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2064년의 포비든시티, 기업이 세계를 지배하는 사회에서 전 인류는 그들을 억압하고 속박하는 나노머신에 감염되어 있으며, 무자비한 화이트나이트들은 기업들의 앞잡이로서 폭력적인 방식으로 법과 질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당신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신은 오늘도 살아가야 하는 평범한 소시민이며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 물가와 싸워야 합니다. 방세는 한달에 1만달러, 인터넷 유료방송은 99.99달러. 자신의 모든걸 팔아도 그것보다 저렴할 수는 없겠죠. 당신은 포비든시티의 새까만 하늘에 일조하는 공장의 직원일 수도 있고 저급한 바에서 저급한 춤을 추는 댄서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화이트나이트의 말단 사원일 수도 있지만… 혹시 모르죠, 자신을 파는 행위는 릴림이 아니라면 하지 않겠지만 당신이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돈을 버는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헌터물... 헌터물이 뛰고 싶다! 그런 의미로 하는 수요조사! 판무계의 흔한 탑 오르는 헌터물 관심있는 사람 찾습니다!
어느날 창공에 나타난 이름없는 탑, 그 탑의 끝에는 모든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도구가 있다든가 다른 세계로 향하는 포탈이 있다든가 사실 탑 자체가 외계인이 만들어낸 초첨단 UFO라든가! 하는 말이 있는데 그 농담같은 말 중에서 가장 확실한 건, 그 탑에 들어가면 다시는 탑 바깥으로 나올 수 없는 대신 특이한 능력을 손에 넣고 탑의 마지막층을 오르면 진짜 소원이 이뤄진다더라~ 하는 거야.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어. 남자든 여자든 어린애든 노인이든 병을 가지고 있든 건강하든 아무튼 어떤 조건의 사람이고 상관없이 탑에 들어가면 스탯을 부여받아 탑의 한 층 한 층을 오를 때마다 스탯이 오르고 소설이나 영화 같은 매체에서만 보던 이능력을 손에 넣게 돼.
그런 사람들이 모이고 모이다보니 탑은 어느새 한 나라처럼 마을을 이루게 되고 탑을 오르기 위해 오늘도 다들 열심히 공략을 시작한다는 그런 스레 관심 있...니?
현재까지 7층밖에 뚫리지 않았고 그 뒤부터 공략이 지지부진한 상황인데 레스주들이 오면서 숨통이 트이고 물꼬가 트인다는 스레야.
흔한 판무계의 헌터물 같은 육성 스레가 될 것 같은데 혹시 이런 거... 관심 있다면 손을 들어주십시오...
응, 가능해! 직업에 따로 제한을 두진 않을 거야. 포션 공급도 무기나 방어구 공급도 악세서리도! 전부 필요한 걸! 요리사도 괜찮고 어느 직업이든 제한은 없어. 탑을 오르기 위해 들어왔어도 능력이 맞지 않거나 단순히 탑을 오르고 싶은 게 아니라 제 2의 삶을 원하는 사람이어서 탑에 들어온 걸 수도 있으니까!
물론 탑을 오르는 게 주 목적이다보니 탑 공략 이벤트 때는 관전으로 둘 수밖에 없겠지만 그에 지지 않게끔 생산직 전용 이벤트라든가, 탑 공략하러 갔을 때 광장 같은 곳에 커다란 화면으로 띄워두고 도움을 준다던지 하는 식으로도 참여 가능하다구!
정확히는 어느 연구소에서 실험을 위해 만든 채팅방에 사람을 초대하는 형식이야. 실험이란 바로 어떤 사람을 채팅방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살하게 만들지, 아니면 살게 만들지 대립하는 느낌이야. 실험체가 자살하게 만드는 팀은 자살팀, 생존하게 만드는 팀은 생존팀으로 분류해서 목적을 이룬 팀은 상금 오천만원을 부여한단 내용이고. 매일 자정마다 실험체의 심리를 나타내는 보고서를 작성해서 채팅방에 올릴거야.
간단한 컨셉은 약 10층가량의 지하탑을 돌파해 지상으로 탈출하는것. 대략 한 층에 한달정도로 잡고있어. 장기전인만큼 오랫동안 꾸준히 참여할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내 역량부족으로 그렇게 많은 사람은 받지 않을것같다.
제 13시대, 던전월드등의 TRPG적 요소를 차용해서 전투를 포함해 중요한 판정은 별도의 판정이 진행될 예정이야. 이쪽 계열 뉴비들도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전투 개시전에는 룰을 올려놓을 예정.
민감해진 사안이지만 당연스럽게도 거의 준 19금에 해당하는 사안이야. 직간접적으로 성적묘사보다는 고어적인 묘사가 다분할 수 있다. 컨셉이 신인류 탄생이니까 도태되는 아이들이 죽는다거나 하는일이 생길 수도 있어. 상세한 묘사는 하지 않겠지만 어느정도 면역이 있으면 좋겠어. 당연하지만 범죄적 요소에 대한 미화는 없을 예정.
캐릭터들에겐 각자 원하는 컨셉과 D&D식의 성향을 줄 생각이야. 물론 참치들이 작성가능한 태그로 말이지. 예를 들어 [변신히어로]컨셉이라면 플레이중에 [변신]과 관계된 아이템이나 스킬을 얻게된다거나 하는 식의 전개가 있다는거지. 중간에 변하는건 허락하지 않지만 성향은 변하게 할 수 있을거야. 성향에따라 가능한 행동에 대한 제한이 있을거고. 질서/선이 동료를 죽이는건 진짜 악이 아니면 없을테니까.
>>79 맞아. 대신 몬스터의 스테이터스는 비공개. 플레이어보다 약간 강하거나 동급인 수준에서 조정될거야. 다갓이 죽으라면 죽는 그런 스토리를 생각하고 있거든. 너무 하드코어하면 즐기지 못할테니 사망면제가 가능한 걸 플레이중 인게임시간 하루에 한 번정도 사용가능한 정도로 넣어볼예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