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라 스레 수요조사 한다! -중2병 망상이 실체화되었다! 다만 그것들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건 캐릭터들 뿐 -실체화 된 건 적이나 몬스터 뿐만이 아니라 아이템이나 동식물 같은 것들도 포함 -친구와 함께 적이나 몬스터와 싸우거나 아니면 실체화된 망상이랑 상호작용 하며 노는 스레 -러닝타임 대략 4주. 2주에 한 번씩 보스 배틀 있고 이후 후일담 겸 며칠 더 돌리다가 엔딩 -스레주는 파트너 요정(1인 1요정으로 시트 확인 후 짝지어줌)을 돌리거나 전투 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여는 일을 할 예정
예전 장님(황권쟁탈)스레의 스레주입니다. 이러한 신분 밝힘이 문제가 된다면 하이드해주세요. 황권쟁탈 스레를 다시 새로운 룰로 리부트하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황권 쟁탈에 참여할 황족 자리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며, 총 2명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 두 황족은 가급적이면 탈주를 정말정말정말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황족은 무조건 백발벽안이에요. 기간은 한 달~ 한 달 반, 사망요소 및 부상요소가 있습니다.
스진 요소는 대폭 줄이고(스토리라인도 대다수 수정되었습니다.) 대립 요소를 늘렸으며, 숨김진영/포지션, 체스판을 기반으로 한 전투룰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스텟 또한 공격/방어/민첩/도덕성/매력/지능/행운으로 소폭 줄였습니다. 혹시 흥미가 있으신 분이 있는지 여쭈어보고 싶어요.
"이 뱀대가리 새끼들아! 빨리 니네들이 잡아갔던 우리 대원들 싹 풀어줘! 50분 준다! 수틀리면 핵폭탄 터트릴거니까 그렇게 알라고!"
"진정해라! 레인보우 세븐! 먼저 대통령 각하의 안전을 보장해라! 먼저 그 조건을 들어줘야..."
"이 코브라가 아주 니네 종족의 링컨이래매? 야 이 새끼들아! 니네 링컨 코로 짬뽕국물 마신다!" "읍으으으읍읍읍!!!" "캡틴, 그거 내가 먹으려던 짬뽕 아냐? 어? 이 미친새꺄! 내 짬뽕 내놔 이 X같은 XX 해버릴 XX새꺄!!!" "진정해! 제발 좀 진정해! 알료샤! 으아아아(치이이익)"
"대통령 각하!!!" "빨,빨리 잡아온 포로들 다 풀어줘! 그리고 탈출용 우주선도 갖고와! 각하의 안전이 달린 문제다!"
캡틴부터 시작해서 대원들이 전부 정신 나간 멋진 특수부대죠!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한번 같이 알아봅시다!
2020년 6월, 갑자기 온 지구를 뒤덮을 정도로 많은 UFO가 지구에 나타났습니다. 여러 외계인들의 연합군이 힘을 합쳐 지구를 점령하러 왔고, 당연히 지구군은 시원하게 박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하잖아요, 레이저 어떻게 피해요, 이온캐논 어떻게 피해요, 염동력 어떻게 피해요, 외계인 눈에 와사비 뿌리면 염동력 못쓰게 막을 수 있긴 한데 여튼-
그렇게 박살이 나는 와중에, 각 국가의 특수부대들을 모아서 외계인들을 박살낼 드림팀을 꾸리자는 계획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프로젝트 레인보우 세븐]이죠!
허나 문제가 있다면 각 국가 특수부대들이 협조를 잘 안했습니다. 왜냐구요? 어짜피 박살날게 뻔한데 뭐하러 이런 짓을 합니까?
게다가 외계인들이 지구온난화, 실업문제, 남녀갈등, 세대갈등, 교육제도 개편, 부동산 개혁 등등... 어우, 지구인들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해주겠다고 하고, 외계인 편에 선 나라들 실업률을 확 해결 해줬는데 어찌 빠르게 서렌 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결국 레인보우 세븐은 그냥 각 특수부대에서 쫓아내고 싶은 양반들, 학계에서 찐따취급 받는 정신나간 과학자들이 모이는 특수부대가 되었습니다. 외계인과의 전쟁이 끝나기 한 달 전쯤에 어찌저찌 부대원들이 모여서 회식 한 번 하는데 성공했죠, 김밥천국에서 한 회식이었지만요. 그때 소고기김밥 시키면 한대 쳐맞았어요, 돈 없으니까 무조건 참치김밥.
그 이후 어찌저찌 외계인은 지구를 정복했습니다. 대다수 지구인들은 이 거지같은 지구를 어찌저찌 바꿔주길 기대했지만.
이게 왠걸! 외계인들은 기존 정치인들보다 더 하게 지구를 쥐어짜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최저임금은 바닥을 치고, 수능 등급 컷은 엄청나게 올라갔고, 실업률은 낮아졌지만 이제 죄다 헬중소기업급의 기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구는 외계인의 식민지가 된 것입니다!
바닷가 특유의 안개가 한가득 몰려들었다. 안그래도 어두운 밤에 가득 껴버린 해무 때문에 한치 앞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옆에 있는 것이 아니라면 몇걸음 앞도 볼 수 없는 날씨였다. 손에 들린 담뱃개비를 피우면서 그는 하늘을 바라봤다. 앞을 볼 수 없는 날씨에도 왜, 하늘은 이렇게도 선명하게 보였는지 몰랐다. 담배연기가 피어나 해무와 뒤섞이고 가라앉았다. 덕분에 그의 옆에 있던 아이는 담배연기를 혼자 뒤집어 써버렸다. 눈을 찌푸리며 바라보았지만 그는 아이에게 신경을 꺼버렸는지 조용히, 하늘을 곱씹고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평화를 위해선 평화를 위협해야 한다. 언제까지냐는 질문에 이 도시에 처음 든 놈들을 알려주는 노인이 말했었지. 영원히. 평화 대신 혼란이 차라리 익숙해야만 할거라고 말야."
푸후우- 마지막 한모금이 허공에 흩어졌다. 천천히, 안개가 걷혔다. 주위는 한때 인간이었던 무언가가 가득했다. 다 피어버린 담뱃개비를 바다로 던져버리고 그는 아이에게 손을 뻗었다.
"그러니 혼란에 온 것을 환영한다. 미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죄악의 도시에서 네 평화를 찾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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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커니스 시티는 국제 협약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치외법권 구역이었다. 여러 나라들의 투자와 기술지원을 통해 하나의 섬에 만들어진 이 도시는 수많은 기술력과 사람들을 받아들이기에 충분한 수준이었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유토피아 위커니스 시티. 선택받은 사람들의 도시 위커니스 시티. 하지만 치외법권이라는 이야기는 다른 말로는 내부의 법이 아니라면 범죄가 일어나도 잡을 수 없다는 이야기도 되었다. 초기 평온하던 3년이 지나고 도시에는 범죄조직이 이따금 고개를 들이밀었다. 아프나이데. 도시에서 처음 발생한 갱은 치외법권과 마약이라는 두가지 카드를 이용해 성장했고 도시 권력의 반을 집어삼킨다. 그리고 남은 반인 도시의 공권력과 싸우고 승리하기 직전. 와이러즈의 전대 보스가 사망하고 갑자기 자신들에게 발톱을 돌린 마피아들에 의해. 아프나이데의 큰형님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프나이데가 회복을 위해 그림자로 몸을 숨기자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와이러즈에 의해 아프나이데는 도시의 1인자라는 칭호를 양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도시의 시장이 암살당하고 와이러즈의 꼭두각시 시장이 권좌에 앉는다. 그러나 그 뒤에 와이러즈의 보스가 눈을 빛냈다. 그런 와이러즈에게 도시를 되찾으려는 아프나이데의 공격이 시작되었고 도시를 다시 유토피아로 되돌리려는 헌터즈가 일어나는 계기가 된다.
>>554 정신력 두배는 정신적 타격이나 그와 관련된 것들에 대한 맷집이 늘어나는 셈이야! 정신력은 대표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거나, 너무 공포스럽거나 두려운 상황에서 깎여나가! 그러니까 두려운 상황에서 정신력이 깎이면서 적을 공격하는 행위 등은 제한이 될 수 있어 두려움 행동 제약은 그런 공포에 질린 상황에서도 적을 공격하거나 동료를 챙기거나, 모두의 공포를 물리친다거나 하는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