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마교가 크게 발흥했다. 사파와 정파가 힘을 합쳤고 정마대전이 벌어졌다. 이후 무림에 평화가 찾아오는듯 했으나...기이한 일들이 곧 중원에서 벌어졌다.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구전으로 전래된 신비하고 괴팍한 이야기들.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무림비사라는 한 권의 책에 담아보고자 한다. 허나 읽는 이여. 당부하건대 두 가지를 기억하라. 영웅은 시련을 통해 담금질되고. 모든 인간은 결국 죽는다는 것을.
>>719 【 단영 】 경지 - 일류 간극 - 극 내공 - 15년 세력 - 정파(무공비급 - 2) 정신 - 2단계 명성 - 3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옥골선풍(-3), 시서화악(-1), 의형제(-2) 약점 - 불완전단전(-1), 원수(-2) 무릉도원 물품 - x 【 화서심결 】 성취 : 3성 화서심결은 아주 오래전 본래 서생출신이었던 무림인이 고절한 경지에 이르며 만들어낸 무공입니다. 당대에서 꽤 뛰어났던 예술적 감각을 지닌 그는 무공을 창조하며 마치 서예와 난을 그리듯한 모습을 보이는 무공을 만들어냈는데 그 이름이 바로 화서심결입니다. 평온한 마음을 지니고 어떠한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바탕으로 한 이 비급은 수백년 전 서생이 이루었던 일가가 멸족하며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그 후 간간히 후인들의 손에 등장하였으나 큰 특징이 없고 침착함과 냉정을 유지하는 것에 치중하여 다른 무림인들에게 경원시 당하기도 하였으나 그 후인들 모두 대성한 적이 없는 비급이기도 합니다. 이 무공을 창조해내고 대성한 시조는 손을 한 번 휘두르자 길가에 난이 피어오르고 그 난 하나하나가 날카로운 병장기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1성 단전과 내공 : 단전과 내공이 형성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해진다. - 3성 강기상인 : 기를 발현할 수 있다.
【 탄지공 】 성취 : 3성 서생출신으로 고절한 경지에 올랐던 무림인은 돌조각으로 당대의 뛰어났던 무림인들과 동수를 이루어 유명했습니다. 그는 돌조각을 여러개 들고 다니며 튕겨서 혈자리를 맞춰 상대를 굳게 만드는 것이 매우 특기였으며 그 때 당시에 이 탄지공을 막을 자들이 거의 없어 가히 탄지신공이라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돌조각, 곡식, 나뭇가지, 나뭇잎, 물방울, 쇠구슬...등등 손가락을 튕겨서 날릴 수 있는 모든 것이 무기가 되는 이것은 가히 암기술의 절정이라 불리우기도 하는 사천당가의 그것에도 비견될 정도였으나 이제는 더 이상 그 후인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연자에게 이어진 이 탄지공은 다시금 무림에서 제 이름을 떨치며 위용을 뽐낼 수 있을까요? - 1성 잡물숙련 : 손가락으로 튕길 수 있는 모든 물품, 즉 잡물은 무기가 됩니다! - 2성 강화 : 들고있는 잡물을 강화해 철과 비슷한 강도로 만듭니다. - 3성 탄지 : 손가락을 튕겨 일직선으로 잡물을 쏘아냅니다.
【 연호 】 화산파의 4대 제자. 일류 극에 이른 화산파의 신진 후기지수입니다. 조만간 절정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받고 있지만 어렸을적 가족을 모두 잃고 혈혈단신으로 자라왔고 화산파에 입적한지도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기에 사회성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평가 또한 받고 있습니다. 사교성은 떨어지는 편이라 입과 행동이 거칠고 스승부터 사형제들 모두 화목하고 훈훈하다기보다는 철저한 상명하복에 가까운 관계라 적응을 잘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성격은 시니컬하고 염세적인 편이며 말을 강하게 하는 편으로 스승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일을 여러번 만들었습니다. 대사형에게 간간히 불려가 예절 교육을 받고 있지만 썩 나아지지는 못하는듯 합니다. 호감도 : 3
【 시트양식 】 ─ " 이 삶 어디로 흘러가느냐....... 알 수 없지요, 가장 붉은 봄날조차 때아니게 피어나기도 하는 것을. "
【 이름 】 여무 女巫
【 나이 】 20? 불명
【 성별 】 男
【 외모 】 중성적인 체형에 검은 삿갓을 깊숙이 눌러쓴 사람. 여자치고는 크지만 남자치고는 작은 신장이다. 체구는 변명할 길도 없이 왜소하다. 품 넓고 펄럭이는 옷으로 꽁꽁 싸매 그나마 부풀린 게 그거다. 타자에 비해 왜단한 몸뚱이에 깊은 유감이 없지 않아 있다. 삿갓과 그 그림자에 가려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슬며시 굳은살 박힌 손이 갓을 들추면 핏줄 비치는 창백한 피부와 보란 듯이 눈구멍에 박힌 웬 붉고 푸른 것을 볼 수 있다. 색목인의 것이라기엔 과하게 섬칫한 푸른색은 홍채의 색이요, 사람이라면 마땅히 가지지 않을 법한 선명한 붉은색은 동공의 빛깔이다. 먼 미래에는 적목현상이라고 불릴 법한, 살아있지 않은 사진 속의 자태라고도 이를 수 있을 법한 이질적인 모습. 그런 모습은 교양 전무한 무뢰배의 눈에는 무당 그리고 그들이 펼치는 신이한 주술과 퍽 닮아뵀는지 女巫라는 우스운 호칭 붙었다. 지금까지도 아이가 버리지 않았기에 명으로서의 기능을 여태 유지하고 있으나, 강한 원색을 띠는 술띠나 도톰한 천 따위로 높이 잡아 동여맨 먹색 머리 마구 드리운 모양을 보면 다름이 아니라 진실로 女巫...... 화려한 것을 애초에 좋아하던 눈치인데, 꾸미는 것은 정작 어색하다.
- 몹시나 억센 직모. 곱슬기 당최 찾을 수 없다. 뒷머리 끝단 무식한 양 툭툭 잘라버려서 무서우리만치의 수평 일자 유지한다. 하나로 왁 잡아 올려 묶으니 난초처럼 떨어지는 모양새,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닌데도 눈에 띄도록 굵고 굵은 층이 진다. 먼 미래에는 레이어드컷이라고 불릴까...
- 송곳니가 도드라진다. 사람 어깨라도 꽉 물어 흡혈하기 제격이다.
- 홍채의 푸른빛은 구조색에 가깝더란다. 어찌 보냐에 따라 아주 짙은 파랑이기도, 하늘의 맑은 색이기도, 챙 하고 깨질 법한 투명한 얼음의 색이기도 한즉.
- 품 넓게 두른 의복 보통은 흑색 일색이다. 눌러쓴 검은 삿갓과 더하니 언뜻 보아서는 머리끈과 눈색을 보지 못한다면 마냥 검은 자일 뿐이다.
- 인상이 몹시 흐리다. 오래 대화를 나누다가 헤어져도 정확한 이목구비와 인상이 기억나지 않고, 기묘할 수준의 붉고 푸른 눈빛만이 선명하기 일쑤다.
【 성격 】 뭐니 뭐니 해도 기력 없는 모습이 제일 두드러진다. 조악한 몸이다. 본 나이보다 한참 어려뵈거니와 성별조차 모호한 낯짝이 항시 권태로운 표정 하는 것도 그놈의 만성 피핍 때문이 아니겠는가. 망할 육체 사리려는 건지 언행 평소에 느리고 힘을 잘 소모하지 않는다. 목소리는 조근조근, 힘을 쭉 빼 흐리다. 말하다가도 뜸을 들이고, 행동하기 전 머뭇거리다시피 하는 모습은 소심하여 늘 움츠리는 소년 내지는 소녀 닮았다. 그러나 한없이 무른 인상과 달리 그는 극심한 폭력과 범죄 행위가 익숙하다. 그뿐이랴 몹시 노련하기조차 한 악독한 치 된다. 주위 환경에서 받은 영향인지, 천성인지. 눈칫밥 잔뼈가 굵어 목숨줄도 질기다. 필요만 하다면 자존심 따위 던져 비굴하게 구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하 공란.
【 세력 】 사파 - 흑천성(3)
【 강점 】 투혼(5) 시서화악(1)
【 약점 】 약골(1) 불완전 단전(1) 원수(2)
【 기타 】 기본 영혼석(5) +약골(1) +원수(2) +불완전 단전(1) -흑천성(3) -투혼(5) -시서화악(1)
글쎄, 범죄는 당연한 것이며 폭력은 마땅한 것이다. 출신도 부모도 모르는 천애고아는 눈색을 이유로 잡범 조직에 주워져 자라며 그곳만의 지당한 윤리관념에 이리저리 함부로 칠해지듯 길들었다. 만성적으로 단 허약 체질은 무뢰배가 얼렁뚱땅 되는대로 키우는 바람에 생긴 문제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타고났을 뿐인지 이제는 알 길이 없다. 무뢰한이 모인 작은 조직. 돈만 되면 무엇이든 일삼는 무뢰배였다. 앵벌이, 소매치기 따위 하며 본거지 구석에 웅크려 지낸 여무는 본디 나이가 차면 어디로든 팔아치워질 예정이었지만 손을 섬세히 쓰는 일에 재주가 있음을 알아본 일개 무뢰한에 의해 제대로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기로 된다. 기실 이 재주는 서화書畫라도 시키거든 또 제 빛을 발할 물건이었으나, 폭력 행위에 물든 무뢰배 따위가 능히 그러한 고상한 발상에 미칠 리가 없다. 잡범 조직은 소매치기며 바꿔치기, 갖은 도박과 야바위에 손재주 있는 어린아이를 앞세워 목돈을 쓸어담는다. 여무는 그러한 무뢰배 밑에서 사람을 간특하게 괴롭히는 방식까지 제 것으로 만들며 당연하게만 느껴지는 나날을 이어간다.
그러나 어느 때였나, 아이는 얼마 있지도 않은 경험을 쌓아올려가며 세상은 무뢰배만 있는 비좁은 곳이 아니라, 훨씬 다양한 인간이 있는 아득히 드넓은 곳임을 깨닫는다. 덤으로 제가 하는 짓은 세간에서 가리켜 결코 해서는 안되는 '악행'이라 일컫는 것도. 글쎄, 내색은 않았으나 적잖이 충격 받았던 것 같다. 그 뒤로 세간이 '선행'이라 하는 것을 몇 번쯤 은연중에 흉내내보려 하기도 했지만 그간 쌓은 성정과 어긋나서 어느 쪽이고 망가지는 기분에 금방 관두었다. 그러나 그건 어느 변덕이었을까, 동사와 아사 어느 쪽이 먼저냐를 다투는 아이를 본 여무는 멋대로 본거지에 데려와 멋대로 몸을 덥혀주고 멋대로 음식을 챙겨준다. 선행이 무엇인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뭇 인간들이 당연하단 듯이 하는 일인 것이 아닐까 하는 막연한 충동이 이끌었던 것 같다. 호되게 얻어맞았지만 간신히 조직원들에게 밀어붙여 구해 갈 곳 없는 아이를 계속 보살필 수 있게 되었다. 그들 성정상 기력만 회복하면 곧바로 어디로든 팔아넘기겠지만 안 돌아가는 머리라도 굴려 그렇게 못하게끔 하겠다, 소소한 반항의 뜻도 품었다. 허나 그것이 이후에 발발할 사건의 원인 중 한 축으로 기능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조직원 하나가 사고를 쳤다. 그것도 아주 큰 사고로, 어설프게 무공을 익히겠다 뻗대더니 손을 덜덜 떨며 혈검문의 제자를 죽인 것 같다며 후사를 두려워했다. 그렇게 뻗대던 무공으로 죽인 것도 아니거니와 단순히 절벽에서 밀치다가 어찌 죽였단다. 하하. 조직의 관습대로 그는 복날 개패듯 맞았으나 차근차근 사건을 되짚어본 끝에 혈검문은 범인을 짐작하기는커녕 시체를 찾는 데도 고역을 치르리라는 결론을 돌출하고 조직은 숨을 돌린다. 불미스런 낌새가 보이거든 조용히 도주하면 되는 일일 테다. 과연 예상대로 보름이 넘도록 아무 변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신경을 한 곳에 곤두세우느라 조직은 간과한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여무가 책임지고 보살피던 아이가 어느새 도망가고 없는 것이었다. 거둔 은혜를 모르고 밀고라도 한 것일까, 그 뒤 불과 하루가 지난 시점에 혈검문의 무리가 불시에 본거지에 쳐들어온다. 직후의 형세는 굳이 풀어서 밝힐 필요가 없겠지. 진작 낌새를 짐작해 도주한 소수를 제하곤 전부 피떡이 되어 죽은 꼴. 일부만이 간신히 숨 붙어 버티나 제자 잃은 사문은 그들 그저 둘 이유가 없다. 여무는 밀고한 아이에 대한 배신감과 짓밟힌 절망감에 짓눌린다. 호흡조차 버겁지만 우습게도 아직 죽을 마음은 일호반점도 없다. 죽은 자가 떨군 칼을 움켜쥐고 빈사의 몸을 처절하게 일으켜 두려운 무리에게 칼끝을 겨눈다. 평범했다면 죽을 운명이었으나 여무의 기백을 높이 산 무리의 대장에 의해 죽는 대신 혈검문에 거두어진다. 거두려는 자에 의해 여무는 정신만 잃었을 뿐이다. 여무는 그렇게 십 대 중반의 나이에 한낱 무뢰한에서 혈검문의 무인이 된다. 비록 순탄치 않은 나날이 기다렸겠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폭력만 난무하는 잡범 조직보다는 명문 사파는 훨씬 나은 형편을 가졌을 테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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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마관의 유령 】
"입마관은 교국의 최상위 교육기관으로 독점적 지위를 누린다...(중략)...입마관을 졸업한 자는 지체하지 아니하고 즉시 삼급무관 이상의 직위에 임명한다." - 교국 교육법 제 9조 4항
입마관은 교국의 최상위 교육 기관이자 뛰어난 인재들을 키워내는 교국 내 최고, 최대의 요람입니다. 모든 무관은 반드시 입마관을 졸업해야하며 당신 또한 이전에 입마관을 졸업한 경험이 있지요. 허나 입마관의 훈련 계획은 매년 바뀌는 편이고 그렇기에 입마관 내 정보는 극비로 취급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당연히 외부에서 입마관의 정보를 구하는 것은 지난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토록 중요한 입마관이라고 하여 모든 정보를 숨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때때로 입마관이 제출한 정보에 미비한 점이 있다면 내당주의 지휘 아래 내비각의 무관이 평가관으로 파견되어 그 실태를 조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당신이 평가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내비각의 무관인 당신은 수도 성벽 밖으로 나와 명령서를 펼쳐보았고 제대로 준비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입마관으로 향해야만 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받은 것은 완벽하게 처리된 새로운 신분, 목소리 변조 장치가 내장된 인피면구, 내공과 실력을 숨길 수 있는 특수기능이 포함된 단약입니다. 이제 당신은 입마관에 입학해 관내의 교육실태와 현황등을 조사해야합니다. 이전에 졸업하였으나 많은 것이 달라진 그곳을 말이죠! 뜨거운 우정과 아련한 사랑. 그리고 무지막지했던 공부와 실전을 방불케하는 수련. 추억과 경험이 가득했던 장소! 새로우면서 익숙한 생활이 다시 한 번 당신 앞에 펼쳐집니다. 허나 잊어서는 안됩니다. 당신은 입마관 내의 부정한 일, 교육 실태, 현황, 그리고 감춰진 비밀들을 밝혀내 보고해야만 합니다. 절대로 당신의 진정한 입마관의 사람들에게 정체를 들키지 마십시오. 행운을 빕니다. - 입마관 생도로 시작합니다. - 위장신분을 부여받고 입마관 내의 인물들에게 경지와 내공을 숨길 수 있습니다. - 비정기적으로 임무가 하달됩니다. - 내비각의 무공과 기초 무공이 함께 지급됩니다. 가격 : 영혼석x2
【 협력자 】
"협력자들은 모두 중원에서 상당한 세와 명망을 갖춘 자들이었거나 그리 되어야만 하오. 남방 총분타와 북방 총분타는 현지 협력자의 확보에 총력을 다하시오. 그들이야말로 우리 교국의 숨겨진 비수가 되어줄 터이니." - 복마전 회의 中
천마신교! 중원의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이질적인 이국의 종교는 정마대전 이래, 본격적으로 중원 대륙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마교의 영역에 인접한 곳에 이 기이한 종교가 퍼져있지만...일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중원 대륙의 곳곳에 아주 조용하고 은밀하게 이 외국 종교가 자리잡고 있지요. 그 이유는 별 것 아닙니다. 한 때 우리들은 강대하고 위대했으며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라고 하듯 우리의 영화는 영원하지 않았고 경쟁자와 도전자들은 기어이 우리를 넘어서고 말았습니다. 그저 작은 도움이 필요했을 뿐입니다. 상황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더 이상 우리가 설 자리가 없을 때, 몰락과 비극이 찾아왔을 때. 그 때에 마교가 우리 곁에 그 이름답게 악마처럼 기어왔습니다. 도움을 주겠다는 달콤한 속삭임. 그 속삭임을 뿌리치고 장렬하게 쓰러져간 자들도 있었겠지요. 허나 우리는 아닙니다. 우리는 악마와 손을 잡았습니다. 악마의 힘을 빌어 중원에서 다시 자리를 잡고 그들의 신앙을 받아들였습니다. 복수, 영화, 번영, 생존...무엇이든 우리가 원하던 것을 선물로 준 마교는 대가를 요구했습니다. '현지에서 마교에게 무제한으로 협력하라.'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말았어야 했을까요? 그랬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었겠지요. 무엇을 선택했던간에, 우리는 이전보다 번영하고 있고 강대해졌으며 이제는 마교도입니다. - 무작위로 선택된 천마신교의 중원 협력자 문파, 가문 등의 일원 중 하나가 됩니다. - 기초 무공과 가문의 무공이 같이 지급됩니다. 가격 : 영혼석x4
【 이름 】 녹사평 【 나이 】 30 【 성별 】 男 【 외모 】 어디에나 있을법한 평범한 얼굴의 남성. 인상이 흐릿하다. 170이 조금 안되는 키에 나이에 맞는 적당히 다부진 체격.검은머리, 검은 눈. 그리고 정리되지 않아 길러진 수염. 약간 튀어나온 광대뼈. 어디에나 있는 보통사람의 표상이다.
【 성격 】 걱정도 의심도 정도 많다. 사람 사는 동네가 아니 그렇겠냐만은 으레 있는법이 아닌가. 그냥 좋은 사람. 생각해보면 그래서는 안됐는데. 지식이 일천한 탓에 그는 여전히 좋은 사람인 채로 면하지 않았다.
【 세력 】 정파 【 강점 】 [무공비급] [무골] [천재] [호사가]
【 약점 】 [외팔이]
【 기타 】 [기본/외팔이]=10 [무공비급(-2) 무골 (-1) 천재 (-5) 호사가(-2)]=-10
-평범하게 살았다. 평범하게 태어나 평범하게 자랐고 평범하게 가정을 꾸려 평범하게 행복했다. 큰 꿈을 품지 않았고 큰 욕망도 없었다. 그저 평범하게. 남들만큼만 살아가다가 생을끝내고 싶었다. 적당히 농사를 짓고, 적당히 살자. 자그마한 집에서 장생은 하루가 다르게 딸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행복함을 누렸다. 목련꽃 같던 여인이 아줌마가 되고 아장아장 기어다니던 딸은 뛰어다니기 시작할 무렵, 그가 살던 마을은 불꽃에 휩쌓였다.
왜? 왜냐? 왜 관군이 오지 않아? 정파의 무인들은?! 살려주시오. 살려주시오. 아내가, 딸이 바위에 깔렸단 말이오. 제발 좀 도와주시오. 제발...
산중의 작은 마을은 그렇게 사라졌소. 내 팔도 그때 불을 지른 무뢰배들에게 잘렸지. 어찌어찌 도망가는데에는 성공했으나 보는 그대로요. 그러니 보호비니 뭐니 너무 믿지 마시오. 그런 것을 걷는 놈들이 정말로 지켜줄것 같소?
쓰레기같은 관의 쥐새끼들. 쓰레기같은 무림놈들. 이 세상에는 쓰레기같은 녀석밖에 없다오. 뭐 그런 연유요. 나는 그런 연유로 주먹질하는 놈들이 싫소. 나말이오? 나도 그렇지. 이 나이먹고 복수가 꿈이라오.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 전국유랑을 하는 동안만은 민중들의 좋은 이웃이 되고싶다오. 감사합니닷! 정파로 시트를 가져왔습니닷!
일다아아안 지금까지의 문답을 봤을 때, 김캡이 권장하는 추가 및 삭제 또는 변경해야할 사항이에용!
1. 무림비사에서는 배운대로만 하는 정파 협객이면 스승이 강호행을 내보내질 않아용! 이게 우스갯소리로 그나마 착한 깡패, 나쁜 깡패, 사이비로 나누긴하지만 그래도 끔찍한 참사에 혼자 싸우러 뛰어들 정도의 정파 협객이면 상당한 의협심을 지닌 고수라고 봐야해용! 이를 감안해주세용!
2. 사파 전체에 대한 적대감은 스레 진행과 일상 교류에 굉장히 큰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으므로 이를 원수 대상에 한정시키는게 어떨까 싶어용!
3. 오로지 복수만을 위해 달리다보면 캐릭터는 물론 캐릭터를 굴리는 레스주도 굉장히 정서적으로 힘들어질 수가 잇서용! 선호하는 것이나 취미등 부차적인 목표를 추가하는 편을 권장하는거에용!
아래는 김캡의 개인적인 권유 사항이에용!
1. 사평이는 지금까지의 문답을 봤을 때 정파보다는 사파나 마교에 가깝다는 인상을 굉장히 강하게 받앗서용! 캐릭터 자체가 복수에 초점이 맞추어져있고 정파인의 모습은 맨 마지막 민중들의 좋은 이웃 정도인데 이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어서 그래용! 이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생각해보시거나 사파는 자리가 다 찼으니 어쩔 수 없지만 마교 쪽은 생각이 없으실가용?
2. 외팔이 약점도 좋지만 서사도 있으니 원수 약점과 다른 약점들고 외팔이 약점을 대체하시는건 어떠세용?
-평범하게 살았다. 평범하게 태어나 평범하게 자랐고 평범하게 가정을 꾸려 평범하게 행복했다. 큰 꿈을 품지 않았고 큰 욕망도 없었다. 그저 평범하게. 남들만큼만 살아가다가 생을끝내고 싶었다. 적당히 농사를 짓고, 적당히 살자. 자그마한 집에서 장생은 하루가 다르게 딸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행복함을 누렸다. 목련꽃 같던 여인이 아줌마가 되고 아장아장 기어다니단 딸은 뛰어다니기 시작할 무렵, 그가 살던 마을은 불꽃에 휩쌓였다.
왜? 왜냐? 왜 관군이 오지 않아? 보호비를 걷던 그 무인들은?! 살려주시오. 살려주시오. 아내가, 딸이 바위에 깔렸단 말이오. 제발 좀 도와주시오. 제발...
아무도 오는 이가 없었소. 손에 피가 나도록 바위를 밀고 있더니 저 멀리 두놈의 그림자가 보였소. 알기 싫어도 알게 되더이다. 아 저놈들이 이짓을 벌였구나 하고. 하지만 할수 있는게 없더군. 막연하게 흑도겠거니 하고 있을 뿐. 몸이 움직이지를 않았소. 다행인 것은 두 놈이 사이가 좋아보이지는 않았소. 아마 우연하게 때가 겹친 것일테지. 자기들끼리도 피를 튀기며 싸워대더군. 한놈은 사람을 썰었고 또 한놈은 재물만을 털었지. 그리고 그때, 협객이 나타난거요.
그때까지도 나는 생각했소. 내가 들키지 않은건 필히 부처의 뜻이리라. 그리 생각했소. 아내와 딸이 죽었는데도.
산중의 작은 마을은 그렇게 사라졌소. 어찌어찌 도망가는데에는 성공했으나 보이는 대로요. 그때 이름모를 대협이 구해주지 않았다면 아마 나도 거기에서 불귀의 객이 되었겠지. 이상하지 않소? 보호비를 털어먹던 녀석들도 관군도 아니었소. 나를 구해준건 이름모를 협객이었지. 진정으로 뜻을 가진 이들은 그런것이오. 그저 그것이 마땅하기에 행하는 것 뿐.
보호비니 뭐니 너무 믿지 마시오. 그런 것을 걷는 놈들이 정말로 지켜줄것 같소? 그럴때 진정으로 남을 지켜주는 것은 참된 뜻을 세운 이들이오. 관이던 무던 썩을 놈들은 썩어있지. 그런 놈들은 정과 사를 가리지 않고 존재하오. 나는 그것이 싫다오. 사람은 마땅히 사람을 지키며 도와야하지 않겠소? 이름만이 아닌 진정한 협객이란 그런것이 아니오?!
그러니 나는 그 사람처럼 되고싶소. 민초가 나처럼 고통 속에 사는 것을 보는것은 싫단 말이오.
1. 교국 내의 명문가의 위세와 교국과의 상호작용을 알고 싶어요! 2. 세가와 명문가의 차이는 어떻게 있나용? 3. 명문가는 어떤 고유무공을 사용하나용? 4. 명문가 직계도 입마관으로 들어가야 하나요? 5. 교국 고위직으로 가기 위한 직계의 통상적인 방법은 어떤가요? 6. 각 명가의 관계도는 어떤가용??
1. 교국 내 명문가의 위세와 교국과의 상호작용 - 위세 판타지로 대입하면 공작과 후작, 변경백 느낌인데 한국으로 치면 삼성 현대 같은 대재벌 느낌이에용! 위세는 어마어마하다구 할 수 잇서용! 음 아빠가 이재용인데 이재용이 국무총리도 하고있는 그런 느낌...?
- 상호작용 교국의 현 체제는 장로회를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이 장로회에는 명문가들이 많고 그 외에 교국의 핵심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단"의 단주에는 명문가 출신들이 많아용!
2. 세가와 명문가의 차이 세가는 관료도 좀 배출해보고 어느정도 가전무공도 있는 그런 느낌이라면...그러니까 중소기업? 명문가는 아빠가 국무총리도 같이 하는 이재용...인거에용!
3. 명문가 무공? 【 육비검법 】 천산경가의 독문무공이자, 혈왕귀마가 칼을 휘두르던 모습을 본따 만들어진 무공. 여섯개의 팔이 동시에 검을 휘두르는 듯 한 쾌검이자 환검으로 뛰어난 완성도를 지녔다. 성취도에 따라 마치 팔의 갯수가 늘어나는 듯한 환상을 보여주며, 경지에 이를 경우 환상이 실제가 된다고 알려져있다. - 1성 쾌환검 : 검을 휘두르는 속도가 빨라지고, 예측이 어려워진다. - 2성 일비검 : 한 팔로 검을 흐려지듯 빠르게 휘두른다. - 3성 이비검 : 두 팔로 검을 들고 천천히 움직인다. 환각이 펼쳐지며 공격 경로를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 4성 삼비검 : 이빨로 검 손잡이를 쥐었을 때 손과 똑같이 판정되며 공격력이 증대된다. - 5성 사비검 : 한 손으로 검을 잡고 빠르게 휘두른다. 마치 검 4개가 동시에 휘둘러지는 것 같은 환각을 보여줄 정도의 쾌검이다. - 6성 오비검 : 검을 두 손으로 잡고 찌른다. 동시에 검 5개가 찔러들어가는 듯한 환각과 함께 언제든 허초와 실초를 바꿔버릴 수 있다.
이런거 잇서용!
4. 입마관 필수인가? - 필수에용!
5. 고위직 진출을 위한 방법? - 일단 입마관을 졸업하고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올라가용! 실력이 없다면 안타깝게 되겠지만...
>>763 1. 그럼 잠시만용! 2. 졸업성적은 "천재특성"일 경우 1~3위 중 하나로 랜덤 배정 아니라면 10위권 이내 랜덤배정! 인데 사실 상관은 없어용! 입학-졸업 나이는 무관해용! 9살짜리라도 실력과 커리큘럼만 잘 끝마쳤다면 입관할 수 있어용! 졸업도 마찬가지에용! 졸업 후 공백기가 길었다면 대기발령 상태로 자택경비원한 것으로 취급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