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당신◆Z0IqyTQLtA
(1105126E+5 )
2019-10-24 (거의 끝나감) 00:00:00
상황판의 규칙을 잘 모른다면 일단 상황판 목록 아래 있는 상황극 게시판 '기본 규칙'을 읽고 와 주세요. 진행은 금,토 8시 즈음 합니다!우리들은 도움이 필요하다 위키 : http://bit.ly/helpers_wiki 웹박수 : http://bit.ly/helpersbox 시트스레 : situplay>1570633215> 임시스레 : situplay>1571242597> 시스템 : http://bit.ly/helpers_system
971
바림주
(304907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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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내일 월요일) 21:37:18
그리고 네...보시다시피 저도 그렇게 빠른 건 아닙니다!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972
당신◆Z0IqyTQLtA
(4245139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1:48:44
도발 머신 : 칫... 다된밥에...
973
바림주
(304907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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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내일 월요일) 21:52:58
>>972 도대체 제작자가 누구일지 궁금하네요!ㅋㅋㅋㅋ
974
당신◆Z0IqyTQLtA
(4245139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1:59:01
>>973 언듯 언급은 됬어요 ㅋㅋ
975
알리체
(7467746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1:59:06
주머니에서 찾아낸 1크레딧을 자판기에 넣으려던 순간. 뒤통수에서 소리가 들려오자 뒤를 돌아보았다. 뒤를 돌아보니 멀리서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이름이 뭐였더라. 바.. 바... 외우는 것에 취약한 그녀가 이름을 떠올리는 사이에 그가 갑자기 가까이에 나타나자 놀란듯 더듬더듬 말을 이었다. "왜, 그래. 무슨 일이지? 바림. 이었던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바림을 바라보던 그녀는 손에 쥔 소금이 담긴 종이컵과 바림을 번갈아보았다. 정말 다급한 외침이었는데. 설마 이 소금에 뭔가 있는건가? "설마, 소금이 아니라 독...?" 방금 손가락으로 찍어먹어봤는데. 먹으면 안 되는 거였던가? 이대로 죽는건가?
976
알리체주
(746774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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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내일 월요일) 22:03:02
>>971 감사합니다...! ;ㅁ; 그래도 최대한 빨리 써보겠습니다!
977
바림 - 알리체
(3049072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2:13:27
"아, 놀라게 해서 미안." 바림은 알리체에게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는, "바림, 이었던가."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보입니다, 그리고는 종이컵의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그냥 소금입니다, 다행히도! "이건 위험하지 않아. 아마도, 내가 알기로는..." 소금을 보고 독인가, 하는 알리체에게 얼른 말합니다. 적어도 자신이 이걸 뽑았을 때는 위험하지 않았으니까요. "저거, 넣는 금액에 따라 나오는 게 달라지거든. 그래서 혹시 위험한 거 뽑았으면 말리려고." 바림은 도발머신에 눈짓하며, 격동 능력으로 그것을 한 대 툭 칩니다. 역시 저걸 부수려면 강의 같은 인핸서를 데려와야 할까요.
978
바림주
(3049072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2:27:24
그러고보니 캡틴! 전에 목재가 희귀자원이라는 설명을 기능 목록에서 본 것 같았는데... 그러면 마찬가지로 종이도 귀할까요?
979
알리체주
(746774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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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내일 월요일) 22:27:37
여기서 만약 10크레딧을 넣으면 무엇이 나올까요...!
980
당신◆Z0IqyTQLtA
(4245139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2:30:59
>>978 종이는 안 쓰고 휘어지고 가루가 되지 않는 글라스틸을 씁니다. 원재료는 흙
981
바림주
(3049072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2:31:29
>>979 '그 이상'이면 10크레딧도 범위에 포함되니까 마찬가지로 고농축 드링크가 나오지 않을까요....?
982
당신◆Z0IqyTQLtA
(4245139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2:32:26
그런데 컵에 실재 종이가 쓰이지는 않고 글라스틸을 쓰긴 하는데 유리 컵이라 하긴 뭐 하니 그냥 일회용 컵이라고도 하고 대충 종이컵이라고도 합니다. 녹여서 재 활용 가능.
983
알리체
(7467746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2:34:14
바림. 올바르게 기억하고 있구나. 그녀는 바림의 사과에 고개를 끄덕이며 괜찮다는 듯 손을 저었다. 방금 찍어먹은 소금이 위험하지 않다니 나름 안도한 표정이지만. 그 뒤 아마도 라는 표현이 붙자 조금 께름칙한 듯 컵을 책상위에 내려놓았다. "넣는 만큼에 따라 다른 이상한게 나온다니. 그럼 자판기가 아니잖아." 그녀는 1크레딧이 아까운듯 자판기를 발로 툭 쳤다. 이런 기계가 대체 왜 헬퍼즈 휴게실에 덩그러니 놓여있는거지? 격동 능력으로 자판기를 때리는 바림을 통쾌한 듯 -표정은 변하지 않았지만- 바라보던 그녀는 아까 바림의 말에 위화감을 느꼈는지 되물어보았다. "위험한게, 나온적이 있었어?" 사람이 뽑아먹는 자판기인데? 진짜?
984
바림주
(3049072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2:36:26
>>980 오...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985
알리체주
(7467746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2:37:32
>>980 정말 웬만한건 다 글라스틸을 쓰는군요! 유리사랑... 진짜였네요
986
바림주
(3049072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2:42:54
>>985 그러게요! 그러고보니 방탄복도 '유리섬유' 방탄복이었지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
987
당신◆Z0IqyTQLtA
(4245139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2:43:43
IM는 원래 규산, 즉 대부분의 돌의 성분을 100% 다루는 신기술을 이용해 지하도시를 만들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지하도시를 위한 공간을 거의 만들었을쯤 불쾌자 사태가 일어났죠. 뭐 그래서 지금은 그 글라스틸 기술을 유용하게 써먹어 총도 만들고 총알도 만들고 탁자도 만들고 건물도 짓고 다 합니다. 깨지는 유리로도 만들수 있고 휘어지는 유리로도 만들수 있고 옷으로도 만들수 있...지만 뻣뻣해서 방탄복 아니면 안 씁니다.
988
당신◆Z0IqyTQLtA
(4245139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2:49:06
아 규산이 아니라 규산염이 더 적절하겠네요. 어쨌든 흙을 바꾸는 기술! 이라고 하면 됩니다
989
바림 - 알리체
(304907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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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내일 월요일) 22:51:30
"그렇지." 바림은 "그럼 자판기가 아니잖아."와 "위험한 게, 나온 적이 있었어?"에 모두 긍정하는 듯 고개를 세차게 끄덕끄덕합니다. "저거, 진짜 이름은 '도발머신'이래." 그렇게 말하며, 도발머신을 이번에는 발로 한 번 걷어찹니다. 깡, 하는 소리가 휴게실에 퍼집니다. 아니나 다를까, 자판기인 척 하는 도발 머신에 예의 그 [나는 돈에만 굴복한다!!]라는 메세지가 또 다시 나타납니다. "나랑 리나 씨가 이거랑 똑같은 걸 어제 발견했는데, 리나 씨가 여기에 100크레딧이나 넣어서 나온 걸 드셨더니 상태가 이상해지셨어." 여기서 바림의 표정이 심각해집니다. 그래도 오늘 봤을 때는 좀 괜찮아지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만....
990
바림주
(3049072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2:52:53
>>967-968 어떻게 보면 때마침 이런 세계관에서 도시를 유지하는 데 적절하게 쓰일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천운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991
바림주
(3049072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3:00:16
앞으로 10레스.
992
당신◆Z0IqyTQLtA
(4245139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3:04:06
책 얘기 생각나서인데... 여기서도 책은 쓰지만 책에 쓰는 종이도 유리섬유라서 책을 인쇄 하는건 3D프린터로 색 유리를 끼워넣는 식입니다. 만드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싸죠. 물론 목재 종이로 만든책도 있는데 잘 찢어지고 더 비쌉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아마존 킨들 같은 느낌의 전자책을 씁니다.
993
바림주
(3049072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3:08:40
>>992 이런 기술력인데 전자책이 없을 리가. (끄덕) 앞으로 8레스....
994
바림주
(304907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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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내일 월요일) 23:10:20
아 또 막 갱신하고 싶어지는데...... 바림 : (저번에 1001 먹튀했으니 자제하라는 눈빛)
995
당신◆Z0IqyTQLtA
(4245139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3:11:50
폭풍전야 누가 1001을 먹는지는 결과가 알려줄것이다
996
바림주
(3049072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3:11:52
답레 올라올 때까지 잠시 딴 데 보고 있어야겠어요...
997
알리체
(746774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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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내일 월요일) 23:25:27
"뭐야, 그런게 왜 있어." 바림이 고개를 끄덕이자 어이가 없는듯 기계를 쳐다보았다. 자판기가 아닌것부터 답이 없었는데 먹으면 안되는것마저 나오면 왜 있는거야 이거. 대체 무슨용도인지 알수도 없고 이해도 안되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도발머신이라는 진짜 이름까지 들으니 더욱 이해가 되지 않았다. 바림이 발로 차자 디스플레이에 나타난 괴상한 문자도 더더욱. "애초에 이런거에 넘어가는 사람이 있어?" 라고 말하자마자 리나가 100크레딧에 넘어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넘어가서 100크레딧이나 넣었다는 사실에 놀라야할까. 거기서 나온걸 마시고 상태가 이상해졌다는것에대해 놀라야할까. "헬퍼즈 상부 주도적으로 없애야하지 않아? 이거." 아무런 경고도 없이 이런 위험한게 복도에 덩그러니 놓여있다니. 심각해진 바림의 얼굴을 보고 알리체는 잠시 고심하는 듯 했다. 그러더니 결정한 듯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기분나쁜 자판기에게 할 것은 당연하다. "더 넣어보자." 그녀는 5크레딧을 자판기에 넣었다.
998
알리체주
(7467746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3:29:17
만약 캡틴께서 살아계시다면... 5크레딧을 넣었을 때 무엇이 나올까요? 소금 5컵분량?
999
당신◆Z0IqyTQLtA
(4245139E+5 )
Mask
2019-11-03 (내일 월요일) 23:35:20
매우 산뜻한 향의 푸른색 음료가 나왔습니다!
1000
바림주
(304907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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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내일 월요일) 23:35:28
혹시 캡틴이 지금 안 계신다면 >>219 이걸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저번 것이랑 똑같은 건지는 캡틴만이 아실 것 같으니...
1001
우미주
(55710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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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내일 월요일) 23:37:35
갱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