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5300146>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22.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12-20 19:02:16 - 2018-12-30 01:04:39

0 리온주 ◆H2Gj0/WZPw (2884024E+5)

2018-12-20 (거의 끝나감) 1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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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라는 날이 곧 찾아오는구나. 그렇다면 이런 날을 그냥 넘길 수 없지 않겠느냐. 받도록 하라."

-브론즈 트로피 [메리 크리스마스]를 건네는 어느 한 여우신의 모습

563 누리-아사 (0174887E+4)

2018-12-26 (水) 23:55:12

"...그렇다고 해도 감기 걸릴지도 모르잖아. 가온이는 미리내만 갔다오면 며칠 감기에 걸린단 말이야!"

물론 그거와 이건 전혀 비교대상이 안된다는 것은 잘 알긴 하지만, 그렇긴 하지만..!!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밖에서 자면 감기 걸릴 수밖에 없잖아. 그렇기에 조금 단호하게 말을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나도 모르게 꼬리가 바짝 위로 올라가는 것은 절대로 기분 탓이 아닐거야. 꼬리는 나의 생각과 의지와는 정 반대로 움직이고는 하는걸. 아마 지금도 그런 것의 일환일거야. 역시 여우는 어쩔 수 없는 것일까. 그래도 신인데.

괜히 시무룩한 표정을 짓다가 나는 다시 아이온의 말에 집중했다. 일어날 때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역시... 머리가 아파서겠지? 이후에 저렇게 말하는 것도 그렇고 말이야. 뒤이어 가만히 아이온을 바라보다가 나는 아이온에게 물어보았다.

"그럼 왜 굳이 술을 마시는 거야?"

머리 아픈 것이 싫으면 굳이 마실 이유는 없지 않아?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렇게 물었다. 실제로... 그러했으니까. 나라면 그렇게 마시지 않을 테니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이해가 안 간다는 식으로 아이온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래서 지금 아이온은 취한 거 맞지?"

564 아사-누리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00:19:10

"가온이는... 그건 빠져서 돌아오니까 그런 게 아닐까..?"
솔-직히 말해서 가온이는 뭔가 허당끼가 좀 있어. 라고 가감없이 솔직히 말합니다. 그렇지만 레이스 때에도 자기가 만든 거에 자기가 걸린다거나 얼음동상이 된다거나. 돌아볼 때에도 하필 자기가 발로 가기로 했다거나..를 보면 없다고 하면 그게 더 비상식적인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듯 나름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기억이 빠진대."
정확하게는 너무 취하면 기억이 빠져서 죽는다라는 말이긴 하지만. 아직은 죽고 싶은 건 아니었으므로. 그건 넘어갑시다.
틀린 말은 아니니까. 그러고 싶어서 마시는 이들도 았고, 맛과 향을 즐기려는 용도로도 마시고. 다양하지. 라고 혼잣말하듯 중얼거립니다.
아주 오래 전에는 자연발효된 과실주도 마시고 헤롱대는 걸 보고 마셨었는데. 라고 농담처럼도 말합니다.

"음...응. 취한 거라고 객관적으로 봤을 땐 그런 거겠지."
안 취했다고 말하고 싶으니까 취한 거야. 라고 말하면서 느릿느릿하게 동의합니다. 아마도 좀 있다가 이동해서 자야할지도 모르겠어. 라고 덧붙인 다음 놓인 신과주 한 잔을 더 마실까말까 하는 듯 고민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으으.. 답레와 리갱!

565 누리-아사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00:22:57

"안돼."

신과주를 바라보는 것 같았기에 나는 신과주 병을 집어서 내 쪽으로 가지고 왔다. 그리고 절대로 주지 않을 생각으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취했다고 말을 했는데 술을 더 먹일 수는 없었다. 이건 내가 나중에 알아서 처리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절대로 주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술을 즐기고 싶다고 해도 안되는 것은 안 되는 거야.

"500년 뒤에 라온하제의 지배자가 될 고위신으로서 이건 안돼. 차라리 다른 것을 먹어. 다른 요리 많잖아. 저기 가온이가 만드는 요리라던가."

이어 나는 몸을 틀어서 요리를 하고 있는 가온이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지금도 가온이는 열심히 이것저것 요리를 하고 있었다. 백호 언니가 그 근방에서 냄새를 맡으면서 다가오는 것은 일부로 모르는 척 하기로 했다. 그건 가온이가 알아서 잘 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뒤이어 나는 신과주의 냄새를 킁킁 맡다가 다른 테이블에 놓고서 다시 아이온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아이온은 가온이에게 가혹하구나. 물론 가온이가 조금 그런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566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00:24:47

여러모로 설거지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아사주!

567 아사-누리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00:33:58

"안 돼...?"
질문을 하지만 안 된다면 안 되는 거겠지. 라면서 쿨하게 넘기는군요. 단호하군요 누리는! 그리고 가온이가 요리하는 걸 보면서 요리 잘하네. 라고 감상을 내뱉습니다.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으려나..? 라고 중얼거리지만. 지금 했다가는 화력조절 못해서 앞 바보털 태워먹기나 취중요리로 손가락을 썰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르니 금지입니다.

"나는 다른 이들에게 공평해. 딱 느끼는 대로 말하는 거야."
그래도 누리랑 은호는 조금은 특별하긴 하지. 응.. 지배자고 지배자가 될 거니까. 라고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가온이에게만 가혹한 게 아니라. 극장판이긴 해도 적호에게 팩폭을 막 날리지 않았던가요.

"나는 가혹한 존재는 아니야. 그저.. 가감이 없는 것...뿐..?"
나름 자기자신에 대한 것을 생각은 하고 잇었나 봅니다.

//무시무시한 기름!이지요..

568 누리-아사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00:42:26

"안 돼."

다시 한 번 단호하게 이야기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응. 지금 상태에서 술은 절대로 못 줘. 확실하게, 또 확실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나는 술이 있는 곳을 내 몸으로 막듯이 의자의 방향을 바꾸었다. 이렇게 하면 집고 싶어도 못 집을테니가. 물론 신통술을 사용하면 집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그럼 다시 뺏어버리지 뭐.

그리고 아이온의 말에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느끼는대로만 말한다. 그게 곧 팩트 폭력이라는 거 아닌가? 말 그대로 사실만을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폭력같은 데미지를 준다는 이야기잖아. 이어 귀를 아래로 내린 후에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래도 그런 사실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않을까 싶어."

나 역시 솔직하게 아이온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배시시 웃으면서 아이온을 향해서 엄지손가락을 올렸다.

"그런 아이온이 멋지다고 생각해! 응!"

저렇게 사실만을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나도 배워야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조금 개인적으로 들기 시작했다. 나도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을까? 아무래도?

569 아사-누리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00:49:50

어쩔 수 없다는 듯 어깨가 살짝 처집니다. 의자의 방향까지 바꾸는 것을 보고는 들어갈 때까지 더 마시지는 못하겠네.. 입니다만 집에 술 많잖아..
안 마셔. 안 마신다고. 상품성이 있는 걸 왜 마셔..

"물론 미사여구를 붙여서도 이아기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는 건 굳이 마찰을 만들지 않고 목적을 완수해야 하는 인간계로 내려갔을 때 들을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보통은 그쪽에서도 어느 정도 그냥 나오는 대로 말하는 것 같은 말투지오.

".....신계에서는 그만뒀지."
속삭이듯 작게 말했습니다. 왜 그런 건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 채로 딴청을 피우며 멋지다고 생각한다는 말에 이미 살짝 붉어진 얼굴이라 붉어진 것 같은 효과같다느 생각을 잠깐 하고는, 그래..? 라고 반문하듯 말했습니다.

"객관적인 사실만을 말해야 하니까. 통찰력이 많이 필요할지도."
의외로. 짧게 말하면서도 팩트만 말하려면 생각을 아주 많이 해야 합니다.

570 누리-아사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01:01:06

"......?"

뭔가 말을 하려다가 만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절로 고개가 갸웃했다. 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한 것일까? 전혀 알 수가 없었기에 고개가 절로 갸웃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물어봐도 좋은 것인지 알 수 없어 어떻게 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아닐까? 물어도 되는 것일까? 고개를 갸웃, 또 갸웃. 꼬리를 흔들, 또 흔들. 그렇게 천천히 흔들면서 가만히 아이온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곧 들려오는 말에 나는 고개를 갸웃하는 것을 멈추고 웃으면서 아이온의 말에 대답했다.

"가능해! 나도 통찰력은 적지 않다고 생각해! 아...아마도..."

말을 하는 것은 좋았지만 막상 자신감이 조금 없어진 것은 사실이었다. 나는 통찰력이 조금 적을지도 모르니까. 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 그런 것은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며 괜히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꾸물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500년 뒤에는 이 땅을 지배할 존재! 그렇기에 여기서 물러서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야! 나도 할 수 있어! ...배..백 년 뒤에는..."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은 절대로, 절대로...기분 탓이 아닐지도 몰라. 히잉.

571 아사-누리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01:12:04

아마도 물어본다고 해도 제대로 대답은 안 해 줄 것 같습니다. 아니. 술은 대단하네요. 일단 대화가 제대로 성립이 될 정도로 친절하게 말해주고 있어.. 그리고 아니야 라고 하면서 목소리가 작아지는 누리를 보면서 고개를 갸웃합니다. 동작이 큰 건 몸을 가누는 게 힘들어서...는 아니고 멀쩡할 때보다 몸을 가누는 데 힘이 많이 들어가서.. 일 겁니다.

"나는 아무 말도 안 했어."
통찰력이 필요하다는 말 외에는. 이라고 덤덤하게 말하고는 통찰력이 적다고 해도 시간이 가고 많은 경험을 할 수록 늘겠지. 라고 말하려 하는군요.

"사실 백년만이 통찰력이 늘면 좋은 거야."
나는 꽤 오랫동안 겪어서 가능한 거거든. 이라고 합니다. 음.. 대충 500년 정도는 걸렸나..? 라고 기억을 더듬어 보지만 술에 절어 있어서 그런 거 뿌옇습니다.
역시 들어가 봐야 하는 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손을 휘적휘적 흔드는 것을 눈 앞에서 봅니다.

"....내가 손가락을 몇 개 펴고 있지.."
4갠가. 라고 중얼가립니다.
살제로 펴 진 손가락 수는.. .dice 1 4. = 2 개로군요.

572 누리-아사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01:20:39

"......."

어쩌지. 손가락을 2개 펴고 4개라고 하고 있어. 역시 많이 취한 것이 분명해. 나도 모르게 안쓰러운 눈빛으로 아이온을 바라보았다. 아이온.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 술을 왜 이렇게 먹은 거야.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나는 두 손을 모아서 아이온에게 간절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아이온. 정말로 들어가서 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지금 손가락 2개야."

내가 숫자를 잘못 세는 것이 아닌 이상 지금 편 손가락은 2개였다. 그런데 편 손가락의 수도 세지 못할 정도면 얼마나 취한 거야. 절로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이라도 좀 갖다줘?"

혹시 모르잖아?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573 아사-누리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01:33:34

"가끔.. 생각이 너무 날 때면 많이 마시는 것 같아.."
생각을 말한 건지. 아마도 약간 눈이 흐린 기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언가 먼 기억을 생각하는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그자 먼 기억들이 뿌연 것에 만족하고 있는 것이었을까요... 그건 모를 일입니다. 만일 아이온이 다른 이가 그러고 있고 읽을 수 있었다면 읽었을 겁니다. 참 다행이네요. 그럴 가능성이 없어서.

"손가락 2개야..?"
아. 진짜 이건 문제네. 라고 생각하는 것을 입 밖으로 내고는 허공을 바라보면서 제멋대로인 것 같은 흐느적거리는 것 같은 몸을 느끼는 듯하다가 물을 가져다줄까? 라는 누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한 잔 마시고 들어가야겠어..."
말하고는 약간 비틀거리며 일어나려고 시도합니다.

574 누리-아사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01:39:56

손가락이 정말로 2개라는 것을 몰랐던 모양이야. 어쩌지. 정말로 걱정되는 눈빛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잖아. 거기다가 몸도 흐느적거리고 있어. 참으로 안쓰럽다고 생각을 하면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을 하다가 물을 마시겠다는 아이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만 기다려줘!"

뒤이어 나는 총총 뛰어서 근처에 있는 물을 가득 떠왔다. 술이 깰 수 있도록 얼음도 두 개 정도 띄우는 것을 잊지 않았다. 역시 시원한 것을 마셔야 술이 빨리 깨니까. 엄마는 늘 그렇다고 했었어. 그러니 맞을 거야.
아무튼 그렇게 다시 총총 뛰어서 아이온에게 돌아온 나는 손으로 잡고 있는 물 컵을 조심스럽게 건네주었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 응. 괜찮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내밀었다.

"자. 여기 물 있어!"

정신이 번쩍 들 수 있도록 빠르게 가져다줬으니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비틀거리는 아이온을 바라보면서 다시 한 번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역시 신통술로 한 번에 집까지 보내줄까? 그쪽이 나을 것 같아."

혹시 저러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일이잖아! 그런 조마조마한 마음에 가만히 아이온을 바라보았다. 정말로 괜찮은 거 맞는 거지?

575 아사-누리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02:00:14

물을 가져오겠다는 듯 총총 뛰어갔다가 오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가 다시 앉았습니다. 일어서니까 띵하네.

물을 건네주는 누리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는 물을 들이킵니다. 들이킬수록 적어도 들어가서 씻고 잘 수 있을 정도로는 정신이 회복되어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 같았군요. 사실 누리가 보기에도 좀 달라져 있을 겁니다.

"한 번에 집에 가는 건 나도 할 수 있어."
응.. 선물도 있으니까. 함부로 하지는 않ㅇ. 라고 하면서 이동을 하려고 합니다. 아. 그렇지만 가기 전에 인사는 확실히 하고 가야죠.

"메리 크리스마스인 거아.."
그리고 신년도 잘 보내기를 바래. 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이동하려고 하였습니다.

//으음.. 막레.. 적인...?

576 누리-아사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02:10:57

조마조마하지만 한 번에 집에 갈 수 있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하면 다행일지도 모르는 일일까? 일단은 믿기로 하면서 아이온을 바라보았다. 뒤이어 나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하는 아이온을 바라보면서 나는 환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응! 아이온도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잘 보내!"

선물도 많이 받았잖아? 배시시 웃으면서 아이온이 받은 선물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봤다. 그 정도면 많은 거지. 응. 그러면 아이온의 크리스마스는 즐겁고 행복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응. 그럴 거야. 그럴 거라고 믿어.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아이온이 돌아가는 모습을 계속 바라보았다. 그리고 아이온이 돌아가는 것을 완전히 확인한 후에 다시 내가 원래 있던 자리로 천천히 돌아갔다.

그럼 나도 뭐라도 먹을까? 뭐가 좋을까? 고기 먹을까? 아니면... 그런 느낌으로 음식들을 바라보며 배시시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그럼 이것으로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아사주!

577 아사-누리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02:15:02

수고하셨어요... 으.. 졸리다.. 잘자요....

578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02:26:10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579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1:37:12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80 리스주 (6269132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4:51:22

갱신할게요! 오늘은 천천히 일상 돌릴 수 있을 것 같으니 언제든지 편할 때 얘기해주세요, 령주! :D

581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4:59:59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582 아사주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5:18:24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벌써 27일이라니..(동공지진)

583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5:25:53

아사주도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584 아사주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5:32:04

안녕하세요 레주-

585 리스주 (6269132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5:33:35

다들 안녕하세요! XD

586 아사주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5:47:19

리스주도 안녕하세요-

와 바삭바삭 최고다...

587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5:48:48

무언가 바삭바삭한 것을 드시는 모양이군요.

....치킨 먹고 싶다...8ㅅ8

588 리스주 (6269132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5:55:56

>>586 바삭바삭... 혹시 생선가스를 드시는 건가요, 아사주? :D 바삭바삭한 거, 맛있겠다...ㅠㅠㅠ(부러움)

>>587 치킨... 이따 저녁 때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레주? :)

589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5:57:05

>>588 지금은 제가 주머니 사정이 좋지 못해서.....(시선회피)

590 리스주 (6269132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6:16:33

>>589 앗, 그렇군요...(흐릿)(토닥토닥) 나중에 좀 사정이 좋아지시면 꼭 드시길 바랍니다! :)

591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6:22:48

>>590 흑흑흑...꼭 그럴 겁니다..! 리스주도 맛있는 거 드시길 바랄게요!

592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6:26:19

그럼 저는 1시간 정도만 자리를 좀 비우고 올게요!

593 리스주 (6269132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6:56:52

>>591-592 저는 당분간 또 죽을 먹어야할 것 같아서...ㅋㅋㅋㅋ(시선회피) 아무튼 다녀오세요, 레주! :)

594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7:32:41

그리고 잠시 할 것을 하고 온 레주가 갱신합니다! 당분간 죽이라니..! 어째서...?!

595 령주 (3805934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7:37:11

갸아악 갱신합니다아.

596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7:39:5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597 밸린주 (4942615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7:40:58

밸리인

598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7:50:23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599 밸린주 (4942615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7:52:17

리온주 하이하이에요!!!!! 오랜만입니다!!!!! 신입교육이니 뭐니 해서 최근 조금 바빳었네요...(눈물)

600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7:53:13

저런.... 신입교육이라니...고생이 많으셨습니다...! 8ㅅ8

601 밸린주 (4942615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7:55:39

지금도 걱정은 있어요... 오늘 마감하는 두사람이 둘다 신입이라 오픈이 어떻게 될지...

602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8:01:21

.....(토닥토닥) 하지만 퇴근했으니 이제 더는 신경쓰지 않는 겁니다!

603 밸린주 (4942615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8:04:26

제가 내일도 오픈이라... 잊어야합니다!!! 잊어버리고 오늘은 꼭 돌려야겠습니다...!!! 다른분들이 올때까지 기다려볼까요!!!

604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8:04:52

(토닥토닥) 돌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일단 저는 저녁을 먹은 뒤에야 가능할 것 같기에...8ㅅ8

605 아사주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8:15:17

갱시인.. 다들 리하이예요- 바삭바삭 치킨윙봉은 맛있졍.. 약간 달달한 느낌!

606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8:29:15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607 밸린주 (4942615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8:31:51

아사주 어서오세요!!!!!

608 아사주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8:37:36

안녕하세요 레주- 밸린주-

609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8:46:14

슬슬 저녁 시간이로군요! 모두들 식사 준비는 잘 되어가십니까?

610 아사주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8:47:41

식사.. 적당히 먹었어요- 냠냠.

611 리스주 (6269132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8:50:46

또 잠들어버렸네요...(흐릿) 재갱신합니다! 다들 어서 오세요! :D

612 리온주 ◆H2Gj0/WZPw (092996E+55)

2018-12-27 (거의 끝나감) 18:52:10

저런..리스주...많이 피곤하신 모양이군요..(토닥토닥) 일단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아사주는 식사를 맛있게 드셨군요! 그럼 이번엔 제 차례입니다..!! 다녀올게요!

613 아사주 (4332718E+5)

2018-12-27 (거의 끝나감) 18:56:51

다녀오세요 레주- 어서와요 리스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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