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1872397>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40.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인연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9-06-30 14:26:27 - 2019-07-14 01:53:52

0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4:26:27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라온하제 공용 게시판 -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인연이라고 하는 것이니라."

"끊어지는 것처럼 보여도, 끊어지지 않는 것. 그 강한 인연을 기억하도록 하라."

-어딘가에서 조용히 들리는 어느 한 신의 목소리

492 리스 - 이벤트 (2794948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1:46:27

"......"

...괴도 마파람 님...? 이미 예전에 만난 적이 있었기에 그 정체를 알고 있던 자신으로서는 놀란 듯이 마파람 님을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어떻게든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그럼, 괴도 마파람 님을 은호 님께 데려가드려야... 그러나 적호 역시도 그냥 내버려 둘 수 없었다.

소아 님을 집어던지려는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곧바로 두 손을 소아 님을 향해 뻗었다. 그리고 방어막을 주변에 쳐드리려고 했다.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리고 곧바로 고개를 돌려 마파람 님을 바라보며 텔레파시로 말을 걸려고 했다.

[마파람 님, 저희를 믿어주세요. 저희는 마파람 님을 버리고 도망치지 않을 거예요, 절대. ...다만... 지금은 도망을 친다고 하더라도, 적호가 저희를 순순히 보내주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부디, 경계심을 우선 멈춰주세요. 저희는 함께 서로를 도와야 해요.]

나오지 않는 목소리를 대신하여 마파람 님을 강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저희들은, 하나니까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라온하제를 지키겠다는, 하나니까요. 그리고는 다시 천천히 고개를 돌려 적호를 바라보았다. 적호를 바라보는 표정은 다시금 감정 없는 무표정이 가득했다. 평소와는 전혀 다른, 싸늘한 그런 무표정이.

"......"
[꺼져. 상황 판단조차 하지 못하는 자식과는 말하고 싶지도 않으니까. 보면 모르겠냐? 지금 누가 누굴 없앨 수 있는지.]
활을 만들어내어 손에 쥐었다. 그러나 소아가 공격을 가하는 것을 흘끔 보고는, 천천히 다른 손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신통력 구슬을 빛내며, 소아의 공격이 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힘을 더해주려고 했다.
[......귀찮게 구네.]
/ 밸린주 어서 오세요! XD 와아아! 다 같이 싸우게 되었어요! 기뻐요!ㅎㅎㅎ

493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1:47:57

마파람 설득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군요..! 그럼 다음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494 소아주 (2340149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1:50:27

다들 마파람을 설득시키고 있는데 소아는... ;D...

소아: (뭐왜뭐)

495 소아주 (2340149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1:51:14

앗! ;D
리스 버프 항상 고마워요! XD

496 아사주 (8090022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1:52:31

아사란 애는.. 줘라니... 그나마 협박은 아닌 게 다행인가.

아사: 뭐.

497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1:53:36

하늘 위로 솟구친 소아의 몸에 방어먹이 쳐졌고 아사의 신통력으로 인해 정말로 안전하게 소아는 착지할 수 있었다. 뒤이어 소아는 변칙적으로 발차기 공격을 가하려고 했고 적호는 성가시다는 듯이 공격을 막으면서 가만히 틈을 노리기 시작했다. 한 손에는 붉은 번개가 천천히 모이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 아사는 고양이 수인 신, 마파람에게 달라고 이야기를 했고, 리스는 그런 마파람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그 행동과 말을 들으면서 마파람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조심스럽게 품 속에서 돌을 꺼낸 후에 아사에게 내밀었다.

"그거, 절대로 깨뜨리지 마. 알겠지? 정말로 힘들게 훔친거니 말이야! 아..아무튼..아디오스..!!"

이어 마파람은 품 속에서 또 뭔가를 꺼냈고 그것을 힘껏 땅으로 던졌다. 그러자 곧 엄청난 연기가 사방을 덮었다. 순간적으로 모두의 시야가 가려졌고 그 때문에 모두의 움직임이 제약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적호도 순간적으로 당황하며 방어를 멈추었고 공격을 몇 대 맞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연기가 걷히자 마파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렸고, 그 대신에 거기에는 가온이 서 있었다.

"모두들 괜찮아?!"

뒤이어 가온은 모두를 바라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뒤이어 그는 아직도 번개 소리가 들리는 저 편을 바라보면서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여긴 내가 시간을 끌테니까 너희들은 어서 저쪽으로! 축복의 여우님이 있는 곳으로 가! 어서!!"

이어 가온은 빠르게 앞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볍게 적호의 머리를 치면서 마치 자신 쪽으로 유도하듯이 도망치듯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적호는 그런 가온을 바라보면서 이를 빠드득 갈았다.

"그래. 늑대... 네 녀석이 정말로 죽고 싶다면...죽여주도록 하마..."

//10시 25분까지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498 아사주 (8090022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06:22

품 속에서 꺼낸 돌을 받자마자 똑같이 생긴 걸 하나 더 만들어 보려 합니다. 시도에 그쳤고 돌을 품 안에 넣으려 하고는 연기가 나고 가온이가 축복의 여우가 있는 곳으로 가라는 것에

"가온아. 버프는 걸어줄게."
좀 더 활기가 돌기를. 이라며 신통술을 걸어주려 하고는 그쪽, 누리가 있는 곳으로 향하려 합니다.

가야 하는 건 맞으니까요. 누구던. 자신이 또 누군가에게 넘기면 가온이랑 같이 빨강이를 좀 때려줄 수 있겠지만..

499 밸린-이벤트 (119001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07:22

"일이 신기하게 돌아가고 있네요."

마치 재미있는 공연을 보는듯 그녀는 동료들과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그들을 보고 있었다. 싸우려 하는 이들 도망치는 괴도, 나타난 늑대신. 상대는 적호, 전에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던 녀석들과 한패였다. 그녀의 곁에서 얌전히 서있던 시종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물었다. 정말로, 저들을 도와야만 하냐며. 왕녀는 무언가 이상한 것이 있냐는 듯한 얼굴로 물어보았다.

"저들에게는 아라에서 큰 도움을 받았으니까요. 아틀란티스의 왕이 되는자, 은혜는 갚아야 할테지요."

그녀는 짧게 웃어보이고는 그들을 향해 뛰쳐나갔다. 조금이라도 가온씨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손끝에서 얼음의 창을 뿜어냈다.

500 소아 : 이벤트 (2340149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08:57

아무리 버거운 상대라도 그 애는 끈질겼습니다. 평소라면 조금은 신중할지도 모를 일이었겠지만, 리스님의 버프 덕분에 그 애는 좀 더 아무런 생각 없이 공격을 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애의 눈에도 조용히 손에 붉은 번개를 모으는 적호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애는 손을 부러뜨릴것 같은 강한 힘을 두 손에 주고선 교차하듯 위 아래에서 적호의 손을 박살내려고 했습니다. 야생동물의 세계에서의 사냥 중에서도 목숨이 아니라 팔을 노리는건, 배가고파 먹이를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재미를 위한 수단처럼 보일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순식간에 연기가 피어올라 시야가 막혀도 그 애는 순간적으로 적호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려고 했습니다. 마파람이 사라지고 가온님이 나타나자 그 애는 적호와 거리를 조금 벌렸습니다. 그리고 가온님의 말을 들었습니다. 가온님을 따라 도망가는 적호를 따라가 담판을 지을 것인지, 혹은 미리내를 지키기 위해 다른 이들과 함께 축복의 여우님이 있는 곳으로 갈지 정해야할 순간이었습니다.

501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12:13

음...그러니까...아사는 누리에게 가고 밸린이는 가온이 쪽으로 가고, 소아는 망설이는 중이군요..!

502 리스 - 이벤트 (2794948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13:07

적호의 손에 붉은 번개가 모이기 시작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확인했다. 그러나 곧바로 활을 치켜들고 적호를 겨냥한 화살은 마파람이 만들어낸 연기로 인하여 잠시 멈칫, 할 수밖에 없었고, 그에 작게 콜록콜록, 기침을 하면서 동작을 멈추었다.
그러나 연기가 걷히고 보이는 것은... 가온 님...?

"...!"

그러나 이상했다. 이상함을 본능적으로 감지했다. 저 분은... 가온 님이 아니예요...!
자신이 이미 예전에도 경험해본 적 있는 모습. 이미 본 적이 있는 모습. 감히 '신' 님을 의심해요...? 그러나, 저 분은...!
[...또다시 시작이구나. 의심이야.]
"...!!"

나오지 않는 목소리를 쥐어짜내 보지만, 여전히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아랫입술을 꽈악 깨물면서 곧바로 활을 치켜들어 적호를 조준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여러 개의 화살을 소환해내어 그대로 적호를 향해, 정확하게는 적호의 손을 향해 쏘려고 했다.

그리고 동시에 공격을 반사시키는 방어막을 달리는 가온, 아니, 마파람의 주변에 둘러주려고 했다. 혹시 모를 적호의 공격에 대비하여.
[...정말 귀찮게 구네. 오로지 공격만 해버리고 싶었는데.]
/ ...뭔가 말투가 아무리 봐도 가온이가 아니라서 마파람 같아서 이렇게 썼는데... 아니라면 미리 쥐구멍 예약이군요... 후후...

503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15:11

리스는 가온이가 아니라고 추측을 하고 있군요! 모든 답은 과연...!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504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19:17

아사는 누리가 있는 곳으로 향하려고 했고 소아는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리스는 뭔가 의아함을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가온을 도우려는 듯이 방어막을 쳐주었고, 아사의 신통술과 겹쳐져 가온의 움직임을 더욱 빠르게 해주고 있었다.
한편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밸린은 바로 모두와 합류했다. 그리고 그와 비슷하게 리스는 적호의 손을 향해서 화살을 쏘았다. 그리고 그것은 적호의 손에 명중했고 순간적으로 적호의 움직임을 멈칫하게 하기에는 충분한 일이었다.

".....이것들이..."

"어딜 보는거야! 나는 여기거든?!"

이어 가온이 적호를 바라보면서 단번에 달려든 후에 날카로운 발톱을 끄집어내서 적호의 얼굴을 할퀴었고 적호는 그대로 큰 괴성을 질렀다. 그리고 다시 가온을 쫓아서 점점 다른 이들과 멀어지기 시작했다.

한편... 저편에서는 푸른 번개가 계속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 방향에서 누리와 가온이 함께 후퇴하듯 다른 이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그 둘을 따라오듯이, 온 몸에 상처가 있는 청호가 이를 빠드득 갈면서 다가오고 있었다.

"당신들... 당신들 때문에 저와 적호님은...더 이상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대로 정말로 죽어주셔야겠습니다."

"청호...!"

"..어쩌지..가온아. 적호도 있는 모양이고..."

//10시 45분까지 반응레스를 받도록 할게요!

505 소아주 (2340149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21:29

소아... 가 아니라 소아주 먼저 리타이어 하겠습니다... ;D...
월요일 싫네요... 잘자요! XD

506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26:28

알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소아주!! 수고하셨습니다!

507 밸린주 (119001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26:49

으아ㅏㅏㅏㅏ.... 저도 이만 출근을 향해 취침하도록 하겠습니다...(피눈물)

508 아사주 (8090022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30:32

"야 파랑아. 너네 빨강이 이미 다굴당하는 중이던데?"
라고 도발을 걸고는 빨강이 안 구하면 망하는 거 아니야?
그래도 너에게 다행인 건 현무의 구슬을 끼우는 돌은 네가 간다고 해도 우리가 찾아야 할 지도 모른다는 점이려나. 라고 말하려 합니다.

찾아가는 건 맞잖아요. 이미 찾았을 뿐이지. 굳이 안 믿어도 상관없었던가요?

그리고 그쪽 가온이는 확실히 고양이었나 봅니다. 둘이 또 있으니..

"그래서. 파랑이. 어쩔거야? 저쪽으로 갈 거야. 아니면 우리를 끝까지 쫓을 거야?"
"저쪽으로 간다면 빨강이를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우리를 쫓는다면 그 빨강이. 많이 약해졌지?"
누리 덕분에 말이야. 라고 청호에게 무척이나 유려하게 속삭이네요.

509 아사주 (8090022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30:49

잘자요 소아주 밸린주-

510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33:43

어엇...출근이라니... 안녕히 주무세요! 밸린주!!

511 리스 - 이벤트 (2794948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38:36

다행히도 자신의 화살이 적호의 손에 명중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아직 부족할 것이었다. 계속해서 도발하는 가온, 아니, 마파람 님을 바라보면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가득했다. 점점 멀어지는 적호와 마파람 님을 보면서 쫓아가려던 바로 그 순간, 등장하신 누리 님과 가온 님과 청호. 적호와 싸울 것인지, 아니면 청호와 싸울 것인지를 선택해야 했다.

마음 같아서는 두 쪽 모두 다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자신은 한 명. ......한 명.

[저는 마파람 님을 도와드리기 위해서 먼저 적호 쪽으로 가볼게요! 그리고... 누리 님!]

텔레파시를 통하여 적호와 청호를 제외한 모두에게 말을 걸려고 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더 말하지 않고, 그저 누리 님을 바라보며 어서 구슬을 끼워야 한다는 것을 간절한 눈빛으로 전하려 했다. ...아사 님을 믿어요, 저는. ...아사 님께서 잘 전해주실 거라고 믿어요.

그러니, 자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곧바로 날개를 펼쳐내어 순식간에 적호의 뒤를 쫓아 날아가려 했다. 그와 동시에, 활을 겨누어 적호를 향해 마구 쏘려고 하면서. 순식간에 다시 무표정하게 변한 얼굴에는 자비심 따윈 없었다.
[그래. 바로 이거야.]
/ 앗...! 소아주, 밸린주, 두 분 다 안녕히 주무세요! XD 벌써 월요일이라니... 내일도 화이팅이예요!

512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40:06

리스는 마파람을 도와주러 가는군요..! 잘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513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2:44:22

자신에게 도발을 하듯 이야기하는 아사를 바라보면 청호는 작게 혀를 차면서 아사를 향해 천천히 나아갔다. 아무래도 정말로 눈에 거슬리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도발을 하시다니. 그렇다면 당신을 가장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드리죠. 이제는 봐주지 않겠습니다."

"너의 상대는 이쪽이야!!"

이어 청호를 가온이 막아섰고, 가온은 발톱을 내밀어서 청호를 공격했다. 곧 청호와 가온의 싸움이 시작되었고, 그 사이에 누리는 어느샌가 환하게 빛나는 마지막 구슬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구슬이... 이 근처에... 구슬을 꽂을 곳이 있는거야?! 대체 어디에?!"

".....!"

"한눈팔지 마!!"

순간적으로 청호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누리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가온이 계속해서 몸으로 막아서기 시작했다. 만약 돌을 전해준다고 한다면 지금 이 순간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한편 적호를 따라간 리스는 곧 적호를 따라잡을 수 있었고 활을 적호에게 마구 쏘기 시작했다. 그 화살 중 몇 발을 맞은 적호는 곧 고개를 돌려 리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를 빠드득 갈았다.

"꽤 얕잡아보이는 모양이구나. 나를...감히 너 따위가 나를...!"

"....저 바보 홍학이!!"

이어 도망치던 마파람이 곧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은 신통술을 이용한 변신이었다. 그리고 마파람은 재빠르게 적호에게 달려들어서 적호를 덮쳤다. 갑자기 달려든 마파람의 모습에 적호는 그만 균형을 잃고 넘어져버렸다.

"이쪽을 보지 말고..빨리 구슬을 끼우게 해!"

//11시 15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514 리스 - 이벤트 (2794948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3:00:37

"......"
[감히라니. 누가 누구에게 할 소리를 하는 거냐? 가소로운 것.]
무표정, 아니, 어쩌면 희미하게 비웃는 듯한 표정을 하고서도 적호를 향한 화살 세례는 멈추지 않았다. 재빠르게 비행하면서 활을 쏘아대는 그 모습은 평소의 그 느릿느릿한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오로지 공격, 공격 뿐.

그러나 그렇게 마구 퍼붓던 공격은 이내 곧 마파람이 변신을 풀자, 순간 멈칫, 했다. 그리고 멍한 표정으로 바뀌어 적호에게 달려드는 마파람 님을 당황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내 들려오는 마파람 님의 목소리에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는, 곧바로 텔레파시를 사용하여 마파람 님께 말을 걸려고 했다.

[구슬 씨는 금방 끼워질 거예요! 저는 누리 님을, 아사 님을 믿으니까요! 마파람 님께서는 혼자이시니까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었어요...!]

그리고 텔레파시가 끊기기가 무섭게 다시 돌변한 무표정. 공중에서 중심을 잡으며 여러 개의 화살로 적호를 겨냥하였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그대로 다시 화살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마파람을 피해서, 오직 적호에게만 명중하도록.
[너 같은 것에게 베풀 자비 따윈 없어. 어서 꺼져.]
/ 구슬 쪽은 아사를 믿습니다! XD

515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3:02:14

...이쯤되면 리스 이중인격설이 나올 법도....(??

516 아사주 (8090022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3:03:30

"누리!"
주변을 바라보는 누리에게 돌을 전해주려 합니다. 가온이 막는 이 때가 기회입니다.

그렇게 전해준 다음 청호와 적호에게 달려들던 마파람과 가온과 리스와 누리에게도 방어막을 쳐주려 시도합니다.

"리스도 가온도 고양이도 조심해."

517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3:06:04

그리고 심플하게 전해졌군요...! 그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518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3:20:12

"...마음대로 해. 쳇."

리스의 텔레파시에 마파람은 조금 퉁명스럽게 이야기를 했고 적호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꼬가 잡으려고 했다. 적호는 그에 저항하듯 몸을 움직이려고 했지만 곧 리스의 화살이 날아왔고 적호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막아내고 있었다. 아무래도 많이 약해진 탓에 적호도 쉽게 저항을 하지는 못하는 모양이었다. 그렇기에 그 둘은 적호를 확실하게 붙잡아둘 수 있었다.

그와는 별개로 청호 쪽에서는 아사가 돌을 꺼내서 누리에게 건네주었다. 그 돌을 바라보면서 청호는 당황하며 다시 누리에게 달려들려고 했지만 그 앞을 가온이 제대로 막아섰다.

"큭...!! 비키십시오! 이...천박한 늑대 같으니!"

"누리 님을 방해하게 둘 순 없지!!"

"고마워! 가온아! 그리고 모두들! 지금 현무를 깨울게!"

돌을 받은 후에 누리는 침을 꿀꺽 삼키고 마지막 남은 구슬, 미리내의 색이 담겨있는 푸른색 구슬을 별 모양의 돌 가운데에 꾸욱 끼워넣었다. 그러자 별 모양의 돌은 마치 별처럼 아름답게 빛나기 시작했고 하늘 높게 솟구쳤다. 검은 구름이 곧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하늘에서는 정말로 아름답게 빛나는 푸른 빛가루가 솔솔 떨어지며 미리내의 전역에 떨어졌다.

점점 주변을 감싸던 가혹한 바람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황폐했던 겨울의 풍경이 점점 아름답고 고요한 풍경으로 바뀌어갔다.

".......!"

"........!!"

이내 다른 지역에서처럼 미리내의 전역에 결계가 펼쳐지기 시작했고 적호와 청호는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둘 다 나름대로 저항해보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것이 쉽지 않았던 것일가. 온 몸에서 검은색 연기를 내뿜으며 둘은 괴로워하며 울부짖었다.

"죄송합니다...흑호...님...!!"

"빌어먹을...!! ...결국...결국..여기서까지..!! 빌어먹을...하급 신놈들이이이이이!!"

이내 둘은 마치 소멸하듯 어디론가 팟하고 사라져버렸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해서 도망친 것일까... 이어 미리내에 아주 큰 지진이 일어났고, 얼어붙은 바다의 가운데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곧 모두의 몸에 푸른색 막이 쳐지고 안전한 지대로 자동으로 옮겨졌으며, 깨진 얼음 속에서 아주 거대하고 거대한 거북 모양의 신, '현무'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온 몸에서 푸른색 광채를, 푸른색 빛을 내뿜는 현무의 앞으로 빛나는 구체가 떨어졌고...그것은 곧 모든 것을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11시 50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조각이 공개됩니다!

519 리스 - 이벤트 (2794948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3:29:26

"......"

퉁명스러운 마파람 님의 대답에도 그저 희미하게 배시시, 미소를 지어보였다. 물론 그것도 잠시, 이내 다시 공격 모드에 들어갔지만. 청호 쪽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아사 님께서 쳐주신 듯한 방어막에 힘 입어 더욱 열심히 공격을 가했다. 물론 화살로는 큰 타격을 입히기는 힘들었지만, 적어도 적호를 붙잡아 놓을 수는 있을테니까.

그렇게 버티고, 또 버티던 중,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는 푸른 색의 빛 가루들.

"...!"

...구슬 씨를 끼우는 데에 성공하셨나봐요...! 그에 무표정했던 표정이 풀려 안도감 가득한 표정으로 변화하였다. 평소와도 같은 멍한 표정으로. ...정말로 다행이예요.

그리고 괴로워하기 시작하는 적호와 청호. 안쓰러운 듯한, 어쩌면 비웃는 듯한 묘한 눈빛으로 그 둘을 지켜보며 이내 사라지는 적호와 청호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내 곧 등장하는 현무 님을 바라보며 천천히 땅에 내려와 앉았다. 예의를 지키려는 듯이. ...제가 감히 그 위에 날아올라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내 앞으로 떨어지는 푸른색의 빛나는 구체를 바라보았다. ...마지막 인연의 조각.

/ >>515 뭐, 그럴지도 모르지요. 네.

520 아사주 (8090022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3:29:36

앗... 저 이번 턴 넘길게요.. 막턴 비슷한데 넘겨야 한다니이...

521 극장판 이벤트- 인연의 기억 4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3:31:18


"......"

하얀 여우 신은 은색 여우 신을 바라보면서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정확히는 하얀 여우 신이 바라보는 것은 은색 여우 신의 품에 안겨있는 또 다른 작은 은색 여우 신의 모습이었다. 8살 정도 되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그 은색 여우 신은 정말로 곤하게 몸을 웅크리고 자고 있었다. 그녀의 존재가 영 꺼림칙한지, 곧 하얀 여우 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조금 꺼려하는 느낌의 말이었다.

"은호 님. 그 신은... 적호가 은호 님을 죽이기 위해서 탄생시킨..."

"알고 있느니라."

"알고 있는데도... 그 신을 정말로 딸로 삼을 생각이세요?!"

"어쩌겠느냐. 내 털에서 태어난 이다. 내가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느냐. 결국 따지고 보면 나 때문에 태어난 이가 아니더냐."

"하지만...!!"

하얀 여우 신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은색 여우 신은 부드럽게 웃으면서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어린 신을 꼬옥 안으면서 하얀 여우 신에게 이야기를 했다.

"...역시 납득이 가지 않느냐?"

"가온이도 마찬가지겠지만..저 역시..."

"그래도..부탁이니라. 내 고집을 들어주도록 하라. ...이 아이를 너 역시도 지켜줬으면 하느니라. 가온이도 설득을 해줄 수 없겠느냐. ...가장 믿을 수 있는 너이기에..이런 부탁을 하는 것이니라."

은색 여우 신의 부탁.
그것을 들은 하얀 여우 신은...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한숨을 크게 내쉬면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요. 은호 님. 저는 은호 님의 편이 되기로 했으니까요. 그러니까..그 아이도.. 확실하게 돌보고 지키도록 할게요."

"고맙다. 고마우니라."

정말로 고맙다는 듯이 은색 여우 신은 하얀 여우 신을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고 하얀 여우 신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저는 언제나 당신의 편. 그러니까...저를 믿어주는 당신에게 저 역시 신뢰로 답할게요. 은호님."
"...아니. 언니. ...태어날때부터 언제나 함께였던 저의 하나 뿐인 언니."

522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3:33:06

그리고 쓰는 도중에 올라왔군요! 네!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523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23:39:19

모든 상황이 종료되었고 미리내는 곧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어느새 손에 붙잡혀있는 빛나는 구체는 곧 그 전의 3개의 구체와 합쳐졌고 하나의 빛나는 구체로 합쳐졌다. 그것이야말로 백호가 가지고 있는 인연. 강제로 끊어졌던 인연이었다. 그 구체 속을 가만히 바라보면 지금까지 백호와 있었던 일들을 영상처럼 보는 것이 가능했다. 먹방을 했던 것도, 그저 잡담을 나눈 것도...혹은 라온하제에서 있었던 일들 속에서 함께 했던 것들도.. 그 모든 것이 그 구체 속에 담겨있었다.

ㅡ축복의 여우가 나에게 맡긴 인연의 조각. 그것을 돌려드리죠.
ㅡ다솜, 아라, 가리. 그리고 이어 미리내까지 수복한다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ㅡ하지만 아직 쉴 때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역, 비나리.
ㅡ그곳을 수복하지 못하면..머지 않아 그곳에서 흐르는 재앙의 힘으로 인해 다시 전 지역은 오염되고 말 겁니다.
ㅡ자. 용기 있는 신들이여. 어서 비나리로 가세요. 황룡님이 계신 그 폭포. 그곳에서 우리들은 여러분들을 돕겠습니다.
ㅡ당신들의 용기가... 즐거운 내일을, 축복을 이어갈 겁니다.

말을 마친 현무는 크게 울부짖으며 물 속으로 자신의 몸을 감추었다. 방금전까지 존재했던 거대한 거북인 현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어느새 고요하고 서늘한 겨울 풍경만이 보일 뿐이었다.

한편, 모두와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되었던 마파람은 다시 복면을 뒤집어 쓴 후에 리스를 바라보다가 흥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따, 딱히 도와달라고 한 적 없어! 아무튼..아디오스!"

이번에는 정말로 사라질 생각인지 마파람은 연막탄을 터트렸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모든 것을 집어삼켰고, 그 연기가 사라졌을 무렵에는 더 이상 마파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마파람 녀석...다음에는...꼭..!"

"그래도 잘은 모르겠지만 도와준 모양이니까... 이번엔 그냥 봐주자. 응?"

"....누리님이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면.."

어쩔 수 없다는 듯 가온은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 누리는 두 손을 모은 후에 환하게 웃었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다시 이야기했다.

"비나리로 가야겠지? 분명히 비나리에선 흑호가...그리고 어쩌면 백호 언니도 있을지도 몰라. ...어쩌면 정말로 위험할지도 몰라. 그래도..나는 역시 모두와 함께, 모두와의 추억이 있는 이 라온하제를 되찾고 싶어. 그러니까...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지 않을래?"

//12시 10분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524 리스 - 이벤트 (1758964E+5)

2019-07-08 (모두 수고..) 00:03:59

천천히 론을 다시 품에 안아들고, 현무 님의 말씀을 가만히 들으며 생각에 잠겼다. ...마지막으로 가야할 곳은 바로, 비나리. ...황룡 님. 그 분을 만나게 된다면... 정말로 구할 수 있는 걸까요? 이 라온하제를. 모두가 지금까지 이렇게 힘내왔는데...

생각에 잠기면서도 사라지는 현무 님에게 천천히 두 손을 모아 허리를 꾸벅, 숙여 인사를 올리는 것은 잊지 않았다. '신' 님께 예의를 갖추는 것은 당연했으니까.
그리고 마파람 님께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자, 천천히 고개를 돌려 마파람 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내 곧 툴툴거리다 사라지시는 마파람 님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뒤늦게 희미한 미소를 배시시 지어보였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마파람 님께서 나쁜 분이 아니시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던 자신이었으니까.
...다만... '의심'. 그것은.
"......"

가온 님께서는 마파람 님을 붙잡지 못한 것이 여전히 분한 듯 싶었지만, 자신 역시도 누리 님의 말씀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여 대답을 대신했다. 오늘만큼은, 적어도 오늘만큼은.

그리고 이어지는 누리 님의 말씀을 가만히 경청하여 듣다가,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세게 끄덕였다. ...백호 님과는 이런저런 일들을 정말로 많이 겪으며, 여러 가지 추억을 쌓았었던 자신이었으니. 더군다나 라온하제 역시도. ...자신이 살아온 이 곳을 어떻게 버릴 수가 있을까. 자신이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만들어 살아갈 터전을 만든 곳을.

"......"

...반드시, 함께 할게요, 누리 님. ...제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나오지 않는 목소리를 대신한 눈빛은 강인했다. 서로 다른 두 눈동자 역시 굳건한 다짐을 내보이며.

/ 마파람은 츤데레였군요. 몰랐네요.

525 리온주 ◆H2Gj0/WZPw (2993786E+5)

2019-07-08 (모두 수고..) 00:05:44

그렇다기보다는 조금 자존심이 상한 것도 있답니다! 결국 리스에게 도움을 받아버렸으니 말이에요. 물론 좀 툴툴거린 것도 사실이지만요! 그러니까..츤끼가 조금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강하고 프라이드가 강한 괴도랍니다!

526 리온주 ◆H2Gj0/WZPw (2993786E+5)

2019-07-08 (모두 수고..) 00:14:08

음..아사주의 레스가....? 일단 20분까지만 기다려볼게요!

527 리스주 (1758964E+5)

2019-07-08 (모두 수고..) 00:18:33

>>525 그렇군요.

528 리온주 ◆H2Gj0/WZPw (2993786E+5)

2019-07-08 (모두 수고..) 00:21:39

음...아사주는 아무래도 급한 일이 있는 것일까요..? 일단 마지막 레스를 올리겠습니다!

529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2993786E+5)

2019-07-08 (모두 수고..) 00:24:21

비나리에서 있을지도 모르는 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흑호와 백호. 그 둘의 존재는 아주 클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물러날 수도 없는 노릇. 누리는 리스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 강인한 눈빛과 굳건한 다짐을 바라보며 힘을 얻은 것일까. 누리는 리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좋아! 가온아! 그럼 비나리로 가자! 무지개가 피어나는 폭포로!"

"알겠습니다!!"

이어 가온은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나리로 돌아가기 위한 워프에 필요한 신통력을 회복하자마자 모두를 비나리로 워프시켰다. 라온하제의 가장 중요한 심장부. 축복의 힘이 흘러야만 하는 그 곳. 비나리를 향해서...

라온하제와 인연을 되찾을 수 있을 지에 대한 결말이 바로 코앞까지 다가오고 있었다.

"가자. 모두들..! 우리들의 라온하제를 되찾자! 우리들의 인연의 힘으로!!"

//이렇게 오늘자 이벤트는 끝입니다!! 다음 일요일에...아마 결말이 날 듯 하네요. 아무튼...모두들 이벤트 수고하셨습니다!

530 리스주 (1758964E+5)

2019-07-08 (모두 수고..) 00:41:42

다들 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XD

531 리온주 ◆H2Gj0/WZPw (2993786E+5)

2019-07-08 (모두 수고..) 00:45:57

리스주도 이벤트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남은 분량은 2회분 정도..? ...마지막까지 잘 부탁하겠습니다! 저도 힘내서 남은 분량을 진행하겠습니다!

532 리스주 (1758964E+5)

2019-07-08 (모두 수고..) 01:02:35

>>531 네, 잘 부탁 드립니다.

533 리온주 ◆H2Gj0/WZPw (2993786E+5)

2019-07-08 (모두 수고..) 01:03:57

아무튼...어느새 시간이 새벽 1시네요... 이벤트만 진행했다 하면..시간이..훅훅 지나갑니다..(절레절레)

534 리스주 (1758964E+5)

2019-07-08 (모두 수고..) 01:07:50

>>533 네, 그러게요. 시간이 빠르죠.

535 리온주 ◆H2Gj0/WZPw (2993786E+5)

2019-07-08 (모두 수고..) 01:12:59

그러게요. 그런고로 오늘 하루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리스주!

536 리스주 (1758964E+5)

2019-07-08 (모두 수고..) 01:21:54

>>535 저는 아직 하루가 끝나지 않았기에... 괜찮습니다. 스레주께서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537 리온주 ◆H2Gj0/WZPw (2993786E+5)

2019-07-08 (모두 수고..) 01:23:20

.....?! 아직 하루가 끝나지 않았다고요?! 벌써 새벽 1시가 넘었는데요?!

538 리스주 (1758964E+5)

2019-07-08 (모두 수고..) 01:38:40

>>537 네, 어쩌면 밤 새야 할 지도 몰라서요.

539 리온주 ◆H2Gj0/WZPw (2993786E+5)

2019-07-08 (모두 수고..) 01:42:58

밤을 샌다니...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거예요...(동공지진) 일단..저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무슨 일인진 모르지만..화이팅이에요..! 리스주..!

540 리스주 (1758964E+5)

2019-07-08 (모두 수고..) 02:05:14

>>539 비밀입니다.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스레주.

541 리온주 ◆H2Gj0/WZPw (1994091E+5)

2019-07-08 (모두 수고..) 11:14:25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42 리온주 ◆H2Gj0/WZPw (1994091E+5)

2019-07-08 (모두 수고..) 13:20:12

어느새 점심시간이로군요! 모두들 즐거운 점심 되길 바랄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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