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5300146>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22.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12-20 19:02:16 - 2018-12-30 01:04:39

0 리온주 ◆H2Gj0/WZPw (2884024E+5)

2018-12-20 (거의 끝나감) 1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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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라는 날이 곧 찾아오는구나. 그렇다면 이런 날을 그냥 넘길 수 없지 않겠느냐. 받도록 하라."

-브론즈 트로피 [메리 크리스마스]를 건네는 어느 한 여우신의 모습

798 리스주 (4381958E+5)

2018-12-28 (불탄다..!) 22:52:00

>>797 ㅋㅋㅋ그렇군요. 그래도 다갓님을 믿으셔야 합니다. 그것은 가온이의 이미지를 잡아주기 위한 다갓님의 큰 그림이라구요!(???)

799 령-리스 (5217007E+5)

2018-12-28 (불탄다..!) 22:55:01

누군가가 죽었던 자신을 되살려주었다. 그 말 한마디로도 령은 심장이 덜컥 내려앉음을 느꼈다. 자신이 너무 섵불렀다. 리스와 가까워지기 위해 신에대해 물어봤던 자신이 무지하게 느껴졌다. 죽음이라는 경건한 일에 대하여 고분고분 대답해주는 리스가 안타깝게 느껴졌다. 리스는 자신이 아닌 라온하제의 그 누가 물어봤더라도 반드시 대답해줬을 것이다. 왜냐하면 리스에게 있어서 그들, 아니 우리들은 위대하신 '신'님이니까.

"...리스."

리스의 말이 끝난지 얼마나 되었을까? 한참 후에야 령은 입을 열었다. 령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자세한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 좋지 않은 표정을 지었을 게 뻔하였다. 그야 령의 목소리가 무겁게 가라앉았기 때문이지.

"미안합니다."

령이 사과를 하였다. 몇 초 전의 자신이 보여왔던 무구함과 어리석음에 대한 사과였다. 리스의 '신'님에 대한 간절함, 그녀의 생사, 그리고 기도에 대해 자신이 너무 멍청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 령이 고개를 들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 촉촉하게 젖은 검은 눈동자가 리스의 눈을 바라보았다.

"리스와 가까워지고 싶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리스가 저를 '신'님으로 경외하듯 바라보는 게 마음에 걸렸어요. 저는 리스가 저를 대단한 존재로 바라보는 게 아니라 동등한, 편하게 대할 수 있는... 그런 대상으로 바라보았으면 했습니다. 근데... 저는... 제가 리스의 마음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그런 사정이 있는 줄도 모르고 감히 궁금증을 채우려고 들었고 리스의 '신'과 '신앙'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얕봤었습니다. 저는... 저는..."

령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두 눈을 가렸다. 가린 손 안에서 뜨뜻한 눈물이 흘러나왔다. 리스와 보냈던 그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나왔다. 나는 그 시간들을 모두 좋아했었는데. 잠시나마 당신과 내가 동등한 존재로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희망을 품었는데.

내가 너무 어리석었지.

"좋아했습니다. 네, 저는 리스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더 가까워지고 싶었고 신이란 위치를 버리고 당신께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좋아해서 미안합니다. 령은 고개를 푹 숙였다. 내려간 손에 흘렸던 눈물이 묻어있었다.
/내가... 내가 뭘 쓴거지. 어... 일단 리스주 죄송합니다. 아으... 수습을 해야하는데... 흐...

800 리스주 (4381958E+5)

2018-12-28 (불탄다..!) 22:59:55

려, 령아...?!(동공대지진)(말잇못) 어어...어어어...이, 일단 답레 써오겠습니다...!

801 리온주 ◆H2Gj0/WZPw (8501507E+5)

2018-12-28 (불탄다..!) 23:00:40

>>798 ......(동공지진) 그런 이미지 안 주셔도 된다구요!!

>>799 어...어라...? 음...?! (일단 착석)

802 아사주 (0597251E+5)

2018-12-28 (불탄다..!) 23:02:05

>>799 어..어라...(일단착석)

803 리온주 ◆H2Gj0/WZPw (8501507E+5)

2018-12-28 (불탄다..!) 23:02:24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 우리 라온하제에서 터진 1번째 고백이라는 이야기입니까? (??

804 아사주 (0597251E+5)

2018-12-28 (불탄다..!) 23:04:37

그렇죠. 사실 반쯤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805 리온주 ◆H2Gj0/WZPw (8501507E+5)

2018-12-28 (불탄다..!) 23:09:08

일단 고백이 터졌다고 해서 너무 날뛰면 다른 이들에게 부담이 되는 법! 그렇기에 저는 조용히 관전을 할 뿐입니다!

806 아사주 (0597251E+5)

2018-12-28 (불탄다..!) 23:12:02

조용히 관전하는 사람22

807 리온주 ◆H2Gj0/WZPw (8501507E+5)

2018-12-28 (불탄다..!) 23:39:16

음...아무튼...내일은 간만에 스토리가 있는 진행 이벤트 날이로군요!

808 아사주 (0597251E+5)

2018-12-28 (불탄다..!) 23:40:50

그런가요...(긴장) 일단 잘 준비 해야하는데 일어나기 싫어어..(흐늘)

809 리스 - 령 (4381958E+5)

2018-12-28 (불탄다..!) 23:41:30

'죽음'. 그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벗어날 수 없는 공기와도 같았다. 호흡을 하려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산소처럼, 숨을 들이쉴 때에는 죽음의 향기가, 내쉴 때에는 죽음의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리는 듯 했다. 그것은 생전에도 그러했고, 되살아난 지금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춤을 신청해오는 '죽음'. ...당신과 함께 춤추게 된다면, 저는 다시는 눈을 뜨지 못하겠죠.

하지만 그렇게 자신과 가까이 있는 '죽음'인 만큼, 그것을 언급하는 것은 담담할 수밖에 없었다. 역설적이게도. 부드러운 미소까지 자아낼 수 있을 정도로.

하지만 담담히 과거를 조용히 읊던 자신의 말이 끝나고도 령 님께서는 한참 동안이나 말이 없었다. ...왜 그러실까요? 령 님, 표정이 보이지 않으세요... 걱정스런 마음이 몰려왔다. 그러한 걱정을 숨기지 못 하고 표정에 드러낸 채 안절부절 못 하다가 결국 령 님을 조심스레 부르려던 바로 그 순간, 되려 자신의 이름을, 그리고 사과를 얘기하는 령 님의 목소리가 무겁게 가라앉아 들려오기 시작했다.

"......네...?"

그에 자신도 모르게 멍해진 표정으로 한참만에야 입술을 열었다. 동그랗게 떠진 두 눈동자가 작게 흔들렸다. 령 님께서... 어째서 저에게 사과를 하시는 거죠...? 그러나 그렇게 떨리던 눈동자는, 령 님께서 이내 고개를 들자 더욱 세차게 떨릴 수밖에 없었다.

"!"

령 님께서... 울고 계세요...? 너무 놀라면 온 몸이 딱딱하게 굳어진다고 했던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이 촉촉하게 젖은 검은 눈동자는 다른 의미로 자신의 목소리를 앗아가버렸고, 그저 애꿎은 론만 꽈악 끌어안으며 멍하니 입술을 벌린 채 령 님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아, 하는 작은 탄식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 대신, 한 시야 안에 령 님을 담으며, 이어지는 그 목소리를 들었다. 들을 수밖에 없었다. 그 너무나도 절절하여, 금방이라도 마음이 찢어질 듯한, 그 목소리를.

"......"

그러나 령 님께서는 차마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한 채, 두 눈을 가려버렸다. 그리고 그 아래로 뚝, 뚝, 떨어지기 시작하는 투명한 눈물. '좋아했습니다.' 령 님께서는 몇 번이고 그렇게 말씀하곤 그대로 다시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침묵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어느샌가 들려오던 캐롤 역시도 들려오지 않았다. 그저 스테인드 글라스의 빛이 이질적으로 자신들을 비춰주고 있었다. 석상이 무감정한 표정으로 자신들을 굽어살폈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는 더욱 깊어진다고 했던가.

"......령 님."

천천히 령 님께 한 걸음 다가갔다. 그리고 조용히, 고요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저는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사랑 받지 못했어요. 그 누구에게도 말이예요."

담담했다. 그 내용은 쓸쓸하기 그지 없는 상처가 가득한 것이었지만, 그 말을 말하는 모습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미소를 띠고 있었다. 그 '부드러운, 악이라곤 하나도 존재하지 않을 법한 순수하지 그지 없는' 미소를.
이내 천천히 론을 아래로 내려놓았다. 그리고 느릿하게 두 손을 뻗어, 그대로 천천히 령 님의 두 손을 잡았다. 따스한 온기를 전하려는 듯이. 그 눈물을 멈추고, 진정시켜주려는 듯이. 론은 탐탁치 않은 듯이 얼굴을 찌푸렸다.

"그러니까... 사과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령 님.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정말로 따스하고 고결한 거예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령 님께 감사해요. 저를 좋아해주셔서 말이예요. 그 따스하고 고결한 마음을, 저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말이예요. 저는... 저는 사랑 받고 싶었어요. ...정말로, 사랑 받고 싶었어요. ......누구에게든지."

'소망'이자 '소원'을 얘기하는 목소리가 차츰 떨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눈물은 차마 나오지 않았다. 쓸쓸한 미소가 얼굴에 금방이라도 시들듯이 꽃피워났다. 외톨이. 론이 미소지었다.

"...그러니까... 부디 울지 말아주세요, 령 님. 저도 령 님의 그 마음을 미처 헤아리지 못 했는 걸요. 저는 령 님께서 저의 간절한 마음을 얕보셨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절대. 그러니... 부디..."

잠시 령 님을 슬프고도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깊게 두 눈을 감았다. '신' 님께서 울고 계셨다. '신'이란 위치를 버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려 하셨다. 하지만... 저는...

석상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자신들을 지켜보았다.

/ 길이가 너무 길어지기도 하고 령이의 말이 고백인건지, 아니면 친구로서 좋다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시선회피) 일단 여기까지만 써서 올릴게요...!

810 리스주 (4381958E+5)

2018-12-28 (불탄다..!) 23:44:27

ㅋㅋㅋㅋㅋ사실 너무 놀라서 지금 리스의 비설도 마구 터져나왔네요...ㅋㅋㅋㅋ(시선회피)

811 리온주 ◆H2Gj0/WZPw (8501507E+5)

2018-12-28 (불탄다..!) 23:45:40

이 와중에 론이....?!

812 령-리스 (5217007E+5)

2018-12-28 (불탄다..!) 23:48:11

리스주 제가 졸려서 답레 내일 줘도 될까요? 아 그리고 급하게 덧붙이는 건데 고백 맞아요!

813 리스주 (4381958E+5)

2018-12-28 (불탄다..!) 23:49:52

>>811 네? 론이 왜요? :D

>>812 앗, 네네! 여유로우실 때 편하게 주셔도 괜찮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령주! XD 그리고 고백이 맞았군요...ㅎㅎㅎ 으아아...!

814 리온주 ◆H2Gj0/WZPw (8501507E+5)

2018-12-28 (불탄다..!) 23:54:48

저는 숨겨진 린넨을 발견했습니다. (??) 그리고... 고백이 맞았구나...! 어어..그럼 이제 리스주의 답은 무엇인지 들어야 할 차례인가! (빤히) 그리고 령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815 아사주 (0597251E+5)

2018-12-28 (불탄다..!) 23:57:39

잘자요 령주! 린넨... 린넨!

816 리온주 ◆H2Gj0/WZPw (8501507E+5)

2018-12-28 (불탄다..!) 23:58:33

어찌되었건 모든 답은 내일 나오게 되는 것인가...! 라고는 하지만...리스의 성향이 HL이었으니... 이건..음..진짜 어떻게 될 지 알 수가 없군요. (갸웃)

817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0:02:22

앗...! 린넨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들켜버렸네요...ㅋㅋㅋㅋ(시선회피) 론은 그저 론일 뿐이랍니다! XD

그리고 답은...ㅎㅎㅎ 그나저나 설마 고백을 받을 줄은 몰랐어서 진짜 깜짝 놀랐네요...ㅎㅎㅎ 왠지 부끄럽다...! 으아아...!(쥐구멍)

818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0:07:53

아니요. 분명히 여기서 고백이 터진다고 한다면 령 혹은 리스일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었기에...!

819 아사주 (402958E+57)

2018-12-29 (파란날) 00:10:55

리온주의 말(>>818)에 저도 동의합니다.(고개끄덕)

820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0:12:43

큭...! 그래서 이 드라마 다음 편 내일 몇 시에 방송하죠?! (???

821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0:18:05

어, 어째서...?!(동공대지진) 저는 라온하제에서 고백은 안 터지겠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 터져도 리스는 절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시선회피)

그리고 언제 방송하는지는 비밀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야심한 시각에 방영한다든가...(???)(안됨)

822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0:24:16

아무리 늦은 시간에 방송해도 제 눈은 절대로 피할 수 없습니다. 후후후후후후...!(???) 그리고 리스가 아닐리가 없잖아요! 그렇게 많은 앓이가 들어왔는데!

823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0:30:59

>>822 새벽 3시 이후여도요? :D(???) 그리고 아닐수도 있지요! 우정의 앓이였을 수도 있으니까요?

824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0:31:36

하지만 새벽 3시에 일상 안 돌아가잖아요. 우리 스레. (???) 그리고 우정의 앓이이건 뭐건...일단 앓이가 가장 많이 들어온 2대 캐릭터 중 하나가 리스입니다!

825 아사주 (402958E+57)

2018-12-29 (파란날) 00:32:23

흥미진진! 하지만 새벽 3시는 아닐 거라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리스 귀여워요 앓이를 제가 얼마나 많이 봤는데요..

826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0:38:05

아사주와 저의 의견이 일치합니다! 리스주도 어서 인정하시죠!

827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0:39:15

>>824-825 ...제, 제가 일이 생겨서 새벽 3시 이후에 답레를 올리게 될 수밖에 없을 수도 있지요!(아님) 그리고...ㅋㅋㅋㅋ(부끄러움)(쥐구멍) 제가 보낸 거짓 앓이였다고 하면 갑분싸인 걸까요?(???)

828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0:39:44

>>826 (도리도리) 인정 못 합니다...!

829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0:41:00

>>827 아닛! 리스주가 보낸 가짜 앓이인겁니까?! (빤히)

>>828 2:1인데 다수결로 우리가 이긴 것이 아니겠습니까?!

830 아사주 (402958E+57)

2018-12-29 (파란날) 00:43:46

그렇지만. 객관적으로 사실인걸요?(갸웃)

...그러면 아사 인성이 쓰레기란 것이라고 주장해버릴 거예요..?

831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0:47:38

>>829 ...무, 물론 그건 아니지만...(시선회피)(쭈굴쭈굴)

>>830 앗...! 그거랑 이거는 완전 다르죠! 아사 인성이 쓰레기일리가 없잖아요! 으으...아사주까지...(흐릿) 제가 졌습니다, 으아아...(쥐구멍)

832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0:52:36

드디어 리스주가 인정을 하셨군요...! (끄덕) 그런데 리스는 진짜로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고백이 나오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요. 아무튼..고백의 답은 리스주가 하는 것이니 이 부분은 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저는 조용히 지켜볼 뿐!

833 아사주 (402958E+57)

2018-12-29 (파란날) 00:53:08

후후후.. 인정하셨군요...인정 안하시면 못 자러간다까진 아니라서 다행입...키다... 다들 잘자요..(까무룩)

834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0:58:13

>>832 아사가 걸렸는데 인정을 안 할 수가 없잖아요!ㅋㅋㅋㅋ 으음...근데 진짜로 저는 리스가 고백을 받을 거라곤 전혀 생각 안 해봐서 신기할 정도네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제가 해보고 싶은 캐릭터를 했을 뿐이라 매력 같은 거 잘 모르겠는데...ㅋㅋㅋ(시선회피) 아, 아무튼 감사합니다...?

>>833 아사를 거는 건 반칙이었어요, 아사주!ㅠㅠㅠ ㅋㅋㅋㅋ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XD

835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1:05:17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그리고....그 정도로 리스는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였다는 의미입니다..!!

836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1:09:17

>>835 음...음...이, 일단 감사합니다, 네...(시선회피)(쥐구멍) 제 캐릭터 이야기는 뭔가 부끄러워서 비설도 잘 못 말하고 그러는데 어쩌다보니 다 이야기 하고 있네요...ㅋㅋㅋㅋ(???)

837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1:12:56

>>836 그리고 저는 그 비설을 주워서 듣고 잇지요...!!

838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1:22:16

>>837 ㅋㅋㅋㅋ독백으로 밝힐까, 했던 것들이 일상에서 나오게 되는 걸 보면 신기하네요. :) 그러니 레주의 NMPC들의 남은 비설도 기대하겠습니다! 와아!

839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1:24:29

>>838 일상을 돌리다보면 이런저런 상황이 벌어지기 마련이니까요! (끄덕) 그리고 비설이라.. 사실 특별한 비설은 없지만 말이에요! 이 스레는 제가 힐링하고 싶어서 만든 스레인지라 NMPC도 특별히 비설이 있고 그렇진 않답니다. 일단 누리에 대한 것은 풀었으니..남은 것은 가온이 정도려나요. 물론 백호도 조금 있긴 하지만...이건 좀 이후에 푸는 것으로..!

가온:그러니까 극장판 시나리오를 기대하라는 겁니까?!

누리:나 알고 있어! 바로 말을 뱅뱅 돌려서 꼬는 거야!

840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1:30:30

>>839 그러니 앞으로 일상을 더욱 열심히 돌려야겠네요! XD 그리고... 그 남은 비설들을 전부 다 기대하겠습니다. :) 극장판 시나리오...ㅋㅋㅋㅋ 리스는 진짜 화났었지요. 그 적호&청호 콤비...(끄덕)

841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1:36:32

확실히 그때 리스는 화를 냈었지요. 아마 그러지 않을까...생각을 하긴 했지만...사실 아사를 제외하면 모두 화를 냈다는 점에서 캐릭터 기획 의도는 적중했습니다! 앞으로 그 둘의 활약을 기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적호:우리는 또 나와서 팩트 폭력이나 맞아야 되는거냐?!

청호:포기하시면 편해집니다. 애초에 우리가 나쁜 것은 맞으니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하는 법입니다.

842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1:41:23

>>841 ㅋㅋㅋㅋㅋ아사의 팩폭 공격이 제일 화려했었죠! 멋져! XD(???) 그리고... 리스주는 적호도, 청호도 좋으니까요. :)(토닥토닥) 아무튼 기대하겠습니다!

843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1:47:39

아닛...적호와 청호를 좋아하는 분이 있었을 줄이야...! 당연히 어그로 캐릭터로 미움받을 줄 알았는데..!!

844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1:52:55

>>843 ㅋㅋㅋㅋ저는 저번에도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악역도 악역 나름대로 매력이 있으니까요. :) 마치 로켓단처럼...(???)

845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2:01:52

물론 이야기하긴 했지만 그래도 극장판 시나리오가 다 끝난 지금까지도 좋아하시다니! 로켓단과는 완전 거리가 먼 애들인데..! 아무튼 감사할 나름입니다!

846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2:10:38

>>845 로켓단은 귀여운 악함이라서 좋아한다면 적호&청호는 완벽한 악이라서 좋아한답니다. :) 언젠간 저도 완벽한 악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ㅋㅋㅋㅋ

847 리온주 ◆H2Gj0/WZPw (0293743E+5)

2018-12-29 (파란날) 02:19:37

ㅋㅋㅋㅋㅋㅋㅋ 은호와 누리와는 다르게 악한 캐릭터로 만든 것이 바로 적호&청호니까요! 만들어진 의도가 잘 전달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언젠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저런 캐릭터를 하면 말이에요! 아무튼 스레주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848 리스주 (4598004E+5)

2018-12-29 (파란날) 02:27:14

>>847 음...아마 못 할 가능성이 크지만요.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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