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1885835> [All/육성/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시트스레 :: 971

序章

2020-06-11 23:30:25 - 2024-09-01 12:04:12

0 序章 (4158586E+5)

2020-06-11 (거의 끝나감) 23:30:25

아주 오래전에 마교가 크게 발흥했다.
사파와 정파가 힘을 합쳤고 정마대전이 벌어졌다.
이후 무림에 평화가 찾아오는듯 했으나...기이한 일들이 곧 중원에서 벌어졌다.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구전으로 전래된 신비하고 괴팍한 이야기들.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무림비사라는 한 권의 책에 담아보고자 한다.
허나 읽는 이여. 당부하건대 두 가지를 기억하라.
영웅은 시련을 통해 담금질되고.
모든 인간은 결국 죽는다는 것을.

704 ◆EV6oa.t2KM (fU.MRFrTPE)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1:56

>>703 문제가 없으면 나이는 16으로 수정할게요!

705 ◆gFlXRVWxzA (bcnTgb/sN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2:17

>>703
【 단영 】
경지 - 일류
간극 - 극
내공 - 15년
세력 - 정파(구파일방 -5)
정신 - 2단계
명성 - 1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옥골선풍(-3)
약점 - 불완전단전(-1), 원수(-2)
무릉도원 물품 - x
【 건원청심법 】
성취 : 3성
건원청심법은 화산파의 제자들 중에서 장문인의 직전 제자가 아닌 자들이 익힐 수 있는 무공 중에서 가장 높은 수위의 무공입니다. 그 증거로 건원청심법을 익히면 나타나는 태청강기가 화산파의 절세고수들의 대표적인 강기입니다.
그 심득과 차원이 아득히 높아 대성한 인물은 반드시 초절정에 이른다고도 하는 이 무공은 오랜 시간 자하신공과 함께 구파일방의 일파이자 화산의 종주로서 우뚝서게 한 강력한 힘입니다.
- 1성 단전과 내공 : 단전과 내공이 형성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해진다.
- 3성 검기상인 : 기를 검에 맺히게 할 수 있다.

【 매화검형 】
성취 : 3성
화산파의 성명절기이자 천하제일검법을 논할 때에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검법. 매화검법을 익히기 전에 제자들이 배우는 무공입니다.
매화검법의 기초를 다루고 있으며 자격을 갖추었을 때 매화검형은 매화이십사수검법으로 변화합니다.
매화가 피고 완전히 개화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매우 고상하고 우아합니다.
한 번의 공격에 여러 곳의 급소를 공격하는 산검散劍입니다.
- 1성 방방형 : 막 피어나는 듯한 매화 꽃잎처럼 검을 놀려 한 번에 2방위를 찌릅니다.
- 2성 폐화 : 꽃봉오리를 닫는 매화처럼 검을 안으로 굽혀 전방을 방어합니다.
- 3성 봉무 : 매화 꽃잎에 다가온 벌들이 춤추는 것 처럼 검을 어지럽게 휘두릅니다. 한 번에 3방위를 베어갑니다.

【 산화검객 성준 】
화산파의 3대 제자. 스승은 화산파의 2대 제자인 군자검 대민석이고 시조는 1장로 화산옹 송일해입니다.
이십사수매화검법을 통달하고 매화칠검을 대성한 명실상부 화산파의 최고수 중 하나인 매화칠검수의 말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스승과 함께 나란히 매화칠검수에 오른 청출어람의 대표격인 인물입니다.
장문인에는 딱히 관심은 없으나 자신보다 약한 이가 장문인이 되는 것은 절대 참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호승심이 강해 어렸을 적 강호행에서 사파들을 찾아가 비무를 하여 40전을 연승하고 마지막에 파계회의 고수에게 패배한 이후 화산파에 돌아와 조용히 수양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자주 산문 밖으로 나돌아다니는 편으로 그를 모시는 여덟의 제자들은 항상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있다는 소문도 돕니다.
제자들에게 크게 관심을 쏟는 편은 아니지만 자신의 명예에 먹칠을 하는 것 또한 참지 못하는 인물로, 부모님을 욕하는건 괜찮지만 나를 욕하는건건 안된다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호감도 3

【 연호 】
화산파의 4대 제자. 단영보다 1년 빠르게 화산파에 들어왔으며 일류 극에 이른 화산파의 신진 후기지수입니다. 조만간 절정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받고 있지만 어렸을적 가족을 모두 잃고 혈혈단신으로 자라왔고 화산파에 입적한지도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기에 사회성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평가 또한 받고 있습니다.
사교성은 떨어지는 편이라 입과 행동이 거칠고 스승부터 사형제들 모두 화목하고 훈훈하다기보다는 철저한 상명하복에 가까운 관계라 적응을 잘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성격은 시니컬하고 염세적인 편이며 말을 강하게 하는 편으로 스승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일을 여러번 만들었습니다. 대사형에게 간간히 불려가 예절 교육을 받고 있지만 썩 나아지지는 못하는듯 합니다.
3년 전에 갑작스레 입적한 단영을 보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혼란도 겪었지만 지금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잘 지내는 편입니다. 잘 지내는게 맞나?
호감도 : 3

706 ◆EV6oa.t2KM (lEFdtEh.e6)

2023-09-28 (거의 끝나감) 12:23:00

꺄악 현실의 개인 사정으로 동결하겠습니다.....ㅠㅡㅠ 그래 맞다 단영줍니다
짐작하건대는 11월 되기 전에는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안될 것 같으면 그때 말씀 따로 드릴게요
시트 낸지 얼마 되지도 않고 이렇게 돼서 미안해용 au를 미루는 배려까지 해주셨는데 저도 조금 어이없음.......ㅠㅡㅠ
현실살이 착실하게 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 봬요......!

707 ◆gFlXRVWxzA (ywSRLmdWOI)

2023-09-29 (불탄다..!) 23:18:42

홍홍홍! 확인이에용! 잘 다녀오세용~~~

708 ◆EV6oa.t2KM (hAa9iuuA66)

2023-10-08 (내일 월요일) 14:17:33

이제 적당히 스레 활동도 할 수 있게 돼서 복귀합니다!
캡틴, 웹박수 봐주시겠나요?

709 ◆gFlXRVWxzA (9.0lcyCTEk)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2:21

>>708 오케이에용!!!

710 ◆gFlXRVWxzA (9.0lcyCTEk)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5:14

그런데 의형제를 2로 하실거면 연호 외에 하나 더 추가되는걸 원하시는거죵??

712 ◆EV6oa.t2KM (hAa9iuuA6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1:18

>>710 아니용??? 의형제 기본 2돌 아니었나요!

713 ◆gFlXRVWxzA (9.0lcyCTE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2:45

>>712 아(아

4년 가량 운영하다보니 김캡도 위키를 읽지 않으면 오류가 나는 경우가 상당하다 이거에용 엌ㅋㅋㅋㅋㅋㅋㅋ

714 ◆EV6oa.t2KM (hAa9iuuA6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3:35

완전 이해해용....... 처리는 천천히 해주셔도 됩니다!

715 ◆gFlXRVWxzA (9.0lcyCTE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4:00

웹박수 내용은 확인했고 문제 없는 것 같아용!

시트 처리가 시간이 살짝 걸릴 수 있는데 최대한 진행 중에 호다닥 처리해서 한 레스라도 진행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해볼게용!

716 ◆gFlXRVWxzA (9.0lcyCTE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6:20

그런데 시트에 시서화악이 기타란에만 언급되어 있는데 괜찮으신가용?

717 ◆EV6oa.t2KM (hAa9iuuA6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8:05

>>716 ?엥 그렇네용! 깜빡했나봐용! 이따가 것만 추가해서 재업해도 될까요?

718 ◆gFlXRVWxzA (9.0lcyCTE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1:07

>>717 홍홍 부탁드려용!
추가해서 올려주시면 그 레스에 앵커 걸어서 최종 시트 올려드릴것!

720 ◆gFlXRVWxzA (9.0lcyCTE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5:15

>>719
【 단영 】
경지 - 일류
간극 - 극
내공 - 15년
세력 - 정파(무공비급 - 2)
정신 - 2단계
명성 - 3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옥골선풍(-3), 시서화악(-1), 의형제(-2)
약점 - 불완전단전(-1), 원수(-2)
무릉도원 물품 - x
【 화서심결 】
성취 : 3성
화서심결은 아주 오래전 본래 서생출신이었던 무림인이 고절한 경지에 이르며 만들어낸 무공입니다.
당대에서 꽤 뛰어났던 예술적 감각을 지닌 그는 무공을 창조하며 마치 서예와 난을 그리듯한 모습을 보이는 무공을 만들어냈는데 그 이름이 바로 화서심결입니다.
평온한 마음을 지니고 어떠한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바탕으로 한 이 비급은 수백년 전 서생이 이루었던 일가가 멸족하며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그 후 간간히 후인들의 손에 등장하였으나 큰 특징이 없고 침착함과 냉정을 유지하는 것에 치중하여 다른 무림인들에게 경원시 당하기도 하였으나 그 후인들 모두 대성한 적이 없는 비급이기도 합니다.
이 무공을 창조해내고 대성한 시조는 손을 한 번 휘두르자 길가에 난이 피어오르고 그 난 하나하나가 날카로운 병장기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1성 단전과 내공 : 단전과 내공이 형성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해진다.
- 3성 강기상인 : 기를 발현할 수 있다.

【 탄지공 】
성취 : 3성
서생출신으로 고절한 경지에 올랐던 무림인은 돌조각으로 당대의 뛰어났던 무림인들과 동수를 이루어 유명했습니다. 그는 돌조각을 여러개 들고 다니며 튕겨서 혈자리를 맞춰 상대를 굳게 만드는 것이 매우 특기였으며 그 때 당시에 이 탄지공을 막을 자들이 거의 없어 가히 탄지신공이라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돌조각, 곡식, 나뭇가지, 나뭇잎, 물방울, 쇠구슬...등등 손가락을 튕겨서 날릴 수 있는 모든 것이 무기가 되는 이것은 가히 암기술의 절정이라 불리우기도 하는 사천당가의 그것에도 비견될 정도였으나 이제는 더 이상 그 후인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연자에게 이어진 이 탄지공은 다시금 무림에서 제 이름을 떨치며 위용을 뽐낼 수 있을까요?
- 1성 잡물숙련 : 손가락으로 튕길 수 있는 모든 물품, 즉 잡물은 무기가 됩니다!
- 2성 강화 : 들고있는 잡물을 강화해 철과 비슷한 강도로 만듭니다.
- 3성 탄지 : 손가락을 튕겨 일직선으로 잡물을 쏘아냅니다.

【 연호 】
화산파의 4대 제자. 일류 극에 이른 화산파의 신진 후기지수입니다. 조만간 절정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받고 있지만 어렸을적 가족을 모두 잃고 혈혈단신으로 자라왔고 화산파에 입적한지도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기에 사회성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평가 또한 받고 있습니다.
사교성은 떨어지는 편이라 입과 행동이 거칠고 스승부터 사형제들 모두 화목하고 훈훈하다기보다는 철저한 상명하복에 가까운 관계라 적응을 잘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성격은 시니컬하고 염세적인 편이며 말을 강하게 하는 편으로 스승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일을 여러번 만들었습니다. 대사형에게 간간히 불려가 예절 교육을 받고 있지만 썩 나아지지는 못하는듯 합니다.
호감도 : 3

721 ◆gFlXRVWxzA (aI2rCxKmbc)

2023-10-17 (FIRE!) 22:48:32

갑작스러운 그리움이란 감정이 김캡의 마음을 휘젓는 밤이에용

자의로 타의로 함께하셨으나 어쩔 수 없이 떠나셨던 분들 언제나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는거에용

무림비사는 언제나 열려있으니 언제든 되돌아오셔도 환영이에용!

722 ◆EV6oa.t2KM (RlFe2ahxsk)

2023-10-18 (水) 22:16:58

【 시트양식 】
─ " 이 삶 어디로 흘러가느냐....... 알 수 없지요, 가장 붉은 봄날조차 때아니게 피어나기도 하는 것을. "

【 이름 】
여무 女巫

【 나이 】
20?
불명

【 성별 】


【 외모 】
중성적인 체형에 검은 삿갓을 깊숙이 눌러쓴 사람. 여자치고는 크지만 남자치고는 작은 신장이다. 체구는 변명할 길도 없이 왜소하다. 품 넓고 펄럭이는 옷으로 꽁꽁 싸매 그나마 부풀린 게 그거다. 타자에 비해 왜단한 몸뚱이에 깊은 유감이 없지 않아 있다.
삿갓과 그 그림자에 가려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슬며시 굳은살 박힌 손이 갓을 들추면 핏줄 비치는 창백한 피부와 보란 듯이 눈구멍에 박힌 웬 붉고 푸른 것을 볼 수 있다. 색목인의 것이라기엔 과하게 섬칫한 푸른색은 홍채의 색이요, 사람이라면 마땅히 가지지 않을 법한 선명한 붉은색은 동공의 빛깔이다. 먼 미래에는 적목현상이라고 불릴 법한, 살아있지 않은 사진 속의 자태라고도 이를 수 있을 법한 이질적인 모습. 그런 모습은 교양 전무한 무뢰배의 눈에는 무당 그리고 그들이 펼치는 신이한 주술과 퍽 닮아뵀는지 女巫라는 우스운 호칭 붙었다. 지금까지도 아이가 버리지 않았기에 명으로서의 기능을 여태 유지하고 있으나, 강한 원색을 띠는 술띠나 도톰한 천 따위로 높이 잡아 동여맨 먹색 머리 마구 드리운 모양을 보면 다름이 아니라 진실로 女巫...... 화려한 것을 애초에 좋아하던 눈치인데, 꾸미는 것은 정작 어색하다.

- 몹시나 억센 직모. 곱슬기 당최 찾을 수 없다. 뒷머리 끝단 무식한 양 툭툭 잘라버려서 무서우리만치의 수평 일자 유지한다. 하나로 왁 잡아 올려 묶으니 난초처럼 떨어지는 모양새,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닌데도 눈에 띄도록 굵고 굵은 층이 진다. 먼 미래에는 레이어드컷이라고 불릴까...

- 송곳니가 도드라진다. 사람 어깨라도 꽉 물어 흡혈하기 제격이다.

- 홍채의 푸른빛은 구조색에 가깝더란다. 어찌 보냐에 따라 아주 짙은 파랑이기도, 하늘의 맑은 색이기도, 챙 하고 깨질 법한 투명한 얼음의 색이기도 한즉.

- 품 넓게 두른 의복 보통은 흑색 일색이다. 눌러쓴 검은 삿갓과 더하니 언뜻 보아서는 머리끈과 눈색을 보지 못한다면 마냥 검은 자일 뿐이다.

- 인상이 몹시 흐리다. 오래 대화를 나누다가 헤어져도 정확한 이목구비와 인상이 기억나지 않고, 기묘할 수준의 붉고 푸른 눈빛만이 선명하기 일쑤다.

【 성격 】
뭐니 뭐니 해도 기력 없는 모습이 제일 두드러진다. 조악한 몸이다. 본 나이보다 한참 어려뵈거니와 성별조차 모호한 낯짝이 항시 권태로운 표정 하는 것도 그놈의 만성 피핍 때문이 아니겠는가.
망할 육체 사리려는 건지 언행 평소에 느리고 힘을 잘 소모하지 않는다. 목소리는 조근조근, 힘을 쭉 빼 흐리다. 말하다가도 뜸을 들이고, 행동하기 전 머뭇거리다시피 하는 모습은 소심하여 늘 움츠리는 소년 내지는 소녀 닮았다.
그러나 한없이 무른 인상과 달리 그는 극심한 폭력과 범죄 행위가 익숙하다. 그뿐이랴 몹시 노련하기조차 한 악독한 치 된다. 주위 환경에서 받은 영향인지, 천성인지. 눈칫밥 잔뼈가 굵어 목숨줄도 질기다. 필요만 하다면 자존심 따위 던져 비굴하게 구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하 공란.

【 세력 】
사파 - 흑천성(3)

【 강점 】
투혼(5)
시서화악(1)

【 약점 】
약골(1)
불완전 단전(1)
원수(2)

【 기타 】
기본 영혼석(5) +약골(1) +원수(2) +불완전 단전(1) -흑천성(3) -투혼(5) -시서화악(1)

글쎄, 범죄는 당연한 것이며 폭력은 마땅한 것이다. 출신도 부모도 모르는 천애고아는 눈색을 이유로 잡범 조직에 주워져 자라며 그곳만의 지당한 윤리관념에 이리저리 함부로 칠해지듯 길들었다. 만성적으로 단 허약 체질은 무뢰배가 얼렁뚱땅 되는대로 키우는 바람에 생긴 문제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타고났을 뿐인지 이제는 알 길이 없다.
무뢰한이 모인 작은 조직. 돈만 되면 무엇이든 일삼는 무뢰배였다. 앵벌이, 소매치기 따위 하며 본거지 구석에 웅크려 지낸 여무는 본디 나이가 차면 어디로든 팔아치워질 예정이었지만 손을 섬세히 쓰는 일에 재주가 있음을 알아본 일개 무뢰한에 의해 제대로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기로 된다. 기실 이 재주는 서화書畫라도 시키거든 또 제 빛을 발할 물건이었으나, 폭력 행위에 물든 무뢰배 따위가 능히 그러한 고상한 발상에 미칠 리가 없다. 잡범 조직은 소매치기며 바꿔치기, 갖은 도박과 야바위에 손재주 있는 어린아이를 앞세워 목돈을 쓸어담는다. 여무는 그러한 무뢰배 밑에서 사람을 간특하게 괴롭히는 방식까지 제 것으로 만들며 당연하게만 느껴지는 나날을 이어간다.

그러나 어느 때였나, 아이는 얼마 있지도 않은 경험을 쌓아올려가며 세상은 무뢰배만 있는 비좁은 곳이 아니라, 훨씬 다양한 인간이 있는 아득히 드넓은 곳임을 깨닫는다. 덤으로 제가 하는 짓은 세간에서 가리켜 결코 해서는 안되는 '악행'이라 일컫는 것도. 글쎄, 내색은 않았으나 적잖이 충격 받았던 것 같다. 그 뒤로 세간이 '선행'이라 하는 것을 몇 번쯤 은연중에 흉내내보려 하기도 했지만 그간 쌓은 성정과 어긋나서 어느 쪽이고 망가지는 기분에 금방 관두었다.
그러나 그건 어느 변덕이었을까, 동사와 아사 어느 쪽이 먼저냐를 다투는 아이를 본 여무는 멋대로 본거지에 데려와 멋대로 몸을 덥혀주고 멋대로 음식을 챙겨준다. 선행이 무엇인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뭇 인간들이 당연하단 듯이 하는 일인 것이 아닐까 하는 막연한 충동이 이끌었던 것 같다. 호되게 얻어맞았지만 간신히 조직원들에게 밀어붙여 구해 갈 곳 없는 아이를 계속 보살필 수 있게 되었다. 그들 성정상 기력만 회복하면 곧바로 어디로든 팔아넘기겠지만 안 돌아가는 머리라도 굴려 그렇게 못하게끔 하겠다, 소소한 반항의 뜻도 품었다. 허나 그것이 이후에 발발할 사건의 원인 중 한 축으로 기능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조직원 하나가 사고를 쳤다. 그것도 아주 큰 사고로, 어설프게 무공을 익히겠다 뻗대더니 손을 덜덜 떨며 혈검문의 제자를 죽인 것 같다며 후사를 두려워했다. 그렇게 뻗대던 무공으로 죽인 것도 아니거니와 단순히 절벽에서 밀치다가 어찌 죽였단다. 하하. 조직의 관습대로 그는 복날 개패듯 맞았으나 차근차근 사건을 되짚어본 끝에 혈검문은 범인을 짐작하기는커녕 시체를 찾는 데도 고역을 치르리라는 결론을 돌출하고 조직은 숨을 돌린다. 불미스런 낌새가 보이거든 조용히 도주하면 되는 일일 테다. 과연 예상대로 보름이 넘도록 아무 변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신경을 한 곳에 곤두세우느라 조직은 간과한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여무가 책임지고 보살피던 아이가 어느새 도망가고 없는 것이었다. 거둔 은혜를 모르고 밀고라도 한 것일까, 그 뒤 불과 하루가 지난 시점에 혈검문의 무리가 불시에 본거지에 쳐들어온다. 직후의 형세는 굳이 풀어서 밝힐 필요가 없겠지. 진작 낌새를 짐작해 도주한 소수를 제하곤 전부 피떡이 되어 죽은 꼴. 일부만이 간신히 숨 붙어 버티나 제자 잃은 사문은 그들 그저 둘 이유가 없다. 여무는 밀고한 아이에 대한 배신감과 짓밟힌 절망감에 짓눌린다. 호흡조차 버겁지만 우습게도 아직 죽을 마음은 일호반점도 없다. 죽은 자가 떨군 칼을 움켜쥐고 빈사의 몸을 처절하게 일으켜 두려운 무리에게 칼끝을 겨눈다. 평범했다면 죽을 운명이었으나 여무의 기백을 높이 산 무리의 대장에 의해 죽는 대신 혈검문에 거두어진다. 거두려는 자에 의해 여무는 정신만 잃었을 뿐이다. 여무는 그렇게 십 대 중반의 나이에 한낱 무뢰한에서 혈검문의 무인이 된다. 비록 순탄치 않은 나날이 기다렸겠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폭력만 난무하는 잡범 조직보다는 명문 사파는 훨씬 나은 형편을 가졌을 테지. 말할 것도 없다.

723 ◆EV6oa.t2KM (RlFe2ahxsk)

2023-10-18 (水) 22:17:29

단영이 시트는 하이드해주세용.........!!

724 ◆gFlXRVWxzA (hYOCLoCtGQ)

2023-10-18 (水) 22:35:50

하이드 완료에용~~~~

정파와 천마신교(중요) 모집하고 있는거에용~~~언제나 문의 환영!

725 ◆gFlXRVWxzA (TOXJLaH8cY)

2023-10-29 (내일 월요일) 21:22:00

알려드립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세력 : 천마신교의 '귀영대 후보생' 특성은 더이상 선택하실 수 없습니다.

세력 : 천마신교에 새로운 2가지 특성이 추가됩니다.

【 입마관의 유령 】

"입마관은 교국의 최상위 교육기관으로 독점적 지위를 누린다...(중략)...입마관을 졸업한 자는 지체하지 아니하고 즉시 삼급무관 이상의 직위에 임명한다."
- 교국 교육법 제 9조 4항

입마관은 교국의 최상위 교육 기관이자 뛰어난 인재들을 키워내는 교국 내 최고, 최대의 요람입니다. 모든 무관은 반드시 입마관을 졸업해야하며 당신 또한 이전에 입마관을 졸업한 경험이 있지요. 허나 입마관의 훈련 계획은 매년 바뀌는 편이고 그렇기에 입마관 내 정보는 극비로 취급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당연히 외부에서 입마관의 정보를 구하는 것은 지난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토록 중요한 입마관이라고 하여 모든 정보를 숨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때때로 입마관이 제출한 정보에 미비한 점이 있다면 내당주의 지휘 아래 내비각의 무관이 평가관으로 파견되어 그 실태를 조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당신이 평가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내비각의 무관인 당신은 수도 성벽 밖으로 나와 명령서를 펼쳐보았고 제대로 준비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입마관으로 향해야만 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받은 것은 완벽하게 처리된 새로운 신분, 목소리 변조 장치가 내장된 인피면구, 내공과 실력을 숨길 수 있는 특수기능이 포함된 단약입니다.
이제 당신은 입마관에 입학해 관내의 교육실태와 현황등을 조사해야합니다. 이전에 졸업하였으나 많은 것이 달라진 그곳을 말이죠!
뜨거운 우정과 아련한 사랑. 그리고 무지막지했던 공부와 실전을 방불케하는 수련. 추억과 경험이 가득했던 장소!
새로우면서 익숙한 생활이 다시 한 번 당신 앞에 펼쳐집니다.
허나 잊어서는 안됩니다. 당신은 입마관 내의 부정한 일, 교육 실태, 현황, 그리고 감춰진 비밀들을 밝혀내 보고해야만 합니다.
절대로 당신의 진정한 입마관의 사람들에게 정체를 들키지 마십시오.
행운을 빕니다.
- 입마관 생도로 시작합니다.
- 위장신분을 부여받고 입마관 내의 인물들에게 경지와 내공을 숨길 수 있습니다.
- 비정기적으로 임무가 하달됩니다.
- 내비각의 무공과 기초 무공이 함께 지급됩니다.
가격 : 영혼석x2

【 협력자 】

"협력자들은 모두 중원에서 상당한 세와 명망을 갖춘 자들이었거나 그리 되어야만 하오. 남방 총분타와 북방 총분타는 현지 협력자의 확보에 총력을 다하시오. 그들이야말로 우리 교국의 숨겨진 비수가 되어줄 터이니."
- 복마전 회의 中

천마신교! 중원의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이질적인 이국의 종교는 정마대전 이래, 본격적으로 중원 대륙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마교의 영역에 인접한 곳에 이 기이한 종교가 퍼져있지만...일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중원 대륙의 곳곳에 아주 조용하고 은밀하게 이 외국 종교가 자리잡고 있지요.
그 이유는 별 것 아닙니다. 한 때 우리들은 강대하고 위대했으며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라고 하듯 우리의 영화는 영원하지 않았고 경쟁자와 도전자들은 기어이 우리를 넘어서고 말았습니다.
그저 작은 도움이 필요했을 뿐입니다. 상황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더 이상 우리가 설 자리가 없을 때, 몰락과 비극이 찾아왔을 때. 그 때에 마교가 우리 곁에 그 이름답게 악마처럼 기어왔습니다.
도움을 주겠다는 달콤한 속삭임. 그 속삭임을 뿌리치고 장렬하게 쓰러져간 자들도 있었겠지요. 허나 우리는 아닙니다.
우리는 악마와 손을 잡았습니다. 악마의 힘을 빌어 중원에서 다시 자리를 잡고 그들의 신앙을 받아들였습니다.
복수, 영화, 번영, 생존...무엇이든 우리가 원하던 것을 선물로 준 마교는 대가를 요구했습니다.
'현지에서 마교에게 무제한으로 협력하라.'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말았어야 했을까요? 그랬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었겠지요.
무엇을 선택했던간에, 우리는 이전보다 번영하고 있고 강대해졌으며 이제는 마교도입니다.
- 무작위로 선택된 천마신교의 중원 협력자 문파, 가문 등의 일원 중 하나가 됩니다.
- 기초 무공과 가문의 무공이 같이 지급됩니다.
가격 : 영혼석x4

이상입니다.

726 ◆tf0/UOy0mo (zc6ZsBjMFU)

2023-10-31 (FIRE!) 12:08:58

시트...받습니까앗...!!!

727 ◆34XT0cCiw. (usFIZa05Qo)

2023-10-31 (FIRE!) 12:11:48

>>726 캡틴은 아니고 참가자지만 정파와 마교가 열렸습미다!!!!

728 ◆tf0/UOy0mo (zc6ZsBjMFU)

2023-10-31 (FIRE!) 12:23:50

【 시트양식 】
─ " 이 나이가 되어 꿈을 꾸게 되었소."

【 이름 】
녹사평
【 나이 】
30
【 성별 】

【 외모 】
어디에나 있을법한 평범한 얼굴의 남성. 인상이 흐릿하다.
170이 조금 안되는 키에 나이에 맞는 적당히 다부진 체격.검은머리, 검은 눈. 그리고 정리되지 않아 길러진 수염. 약간 튀어나온 광대뼈. 어디에나 있는 보통사람의 표상이다.

【 성격 】
걱정도 의심도 정도 많다.
사람 사는 동네가 아니 그렇겠냐만은 으레 있는법이 아닌가. 그냥 좋은 사람.
생각해보면 그래서는 안됐는데. 지식이 일천한 탓에 그는 여전히 좋은 사람인 채로 면하지 않았다.

【 세력 】
정파
【 강점 】
[무공비급] [무골] [천재] [호사가]

【 약점 】
[외팔이]

【 기타 】
[기본/외팔이]=10
[무공비급(-2) 무골 (-1) 천재 (-5) 호사가(-2)]=-10

-평범하게 살았다. 평범하게 태어나 평범하게 자랐고 평범하게 가정을 꾸려 평범하게 행복했다.
큰 꿈을 품지 않았고 큰 욕망도 없었다. 그저 평범하게. 남들만큼만 살아가다가 생을끝내고 싶었다. 적당히 농사를 짓고, 적당히 살자. 자그마한 집에서 장생은 하루가 다르게 딸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행복함을 누렸다.
목련꽃 같던 여인이 아줌마가 되고 아장아장 기어다니던 딸은 뛰어다니기 시작할 무렵, 그가 살던 마을은 불꽃에 휩쌓였다.

왜? 왜냐? 왜 관군이 오지 않아? 정파의 무인들은?! 살려주시오. 살려주시오.
아내가, 딸이 바위에 깔렸단 말이오. 제발 좀 도와주시오. 제발...

산중의 작은 마을은 그렇게 사라졌소.
내 팔도 그때 불을 지른 무뢰배들에게 잘렸지.
어찌어찌 도망가는데에는 성공했으나 보는 그대로요.
그러니 보호비니 뭐니 너무 믿지 마시오. 그런 것을 걷는 놈들이 정말로 지켜줄것 같소?

쓰레기같은 관의 쥐새끼들.
쓰레기같은 무림놈들.
이 세상에는 쓰레기같은 녀석밖에 없다오. 뭐 그런 연유요. 나는 그런 연유로 주먹질하는 놈들이 싫소.
나말이오? 나도 그렇지. 이 나이먹고 복수가 꿈이라오.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 전국유랑을 하는 동안만은 민중들의 좋은 이웃이 되고싶다오.


감사합니닷! 정파로 시트를 가져왔습니닷!

729 ◆gFlXRVWxzA (H40FOZea7I)

2023-10-31 (FIRE!) 14:19:16

(헐레벌떡

넘넘넘넘넘 반가워용!!!! 과거사를 살펴보니 정파의 무인들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걸까용??

730 ◆tf0/UOy0mo (L3OVT/Poy2)

2023-10-31 (FIRE!) 14:35:53

있기는 합니닷...!!!
다만 팔이 잘렸을때 구해준 것도 지나가던 소속없는 협객이라 정확히는 소속대고 헛짓하는 그런 쪽에 혐오감이 있습니닷...!!!!

731 ◆gFlXRVWxzA (H40FOZea7I)

2023-10-31 (FIRE!) 14:37:12

그렇다면!

1. 사파에 대한 감정은 있는가?
2. 소속이 있는 정파 무인이라면 전부 혐오감이 있다고 보면 될까용?

732 ◆tf0/UOy0mo (L3OVT/Poy2)

2023-10-31 (FIRE!) 14:43:07

1. 사파는 당연히 있습니닷...!!! 멋대로기는 하지만...!!! 녹림의 산적이 한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닷...!!!

2. 큰 카테고리로는 의협심입니닷...!!! 이름있는 협객이라면...!!! 소속이 있어도 큰 혐오감은 없습니닷...!!! 다만 보호비명목으로 소리친다던가... 아니면 이름믿고 패악질하는 타입...

전체적으로 '정파'집단에 대한 혐오가 아니랏...!!! 백도이면서 민중에 대한 패악을 일삼는 엇나간 무리를 싫어하는 것에 가깝습니닷...!!!

판단은 눈에 보이는 것을 날것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닷...!!!

733 ◆gFlXRVWxzA (H40FOZea7I)

2023-10-31 (FIRE!) 14:46:16

그렇다면 사파에 대한 감정은

1. 다 싫고 혐오스럽다!
2. 녹림 산적만 그렇다
3. 특정 행위를 하는 사파를 싫어한다

중에서 어디일까용??

이렇게 여쭤보는 이유는 개인서사와 세계관, 다른 레스주 캐릭터들과의 충돌 등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사전조사 및 조율단계니까 양해 부탁드리는거에용 홍홍!

734 ◆tf0/UOy0mo (L3OVT/Poy2)

2023-10-31 (FIRE!) 14:51:30

이건... 두말할것 없이 1번입니닷...!!!
일반적인 녹사평의 시선으로 보았을때...!!!

정파=조폭인데 경우에 따라 괜찮은놈.
사파=개깡패. 큰일이 났을때 얘나 마교를 찍으면 얼추 맞음
마교=큰일이 났을때 얘나 사파를 찍으면 얼추 맞음

정정도로 판단하고 있습니닷...!!!!

735 ◆gFlXRVWxzA (H40FOZea7I)

2023-10-31 (FIRE!) 14:53:00

으음! 그렇다면 시트 중에서 기타 부분에 대대적인 수정을 좀 해야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아용!

괜찮으신가용??

736 ◆tf0/UOy0mo (L3OVT/Poy2)

2023-10-31 (FIRE!) 14:56:53

괜찮습니닷...!!! 급하게 만든터라...!!! 예상했습니닷...!!!

737 ◆gFlXRVWxzA (9PjivzYIH6)

2023-10-31 (FIRE!) 15:04:16

그럼 짧은 설명과 몇가지 문답을 좀 해볼게용! 이 문답을 거치면서 우리 사평이가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캐릭터가 될 수 있을거에용!

우선 시작하시게 된다면은 일류-극으로 시작하게 되는데용!

일류 - 극은 현실로 대입하자면 서울대-서울대로스쿨 출신인 김앤장 10년차 변호사 또는 서울대 의대-미국유학 출신의 개업의 또는 거대 대형병원의 고위직이라고 보심 될 것 같아용!

우리 무림비사에서도 일류쯤 되면 문파 하나를 세워서 주변에서 이름 날릴 수 있는 수준이 되는데용!(시스템적으로는 너무 갑질당할 상황이 많아서 절정 이상부터 하는걸 추천)

사평(역이름이 생각나서 미소가 지어지네용!)이가 그 정도 경지에 오른 상태고 아내와 아이를 잃을 사건이 일어났다면 성립되기가 쉽지 않거든용!

따라서
1.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녹사평은 무림인이었나?(즉 무공비급을 익힌 상태였는가?)
2. 아니라면 무공비급을 익히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가?(즉 과거의 참사는 몇 년 전 쯤인가?)

이 두 가지 질문에 답해주세용!

738 ◆tf0/UOy0mo (L3OVT/Poy2)

2023-10-31 (FIRE!) 15:11:54

녹사평과 아내는 초스피드 결혼을 한것입니닷...!!!
대략 14살에 약혼하고 17이 되자 혼례를 치르고 19에 아이를 가진것입니닷...!!!
중화 산중 시골의... 좁은 인간관계가 이루어낸 참사입니닷...!!!

1. 아이가 세살일때... 그러니까 녹사평이 스물두살일때 일이 터졌습니닷...!!! 그로부터 9년... 구해지고 나서 무공비급을 얻었습니닷...!!!

739 ◆gFlXRVWxzA (H40FOZea7I)

2023-10-31 (FIRE!) 15:14:51

그럼 9년 정도 된거네용!

무공비급은 어떻게 얻게 되었나용? 구해준 정파 협객이 주고 갔나용? 아니면 어떤 기연을 얻은걸까용?

740 ◆tf0/UOy0mo (L3OVT/Poy2)

2023-10-31 (FIRE!) 15:18:35

복수가 필요했으니 정파 협객이 준것도 괜찮겠지만...

아무래도 헤어지고 난 뒤에 기연을 얻었다고 하는 편이 좋을것 같습니닷...!!! 하지만 입수까지의 상세한 과정은 자세히 생각나지 않습니닷...
알고 있는 무협이라곤 쿵푸허슬 뿐이라 동네 아저씨가 주는 모습밖에 생각이 안납니닷...!!!

741 ◆gFlXRVWxzA (H40FOZea7I)

2023-10-31 (FIRE!) 15:21:03

홍홍! 그렇다면

1. 정파 협객이
"복수를 원한다면 너가 직접 힘을 키워라. 약한 자는 복수를 입에 담을 가치조차 없다."
하면서 비급을 준 것

2. 우연하게 고서점이나 동굴 등에서
"연자여. 이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라..."
라고 쓰여있는 비급을 발견하는 것

중에 뭐가 더 선호되시나용?

742 ◆tf0/UOy0mo (L3OVT/Poy2)

2023-10-31 (FIRE!) 15:22:15

홍홍... 친절하신겁니닷...!!! 감사합니닷...!!!
인과관계를 따지면 협객이 떠나고 거지꼴로 산을 방황하다 들어간 동굴에서 찾아내는 편이 드라마틱하지 않을까 합니닷...!!!

743 ◆gFlXRVWxzA (H40FOZea7I)

2023-10-31 (FIRE!) 15:24:09

홍홍 좋아용 좋아용~~~

그럼 또다른 질문인데용!

구해준 무림인은

1. 지나가던 정파 협객

2. 참사를 일으킨 원수의 적대세력 사파 낭인

3. 포교나온 천마신교 천강단원

중에 1번이 제일 선호되시나용?

744 ◆tf0/UOy0mo (L3OVT/Poy2)

2023-10-31 (FIRE!) 15:25:47

그렇습니닷...!!! 아무래도 사파나 마교의 일원이 구해줬다면 그대로 따라가서 그쪽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닷...!!! 아내랑 딸, 친구까지 잃고 슬퍼하던 와중에 기댈곳이 없었던 것입니닷...!!!

745 ◆gFlXRVWxzA (H40FOZea7I)

2023-10-31 (FIRE!) 15:28:00

홍홍홍!

그러면 정파 협객은 어떤 이유에서 도와준걸까용? 단순한 의협심? 아니면 동정? 그도 아니라면 다른 이유가 있을가용?

746 ◆tf0/UOy0mo (FYl/ZAgXDI)

2023-10-31 (FIRE!) 15:32:59

단순히 이름을 알리려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닷...!!!
백도에게 명예와 명성은 중요한 사안인것입니닷...!!!
말 그대로 배운대로 한것이 아닐까하는겁니닷...!!!

그래도 팔이 잘렸던 사람을 두고 훌쩍 간 거라면 되먹지는 않은 녀석일것 같습니닷...!!!

747 ◆gFlXRVWxzA (H40FOZea7I)

2023-10-31 (FIRE!) 15:35:29

좋아용~~~

그렇다면 문답을 더 이어가기 전에

무협은 아예 처음이신걸까용??

748 ◆tf0/UOy0mo (q35Y0h36Hg)

2023-10-31 (FIRE!) 15:42:11

가끔 보기는 했지만 잘은 모르는 것입니닷...!!!
최근에서야 옛날 무협영화같은걸 보기 시작한 참입니닷...!!!

749 ◆gFlXRVWxzA (H40FOZea7I)

2023-10-31 (FIRE!) 15:52:36

그렇군용!

일다아아안 지금까지의 문답을 봤을 때, 김캡이 권장하는 추가 및 삭제 또는 변경해야할 사항이에용!

1. 무림비사에서는 배운대로만 하는 정파 협객이면 스승이 강호행을 내보내질 않아용! 이게 우스갯소리로 그나마 착한 깡패, 나쁜 깡패, 사이비로 나누긴하지만 그래도 끔찍한 참사에 혼자 싸우러 뛰어들 정도의 정파 협객이면 상당한 의협심을 지닌 고수라고 봐야해용! 이를 감안해주세용!

2. 사파 전체에 대한 적대감은 스레 진행과 일상 교류에 굉장히 큰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으므로 이를 원수 대상에 한정시키는게 어떨까 싶어용!

3. 오로지 복수만을 위해 달리다보면 캐릭터는 물론 캐릭터를 굴리는 레스주도 굉장히 정서적으로 힘들어질 수가 잇서용! 선호하는 것이나 취미등 부차적인 목표를 추가하는 편을 권장하는거에용!

아래는 김캡의 개인적인 권유 사항이에용!

1. 사평이는 지금까지의 문답을 봤을 때 정파보다는 사파나 마교에 가깝다는 인상을 굉장히 강하게 받앗서용! 캐릭터 자체가 복수에 초점이 맞추어져있고 정파인의 모습은 맨 마지막 민중들의 좋은 이웃 정도인데 이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어서 그래용! 이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생각해보시거나 사파는 자리가 다 찼으니 어쩔 수 없지만 마교 쪽은 생각이 없으실가용?

2. 외팔이 약점도 좋지만 서사도 있으니 원수 약점과 다른 약점들고 외팔이 약점을 대체하시는건 어떠세용?

750 ◆tf0/UOy0mo (q35Y0h36Hg)

2023-10-31 (FIRE!) 16:02:55

1. 그렇다면 상당히 강한 떠돌이 협객정도일수도 있는겁니깟...? 히에엑... 알겠습니닷...!!! 수정하겠습니닷...!!!
그렇다면 구해줬던 협객의 영향을 받아 자신이라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협을 다하겠다는 뜻을 세웠다... 정도면 되는겁니깟...?

2. 이것 또한 이해했습니닷...!!! 다만 역시 마교쪽은 조금 그런것입니닷...!!! 말하시는 것에 일리가 있으니 [원수×2] [역마살]로 대체하면 되겠습니깟...!!!

751 ◆gFlXRVWxzA (H40FOZea7I)

2023-10-31 (FIRE!) 16:07:15

1. 맞아용!
녹림 산채는 굳이 지들이 계속 뽑아먹으며 관리해야할 마을을 불태우고 학살을 저지를 이유가 없으니 적대세력과의 항쟁이나 녹림을 두려워하지않는 흑도(사파보다 더한 범죄집단)들이 저지른 일이거나

정파가 관리하는 지역이면 굳이 녹림 등 사파인들이 찾아와서 배짱부리다가 멸문당할테니 여기서도 흑도들이 저지른 일인데

이를 해결하려고 나선 정파 협객이라면 최소 일류 이상의 고수여야 개연성이 맞아떨어져용!

그 정도로 하심 될 것 같아용!

2. 그럼 원수 둘에 대한 설명도 추가해주세용! 처음 시트에 올라온 원수 말고도 또다른 원수가 필요한거에용!

752 ◆tf0/UOy0mo (q35Y0h36Hg)

2023-10-31 (FIRE!) 16:11:43

2에 대한 것입니닷...!!! 그 쌍괴/쌍마라는 것에 솔직히 좀 혹해있어서...!!! 가능하다면 둘이서 함께 움직이는 도구로형제 같은 느낌의 원수도 괜찮은 겁니깟...!!!

753 ◆gFlXRVWxzA (H40FOZea7I)

2023-10-31 (FIRE!) 16:12:47

둘이서 함께 움직이는 원수라면 하나의 원수로 취급이 될 것 같아용!!

754 ◆tf0/UOy0mo (q35Y0h36Hg)

2023-10-31 (FIRE!) 16:13:47

알겠습니닷...!!! 그럼 다시 써오도록 하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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