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마교가 크게 발흥했다. 사파와 정파가 힘을 합쳤고 정마대전이 벌어졌다. 이후 무림에 평화가 찾아오는듯 했으나...기이한 일들이 곧 중원에서 벌어졌다.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구전으로 전래된 신비하고 괴팍한 이야기들.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무림비사라는 한 권의 책에 담아보고자 한다. 허나 읽는 이여. 당부하건대 두 가지를 기억하라. 영웅은 시련을 통해 담금질되고. 모든 인간은 결국 죽는다는 것을.
제가 하는 업무는 무역업으로 한번 자리를 비우면 적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2년간 자리를 비우는 업무입니다. 그래서 휴가차 일을 쉬게되어 그간 어장에 참여하고자 하였으나 시기가 좋지 않게 코로나가 터지고 정부협력사업에 참여하게되어 아쉽지만 시트를 내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시트처리를 보고 제가 자리를 오래 비우면 다른분들께 자리를 빼앗는 처사가 될까 걱정되어 선택한 결과이오니 스레주께선 부디 맘아파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시트를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33 【 백류현 】 경지 - 일류 간극 - 초입 내공 - 20년 세력 - 사파(낭인 -2) 정신 - 2단계 명성 - 1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의좋은 형제들(-2), 친화성(-1) 약점 - x 무릉도원 물품 - x 【 실전 건가공 】 성취 : 4성 사파의 기초 무공. 200년 전 건가장이라는 무림세가가 멸문할 때 저잣거리에 나돌기 시작한 무공이다. 그 때에도 기초 입문 무공이었고 지금은 몇 몇 부분이 사라져 기초 무공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 실전류 : 이로운 영향을 가져다준다. - 1성 입문 : 단전을 형성하고 내공을 다루기 시작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하다. - 3성 검기상인 : 내공을 몸 밖으로 빼내 옅은 기를 검에 두른다. 실전류에 힘입어 전투에서의 내공 소모가 0.1 줄어든다. - 4성 소주천 二 : 소주천이 좀 더 원활히 가능해진다.
【 실전 사혈이도류 】 성취 : 4성 사파의 기초 무공. 오래전 사파를 주름잡았던 사혈련에서 만들어진 무공이다. 삼류무사들을 검에 숙달시키기 위한 무공이었다고 전해진다. 심득과 깨달음 보다는 실전과 몸으로 익히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한다. - 실전류 : 이로운 영향을 가져다준다. - 1성 발도 - 쌍 : 두 자루의 도를 한 번에 뽑아들며 휘두른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7이상일 때 부상을 입힌다. - 2성 역수역공 : 도를 거꾸로 쥐고 찍고 벱니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5이상일 때 부상을 입힌다. - 3성 십자도 : 도를 십자 형태로 겹쳐 공격을 방어합니다. - 4성 사연격 : 도를 각각 두 번 휘둘러 총 4번을 공격합니다.
【 마응단 전령본부 삼급전령 혁대춘 】 외당 서열 24위 마응단의 삼급전령. 위를 향하려는 의지없이 하루하루 평범히 지나가기를 바라는 소시민적인 남성이다. 나이는 30대 초반으로 몇 년 전까지는 낭인으로서 의형제들과 강호를 누볐다. 적당히 드잡이질도 하고, 상당히 술도 많이 먹고, 돈을 훔치기도 하고,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그런 인생이었다. 몇 해 전 실력은 뛰어나지만 글공부만 하다 세상에 나왔는지 세상물정에 살짝 어두운 의동생을 거두고 강호를 누비다가 큰 사고를 치게 되었다. 새로들인 의동생이 주변에서 알아주는 문파의 문주에게 시비를 걸고, 죽여버렸기 때문. 혁대춘의 다른 의형제라는 잡것들은 모조리 도망갔고, 동생과 혁대춘만 남았을 때. 혁대춘은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도망칠테니 아직 젊은 너는 세상을 더 돌아봐야 한다며 천마신교로 투신해 지금의 자리에 왔다. 의동생은 백류현이며, 그 때의 일에 대해 말할 때는 언제나 '형제란 그런거다.' 라는 말 한 마디로 넘기는 인물. 그런 모습과는 별개로 준수한 경공을 익혀 도망치거나 달리는 데에 재능을 보인다. 호감도 : 5
【 이름 】 경의 (景儀) 【 나이 】 25 【 성별 】 男 【 외모 】 흑발에 흑안의 평범한 색에 적당히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잘라낸 머리. 날개뼈 근처까지 내려가는 뒷머리는 끈 하나로 묶어두곤 한다. 두터운 무복에 모피가 덧대어진 피풍의로 감싸어진 행색은 어쩐지 말라보이는 그의 체형이 본래보다 커 보이게도 하고, 부풀어진 의복으로 인해 실제보다 더 왜소하게 느껴지게끔 만들기도 한다.
【 성격 】 명문가의 자제라기엔 심히 가벼운 성격. 여러 교육을 받고 훈계를 받아도 고칠 수 없었기에 천성이라. 걸맞는 무게감을 가지라며 가르친 시서화악은 술안주가 되었고,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 아니라면 수시로 어디론가 짱박히려 하여 많이 두들겨도 보았지만 효용이 없었다. 더군다나 잔병치레는 어찌나 많은지 결국 부모는 의에게 가문의 대소사를 맡기는것을 포기했으며 덕분에 자유(?)를 얻은 의는 지금까지 핍박당한 천성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해야할 일만 마지못해 참가하는 그런 글러먹은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교육의 힘은 위대했으니 근본을 뿌리뽑지는 못했더라도 이미 배운것이 어디로 가는것은 아니어서 의는 필요하다면 '하는 척' 정도는 능수능란하게 해낼 수 있게 되었다. 평소에는 저잣거리에서 실없는 농담을 던지더라도 해야하는 일이 있다면 의복을 단정히 하고 예를 갖추며 점잔빼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세력 】 천마신교 【 명문가名門家 】 천산경가. 천산산맥에서 가장 큰 천산시를 거점으로 잡은 명문가. 의는 이 명문가에서 직계에 가까운 방계로 태어났으며 자랐다. 비록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적어도 교에 대한 충성심에는 의심 할 여지가 없을 것이며 겉보기에 체면치레를 할 구색은 갖춰놓았으니 대사를 맡기지는 못하더라도 손이 부족할 때 소사정도는.. 맡길 수 있지 않을까?
【 강점 】
【 친화성 】
가벼운 성격이 명문가의 자제로서 의에게 독이었다지만, 한 사람으로서의 의에게 꼭 독이냐면 그렇지는 않다고 할 수 있겠다. 사람을 사귐에 격의가 없으며 분위기를 무겁게 하지 않으니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의를 꺼리는 자는 적었고 의 본인도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것을 좋아했으니 친해지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 시서화악 】 부모님은 의의 가벼운 성격을 고쳐보고자 여러 교육을 시도했으며, 그 중에는 과격한 방법과 온건한 방법들이 있었는데 시서화악은 개중 온건한 가르침들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 서예. 그림. 음악. 이 표현의 아름다움들이 의에게 가르쳐져 체면치레용으로 쓰이거나 술안주로 쓰일 뿐이니 어찌 슬프지 않겠는가 심지어 제대로 교육받아 능통한 모습이 더더욱 슬프겠다.
【 약점 】
【 종합병원 】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으며 상처가 쉽게 낫지도 않는 체질이었다. 과격한 방법의 교육들은 이런 체질이 방지턱이 되어 일정 이상 강도가 올라갈 수 없었고.. 한번은 의의 고쳐지지 않는 천성에 부모님이 아픈 손가락을 물어가며 만년설이 쌓인 천산에 끌고가 굴려도 보았으나 얻은것은 독감뿐. 천성이 고쳐지긴 커녕 되려 추위에만 민감해져 이후로 날이 좀만 차도 두꺼운 무복에 피풍의로 온몸을 싸매고 다니게 된 것이었다. 의의 부모님은 그 이후로 육체적인 혹사를 동반한 교육을 포기했다.
【 기타 】 소모 영혼석 (기본(+5) 명문가(-5) 친화성(-1) 시서화악(-1) 종합병원(+2)
- 기본적으로 가벼운 성격에 뺀질거리는 느낌이라, 그에게 일을 10만큼 시킨다면 8할정도를 채우고 이만큼 했으면 되었다며 게으름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해야할 일이 없다면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이런 저런 물건을 보거나 주루에 찾아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것을 즐기는 편이다. 그 본인이 잔병치레가 많아 멀리 나가본적이 없기에 교국에서 먼 곳의 문화나 이야기에 흥미가 많은 편. - 교에 대한 충성심은 굳건하다. 교가 그를 필요로 하면 그게 어떤 일이든 제 몸을 바쳐 이루어내려고 할 정도. 신교의 교인으로서는 전혀 특별할것이 없지만, 그의 성격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 - 소교주들의 교주자리를 둔 싸움에 전혀 관심이 없다. 누가 교주가 되든 교주가 된 사람에게 충성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듯
>>347 【 경의 】 경지 - 일류 간극 - 초입 내공 - 20년 세력 - 천마신교(명문가 -5) 정신 - 2단계 명성 - 1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친화성(-1), 시서화악(-1) 약점 - 종합병원(+2) 무릉도원 물품 - x 【 진혈마공 】 성취 : 3성 천산경가는 천산산맥을 지배하던 마물이자 36장로의 일원인 혈왕귀마의 후손들이다. 혈왕귀마는 천마를 따라 우화등선하기 전, 자신의 일족들을 위해 몸과 피를 떼어 나눠주었고 그 몸과 피를 먹은 일족들은 인간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마물의 본능과 피는 여전히 몸에 남아있어 천산경가의 선조들은 이를 통제할 방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 나타난 것이 바로 진혈마공이며, 진혈마공은 본래 마물의 힘과 모습을 자유자재로 다스리는 무공이다. 내공을 통해 몸을 강화하는 것과는 별개로 마물의 힘을 깨우고 통제하기에 내공의 소모가 크다는 것이 단점이다. - 1성 단전과 내공 : 단전과 내공이 형성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해진다. - 3성 검기상인 : 마기를 검에 맺히게 할 수 있다.
【 육비검법 】 성취 : 3성 천산경가의 독문무공이자, 혈왕귀마가 칼을 휘두르던 모습을 본따 만들어진 무공. 여섯개의 팔이 동시에 검을 휘두르는 듯 한 쾌검이자 환검으로 뛰어난 완성도를 지녔다. 성취도에 따라 마치 팔의 갯수가 늘어나는 듯한 환상을 보여주며, 경지에 이를 경우 환상이 실제가 된다고 알려져있다. - 1성 쾌환검 : 검을 휘두르는 속도가 빨라지고, 예측이 어려워진다. - 2성 일비검 : 한 팔로 검을 흐려지듯 빠르게 휘두른다. - 3성 이비검 : 두 팔로 검을 들고 천천히 움직인다. 환각이 펼쳐지며 공격 경로를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 천산경가天山景家 】 교국의 십시. 그 중에서도 천산시는 천산산맥 인근에 접한 대도시입니다. 천산시는 오랜 시간 동안 교좌를 수호하고 반역자들을 처단해온 경씨 집안이 있습니다. 이들은 천마의 후예인 교주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역대 교주들 또한 이들을 크게 신임해왔습니다. 특이하게도 천산경가는 교주에게만 공개되는 극비리에 해당하는 비밀이 있는데, 그것은 이 가문의 사람들은 사람이되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천산경가는 본래 삼십육장로중 하나이자 천산산맥을 지배하던 강력한 마물, 혈왕귀마의 일족이자 후손으로 천마의 은혜를 입은 혈왕귀마의 피와 살을 먹고 인간이 되었으며 아직 그 본능이 남아있는 자들입니다. 천산경가는 대대로 천산시를 다스려왔고, 수도 인근의 모든 천마군에 대한 지휘권, 교주의 친위세력을 형성해왔습니다. 잔혹한 성정과 냉정한 판단으로 인해 이들은 여러 이단심판관들을 배출해내기도 했으며 수많은 반역자들의 원수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교국에서는 천산경가를 크게 우대합니다. 천산경가는 공식적으로 교국의 남작이며, 천산시의 영주 가문입니다. 이들은 천산시에서 대군 등으로 불리웁니다. 안타깝게도 천산시의 사람들은 딱히 천산경가를 존경하지는 않고 두려워할 뿐입니다. 천산경가의 가주는 3장로 혈귀마 경숙호입니다. 그에게는 네 아들과 두 딸이 있으며,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이복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 혈귀자 경재성 】 천산경가의 무력단체 혈귀단의 단주이자 초절정의 무인. 사사로이 혈귀마 경숙호의 이복동생입니다. 경재성은 입마관을 거쳐 대주와 단주를 역임하고 이단심문관, 이단심문청 판관, 예각참판을 거친 뒤 10년 전 교주의 붕어 이후로 은퇴하여 가문의 일을 맡고 있습니다. 50대 초반의 나이인 경재성은 이복형인 경숙호와 15살 가량 차이가 나며, 둘의 사이는 매우 친밀한 편입니다. 슬하에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두었는데 둘째 아들이 문제를 제법 일으키는 것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진혈마공과 혈마지기와 서광팔장의 고수로 수많은 이단들과 역적들을 처단해온 혈귀입니다. 냉정하고 손속이 잔인한 천산경가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췄으나 자식들에게는 엄하면서 따뜻한 아버지가 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호감도 : 4
【 외모 】 소녀를 본뜬 소년이래도 믿고, 소년을 본뜬 소녀래도 믿을레라. 더할 수 없는 신령함을 사람으로 빚는다면 이와 같을 것이다. 검다 못해 푸르른 흑발은 난초와 같다. 길게 늘어뜨리는 대신 고운 손으로 어설프게 모아 묶었다. 성기게 삐진 머리 가만 못 봐 어른이 빗어 맬 적엔 곱고 정갈하니 귀히 예쁨 받은 도령 낭자와 진배없다. 호화 좋아해 매듭엔 늘 비녀가, 요대엔 늘 노리개가, 도복일망정 화려한 옷을. 패물을. 남녀유별 무색해진다. 나비야 꽃이야 기려한 자태, 소년이요 소녀로다 중성의 신비로운 풍채, 이리 고요할 수 없다 시간이 꽁꽁 언 양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모습이기마저 하다. 약 160cm. 동童과 성成의 허리에 선 듯한 신장. 어린 뺨 상 둥근 눈매는 천변만화 낯 따라 서슬같이 매섭게도 설원같이 보드랍게도 변한다. 장목할 때 위부터 아래까지 드러나는 동자는 영월 오롯이 담은 백색. 태양 아래 있어도 그득한 음기로 빛나니 사람답지 않다. 활짝 웃으면 뾰족한 송곳니가 도드라진다. 한층 천진하다. 약한 몸과 잦은 병치레 때문일까, 체구가 왜소하고 붙은 살집이 거의 없다. 피부는 혈기 없이 창백하니 산 자라기엔 이질적이다.
【 성격 】 연식 소용없다. 나이를 헛으로 먹었나? 천진하고 해맑다. 실리에 어둡듯 움직일 뿐더러 일거수일투족은 꼭 어린애다. 남에게 잘 들러붙고 귀엽게 봐주라 아양도 떤다. 아무것도 모른다 웃는 얼굴 너머로 간혹 깨는 언행만이 혹시 오히려 조숙하다 못해 늙어 썩은 것은 아닌가, 생각 들게 할 뿐이다. 선인으로 길러진 악인 혹은 광인. 선행 베풀고 협행 행하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것은 아니다. 사고가 기이하며 폭력적이고 잔혹하다. 천진한 잔인으로도 비치는 만행. 환경 덕에 철저히 교육되었을 따름이다. 한 꺼풀 덮어 가렸으나 아귀가 비틀리고 말면 오래 묵어 이 나간 칼과 같은 서늘하고 정제되지 않은 모습이 나출될 것이다.
【 세력 】 정파 - 구파일방
【 강점 】 녹의홍상과 옥골선풍
【 약점 】 종합병원 약골
【 기타 】 기본 영혼석(5) - 구파일방(5) - 녹의홍상과 옥골선풍(3) + 종합병원(2) + 약골(1)
_영월盈月 밝은 야반, 멀리 나온 장문인 본 것은 보에 싸여 강기슭에 뉘인 아기. 너 어디서 왔느냐, 순백한 눈에 백월白月이라 명하고 문파에 들이기로 한다. _왜 이리 작아? 글-쎄요, 항상 아팠던 탓이 아니겠어요? 제때제때 자라지 못한 것이지요. _때로는 경어 쓰고 때로는 반말한다. 구분 못하는 양 혼용하기도. _나이 먹음에 따라 느리지만 그럭저럭 선인仙人이자 선인善人의 모습을 갖춰갔다. 현재는 그 본성이 꽤 감춰진 것이다. 꽤. _헛소리, 이해하기 어려운 망언,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잦다. _논리보다는 직감과 본능에 쉬이 의존하는 듯하다. 근거를 물어도 진인지 농인지 모를 헛소리로 응답하기 일쑤. 박수라도 되듯 영감 자체는 신묘한 편이지만...
【 외모 】https://picrew.me/share?cd=lBqrzBuo0Z 누구나 다 태어날 떄부터 부모를 곁에 두진 않는다. 홀로 키워진 이도 있는가 하면 아무도 곁에 없이 자라난 경우도 있다. 선영은 후자로 쉽게 말해 고아인 삶을 살았다. 어느 정도 머리가 클 무렵엔 길의 생활에 익숙해진 지 오래였다. 제 때 먹지 못하여 야윌대로 야윈 몸으로 거리를 활보하였던가… 시간이 흘러 용케도 좋은 후견인을 구하게 되어 아홉살의 나이에 길거리 생활은 청산하였으나, 그 때의 후유증은 지금까지 남아 선영은 밤마다 끊임없이 마른 기침을 하였다. 일찍이 길에서 죽었을 몸을 겨우겨우 살려놓은 것이기 때문에 이정도 선에서 끝난 것이 그나마 다행인 셈일까, 간신히 약관을 넘긴 아이의 얼굴은 언제나 하얗게 질려 있어 창백하였다. 곱게 내려간 선에 유한 인상으로 긴 머리를 곱게 묶어올린 것이 단아하였으나 그 안색, 안색 때문에 선영을 본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생기가 없다고 평하였다. 병든 백조와 같은 낯을 한 여인이었다.
【 성격 】 선영은 후견인에 의해 오랫동안 가무를 배워왔었다. 비단 가무 뿐만 아니라 시를 짓는 법이나 걸음걸이, 높으신 분을 대하는 예절까지 소위 ‘기녀’에게 필요한 모든 기술을 배워왔는데 긴 시간을 배워온 영향인지 선영은 타인의 비위를 맞추거나 어떠한 걸 연기하는 데에 익숙하였다. 자연스레 타인의 의중을 살피고, 제 의지를 곧잘 억눌렀으며, 언제나 나긋한 말씨로 상대에게 말을 걸었다. 비단 배워온 것만 있던 게 아니라 평생의 반 가까이 되는 시간을 거리에서 보내온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새로운 곳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텨왔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후견인이 여인을 데려간 곳은 평범한 곳이 아니라 살수집단이었다. 피를 묻히는 일은 여간 익숙해질 수가 없는 것이어서, 칼을 뽑을 때가 되면 매번 망설이었으나 위에서 내린 명령을 무시할 순 없는 노릇이었기에 선영은 순순히 검을 뽑았다. 그리고 최대한 고통스럽지 않게 끝내려 하였다…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비록 무림에 들어온 것이 자의는 아니었으나, 선영은 어떻게 요령껏 살아가고자 하였다. 위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마음으로 말이다.
【 기타 】 9 (5+3+1) - 9 (3+3+2+1) = 0 1. 朱善影 6월 8일생 172cm 51kg 주무기는 두 개의 단검 검은 머리 갈색 눈 유난히 얇고 긴 손가락 가늘지만 잘 잡힌 체격
2. 취미? 취미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그녀는 다도를 즐겨하였는데, 단순히 차를 좋아하여서가 아니라 화를 가라앉히기 위함이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선영은 차를 끓였다.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만이 아니라 차를 끓이고 우리는 모든 과정이 그녀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과정이었다.
3. 호불호 好 담백한 다과, 야채 요리, 가벼운 음주 不好 과음, 굽거나 익히지 않은 고기 요리 전반
【 외모 】https://picrew.me/share?cd=lBqrzBuo0Z 누구나 다 태어날 떄부터 부모를 곁에 두진 않는다. 홀로 키워진 이도 있는가 하면 아무도 곁에 없이 자라난 경우도 있다. 선영은 후자로 쉽게 말해 고아인 삶을 살았다. 어느 정도 머리가 클 무렵엔 길의 생활에 익숙해진 지 오래였다. 제 때 먹지 못하여 야윌대로 야윈 몸으로 거리를 활보하였던가… 시간이 흘러 용케도 좋은 후견인을 구하게 되어 아홉살의 나이에 길거리 생활은 청산하였으나, 그 때의 후유증은 지금까지 남아 선영은 밤마다 끊임없이 마른 기침을 하였다. 일찍이 길에서 죽었을 몸을 겨우겨우 살려놓은 것이기 때문에 이정도 선에서 끝난 것이 그나마 다행인 셈일까, 간신히 약관을 넘긴 아이의 얼굴은 언제나 하얗게 질려 있어 창백하였다. 곱게 내려간 선에 유한 인상으로 긴 머리를 곱게 묶어올린 것이 단아하였으나 그 안색, 안색 때문에 선영을 본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생기가 없다고 평하였다. 병든 백조와 같은 낯을 한 여인이었다.
【 성격 】 선영은 후견인에 의해 오랫동안 가무를 배워왔었다. 비단 가무 뿐만 아니라 시를 짓는 법이나 걸음걸이, 높으신 분을 대하는 예절까지 소위 ‘기녀’에게 필요한 모든 기술을 배워왔는데 긴 시간을 배워온 영향인지 선영은 타인의 비위를 맞추거나 어떠한 걸 연기하는 데에 익숙하였다. 자연스레 타인의 의중을 살피고, 제 의지를 곧잘 억눌렀으며, 언제나 나긋한 말씨로 상대에게 말을 걸었다. 비단 배워온 것만 있던 게 아니라 평생의 반 가까이 되는 시간을 거리에서 보내온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새로운 곳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텨왔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후견인이 여인을 데려간 곳은 평범한 곳이 아니라 살수집단이었다. 피를 묻히는 일은 여간 익숙해질 수가 없는 것이어서, 칼을 뽑을 때가 되면 매번 망설이었으나 위에서 내린 명령을 무시할 순 없는 노릇이었기에 선영은 순순히 검을 뽑았다. 그리고 최대한 고통스럽지 않게 끝내려 하였다…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비록 무림에 들어온 것이 자의는 아니었으나, 선영은 어떻게 요령껏 살아가고자 하였다. 위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마음으로 말이다.
【 기타 】 10 (5+3+2) - 10 (3+3+2+1+1) = 0 1. 朱善影 6월 8일생 172cm 51kg 주무기는 두 개의 단검 검은 머리 갈색 눈 유난히 얇고 긴 손가락 가늘지만 잘 잡힌 체격
2. 취미? 취미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그녀는 다도를 즐겨하였는데, 단순히 차를 좋아하여서가 아니라 화를 가라앉히기 위함이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선영은 차를 끓였다.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만이 아니라 차를 끓이고 우리는 모든 과정이 그녀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과정이었다.
3. 호불호 好 담백한 다과, 야채 요리, 가벼운 음주 不好 과음, 굽거나 익히지 않은 고기 요리 전반
>>379 【 주선영 】 경지 - 일류 간극 - 초입 내공 - 20년 세력 - 사파(살수 -3) 정신 - 2단계 명성 - 1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녹의홍상(-3), 호사가(-2), 시서화악(-1) 약점 - 절맥(+3), 약골(+1) 무릉도원 물품 - x 【 낙화공 】 성취 : 4성 떨어진 꽃. 은유적으로 이 무공을 익히게 될 사람들을 생각하면 제법 알맞은 이름이다. 하오문의 여제자들에게 은밀하게 전해져내려오고 있으나 기초적인 심법이라 대단한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 1성 입문 : 단전을 형성하고 내공을 다루기 시작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하다. - 3성 검기상인 : 내공을 몸 밖으로 빼내 옅은 기를 검에 두른다. - 4성 소주천 二 : 소주천이 좀 더 원활히 가능해진다.
【 쌍작비도 】 성취 : 4성 두 마리의 까치가 엉켜가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본딴 무공. 두 자루의 단검으로 다루며 하오문도의 제자들에게 주어지는 무공이다. 직접적인 맞대결보다는 뛰어난 기예와 현란한 손놀림으로 적의 시선을 빼앗는 초식이 많다. 허나 그런 것들은 대부분 허초로 그 속에 진짜 공격을 숨기는 무공. - 1성 기예비도 : 비도로 부릴 수 있는 기예에 대부분 통달한다. - 2성 월하작교 : 달 아래에 일직선으로 쭉 늘어져 날아가는 까치의 모습처럼 비도를 움직인다. - 3성 일식 : 순간적으로 앞으로 쭉 비도를 찔러들어간다. - 4성 양방 : 내공을 15 소모해 두 자루의 비도에서 서로 다른 초식을 펼쳐낸다.
【 인피면구 - 성인 여성 】 평범한 성인 여성의 인피면구. 뛰어난 고수들도 쉽게 눈치채지 못할 정교한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안 쪽에는 하오문의 상징이 새겨져있다. 하오문의 정식 살수들에게만 지급되는 고급 물품. 무려 목소리 변조와 목젖까지 구현에 성공했다. 대륙의 실수인가? 최하위 아이템에 속한다. - 목소리가 평범한 성인 여성으로 변조된다. - 평범한 여인 남성으로 취급받는다.
【 위장신분 - 화화루 기녀 】 안휘지방에 있는 화화루의 점소이 주선영. 올해 갓 성년을 맞이한 20살이다. 화화루에서 이번 가을에 새로 들어온 신입 기녀다. 살짝 도도하고 차가운 성격이지만 따뜻한 모습을 보여 점소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막내 기녀다. 기녀들과는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지만 막내라서 귀여움을 받고 있다. 특히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그 문학적 재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화화루는 하오문의 분타중 하나이고, 이 곳의 단골로는 관료들, 상인들, 홍로문과 흑도방파, 자잘구레한 정파 문파들과 마지막으로, 홀로 남궁세가의 후계 은둔검 남궁재원이 가끔씩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화화루 루주 어채연 】 천한 기녀의 자식으로 태어나 이 위치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기루 안에서 나고자라며 글과 노래,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며 어릴적부터 손님과 기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뛰어난 미색으로 40대를 훌쩍 넘긴 지금도 30대 초반 같은 외모를 유지한다. 하오문의 분타주로 절정의 경지이면서 어릴적 선영을 거둬 화화루에서 예전 자신을 투영하며 키워왔다. 실질적으로 후견인의 역할을 했으며 현재 화화루에서 '제대로 된' 하오문도는 어채연과 주선영 둘 뿐이라 사실상 제자이자 후계자로 선영을 대하는 상태다. 호감도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