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5125882> [육성/ALL] 모두 도와줘 : HELPERS - 4 :: 1001

당신◆Z0IqyTQLtA

2019-11-30 23:57:52 - 2019-12-14 22:56:07

0 당신◆Z0IqyTQLtA (0933086E+5)

2019-11-30 (파란날) 23:57:52

상황판의 규칙을 잘 모른다면 일단 상황판 목록 아래 있는 상황극 게시판 '기본 규칙'을 읽고 와 주세요.
진행은 금,토 8시 즈음 합니다!
분명 우리는 영웅일텐데...
상황극판 규칙 - https://bbs.tunaground.net/index.php/situ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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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19:13:38

일상(기행)...

952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19:20:09

물을 벌컥벌컥 마시다가 다시 고개를 내린 바림은 에릭을 짠하게 바라봅니다.

"......."

이 사람, 일단 물 찾으러 온 건 맞는 것 같아 보입니다...
보통은 어지간하면 근처에 컵이 있을 법도 한데, 하필이면 지금 컵이 없네요.
그는 잠깐 고민하다가 이 사람을 조금 더 돕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가 들고 있던 수통에서 손을 놓자 그것이 공중에 뜬 채로 에릭에게 다가옵니다...

"입 안 대고 마셨습니다."

그는 마셔도 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덧붙입니다.
상대가 입 대고 먹는 습관이 있으면...뭐 나중에 장 씻으면 되겠죠.

953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19:21:00

악 나메칸 안 고쳤다아아

954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19:22:11

나메칸도 나메칸이지만 오타도 났네요...
'잘' 씻으면....

955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19:23:53

에릭도 뻘쭘할테니 막레를 써도 될까요...?

956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19:28:05

>>955 네네!
말을 조금 더 붙여볼걸 그랬나 싶군요...

나중에 임무 하나라도 같이 뛰면 나아질지도...!

957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19:28:55

네네...! 조용한 캐릭터끼리 인데다 초면이라 일상 난이도가...(흐릿)

958 에릭 - 바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19:33:39

짠했다. 바림의 시선은 정말이지 짠했다. 에릭은 젖은 머리칼에서 물방울을 뚝뚝 떨구며 바림의 시선을 회피하듯 고개를 돌렸다.

"......"

그때였다. 고개를 돌린 에릭에게 수통이 다가온것은. 반사적으로 수통을 잡은 에릭에게 바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입 안 대고 마셨습니다.

바림의 끄덕임에 에릭은 물을 목구멍으로 넘겼다. 다행히게도 수통에는 입을 대지 않은채로 수통을 비운 에릭은 빈 수통을 건내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고맙군."

기억하도록 하지. 하고 뒷말을 남긴 에릭은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발걸음이 급한걸 보아서는 상당히 뻘쭘한듯 하였다.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959 우미주 (7920365E+5)

2019-12-14 (파란날) 19:35:56

두 사람 일상 고생했어!

960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19:36:04

바림 : (혹시 그쪽도 견습이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뻘줌해하는 것 같아보이니 그냥 가게 두자. 또 만나겠지...)

네, 에릭주도 고생하셨습니다!

961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19:36:07

일상이 이렇게 흐를줄은... (흐릿) (그랜절)

962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19:40:32

>>961 (맞그랜절)
다음번에는 같이 놀...아니 훈련이나 대련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963 우미주 (7920365E+5)

2019-12-14 (파란날) 19:42:48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지지 못했다면?"
우미: "이거 저번에도 물어봤어."

"지나가다 싸우는 사람 둘을 목격하면 어떻게 할 생각?"
우미: "신경 안 쓸 거야. 전장에서 싸우는 거면 말릴 거야."

"정신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우미: "글쎄, 잘 모르겠는데. 알게 될 때면 나는 이미 죽어있지 않을까?"

964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19:43:18

네! 일단 구면인데다 은혜(?)도 입은만큼 에릭도 다가올겁니다!

965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19:47:21

두 번째 질문에서 무신경한 것 같으면서도 진지할 땐 진지한 우미의 성격이 잘 드러나네요...
는 맞다 우미 냉혹 있었지요...

966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19:48:19

>>963 (메모)

967 성주주 (2435268E+5)

2019-12-14 (파란날) 20:04:29

갱신합니다 일상 고생했네요

968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0:06:19

"평생의 목표를 처참하게 실패했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돼?"
바림: "내 기준에서 처참하게 실패했다고 말할 정도라면 아마 내 목숨도 같이 끝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지금 이 세상이 그런 세상이잖아. 만약 살아있다면 다시 새로운 목표를 잡고 일어나려고 하지 않을까."

"우울할 때 뭘 해?"
바림: "적당히 안전한 곳에 틀어박혀서 가만히 생각하거나, 혹은 뭔가 쓸데없는 걸 만들어."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바림: ".....(잠깐 노려보다가 곧 고개를 돌려 무시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969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0:06:56

성주주 어서와요!

970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20:13:42

어서오세요 성주주!

971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0:15:07

그러고보니 오늘 성주와 우미의 과거 이야기가 조금씩 나왔던데...
저도 뭔가 풀어볼까요 다갓?

.dice 1 6. = 4
1. ㄴㄴ
2~5 과거사는 비설 말고는 풀 거 없잖음...TMI나 풀어!
6 ㅇㅇ기왕 풀 거 비설 떡밥 던져보셈

972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20:17:58

TMI... (팝콘)

973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0:26:57

TMI 쓸 만한 게 생각이 안 나네요. 뭔가 있긴 있는데 이건 TMI라기보다는 비하인드라고나 할지 얘 시트 짜면서 했던 생각들이랄지 그런 것들이고...

대신에 질문을 받아 보겠습니다!

974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20:28:01

바림에게 큐브를 선물할경우 바림은 잘 가지고 노나요? (?)

975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0:34:12

>>974 할 일 없을 때 이리저리 맞춰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보다는 체스와 같이 상대와 대전하는 걸 더 좋아할 것 같네요!

976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20:37:18

(메모메모)

977 우미주 (7920365E+5)

2019-12-14 (파란날) 20:42:35

정주행하고 질문이 생각났어. 각자 다른 클래스일 때의 모습은 어땠을까?

978 우미주 (7920365E+5)

2019-12-14 (파란날) 20:44:37

이렇게 쓰니 이상하네. 어땠을까가 아니고 어떨까야.

979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0:57:06

클래스 간의 차이요? 글쎄요...?
저는 처음부터 키네틱만 낼 생각이었으니까요!
플랜 B도 키네틱 클래스를 상정했었고...

그렇지만 기왕 말하는 김에 플랜 B에 대해 말해보자면, '천기 해석'과 '위험 감지'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였을 겁니다.
지금의 바림이는 도깨비의 특징 중 "신기한 도구"에 중심 초점이 맞춰진 반면, 플랜 B는 도깨비 그 자체의 불가사의함에 중심이 맞춰져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보통 사람이 모르는 걸 알고 있다든가 하는 수호령 같은 이미지....이 수호신 이미지는 결국 수집가 도깨비씨에게 가게 되었지만요.

980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1:02:03

난잡하게 흩어진 아이디어들을 정리해오는 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그러고보니 훈련 종류를 바꿔야 하나 고민되기 시작했습니다...(흐릿)

981 바림 - 격동 능력 정밀도 훈련 10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1:10:54

>>0
바림이 격동 능력으로 트럼프 카드 탑을 조심조심 쌓고 있는 오후 9시 10분.

//일단 시작한 거 10까지는 채우고 생각해볼까요....

982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1:14:13

앗...앗 그렇다고 해서 플랜 B의 컨셉이 전부 도깨비씨에게 간 건 아닙니다!
"사람들을 지켜주는 수호신"만 넘어갔어요!

어으...뭔가 생각은 이것저것 많이 하는데 이걸 남이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는 게 가끔 잘 안 되네요, 왤까요...

983 알리체주 (0817257E+4)

2019-12-14 (파란날) 22:02:52

악 늦으따 두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오오... 그 바림이가 그 설정으로 나왔어도 굉장히 멋졌을거라 생각합니다! :3 정말 도깨비같은 모습이네요. 호옹이...

알리체의 플랜 B (인핸서)는 지금과 크게 다른 건 없지만... 과거사가 레지널에서 자란 와일드한 알리체가 아닌 서브테라 출신의 아가씨 알리체였습니다. 데이메어로 모든것을 잃었지만 운명의 짝을 만나고 둘이서 알콩달콩 살았다가 짝이 죽고 복수심에 불타 피도 눈물도 없어졌다는 느낌이네요 :3
가정적인 신부여서 IQ도 12정도였고 가사 기능이랑 재봉 기능도 있었죠. 머리도 길었다가 잘랐다는 설정이었을테고...

984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22:04:49

아가씨 알리체... (상상안감)

985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2:09:19

알리체주, 에릭주 다시 어서와요!
알리체 플랜 B는 출신지는 다르지만, 불행해진 이유는 지금과 비슷하네요...ㅠㅠㅠㅠ

986 알리체주 (0817257E+4)

2019-12-14 (파란날) 22:16:14

사실 지금도 아가씨 알리체는 상상이 안갑니다... 'ㅁ')!! 지금 알리체에 너무 길들여져버린 나머지 그만★
그렇지요... 사실 알리체의 컨셉 시초가 모든걸 잃은 복수귀였으니... 예정된 불운이었습니다 'ㅁ')

987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2:20:07

>>986 과연...그렇군요!

아...그러고보니 플랜 B의 과거사 언급을 안 했지만...(흐릿)
다갓님 이참에 다 풀어버리고 앞으로 플랜 B 얘기 하지 말까요?
.dice 1 6. = 1
홀 - ㅇㅇ
짝 - ㄴㄴ 걍 하지마

988 알리체주 (0817257E+4)

2019-12-14 (파란날) 22:22:11

앗! 푼다! 푼다!

989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22:25:06

(팝콘)

990 우미주 (7920365E+5)

2019-12-14 (파란날) 22:33:31

갱신이야. 과연, 그렇구나... 아가씨 알리체는 상상도 못했어. 우미의 플랜 B는 처음에는 타임 러너가 아니고 키네틱이었어. 워프가 30단계였지.

991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2:40:29

혹시나 플랜 B 얘기 자꾸 하면 스레 분위기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거 아닐까 싶어서...그냥 다 풀고 봉인하려고 했는데!
아니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큐ㅠㅠㅠㅠ

플랜 B 바림이는 본래 수호권 바깥의 약탈자 집단 겸 사이비 종교 공동체의 지도자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이 그룹이 현 시점에서 20년쯤 전에 무리하게 영토를 늘리려다 방비가 약해져서 망해버립니다.
그러자 교주는 자신의 후계자였던 아이와 간부들과 함께 미리 확보해둔 위조 신분증을 가지고 IM에 몰래 들어가려고 시도하지만...수호권 사람들이 간부들을 알아보는 바람에 싸움이 나고 그 결과 교주와 간부들은 목숨을 잃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아직 많이 어렸기에 (공식적으로는 행방불명, 사실상 사망 처리) 인근 마을의 촌장님이 불쌍히 여겨서 자신이 거두어 친손자나 다름없이 키웁니다. (마을 사람들에겐 고아를 데려온 것이라고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했습니다.)
아이는 나름대로 평범한 수호권의 주민으로 자라났지만 자신이 입양아라는 걸 기억하고 있었고(그래서 비위 약함 대신 피 공포증이 붙어 있었습니다), 성장한 후 이 아이가 테크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돈 벌어서 효도도 하고, 세상에 대한 견문도 넓힐 겸 테크가 되기로 마음먹습니다.

재밌는 건...저도 쓰면서 알아차린 건데, 다른 건 많이 다르지만 촌장님 성격은 지금과 같다는 거네요. :)

992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2:42:08

우미주 다시 어서와요!
아따.,..워프 30단계! 그것도 그것대로 멋있었을 것 같습니다!

993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22:42:40

우미주 어서오세요!

994 우미주 (7920365E+5)

2019-12-14 (파란날) 22:43:18

다들 안뇽~ 1001까지 얼마 안 남았어.

995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2:46:54

벌써인가요...
(기웃기웃)

996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2:51:15

(슬금)

997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2:52:03

(슬금슬금)

998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22:53:02

(댄스)

999 우미주 (7920365E+5)

2019-12-14 (파란날) 22:54:32

(발레)

1000 바림주 (5046527E+5)

2019-12-14 (파란날) 22:55:43

여담이지만 지금의 비설은 저것보다는 막장도가 덜하다고 합니다.
(1000을 잡으며)

1001 에릭주 (801955E+58)

2019-12-14 (파란날) 22:56:07

1001은 제겁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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