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4717562> [포스트 아포칼립스] Dystopia Parade 01 : Hello Dystopia! :: 1001

소금라떼◆ndsNYm2fsg

2019-08-02 12:45:52 - 2019-08-07 21:03:50

0 소금라떼◆ndsNYm2fsg (3032924E+5)

2019-08-02 (불탄다..!) 12:45:52

※상판 유저들에 의해 지정된 공식 룰을 존중합니다.
※친목&AT필드는 금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금지입니다!
※모두에게 예의를 지켜주세요. 다른 이들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어서 상판을 찾았다는 점을 잊지말아주세요!
※지적할 사항은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주세요. 날카로워지지 맙시다 :)
※스레에 대한 그리고 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환영합니다. 다만 의미없는 비난은 무시하겠습니다.
※인사 받아주시고, 인사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라는 다섯글자에는 생각보다 많은 힘이 있답니다.
※17세 이용가를 지향합니다. 그렇다고 수위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굉장히 편한 사람입니다. 질문하는 것 그리고 저라는 사람을 어렵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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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대이며, 최악의 시대였다.

186 오베론주 (2102702E+5)

2019-08-03 (파란날) 12:30:36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 )

187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2:34:45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오베론주가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해줘!

188 오베론주 (3930483E+5)

2019-08-03 (파란날) 12:54:31

악! 악 날렸어!!!!!!!!! 금방 다시 써올게요ㅠㅠㅠ

189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2:55:20

천천히 해도 돼~ ค^•ﻌ•^ค

190 더위 먹은 오베론 - 건물 그늘 아래 (3930483E+5)

2019-08-03 (파란날) 13:06:41

"더워......ㅡ"

다각, 발굽 소리가 났다. 그 주인인 오베론은 폭염에 그대로 넉다운 된 것 마냥, 건물의 그림자가 만든 그늘 아래에 기댔다.

"여름은 왜 존재할까요..."

손목에 찬 팔찌와 머리에 달린 보석이 햇볕에 반짝였지만 신경 쓸 것은 아니었다. 그 사이에 살짝 흘러내린 앞섶을 다시 바르게 고쳐 올린 이 무더위에서 자신이 뭘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몰랐다. 물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지만, 길거리에서 웅덩이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일 게 분명했다.

"이대로 쓰러지면 크로티안이 되는 걸까요. 아닌가요...."

한 가지는 확실했다. 그는 지금 더위 먹었다.

191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3:18:33

이렇게 더운날은 나가면 안돼요 :3....

192 오베론주 (3930483E+5)

2019-08-03 (파란날) 13:22:00

맞워여.. :3

그렇지만 제가 지금 나갔기 때문에 오베론도 밖으로 내보낸다!!!(매우 나쁨

193 리코-오베론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3:22:09

다각, 다각. 구둣발과 다른 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 귀를 한차례 파르르 떨어도 소리는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 묵직하게 내려앉은 눈꺼풀을 뜬 아이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쭈욱 기지개를 켰다. 팔과 다리를 한껏 늘리고 나서야 주위를 둘러보고, 그제야 다각거리는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냈다. 잠시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해를 쬐려고 앉은 곳. 그 맞은 편에 누군가가 있었다. 다각거리는 소리는 아마, 그 누군가의 발에서 난 소리일 것이다.

“…?”

새하얀 뿔, 발굽이 달린 다리, 햇빛에 반짝이는 팔찌와 머리에 달린 보석. 더위에 허덕이는 듯한 모습. 그것들을 본 후 아이가 내린 결론은 아주 간단했다. 아, 나랑 똑같구나. 크게 하품을 한 번 한 아이는 어슬렁 어슬렁, 천천히 다가갔다. 발소리를 죽이고 다가가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본능적인 것이기도 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많이 아팠으니까. 더위에 허덕이는 누군가에게 조용히 다가간 아이는 작은 소리로 말을 꺼냈다.

“저기.”

금빛으로 빛나는 XXL 냥발… 아니 호랑이발로 한쪽을 가리켰다.

“저기 가면 물이랑 밥 준다.”

아이가 가리킨 곳은 자신이 지금 지내고 있는 아홉꼬리보호소 방향이었다.
팔찌나 머리에 달린 보석을 자신이 찬 목걸이와 비슷한 것으로 오해했는지 어쨌는지, 어쨌든 아이는 지금 눈 앞의 데미휴먼도 자신이 그랬듯이, 소유자 밑에서 도망쳐 나와 방황하는 중이라고 받아들인 모양이다.

194 에네드 - 유페미아 (7675536E+5)

2019-08-03 (파란날) 13:34:56

별 거 없다는 말이 사실이기를 바란다고 생각하며 가자는 말에 살짝 웃으며 걸어나아갔다. 곧 이어 그저 평벙한 술집에 도착했고 당연하게 맥주를 주문했다. 잔에 담긴 맥주를 바라보자 돈이 좀 있었던 시절 마셨던 맥주랑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며 맥주를 입 안으로 털어 넣었다. 미적지근한게 영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약점이나 어떻게 해야 잘 죽일 수 있을지.. 습성 정도일까요."

알고싶은건 그것 뿐 이었다. 크토니안을 죽일 수 있다면 이런 미적지근한 맥주를 마시는것도 감수할 수 있다. 어쩌면 다음부터는 차라리 온더록스 한 위스키나 시키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나머지는 아직 생각이 나지 않네요."

얼음, 얼음이 필요해. 시원하고 큰ㅡ 얼음이.

"맥주말고 더 필요한게 있으신가요?"

195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3:37:31

에네드주 어서와~~

196 오베론 - 리코 (3930483E+5)

2019-08-03 (파란날) 13:57:15

새로고침 악 악

잠시 킵 부탁드려요..ㅠㅠ 월루 중이라 눈치가..ㅠㅠㅠ

197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3:57:55

월루중이었구나 오케이 알았어!! 여유있을때 답레 줘! ฅ⌯͒•ɷ•⌯͒ฅ

198 에네드주 (7675536E+5)

2019-08-03 (파란날) 14:00:38

안녕하세요~

199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4:42:49

월루.. 월급루팡이엇군뇨 :3...

200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4:43:42

주말 출근은 힘들지~

201 에네드주 (7675536E+5)

2019-08-03 (파란날) 14:44:01

안녕하세요 소금라떼.. 맛없어보여..

202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4:45:03

>>201
엑 소금라떼 맛있어요 ;ㅁ; 단짠단짠 최곤데..!

203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4:52:05

소금라떼 맛있는데... :3

204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4:55:16

커피 좋아하시면 한 번 쯤은 츄라이 해보셔도 '~'...

205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4:57:47

소금라떼도 좋지만 와사비 라떼도 생각보다 맛있다구~

206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5:04:31

에 와사비라떼..는..조금.. ;~;...

207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5:05:59

와사비라떼... 마싯는대...

208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5:08:27

하긴 소금라떼도 나오는 마당에 와사비라고 안될게 뭐가 있겠어요 XD

209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5:10:01

ㅋㅋㅋㅋ맞워요!! 와사비라떼도 소금라떼도 맛있다구! XD

210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5:14:56

앗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요!
리코는 순진한건가요, 아니면 너무 순종적인건가요?

211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5:29:04

...어느..쪽일까...?(???
둘 다 해당되지만 후자가 좀 더 강한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긴 한데... 30:70 정도의 비율로?
좀 잔인한 예시긴 하지만 파잔 의식이 끝난 아기 코끼리 같은 느낌?
지금껏 살아오면서 제대로 배운 거라곤 저항하면 폭력이 따라온다 → 대들지 말자 정도고...
지금까지 배우지 못했던 지식이나 상식을 학습한다고 해도 과거 경험에 사로잡혀서 아마 저항하진 못할테니까. 음... 결론은 둘 다 맞지만 순종적인 쪽이 더 강한 걸로!

212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5:32:12

응응. 그러니까 힘에 의한 지배-피지배 관계가 더 크다 이거죠?

213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5:32:37

그렇슴다!

214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5:35:02

(딸꾹)
그으러면 리코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무엇일까요..?

215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5:39:16

우리 캡틴 횡경막이 약하구나!(???

가족... 리코는 가족이 뭐냐고 물어보고 다닐 것 같은데...
가족에 대한 개념이 없다..기보단 배울 기회 자체가 없었으니까~

216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5:49:07

그럭구만.. 어렵구만요 :3..
만약에 가족에 대해서 배운다면 가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217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5:56:37

가족에 대해서 배운다면... 나도 가족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 같은...? 막연히 부러워한다던가 그럴 것 같아~

218 에네드주 (7675536E+5)

2019-08-03 (파란날) 16:00:05

가족인가요!
에네드의 소설속에는 대부분 가족에대한 묘사가 없습니다!

219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6:02:39

뜻밖의 에네드 떡밥인가!(헐레벌떡(?
가족에 대한 묘사가 없다니...

220 에네드주 (7675536E+5)

2019-08-03 (파란날) 16:11:30

그럴까요? 후후후.

221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6:13:23

...아닌것인가... 몰르겟서...

222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6:14:47

으음.. 구상은 끝났는데 이게 참.. :3... 어렵네요 어려워 ;-;

223 오베론주 (2367816E+5)

2019-08-03 (파란날) 16:15:28

퇴근하고 싶어요(._. ) 진짜 지친다... ㅇ(-(

224 에네드주 (7675536E+5)

2019-08-03 (파란날) 16:15:55

할머니님 오시기전에 짧게 돌리실분..?

225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6:22:28

오베론주 힘내...(토닥
음... 나는 돌리던 것도 있고 애매해서~ 일단 패스~

226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6:22:52

너무 오랜만이라 콘솔이고 뭐고 하나도 기억안나네 이건 큰일이다 ;ㅁ;...

227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6:23:29

기능칸에서 유용한 정보들을 볼 수 있다구~ 캡틴에게 추천이야!

228 오베론주 (2367816E+5)

2019-08-03 (파란날) 16:25:07

test콘솔-작성 화면을 보여주는 것

manage콘솔-레스 하이드, 보여주기, 벤 가능.

off콘솔-적용시킨 명령어를 끄는 것. 다이스도 꺼지기 때문에 식만 나옴.

229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6:26:53

https://wiki.tunaground.net/doku.php?id=%EC%B0%B8%EC%B9%98_%EC%9D%B8%ED%84%B0%EB%84%B7_%EC%96%B4%EC%9E%A5:%EA%B8%B0%EB%8A%A5
쨘! 여기로 가면 다 나온다구!

230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6:35:49

>>227-229
고마워요 :D
안 그래도 기능 하나하나 보면서 아 맞다! 그랬었지! 하고 하나하나 눈에 익히는 중이에욥 :3..

231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6:37:45

<clr Chartreuse>이게 맞던가..?</clr>

232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6:38:19

대문자가 들어가면 안됐던 것 같아~

233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6:38:53

엥 대문자라 씹힌건가 머지

대문자라 씹힌건가요~?

234 소금라떼◆ndsNYm2fsg (2379359E+5)

2019-08-03 (파란날) 16:39:12

에에엩 머지머지.. 분명히 자주 쓰던 색이었는데 왜 사라지는거야 ;3...

235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6:40:12

색상코드는 여기에 정리가 되어 있는거야~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76633409/606/611

236 리코주 (7552646E+5)

2019-08-03 (파란날) 16:41:36

테스트 콘솔로 보니까 대문자가 들어가서 안된 것 같아~
그나저나 생각보다 눈 아픈 색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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