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1885835> [All/육성/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시트스레 :: 1001

序章

2020-06-11 23:30:25 - 2024-10-07 15:57:33

0 序章 (4158586E+5)

2020-06-11 (거의 끝나감) 23:30:25

아주 오래전에 마교가 크게 발흥했다.
사파와 정파가 힘을 합쳤고 정마대전이 벌어졌다.
이후 무림에 평화가 찾아오는듯 했으나...기이한 일들이 곧 중원에서 벌어졌다.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구전으로 전래된 신비하고 괴팍한 이야기들.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무림비사라는 한 권의 책에 담아보고자 한다.
허나 읽는 이여. 당부하건대 두 가지를 기억하라.
영웅은 시련을 통해 담금질되고.
모든 인간은 결국 죽는다는 것을.

461 ◆6.dpiMXox2 (9U6TtHyCoI)

2022-02-08 (FIRE!) 19:23:29

>>460 감사합니다! 확진이라는 이야기를 보고서 화들짝 놀랐는데...그 와중에 신경써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슴다...

살펴보니 녹림 쪽이 끌리는데...무알못이 활동하기에 좋을까요? 일단 나름대로 시트를 짜보겠습니다...

462 ◆gFlXRVWxzA (7Fk33fnpkk)

2022-02-08 (FIRE!) 19:40:43

홍홍! 천만에용!

어떤 것을 하셔도 문제는 없서용! 하고싶으신거 하는게 제일 좋아용!

463 ◆6.dpiMXox2 (9U6TtHyCoI)

2022-02-08 (FIRE!) 20:43:38

“단순명쾌하게 가자고. 출세! 그게 목표다 이거야!”

【 이름 】
야견

【 나이 】
20

【 성별 】
남성

【 외모 】
갈색의 머리를 어깨까지 기른 평범한 인상의 청년. 본인 나름대로 거친 인상을 주려는 것인지 옷 곳곳이 닳아 있으며, 오른 눈 밑으로는 일부러 짐승이 긁은 듯한 상처까지 냈으나 유감스럽게도 위압감이라곤 없다. 체구는 평균보다 아래 정도지만 몸은 튼튼한 편. 상대를 위협할 때는 눈을 내리깔며 몸을 낮추고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는 버릇이 있으나 잘 먹혀드는 것 같지는 않다.

【 성격 】
무림에 몸을 담고 있는 것 치고는 소시민적인 성격. 대의명분이나 일신의 강함보다는 출세하겠다는 것을 당면한 목표로 두고 있다. 웃사람을 눈 앞에 두면 아부를 떨어대는 버릇이 있는 반면, 아랫사람 앞에서는 의기양양하게 구는 한량. 다만 어떤 상황에서 만큼은 묘한 고집을 세우고 그걸 꺾으려 들지 않는다.
아비가 옛 영광에 매달리는 것을 보며 이골이 난 터라, 명분이나 도리와 같은 것들을 겉만 번지르르하다며 좋게 보질 않는다. 이 탓에 강함이 곧 전부라는 단순명쾌한 흑천성의 이념에 동경의 감정을 품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그 이념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보다는 ‘폼 난다!’는 듯한 어렴풋한 감각이 전부. 현재의 목표는 ‘더 폼나는 자리’인 흑천성의 간부에 오르는 것.
흑천성에 막 들어올 당시의 그는 자신이 엄청나게 강한 줄 알고 으시대다가 바로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쳐맞고 자기 위치를 알았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한편 숨기고 있는 무공은 영감이 말한 바도 있고 해서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면 남 앞에서는 잘 쓰지 않으려 한다.

【 세력 】
사파 – 흑천성(3)

【 강점 】
구명절초(2)

【 약점 】

【 기타 】
역사에 이름을 남길 강자가 있다면, 어디에나 있을 법한 약자도 있는 법. 견은 정말로 그런 종류의 남자였다. 어느 변방의 몰락한 세족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울분을 폭력으로 분출하는 아비에게 질려 저잣거리로 뛰쳐나왔다. 이후 그는 길거리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대로 들개(野犬)처럼 살아왔다. 시장에 들리는 부자들의 주머니를 슬쩍하다 들켜 두들겨 맞고, 상인들의 잡일이나 돕다가 밥이나 얻어먹는 흔해 빠진 소매치기. 또래들 사이에서는 금방 기세등등해지다가도 상인들에게서 돈을 뜯어가는 불한당들 앞에서는 눈도 못 마주치는 소심한 녀석. 이렇듯 야견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저 그런 한량이었다.
그러나 하늘은 관대하기도 하지. 그런 그에게도 기연(奇緣)이라는게 있었나보다. 어느 날 세수한다고 찾은 마을 뒷 개울에 왠 후줄근한 영감이 나뭇배 마냥 떠내려오는 걸 본 야견은 일단 사람은 살려야지, 싶은 마음으로 노인을 건져냈다. 다만, 공짜는 좀 그러니까 구조비라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 이에 노인은 감사를 표하기는 하나 돈은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아니 사람을 구해줬으면 값은 치러야죠!’ 라며 윽박지르는 야견. 이에 노인은 깊은 한숨을 쉬며 야견을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패고는 ‘오냐, 네녀석을 사람 구실하게 만드는 걸로 값을 내마.’라며 그의 집에 멋대로 눌러앉았다. 이후 몇 달간 학대인지 수련일지 모를 고생을 강요받은 야견은 이른바 무공이라는 것의 기초를 익힐 수 있었다.
이후 영감은 ‘내게서 배운걸 함부로 자랑하고 다녔다간 제명에 못 살 줄 알거라’라는 말만 남기고는 이름도 밝히지 않은채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미치광이 영감이 떠났다! 라고 쾌재를 부른 야견은 당당히 시장 바닥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왜일까, 예전 같았다면 눈도 마주치지 못했을 불한당들의 앞에 서서도 왜인지 겁은 나질 않았다. 오히려 주먹이 날아오는 것에 자연스래 몸이 반응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보다 곱절은 컸던 불한당들의 두목은 쓰러져 있었다. 야견은 더는 자신이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으리라는 것을 실감하며 고향을 떠났고, 이내 흑천성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464 ◆gFlXRVWxzA (7Fk33fnpkk)

2022-02-08 (FIRE!) 21:47:34

오홍홍 조와용!! 흑천성! 흑천성!
제가 몸 좀 추스리는대로 시트 작업 시작할게용! 큰 문제는 없어보여용!
본스레에서 노셔도 돼용!

465 ◆6.dpiMXox2 (9U6TtHyCoI)

2022-02-08 (FIRE!) 22:04:48

네! 감사합니다!!! 부디 건강 추스리면서 천천하 하셔요!!!

466 ◆7bQZMuKkkI (L62R4C5DBY)

2022-02-13 (내일 월요일) 02:59:58

【 시트양식 】
─ " 얼라리? 거기가 아니라 그 옆이요! 거기두면 다 무너진다! "

【 이름 】

서윤

【 나이 】
17
【 성별 】

【 외모 】

다섯 자에는 채 닿지 못한 왜소한(147cm)체구의 소녀. 청색이 조금 섞인 흑발을 허리까지 늘어뜨려서는 가지런히 정돈하여, 적어도 첫 인상과, 진중한 자리에서만큼은 숙녀같은 인상이 더욱 강하다. ...그게 찰나도 안되어서 그녀 스스로 박살난다는게 가장 큰 문제지만.

【 성격 】

본인의 나잇대 치고는 말괄량이에 가까운 편이나 기묘하게도 자신의 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순식간에 진지해져서, 평소에도 그러면 좀 좋냐는 말을 종종 듣는다. 심지어는 위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 편이며,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더더욱 빛을 발하는 대담성과 맞바꾸기라도 한건지 평상시에는 좀 심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헐렁한 인간이다.

【 세력 】
사파 - 흑천성
【 강점 】

천재 : 본능에 가까운 주변 읽어내는 안목, 순간순간의 눈썰미, 지식을 흡수하는 속도는 서윤의 머리가 굵고 키가 커갈수록 천덕꾸러기에서 유망주까지 평가를 바꾸게 되는 이유 자체였다.

녹의홍상 : 미인 보다는 귀엽다에 가까운 편이나 어쨌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을 뺏을 정도인건 확실하다.

【 약점 】

외발이, 약골

【 기타 】

다리 한짝을 잃은 것은 어릴 적 친구들과 쏘다니다 산에서 굴러 호환에서 기지를 발휘해 본능에 가까운 기물배치를 통한 급조된 진법으로 살아남으면서 다리 하나를 내어주고 돌아온 탓이다. 본인은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한다.


기본(5) + 외발이(5) + 약골(1) = 녹의홍상(-3) + 흑천성(-3) + 천재(-5)

467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03:03:39

영혼돌 11개면 사실상 플레이 불가능이에용!!

468 ◆7bQZMuKkkI (L62R4C5DBY)

2022-02-13 (내일 월요일) 03:04:09

아 그랬었지 참 잠시만요

469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03:06:40

아 그리구 흑천성이라 무공이 진법이 아니라 다른거로 대체될 수가 잇서용!
최대한 맞춰보려구 노력은 할게용!

470 ◆7bQZMuKkkI (L62R4C5DBY)

2022-02-13 (내일 월요일) 03:13:22

어어 잠깐만요 저 녹림이나 수로채 하면 진법캐 그대로 하기 가능?

471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03:15:48

>>470 녹림이나 수로면 가능해용! 책사 느낌으로다가 갈테니까용!

472 ◆7bQZMuKkkI (L62R4C5DBY)

2022-02-13 (내일 월요일) 03:17:05

>>471 ㅇㅋ 저 수로채는 레스캐들중에 있으니 녹림으로 틀어서옴니다

473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03:19:47

>>472 수로채...하리주가 현생으로 인해서 내리셨어용...홍.....ㅠ
녹림이든 수림이든 원하시는거로 들고 오세용!

474 ◆7bQZMuKkkI (L62R4C5DBY)

2022-02-13 (내일 월요일) 03:21:20

【 시트양식 】
─ " 얼라리? 거기가 아니라 그 옆이요! 거기두면 다 무너진다! "

【 이름 】

서윤

【 나이 】
17
【 성별 】

【 외모 】

다섯 자에는 채 닿지 못한 왜소한(147cm)체구의 소녀. 청색이 조금 섞인 흑발을 허리까지 늘어뜨려서는 가지런히 정돈하여, 적어도 첫 인상과, 진중한 자리에서만큼은 숙녀같은 인상이 더욱 강하다. ...그게 찰나도 안되어서 그녀 스스로 박살난다는게 가장 큰 문제지만.

【 성격 】

본인의 나잇대 치고는 말괄량이에 가까운 편이나 기묘하게도 자신의 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순식간에 진지해져서, 평소에도 그러면 좀 좋냐는 말을 종종 듣는다. 심지어는 위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 편이며,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더더욱 빛을 발하는 대담성과 맞바꾸기라도 한건지 평상시에는 정말 헐렁한 인간이다.

【 세력 】
사파 - 녹림
【 강점 】

천재 : 본능에 가까운 풍수지리를 읽어내는 안목, 순간순간의 눈썰미, 지식을 흡수하는 속도는 서윤의 머리가 굵고 키가 커갈수록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며 이름이 오르내리기 시작하는 이유 자체였다.

의좋은 형제들 : 어릴때 자기 다리와 맞바꿔 구해낸 뗄레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사람. 흔히 말하는 깐부. 다른건 몰라도 이 깐부는 서윤이 정말로 진심으로 아낀다.

【 약점 】

외발이

【 기타 】

다리 한짝을 잃은 것은 어릴 적 친구들과 쏘다니다 산에서 굴러 호환에서 기지를 발휘해 본능에 가까운 기물배치를 통한 급조된 진법으로 살아남으면서 다리 하나를 내어주고 돌아온 탓이다...만 본인은 그저 ‘일생일대의 집중력’ 이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기본(5) + 외발이(5) = 의좋은 형제들(-2) + 녹림(-3) + 천재(-5)

475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04:01:00

>>474

【 서윤 】
경지 - 일류
간극 - 극
내공 - 20년
세력 - 녹림(-3)
정신 - 2단계
명성 - 2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의좋은 형제들(-2), 천재(-5)
약점 - 외발이(+5)
무릉도원 물품 - x
【 남령심법 】
성취 : 4성
녹림칠십이채 중 하나인 남령채의 심법. 폭발적이고 광폭한 힘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싸우면 싸울수록, 피를 보면 볼수록, 상처를 입으면 입을수록 더욱 미쳐 날뛰는 것이 흡사 맷돼지와도 같다고 평가받는다.
보통 무거운 둔기나 도끼같은 무기와 잘 어울리지만 의외로 섬세한 작업에도 어울려 적들의 방심을 유도하기도 한다.
폭발, 불, 힘과 관련되어 있으며 익힌 사람들은 대체로 불과 같은 성격을 지니게 되기도 한다.
물론 그러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남령심법을 익힌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포기하면 편하다고.
- 1성 입문 : 단전을 형성하고 내공을 다루기 시작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하다.
- 3성 무기상인 : 내공을 몸 밖으로 빼내 옅은 기를 무기에 두른다.
- 4성 근육강화 : 몸의 근육이 발달되고 튼튼해진다.

【 백월살진百越殺陣】
성취 : 4성
남령채가 위치한 남령산맥을 주 터전으로 살아가는 민족들의 전투 대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진법.
산 속은 물론 평지와 물길을 가리지 않고 손도끼와 작살 등을 들고 싸우던 고대의 진법이 발전하고 또 발전하여 지금의 형태에 이르렀다.
철저히 상대를 가둬놓고 피해를 누적시켜 죽음에 이르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기문진식을 이용해 함정 중 무기로 이루어진 장애물을 설치하는 것이 주이며, 아군을 지휘하는 것 또한 포함한다.
천라지망처럼 상대를 포위하기도 하여 산적들에게는 최고의 진법이라 찬사받기도 한다.
- 1성 기문진식 설치 : 무기로 이루어진 함정을 원하는 위치에 설치합니다.
- 2성 생문고지 : 아군은 함정에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 3성 살진개방 : 내공을 5 소모해 지정한 일대에 무작위로 무기로 이루어진 함정을 설치합니다.
- 4성 사멸진 : 생문이 없어 완전히 가둬두는 포위망을 구성합니다. 적들의 반항이 거세집니다.

【 남령채南嶺寨 】
광동과 광서지방에 방대하게 걸쳐져있는 남령산맥에 자리잡고 있는 산적 소굴.
녹림칠십이채에 소속되어 있다.
전형적인 산적들의 모습을 한 무인들이 많다. 주로 짐승의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어 야만적이다. 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그런 모습 때문일까? 남령채주를 비롯한 남령채의 일원들은 대체로 포악하고, 호쾌하고, 야만적이며, 공포스럽다.
남령채주는 대대로 백호의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사람이 들기 어려워보이는 거대한 도끼를 걸치고 다녀 다르게는 백호만부로도 불리운다.
팔룡방과 혈검문과의 관계는 매우 우호적이며 특이하게도 근처에 있는 수림의 일파와도 나쁘지 않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산맥의 도로를 닦고 표행을 다니는 표국과 상인들에게 통행세와 보호비 등을 갈취하며, 휘하에 두고 있는 마을도 여럿있다.
가끔씩은 여러 크고 작은 문파들의 분쟁에 용병으로 참전하기도 한다.
녹림 서열 중에서는 중하위 정도로 전대 채주가 있을 적에는 상당한 상위권이었으나, 사마외도 호재필의 인간사냥에 당해 절명한 뒤 그 딸이 뒤를 이어 채주 자리에 올랐다.

【 남령채주 종율하 】
40대 초반의 절정 극에 달한 무인으로 남령채주를 맡고 있는 여걸. 반쯤은 헐벗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어마어마하게 파격적인 의상을 즐겨 입는다.
백호의 가죽으로 만든 옷만 달랑 걸치고 돌아다니는 종율하의 모습은 산채의 인물들에게 익숙하다 못해 지나가는 개미보다도 신경쓰이지 않는다.
거대한 도끼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일대에서는 그녀의 도끼맛을 본 양아치들이 허다하다. 시장거리에 그녀의 패거리가 나타나면 조용해지는 것이 제법 재미있는 구경거리이기도 하다.
성격은 털털하고 포악하며 굉장한 기분파이다. 주당이라 술을 항아리 째로 연거푸 열 동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고...
남편은 어디선가 납치해온 잘생긴 서생이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산채 사람들은 이걸로 자주 놀리며, 남편은 이제 완전히 산채에 적응해 즐겁게 지내고 있다.
산채에 넘치는 근육덩어리들 때문에 유일하게 머리를 제대로 쓸 줄 아는 서윤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호감도 : 4

【 남령채 간부 복달재 】
이제 열아홉이 된 남령채의 말단 간부. 오른팔이 없어 좌수검을 익힌 몸으로 일류의 반열에 든 노력파다.
재능도 있으며 호기도 넘치며 인물도 훤칠하다. 모든 것이 다 잘난 그에게는 딱 두가지가 없다!
그것은 바로 여자친구와 오른팔! 오른팔이야 어릴적 서윤과 산을 쏘다니다가 같이 잃어버렸다지만 이런 외모에 재력, 실력까지 겸비한 그에게 여자친구가 없다니. 복달재는 언제나 의문이다.
사실 복달재는 큰 덩치에 불같은 성격으로 화가 나면 일단 칼을 뽑고 본다. 피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남령채의 막내 행동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입술과 코에 흉터가 있어 씨익 웃으면 제법 무섭게 생겨 돈을 갈취할 때 매우 편리하다.
마을에 내려가면 제법 난동을 부리는 편이며 사람들에게는 남령저, 즉 남령산맥의 맷돼지로 유명하다.
팔이 하나가 없다지만 검 뿐만 아니라 몽둥이, 도끼같은 것도 곧잘 다루며 가끔씩은 팔이 없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완숙한 몸놀림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릴 적부터 서윤과 쭉 소꿉친구였으며 서윤과 함께 놀다 호랑이를 만나 자신의 팔이 잘리고 머리도 잡아먹힐 뻔한 것을 서윤이 발로 호랑이의 머리를 차다가 잃었다. 간신히 서윤의 기지로 살아남은 뒤부터 둘은 쭈욱 함께였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호감도 : 5

476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4:51:42

>>463
【 야견 】
경지 - 일류
간극 - 극
내공 - 20년
세력 - 사파(흑천성 -3)
정신 - 2단계
명성 - 1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구명절초(-2)
약점 - x
무릉도원 물품 - x
【 법화심법 】
성취 : 4성
파계회는 본래 절에서 쫓겨난 스님들이 한 데 모여 서로를 보호하는 것에서 시작된 문파입니다.
불가의 계율을 어긴 이들이지만 그 마음의 시작은 스스로를 수양하는 것이었으며 그 흔적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법화심법은 부처의 말씀을 되뇌이며 정신과 마음을 다잡고 명정한 정신을 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그러나 계율을 어긴 파계승들답게 심법의 곳곳에는 칼질이 가해졌습니다.
살인에 거리낌없고 냉정한 정신을 만드는 것 또한 부처의 이름으로 행해집니다.
- 1성 : 단전이 형성되고 내공을 사용할 수 있다.
- 2성 : 소주천이 가능해진다.
- 3성 권기상인 : 주먹에 기를 유형화시킨다.
- 4성 수양 : 정신을 올곧게 합니다. 주술, 사술 등에 약한 면역을 가집니다.

【 추혼법권追魂法拳 】
성취 : 4성
흑천성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는 파계회는 절강, 강서, 호남을 아우르는 거대 명문 사파입니다.
비록 사마외도 호재필의 압도적인 무력에 굴복하여 흑천성 산하에 들어갔으나 그 세력이 어디 가지는 않습니다.
최근 절강대협 남궁지원의 활약으로 인해 절강에서의 영향력일 일부 상실하였으나 파계회는 여전히 절강 정파들에게 재앙이자 두려움의 상징입니다.
추혼법권은 영혼을 따르는 법, 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영혼까지 아플 정도로 따라가서 가격하는 무공으로 그 악명이 자자합니다.
주먹을 쥐고 발을 내딛으며 정권을 내지르십시오.
파계승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위대한 무학이 당신의 손에서 펼쳐집니다.
- 1성 파계승 : 불가 계통의 정파 무인들에 한해서 이 권법을 펼칠 때 행동판정이 유리해집니다.
- 2성 탈혼격 : 공격력이 크게 증대됩니다.
- 3성 십연격 : 적을 따라가며 주먹을 열 번 휘두릅니다.
- 4성 몌타 : 적의 옷깃을 잡아채 휘둘러 땅에 꽂아버립니다.

【 백팔타百八打 】
성취 : 1성
정체모를 노인이 야견에게 전수해준 구명절초. 언뜻보면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두르는 것 같지만 상대방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산散의 묘리가 담겨있다.
상대의 신체 이곳저곳을 번갈아가며 총 108번을 가격한다. 그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이다.
상대방의 정신을 쏙 빼놓는데에 효과적이나 빠르고 정확한 연타를 위해 한 방 한 방의 공격력은 약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해를 누적시켜 마지막에 터뜨릴 수 있다.
- 1성 백팔타百八打 - 폭爆 : 지정한 단일 대상을 향해 108번 주먹을 휘둘러 가격한다. 백팔타 시전 후 내공 5를 소모할 경우 지정된 대상에게 백팔타로 인해 누적된 피해를 한 번에 터뜨린다.

【 신참 파계승 고진 】
야견의 직속 부하로 10대 후반의 남성. 이류의 실력을 갖춘 파계승이다.
본래 소림사의 속가제자였으나 행실이 불량하고 언행이 상스러워 파계되었다.
파계회가 파계승만 입회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에 약간 허탈감을 느끼고도 있다.
봉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야견 아래에 있는 여러 삼류 무인들을 통솔하고 있다. 야견 부하들의 행동대장격 역할을 맡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야견이 파계회에 들어오고 나서 생긴 첫 맞후임이자 아우로, 야견을 제법 잘 따른다.
항상 야견을 개 형님, 개 형님이라고 부르고 얻어맞는 것이 일상이다.
호감도 : 4

477 야견주 (5FqaQ7Dlss)

2022-02-13 (내일 월요일) 15:10:27

수고하셨습니다...!!!

478 ◆bmWf3HMOwQ (3ULDeW9Q3k)

2022-02-14 (모두 수고..) 11:09:50

청려주예용. 캡뿌만 괜찮다면 시트 동결을 요청드리고 싶은 것이에용...
푹 쉬고 상태가 괜찮아져서 글을 잘 읽게 된 다음에 돌아오고 싶어용..!

479 ◆gFlXRVWxzA (pX.4/TNHR2)

2022-02-14 (모두 수고..) 11:13:59

>>478 홍홍 ㅠㅠㅠ 확인한거에용 ㅠㅠㅠ 푹 쉬시고 좋은 몸상태로 우리 다시 만나용! 청려 잠깐 동결시켜놓을게용!!

481 백월주◆wN62dHwGPc (Hk36w/tAa2)

2022-03-24 (거의 끝나감) 11:54:34

백월주예용
아시다시피 제 진행 참여율이 전혀 변변치가 못해서용...... 그러다 보니 참여에 대한 회의감도 쪼금 들고(개인적인 거에용!) 전체 스토리도 겨우 따라가다보니 열정도 번아웃 한 거 같은 느낌이라 조금 쉬면서 생각좀 하고 오려고 해용... 주말에 특히 바쁜 것도 해결할 수 있다면 해결하구용... 그래서 동결 부탁드리려고 해용... ㅠㅠ미안해용

482 ◆gFlXRVWxzA (OxWQJHxWuw)

2022-03-24 (거의 끝나감) 20:08:38

>>481
확인햇서용 ㅠㅠㅠ
주말에 바쁘신게 아무래도 참여에 가장 어려우신것 같다구 생각해용 ㅠㅠㅠㅠㅠ 저도...저도 함께 진행하고 싶은데 넘모 슬퍼용...
충분히 쉬시고 밝은 모습으로 우리 다시 만나용! 동결 요청대로 동결해놓을게용!!

483 이름 없음 (m.vGFZQWPA)

2022-03-27 (내일 월요일) 17:13:49

혹시 자리 있나요?

484 ◆gFlXRVWxzA (nYwmuZSsy2)

2022-03-27 (내일 월요일) 17:19:04

>>483 저희가 지금 동결인원들을 포함해서 15명이 다 차있는 상황이에용 ㅠㅠㅠㅠㅠ
시트 내시기를 원하신다면 저희끼리 한 번 논의해볼게용!! 단 번에 오케이 못해드려서 미아내용 ㅠㅠㅠ

485 이름 없음 (m.vGFZQWPA)

2022-03-27 (내일 월요일) 17:45:24

>>484 아이고 굳이 저 때문에 수고하실 필요는 없죠! 저는 괜찮아요

486 이름 없음 (t3GLhY9YR6)

2022-03-28 (모두 수고..) 00:43:15

>>485 라고 했지만.. 자기 전에 구경해 보니 뭔가 자리가 생기는 거 같아 스멀스멀 기어 나와 흔적 남기고 갑니다!

487 ◆gFlXRVWxzA (8QaWGFPTFU)

2022-03-28 (모두 수고..) 16:17:12

아무런 언급없이 한 달 넘도록 돌아오지 않으신 관계로 서윤이 시트를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자리는 사파가 한 자리 남아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문의 바랍니다!

488 이름 없음 (t3GLhY9YR6)

2022-03-28 (모두 수고..) 17:10:26

저 관심 있습니다

489 ◆gFlXRVWxzA (8QaWGFPTFU)

2022-03-28 (모두 수고..) 17:43:36

>>488 홍홍홍! 사파 자리가 하나 남아잇서용! 시트 짜실 때 혹시 도움이 필요하실가용??

490 이름 없음 (t3GLhY9YR6)

2022-03-28 (모두 수고..) 17:57:26

네네! 위키 열심히 읽긴 했는데 그래도 추천을 좀 받고 싶어요. 지금 사파 진영 중에 녹림과 수림 소속이 없는 걸로 아는데 최대한 무림비사에서 아직 다뤄지지 않은 쪽(지역/문파/세력..등등)으로 해보고 싶어요!

491 ◆gFlXRVWxzA (Eea764rdzQ)

2022-03-28 (모두 수고..) 18:32:30

사파 중에서 녹림은 아직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서용!
그 외에 흑천성 쪽도 최근에야 한 분이 제대로 진행 중이세용!
수림은 현재 레스주가 없지만 예전에 현생 때문에 내려간 캐릭터가 상당히 진행한 적이 있서용 홍홍!

492 이름 없음 (t3GLhY9YR6)

2022-03-28 (모두 수고..) 18:41:11

그러면 녹림 쪽으로 마음이 가네요! 흑천성/녹림/수림/살수/낭인 중 하나를 꼭 택하는 거죠? 아니면 추가 혜택이기에 아무것도 택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아무것도 택하지 않으면 어떤 느낌이 되나요?

493 ◆gFlXRVWxzA (Eea764rdzQ)

2022-03-28 (모두 수고..) 18:46:31

아무것도 택하지 않으실 수도 잇서용!

아무것도 택하지 않으면 그냥 평범한 사파 무인(무소속)으로 시작하게 돼용!

꼭 택할 필요는 없구, 공통적인 장점들에서 문파와 세가를 고르셔서 거기 소속이 되실 수도 있서용!

흑천성, 녹림, 수림은 거대세력이고 문파와 세가는 그보다는 못한 친구들의 집합이에용!

494 이름 없음 (t3GLhY9YR6)

2022-03-28 (모두 수고..) 19:10:55

음 그래도 녹림이 아직 안 다뤄졌다고 하시니 녹림으로 해보겠습니다! 한번 짜보고 여기 올리면 될까요?

495 이름 없음 (t3GLhY9YR6)

2022-03-28 (모두 수고..) 19:14:57

아 한 가지 더 질문! 못난이 단점은 얼굴 국한인가요? 아니면 곱추나 난쟁이 같은 것도 가능할까요?

496 고불 (t3GLhY9YR6)

2022-03-28 (모두 수고..) 21:12:09

“이제 아무도 우릴 멸시할 수 없어!"

【 이름 】
고불

【 나이 】
17

【 성별 】
남성

【 외모 】
녹빛 난쟁이.
어린아이 정도의 키밖에 되지 않으며 피부가 옅은 녹색을 띠어 독공을 익혔을 거라 의심받기도 한다. 얼굴은 입이 쭉 찢어져 크게 벌어지고 귀도 뾰족하여 경계하는 토표처럼 생겼으며 팔이 몸에 비해 길지만 보통의 사람에 비할 바는 아니기에 사람보다는 원숭이에 더 가깝게 생겼다.

【 성격 】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하나 어릴 적부터 괴롭힘을 당하며 몸에 새겨진 생존에 대한 본능이 더 강하기에 살 수 있다면 얼마든지 비굴해질 수 있다. 자존심도 고집도 세지만 생에 대한 집착이 그보다 더 강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악착같이 살고 싶어 한다. 자신의 목숨과 견주어 생각할 수 있는 대상은 오직 함께 버티며 살아온 광대패 친구들뿐이다.

【 세력 】
사파 – 녹림(3)

【 강점 】
의좋은 형제들(6)
【 약점 】
못난이-난쟁이(1)
무식(2)
거지(1)
【 기타 】
고불은 날 때부터 뭔가 좀 이상했다. 그냥 딱 봐도 생긴 게 이상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고불이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고아 무리들 속 구걸을 하는 고불이었다. 사실 그 시절은 그래도 괜찮았다. 고불이 비록 생긴 건 이상했어도 그 당시에는 혐오가 아닌 동정을 받았기에 문제없었다. 하지만 고불이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몸은 자라지 않은 채 성인의 특성을 보이기 시작하자 혐오를 받기 시작했다. 구걸은 물론이고 함부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보이지도 못하는 구불을 처음에는 다른 고아들이 챙겨줬다. 하지만 고불은 갈수록 흉해져만 갔고 무리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인내심이 바닥난 고아들은 고불을 유랑 광대패에 팔아넘겼다. 광대패는 고불에게 사람의 말을 쓰지 말고 괴상한 울음소리를 낼 것을 요구하며 '고불'이라는 소리를 내라 했다. 고불은 유랑 광대패에서 희귀한 짐승으로 소개되며 여러 공연에 올랐다. 생각에는 고불 같이 운이 없던 존재가 많은 것인지 거기서 고불은 자신처럼 희귀 짐승 취급을 받는 5명의 친구를 알게 되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겨우 겨우 광대패 생활을 버텼다. 묘기를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학대에 가까움 괴롭힘을 당하며 사람 취급도 못 받던 삶은 또 다른 악에 의해 끊어진다. 유랑 광대패는 먼 길을 떠날 때 안전을 위해 호의적인 협객들과 동행하는 일이 잦았는데, 문제는 그 협객에게 원한이 있던 녹림의 무리가 협객과 함께 이동하던 광대패마저 몰살한 것이다. 우리에 갇힌 채로 숨겨진 덕분에 여섯 동무는 첫 몰살 과정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광대패의 물건을 챙기려던 녹림의 무인에게 발각되었다. 고불은 냅다 다른 동무들과 함께 제발 살려달라 간곡하게 빌었고 여섯 동무의 기괴함에 사로잡힌 무인은 크게 웃음을 터트리며 여섯을 산 채로 데리고 갔다. 이제 우리 산채에 요괴가 여섯이나 있다며. 그리고 이름을 묻는 무인에게 고불은 고불이라 답했다. 이제 고불은 회귀한 짐승의 울음소리가 아니라 지난 치욕을 잊지 않는, 녹림의 일원이다.

497 고불 (t3GLhY9YR6)

2022-03-28 (모두 수고..) 21:13:14

일단 한번 생각나는 대로 써 보았습니다. 수정할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498 ◆gFlXRVWxzA (Eea764rdzQ)

2022-03-28 (모두 수고..) 21:33:23

>>494 홍홍! 좋아용!
>>495 못난이 약점을 달고 계신 분이 계시는데 이 경우는 얼굴로만 국한 되어있어용!

곱추나 난쟁이도 가능해용!

499 ◆gFlXRVWxzA (Eea764rdzQ)

2022-03-28 (모두 수고..) 21:34:24

홍홍홍 제가 친한 형 만나고 오는지라 좀 늦엇네용! 이따가 확인해드릴게용! 서평도 써야하고 10시 반에 회의가 있어서 좀 늦어질 수 잇서용! 이번주 진행 전까지는 모두 처리될테니까 일단은 본스레에서 놀고 계세용!

500 고불 (oCY2Usuaxk)

2022-03-28 (모두 수고..) 21:51:42

네~감사합니다

502 고불주◆wnvsUXIlF2 (u8Gtrc5clc)

2022-04-03 (내일 월요일) 12:52:04

“이제 아무도 우릴 멸시할 수 없어!"

【 이름 】
고불

【 나이 】
20

【 성별 】
남성

【 외모 】
녹빛 난쟁이.
어린아이 정도의 키밖에 되지 않으며 피부가 옅은 녹색을 띠어 독공을 익혔을 거라 의심받기도 한다. 얼굴은 입이 쭉 찢어져 크게 벌어지고 귀도 뾰족하여 경계하는 토표처럼 생겼으며 팔이 몸에 비해 길지만 보통의 사람에 비할 바는 아니기에 사람보다는 원숭이에 더 가깝게 생겼다.

【 성격 】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하나 어릴 적부터 괴롭힘을 당하며 몸에 새겨진 생존에 대한 본능이 더 강하기에 살 수 있다면 얼마든지 비굴해질 수 있다. 자존심도 고집도 세지만 생에 대한 집착이 그보다 더 강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악착같이 살고 싶어 한다. 자신의 목숨과 견주어 생각할 수 있는 대상은 오직 함께 버티며 살아온 광대패 친구들뿐이다.

【 세력 】
사파 – 녹림(3)

【 강점 】
의좋은 형제들(6)
【 약점 】
못난이-난쟁이(1)
무식(2)
거지(1)
【 기타 】
고불은 날 때부터 뭔가 좀 이상했다. 그냥 딱 봐도 생긴 게 이상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고불이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고아 무리들 속 구걸을 하는 고불이었다. 사실 그 시절은 그래도 괜찮았다. 고불이 비록 생긴 건 이상했어도 그 당시에는 혐오가 아닌 동정을 받았기에 문제없었다. 하지만 고불이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몸은 자라지 않은 채 성인의 특성을 보이기 시작하자 혐오를 받기 시작했다. 구걸은 물론이고 함부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보이지도 못하는 구불을 처음에는 다른 고아들이 챙겨줬다. 하지만 고불은 갈수록 흉해져만 갔고 무리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인내심이 바닥난 고아들은 고불을 유랑 광대패에 팔아넘겼다. 광대패는 고불에게 사람의 말을 쓰지 말고 괴상한 울음소리를 낼 것을 요구하며 '고불'이라는 소리를 내라 했다. 고불은 유랑 광대패에서 희귀한 짐승으로 소개되며 여러 공연에 올랐다. 생각에는 고불 같이 운이 없던 존재가 많은 것인지 거기서 고불은 자신처럼 희귀 짐승 취급을 받는 3명의 친구를 알게 되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겨우 겨우 광대패 생활을 버텼다. 묘기를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학대에 가까움 괴롭힘을 당하며 사람 취급도 못 받던 삶은 또 다른 악에 의해 끊어진다. 유랑 광대패는 먼 길을 떠날 때 안전을 위해 호의적인 협객들과 동행하는 일이 잦았는데, 문제는 그 협객에게 원한이 있던 녹림의 무리가 협객과 함께 이동하던 광대패마저 몰살한 것이다. 우리에 갇힌 채로 숨겨진 덕분에 여섯 동무는 첫 몰살 과정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광대패의 물건을 챙기려던 녹림의 무인에게 발각되었다. 고불은 냅다 다른 동무들과 함께 제발 살려달라 간곡하게 빌었고 사인방의 기괴함에 사로잡힌 무인은 크게 웃음을 터트리며 넷을 산 채로 데리고 갔다. 이제 우리 산채에 요괴가 넷이나 있다며. 그리고 이름을 묻는 무인에게 고불은 고불이라 답했다. 이제 고불은 회귀한 짐승의 울음소리가 아니라 지난 치욕을 잊지 않는, 녹림의 일원이다.

503 이름 없음 (MpPzman94s)

2022-04-03 (내일 월요일) 13:01:46

>>501
【 고불 】
경지 - 일류
간극 - 극
내공 - 20년
세력 - 사파(녹림 -3)
정신 - 2단계
명성 - 2단계
재산 - 은화 1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의형제(-6)
약점 - 무식(+2),거지(-1),못난이(-1)
무릉도원 물품 - x
【 추풍쇄 】
성취 : 4성
대왕산채의 채주 추풍낙엽 건철이 익힌 무공이자 대왕산채를 대표하는 무공.
기다랗고 튼튼한 쇠사슬을 다루는 무공이다. 빙빙 돌리며 던지거나 휘두르는데 거기에 당한 자들의 모습이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낙엽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다만 상승무공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으며 추풍쇄를 극성으로 익힌 자들은 또다른 무공을 익히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경우가 많다.
허나 일반적인 양민과 비슷한 실력 사이에서는 굉장히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편.
- 1성 쇄공 : 쇠사슬을 휘두르며 아군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
- 2성 파쇄타 : 쇠사슬을 빙빙 돌리다가 한 곳을 특정해 빠르게 던집니다.
- 3성 토벽 : 쇠사슬을 땅바닥에 긁듯이 휘둘러 모래나 흙 등이 튀게 해 시야를 가립니다.
- 4성 광쇄타 : 쇠사슬을 빠르게 쉼없이 휘두릅니다. 내공 5를 소모합니다.

【 목화심공 】
성취 : 4성
녹림의 무인들이 익히는 기본적인 심공 중에 하나.
저잣거리에 떠도는 무공보다는 낫지만 5성까지밖에 없어 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목화심공을 대성한 녹림의 무인들에게는 채주 재량으로 새로운 심법을 내려준다고는 하고 있다.
나무와 동화되거나 모습을 숨기고 기습하는데에 영향을 크게 주고 있다.
- 1성 : 단전이 형성되고 내공을 사용할 수 있다.
- 2성 : 소주천이 가능해진다.
- 3성 쇄기상인 : 쇠사슬에 기를 유형화시킨다.
- 4성 목화 : 자신의 기를 숨긴다. 주변에 나무가 많으면 많을수록 발각 확률이 저하된다.

【 아이템이름 】
설명
- 효과

【 개방 사결제자 거걸 육당수 】
날 때 부터 그 덩치가 컸고, 자라나면서 또래 아이들에 비해 과도하게 큰 키와 덩치를 가졌다.
그 탓에 어릴 적에 부모에게 버러져 광대패에 이끌려 괴력을 보여주는 차력사로 자라났다.
본래는 겁이 많고 울음이 많은 아이였으나 광대패가 녹림의 산적들에게 죽고 녹림의 산채에서 생활하다가 가까스로 백기서의 도움으로 탈출한 뒤 무재를 알아본 한 거지에 의해 개방에 들어갔다.
현재는 아주 훌륭한 거지가 되었으며, 실력을 갖추어 사결제자의 자리까지 올라갔다.
호감도 : 5

【 추귀 백기서 】
곱추에 철조를 귀신같이 쓰는 인물로 따로 적을 두지 않고 이곳저곳 옮겨다니는 낭인. 본래 그 과거는 어릴적 광대패에 끌려가 학대당하다가 탈출하였던 인물이다.
운이 좋아 자신처럼 곱추인 사부를 만났고 그 무공의 진전을 이어 초절정의 고수가 되었고 사람에 대한 불신이 굉장히 깊은 편이라 홀로 생활한다고 한다.
아주 오래 전, 녹림의 산채와 원한이 있어 습격한 당시 어릴 적 자신을 보는 듯한 어린 꼬마 아이 넷을 보고 측은지심이 들어 그들을 풀어주었다.
녹림의 산채에서 풀어준 뒤에 아이들이 제 갈길을 가기 직전까지 돌보아 주었으며 나이 차이가 스물 이상 나는데도 형이라 부르라며 윽박지른 인물.
복건성과 광서에서 주로 활동하며 혈검문과 팔룡방과는 의외로 굉장히 우호적인 관계이다.
특히 복건성에서 추귀 백기서라고 한다면 우는 아이도 뚝 그칠 정도로 악랄한 악명을 쌓았다.
호감도 : 5

【 내당 추괴조 백동막 】
천마신교의 내당에서 언제나 가면을 쓰고 역할을 알 수 없는 일을 하는 인물. 한 때는 교주의 측근이다, 내당주의 측근이다 등의 소문이 떠돌고 있으나 그 진위 여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저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이 사실 굉장히 추한 외모를 지녀 그것을 가리기 위함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백기서가 아이들을 구하고 난 뒤에 몰래 천강단과 함께 움직이고 있던 백동막과 백기서가 마주치게 되면서 고불을 비롯한 다른 의형제들과도 안면을 트게 되었다.
의형제들끼리만 알고 있는 것이지만 사실 백동막과 백기서는 친형제이며 백동막은 백기서와는 다르게 멀쩡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신의 동생인 백기서가 데려온 아이들을 보고 천강단에서 적극적으로 돕게 하였으며 동생처럼 자신 또한 아이들과 의형제를 맺었다.
호감도 : 5

【 외당 삼급무관 박효은 】
천마신교 외당에서 문지기를 하고 있는 삼급무관. 광대패에서 거지 꼴을 하고 관객들에게 바구니를 들이대며 돈을 받는 역할을 했었다.
광대패가 녹림의 산적들에게 죽고 끌려간 뒤, 녹림의 산채에서 생활하다가 백기서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하였는데 이후 마교의 천강단에게 도움을 받게 되었다.
이후, 신강의 본산으로 들어가 입마관을 가까스로 졸업하였으며 현재는 외당 건물의 문지기를 하고 있다.
의형제 중 유일한 여성이나 그닥 여성스럽지는 않아 별명이 '형'이었던 사실을 좋아하지 않는다.
호감도 : 5

【 내당 이급무관 왕춘소 】
내당의 추괴조 백동막의 휘하에서 일하고 있다. 사실 백동막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왕춘소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몸이 굉장히 유연해 좁은 철창같은 곳도 쏙쏙 빠져나가는 기행을 벌일 수가 있다.
광대패에서는 이런 점을 이용해 인간 고무처럼 공연을 강요받았다. 광대패가 녹림의 산적들에게 죽고 끌려간 뒤, 녹림의 산채에서 생활하다가 백기서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하였는데, 이후 마교의 천강단에게 도움을 받게 되었다.
효은과 함께 신강의 본산으로 들어가 적당한 수준의 성적으로 입마관을 졸업한 뒤 백동막의 휘하에서 일을 배우고 있다.
주로 이상한 곳에 들어가는 일이라 본인은 별로 탐탁치 않아 한다.
호감도 : 5

【 녹림칠십이채 대왕산채 】
복건성 대왕산에 위치한 녹림의 산채. 절정의 무인 추풍낙엽 건철을 채주로 녹림의 하위권에 위치해있는 산채이다.
철퇴와 쇠사슬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며 주로 복건성과 절강, 강서, 광동을 오가는 표행을 상대로 영업하고 있다.
복건성의 지배자인 혈검문과는 굉장히 우호적인 관계로 들리는 소문으로는 채주인 추풍낙엽이 혈검문의 주요 인물과 의형제라는 말이 있다.
혈검문, 그리고 그와 관계된 표행이나 상행은 건드리지 않으며 그 외에는 철저히 통행료를 받아내 악명이 자자하다.
특히 산에 들어와 사는 화전민들에게는 사실상 지주, 영주나 다름없는 행세를 하고 있으나 화전민 마을들에게는 썩 인식이 좋지 못하다.

504 미사하란 ◆tAmEvu6UqY (VhQylFlX/I)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0:17

하란주에용... 시트를 동결하고자 해용.. 정말 현생이 폭풍처럼 몰아칠 낌새를 짙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에용.
오늘이랑 이 앞 며칠까지는 어장에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이달동안은 진행에 완전히 참여할 수 없을 것 같아용..
그렇잖아도 하란이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은 중차대한 시기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게 너무 슬픈거에용.
제가 없는 사이에 대사건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홍홍.... 진짜 어쩔 수가 없는 것... 러닝 2년동안 이런 일이 없었는데....

그래도 이달 말에 반드시 돌아올거란건 확언드릴 수 있어용 그러니까....


기다려

505 ◆gFlXRVWxzA (MpPzman94s)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1:40

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확인햇서용 ㅠㅠㅠㅠㅠㅠㅠ
저도...저도 굉장히 현생이 몰아치고 있다보니 잘 알 것 같은거에용...가끔씩 안부 전해주세용! 현생 화이팅이에용!!!

506 ◆wN62dHwGPc (18leMDc8j6)

2022-04-05 (FIRE!) 13:42:48

백월주에용..............
주말은 빠듯하고 번아웃은 아무래도 심해서 자리를 차지하기보다 더 참여하고픈 분께 일찍 양보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 이르렀어용...
훗날 만약 의욕이 다시 샘솟고 때마침 주말 일과도 널널하면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은 물러나는 것이 맞아 보이네용.
정말 즐겁게 놀았던 어장이고 스토리도 끝까지 보고팠는데 이렇게 가게 되어 많이 아쉬워용...ㅠㅠㅠ
다들 지금까지 너모 감사했어용. 백월은 이만 시트를 내릴게용.

507 ◆gFlXRVWxzA (LZQd4vekG6)

2022-04-05 (FIRE!) 22:59:34

>>505
홍...백월주 확인햇서용...
현생 많이 힘드시죵...? 백월주는 꼭 현생을 이겨내실 수 있을거에용 ㅠㅠㅠ
저도 현생 때문에 요즘 많이 바쁘고 힘들어서 그런지 백월주 심정이 조금은 공감이 가네용...
백월 시트는 내려가지만 언젠가 시간이 되시고 돌아오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돌려놓을 수 있으니, 걱정 마시고 우리 다음에 웃는 얼굴로 함께해용!
백월주 현생 파이팅 또 파이팅이에용!!!!

508 ◆RqqOwZ1Cpw (xjGNmOx0Dk)

2022-04-12 (FIRE!) 19:59:48

안녕하세요! 혹시 아직 시트 자리 남아있을까요...?

509 ◆gFlXRVWxzA (dmuv31KaDE)

2022-04-12 (FIRE!) 20:05:21

>>508 현재 정파 한 자리 남아잇서용!

510 ◆RqqOwZ1Cpw (xjGNmOx0Dk)

2022-04-12 (FIRE!) 20:17:49

>>509 헉 그러면 오대세가로 한자리 예약해둘게요! 시트는 아마 모레쯤에 써올수 있을듯해서용..

511 ◆gFlXRVWxzA (dmuv31KaDE)

2022-04-12 (FIRE!) 20:51:28

다이스 먼저 굴려드릴까용?
직계인지 방계인지만 정해쥬세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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