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2967638>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9. 신과주와 게임과 대혼란의 시대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11-23 19:07:08 - 2018-12-04 01:52:35

0 리온주 ◆H2Gj0/WZPw (7861602E+5)

2018-11-23 (불탄다..!) 19:07:08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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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하제 공용 게시판 -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여기가 그 맛이 좋다는 감자 핫도그 집입니까?"

"어서 감자 핫도그를 내놔요! 돈을 줄게요!!"

-관리자가 맛이 좋다고 하여 인기 매점이 된 은호랜드의 감자 핫도그 가게의 모습

104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2:14:14

가온:왜 저만 노래를 부르는 겁니까?! 대체 왜?!

누리:(시선회피)

105 (2153157E+6)

2018-11-24 (파란날) 22:16:05

여기 모인 멤버들 중에서란 말이지. 령은 주변을 휘 둘러보며 생각에 잠긴다. 답을 하기엔 쉽겠군. 령은 망설임 없이 입을 열었다.

"리스."

그리고 다시 조개처럼 입을 꾹 다무는 것이었다.

106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2:19:33

확실히 령은 리스와 친하게 지내는 그런 면이 있었으니...(끄덕)

107 세설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22:25:53

"후회 한 적이 없다... 라고 답하면 반칙패려나."

당연한 소리를. 입을 꾸욱 다물어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까. 길다면 길고, 짧기도 한 자신의 삶을 한순간에 돌아보며 생각을 이어간다. 후회할 일이라...

"...어떤 한 인간의 생사에 개입한 것.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잘못이다. ...굳이 후회라 말한다면. ...그래, 후회한다는 것이 맞아."

이 정도면 거짓말이라고 생각되진 않겠지? 세설은 별일 없다는 듯이 무감각하게 던지듯 답을 내놓곤 술을 홀짝인다. 글쎄 거짓은 없겠지만, 역시 빠진 말이 많았던가. ...단맛이 좀더 강해진 것 같다.

108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2:28:17

그럼...이제 다시 다이스를 돌리면 되는 겁니다..!

가온 - .dice 1 13. = 4
누리 - .dice 1 13. = 1

109 아사-이벤트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22:29:05

.dice 1 13. = 2

아앗 누리야...

110 리스주 (8496391E+6)

2018-11-24 (파란날) 22:29:08

(동공대지진)(매우 영광)(큰 절)(???) 와아!! 무려 령이가...! 엄청 기뻐요!ㅎㅎㅎ XD 감사합니다!

그리고 세설이의 답은...ㅠㅠㅠ(토닥토닥) 아사의 질문이 매우 날카롭고 흥미롭네요! :D

111 세설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22:29:11

.dice 1 13. = 3

높은 숫자:3

112 리스주 (8496391E+6)

2018-11-24 (파란날) 22:29:42

.dice 1 13. = 5

다들 숫자가...ㅋㅋㅋㅋ(흐릿)

113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2:30:15

가온:....(절망)

이제 령이만 남았군요!

114 세설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22:30:28

망...(흐으릿

115 (2153157E+6)

2018-11-24 (파란날) 22:34:37

.dice 1 13. = 7

116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2:35:20

령이 이겼군요. 자...그럼 이제 령이 질문이나 행동을 지시하면 됩니다!

117 (2153157E+6)

2018-11-24 (파란날) 22:40:43


"아... 나네."

령은 가벼이 어깨를 으쓱였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누리는 '500년 후면 라온하제의 관리자가 될텐데 부담이 되지 않은가?', 가온은 '왜 은호랜드의 모델이 은호님인가?', 리스는 '다른 신들과 자신이 동등하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는가?', 아사씨는 '왜 거주지로 다솜을 선택했는가?', 그리고 나머지 거기 이름 모를 신 씨(세설)은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기뻤던 일이 무엇인가?'로 대답해주길 바라."

그리고 잠시 후, 영상 하나를 띄운다.

"대답 못하겠으면 저 영상에 틀어진 춤 추는 것도 잊지 말고."

118 (2153157E+6)

2018-11-24 (파란날) 22:41:03

다 올렸으니 저어는 잠시 씻으러 가볼게용!

119 아사-이벤트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22:44:42

거주지로 다솜을 고른 이유를 말하라는 질문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으음.. 어려우면서 쉬운 질문이네-"
봄이나 가을을 좋아했는데. 가리도 좋긴 하지만, 다솜의 벚꽃나무 숲이 예뻤거든. 이라고 말을 잇습니다.

"으음.. 처음 봤을 때 마음이 동한 것도 있어."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너적 감상을 덧붙이자면 그냥 다솜이 끌려서겠지만?

120 아사-이벤트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22:45:26

이유가 정말 그거뿐이라는 게 팩트.

앵화영장같은 거 만들려고 다솜이 아니라 그냥 갑자기 다솜이 확 끌렸었..

121 가온&누리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2:45:58

"이 정도라면...."

"너도 문제 없습니다!"

질문을 들은 누리와 가온은 별 생각 없다는 듯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이 정도의 답은 상관없는 모양이었다. 딱히 문제가 될 것도 없었으니까. 이어 먼저 답을 한 것은 다름 아닌 누리였다.

"솔직히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각오한 일이야! 즐거운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익힐 생각이야! 아직 미숙하지만 좀 더 능숙해지도록 노력할거야! 그러니까 500년 후를 기대해줘! 엄마 못지 않게 잘 이끌어갈테니까."

"은호랜드의 모델이 왜 은호님이냐면...그야...라온하제 하면 은호님 아니겠습니까? 이 라온하제를 오랫동안 이끌고 지배하신 고위신님입니다. 그렇기에 비나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당연히 은호님이 모델이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만든겁니다."

이어 누리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가온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가온아. 누리랜드는 안돼. 알았지?"

"500년 뒤에는 꼭 만들겠습니다!"

"가온아!!"

싱글벙글 웃는 가온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누리는 경악을 하며 두 손을 빠르게 휘젓고 있었다.

122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2:46:19

다녀오세요!! 령주!!

123 아사-이벤트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22:54:02

다녀오세요 령주-

124 리스 - 이벤트 (8496391E+6)

2018-11-24 (파란날) 22:58:03

다음으로 지시를 내리실 '신' 님은 바로 령 님이었다. 그에 령 님을 바라보자, 령 님께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모두에게 각자 제각기 다른 질문을 던졌다. 아예 먼저 대답을 못 했을 시의 벌칙 동영상도 보여주면서.

그리고 그 중 자신에게 던져진 질문은 다름 아닌 '다른 신들과 자신이 동등하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는가?'.

"......아..."

잠시 놀란 듯 멍한 두 눈동자가 크게 뜨여졌다. 눈동자를 깜빡이지도 않고 그저 멍하니, 아주 멍하니 령 님을 바라보다가, 이내 고개를 천천히 아래로 숙이고는 심각하게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한 번도. 단 한 번도... 다른 '신' 님들과 제가 동등하다는 생각을... 저는...

...'신' 님.

잠시 눈을 감고 자신의 '신' 님을 불러보았다. 그리고 이내 눈을 뜨고 천천히 고개를 들어 령 님을 바라보았다. 끄덕끄덕, 고개가 느릿하게 위아래로 움직여졌다.

"...네. 한 번도 없답니다. 일단 저는 '신' 님이 아닌걸요. ...아, 물론 아주아주 무례한 생각이라는 걸 알지만... 가끔씩. 아주 가끔씩 다른 '신' 님들과 동질감을 느낄 때는 있었지만... 그건 정말로 실례되는 생각이라는 걸 아니까 곧바로 지워버렸어요. ...이제야 솔직하게 고해서 정말로 죄송해요..."

희미하게 웃어보이다가 이내 꾸벅, 허리를 숙여 사과를 올렸다. ...왜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고 있는 걸까요? 조금 몽롱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고작 몇 모금밖에 마시지 않았지만 술이라고는 조금도 마셔본 적 없는 자신이었기에 점점 조금씩 취해가고 있다는 것을, 지금은 미처 알지 못 했다.

/ 령주 다녀오세요! :D

125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3:00:37

모두의 답을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자...그럼...이제 설만 남았군요..!

126 세설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23:08:11

이름모를 신에게 넘어온 질문은, 일반적으로는 마냥 곤란한 질문은 아니였지만. 세설은 다시금 깊숙히 생각에 잠기기 시작하였다. 즐거운 것도, 행복한 것조차도 마냥 냉랭할 뿐인 이가 기뻐할 만한 일은...

"...적당히."

조용히 중얼거리다가 눈을 감는다. 그렇게 깊게 대답을 고민할 정도였는지. 그나마 기분이 나았던 때를 헤집어보고, 마구 어지럽힌다. ...침묵이 길어진다 생각될 때 즈음에 눈을 떴다. 그래서, 검색결과는?

"소란이 끝나고 조용해졌을 때, 그나마 평화로우니까."

가장 정답에 가까운 대답이였다. 그거 외에는 없는 것도 또 아니였지만, 입을 다무는 편이 현명한 판단이였으려나.

127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3:12:43

자...그럼 모두가 다 올라왔으니....다이스를 굴려봅시다...!!

누리 .dice 1 13. = 6
가온 .dice 1 13. = 11

128 (2153157E+6)

2018-11-24 (파란날) 23:13:34

.dice 1 13. = 7

129 아사-이벤트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23:14:34

.dice 1 13. = 3

130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3:16:0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131 리스주 (8496391E+6)

2018-11-24 (파란날) 23:16:07

다들 흥미로운 대답이네요.ㅎㅎㅎ 그리고 령주, 어서 오세요! :D

.dice 1 13. = 1

132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3:16:42

가온:(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133 세설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23:18:24

.dice 1 13. = 11

134 세설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23:19:04

앗 그렇다면... 다시 돌려서 높은쪽이 왕이 되는걸로...?:3

135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3:19:50

아닛..! 세설이와 동점이라니..! 이렇게 되면 다시 하는겁니다! 세설이와 가온이만..!

.dice 1 13. = 13

136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3:20:08

가온:(눈 초롱초롱)

137 세설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23:20:26

이미 졌네요...(흐으릿

.dice 1 13. = 11

138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3:21:05

그럼 제가 질문이나 행동을 제시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스레주의 캐릭터인만큼 누리에 대한 것은 빼겠습니다!

139 리스주 (8496391E+6)

2018-11-24 (파란날) 23:22:01

ㅋㅋㅋㅋㅋ아니... 무엇을 시키시려고 두근두근에 초롱초롱이...(흐릿)(불안)

140 가온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3:31:41

"하하하!! 드디어 제가 이겼습니다!!"

모두가 보란듯이 나는 K가 적힌 트럼프 카드를 보여주었다. 이것만으로도 나의 승리는 확정되어 있었다. 아무튼 질문을 뭘 할지에 대해서 잠시 고민을 하다가 나는 깔끔하게 물어보았다.

"비나리에는 서약의 제단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서약을 나누고 싶은 존재가 있는지 이야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질문에 답하기 힘들다 하시는 분은...그렇군요. 자신이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이를 안마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정도면 무난하잖아? 안 그래? 싱긋 웃으면서 나는 두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141 (2153157E+6)

2018-11-24 (파란날) 23:35:08

"있어요."

령은 간단명료하게 답을 내렸다. 서약을 나누고 싶은 존재라... 당연히 있지. 하지만 누구라고는 죽어도 말 안할테다.

142 아사-이벤트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23:36:31

"음...서약의 제단?"
아 나 그거 알긴 알아.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걸 생각하며 나머지 말을 들으려 합니다.

"서약을 나누고 싶은 존재.. 아직 그런 건 잘 모르겠어."
감정적이지 않아서 없는 것 같아. 응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확실히 아니야. 지금은 없어.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이라고 말하면서 신과주를 쭉 들이킵니다. 꽤 술 마시는 버릇이 안 좋은 기분..
.dice 1 20. = 6

143 리스 - 이벤트 (8496391E+6)

2018-11-24 (파란날) 23:42:38

다음으로는 가온 님께서 지시를 내리게 되었다. K. King. 왕이 그려져있는 카드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가온 님의 지시를 기다렸다. 홀짝홀짝, 신과주를 조금씩, 조금씩 마시면서. ...아, 왠지 얼굴이 기분 좋게 조금 뜨거워지는 듯한 기분이예요.

잠시 두 손을 약간 빨개진 양볼에 대고 있다가 가온 님의 질문이 들려오자 느릿하게 고개를 들어올렸다. ...어어... 그러니까...

"...서약의... 제단이요...?"

잠시 입을 꾸욱 다물었다. 서약의 제단. 그 곳은... 그 곳은... ...잠시 과거의 기억이 자신의 머릿속을 흐트러뜨리기 시작했다. 취기 때문일까. 몽롱한 눈빛이 더욱 몽롱해졌다. 잠시 두 눈을 내리깔았다가, 다시 천천히 들어올렸다. 그리고 희미하게 배시시 웃어보였다.

"...아마...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물론 '신' 님도 아닌 제가 감히 그런 생각을 해본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죄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언젠가는 그럴 수 있다면 좋겠어요. 저도."

그 때처럼. 잠시 두 눈을 깊게 감고 누군가의 노랫소리를 떠올렸다. 그리고... 다시 천천히 눈을 뜨고 신과주를 다시금 천천히 몇 모금 홀짝이기 시작했다. ...얼굴이 점점 더 달아오르는 듯 했다.

144 세설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23:46:01

"..."

인간관계...아니 어쨌든 그런 관계의 저 먼 구석에 박혀있을 듯한 세설은 침묵을 지킬 수 밖에 없었다. 친하다고 생각되는 이? 관대하게 생각해도 알고 지낸 사이라는 타이틀 밖에 없으니, 이건 답이 없는데

"......"

침묵이 길어진다.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답따윈 내어지지 않을 것이였다. 고민에 고민을 이어가던 세설은 가온의 어깨를 잡아 꽈아악... 힘주어 주무른다. 아니, 그냥 쥐어짜버린다. 친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역시 할 만한 신이 없는걸. 한번정도 그런 행동을 하다가 금새 놓고서는, 술을 더 따라 들이킬 뿐이였다.

145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3:47:57

가온:뜨아아아아압!! (졸지에 안마당하는 중)

아무튼...령이는 있고 리스도 있지만 다른 둘은 없는 것인가요? 아니면...세설이는 답을 회피했으니 있는데 모르는 척 하는것인가...으음... 좋습니다...다시 다이스를 돌려보죠!


누리 - .dice 1 13. = 11
가온 - .dice 1 13. = 9

146 세설 (143305E+64)

2018-11-24 (파란날) 23:50:00

글쎄요...:3

.dice 1 13. = 9

147 리스 - 이벤트 (8496391E+6)

2018-11-24 (파란날) 23:51:36

ㅋㅋㅋㅋㅋ(팝그작) 리스는 아마도지만요. :) 아무튼 흥미롭군요...호오...(팝그작)

.dice 1 13. = 6

148 아사-이벤트 (1194739E+6)

2018-11-24 (파란날) 23:52:33

.dice 1 13. = 3

149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3:54:40

이대로 누리가 되는가...!

150 (2153157E+6)

2018-11-24 (파란날) 23:56:59

.dice 1 13. = 3

151 리온주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3:57:44

누리가 되었군요...! 자..그럼...천천히 써보겠습니다.!

152 누리 ◆H2Gj0/WZPw (7350095E+6)

2018-11-24 (파란날) 23:59:31

"이번엔 나!!"

내가 가장 높은 숫자였기에 나는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그럼 이번엔 무슨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을까? 일단 신과주를 한 모금 마신 후에 전에 백호 언니가 이런 자리에서 꼭 해야한다는 질문을 떠올리면서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특별한 관계가 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상대 있어?"

미소를 지어 꼬리를 살랑살랑거리며 나는 근처에 있는 고기 요리를 한 입에 쏘옥 집어넣으면서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아. 질문을 회피하고 싶다면... 그래. 이걸 하자. 애교부리기. 어때? 이 정도면 무난하지 않아?"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나는 모두를 바라보았다. 자. 다들 뭐라고 대답할까?

//역시 진실게임이라면...이런것도 나와줘야..!

153 (6525768E+4)

2018-11-25 (내일 월요일) 00:04:58

애교를 부리냐 마음을 드러내느냐... 령은 후자를 택했다. 자신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상상하느니 차라리 할복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있어."

령은 그 말만을 마치고 다시 신과주를 홀짝였다.

154 아사-이벤트 (1705962E+5)

2018-11-25 (내일 월요일) 00:06:39

"으음... 특별한 관계라면 역시 러브 계열이려나."
그런 거라면 지금은 없음. 이라고 단호하다면 단호할 정도로 말을 늘어뜨립니다.

"우정적이라면 있으...려나.."
친하다. 라는 기준이 널널한 편이긴 한데 또 거기에서 깊이 들어가면 또 별로 없고.. 애마모호합니다. 고개를 갸웃갸웃하지만. 일단 거짓은 없었습니다.

//아사주: 내가 짰지만 넌 정말 아싸계로구나..
아사: 그게 뭐 어때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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