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당신◆Z0IqyTQLtA
(5360765E+5 )
2020-03-21 (파란날) 23:07:58
상황판의 규칙을 잘 모른다면 일단 상황판 목록 아래 있는 상황극 게시판 '기본 규칙'을 읽고 와 주세요. 진행은 금,토 8시 즈음 합니다!이번 싸움은 만만치 않을겁니다. 상황극판 규칙 - https://bbs.tunaground.net/index.php/situplay 위키 : http://bit.ly/helpers_wiki 웹박수 : http://bit.ly/helpersbox 시트스레 : situplay>1570633215> 임시스레 : situplay>1571242597> 시스템 : http://bit.ly/helpers_system 인물 도감 : https://www.evernote.com/pub/the32107/person 설정 : https://www.evernote.com/pub/the32107/canon 게시판 : http://linoit.com/users/32107/canvases/HELPOST
308
바림주
(75508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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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19:52:36
>>307 누구건 간에군요...! 호오... 그렇네요! 벌써 목요일 저녁이라니...시간 잘 가네요...
309
바림주
(75508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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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19:53:46
그럼 메이 기준에서 귀여운 옷이란 뭘까요? 막 파스텔 톤이라든지 리본이라든가 코사지라든가 있는 그런...? :3c
310
메이주
(13457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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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0:00:52
>>309 객관적으로 귀여우면 메이 기준으로는 그게 귀여운 옷입니다.
311
바림주
(75508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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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0:15:10
>>310 그렇군요...! 하고 있던 일도 마무리되었겠다...슬슬 일상을 구해볼까 하는데 지금은 저하고 메이주밖에 없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되네요. 다른 분들 오실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볼지 어떨지...
312
메이주
(13457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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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0:25:15
일상을 돌리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313
바림주
(75508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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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0:31:31
>>312 앗...돌리실래요??
314
메이주
(13457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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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0:35:16
>>313 돌립시다! 선레는 다갓님한테 맡기는 게 좋겠죠..dice 1 6. = 1 .dice 1 6. = 5 .dice 1 6. = 1 홀수 메이주 짝수 바림주
315
메이주
(13457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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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0:36:06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실까요?
316
바림주
(75508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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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0:43:56
음...금남의 구역이라든지 견습 테크 출입 금지라든지 그런 경우만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역시 양쪽 다 견습 테크니까 훈련장에서 마주치는 게 가장 자연스러울 것 같다고는 생각하지만, 다른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꼭 거기가 아니어도 되어요! :3c
317
메이주
(13457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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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1:13:33
"앙파상" 메이는 훈련장에서 혼자서 체스를 두고 있습니다. 훈련장에서 웬 체스냐고 할 수 있겠지만 잘 쉬는 것도 훈련입니다. 메이는 체스를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지만 처음 하는 사람치고는 잘 하는 것 같습니다. "퍼페추얼 체크" 무승부가 나왔습니다. 메이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했습니다. 과거의 나도 아니고 미래의 나도 아니고 현재의 나와의 싸움이니까 어쩔 수 없겠죠. "오늘은 이기지 못했지만 내일은 이길 거야!" 하지만 내일도 모래도 똑같을 겁니다. 체스가 아니라 주사위, 카드, 룰렛 게임이었으면 이야기가 달랐겠죠. 메이는 체스를 그만두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318
메이주
(13457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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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1:19:55
이름을 잘못 적었습니다... 메이의 IQ가 20이라서 디폴트로 판정해도 게임의 기능 실력이 높습니다. 물론 선수급은 아니지만, 제대로 배운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319
알리체주
(9509234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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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1:24:19
뺙 갱신합니다! iq 20... 알리체의 2배를 웃도는 수치!!
320
메이주
(13457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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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1:27:29
어서 오세요, 알리체주!
321
바림 - 메이
(75508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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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1:30:03
오늘도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다가 잠깐 쉬던 중...바림은 누군가를 발견했습니다. 작은 몸집이 눈에 띄는 사람, 바로 저번에 만났던 새로운 견습 테크입니다. 그는 메이에게 인사를 건네며 조심스레 다가가봅니다. "안녕하세요. 여기서 또 만났네요." 그는 한 손을 들어 천천히 흔들며 옅게 웃으면서, 굳이 인기척을 숨기지 않고 다가갑니다. 갑자기 다가가면 다들 놀라곤 했으니까요. 그는 메이를 보다가, 그 근처에 놓인 희고 검은 말판들에 시선을 한 번 줍니다. 뭘 하고 있었던 걸까요?
322
바림주
(7550827E+5 )
Mask
2020-04-02 (거의 끝나감) 21:31:18
>>318 오오 천재 클라스... 앗 알리체주 어서와요!
323
바림주
(75508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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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1:54:25
김바림: 195 키와 몸무게 - 시트에 나와 있네요. 173cm/63kg!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걸 감안하면 키가 조금 큰 편이려나요? 136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은? - SL 지향이라고 못박았으니 여기서 누군갈 짝사랑할 일은 없겠지만...하게 된다면 마주칠 때마다 소소한 선물을 쥐어준다든지 하지 않을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이 말을 들으면? 진단도 돌렸었는데 중복 질문 2개에다가 남은 한 개의 답변마저 터치미스로 날렸습니다...(흐릿)
324
바림주
(7550827E+5 )
Mask
2020-04-02 (거의 끝나감) 21:55:37
앗 이름 미스의 존재를 방금 알았...그래도 괜찮습니다! 사실 그 정도는 저도 종종 하니까요...
325
메이 - 바림
(13457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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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2:03:58
"그때 그 사람이네? 안녕!" 뒤에서 누군가 말을 걸었습니다. 뒤돌아보니 자신이 깨어났을 때 본 그 사람입니다. 메이는 밝은 목소리와 표정으로 바림에게 인사합니다. 바림이 메이를 보다가, 체스판에 시선을 주자 메이는 그것을 눈치채고 말합니다. "이건 체스야~ 두 사람이 마주 보고 편을 갈라 판위에 말을 세우고 정해진 법칙에 따라 움직여 겨루는 보드게임이지!" "전쟁을 본뜬 게임이라는데... 과거에는 괴물들이 아니라 인간들끼리 전쟁했나 봐." 체스는 2인용 보드게임이지만, 혼자서 체스를 깔아두고 이리저리 옮기며 할 수 있습니다. 지능개발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너무 오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만둔 거겠죠.
326
알리체주
(9509234E+4 )
Mask
2020-04-02 (거의 끝나감) 22:19:59
앗 한시간이나 지나버렸다... 모두들 반가워요!! >>323 엇... 아앗... 엇... 'ㅁ;
327
바림 - 메이
(7550827E+5 )
Mask
2020-04-02 (거의 끝나감) 22:32:45
"반갑습니다. 그러니까...메이 씨였죠? 제 이름은 김바림입니다." 바림은 씩 웃으며 통성명을 하고는, 격동 능력으로 검은 폰 하나를 집어들어 살피머 메이의 설명을 듣습니다. 허공에 폰이 갑자기 떠오른 것처럼 보일 수 있겠네요. "하긴 지금도 사람들끼리 싸우곤 하니까요..." 검은 폰을 체스판에 내려놓으며 중얼거립니다. 옛날에도 빼앗으려는 자들과 지키려는 자들 사이의 싸움이 있었던 걸까요. 그나저나 전쟁을 본뜬 놀이라... 바림의 보이지 않는 손이 체스말 몇 개를 더 건드려서 아무렇게나 세우거나 쓰러트립니다. 가끔씩 체스말들이 자기들끼리 부딪치며 달그락, 달그락 소리를 냅니다. "그럼 이게 대장일까요?" 쑥 들어올려 보여주는 건 하얀 퀸이네요. //실제로 킹이랑 퀸 많이 헷갈려본 1인.
328
바림주
(7550827E+5 )
Mask
2020-04-02 (거의 끝나감) 22:36:02
저도 반갑습니다! 뭐어 진단은 나중에 또 돌리면 되니까요... 물론 요즘은 잘 구분하지만 초딩 때 많이 헷갈렸답니다...제품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어째 체스말은 묘하게 퀸이 킹보다 화려하지 않나요? 능력도 가장 강력해서 그런가...
329
바림주
(7550827E+5 )
Mask
2020-04-02 (거의 끝나감) 22:45:25
바림쟝의 행동을 적당히 의식의 흐름에 맡겼더니 어째 할 일이 있는데도 하기 싫어서 열심히 뻘짓 중인 녀석이 되어있네요... :3c 바림 : ◐◐; (딴청)
330
메이 - 바림
(1345753E+5 )
Mask
2020-04-02 (거의 끝나감) 23:23:15
"맞아, 메이야! 바림이라고 하는구나~" 바림이 격동 능력으로 폰을 들어 올려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기한 것들을 많이 보고 느꼈는지라 감흥이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저번에 강의가 키네시스니 타임러너니 이야기했으니까 염동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그럴 수 있지." 그리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죠. 욕심이야말로 모든 분쟁, 심지어 전쟁까지 불러오는 화근이죠. 욕심 많은 인간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고,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니 다툼은 피할 수 없겠죠. 결국 큰 싸움을 부릅니다. "네가 들어 올린 것은 퀸이고, 대장은 킹이야." 메이가 검은색 킹을 집어서 바림이에게 보여줍니다.
331
바림 - 메이
(7550827E+5 )
Mask
2020-04-02 (거의 끝나감) 23:47:08
"고작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말다툼 정도가 아니라 전투까지 벌이는 건 뭐라고 할지, 너무 비합리적이지 않나요. 그게 전부는 아닐 것 같아요." 바림은 고향에서 살 적에 보았던 약탈자들을 떠올리며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남쪽 수호권 사람들은 단순히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약탈자들과 싸우진 않았을 겁니다. 그보다는 빼앗고 부수려는 자들을 막고 응징하기 위해 싸워왔겠지요. 그러다가 메이의 말을 듣고, 아하, 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군요." 그렇지만 킹이랑 크기가 비슷한데...아마 퀸도 중요한 말인 거겠지요. 어느 새 쪼그려 앉아서 하얀 퀸과 검은 킹을 빤히 바라보며 그렇게 생각하던 그는 다시 메이 쪽을 돌아봅니다. 문득 자신보다 어려보이는 사람이 자신에게 반말을 하고, 자신은 그 사람에게 존댓말을 하고 있는 묘한 상황임을 깨닫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말 놓아도 되겠습니까? 참고로 전 스물한 살입니다." //견습 짬밥이 쌓여서 바림쟝도 오히려 사람들이 자기 능력에 안 놀라는 것에 익숙해져 버렸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앗 벌써 시간이...오늘은 슬슬 여기서 킵할까요?
332
메이주
(13457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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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거의 끝나감) 23:51:48
오늘은 여기서 킵합시다!
333
바림주
(0024843E+5 )
Mask
2020-04-03 (불탄다..!) 00:03:26
네네! 답레는 편할 때 주세요! 어우...깜박 잠들 뻔했네요. 자러 나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334
메이주
(9234428E+5 )
Mask
2020-04-03 (불탄다..!) 00:05:47
안녕히 주무세요, 바림주!
335
메이 - 바림
(9234428E+5 )
Mask
2020-04-03 (불탄다..!) 15:14:03
"약탈자로 예를 들면... 살아남기 위해 나쁜 짓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나쁜 짓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만나면 싸울 수밖에 없어!" 이유야 어찌 됐든 약탈자들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다니죠. 약탈자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은 약탈자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서로 싸우는 것입니다. "응! 메이는 열아홉 살이야." 어딜 봐서요? 메이는 열아홉 살이 아니라 아홉 살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깡마르고 왜소한 탓도 있겠지만 어린애 같은 목소리와 성격 때문에 항상 어린애 취급을 받습니다. 물론 화를 내지는 않습니다. 이미 포기한지 오래거든요. "가치는 폰이 1점이면 비숍과 나이트가 3점이고, 룩이 5점, 퀸은 9점이야!"
336
바림 - 메이
(0024843E+5 )
Mask
2020-04-03 (불탄다..!) 17:00:14
바림은 싸움에 대한 메이의 말에 고개를 갸웃하지만 대꾸하진 않았습니다. 정말 그들이 자기 행동이 옳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것일까요? 아니면 옳다 그르다 같은 건 상관없이 그저 욕구에 충실하게 행동했을 뿐인 걸까요? 진짜 약탈자를 붙잡고 긴 대화를 해보지 않는 이상, 지금 그의 입장에서는 모를 일이겠지요. 그렇기에 그 부분은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그건 그렇고...열아홉 살이라니. "여, 열아홉? 정말?" 이 쪽이 두 살 많네요. 조금 놀랐는지 대답이 한 박자 늦습니다. 그의 눈이 잠깐 좌우로 흔들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20년이 험한 시기였다 보니 나이에 비해 덩치가 작은 사람도 아주 드물지만은 않았지요...다만 이 정도는 조금 심하다 싶어 보입니다만. 아니, 진짜 아홉 살이었으면 그것도 그것대로 매우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한편으로는 안심합니다. 아직 헬퍼즈가 어린아이들까지 테크로 뽑아다 쓸 정도로 막장은 아니라는 점에서요. "그렇구나...어쨌든 그래. 나도 말 놓는다." 아무튼 그는 웃어보이며 다시 체스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점수제인건가. 퀸이 제일 화려한 이유가 있었네." 앗...그게 아닌데요, 라고 오너가 그에게 태클을 걸지만 유감스럽게도 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뭐어 퀸에 제일 센 건 맞긴 맞지만요.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337
바림 - 한손 균형 무기 훈련 15
(0024843E+5 )
Mask
2020-04-03 (불탄다..!) 17:04:00
>>0 오늘도 훈련장에서 검술 연습입니다. 처음보다 동작이 조금 정확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곧 큰 임무도 있으니까, 그 전까지 열심히 수련해 두어야겠습니다. 검을 쓸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338
당신◆Z0IqyTQLtA
(0971312E+4 )
Mask
2020-04-03 (불탄다..!) 18:45:28
갱신합니다!
339
바림주
(0024843E+5 )
Mask
2020-04-03 (불탄다..!) 18:54:34
저도 재갱신합니다! 캡틴 안녕하세요!
340
메이 - 바림
(9234428E+5 )
Mask
2020-04-03 (불탄다..!) 18:58:25
"메이는 거짓말 안 해!" 그 왜, 그런 말 있잖아요. 아이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아이는 거짓말을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생긴 것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외는 있는 법이니까요. 거짓말을 하는 아이도 존재하죠. "그게 아니야~ 점수를 매기자면 그렇다는 거야!" 폰은 프로모션이라는 특수 룰이 있어 전진하면 전진할수록 점수가 더 높아지죠. 바림이 점수제라고 하자 메이는 웃으며 고개를 도리도리 젓습니다. "체스 말은 킹, 퀸, 룩, 비숍, 나이트, 폰 순서로 중요해. 킹은 잡히면 끝나!"
341
메이주
(9234428E+5 )
Mask
2020-04-03 (불탄다..!) 18:59:48
메이주도 재갱신합니다!
342
바림주
(0024843E+5 )
Mask
2020-04-03 (불탄다..!) 19:00:04
메이주도 어서오세요!
343
당신◆Z0IqyTQLtA
(0971312E+4 )
Mask
2020-04-03 (불탄다..!) 19:04:15
반갑습니다! 가끔 생각하곤 합니다. 이 스레가 테크 학교 같은거 였으면 더 쉽지 않았을까? 하고요. 선생님들은 테크로 두고 우리 캐들은 다 학생으로 나와서 수업받고 실습 나가고... 그런데 수업 내용을 생각해야하는것도 생각해보면 준비 할게 많겠다 싶네요.
344
바림 - 메이
(0024843E+5 )
Mask
2020-04-03 (불탄다..!) 19:14:30
"그렇구나. 그럴 것 같아 보이긴 했어." 그 사이 다시 일어선 바림은 거짓말 안 한다는 메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는 이어지는 설명을 집중해서 듣습니다. "과연, 킹은 대장이니까 잡히면 지는 건가. 이런 건 어디서 배우는 거야?" 조금 흥미가 생긴 듯한 표정으로 묻습니다. 이런 것까지 따로 배울 여유가 된다면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질문 두어 개를 더 던집니다. "이거 재밌어? 많이 어렵나?"
345
바림주
(002484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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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불탄다..!) 19:18:14
학원물...좋죠. 지금의 헬퍼즈도 좋지만요. 학원물로 갔다면 분위기가 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성인 캐릭터들은 성인 캐릭터니까 나올 수 있는 반응이 있고...어린이나 청소년 캐릭터들은 또 어른 캐릭터와는 다른 반응이 나올 수도 있는 거니까요.
346
바림주
(002484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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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불탄다..!) 19:25:19
아니, 학원물이라고 해도 꼭 PC들이 다 미성년자여야 한다는 법은 없으려나요? 흐음... 여담이지만 바림쟝 체스를 안다고 설정할지 모른다고 설정할지 조금 고민했었는데 결국 체스알못으로 가기로 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안다고 했어도 될 것 같긴 한데...음...왜 모른다고 설정했더라...
347
당신◆Z0IqyTQLtA
(0971312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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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불탄다..!) 19:30:54
아마 학원물이었다면... 테크 적합 통과가 되고 성장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10대에 시작해야 해서 모두 10대 청소년이다! 하는 설정을 붙였을거 같네요. 10대 라는 것은 왠지 활기차고 기운 나잖아요! 좀더 뭔가 성장 학원물 같기도 하고 아마 분위기도 좀 더 업 됬겠죠?
348
바림주
(002484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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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불탄다..!) 19:39:49
>>347 그리고 그만큼 사건 사고도 많겠죠. ^0^ 예를 들어 교실에 벌이라도 들어온다면 고딩 바림쟝이 벌 쫓아내겠다고 격동 능력을 마구잡이로 써대서 난장판을 만들어놓을지도...
349
알리체주
(1280342E+4 )
Mask
2020-04-03 (불탄다..!) 20:16:25
아ㅏㅏㅏㅏㅏㄹ리체주갱신함니다!!!
350
바림주
(0024843E+5 )
Mask
2020-04-03 (불탄다..!) 20:16:46
알리체주 어서와요!
351
메이 - 바림
(92344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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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불탄다..!) 20:28:06
"체스를 하는 법은 설명서를 보면 나와 있어." 메이는 바림에게 설명서를 건네줍니다. 설명서에는 체스 말, 행마법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행마법 중 승급에 대한 내용은 체스를 둬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는 내용입니다. "응, 재밌어! 메이는 쉬웠어~" 자신의 기준에서 쉽다는 거지. 체스는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이죠. "혹시 게임 좋아해?"
352
메이주
(9234428E+5 )
Mask
2020-04-03 (불탄다..!) 20:29:03
저녁 먹고 갱신합니다~
353
바림주
(0024843E+5 )
Mask
2020-04-03 (불탄다..!) 20:29:54
메이주 다시 어서와요! 저녁은 잘 드셨나요!
354
메이주
(9234428E+5 )
Mask
2020-04-03 (불탄다..!) 20:33:03
안녕하세요, 바림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355
바림 - 메이
(0024843E+5 )
Mask
2020-04-03 (불탄다..!) 20:46:35
"아하." 바림은 메이가 설명서를 언급하고 나서야 설명서가 있었다는 걸 알아차린 듯 합니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설명서를 받아서 펼쳐봅니다. "조금. 게임이 좋다기보단...내기가 좋지." 그는 메이에게 씩 웃어보입니다. 그리고 잠깐 설명서를 훑어봅니다. 쉽다는 메이의 말과는 달리...뭔가 외울 게 조금 있네요. 용어라든지 말들을 움직이는 법이라든지...추가 규칙도 몇 가지 있네요. "왜, 한 판 붙게? 지금은 어렵겠지만. 나도 그러고는 싶은데 지금 잠깐 훈련하다가 들른 거라서." 그렇게 말하며 아쉽지만 설명서를 내려놓습니다. 휴일이라면 괜찮을지도요, 라고 그는 생각합니다.
356
바림주
(0024843E+5 )
Mask
2020-04-03 (불탄다..!) 20:50:36
>>354 그렇군요! 저도 잘 먹고 왔답니다! :3
357
메이 - 바림
(9234428E+5 )
Mask
2020-04-03 (불탄다..!) 21:05:55
"아냐, 관심이 있는 것 같아서 물어봤어!" 같이 놀자는 의미로 물어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게임은 혼자 하는 것보다는 같이 하는 것이 더 재밌지만, 그렇다고 꼭 같이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구나, 메이는 퍼즐이나 머리 쓰는 것을 좋아해!" 물론 좋아하는 게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무언가를 만들거나 그리는 것이죠.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림은 미술가처럼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대충 알아볼 수 있을 만큼은 그립니다. "바쁘면 하던 일하러 가도 돼!"
358
바림 - 메이
(0024843E+5 )
Mask
2020-04-03 (불탄다..!) 21:30:33
"그렇구나. 관심 있는 건 맞는데 다음주 쯤에 배정된 임무가 있어서. 그때를 대비해서 좀 훈련중이야." 바림은 뒷통수를 긁적이더니 허리에 차고 있던 아밍소드를 가리키며 말합니다. "인핸스드라고 했던 것 같은데 두뇌파라니 조금 의외네...뭐, 나도 수호권 출신이지만 격투는 잘 못하니까. 그래서 검술을 연습하고 있는 거지만." 바림은 고개를 한 번 끄덕이며 그러려니 합니다...눈 앞의 상대가 사실은 엄청난 발명가라는 건 꿈에도 모른 채로요. "그래. 이만 가볼게. 너도 알찬 하루 보내라. 또 보자." 어쨌든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그는 웃는 얼굴로 몇 걸음 멀어져서 팔을 흔들더니, 멀어져 갑니다. //이걸로 막레 하시거나 막레를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