일 것이다(?)

538 해리주 ◆DPZp0yD7/I (1547787E+6)

2020-06-20 (파란날) 22:42:25

사장님만 가능하시다면 일상을 슬며시 찔러보기도...(쿡쿡)

비록 내일 아르바이트 때문에 출근해야 하지만 12시 전까진 가능하니까요.

539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2020-06-20 (파란날) 22:43:07

(팝콘!)

540 사장님 ◆5N3PBHNITY (4418582E+5)

2020-06-20 (파란날) 22:43:40

일상.. 퀄리티가 좀 안 좋을 순 있슴다..(흐물상태)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여..?

541 해리주 ◆DPZp0yD7/I (2442868E+6)

2020-06-20 (파란날) 22:49:28

간단하게 사장님하고 수영장 구경하는 거라던가...? 아니면 호텔 밖에서 잡담 나누는 것도 괜찮구요.

힘들어 보이시니 선레는 제가 써올께요.

542 사장님 ◆5N3PBHNITY (4418582E+5)

2020-06-20 (파란날) 22:54:52

선레 써주시면 감삼다.. 별로 상황을 가리진 않아여. 금녀구역 같은 데만 아니면.

근데 도마뱀은 성별따위 안 가리고 드나들 수 있...(그건 넘어가자)(사장님: 나는 파렴치한이 아니다)

543 해리의 일상 (3753083E+5)

2020-06-20 (파란날) 23:02:15

이런저런 일들을 끝내고 하루가 지나갈 때쯤, 해리는 늦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 취향의 폭립을 주문하고 폭립이 오자 뼈째로 씹어먹으며 간만에 즐거운듯 표정이 펴져 있었다.

"그래, 바로 이거야. 우드득거리는 이 식감,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주변 사람들이 숙덕거리는 걸 신경쓰지 않고, 나 홀로 폭립 먹방을 즐기는 해리였다.


/식당은 금녀구역이 아니... 니까 편하게 진행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544 사장님-해리 ◆5N3PBHNITY (4418582E+5)

2020-06-20 (파란날) 23:05:52

저녁을 먹고 밤에는 자야죠. 야경구경도 나름 할만하지만, 호텔인 만큼 편안하고 푹 자는 것도 좋답니다. 식당으로 향합니다.

"흠.. 자기 전에는 조금 그런가."
느지막한 저녁....은 사장님 답지 않게 백반계열인 모양입니다. 아니면 적당히 비벼먹는 거던가. 먹는 게 가끔 귀찮을 때도 있게 마련이던가요.

"반갑네. 폭립인가?"
가볍게 물으면서 우득거리는 걸 봅니다. 사장님은 그런 거 못해요. 그치만 나이프와 포크로 깔끔하게 발라낼 순 있지!(?) 숙덕대는 사람들을 휘 둘러보기만 해도 아우라를 느끼게 할 수 있을까... 조용해지면 좋은 게 아니겠습니까(?)

545 해리의 일상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23:18:11

"아, 사장님이군요."

해리는 누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 사장님인 걸 확인하곤 씩 웃으며 말을 이었다.

"예. 폭립이 아니라 뼈 있는 고기라면 뭐든 좋아합니다만, 지금 있는게 폭립이여서 이걸 했지요. 악어거북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뼈째로 씹을 수 있는 뭔가를 먹어줘야 기분이 좋거든요."

야생에서의 악어거북의 치악력은 뼈를 씹어부수는 하이에나보다 높다고 했던가, 비록 해리는 그에 미치진 못하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뼈는 씹어 부술만한 치악력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이렇게 폭립을 씹어먹으며 맛을 만끽할 수 있었다.

"사장님도 이 시간에 뭘 드시려고 오신겁니까? 보아하니 백반 종류 같은데..."

546 사장님-해리 ◆5N3PBHNITY (4418582E+5)

2020-06-20 (파란날) 23:23:50

"해리 군도 반가울 따름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앞에 앉으려 합니다. 호텔 수영장이나 여러 시설을 한번 쓱 둘러보고 온 참이었을까요.. 아니면 그냥 방에 있다가 온 것이었을까.. 그건 알 수 없지만.

"그런가."
파충류라도 이런저런 게 차이가 있긴 하죠. 사장님이 저런 폭립 씹으면 턱뼈 나가요. 잠깐 바라본 다음 악어거북의 치악력은 대단히 크군. 이라고 말한 다음 질문을 듣고는

"저녁을 안 먹고 자다가 새벽에 깨면 불쾌할 거라 생각했으니."
간단하게나마 먹기로 했지. 라면서 백반을 가볍게 먹으려 합니다. 호텔 음식에 일희일비하진 않지만. 이건 나쁘지 않네. 라고 말하려 합니다.

547 해리의 일상 (089782E+61)

2020-06-20 (파란날) 23:40:21

"그렇죠. 새벽에 배고파서 깨는거만큼 짜증나는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야식을 먹자니 위장이 고생하고 안 먹고 참자니 잠은 안 오고..."

고개를 저으며 그쯤되면 고문에 가깝다고 푸념을 늘어놓던 해리는 백반을 드시려 하는 사장님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자기 전에 먹는 야식으로 가장 무난한게 백반이죠, 기름진 음식보단 깔끔한 음식이 위에 부담도 덜 가니까요. 뭐, 저는 좀 이따 잘거라서 부담없이 먹는거지만요."

나쁘지 않다는 사장님의 말에 확실히 나쁘지 않다고 동의하며 폭립을 뜯던 해리가 문득 떠올랐는지 그녀에게 물었다.

"그나저나 내일 뭐 사무소 직원들끼리 하는 이벤트가 있던거 같던데..."

548 사장님-해리 ◆5N3PBHNITY (4418582E+5)

2020-06-20 (파란날) 23:43:52

"귀찮은 일이지.."
혀를 차지는 않고 귀찮다고 동조합니다. 부담없이 폭립을 먹는다는 것에. 그렇다고 너무 늦게 자면 그것도 곤란하겠지. 적당히 먹게.라고 하지만 알아서 잘 할 거라 생각할까요?

"이것저것 하는 게 있지만..."
그냥 알려주면 재미없지 않은가. 가끔은 비밀로 두는 게 좋다네. 라고 말하며 손가락을 자신의 입에 장난스럽게 대려 합니다. 당연하지만 뭘 먹고있지 않을 때입니다.

"그래도 바베큐는 곧 하겠지만."
음. 이건 비밀이라기엔 너무 알려졌으니. 라고 말하고는 백반을 적당히 해치우려 합니다.

549 해리의 일상 (041604E+58)

2020-06-21 (내일 월요일) 00:03:24

"그것도 그렇죠. 미리 알고 하는 거랑 갑자기 '오늘 행사는 무엇무엇입니다!'라고 거행되는 행사랑은 큰 차이가 있지요."

사장님의 말에 동의하며 해리는 친구가 자신에게 떠들었던 '비밀은 여자를 더 아름답게 만든다!'라는 말을 생각했다. 그는 지금도 그 말을 믿지 않지만, 확실히 어딘가 시크해 보였던 사장님이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가 되었다는 점은 인정하며 친구에게 '비밀은 여자를 아름답게 만드는게 아니라 타인에게 더 호감을 주는 모습이 되는 거야 멍청아.'라고 반박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러다가 바베큐라는 말에 화색이 돌며 말을 이었다.

"오우 바베큐, 그거 참 마음에 드네요. 이런 곳에서 하는 바베큐라면 더 맛있을테죠? 그때를 위해서라도 식사는 적당히 해둬야겠습니다."

휴가 나와서 먹는 바베큐를 상상하며 웃던 해리는 이내 폭립을 다 먹곤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그런고로, 이쯤에서 야식은 끝내야겠군요. 사장님 말대로 너무 늦게 자면 곤란하니까요. 먼저 일아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시길."

사장님에게 꾸벅 목례를 한 해리는 그대로 식당 밖으로 나갔다.


/슬슬 자야하는고로 이쯤에서 마무리 할께요. 수고하셨어요 사장님주!

550 사장님 ◆5N3PBHNITY (736934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00:03:57

해리주도 수고하셨어요~ 저도 곧 자야겠네요...

551 해리주 ◆DPZp0yD7/I (041604E+58)

2020-06-21 (내일 월요일) 00:11:05

피곤해보이셔서 걱정입니다... 푹 주무시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라며 이불속으로 들어갑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스르륵)

552 사장님 ◆5N3PBHNITY (736934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00:20:11

저도 자야겠네요... 다들 잘 자요~

553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1:31:46

(기상에 한 시간 걸리는 닝겐)
좋은 아침! 아침은 아니지만서도!
오늘 오후 7시에 이벤트 있어요!

554 진행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1:38:43

오늘도 부산의 날씨는 매우 맑고 화창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즐기기 위해 바닷가로 나와 있네요. 수영도 하고 바나나 보트도 타고 참 즐거워보입니다.
호텔에서는 일요일마다 모든 투숙객에게 무료 룸 서비스로 '바다 젤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접시에 담겨 나오는 파란 젤리인데, 안에는 여러 바다생물 모양을 한 나타 드 코코가 들어 있어요. 젤리 가장자리는 포말을 표현한 것인지 하얀색 크림이 묻어 있고요.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달콤한 맛입니다.
좋은 휴가 되세요!

555 해리 ◆DPZp0yD7/I (4391975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1:56:55

"좋아 보이는구만. 저쪽 사람들은."

서비스로 받은 바다 젤리를 깨작거리며 먹던 해리는 즐겁게 바닷가에서 뛰노는 사람들을 보고 중얼거렸다. 아무 걱정 없이 즐겁게 노는 사람들을 보고 자신도 한때 저랬던 적이 있었다고 생각한 해리는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했던 그 때를 떠올렸다.



'......'

"놈은 어디갔냐!"

"빨리 찾어! 놈은 아니마니까 수상쩍은 동물이 있으면 바로 짓이겨 죽여버려! 배신자는 결코 살려보내지 않는다!"

'.......'

소나기가 쏟아지던 날, 상처투성이의 악어거북 한마리는 다급하게 주변을 수색하는 사람들을 피해 쓰레기더미 사이에 웅크려 숨어있었다. 한동안 소란스럽던 사람들이 추적을 포기했는지 아니면 다른 곳을 살피려는지 떠나자 비척거리며 걸어나온 악어거북은 지쳐있는지 가만히 눈을 감고 쏟아지는 비를 맞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들어올려지는 것을 느끼자 희미하게 눈을 뜨고 자신을 들어올린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았다.

"불쌍해라... 버려진 거니?"

'이 계집은... 뭐지...?'

"어머나! 상처 좀 봐...! 학대라도 당한 거 같네. 정말이지 책임감도 없이 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너무 많단 말이야. 내가 데려가 줄께.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과거라는 건 산산히 부숴도 바닥 아래에서 지렁이처럼 기어나오지. 왜 갑자기 이게 떠오른 거지? 나 참..."

갑자기 떠오른 과거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투덜거린 해리는 기분 전환을 할 겸 식당에 가기로 결정하고 방 밖으로 나왔다.



/점심이 가까울 때 해리의 과거 단편과 함께 갱신합니다. 좋은 점심이에요 캡틴.

556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2:05:56

해리주도 좋은 점심!
와 과거사(기쁨

557 해리주 ◆DPZp0yD7/I (4391975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2:12:52

원래는 과거사까지 쓸 생각은 없었지만 저질러버린 이상 또 생각날때마다 단편으로 올려봐야겠네요. 물론 지금은 아르바이트 중이니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당(꾸물럭)

558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2:13:40

아르바이트 힘내요! 이따 만납시다!

559 사장님 ◆5N3PBHNITY (736934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2:49:43

인간은 잠을 잘 못 자면 피곤합니다. 어제 왜 그렇게 피곤했나를 따져보니 어제 잠을 4시간밖에 못 잤다는 사실을 판명..

갱싱갱싱 다들 안녕하세요!

560 해리주 ◆DPZp0yD7/I (4391975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3:04:17

사장님 어서오세요. 저런... 4시간 밖에 주무시지 못하셨다니 슬픈 일이군요...

561 사장님 ◆5N3PBHNITY (736934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3:09:10

오늘은... 1시간 더 잤네요..5시갆ㅎㅎㅎ

해리주는 지금 아르바이트 중이려나요?

562 해리주 ◆DPZp0yD7/I (4391975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3:20:27

열씨미 점심 아르바이트 중입니다. 퇴근이 머지 않아서 힘내는 중...!

그것보다 5시간 밖에 안주무셨으면 나중에 저녁에 엄청 피곤하실텐데.. ;w;

563 사장님 ◆5N3PBHNITY (736934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3:30:05

부럽네요... 전 알바조차도 못하는 인생...(흗흑)

피곤하겠...죠 그래도 어디 많이 움직이진 않을 거라 다행입니다(?)

564 해리주 ◆DPZp0yD7/I (4391975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3:47:34

그건 다행이네요. 움직임이 덜 하면 졸음도 덜할테니... 맞겠죠?(불안)

565 잔행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5:57:00

어쩌면 당신은 호텔에 비치된 안내 책자를 읽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운대에서 배를 타고 조금 멀리 나가다보면 유독 물이 짙푸른 곳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 떠 있는 푸른 점 같은 장소지요.
전설에 따르면, 아주 먼 옛날 수룡이 머물던 자리라고 합니다.
수룡은 이제 없지만 아직도 그 기운이 남아 있는지, 그 자리에는 물고기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그렇다네요!

566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5:57:13

으아 네 시네요 졸리다...

567 사장님 ◆5N3PBHNITY (5698483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6:22:55

어서와요~ 지금 부분일식 중이라는데 생중계 보고 계시려나요..

568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6:34:08

와와 저도 그거 보고 있어요!

569 사장님 ◆5N3PBHNITY (5698483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6:48:23

와아아. 저도 보는 중이네요~

570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7:18:20

금환일식 무지 예쁘네요!(보고 왔음

571 사장님 ◆5N3PBHNITY (5698483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7:21:22

금환일식은 다른 생중계려나요? 으음.. 예쁘긴 할 것 같네요..

572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7:24:37

앗 그 유투브 방송에서 같이 보여줬는데 타이베이라고 들었어요!

573 사장님 ◆5N3PBHNITY (5698483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7:27:56

앟.. 그런가요.. 저는 부분일식만 보여줬네요.. 아니면 내가 못 본 거려나.

근데 금환일식이거나 개기일식이었다면 어떻게든 필름같은 걸 미리 구해서 실제로 밖에서 보려 했을 것 같네요!

574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7:29:12

맞아요 덥지만 언제 또 볼지 모르니까요(끄덕

575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7:34:11

저는 이벤트 전에 뭐라도 먹고 와야겠습니다.
이따 봐요!

576 사장님 ◆5N3PBHNITY (5698483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7:39:31

다녀와요 캡틴~ 저는.. 음.. 뭐 먹을지 적당히 정할까..

577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8:50:00

와! 슬슬 시간이네요!
오늘 이벤트 참여 가능한 분들은 출첵 부탁드립니다!

578 사장님 ◆5N3PBHNITY (6590896E+4)

2020-06-21 (내일 월요일) 18:59:25

히시이이익 하는 히싱과 함께 한다

다들 안녕하세요~

579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00:45

어서오세요!
같이 10분까지 기다려볼까요!

580 사장님 ◆5N3PBHNITY (6590896E+4)

2020-06-21 (내일 월요일) 19:01:11

그렇게 합시다!

오늘 저녁은 찹스테이크류! 맛나게맛나게

581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02:50

오오 맛있는 걸 드시네요!
저는 프렌치 토스트 먹었어요!

582 해리주 ◆DPZp0yD7/I (041604E+58)

2020-06-21 (내일 월요일) 19:05:21

저녁 메뉴 공개하는 시간이라면 저는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두부가 없지만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583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06:27

어서오세요! 김치찌개 좋죠! 두부가 없다는 건 조금 슬프지만...

584 사장님 ◆5N3PBHNITY (1775264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06:32

다들 맛난 거네요..

프렌치토스트도 김치찌개도 맛있죠..

585 사장님 ◆5N3PBHNITY (1775264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06:52

아니 이게 아니라 해리주도 어서오세요~ 너무 자연스러우셨어?

586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10:35

단체 이벤트를 하기에는 사람이 부족한데... 뭘 할까요?
바닷가에서 캠핑하면서 불꽃놀이라도 할래요?

587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10:53

앗 캠핑이래 바비큐...!

588 사장님 ◆5N3PBHNITY (1775264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11:45

바닷가 불꽃놀이 좋소! 아니면 유람선을 탄다거나.. 아니면 사장님이랑 1대1 부산출장의뢰(농담)

589 해리주 ◆DPZp0yD7/I (041604E+58)

2020-06-21 (내일 월요일) 19:12:57

거북이가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장식하듯 저도 자연스럽게 끼고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잘 된 거 같네요.


바닷가 바베큐에 불꽃놀이... 최고군요. 저는 좋습니다만 조금 더 기다렸다가 해도 되지 않을까요?

590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14:15

그럼 일단 20분까지 좀 더 대기해봅시다!

591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20:57

내일이 월요일이라 다들 쉬고 계시는 모양입니다(끄덕

이벤트는 어떻게 할까요? 2인 진행을 나가도 좋고 아님 두 분이서 일상을 돌리셔도 괜찮을 것 같고 그냥 쉬어도 됩니다.

592 사장님 ◆5N3PBHNITY (1775264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23:26

2인진행도 좋고 사장님과 함께하는 부산출장 1대1의뢰★도 좋고 평범한 일상도 좋고..

것도 아니면 푹 쉬는 것도 좋겠네요..

593 해리주 ◆DPZp0yD7/I (041604E+58)

2020-06-21 (내일 월요일) 19:25:45

진행도 좋긴 하지만 기왕이면 더 많은 분들하고 하고 싶으니 전 오늘은 쉬거나 개인 일상을 하는 쪽으로 생각해봐야겠네요. 살짝 피곤한 것도 있고...

594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26:21

그럼 오늘은 쉽시다! 저도 사실 좀 피곤합니다...

여담이지만 오늘 이벤트는
-위험한 이벤트
-안 위험한 이벤트
택1이었습니다.

595 사장님 ◆5N3PBHNITY (1775264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34:13

히엣.. 그러면 쉬는 걸로! 그러고보니 가장 최근 일상이 해리주랑이었네요..

596 환영주 (9560435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36:39

갱신! 흠...제가 너무 늦게 왔나 보네요... 아쉬워요...그래도 다들 피곤하시니 어쩔 수 없군요...

597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39:53

일상 귀여웠지요! 사무소 직원끼리의 이벤트는 뭘로 할까요? 위에서 나왔던 불꽃놀이는 어때요? 다같이 했다고 치고

어서오세요! 일요일은 피곤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같이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슬프네요...

598 해리주 ◆DPZp0yD7/I (041604E+58)

2020-06-21 (내일 월요일) 19:41:21

환영주 어서와요. 그 아쉬움을 일상으로 채우시는 게 어떠신가요? 진행이야 다음에도 할 수 있을테니...

이벤트의 선택지가 두개였던건 흥미롭군요. 그리고 사장님과 최근에 만난게 사장님과 해리의 심야식당 일상이긴 했죠.

599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43:19

평범하게 쉬는 이벤트도 좋지만 버라이어티한 휴가도 좋을 테니까요(끄덕

일상이 힘들면 우리 곁에 언제나 단챗방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단챗방! 쉽고 빠르고 간편한 소통법!

600 해리주 ◆DPZp0yD7/I (041604E+58)

2020-06-21 (내일 월요일) 19:43:52

불꽃놀이... 저는 좋아용. 어떤 식의 사무소 직원끼리 하는 이벤트인지 보고 싶기도 하고...!

601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45:40

앗 진행한다는 건 아니고 그냥 '그런 일이 있었지~' 정도로 넘어갑니다...!

휴가 가서 호텔에서 쉬다가 일요일 저녁에 불꽃놀이 하고 돌아온다, 정도로 휴가가 마무리 됩니다.

602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55:12

불꽃놀이에 대한 잡담도 괜찮겠네요.
캐릭터들은 어떤 불꽃놀이를 했을까요?

603 해리주 ◆DPZp0yD7/I (041604E+58)

2020-06-21 (내일 월요일) 20:02:28

아하 그런 거였군요.

해리는 간단하게 손으로 하는 작은 불꽃놀이로 만족했을 거 같아요. 그거 보면서 아내 생각도 하고...

604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20:07:14

아니 세상에 귀엽네요...!

605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20:08:10

오늘 이벤트 진행이 있었으면 불꽃놀이도 이벤트로 했겠지만 여하튼 그런 겁니다(끄덕
모르는 사이에 생겨나는 좋은 추억들...

606 해리주 ◆DPZp0yD7/I (041604E+58)

2020-06-21 (내일 월요일) 20:10:46

의외로 소소한 것에 기쁨을 누리는 타입이라 막 하늘에서 뻥뻥 터지고 그러는 거 보단 이쪽을 더 좋아하는 해리입니다.

607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20:12:26

(소소한... 기쁨......)(메모...)
일상 속에서 누리는 작고 소중한 행복 좋지요.

608 캡틴 ◆Pm/Ihnyl6U (945920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20:41:06

자러 갑니다!

금요일 오후 7시에는 이벤트 출첵이 있습니다. 쉬었으니 의뢰 나갈게요!

609 사장님 ◆5N3PBHNITY (7369341E+5)

2020-06-21 (내일 월요일) 21:39:44

다들 푹 쉬세요.. 저녁 먹고 집 가느라 바빴네요..

610 해리주 ◆DPZp0yD7/I (0128132E+5)

2020-06-21 (내일 월요일) 23:19:50

깜빡 잠들었다가 깼네요... 생각외로 더 피곤한 거 같아 저도 이만 가봅니당... 다들 내일뵈요.

611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1:54:56

갱신해둡니다!

612 진행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2:47:15

정말 아름다운 날이네요! 새들은 지저귀고 꽃들은 피어나고...
여러분같은 아니마는 동물 모습으로 낮잠 자기 좋은 날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평화롭진 않습니다. 세상이 평화로만 가득했다면 아마 해결사 사무소는 진작에 폐업했을 테니까요.
조만간 의뢰가 들어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613 사장님 ◆5N3PBHNITY (7931577E+5)

2020-06-22 (모두 수고..) 12:52:17

의뢰라.. 의뢰!

잠깐입니다~ 다들 반가우어요.

614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2:55:23

금요일에 하나 있고 평일 중에도 다들 시간 나면 할 수 있을 겁니다(끄덕
어서와요!

615 사장님 ◆5N3PBHNITY (7931577E+5)

2020-06-22 (모두 수고..) 13:02:31

안녕하세요 캡틴. 침대에서 일어나고 싶은데 흐물상태네요.

616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3:03:15

사장님은 좀 더 자야 해요... 많은 잠이 좋은 사람을 만들어요

617 사장님 ◆5N3PBHNITY (7931577E+5)

2020-06-22 (모두 수고..) 13:10:43

그렇습니다.. 자러 간ㄴ 겁니다ㅏ... 약만 먹고 자야지..

618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3:16:42

흑흑 많이 주무세요(눈물

619 해리주 ◆DPZp0yD7/I (8056112E+5)

2020-06-22 (모두 수고..) 15:12:19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온 거지?!'

'얘, 따뜻하지? 씻고 나서 약을 발라줄테니까 조금만 참아.'

이름 모를 여자에게 주워져 그녀의 집으로 온 악어거북은 그녀가 미지근한 샤워기로 자신의 몸을 씻겨주는 것에 어안이 벙벙해져 입을 벌린 채 가만히 있었다. 맘같아선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었지만 왜였을까, 그녀에게서 도망쳐선 안된다고 마음 어딘가에서 필사적으로 말리는 것처럼 느껴졌는지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음음음~ 어머, 전화가 왔네? 잠깐만 기다려~'

콧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몸을 씻기던 여자가 전화를 받으러 밖으로 나가자 악어거북은 조용히 통화 내용에 귀를 기울였다.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쫓기던 몸이여서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런 그의 예민함을 비웃듯 여자의 전화는 부모님께 안부를 묻는 지극히 평범한 전화였다.

'저 여자... 내통자는 아닌 거 같군. 조금은 믿어도 될려나...?'

'나 왔어~ 얌전히 있었...'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온 여자가 한순간 말이 막히자 악어거북은 의아해 하다가 어느 순간 자신이 사람으로 돌아온 것을 알아차리고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흐에?'

'......'

그 만남은, 어느 비오는 날에 이루어진 기묘한 만남이었다.


/알바 도중에 과거 단편 하나 더 올리고 사라집니당. 사장님주는 푹 주무시길...

620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5:37:23

아이고 저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만남이 참 드라마틱하네요! 멋져!
오늘도 알바 힘내요!

621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5:59:11

조용하긴 하지만 혹시 일댈 진행 원하시는 분 계시면 찔러주시면 됩니다! 확인은 좀 늦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일상 돌릴 시간이 부족하다거나 피곤한데 돌리고 싶다거나 하는 때에는 단챗방 이용해주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단챗방! 많이 쌓이면 정리해서 위키에 올려볼까 생각중이에요!

622 해리주 ◆DPZp0yD7/I (8056112E+5)

2020-06-22 (모두 수고..) 17:01:28

으흠 저같은 경우는 일단 아르바이트 중이니 꾹 참고 단챗방 위주로 올려봐야겠네요. 바빴다 한가했다를 반복하고 있어서...


[오늘은 뭣같이 덥군요. 욕지거리가 나오려는 걸 참고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그나마 음료수가 있어서 망정이지... 아내보고 에어컨 틀어놓고 지내라고 해야겠어요.]

623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7:08:20

단챗방도 좋지요. 짧게 올릴 수 있고 채팅 형식이라 신경쓸 것도 많이 없고!

624 이비 (7488399E+5)

2020-06-22 (모두 수고..) 17:58:33

[더워용.]

(녹은 사람 이모티콘)

[한국 어케살어.]

625 이비주 ◆ZnyM4pMDvA (7488399E+5)

2020-06-22 (모두 수고..) 17:58:49

갱신합니다! :D

626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7:59:44

어서오세요!
그래도 수요일부터는 비가 많이 와서 괜찮을 것 같아요. 오늘은 너무 덥지만...

627 이비주 ◆ZnyM4pMDvA (7488399E+5)

2020-06-22 (모두 수고..) 18:00:45

밖이 아닌데도 이 정도라니,.. ㅇ)-(.... 한여름에는... 어떻게 살지....?

628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8:01:45

한여름에는...... 그러게요 살 수 있나......?

629 해리주 ◆DPZp0yD7/I (8056112E+5)

2020-06-22 (모두 수고..) 18:12:46

이비주 어서오세요.

그러게 말입니다. 올해가 여태까지의 여름 중에서 가장 더울 확률이 72% 정도라는 분석도 있다는데 한여름엔 진짜 죽어나겠네요...


[이것이 그 자연도태설인겁니까. 이 더위를 이기지 못한 한국인들은 진작에 나가떨어졌다는...]
[저는 한국인이 아니지만 격하게 공감이 가는군요.]

630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8:18:12

매년 계속 더워지고 있어요 이렇게 가다가는 불지옥 뿐입니다...
한국 어디까지 더워지는가

631 이비 (7488399E+5)

2020-06-22 (모두 수고..) 18:41:06

[역시.. 핫킴취스파이시코리안의 나라...]

[약한 자는 한국에서.. 살아남지 못 한다 >:(...]

632 해리주 ◆DPZp0yD7/I (9586371E+5)

2020-06-22 (모두 수고..) 18:59:37

점점 더위가 선을 넘고 있다는 생각이 확 듭니다. 정말로 이러다가 옛날에 50도 찍어서 사람 여럿 죽어나갔던 그 악몽이 되풀이 될 건가...


[한국산 동물들이 외국으로 건너가서 생태계를 개박살냈었다는 소문도 들어봤었죠.]
[귀엽게 생긴 외모로 생태계를 박살낼 수 있다는 것도 다 한국에서 적응해서 그런 것일까...?(의문을 느끼는 이모티콘)]
[이비 선배는 더울 때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듣고 싶군요.]

633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9:47:28

이제 겨울도 안 춥고 여름만 계속 더워져요 어째서야 대체...

634 해리주 ◆DPZp0yD7/I (9586371E+5)

2020-06-22 (모두 수고..) 19:54:55

지구 전체가 더워지는 상황인가봐요. 겨울 태생으로서 영 좋지 않습니다...

635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19:56:43

지구가 구워지고 있다니...
저는 여름 태생인데 여름에 태어났으니 더위에 강하다는 특성이라도 좀 줬으면 좋겠어요(슬픔

636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20:24:28

아이고 맙소사 내일도 덥다고 하네요
여름에 한국인을 잘 널어 말려줍니다...

637 진행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20:42:39

[내일도 서울과 경기지방은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도 사무소 에어컨은 열심히 일을 합니다.
기계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뚠뚠

638 해리주 ◆DPZp0yD7/I (3006697E+5)

2020-06-22 (모두 수고..) 21:20:02

해리:죽...여...줘...


끔찍하군요. 앞으로 목요일동안 계속 아르바이트 해야하는데...

639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21:41:04

신이 홍수로 멸망 안 시킨다고 했으니까 대신 불을 쓰는 그런 느낌입니다
아이고 맙소사 일사병 안 오게 조심하세요...!

640 캡틴 ◆Pm/Ihnyl6U (1240689E+5)

2020-06-22 (모두 수고..) 22:06:41

스레 제목이 천악이나 천안으로 보이기 시작한 걸로 봐서는 아마 잘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내일 봐요!

641 사장님 ◆5N3PBHNITY (7931577E+5)

2020-06-22 (모두 수고..) 23:46:45

푹 쉬세요 캡틴.. 자고 일어났더니 시간이 좀... 그렇네요. 좀 일어나있다 자야지..

642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0:18:56

거의 자정 되서 깨셨네요.
갱신해둡니다!

643 기사님주 (69016E+57)

2020-06-23 (FIRE!) 11:24:44

갱신! 다들 밥은 먹었으려나?

644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1:31:50

지금부터 뭐라도 만들려고 해요!
기사님은 드셨나요!

645 진행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2:55:20

오늘도 날이 덥습니다. 그래도 어제보다 한 가지 나은 점이 있다면, 하늘에 구름이 많이 있다는 사실 정도일 겁니다.
장마가 내일 정도에 시작된다고 하더니 그 전조인 모양이지요?

646 해리주 ◆DPZp0yD7/I (5226326E+5)

2020-06-23 (FIRE!) 13:47:53

점심은 라면으로 때웠습니당. 그나저나 진짜 비오려나보다... 공기에 습기가 느껴져...

647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4:13:13

라면 드셨군요(끄덕
여기도 꽤 습해요. 내일 정말 비가 오려나봐요.

648 해리주 ◆DPZp0yD7/I (5226326E+5)

2020-06-23 (FIRE!) 14:40:57

클났네요... 비 오면 카페에서 신경쓸게 더 많아지는데... 안대... 비만큼은 안대...(패주 중)

649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4:52:41

수요일부터 다음 수요일까지... 토요일 빼고 다 비 온대요 여긴(일기예보 봄
카페 알바셨군요(슬픔

650 해리주 ◆DPZp0yD7/I (5226326E+5)

2020-06-23 (FIRE!) 15:33:08

그렇습니다. 커피 향기 가득한 곳이죠...

651 이비주 ◆ZnyM4pMDvA (2978922E+5)

2020-06-23 (FIRE!) 15:37:03

(기말대체과제로 고통받는 대학생 참치!)
갱신합니다!

652 이비 (2978922E+5)

2020-06-23 (FIRE!) 15:44:23

[그거 아마 제가 생각하기엔,,. 추측할 필요도 없는 팩트인 것 같은데.... :I]

[저요? 저는,... 에어컨 없이는 못 살아요...]

653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6:28:50

모두가 고통받고 있어(눈물

갱신합니다!

654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16:39:18

갱시인.. 다들 반가워요~

다들 더위에 고통받고 있군요..

..물론 밖에 땡볕에 나가면 저도 덥긴 합니다만 집 안은 따끈따끈하니 딱 좋은 기분입니다.

동물 모습이면 사장님은 더위 안 타겟지.. 부럽다..(동남아산)(습도도 더 높고 더위도 덥다)

655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6:46:34

집 밖은 위험해요 흑흑...
어서와요!

656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16:48:07

안녕하세요 캡~ 집 밖만 아니면 사장님주는 웬만해선 선풍기 미풍만으로도 사는 게 가능함다.

오히려 에어컨 켜면 추워 주거욧..(은행, 카페, 식당 등등)(추워서 겉옷 없음 곤란)

657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6:50:10

와 부러워요... 저는 겨울은 괜찮은데 여름만 되면 더워 죽겠더라고요(슬픔

658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17:01:39

올해는 유달리 선풍기를 빨리 켠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에어컨은 춥더라고요..

대신 겨울이 좀.. 힘듬다.. 추워.. 아무것도 하기 시러..(?)

659 해리주 ◆DPZp0yD7/I (5226326E+5)

2020-06-23 (FIRE!) 17:05:15

이비주 사장님주 어서와요. 이제 슬슬 덜 더운 거 같긴 한데... 어차피 내일 비 오잖아? 안 될 거야 아마...

이비주는 기말고사 잘 끝내실 수 있길!

660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7:09:17

와 사장님 체질이랑 섞어서 반 나눠가지고 싶네요...!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 길고 긴 비소식의 시발점이 다가와요

661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7:19:33

참 7월 1일부터 이주로 인하여 잠시 멈추었던 시트 정리(1주일동안 출석 없으면 동결, 이후 1주일동안 출석 없으면 시트 삭제)를 다시 할 예정입니다.
대상은 이주 전에 시트를 내주신 분들입니다. 시트 스레에도 공지해두겠습니다.

662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17:19:50

흑흑.. 체질들.. 좋은 거... 다 갖고 싶슴다..

다들 반가워요..

내일은 비요x랑 토핑요플레.. 사러 갈까..

663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7:21:35

비를 헤치고 식량을 구하러 나가시는거군요(끄덕

664 진행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7:26:59

최근 주변에서 커다란 짐승에게 뜯어먹힌 것 같은 동물 시체들이 자주 보입니다.
동물 종류는 다양합니다. 개, 고양이, 새, 그리고 산에서 내려온 것 같은 멧돼지까지.

...아무래도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665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7:30:00

웹박수로 레스 보내주시면 이렇게 이벤트 떡밥을 던져 드릴 수도 있습니다.
개인 이벤트는 다들 언제쯤으로 잡고 계신가요(기대

666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17:39:41

비온다면 안 오는 날을 골라갈 수도 있지만.

사실 양말만 안 젖으면 비오는 날은 좋아욯ㅎㅎ

개인 이벤트.. 전혀 생각 안하고 있슴다.
아니면 엄청 나중이거나여..
보통 사장쯤 되면 개인이벤트도 나중에 해서 팡팡 터져버리는(농담이다)(전혀 없는 거라 기대하면 배신당함)

667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7:43:44

맞아요 양말만 안 젖으면 좋죠!

(사장님... 개인 이벤트... 나중... 터짐...)(메모......)

668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17:50:18

농담임다!(히익)

아.. 요즘 왜이렇게 햄버거가 땡기는 건지 모르겠슴다...

669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7:54:20

채소와 고기가 모두 들어간 완벽한 식품이라...?(아님
햄버거 맛있죠. 배달도 빠르고.

670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17:55:41

햄버거...ㅎㅎㅎ... 주말에 나가면 먹어야지.. 인 겁니다(?)

671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7:58:39

주말에 햄버거라니 완벽하네요!

672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18:03:13

정작 대학 시절에는 다른 햄버거집보다 서브웨이가 가까이에 있어서 나름 선호했는데 지금은 거의 선호하지 않네요... 왜지..(쿠키를 하나 다 먹기 힘들어서일지도(진지))

으..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맥모닝을 아주 좋아했죠..(추억)(그러나 나는 커피를 잘 못 마신다)

673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8:04:15

거기 쿠키 맛있는데 굉장히 크긴 하죠(끄덕
저는 늦게 일어나기 때문에 맥모닝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맛있나봐요.

674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8:16:37

찾아봤는데 맥모닝 겁나 맛있게 생기긴 했네요...!
왜 나는 늦게 일어나는거지(슬픔

675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18:17:54

저는 되게 좋아하긴 했어요. 정확하게는 해시브라운을 더 좋아한 것 같은 기분.

저도 요즘은 안 먹은지 꽤 됐죠..(아련)

676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8:18:34

늦게 일어나는 새는 벌레도 못 잡고 맥모닝도 못 먹어요(슬픔...

677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18:24:32

그렇습니다.. 늦게 일어나면 아침은.. 꿈도 못 꿉니다.

근데 사실 아침 귀찮아요. 아침밥이라니. 그런 거 무리.

678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8:32:38

가아아끔 일찍 일어나면 먹긴 하는데 귀찮아요222222222

679 캡틴 ◆Pm/Ihnyl6U (6881874E+6)

2020-06-23 (FIRE!) 18:40:39

오늘은 일댈 진행을 할 컨디션이 아닌 것 같읍니다... 저는 일찍 들어가보겠습니다!
와! 내일 이벤트 진행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내일 봐요!

680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18:44:12

잘 들어가세요 캡~

681 이비주 ◆ZnyM4pMDvA (2978922E+5)

2020-06-23 (FIRE!) 20:00:40

얍! 갱신합니다 :)!!

682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20:02:55

어서와요 이비주~ 아.. 배부르..진 않지만 더 먹고 싶진 않네요...

683 이비주 ◆ZnyM4pMDvA (2978922E+5)

2020-06-23 (FIRE!) 20:14:53

반가워요 사장님! 앗! 햄버거 드셨나요 :3!

684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20:15:28

아뇽. 햄버거는 주말에 먹을 생각임다. 그냥 간단하게 밥에 국.. 이죠(고개끄덕)

이비주는 맛저하셨나요?

685 이비주 ◆ZnyM4pMDvA (2978922E+5)

2020-06-23 (FIRE!) 20:18:39

저는 전주초코파이 먹었습니당! 맛있었어요 :P 껄껄

686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20:26:49

전주초코파이.. 맛있었겠네요!

687 이비주 ◆ZnyM4pMDvA (2978922E+5)

2020-06-23 (FIRE!) 20:36:59

여러 가지가 들어 있어서 좋아해요! 초코랑 크림이랑 잼이랑 견과류.. :P
언젠가는 한 상자를 사다놓고 실컷 먹어치우고 말겠어용.

688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20:38:07

저는 견과류를 선호하진 않지만.. 맛있어 보이네요.

브라우니에 호두는 용서하지만 아몬드 슬라이스 시리얼은 용서 못한다...(아몬드 밀크나 아몬드맛은 싫어하지 않음)

689 이비주 ◆ZnyM4pMDvA (2978922E+5)

2020-06-23 (FIRE!) 20:39:31

뭐라고.... (아몬드 슬라이스 시리얼 극호하는사람)
뭐 저마다의 취향이 있는 법이니까요! :D

690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20:49:12

뭔가 차가운 우유랑 같이 먹으면 기름진 플라스틱 씹는 기분이라서요... 차라리 완전 갈려있는 쉐이크같은 건 괜찮은데.. 전 그래놀라는 좋아해도 아몬드는 좀...

취향이 있는 법이죠.

691 기사님주 (69016E+57)

2020-06-23 (FIRE!) 22:54:25

으으(죽어감

692 사장님 ◆5N3PBHNITY (2949194E+5)

2020-06-23 (FIRE!) 22:57:59

어서와요 기사님주~ 아앗.. 죽어간다니. 빨리 생명을!(?)

693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09:31:49

비가 오네요. 모닝 갱신!

694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09:49:11

죽겠네요...으으윽... 더 잘래...

아 맞다. 시트가 들어왔더라고요~

695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09:55:28

앗 시트스레 확인하러 가야겠네요. 일단 뭐라도 좀 먹고... 캡은 굶주렸습니다...
사장님은 좀 더 주무세요...!

696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3:43:19

좋은 점심! 갱신해둡니다!

697 해리주 ◆DPZp0yD7/I (2722145E+5)

2020-06-24 (水) 14:08:50

생각보다 비가 심하게 내리지는 않네요. 습한 것만 빼면 그럭저럭 견딜만한 해리주도 갱신합니다.

698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4:23:13

아침에는 좀 더 내렸는데 지금은 덜 한 것 같아요(끄덕
어서오세요! 오늘도 알바 힘내요!

699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4:23:44

그리고 새로운 신입이 왔습니다! 와! 신난다!
위키 페이지는 점심 먹고 할게요...!

700 해리주 ◆DPZp0yD7/I (2722145E+5)

2020-06-24 (水) 14:34:53

와 신입분 오셨구나! 흰올빼미 아니마! 오시면 인사나 해야징!


묘하게 비가 와서 하이텐션인 건 기분 탓입니다.

701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4:45:58

(점심 먹고 온 캡)

해리주는... 비가 오면... 하이텐션이 된다...(메모)

702 해리주 ◆DPZp0yD7/I (2722145E+5)

2020-06-24 (水) 15:09:18

어쩌면 비가 와서가 아니라 한가하고 곧 월급도 들어온다는 여러 전후 사정 때문에 하이텐션이 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참고로 해리는 비 오는 날이면 묘하게 축 늘어지곤 해서 친구가 옆에서 깐족거려도 대처를 못합니다.

703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15:11:41

그래도 비가 와서 더운 기운이 많이 사라졌네요! 갱신합니당.

704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5:23:47

아니 곧 월급날이라니! 축하해요! 월급이 최고야...!
장마 기간인데 해리가 많이 늘어지겠군요...

이비주 어서와요! 선선하니 굉장히 좋네요.

705 해리주 ◆DPZp0yD7/I (2722145E+5)

2020-06-24 (水) 15:33:44

이비주 어서오세요. 확실히 약간 습한 거 빼면 더운 건 확실히 없어져서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캡틴. 그렇죠. 월급이 최곱니다... 몇푼 안되는 돈도 정당한 노동으로 얻은 값진 대가라면 남다르죠...


???:HaHaHa! 벌어라! 써라! 내가 용서하마!

해리:너한텐 한 푼도 안쓰니까 꺼져

???:망할-강아지 고간

706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5:39:24

이번 비로 열대야도 사라졌다고 해요. 고마워 장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리랑 친구랑 굉장히 사이가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7 해리주 ◆DPZp0yD7/I (2722145E+5)

2020-06-24 (水) 15:55:51

나중에 또 단편 쓰면 나오겠지만 막나가던 해리를 통제할 수 있고 또 겁없이 개길 수 있던(?) 몇 안되는 존재였거든요. 지금이야 아내에게 순위가 밀려 아웃 오브 안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해리에겐 나름 소중한 친구랍니다.

708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5:57:54

비가 쏟아집니다. 앞으로 몇 주정도는 이렇게 비가 오다 가끔 맑은 하늘을 보여주길 반복할 겁니다.
덕분에 기온은 떨어져 돌아다니기 좋을 정도로 선선합니다.

티비에서 뉴스가 나옵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쿼츠'가 자서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자서전은 네 멤버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아니마 우월주의자 단체가 부산의 호텔들을 점거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랑 마레' 호텔을 포함한...]
[...서울에서 동물이 뜯어먹히는 사건이 계속 되고 있어 주민들이 공포에...]

709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5:58:35

배우자 앞에서는 친구도 순위가 내려갈 수밖에 없는 거군요(끄덕
자신을 붙잡아주는 좋은 교우관계... 매우 바람직합니다.

710 유자주 ◆c9D17EJv0c (849515E+52)

2020-06-24 (水) 16:23:37

띠용 잠시 일하고 왔더니 최종통과가 되어있네요 야호!

파릇파릇한 신입 유자주에요 잘 부탁드려요 :>

711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6:26:25

당신의 시트 통과로 대체되었습니다! 어서오세요!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C%A0%EC%9E%90
위키 페이지 있으니 수정은 여기서 해주시면 됩니다!

712 해리주 ◆DPZp0yD7/I (2722145E+5)

2020-06-24 (水) 16:30:03

유자주 어서오세요. 이 스레의 기혼자 겸 악어거북을 담당하는 해리주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713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6:32:32

입사 한 달이랑 진짜 신입이니까 해리가 선배네요!

714 유자주 ◆c9D17EJv0c (849515E+52)

2020-06-24 (水) 16:40:14

위키를 수정하곤 싶은데 회사컴에 위키가 업무외사이트 등록으로 차단되있어요 젠장ㅋㅋㅋ 아니 참치는 풀어주면서 왜 위키만..!
아무래도 집에 가서 수정해야겠네요 ;ㅅ;

그리고 해리주도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

715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6:42:06

선생님. 배고프긴 배고픈데 먹을 게 있는데 다 안땡깁니다.

걍 아무거나 먹는 게 귀찮아요..

와 신입. 와 새. 와아.. 환영! 다들 반갑습니다..

716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6:4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참치가 허용인데 위키가 차단이라니 어째서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요! 저도 자주 그런데 그래도 뭔가 먹어야지요 사장님...!

717 해리주 ◆DPZp0yD7/I (2722145E+5)

2020-06-24 (水) 16:43:44

사장님주도 어서오세요. 저도 그럴때가 있긴 한데... 걍 기다리다보면 뭐라도 먹게 되더군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718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6:43:55

다들 반가워요~ 그치만 저녁까지 뭐 먹기 애매해져서 그렇습니다.. 저녁은 먹겠지만 그 사이에 뭘 먹기 애매해서 그래여..(고개끄덕)

719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6:48:02

그런거라면 어쩔 수 없네요. 조금 굶고 저녁을 먹읍시다!

720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6:49:06

그랗습니다.. 저녁을 먹는걸로~

721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6:49:31

그런 의미에서 오늘 사무소 저녁 메뉴는 뭔가요!

722 해리주 ◆DPZp0yD7/I (2722145E+5)

2020-06-24 (水) 16:54:43

저는... 아직 못정했습니다... 뭘 먹지...?

723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7:09:34

비가 오니까 전은 어떠세요? 파전이나 부추나 김치나

724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7:12:37

저녁 메뉴... 사무소라면 알아서 사먹어라는 기조이지 않을까여(?)

사장님은 귀찮아서 슈퍼푸드나 먹으려나(?)(아니다 이 악마야)

725 해리주 ◆DPZp0yD7/I (2722145E+5)

2020-06-24 (水) 17:14:40

전이라... 안 먹어본지도 오래 되긴 했네요. 재료가 남아있으면 함 해볼까...


하기사 사장님 성격이면 '알아서 먹어라. 단 두리안 같은 생화학 음식은 안돼.'라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726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7:19:54

사무소는... 밥... 알아서...(메모

두리안 맛은 있는데 냄새가 심각하죠...

727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17:22:20

리갱! 와! 새 시트다 :D! 유자주 어서와요!
두리안.. 친구가 두리안 캔디 줘서 먹어봤는데 그것도 여파가 엄청났어요 :I... 실제 과일은 얼마나 파괴력이 클까...!

728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7:24:43

어서와요!
앗 저도 그거 먹어봤는데 얘들은 다 기겁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9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7:36:04

다들 어서와요..사장님 성격이면 확실히 그렇겠죠..

730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7:39:14

와 오늘 인원이 많으니 다들 시간 되시면 짧게 이벤트도 나갈 수 있겠어요 넘나 기쁘다...
괜찮으신 분은 이따 7시에 체크해주세요!

731 해리주 ◆DPZp0yD7/I (2722145E+5)

2020-06-24 (水) 17:47:46

저는 예전에 말레이시아로 가서 먹어봤었는데... 오우야... 대단했습니다. 같이 갔던 선배는 구역질 하면서 도망가셨는데 그럴만 했어요.


우왕 이벤트...! 꼭 해야지!

732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7:53:55

전 먹어본 적은 없지만요..(고개끄덕)

733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17:56:49

입 안에서 한동안 냄새가 떠나지 않아서 기겁했었죠 ㅇ(-(...
와! 7시! 이벤트!

734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8:05:58

그러고보니 두리안 이거 나중에 이벤트에 써먹기 좋은 과일이네요(메모함

735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18:21:26

뭐라고...? :ㅇ (경악!)

736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8:23:23

우리들의 미래에 두리안이 예약되었습니다
정말 멋져!

737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18:37:41

안돼...! 그것만은....! ㅜㅇㅜ

738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8:38:39

맙소사...

찾아보니까. 모 편의점에서 두리안 아이스크림을 파는군요.. 맙소사.

739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8:40:14

아니 어째서 그런 괴악한 것이 존재하는거죠

740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8:41:36

두리안 품종 중 냄새가 적은 품종의 과육을 그대로 얼렸다.. 인데..

.....있는 편의점이 있을까요..?

741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8:42:23

제가 편의점 사장이었으면 들여놓고 싶지 않았을 거예요...

742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8:44:30

근데 엄청 궁금하긴 하네요.. 으으.. 돈 오천원을 땅에 버릴 순 없어..(있는 데가 있느냐부터가 문제지만)

743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18:45:12

두리안...아이스크림? (동공대지진!)

744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8:46:00

으음...... 과일 아이스크림이라는 범주 내에 들어가기는 한데...
맛은 과연...

745 해리주 ◆DPZp0yD7/I (063178E+58)

2020-06-24 (水) 18:47:24

두리안 아이스크림... 굳이 돈 주고 먹기엔 꺼려지는군요...

746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8:48:52

사실 과일 아이스크림보다는 망고과육을 바에 꽂은 아이스망고..나 아이스홍시 같은 거에 더 가까워보이긴 하지만..

궁금한데 먹을 용기는 안 납니다.. 한 10사람이서 한 입씩 먹어보기 위해 500원씩 찬조한다면 모를까여(?)

747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8:49:37

......먹어보고 싶다고 아주 잠깐 생각했는데 취소합니다!!
아니야 먹고 싶지 않아...!

748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8:51:52

앗 50분 넘었네
7시 미니이벤트 참가 가능한 분들은 출첵해주세요!

749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8:51:53

사장님이라면 해외여행으로 한 5시간 걸리는 오지에서 갓 딴 두리안은 먹어봤겠지..

사장님: 아니다만.
참치: 아니 당신 고향이랑 엄청 가까운 거 아녀?
사장님: 동물이 산다고 내 고향은 아니지 않나.

750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8:52:17

하기야 그렇죠. 아니마랑 그 아니마의 동물종이랑은 평생 만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751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18:54:49

와! 저요저요 :)!

752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8:57:46

아. 저도 체크함다.

파충류샵에 가면 토케이들이 순해지는 기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사장님은 딱히 가진 않는다고...

753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01:17

해리주가 계셨는데... 진행하다보면 오시겠지요(끄덕
그럼 일단 두 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754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03:26

서울의 비 내리는 밤은 차가운 어둠으로 가득합니다. 특히나 이 근처는 고장난 가로등도 많아서 평소에도 조금 어두운 편이지요.

요즘 좀 흉흉한 소문이 돈다지요? 밤 늦은 시간에 괴물이 나타나 살아있는 건 뭐든지 닥치는대로 씹어 먹는다는 소문이요.
그리고 여러분은 지금 밖에 있습니다.

밖에서 무얼 하고 있나요?
어디 쯤에 있나요?

755 유자주 ◆c9D17EJv0c (5116261E+5)

2020-06-24 (水) 19:04:22

저녁 먹느라 늦었어요. 일단 체크!

756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05:00

어서오세요! 이벤트 참여는 >>754에 반응해주시면 됩니다.

757 이비 (7495317E+5)

2020-06-24 (水) 19:06:17

비가 추적추적. 기분 나쁜 습기가 피부에 달라붙는다.

간단한 심부름을 갔다 돌아오는 길이었다. 얼른 돌아가서 싹 씻고, 뽀송하게 에어컨 틀고 이불 속에 있어야지. 콧노래를 부르며 좁은 골목길을 걸었다.
툭, 투둑, 우산에 부딪히는 빗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려왔다.

758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9:12:35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데에서는... 사무실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사무실에 지금은 없고. 간단한 상용품을 사러 사무소 근처의 편의점에 들렀었습니다.

별로 할 건 없는 건가.

//유자주도 어서와요~

759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19:14:03

어서와용 유자주 :)!

760 유자 ◆c9D17EJv0c (5116261E+5)

2020-06-24 (水) 19:17:38

현대에선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우비를 돌돌 두르고 빗물이 고인 웅덩이를 찰박 밟았다.

"와."

진흙 섞인 탁한 물웅덩이가 부서지다 잦아들고.
부서지다 잦아들고.
그렇게 비를 처음 본 사람인냥 한참을 빗속에서 물장구를 치며 혼자 놀았다.

...지나가던 사람이 없기에 망정이지, 눈에 띄였다면 단번에 정신병원 실려가기 딱 좋을 꼴이었다.

761 유자주 ◆c9D17EJv0c (5116261E+5)

2020-06-24 (水) 19:18:07

와아아 안녕하세요 :>

762 해리 ◆DPZp0yD7/I (063178E+58)

2020-06-24 (水) 19:19:21

"Hey! 요즘 그 소문 들었어?"

"뭔 소문?"

"왠 Monster가 나타나서 닥치는대로 잡아먹는다는 소문 말야!"

"그래? 그 괴물이 넌 안잡아먹는다냐?"

"농담아냐 친구. 이래뵈도 난 경찰이잖어? 요새 그 소문 때문에 야간 순찰 나가려는 애들도 없다고."

"그러냐... 그럼 이쪽도 조심해야겠군. 알았어. 참고해두지."

해리는 친구와 통화를 하고 나서 비가 내리는 거리에서 생각에 잠겨 있었다. 사무소와의 거리는 그리 멀진 않았지만 이런 소문을 들은 상황에선 멀리 느껴질 수 밖에 없겠지.


/저도 체크합니다. 다들 반가워요.

763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19:55

그럼 해리주까지 체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764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21:11

.dice(1,4)
1 이비
2 사장님
3 유자
4 해리

765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21:25

앗 온점 하나 빼먹었다
.dice(1,4).

766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22:39

.dice 1 4. = 2
기능을 혼용해서 쓰고 있었군요...

767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9:22:45

.dice 1 4. = 4

다이스식이 혼종이..네여!

768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19:23:05

사장님 :ㅇ..!!

769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9:23:20

선생님 전가여! 아 사장님 이제 간다(?)

770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23:33

외국어 배우면서 오늘 apple을 what time에 먹었더라 하는 거랑 비슷한 겁니다
기능 섞어쓰기라니 내가 기능을 섞어쓰다니

771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24:02

그나저나 사장님 지금 편의점 안에 계세요? 아니면 밖에 계세요?

772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9:25:23

들렀었다.. 니까. 밖임니다. 사무소와 편의점 사이 정도겠네욤..

773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28:01

네 뭐 짐작하셨듯 다이스에 걸린 사장님을 괴이한 것이 덮칩니다.

어두운 밤거리. 물웅덩이를 찰박찰박 밟으며 당신에게 다가오는 건 키가 2m는 될 것 같은 거한입니다.
어둡기 때문에 다른 건 잘 보이지 않지만 귀가 크고 뾰족한, 박쥐와 비슷한 모양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저게 당신 앞에 있다는 건, 당신을 꼭꼭 씹어 먹기 위해서겠지요.

"그르르르르......"

뛰어요!

774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29:21

걸리지 않은 다른 멤버들은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저 멀리에서, 괴물이라도 본 것 같은 비명소리가 길게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비명소리의 근원지로 다가가면 중간에 사장님과 합류할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지른 비명은 아니겠지만요.

775 해리 ◆DPZp0yD7/I (063178E+58)

2020-06-24 (水) 19:32:06

이대로 사무소로 갈까하고 고민하던 해리는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려오자 반사적으로 그곳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젠장. 비오는 날에 일이 터지는 건 딱 질색인데 말이야."

투덜거리면서도 행여 누가 큰일이라도 당할까봐 염려하며 해리는 비명소리의 근원지로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776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9:34:41

"운이 좋다고 할 수 있을까."
우산을 편 자신을 바라보는 2미터가 되는 거한을 무심하게 바라봅니다. 이 우산이 방탄 우산이라서 후려칠 수 있으려나. 라는 태연한 생각을 하지만 토케이의 본능이 뛰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눈이랑 입천장정도는 아이스크림 바로(?) 쑤셔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거 하느라 자신에게 무슨 일 생기면 곤란합니다.

뜁니다! 일단 공터같은 데로 유인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777 유자 ◆c9D17EJv0c (5116261E+5)

2020-06-24 (水) 19:39:16

다시 한번 찰박, 하고 웅덩이 위를 폴짝 뛰려다가 돌연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몸을 퍼드득 떨었다.
반사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머리 위를 덮는 우비의 후드를 쭉쭉 잡아당겼다.

뭘까? 누굴까? 갈까? 말까? 내가 가서 뭘 할 수 있지? 아, 그래도, 궁금해.

차오르는 호기심을 누를 생각도 않고 주머니 안을 구르는 깃털을 꾹 쥐었다.
바명소리가 들린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망설임 없었다.

778 이비 (7495317E+5)

2020-06-24 (水) 19:40:49

소름끼치게 울려 퍼지는 긴 비명소리. 비명소리가 들려 온 곳으로 고개를 홱 돌린 이비는, 잠시 자신이 들은 것이 환청은 아니었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이내 발을 돌려 소리의 근원지로 달리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위험에 빠진 것이라면 도와야 할 것이었다. 만에 하나 환청이라 해도 피해될 것도 없으니.

779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9:42:23

이비: 와 사장님! 역시 쫓고 계시는군요!
사장님: 나도 쫓기는 중이야.

뭔가 이런 대화 해도 재미있을 기분(농담)

780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19:43: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뭔가 있을 수 있는 상황같잖아 :ㅇ....? (흠티콘)

781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48:08

비명소리를 좇아가보니 사장님이 웬 커다란 괴물한테 쫓기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건 어둡고 비가 많이 내려 시야가 불분명한데도 한눈에 괴물이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인간 비슷한 무언가였습니다.
그것의 뾰족하고 큰 귀가 빗방울을 털어내려 파닥입니다. 고양이에게 썼으면 참 귀여웠을 표현이겠지만 대상이 하필 2m가 넘는 거한이라 영 좋지 못하군요.

여러분이 달려왔지만 괴물은 첫 표적인 사장님만을 노리고 달려듭니다. 다행히 장소는 유인한대로 사람도 차도 없는 공터라 마음껏 피하고 공격할 수 있겠습니다.
공터를 비추는 가로등이 깜빡, 깜빡 빛을 내며 주변을 밝힙니다. 물론 괴물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것은 사람과 박쥐를 섞어 놓은 듯, 괴기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습은 대체적으로 사람을 따르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일그러진 얼굴이며 몸에 부분부분 난 털 같은 것들이 꽤... 음... 저것과 여러분이 같은 종에 속한다는 상상만 해도 좀... 쏠리네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782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48:44

전투가 이어져야 할 것 같은 분위기지만 굳이 전투 상황으로 안 가도 됩니다.

783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19:51:23

아 이런 그리고 오타도 났네요 좇다가 아니라 쫒다인데 쉬프트키 흑흑

784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19:56:55

"나름 귀엽게 봐줄 만도 한데. 버릇없는 건 취향이 아니다만."
야수 취향이면 봐줄 만도 한데 야수 취향이더라도 지 안전은 보장하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대상을 잃으면 어떻게 될지.. 음...

"상관없나.."
일단 기본적으로 대상은 나로 고정된 듯하다. 라고 말을 하려 합니다. 일단 잘 피하려 합니다. 씹으려 하는 순간. 즉 가까이 다가왔을 때. 변해서 휙 올라탈 수도 있으려나.

785 해리 ◆DPZp0yD7/I (063178E+58)

2020-06-24 (水) 19:57:13

"사장님! 어디 다친덴 없습니까?!"

해리는 제일 먼저 사장의 상태부터 확인하고 나서 사장을 공격하는 거한을 주시했다. 꽤나 흉물스럽게 생긴 모습에 해리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젠장. 이렇게 된 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가르쳐줘야겠군."

그러고나서 해리는 뒤이어 다른 사람들도 현장에 도착하는 걸 보고 주변에 있던 돌맹이를 주워 거한을 향해 조준하고 던질 준비를 했다.

"사장님! 던져도 되면 당장 던지고 주의를 끌겠습니다!"


/맘 같아선 바로 던진다음 물어뜯고 싶지만 그랬다간 일이 커질 거 같아서 일단 준비만...!

786 이비 (7495317E+5)

2020-06-24 (水) 20:04:44

"어어? 사장님~? 해리 씨? 아니, 유자 씨도?"

어쩌면 이렇게 우리 사무소 사람들만 딱 모여 있담? 묘한 우연에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그것도 잠시. 눈 앞에 놓인 무언가(저걸 사람같은 뭔가라고 칭하기는 싫었다)를 바라보며 인상을 구겼다.
으, 저건 또 뭐람! 징그러워요. 본능에서 우러나오는 기피감, 혐오감, 공포, 그런 것들을 느끼며 주춤거린다.

"어떻게...위험할 것 같다 싶으면 궤도라도 틀어 볼게요."

제가 달려드는 건 자신 없거든요!

787 유자 ◆c9D17EJv0c (5116261E+5)

2020-06-24 (水) 20:08:33

우비 안으로 빗물이 조로록 흘러들어오는 것도 여의치 않으며 자신보다 한뼘은 더 큰 괴생물체를 올려다보았다.
저걸 뭐라고하지. 박쥐인간? 배트맨? 아니, 그건 아닌가? 박쥐 코스프레가 아니라 박쥐 그 자체같아 보이는데.
어쨌든 (임시)배트맨에게 쫓기는 사장을 보며 우비의 후드를 조물거렸다.

"박쥐는 전염병의 근원이 될 수 있댔는데."

예를들면 요즘 유행하는 코 뭐시기라던가.
아, 이런 생각을 하고있을 때가 아니던가.

"어디 떨어뜨려 가둘 수 있는 구덩이라도 없으려나. 구덩이는 보통 어디에있지? 공사장?"

깃털 하나를 꺼냈다.
살짝 팔랑이는가 싶었더니, 자그마한 새가 삐이이 울며 날개를 퍼득였다.

788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0:11:52

사장님: 저런 거 물면 지지입니다.
사장님: 병 옮습니다.
박쥐인간(?): (시무룩)

789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12:35

알려주세요 다이스갓
.dice 1 2. = 1
1 전투
2 추적

790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12:54

그렇습니까...
할 수 없네요! 좀 치고박고 해봅시다!

791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13:39

그래서
.dice 1 4. = 3
1 이비
2 사장님
3 유자
4 해리

792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16:51

괴물은 여러분이 자신과 싸우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그르르르... 소리를 냅니다. 아무래도 이런 상황은 익숙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하기야 강아지도 고양이도 멧돼지도 이런 괴물 앞에서는 도망치거나 떨기만 했겠지요. 누가 싸울 생각을 했겠습니까.

각자 전투 태세를 갖추는 가운데, 괴물이 타겟을 바꾸어 유자에게 잽싸게 달려듭니다!

"크아아아아!"

전염병의 근원이 유자에게 달려듭니다! 달려드느라 박찬 땅은 살짝 금이 가고, 크게 벌린 입 속에 자리한 송곳니와 삐쭉삐쭉 자라난 손톱이 날카로워 보입니다.

저걸 가둘만한 구덩이는 공사장에 가도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긴 그냥 공터라 구덩이라고 해도 발이나 걸려 넘어질 정도로 조그만 것밖에는 없는 것 같네요.
유자의 올빼미가 날아오릅니다. 어둡고 비도 내리지만 올빼미의 눈이라면 볼 수 있을 겁니다.

793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0:19:58

"일단 난 다친 적 없고.. 저게 달려드는 걸 보니 전투는 피할 수 없어 보이는군."
이라고 말하면서

"이비는 경찰에 협조요청을 하고 올빼미는 회피기동. 거북은 회피기동하는 틈을 타서 일격을 먹이는 것은 어떤가?"
나는.. 음.. 일격을 먹인다면. 일격을 먹이려 시도할걸세.

794 해리 ◆DPZp0yD7/I (063178E+58)

2020-06-24 (水) 20:25:53

"좋습니다. 어차피 저런게 이 동넬 돌아다니면 치안에 큰 문제가 있다는 소리일테니까요."

사장님의 말에 해리는 손에 들고 있던 돌맹이를 입에 넣고 씹어 부숴버린다음 바닥에 퉤 뱉으며 말했다.

"좋아. 다행히 치악력에 이상은 없군. 거기 괴상하게 생긴 놈! 나랑 놀지!"

거한이 유자에게 달려들자 해리가 큰소리로 외치며 거한의 뒤에서 달려들었고 잽싸게 거한의 뒤에 올라타 어깨를 물어뜯으려 시도하며 유자에게 말했다.

"거기 너! 얼른 피해라!"

795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27:29

굉장히 안타깝지만 서울이 주 무대인 이상 서울의 치안은 이미 끝장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슬픔

796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0:30:02

아아. 서울의 치안이란 무슨 일인가..(한탄)

797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30:30

미안해 서울... 스레 배경으로 삼아서...

798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0:30:39

경찰에 신고해도 별 소용 없다는 건가용 >:I...

799 해리주 ◆DPZp0yD7/I (063178E+58)

2020-06-24 (水) 20:31:11

???:안전할 거라 믿은 서울이 사실 마굴이였던 것에 대하여

해리:랴 리건 좀...(탄식)

800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33:00

그렇습니다 경찰은 도움이 안 됩니다
경찰 올 때쯤 얜 도주할 겁니다

801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0:33:53

저런.. 그래도 혈액샘플 같은 거라도 제공할 순 있겠져..?

802 유자 ◆c9D17EJv0c (5116261E+5)

2020-06-24 (水) 20:35:07

눈앞의 괴물을 보는 내 눈과, 올빼미의 눈이 겹쳐지며 시야가 각기 다른 정보를 토해냈다.
후드로 시야를 내리누르며 날아오른 올빼미의 눈이 쥐어준 정보를 토대로 몸을 굴려 겨우 피했다. 물장난을 하며 더러워진 우비 위에 본격적으로 진흙이 덧칠되었다.

"하하하, 회피기동이라니. 전 전투는 쥐꼬리만큼도 못해요."

아마 나보다 갓 태어난 새끼고양이가 상대를 더 잘 물고뜯을껄요.
맹한 얼굴로 진지하게 말하니 그게 진짜인 것 같았다. 공격기술 하나 개발해야되나. 올빼미한테 폭탄묶어 자살돌격하는 것 같은.
인도적으로 아웃일 것 같지만.

"아."

올빼미의 시야를 그저 맹신하며 저 멀리 엎어진 커다란벤치를 향해 와다다 달려가다 이내 그것을 훌쩍 뛰어넘었다.
넘어져라.
걸려 넘어져라.
설마 저걸 밟고 쫓아오는 양심없는 짓은 하지 않겠지. 이래뵈도 아직 살고싶은데!

803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35:31

(절래절래)
다음 턴까지 싸우다가 다다음턴 오면 도주합니다.

804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0:36:05

그치만 타겟이니까 반격해라! 보다는 회피기동이 더 인도적이지 않나여(아무말)

805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38:07

그쵸 타겟이 반사능력이라도 있음 반격이 맞겠지만... 게다가 막내 신입이고...

806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43:26

생각해보니 서울만 망한 것도 아니네요
지난번에 롸벗 잡으러 갔던 곳이 인천 앞바다니까 인천까지...

807 이비 (7495317E+5)

2020-06-24 (水) 20:44:24

"제가 경찰서에 갔다 올 동안 순순히 있어 줄 것 같진 않은데요~!"

의미심장한 얼굴로 괴물의 움직임을 따라 주춤거리다가, 괴물이 달려드는 틈을 타 중력을 살짝 조정해 보기로 했다. 혹여나 당황시키기라도 하면 약점이 보일 지도 모르지.

"조심해요!"

어디까지 갈 지는 저도 잘 모르거든요!

808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0:48:43

"전화라고 생각했다만은.."
확실히 가만 있어주진 않겠군. 그렇다면 능력을 사용해서 제압을 우선시하지만... 2층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겠군.

809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48:50

확실히 치안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 커다란 문제... 그 문제가 말이죠...
그런데 경찰이 제 시간에 온다고 해도 저걸 잡을 수 있을까요...? 경찰도 못 잡지 않을까요? 경찰이 아니라 군대가 와야 잡게 생겼습니다.

괴물은 유자가 자신의 공격을 피해버리자 성난 고함을 지릅니다! 그리고 그대로 유자를 쫓...

으려고 했습니다...!

"크어어어!!!!"

해리가 물어뜯자 괴물이 몸을 뒤흔듭니다. 아픈 것보다는 자신을 공격한 것에 대한 분노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피가 뚝뚝 떨어집니다... 상처는 빠르게 재생되고, 괴물의 몸 밖으로 떨어진 핏방울은 금방 기화되어 날아갑니다.
괴물은 해리를 무시하고 다시 유자를 향해 달립니다. 그러던 중 벤치가 보이자 뛰어넘으려고 하지만, 이비가 갑자기 중력을 조종하자 바뀐 중력에 적응하지 못하고 벤치에 그대로 엎어지고 비가 오는 탓에 그대로 쭉 밀려납니다. 벤치는 산산조각이 납니다. 이젠 벤치라고 부를 수도 없습니다. 벤치였던 것이지요.

괴물은 일어납니다. 그리고 해리를 떼어놓으려고 시도한 후, 여러분을 포기한 듯 어딘가로 달려갑니다.

추적하시겠습니까?

810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50:04

능력을 이용한 제압인가요? 음... 아무래도 사장님의 능력으로 제합이 가능한 상대가 아닌 것 같습니다.

811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0:51:12

오... 벤치였던 것이 되는 것을 보니. 그냥은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신고 자체는 넣어두겠는가? 그리고.. 추적하겠는가?"
나는 아무래도 추적해야한다고 생각한다만은. 이라고 말하면서 괴물을 추적할 준비를 합니다. 달려가는 것을 봤을 때 발리 쫓아가지 않으면 놓칠 것 같다는 느낌?

812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0:51:49

아뇨 여럿의 능력을 사용해서.. 라는 뉘앙스였슴다.

813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54:27

그런가요? 제가 잘못 알아들었군요(끄덕)

814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0:55:40

그러니까 이것의 위험도를 2층 의뢰급으로 잡고 다른 이들과 합께 협공을 하거나 뭘 어떻게 해서 잡는다. 정도였슴다~ 음. 조금 더 자세히 적도록 노력해야겠네요~

815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0:57:03

좀 더 설명이 길면 제가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지요(끄덕

816 유자 ◆c9D17EJv0c (5116261E+5)

2020-06-24 (水) 20:58:21

"아."

튄다. 옷의 청결은 포기했다는 듯 진흙 위에 털퍽 주저앉았다.
얇은 우비가 찢어져 팔락이는 것을 어쩔 수 없다는 듯 바라보며 입술을 꾹 깨물었다.

"쫓아가줘."

삐이이이이. 올빼미가 공명하듯 높게 울며 빗줄기를 헤쳐 날아올랐다. 흰 몸뚱이가 유난히 밝게 빛났다.
녀석의 시야를 훔쳐보며 지끈지끈 아려오는 이마를 꼭꼭 눌렀다. 우비가 기분나쁘게 들러붙었다.

817 해리 ◆DPZp0yD7/I (063178E+58)

2020-06-24 (水) 20:58:34

"퉷. 아무래도 효과는 없는 거 같군."

거한이 몸을 뒤흔들자 해리는 한발 먼저 그에게서 떨어져 착지한 뒤 거한이 사라지는 걸 보고 말했다.

"물어뜯긴 했는데 상처가 금방 재생됐습니다. 아무래도 평범한 놈은 아닌 거 같아요. 어쩔겁니까? 이대로 경찰에게 맡기기엔 저건 너무 스케일이 큰 거 같습니다만?"

핏덩이를 뱉어낸 해리가 사장님에게 묻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의견을 구하려는 듯 거들었다.

"참고로 전 쫓아갈겁니다."

818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01:46

그럼 유자는 같이 안 가고 올빼미만 보내나요?

819 유자주 ◆c9D17EJv0c (5116261E+5)

2020-06-24 (水) 21:03:50

이미 체력이 엉망진창으로 털렸는걸요... (유자:입사하자마자 옷 날려먹고 진흙바닥 뒹군 썰 푼다ㅋㅋㅋㅋㅋㅋ

820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05:09

하필 입사 첫 이벤트가 이거라서(슬픔
지난 이벤트만 해도 휴가였는데...

821 이비 (7495317E+5)

2020-06-24 (水) 21:08:31

"헤엑.. 진짜 괴물이네요."

파워에, 재생력에... 방금 전까지 벤치였던 무언가를 바라보며 경악했다. 얼마나 무게를 실어 달려들었으면 튼튼한 벤치가 저 지경이 된담. 질렸다는 듯 한 얼굴.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따라가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대로 번화가에라도 나가면 그야말로 대참사고 말이에요. 게다가 저게 어디서 왔을까 수상하기도 하잖아요? 빗물이 튄 안경을 닦아내며 이야기한다. 저는 육체적인 건 무리지만.. 서포트나 위치 파악같은 건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822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1:08:57

아이고 유자야ㅠㄱㅋㅋㅋㅋㅋ...!!

823 유자주 ◆c9D17EJv0c (5116261E+5)

2020-06-24 (水) 21:09:08

아이고 (눈물

근데 어차피 유자가 쫓아가도 전투가 젬병이라 암것도 못해요.. 아이고 아이고

824 해리주 ◆DPZp0yD7/I (063178E+58)

2020-06-24 (水) 21:10:02

아이고 불쌍한 유자...

825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1:11:14

아이고 아이고(눈물콸콸)
하지만 괜찮아요! 유자 능력은 서포트에 좋은걸 ㅇ)-(..

826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1:11:32

아이고.. 유자야..

827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11:42

근데 저 지금 떠오른건데 올빼미들 반경 제한 있나요?

828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13:29

해리가 뱉어낸 핏덩이는 금방 사라집니다. 자연적인 생물은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의 손이 닿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올빼미 하나가 쫓아가지만 워낙 재빠르게 움직이는 바람에 중간에 추적에 실패합니다.
다만 그것이 도망친 방향에 있는 건물 중에는... 지난번 그 석고상 사건이 일어났던 대학교가 있습니다.
이건 우연일까요? 아니면 그 대학교에 역시 무언가가 있는 걸까요?

나중에 한 번 대학교 안에 침입해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밤에요.

829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13:57

사실 이건 금요일 이벤트 서막입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짧게 하려고 했는데 벌써 9시네요!

830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1:14:33

대학교... 정체가 뭐야.. >:□

831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15:38

대학교에는 무려 놀랍게도......!
대학원이 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하죠!

832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1:17:52

"이런... 너무 빠르군."
그리고 간 방향의 건물을 봅니다...에서 대학교를 발견하자.

"대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보통 대학교는 더럽게 넓더군. 미국보다야 좁긴 하겠다만.."
나중에 살펴보도록 하지. 그 때를 대비해서 대학생들의 심부름을 간단하게 받아둔 뒤 보안 시스템 등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거나 하는 사전 작업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이 일을 기록해 두길 바란다."
일단 다른 사무소원들도 알아야 할 수 있으니. 라고 덧붙입니다.

833 해리주 ◆DPZp0yD7/I (063178E+58)

2020-06-24 (水) 21:18:03

음 요렇게 끝났군요. 전 그 석고상 사건을 정주행만 해서 실감이 잘 안나지만 연장선 이벤트도 재밌겠네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834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19:16

석고상이 사실상 긴 이벤트 시발점입니다. 앞으로 좀 더 남아 있어요.
해리주도 맛없는 거 뜯느라 수고하셨어요!

835 유자주 ◆c9D17EJv0c (5116261E+5)

2020-06-24 (水) 21:20:02

한계거리... 한계거리.. 흠... 대충 유자 기준 1-2km? (생각안함

836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21:26

그럼 대충 그정도로 하죠!(끄덕
우리 유자 첫 이벤트가 이거라서 어떡해요... 금요일에도 이거 나가는데...

837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1:21:46

와! 시리즈 이벤트 ㅇ)-(!
그러고 보니, 제가 준비하고 있는 이벤트 인트로를 살짝 흘려도 괜찮을까요! 아직 완전히 준비되지는 않았지만용 :P

838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1:23:26

시리즈 이벤트 와!

이비 이벤트 와!

839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23:44

아주 좋아요! 세상에 이벤트 인트로 너무 좋아(사망

840 해리 ◆DPZp0yD7/I (063178E+58)

2020-06-24 (水) 21:23:55

"대학교라... 저런 괴물이 튀어나온 대학교라면 영 좋지 않은 것들이 가득하겠군요. 제 친구가 여기 있었다면 좀비니 뭐니 하며 떠들어댔을 겁니다."

해리가 한다미 거들며 영 찝찝한지 집에 가자마자 입부터 헹궈야겠다고 다짐하며 말했다.

"집에 가서 따로 기록도 해놓겠습니다. 잊고 싶어도 쉽게 안 잊혀지겠지만요."


/오 이비주만의 이벤트도 있었다니...!(감상 준비)

841 유자주 ◆c9D17EJv0c (5116261E+5)

2020-06-24 (水) 21:24:14

아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 전투만 피하자 유자야...(유자:퇴사각
진짜 누구 붙잡고 호신술이라도 배워야 할 판이네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842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25:40

유자를 위한 가상 현실 캡슐이 있어요(사무소 1층 봄)
가상 현실 캡슐로 호신술을 배웁시다!

843 유자주 ◆c9D17EJv0c (5116261E+5)

2020-06-24 (水) 21:28:02

가상 현실 캡슐이라니 그거쓰면 1년 정도 갇히고 그런 건가요 (?

844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28:33

호신술을 배우며 탑 1층부터 100층까지 정복해야 나갈 수 있습니다(진지

845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1:43:02

세상에. 그런 건 무리야!

846 진행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49:46

게임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제목 : 헤븐즈 판타지아 막보 실화냐]
[내용 : 제곧내 막보 진심 패턴 생각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회상씬에나 가끔 나오던 그 루시퍼 맞냐? 지금 파티원이랑 장비 계속 다시 맞춰가며 10트째인데 패턴 아직도 모르겠고 미친 패턴이 랜덤으로 바뀌는 건 진심 반칙 아님?
그리고 암속성 쓸 것 같이 생겨서 왜 신성뎀도 쓰냐고 피통은 졸라 많아서 아무리 때려도 대미지 박히는 것 같지도 않음
이대로라면 루시퍼만으로도 1년 버티게 생김
우리 랭킹1위 건빵천국 요즘 뭐함?]

아직 루시퍼를 깬 사람은 없는 모양입니다.

847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1:50:14

가상 현실 캡슐 나온김에 이쪽 소식도 올려봅니다. 여기도 의뢰가 있을 예정인데 다음달에나 하겠네요.

848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2:07:01

이벤트 준비 전에 체크
이벤트 준비 전에 체크

849 유령저택 (7495317E+5)

2020-06-24 (水) 22:09:09

아무렇게나 흩어진 나뭇잎이 빗물에 젖어 추적이는 소리가 난다. 미끄러운 산길에 발 밑을 주의하며, 이비는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의뢰는 간단해서 좋았지만, 갑자기 비가 내릴 줄이야! 마침 우산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어쩔 뻔 했어용. 듣는 이는 아무도 없는데, 홀로 툴툴거리며 산길을 걸어 내려가기를 얼마.
문득 지대가 조금 평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마침 지쳐가고 있던 중이라 걷기 편해졌다는 것에 안심하며 빠르게 돌아가기 위해 어둑해져가는 산 속에서 바쁘게 발걸음을 옮겼다. 얼른 사무소로 돌아가고 싶어.

이리 와.

끼이이익ㅡ

소름끼치는 쇳소리가 갑자기 산 속에 메아리쳤다. 꺼림칙한 기분으로 주위를 둘러 보니, 아까까지 눈에 띄지 않았던 고저택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 원래 이런 게 있었나? 머릿 속으로 희미한 의문을 남긴 채, 홀린 듯 발걸음은 저택을 향했다. 저벅, 자박, 저벅, 마치 누군가에게 끌려가기라도 하듯.

여기에 있어.

저택 입구에 다다라서야 이비는 발걸음을 멈출 수 있었다. 누군가가 발목을 잡고 있기라도 한 듯 무겁고 찝찝한 기분이었다.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깃든, 누가 살지 않는 것 같은 을씨년스러운 고저택. 녹슨 대문이 비틀어져 열려 있는 모습이 묘하게 소름끼친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저택으로 자꾸만 이끌리는 것 같았다. 마치 누군가, 부르고 있는 것 처럼.

풀 어 줘

뭔가가,
있어?

손 끝에 닫는 차가운 촉감에 문득 정신을 차리니, 금방이라도 문을 열 것처럼 현관문을 코 앞에 두고 있었다. 내가, 언제 여기까지? 꺼림칙한 마음에 소스라치듯 손을 떼고, 재빨리 등을 돌려 저택을 빠져나왔다. 어쩐지 기분 나쁜 예감이 들었다. 어쩐지, 좋지 않은..

불안한 눈으로, 꺼림칙한 저택을 뒤 돌아보고, 이내 이비는 도망치듯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윽고 아무도 남지 않은 산 속 한가운데,

딸깍.

이리 와

저택의 불이 켜졌다.

850 유령저택 (7495317E+5)

2020-06-24 (水) 22:10:48

"...그거 알아? 저기 뒷산에, 아무도 살지 않는 오래된 저택이 있대. 그런데, 분명히 아무도 없는 집에서 밤마다 소리가 들린다는 거야."

"에이, 설마~. 그냥 소문일 뿐이겠지!"

"아니야! 저번에 할머니한테 들었는데, 옛날에 그 집에서 신문에 날 정도로 큰 사건이 하나 있었나 봐. 듣자하니 그 집에 살던 사람들이 여럿 죽었다던데? 분명히 귀신이 되어서 아직까지도 거기에 머물고 있는 거야."

최근, 사무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산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한 고저택에 대한 수상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귀신들린 저택'이라고 하네요. 어쩐지.. 조만간 이것과 얽히게 될 것 같은 막연하고도 불안한 기분이 듭니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되는 걸까요?

851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2:15:46

(기대(기대(기대(기대(기대(기대

852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2:16:28

너무 굉장히 무지하게 좋습니다!
이벤트 진행은 이비주가 하게 되겠지만 혹시라도 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부려먹으세요!

853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2:17:02

드래그하면 뭔가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 시작은.. 제가 종강하고 나서 ㅇ)-(... 히히히..

854 해리주 ◆DPZp0yD7/I (0269009E+5)

2020-06-24 (水) 22:17:57

오오... 이것은 한 여름 밤의 공포 체험이 되는 건가...! 굉장히 기대되네요!

855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2:20:48

조사형 스토리 이벤트라 기획도 진행도 조금 시간이 걸리는 친구가 되겠지만,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내보겠습니다 ^-^)9!!! 다들 응원해주세욧~~!! ㅇ)-(

856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2:20:52

캡틴... 기원... 이비주의 빠른 종강...

857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2:21:52

>>855 저에 사랑을 받아주세요

858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2:22:12

빠른종강ㅠㄱㅋㅋㅋㅋ그래도... 시험을 안 본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 ㅇ(-(

859 캡틴 ◆Pm/Ihnyl6U (8351495E+5)

2020-06-24 (水) 22:27:06

시험이 없다니 정말 좋네요!
정말 기대하고 있어요 넘나 좋다...!

자러 가요! 내일 만납시다!

860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2:27:30

>>857 제가.. 이벤트 진행은 처음이지만 힘내보겠읍니다 ㅇ)-(...!!!

861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2:27:48

잘 자요 캡틴! :3

862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2:44:37

앗. 다들 잘자요~

잠깐 장난감 좀 갖고 놀았더니만..

863 해리주 ◆DPZp0yD7/I (0269009E+5)

2020-06-24 (水) 22:58:01

이비주가 빠른 종강으로 이벤트 진행을 스무스하게 잘 하시길 바랍니다. 잘 자요 캡틴!

864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3:00:35

이비주의 빠른 종강 응원합니다~

비싼 장난감 재밌다야.. 매일 하나씩을 목표로..

865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3:01:28

히히! 히히히! 교수님! 종강시켜주세요~~!!! ㅇ)-(
여러분의 즐거운 이벤트를 위해 열심히 계획하고 있으니까용 ^"^)9!!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866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3:01:57

헉 무슨.. 장난감이길래 :ㅇ?!

867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3:03:43

타블렛이욤~ 비싼 장난감!

868 해리주 ◆DPZp0yD7/I (0269009E+5)

2020-06-24 (水) 23:06:45

타블렛... 비싸고 귀한 장난감이군요. 이비주가 열심히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는 걸 보니 저도 언젠가 개인 이벤트를 해보고 싶네요.

869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3:08:42

개인 이벤트! 그럼 저는 선덕선덕 기대하는 검다...

타블렛..비싼 장난감이죠.. 그래도 보급형이니까요..

870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3:09:48

타블렛 :ㅇ...! 비싼 장난감 맞군요 'u`.. 액정 타블렛은 얼마나 하나 알아봤다가 기겁했던 기억이 있어요.

>>868 츄라이츄라이! 우리스레 개인이벤트 베리 프리!

871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3:11:15

최소한의 성능을 보장하는(?) 액정 타블렛 중 가장 싼 건... 29만 8천원인가.. 28만 9천원인가 할 겁니다... 13인치. 휴 모 회사의 것..

물론 중고와 가 모 회사의 것은 더 쌀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안 알아봤고..

872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3:13:56

그래도.. 괜찮아요.. 아이패드가 있으니까 :I...! 애플펜슬 최고야..! 흑흑
전에 중국산 가X몬 판태블릿이 있길래 사 봤는데, 생각보다 미끌미끌하고 필압도 잘 안 먹길래, 어느새부턴가는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용 :ㅇ....

873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3:15:44

이제 발견한 건데, 아이패드 드래그로는.. 인트로의 숨겨진 부분이 보이지 않는군요 :ㅇ.... 일일히 긁어서 복사한 뒤 붙여넣기해야 확인할 수 있다니 :I....!

874 해리주 ◆DPZp0yD7/I (0269009E+5)

2020-06-24 (水) 23:17:29

>>870
아마 하게 되면 이비주 개인이벤트가 끝나고 나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밝히기엔 제대로 계획된 것도 없고 하니...

875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3:20:50

아이패드.. 부럽네요..(부럽)

876 이비주 ◆ZnyM4pMDvA (7495317E+5)

2020-06-24 (水) 23:46:48

>>874 와! 기대할게용 :)!!

>>875 새 휴대폰과 맞바꿔 손에 넣은 눈물의.. 아이패드랍니다 ㅇ(-(.... 흑흑...!

877 사장님 ◆5N3PBHNITY (5943806E+5)

2020-06-24 (水) 23:48:23

휴대폰... 음. 그건 고민되네요!

아마 저는 새 폰 대신이라면 노트북을 사달라 할 것 같습니다만..(고개끄덕)
(그리고 아 새 폰 하자. 라는 말이 들릴까)(농담)

878 해리주 ◆DPZp0yD7/I (3453359E+6)

2020-06-25 (거의 끝나감) 00:27:06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저는 이만 가볼께요. 다들 늦지 않게 주무시길...

879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00:28:31

해리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곧 자야겠네요.

880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00:36:50

그럼 전 자러 갑니다~ 다들 좋은 밤...(비오는 밖을 본다) 네. 그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81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1:11:48

비가 잠깐 멈췄네요! 갱신합니다!

882 진행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2:37:56

"대체 서울에 어떤 괴물이 살고 있길래 이런 흔적이 생긴 걸까요...?"
"그러게나 말이다... 그래도 위험하면 네 능력이 알려줄 테니까 아직까지는 괜찮은 거 아냐?"
"제 능력은 며칠 전부터 '서울 전체가 위험하니까 어디 싸돌아다니지 말고 집에만 있으렴'이라고 하는데요."
"......"
"역시 그 대학교가 좀 수상하죠?"
"근데 어쩌겠냐. 윗분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

수사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883 이비주 ◆ZnyM4pMDvA (5149569E+5)

2020-06-25 (거의 끝나감) 14:07:57

서울 경찰 모하냐~~!!!! (콰장창창)
갱신합니다!

884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4:20:09

그렇습니다. 경찰은 망했습니다.
어서오세요!

885 해리주 ◆DPZp0yD7/I (9676241E+5)

2020-06-25 (거의 끝나감) 14:36:57

'......'

허겁지겁 음식을 집어먹는 남자를 측은하게 바라보던 여자는 그가 아니마인 것과 밝힐 순 없지만 어떤 이유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는 걸 들었다. 보통이라면 당장 내쫓아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 여자는 어째서인지 남자를 도와주려 하고 있었고 남자는 그 점에 의문을 품어 음식을 다 먹고 나서 그녀에게 물었다.

'이봐 너.'

'너가 아니라 이사벨이라니까요!'

'그건 됐고, 왜 날 돕는거지? 누구의 사주를 받은 거냐?'

'왜라뇨?'

'나 같은 놈에게 누가 함부로 호의를 베푼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적어도 지금껏 나에게 호의를 베푼 사람들은 다 그랬어. 뭔가 목적이 있거나, 아니면 누구의 사주를 받고 날 통수치려 했던 것들이지. 그러니까 묻는 거다. 왜 날 돕는 거지?'

'아니... 사람을 돕는데 이유란게 필요한가요? 착한 일은 누군가한테 인정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게 옳은 일이니까 하는 거잖아요? 굳이 이유를 물으신다면... 그거 말곤 없어요.'

이사벨이라는 여자의 말을 들은 남자는 어안이 벙벙해진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런 그의 표정을 본 이사벨이 작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후훗, 왜요? 제 얼굴에 뭐 묻었나요?'

'......아니다. 됐어. 금방 사라져줄테니 신경쓰지 마라. 널 위해서도 그게 옳은 일이니까.'



/비가 왔다 안왔다... 저도 갱신할께요.

886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4:54:54

(즐거운 연애사 관전)(팝콘(팝콘(팝콘
다들 과거사 이야기 해주면 좋겠다... 너무 좋네요 즐거워...

어서오세요!

887 해리주 ◆DPZp0yD7/I (9676241E+5)

2020-06-25 (거의 끝나감) 15:09:29

해리의 과거사는 개인 이벤트를 하기 전에 다 풀어놓을 생각입니다. 그래야 개인 이벤트에 더 이입할 수 있으니...

물론 이비주 개인 이벤트가 끝나고 나서 해리의 개인 이벤트를 할 거 같긴 하지만요.

888 이비주 ◆ZnyM4pMDvA (1531303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5:12:06

사모님...성함은.... 이사벨..(메모)

어서와요 해리주!

889 해리주 ◆DPZp0yD7/I (9676241E+5)

2020-06-25 (거의 끝나감) 15:25:49

반가워요 이비주. 지금 비는 그쳤는데 그 반동으로 무지 습하네요. 이비주와 캡틴이 계신 곳도 그럴려나요?

890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5:33:34

여기도 습해서 방바닥이 영 좋지 않아요...!
그래도 시원한 건 좋네요.

891 이비주 ◆ZnyM4pMDvA (1531303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5:37:59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습기때문에 끈적하더라고요 'u`.. 그래도 참을 만 해서 괜찮아요!

892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5:41:12

장마 : 너희들을 시원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주지!

893 이비주 ◆ZnyM4pMDvA (1531303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5:42:35

싫어어엇 ㅇ)-(~~!!!!!
히히 공부 안하고 이벤트 준비 하고 있으니.. 즐겁네요...

894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5:4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기분 알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고등학생 때 시험 전날 이벤트 새벽까지 달리던... 그 기분...

895 해리주 ◆DPZp0yD7/I (9676241E+5)

2020-06-25 (거의 끝나감) 15:44:59

원래 공부 안하고 다른 거 할 때가 제일 즐겁죠. 저도 그랬던 적 여러번 있었던지라...(코쓱)

896 이비주 ◆ZnyM4pMDvA (1531303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5:45:25

히히.. 히히히... 조사시트 짜는 거 재밌다 ㅇ(-(....!! 비록 아직도 준비해야 하는 게 산더미같긴 하지만 ^^...!!

897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5:47:07

그쵸 공부가 제일 재미읎어...
이비주 이벤트 기대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도 하나씩 열어주시면 좋겠다!

898 이비주 ◆ZnyM4pMDvA (1531303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5:49:51

그러니까요 'u` 이런저런 종류의 특색있는 이벤트들.. 보고싶다....

899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5:51:17

처음 기획은 군상극이었으니까요 여러분이 뭘 하시든 설정에서 많이 삐끗나지만 않으면 됩니다
하늘에서 외계인이 내려와도 되고... 저도 로봇이 세계를 지배하게 만들려고 했었잖아요? 뭐든 시도해보세요 재미있어요

900 이비주 ◆ZnyM4pMDvA (1531303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5:52:44

ㅋㅋㅋㅋㅋㅋ외계인ㅋㅋㅋㅋㅋ우리스레.. 포용력 엄청나 :ㅇ....!

901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5:54:16

뭐든 재미있으면 됩니다! 놀려고 왔으니 재미있어야죠!

902 이비주 ◆ZnyM4pMDvA (1531303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5:56:21

맞는 말이긴 한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외계인... 외계인의 의뢰.. :I.. 재밌겠네요. 지구의 동물들을 관찰해야 하니 협조해달라던가..

903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5:58:25

그리고 샘플로 캐릭터 중 하나가 납치되고... 이어지는 우주 대활극...

904 해리주 ◆DPZp0yD7/I (9676241E+5)

2020-06-25 (거의 끝나감) 15:59:09

캡틴의 말을 들으니 저도 해리의 시리어스한 개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뭔가 재미진 걸 해보고 싶네요...!

???:부탁드립니다. '어제'를 찾아주세요!

해리:의뢰인에게 이 말을 하고 싶진 않은데 하나만 물어보마. 꼭 먹어야 할 약을 안먹은 거냐 아니면 먹지 말아야 할 약을 먹은 거냐?

905 이비주 ◆ZnyM4pMDvA (1531303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6:00:24

>>903 천익사무소, 우주로 뻗어나가라!

>>904 해리야ㅠㅋㅋㅋㅋㅋㄱ~~!!!!

906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6:01:05

재미있는 이벤트 좋아해요! 모두가 웃고 끝낼 수 있으면 더 좋지요!
어제를 찾아달라니 루프물 냄새가 나네요!

907 이비주 ◆ZnyM4pMDvA (1531303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6:04:30

루프물, 좋아...!

개인적으론 쓰르라미 울 적에같은 느낌을 좋아해서, 한 마을의 미스테리를 파헤치는 이벤트도.. 하고 싶어요 ㅇ)-(...

908 해리주 ◆DPZp0yD7/I (9676241E+5)

2020-06-25 (거의 끝나감) 16:04:53

끊임 없이 루프에 빠진 끝에 사실 의뢰인이 범인이였고 그 의뢰인은 과거 해리에게 중상을 입은 어느 아니마의 동생으로 해리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 라는 전개는 없습니다. 그런거 없어요. 그런 걸 쓰기엔 제 멘탈이 버티질 못합니다...

909 이비주 ◆ZnyM4pMDvA (1531303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6:06:14

>>908 우아악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ㅇ)-(~~!!!!

910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6:09:20

갱신갱신~ 게임 이벤트 한창 달렸더니 힘들다..(흐느적)

다들 반가워요~ 의뢰라...

개인적으로 저런 미스터리같은 거 좋아합니다..

오컬트 미스터리.. 하나 괜찮은 거 있긴 합니다만..(방긋)

911 이비주 ◆ZnyM4pMDvA (1531303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6:11:03

>>910 (콩닥)

912 해리주 ◆DPZp0yD7/I (9676241E+5)

2020-06-25 (거의 끝나감) 16:11:41

온라인 게임이 한창 이벤트로 열 올릴 시즌이 바로 여름이긴 하죠. 어서와요 사장님주!


우리 스레는 다들 아이디어 뱅크군요...

913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6:16:14

온라인은 아니고 모바겜이긴 하지만 이벤트..! 좀 달려보려고요~

뭐.. 아이디어 뱅크까진 아니고 간간히 나오는 거지만요..

914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16:52:12

뭔가 먹고 오니 조용해졌네요!
이번주 안에 다음 스레를 세울 생각을 하니 기쁩니다.

915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19:26:58

그러게요. 재미있게 놀고 오니 시간이 이렇게나!

916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20:17:23

앗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었네요!

내일 오후 7시 출첵 있습니다!

917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20:18:14

내일이 금요일이라니!

그렇군요(침착)

918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20:19:01

우리들의 여러가지 의미로 불탈 금요일...!
대학교에 쳐들어갈 날이네요!

919 해리주 ◆DPZp0yD7/I (6163719E+5)

2020-06-25 (거의 끝나감) 20:24:13

와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라니...!

920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20:26:20

시간 참 빠르네요(끄덕

921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20:33:00

시간이란.. 참.. 빠르죠.. 얼마 뒤면 7월..이네요... 그래요.. 코 모 씨는 2020년을 절반 싹 먹어치우곤 탐욕스러운 괭이처럼 7월도 노릴 것이다...

922 유자주 ◆c9D17EJv0c (0722164E+6)

2020-06-25 (거의 끝나감) 20:53:56

갱신 '▽'

좋은 저녁(?)이에요!

923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20:57:12

어서와요 유자주~ 비가 오긴 하지만.. 음. 좋은 저녁이죠!

924 유자주 ◆c9D17EJv0c (0722164E+6)

2020-06-25 (거의 끝나감) 21:00:13

그래도 덥지 않은 것 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흑흑 더운거 너무 싫어요 안그래도 마스크때문에 갑갑한데..!

925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21:01:38

마스크 때문에 갑갑한 거 인정합니다..

사실 비 오는데 마스크도 싫긴 하지만.. 더운 것보단 나...은가?

926 유자주 ◆c9D17EJv0c (0722164E+6)

2020-06-25 (거의 끝나감) 21:03:03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하향평준화가 되어가고 있어요..

작년까진 비만 오지마라!! 였는데 올핸 비가 와도 되니까 마스크 좀!! 이라니... (슬픔

927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21:06:44

으아어 여기 비 또 와요...!

유자주 어서와요!
혹시 스토리적으로 궁금하거나 따라가기 힘든 건 없으신가요 일단 백업본을 위키에 올려두긴 했는데...!

928 해리주 ◆DPZp0yD7/I (6163719E+5)

2020-06-25 (거의 끝나감) 21:08:21

비가 왔다 안왔다 그러네요... 뉴스 보니까 새벽 3시까지 계속 온다던데...

유자주 반가워요!

929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21:10:31

비는.. 아마 오고 있겠죠..(고개끄덕)

930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21:10:42

장마는 확실히 장마네요(끄덕

931 유자주 ◆c9D17EJv0c (0722164E+6)

2020-06-25 (거의 끝나감) 21:12:29

1판은 처음부터 읽고 있어요! 백업본은 위키에 들어가니까 만료라고 떠서 'w'

캡틴 해리주 안녕하세요!

932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21:13:50

앗 만료 떴나요 내일 컴퓨터 잡으면 다시 올려두겠습니다!
사실 별거 없긴 했어요!

저는 다음 스레 먼저 좀 세워둘게요!

933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21:16:22

그게 만료를 일주일이었나 한달이었나 잡아놓은 기억이 있는데 벌써 시간이 다 지났나봐요. 정말 빠르게 지났네요.

다음 스레 세워뒀어요!

934 캡틴 ◆Pm/Ihnyl6U (37793E+62)

2020-06-25 (거의 끝나감) 21:34:17

비 오고 졸리네요. 저는 자러 갑니다! 내일 이벤트 출첵 7시 잊지 마세요! 와!

935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22:46:57

늦었지만 잘자요 캡틴.

936 기사님주 (7866402E+5)

2020-06-25 (거의 끝나감) 23:42:13

안녕 안녕~~ 생각난 김에 늦었지만 시트 스레에 시트 올리고 왔어. 으으, 괴로워.. 누가 나 대신 과제 해줬으면 좋겠다.

937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23:45:49

시트! 과제를 누가 대신해줄 수 없나..(슬픔)

938 기사님주 (7866402E+5)

2020-06-25 (거의 끝나감) 23:49:49

그래도 내일은 와서 이벤트 뛸래.. 흑흑 이번엔 까먹지 말아야지

939 사장님 ◆5N3PBHNITY (8354671E+6)

2020-06-25 (거의 끝나감) 23:52:03

내일 이벤트! 와주시면 좋죠!

940 사장님 ◆5N3PBHNITY (7417066E+5)

2020-06-26 (불탄다..!) 01:34:43

우리 어장 참치들=새나라의 어린이...?(농담)

다들 잘자요! 저도 자러 갑니다!

941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2:43:49

오늘 일어날때 춥더라구요 더웠다가 추웠다가...
갱신해둡니다!

942 해리주 ◆DPZp0yD7/I (2254272E+6)

2020-06-26 (불탄다..!) 13:21:22

새로운 시트가 들어왔고 날씨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네요. 낮은 후덥지근하다니 운동복으로 돌아다녀야징...!

943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3:29:55

어서오세요! 낮에만 덥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더라고요 날씨 대체...

944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3:33:46

위키에 백업본 다시 업로드 해두었습니다! 30일 제한 걸려 있어요!

945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3:51:07

신입이 왔어요! 와!
신입이 많은 사무소가 되었군요!

946 유자주 ◆c9D17EJv0c (5801856E+5)

2020-06-26 (불탄다..!) 14:01:40

(생각보다 백업본 내용이 많아 놀람)
집에가서 천천히 읽어봐야겠네요 음음

모두 안녕하세요! 신입분도 환영해요 'v'

947 이비주 ◆ZnyM4pMDvA (0461775E+5)

2020-06-26 (불탄다..!) 14:05:32

얍! 갱신! 다들 반가워요! 와! 새 시트! :D

948 해리주 ◆DPZp0yD7/I (8690558E+6)

2020-06-26 (불탄다..!) 14:06:12

유자주 어서와요. 저도 처음에 백업본 읽었을때 꽤나 많이 진행된 거 같아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신입분... 로드러너 아니마군요. 어렸을 때 로드러너와 코요테가 서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였던 만화가 참 재밌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밥 좀 먹고 해리의 과거를 한편 더 써와야징...

949 해리주 ◆DPZp0yD7/I (8690558E+6)

2020-06-26 (불탄다..!) 14:07:10

이비주도 어서와요. 그렇습니다. 새 시트, 신입, 아주 좋아..!

950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4:11:49

3스레까지 했으니까 좀 될 겁니다(끄덕
해리 과거사(기대

951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4:15:02

이비처럼 시트를 빨리 낸 분들 중에서 경력자가 많네요. 뉴비는 대부분 신입으로 들어오시는 것 같군요...!

952 이비주 ◆ZnyM4pMDvA (0461775E+5)

2020-06-26 (불탄다..!) 14:18:12

해리 과거사!(기대22222)
듣고 보니 그렇네요 :3! 초창기라 그런 설정을 낼 수 있는 게 더 쉬웠던 걸까용.

953 휴미주 (2242333E+5)

2020-06-26 (불탄다..!) 14:19:07

빠름 빠름

954 해리주 ◆DPZp0yD7/I (8690558E+6)

2020-06-26 (불탄다..!) 14:19:40

아무래도 설정을 따져서 시트를 짜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나중에 시트를 내신 분들이 먼저 온 사람들과 같은 경력자다라기엔 설정 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955 해리주 ◆DPZp0yD7/I (8690558E+6)

2020-06-26 (불탄다..!) 14:20:27

휴미주 어서오세요. 유자주의 뒤를 이은 또다른 신입 해결사...!

956 이비주 ◆ZnyM4pMDvA (0461775E+5)

2020-06-26 (불탄다..!) 14:21:05

와! 휴미주 어서 오세용 :)!!!

957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4:21:45

흑흑 저는 신입이 경력자라도 괜찮은데(눈물

어서오세요!

958 휴미주 (2242333E+5)

2020-06-26 (불탄다..!) 14:22:12

반가워요! 아무래도 나중에 시트를 냈는데 경력자면 신경 쓸게 많아지니까요

959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4:24:32

그건 좀 그렇죠...(끄덕
기존 분들이랑 설정도 좀 맞춰야 하고...

960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4:27:30

여하튼 오늘 진행하는 이벤트는 기존 진행분을 읽어보시는 것이 조금 도움이 될 겁니다.
시간이 없으시면 3스레 144레스부터 진행하는 이벤트랑 어제 짧게 진행한 것만 보셔도 됩니다.

961 휴미주 (2242333E+5)

2020-06-26 (불탄다..!) 14:56:06

>>960
한번 쭈욱 읽어봐야지!

962 사장님 ◆5N3PBHNITY (7417066E+5)

2020-06-26 (불탄다..!) 15:13:33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오~

아. 묘하게 배고프고 묘하게 잠오고 묘하게..

963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5:15:06

>>961 이것저것 했었으니 읽어봐서 나쁠 건 없지요(끄덕
>>962 어서오세요! 신입 왔어요!

964 사장님 ◆5N3PBHNITY (7417066E+5)

2020-06-26 (불탄다..!) 15:18:49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 어제 자기 직전에 신입 온 걸 보고 잤는걸요~ 다들 반가워하는 겁니다~

965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5:19:47

아니 대체 몇 시에 주무신거예요 신입 시트가 아침 6시 20분에 올라왔는데(놀람

966 사장님 ◆5N3PBHNITY (7417066E+5)

2020-06-26 (불탄다..!) 15:22:10

아침에 잠깐 깼을 때 보고 잔 거니까여..? 자기 전은 맞죵.


7시에 공사소음 때문에 깨서 욕을 중얼거리며 잠깐 확인하다 발견..인 검다.

967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5:28:51

좀 더 잘 주무셔야 하는데...

968 사장님 ◆5N3PBHNITY (7417066E+5)

2020-06-26 (불탄다..!) 15:36:12

여름엔 어쩔 수 없으니까요... 대신 겨울에는 아침에 못 일어나서 문제지만!

969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5:42:23

겨울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죠. 이불과 전기장판에서 나가고 싶지도 않고!

970 사장님 ◆5N3PBHNITY (7417066E+5)

2020-06-26 (불탄다..!) 15:42:52

그렇죠.. 제 방은 여름엔 후끈하고 겨울엔 추워서 더 그래요..(슬픔)

971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5:45:15

보온과 방한이 안 되는 방이네요(슬픔22222222

972 사장님 ◆5N3PBHNITY (7417066E+5)

2020-06-26 (불탄다..!) 15:52:03

뭐라고 해야하죠... 애매한 방입니다..(고개끄덕)

아주 미친듯이 덥거나 미친듯이 춥진 않은데 선선하거나 따땃하진 않아요(?)

973 해리주 ◆DPZp0yD7/I (8690558E+6)

2020-06-26 (불탄다..!) 16:13:38

'음냐... 음냐...'

'......'

남자는 아무것도 모른 채 잠꼬대를 하며 자고 있는 여자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어쩌다보니 그녀에게 구해졌고 어쩌다보니 그녀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적어도 지금 그는 그녀와 이러쿵저러쿵 남아있을 이유는 없었다.

'난 이 여자에게 빚을 지긴 했어. 하지만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지.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거 뿐이야. 나랑 엮여서 좋을 거 없으니 내가 알아서 사라져주지.'

그 생각을 하며 그녀에게 꾸벅 목례를 하고 그녀의 집 밖으로 조용히 나간 남자는 바로 옆 벽에 기대어 있던 선글라스를 쓴 남자를 보고 물었다.

'언제부터 있었냐?'

'이게 누구야? My Friend 해리 아냐?'

'닥치고 묻는 말에나 대답해.'

'30분. 얼마 안 됐다고?'

다소 험악한 해리의 반응에도 유쾌하게 답하는 남자가 선글라스를 살짝 내리며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장난기 많아 보이는 여우상의 남자는 씩 웃으며 말을 이었다.

'오 My friend 해리. 내가 너랑 알고 지낸지 어연 10년이 지났잖아? 10년동안 이짓거릴 해왔으면 이젠 나에 대한 태도도 조금은 달라질 때가 되지 않았어?'

'닥쳐 아리에스.'

'해리. 니가 나한테 닥치라고 한 것만 67번째야. 이젠 좀 다른 말 좀 쓰라고. 난 네 욕받이 인형 같은게 아니란 말이야.'

'아리에스.'

'What?'

'닥쳐'

'68번.'

그렇게 서로 실없는 욕과 농담을 주고받던 두 남자는 이내 서로 피식 웃으며 가볍게 주먹을 맞대었다. 하지만 두 남자의 얘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듯 보였다.



/이번엔 해리의 친구도 살짝 모습을 드러낸 단편입니다. 그리고 사장님주... 저녁에 갑자기 졸음이 확 오시면 얼른 주무세요ㅠㅠ

974 사장님 ◆5N3PBHNITY (7417066E+5)

2020-06-26 (불탄다..!) 18:21:16

잠깐 나갔다 왔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975 해리주 ◆DPZp0yD7/I (2254272E+6)

2020-06-26 (불탄다..!) 18:24:02

사장님주 반가워요.

976 사장님 ◆5N3PBHNITY (7417066E+5)

2020-06-26 (불탄다..!) 18:33:05

안녕하세요 해리주~ 간단하게나마 저녁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977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8:50:48

아이고 벌써 이런 시간이네요. 아리에스라니 양 아니마인가요(궁예

오늘 이벤트 가능한 분들은 출첵 부탁드립니다!

978 유자주 ◆c9D17EJv0c (9113448E+6)

2020-06-26 (불탄다..!) 18:56:21

야호 모두 안녕안녕하세요!

979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8:57:27

어서오세요!

980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9:00:04

다른 분들 오실 때까지 좀 더 기다렸다가 시작하겠습니다!

981 기사님주 (7692231E+5)

2020-06-26 (불탄다..!) 19:01:00

굳이브닝~~출첵! 신입도 환영!

982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9:01:38

기사님도 어서오세요!
그럼 한 분만 더 오시면 시작하겠습니다!

983 유자주 ◆c9D17EJv0c (9113448E+6)

2020-06-26 (불탄다..!) 19:01:39

그럼 전 그 사이 잠깐 컴퓨터로 오겠습니다..!

984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9:01:51

컴퓨터가 이벤트 뛰기 쉽죠(끄덕

985 레온주 ◆cRs8n0UzMM (3124857E+5)

2020-06-26 (불탄다..!) 19:04:48

다들 안녕하세요! 출첵합니다...
마감때문에 5분정도씩 없을수도 있지만요ㅜㅠ

986 사장님 ◆5N3PBHNITY (7417066E+5)

2020-06-26 (불탄다..!) 19:04:49

게엑.. 갱신합니다~ 그리고 체크체크임다. 다들 반가워요~

987 해리주 ◆DPZp0yD7/I (2254272E+6)

2020-06-26 (불탄다..!) 19:05:01

살짝 늦었지만 저도 참석합니다!

988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9:05:48

그럼 일단 다섯분 확인하고 시작하겠습니다!

989 유자주 ◆c9D17EJv0c (9113448E+6)

2020-06-26 (불탄다..!) 19:06:08

아.. 안대.. 컴퓨터가 죽었어... (절망

990 휴미주 (2242333E+5)

2020-06-26 (불탄다..!) 19:07:03

나도 있어요!

991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9:07:44

>>989 아이고 저런(눈물
>>990 어서오세요!

레스가 아슬아슬하니 여긴 터뜨리고 2스레에서 진행 잇겠습니다!

992 해리주 ◆DPZp0yD7/I (2254272E+6)

2020-06-26 (불탄다..!) 19:08:11

불금이라 그런지 오늘은 꽤 많이 들어오셨네요. 다들 반가워요!

993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9:10:42

그러게요! 역시 불금이 최고죠!

994 침입자들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9:11:08

지난번 괴한 습격 사건으로 며칠이 흘렀습니다.
우리들은 아무리 봐도 수상하기 그지없는 대학교에 침입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밤에, 몰래 말이죠.

금요일 밤.
비는 오전 중에 그쳤지만 아직 공기는 습기를 머금어 축축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밤이라 그런지 서늘하기까지 하네요.
우리들은 대학교 정문 앞에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정문은 쇠사슬로 감겨 있고, 자물쇠로 잘 잠겨 있습니다.
...그리고 노랗고 큰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관계자가 아닌 자는 해당 건물에 출입하는 것을 불허함.]

와, 세상에! 딱 우리가 하려던 일이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처음부터 들어가려고 왔는걸요.

일단 정문을 넘어 학교 부지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995 레온주 ◆cRs8n0UzMM (3124857E+5)

2020-06-26 (불탄다..!) 19:11:10

반가워요! 덥고 습하고 몸상태도 같이 안좋다왔네요...

996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9:11:29

그리고 진행 레스만 올려둡니다.
반응 레스는 2스레에 써주시면 됩니다!

997 사장님 ◆5N3PBHNITY (7417066E+5)

2020-06-26 (불탄다..!) 19:11:32

아앗... 다들 안녕하세요~

노트북.. 새 노트북 사야 하는데.. 돈부터 모아야하고..(흐느적)

998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9:12:04

>>995 아니 세상에 지금은 좀 괜찮으세요?
>>997 돈이 항상 문제죠...

999 휴미주 (2242333E+5)

2020-06-26 (불탄다..!) 19:12:33

그런데 지금 참가는 어려울거 같아요...

1000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9:13:09

그럼 참가 가능하실 때 레스 올려주세요!

1001 캡틴 ◆Pm/Ihnyl6U (1674163E+6)

2020-06-26 (불탄다..!) 19:13:24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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