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마교가 크게 발흥했다. 사파와 정파가 힘을 합쳤고 정마대전이 벌어졌다. 이후 무림에 평화가 찾아오는듯 했으나...기이한 일들이 곧 중원에서 벌어졌다.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구전으로 전래된 신비하고 괴팍한 이야기들.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무림비사라는 한 권의 책에 담아보고자 한다. 허나 읽는 이여. 당부하건대 두 가지를 기억하라. 영웅은 시련을 통해 담금질되고. 모든 인간은 결국 죽는다는 것을.
-그냥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그렇게 살 필요가 있나 싶고요.- 평은 평탄한 삶을 살았다. 영웅과 난세. 치열한것이 항상 먼 평범한 마을 조용한 삶 소소한 목표들이 평을 가득 매우고 있었고 작고 먼 마을에서 조용히 마을 사람 한명으로 살다 사라질 인생이었다. 평도 굳이 꿈을 품지 않았다. 평은 별거 없는 심심한 삶에 만족했고 작은 마을이라는 사회속에서 조용히 톱니바퀴처럼 살아가고 싶었다.
-나 혼자 어떻게 살수 있겠어. 난 할 수 없어.- 평이 스무살 초반에 들었을때 마을에 극심한 가뭄이 일면서 위기가 왔다. 평범한 이야기다. 가뭄 때문에 마을이 사라져 버린 평범한 몰살. 평은 부모님에게서 여동생을 잘 돌보라는 말을 듣고 둘을 떠나 보내야 했다. 그러나 그때 쯤 여동생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죽음을 예감한 여동생은 남과 함께 그리고 남을 위해서만 사는 평이 어서 마을을 떠나가기를 바라며 말해주었다. '오라버니는 천재잖아요.' '누구와 함께 하지 않아도 돼요.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어요. 조금 자신을 위해서 살아봐요.' '한번 살아봐요 오라버니...'
얼마안가 여동생은 죽었다.
갈증과 허기와 잃은 것들만 가득 찬채 평은 마을을 떠났다.
-바빴다. 뱃가죽도 가슴도 다 찢겨나갈듯 당겨져서 살려면 바빠야 했다.- 평은 굉장히 운이 많았다. 삶을 포기 하지 말라는 여동생의 유언도 있었다. 혼자 운 좋게 먹을 만한것도 찾아갈 수 있었고 배울 수 있는 아주 작은 여유도 있었다. 천재였다. 선을 넘어야 할 만큼의 욕심이 없었다. 그러나 그래서 운이 없었다. 유언이 있어서 죽을 수도 없었다. 선을 넘어 제대로 무언가 될 수도 없었다. 차라리 천재가 아니었다면 확고한 무언가라도 됬을것이다. 원망할 만한것도 없다. 가족을 죽인게 나쁜 인간들이거나, 그런 가족을 도와주지 않고 내버려둔 정의로운 사람들이었다면 그들중 하나라도 잡고 원망을 토해냈을텐데.
평은 그저 살려고 살았다.
대충 이런 내용의 과거사인데 이 뒤에 무공을 배우게 되었다 같은것으로 하려고 해? 어떤식으로 무공을 배우게 되면 좋을까?
>>271 【 평 】 경지 - 일류 간극 - 초입 내공 - 25년/25년 세력 - 사파(낭인 -2) 정신 - 2단계 명성 - 1단계 재산 - 50은화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천재(-5), 무골(-1) 약점 - 망나니(+3) 무릉도원 물품 - x
【 실전 건가공 】 성취 : 4성 사파의 기초 무공. 200년 전 건가장이라는 무림세가가 멸문할 때 저잣거리에 나돌기 시작한 무공이다. 그 때에도 기초 입문 무공이었고 지금은 몇 몇 부분이 사라져 기초 무공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 실전류 : 이로운 영향을 가져다준다. - 1성 입문 : 단전을 형성하고 내공을 다루기 시작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하다. - 3성 검기상인 : 내공을 몸 밖으로 빼내 옅은 기를 검에 두른다. 실전류에 힘입어 전투에서의 내공 소모가 0.1 줄어든다. - 4성 소주천 二 : 소주천이 좀 더 원활히 가능해진다.
【 실전 소강검 】 성취 : 4성 사파의 기초 무공. 오래전 사파를 주름잡았던 사혈련에서 만들어진 무공이다. 삼류무사들을 빠르게 키워내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그 때문인지 심오한 이해보다는 몸을 많이 써서 체득하는게 중요하다고 알려져있다. - 실전류 : 이로운 영향을 가져다준다. - 1성 강참 : 강하게 벤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7이상일 때 부상을 입힌다. - 2성 골단 : 뼈를 잘라낼 정도로 강력한 힘을 주어 휘두른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5이상일 때 부상을 입힌다. - 3성 간파 : 빠르게 상대방의 공격을 눈으로 읽어 맞부딫히는 기술. - 4성 하락세 : 온 힘을 다해 내리찍는 기술. 실전류의 영향으로 추가타가 들어간다.
【 귀양수로채 말단간부 설채희 】 귀주에서 가장 큰 고을 귀양시에 위치한 귀양수로채의 말단 간부. 언젠가는 채주가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먼 것 같다. 갈고리와 채찍을 사용하며 그 무공은 가히 일류라 불리울만 하다. 나이는 20대 초반. 얼굴은 평범하게 생긴 편이나 볼살이 있어 귀여운 인상이다. 평과는 같은 마을 출신으로 어릴 때 부터 나름 친하게 지내왔다. 성격이 매우, 그러니까 엄청나게 드럽다. 흔히 말하는 망나니. 자기도 망나니면서 똑같은 망나니인 평에게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호감도 : 2
【 외모 】 굉장히 흐릿한 인상. 평범하다고 볼 수 있고 특징이 없다고 할 수도 있는 인상이다. 통통한것도 아니고 마른것도 아니고 곱상한것도 아니고 거친것도 아니다. 체격도 보통 보이는 사람들의 체격 정도. 그래도 특징을 잡자면 대충 검은 머리 짧게 자라난 수염.
【 성격 】 대의도 정의도 악의도 없지만 인간적이다. 어떤 갈망감이 있지만 항상 선을 넘지 않는다. 사람을 해친적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적어도 자의로 누군가를 해치고 빼앗겠다는 의지를 갖지 않는다. 그렇다고 좋은 성격도 아니다. 굉장히 모나고 배려가 적다. 결코 많이 친해지기는 어려운 성격. 정파에서도 어울리지 못하지만 사파에서도 결국 제대로 못 할 어중간한 성격. 정파같은 일도 사파 같은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니 항상 궁핍하다.
'~는 ~지 뭐.' 하는것이 입 버릇 예 : 못 하는건 못 하는거지 뭐, 국수는 국수인거지 뭐.
【 세력 】 사파 - 낭인 -2
【 강점 】 천재 -5 호사가 -2
【 약점 】 절맥 +3 거지 +1
【 기타 】 기본 +5
-그냥 부담스러워. 그리고 그렇게 살 필요가 있나 싶고.- 평은 평탄한 삶을 살았다. 영웅과 난세. 치열한것이 항상 먼 평범한 마을 조용한 삶 소소한 목표들이 평을 가득 매우고 있었고 작고 먼 마을에서 조용히 마을 사람 한명으로 살다 사라질 인생이었다. 평도 굳이 꿈을 품지 않았다. 평은 별거 없는 심심한 삶에 만족했고 작은 마을이라는 사회속에서 조용히 톱니바퀴처럼 살아가고 싶었다.
-나 혼자 어떻게 살 수 있겠어. 난 할 수 없어.- 평이 스무살 초반에 들었을때 마을에 극심한 가뭄이 일면서 위기가 왔다. 평범한 이야기다. 가뭄 때문에 마을이 사라져 버린 평범한 몰살. 평은 부모님에게서 여동생을 잘 돌보라는 말을 듣고 둘을 떠나 보내야 했다. 그러나 그때 쯤 여동생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죽음을 예감한 여동생은 남과 함께 그리고 남을 위해서만 사는 평이 어서 마을을 떠나가기를 바라며 말해주었다. '오라버니는 천재잖아요.' '누구와 함께 하지 않아도 돼요.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어요. 조금 자신을 위해서 살아봐요.' '한번 살아봐요 오라버니...'
얼마안가 여동생은 죽었다.
갈증과 허기와 잃은 것들만 가득 찬채 평은 마을을 떠났다.
-바빴다. 뱃가죽도 가슴도 다 찢겨나갈듯 당겨져서 살려면 바빠야 했다.- 평은 굉장히 운이 많았다. 삶을 포기 하지 말라는 여동생의 유언도 있었다. 혼자 운 좋게 먹을 만한것도 찾아갈 수 있었고 배울 수 있는 아주 작은 여유도 있었다. 천재였다. 선을 넘어야 할 만큼의 욕심이 없었다. 그러나 그래서 운이 없었다. 유언이 있어서 죽을 수도 없었다. 선을 넘어 제대로 무언가 될 수도 없었다. 차라리 천재가 아니었다면 확고한 무언가라도 됬을것이다. 원망할 만한것도 없다. 가족을 죽인게 나쁜 인간들이거나, 그런 가족을 도와주지 않고 내버려둔 정의로운 사람들이었다면 그들중 하나라도 잡고 원망을 토해냈을텐데.
평은 그저 살려고 살았다. 그렇게 지금이 됐다. 뭘 이루기보다 악착같이 살기만 하는 사람.
-살다보니 사람과 싸울일도 있어서 싸구려 무술책도 여럿 읽어본것 같다. 대부분 별거 없는 내용이었지만 참고는 할 만 했다.- 길거리에 나도는 싸구려 무공책을 읽고 휘두르는 아류에 불과한 무술을 가졌지만 재능이 받쳐준다. 그럼에도 그냥 저냥 살만하니 이대로 살고 있었다. 높게 이룰 욕망이나 대의가 있었다면 진작 이런 삶에서 벗어났을것이다.
>>274 【 평 】 경지 - 일류 간극 - 초입 내공 - 20년/20년 세력 - 사파(낭인 -2) 정신 - 2단계 명성 - 1단계 재산 - 1은화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천재(-5), 호사가(-2) 약점 - 절맥(+3), 거지(+1) 무릉도원 물품 - x
【 실전 건가공 】 성취 : 4성 사파의 기초 무공. 200년 전 건가장이라는 무림세가가 멸문할 때 저잣거리에 나돌기 시작한 무공이다. 그 때에도 기초 입문 무공이었고 지금은 몇 몇 부분이 사라져 기초 무공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 실전류 : 이로운 영향을 가져다준다. - 1성 입문 : 단전을 형성하고 내공을 다루기 시작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하다. - 3성 검기상인 : 내공을 몸 밖으로 빼내 옅은 기를 검에 두른다. 실전류에 힘입어 전투에서의 내공 소모가 0.1 줄어든다. - 4성 소주천 二 : 소주천이 좀 더 원활히 가능해진다.
【 실전 소강검 】 성취 : 4성 사파의 기초 무공. 오래전 사파를 주름잡았던 사혈련에서 만들어진 무공이다. 삼류무사들을 빠르게 키워내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그 때문인지 심오한 이해보다는 몸을 많이 써서 체득하는게 중요하다고 알려져있다. - 실전류 : 이로운 영향을 가져다준다. - 1성 강참 : 강하게 벤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7이상일 때 부상을 입힌다. - 2성 골단 : 뼈를 잘라낼 정도로 강력한 힘을 주어 휘두른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5이상일 때 부상을 입힌다. - 3성 간파 : 빠르게 상대방의 공격을 눈으로 읽어 맞부딫히는 기술. - 4성 하락세 : 온 힘을 다해 내리찍는 기술. 실전류의 영향으로 추가타가 들어간다.
【 귀양수로채 말단간부 설채희 】 귀주에서 가장 큰 고을 귀양시에 위치한 귀양수로채의 말단 간부. 언젠가는 채주가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먼 것 같다. 갈고리와 채찍을 사용하며 그 무공은 가히 일류라 불리울만 하다. 나이는 20대 초반. 얼굴은 평범하게 생긴 편이나 볼살이 있어 귀여운 인상이다. 평과는 같은 마을 출신으로 어릴 때 부터 나름 친하게 지내왔다. 성격이 매우, 그러니까 엄청나게 드럽다. 흔히 말하는 망나니. 그래도 어릴적 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인 평에게는 나름 살갑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는 한다. 가끔씩, 아니 사실은 꽤 자주. 아니 어쩌면 거의 평에게 틱틱거리고는 하지만... 호감도 : 4
Q. 세력에는 꼭 가입해야 하나요? A. 어떤 의미로 말씀하시는지는 대충 짐작이 가용! 정답은 YES에용! 단, 세력에 가입을 한다기 보다는, 이러한 세력으로 플레이한다는게 좀 더 받아들이기 쉬우실 거라고 생각해용! 게임같은 것에서도 캐릭터를 고르잖아용? 어떤 캐릭터는 마법사고, 어떤 캐릭터는 근딜러고...이런 식으로 마법사, 근딜러, 원딜러, 힐러 등을 고르듯이 정파, 사파, 마교를 선택하는 느낌이에용!
Q. 영혼석은 필수적으로 내야하나요? A. 기본적으로 시트를 작성하실 때 무료로 영혼석 5개가 주어져용! 그걸 이용해서 원하시는 강점들을 고르시면 되는거에용! 영혼석을 지불해 강점을 선택하지 않은 채로 플레이하시는 분은 지금껏 한 분도 계시지 않아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용... 김캡(무림비사 캡틴 별명, 실제로 김씨가 아니라는게 유머다)은 적어도 최초에 지급된 영혼석 5개로 강점을 고르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용!
【 외모 】 못생긴 걸 넘어서 누군가에게 있어서는 평생의 악몽이 될 정도의 얼굴이다. 머리는 짫게 깎여져 있으며, 입가는 선천적으로 길게 찢어져 있고. 눈매는 악귀와도 같이 뒤틀려 찢어져 있으며. 혀는 타인의 2배만큼 길다. 그저 헤헤 웃는 것만으로 혀가 툭 튀어나와 마치 그 모습은 요괴와도 같을 정도.
【 성격 】 인간으로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되. 하루에 최소한의 선행을 시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돌고 있다. 그는 마음 속으로는 사랑받는 것을 원하나. 자신의 외모가 뒤틀렸기에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며. 차라리 무고한 이들을 지켜 그들이 서로 사랑을 하는 모습을 대신 즐겨본다.
【 세력 】 정파
【 강점 】 천재 -5 무골 -1
【 약점 】 못난이 +1
【 기타 】 기본 +5
어렸을 적 그는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에게 버려졌다.
그저 겉모습이 뒤틀린 것을 이유로 부모는 그를 괴물로 취급하고 길바닥에 버리고 말았다.
막 세상에 나온 아이는 다시 하늘 위로 올라갈 뻔했지만.
그러한 괴물로 보이는 아이를 불쌍히 여긴 한 노인에 의해 처음으로 사람의 온기를 느끼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아이가 소년이 될 무렵.
또래는 자신을 괴물이라고 부르며 괴롭히는 것 조차 하지 않고 도망만 갔으나.
그는 상관하지 않았다.
제 아무리 세상에 버려져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했으니까.
허나 노인의 시간 또한 그렇게 길지 않았다.
일을 하던 도중 질병에 걸리며 쓰러진 노인은 그를 보며 말했다.
"너는 결코 괴물이 아니란다. 세상은 비록 너를 몰아넣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 너가 보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란다."
"만약 내가 어쩔 수 없이 하늘로 가는 순간, 여기서 멈추지 말고 세상을 둘러보렴."
"그러면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거란다."
당시의 그는 마음 속으로는 아직도 거부감이 강했지만 자신을 지금까지 사랑해준 노인의 말이었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점점 시간이 지나 청년이 된 아이는 노인의 무덤 앞에서 혼잣말로 말한다.
"저는 역시 무섭습니다. 온 세계를 떠돌아다녀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이가 없을 것 같아서."
"하지만 멀리서 누군가가 사랑을 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성간의 사람만이 아닌 친구와의 우정, 가족끼리의 애정, 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을 보면 할아버지가 떠올립니다."
"그러니 저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을겁니다. 설령 그게 이루어지지 않아도 눈앞에 있는 사랑은 지켜보이고 싶습니다."
【 외모 】 못생긴 걸 넘어서 누군가에게 있어서는 평생의 악몽이 될 정도의 얼굴이다. 머리는 짫게 깎여져 있으며, 입가는 선천적으로 길게 찢어져 있고. 눈매는 악귀와도 같이 뒤틀려 찢어져 있으며. 혀는 타인의 2배만큼 길다. 그저 헤헤 웃는 것만으로 혀가 툭 튀어나와 마치 그 모습은 요괴와도 같을 정도.
【 성격 】 인간으로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되. 하루에 최소한의 선행을 시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돌고 있다. 그는 마음 속으로는 사랑받는 것을 원하나. 자신의 외모가 뒤틀렸기에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며. 차라리 무고한 이들을 지켜 그들이 서로 사랑을 하는 모습을 대신 즐겨본다.
【 세력 】 정파
【 강점 】 천재 -5 무골 -1
【 약점 】 못난이 +1
【 기타 】 기본 +5
어렸을 적 그는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에게 버려졌다.
그저 겉모습이 뒤틀린 것을 이유로 부모는 그를 괴물로 취급하고 길바닥에 버리고 말았다.
막 세상에 나온 아이는 다시 하늘 위로 올라갈 뻔했지만.
그러한 괴물로 보이는 아이를 불쌍히 여긴 한 노인에 의해 처음으로 사람의 온기를 느끼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아이가 소년이 될 무렵.
또래는 자신을 괴물이라고 부르며 괴롭히는 것 조차 하지 않고 도망만 갔으나.
그는 상관하지 않았다.
제 아무리 세상에 버려져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했으니까.
허나 노인의 시간 또한 그렇게 길지 않았다.
일을 하던 도중 질병에 걸리며 쓰러진 노인은 그를 보며 말했다.
"너는 결코 괴물이 아니란다. 세상은 비록 너를 몰아넣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 너가 보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란다."
"만약 내가 어쩔 수 없이 하늘로 가는 순간, 여기서 멈추지 말고 세상을 둘러보렴."
"그러면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거란다."
당시의 그는 마음 속으로는 아직도 거부감이 강했지만 자신을 지금까지 사랑해준 노인의 말이었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점점 시간이 지나 청년이 된 아이는 노인의 무덤 앞에서 혼잣말로 말한다.
"저는 역시 무섭습니다. 온 세계를 떠돌아다녀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이가 없을 것 같아서."
"하지만 멀리서 누군가가 사랑을 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성간의 사람만이 아닌 친구와의 우정, 가족끼리의 애정, 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을 보면 할아버지가 떠올립니다."
"그러니 저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을겁니다. 설령 그게 이루어지지 않아도 눈앞에 있는 사랑은 지켜보이고 싶습니다."
감사해용! 못난이라니! 정말 제법 긴 시간 스레를 운영했지만 처음 보는 약점인거에용! 넘모넘모 환영해용 류호주!! 당장 시트를 만들어드리는건 어려우나 이번 진행 이전까지는 만들어질거에용! 자세한 사항이나 모르는 것, 궁금하신 점 등은 본스레 가셔서 질문하시거나 하면 저 또는 부캡과 다른 레스주 분들이 알려주실거에용! 우리 같이 본스레로 떠나용!
【 류호 】 경지 - 일류 간극 - 초입 내공 - 25년 세력 - 정파 정신 - 2단계 명성 - 1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천재(-5), 무골(-1) 약점 - 못난이(+1) 무릉도원 물품 - x
【 육합권 】 성취 : 3성 정파 무공의 기초중의 기초. 정파 무림인이지만 스승도, 사문도 없는 이들이 배우게 되는 삼류 권법이다. 화산파의 육합검법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여섯가지의 자세를 물 흐르듯 자연스레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며, 자세에서 자세를 잇는 것을 하나의 초식으로 구분하고 있다. 권법이지만 장掌과 유술도 일부 다루고 있다. 세월을 세는 것도 무의미할 정도로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삼류무공이나, 일반인이 구하기에는 끔찍할 정도로 어렵다. - 1성 이격투로 : 짧게 양 주먹을 끊어 내지릅니다. - 2성 사각공 : 몸을 옆으로 완전히 돌린 상태에서 대각선으로 움직이며 주먹을 휘두릅니다. - 3성 집비즉회 : 상대의 팔을 붙잡고 한 바퀴 크게 빙글 돌려서 무력화시킵니다.
【 삼재심법 】 성취 : 3성 정파 무공의 기초중의 기초. 정파 무림인이지만 스승도, 사문도 없는 이들이 배우게 되는 삼류 무공이다. 세상을 하늘, 땅, 사람. 셋으로 나누며 하늘과 땅을 잇는 것을 사람이라고 일컬으며 철학을 설명한다. 하지만 이미 수천년 전에 나온 삼류무공이며 이 때의 새로웠던 철학들은 지금에 와서는 구시대적인 사상과 공부가 되어버렸을 뿐이다. - 1성 입문 : 단전을 형성하고 내공을 다루기 시작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하다. - 3성 검기상인 : 내공을 몸 밖으로 빼내 옅은 기를 검에 두른다.
【 외당주 예비 경호무사 전경희 】 이십대 중반의 나이의 주근깨가 인상적인 여인. 천마신교 외당주 직속 경호대에 소속되어 있으며, 조만간 일류에 올라설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류에 올라선다면 곧바로 정식 경호무사로 인정받을 것이다. 신앙심이 투철하나, 본래 이교도 출신으로 조부모가 쓰러지고 부모가 병으로 죽자 구휼을 하던 천강단원을 따라 교국으로 흘러들어왔다. 무재가 있었고, 늦은 나이임에도 입마관까지 통과했다. 류호를 어릴 적 돌봐주었던 할아버지의 외손녀이며, 가끔씩 놀러온 적이 있다. 류호를 보고 이 괴물! 우리 집에서 나가! 라고 소리치면서 도망쳤던 장본인 중 하나. 시간이 흐르고 류호의 외모에 적응이 되면서 조금 꺼릴지언정 친구 살짝 비슷한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할아버지의 임종을 류호가 지켰다는 것에 있어서 호의를 가지게 되었으며 고마워하고 있다. 가끔씩 안부인사로 편지를 보낼 때도 있다. 호감도 : 4
【 외모 】 https://picrew.me/share?cd=OqRDeWkEQQ 햇빛을 받으면 푸르게 반짝이는 검은 머리카락이 끈 하나로 아슬아슬하게 묶인 채 바람을 따라 찰랑거린다. 투명한 회색 눈동자는 각도에 따라 은이나 자개, 혹은 산호를 조각내 붙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입가에 걸린 은은한 미소나 전체적인 인상은 무관이 아니라 문관으로 보일 정도로 부드럽지만, 그의 옷자락 밑에 쌓인 흔적을 보고도 그런 말을 입에 담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 성격 】 청려는 살얼음이 낀 호수와 같다. 자신의 밑을 거쳐가는 제자들에게 단 한 번도 화내는 일이 없고, 자신보다 동료를 먼저 챙기고, 교국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행위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는 입마관의 교두로서 자그마한 흠결조차 찾아볼 없는 완벽한 몸가짐을 보인다. 그러나 그를 잘못 건드려 얼음이 깨지는 순간, 말 그대로 미친놈이라는 단어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는 일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평소의 성실한 행실이 아니었다면 청려는 아마 여태까지 살아있지 못했겠지.
- 짧은 단창과 그것보다 긴 길이의 한손창을 동시에 사용한다. 단창은 근거리로 접근하는 상대를 쳐내거나 멀리서 투척하는 용도. - 본래 왼손잡이였으나 제자를 가르칠 때 불편한 점이 있어 오른손잡이로 바꾼 것이기 때문에 급한 상황일 때 본능적으로 왼손이 먼저 나가는 습관이 있다. - 청려는 천마신교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 교국은 공기와 같은 것인데, 세상의 어느 누가 공기에게 그런 생각을 갖는단 말인가? 그는 그저 해야 마땅한, 숨을 쉬는 것처럼 당연한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 그런 청려에게 불을 붙이는 것은 목숨을 건 결투, 눈앞에 있는 적의 고통 같은 것들 뿐이다. 그는 그런 상황을 마주할 때에만 자신이 살아있다고 느낀다. - 청려는 자신의 성격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다. 다만 상대가 이를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타인에게 다정하고 사교성 있는 사람으로 보이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