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은 그대의 이성을 좀먹으며, 더 나아가 그대가 보아야 할 것 마저 가리게 될 뿐이라. 그대가 원하는 진실, 그리고 투쟁의 끝은 그대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다가와 있을 지도 모르는 법이다." - 칼의 묵시록 중
당신에게 진실이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은 이 두 글자를 모두가 인정하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실을 칭할 때 쓰고 있지만, 사실 이 단어만큼 주관적인 건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한 사람이 생각하는 진실이 다른 사람에게 진실이 아닐 수도 있으며, 많은 이들이 진실이라 믿어왔던 사실이 단 하나의 오류로 인해 순식간에 거짓으로 변해버리기도 한다.
'코어'와의 연결이 끊긴 '칼립토스'들을 돌보고 있는 '포우턴트'인 나, 리온 카이젤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껏 믿어왔던 그 '진실' 중 하나에 대해 얘기하고자 이 글을 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이 사실은 그대로 그 진실을 반박할 또 다른 '진실'이 될 수도, 받아들여지지 못할 '이단'이 될 수도, 아니면 이후 밝혀질 다른 사실로 인해 반박될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건, 이 글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순간 작게는 며칠, 길게는 몇 년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존하는 세계를 파멸이라 규정하여 파괴시키고 기존의 '원점'으로 되돌리려 하는 변형체, '칼립토스'. 이들을 막기위해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싸우는 자, '엘리멘트'. 그리고 그 어느쪽에 속해있지 않은, 그저 자신들만의 관념을 유지시켜 또 다른 해답을 찾으려 하는 자, '포우턴트'.
오늘 나는 이들에 대한 진실을 담은 이 글을 씀으로서 이들 사이의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대립을 끝맺을 수 있길 조심스럽게 바래본다.
// 캡틴이 갈아넣어질 운명임이 분명한 엘워 3부작의 마지막이 조금씩 윤곽이 잡혀지고 있어. 이번 시즌엔 기존의 시스템을 대부분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할 생각인데, 예를 들어 다음에 진행이 가능한 이벤트를 참가자들이 다수결로 선택한다거나 능력에 관해 약간의 자유도를 부과(해서 캡틴을 열심히 갈아넣게)한다거나 같은 거 말이지. 그리고 3부작의 마지막인 만큼 이전 새로운 참가자들이 시트를 넣기 힘들 수도 있는데 진행 중에 1,2부의 정보가 필요할 땐 캡틴이 부가적으로 설명하거나 정보가 적혀진 위키의 주소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해서 진입 장벽을 최대한 낮춰볼 생각이야.
공부하랴 대학졸업준비하랴 취업준비하랴 뭐하랴 하느라 준비가 계속 미뤄졌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 이 스레에 관심있는지 알고 싶어서 짬 한 번 내서 여기 와봤다. 설정이 언제 쯤 완벽히 잡혀질진 모르겠지만 언젠간 시트스레를 들고 다시 참치에 찾아올 수 있다는 건 알아줘.
>>215인데 물어볼게 있어서 다시 왔어. 밖이라서 계속 아이피 숫자가 바뀌는데 양해바라. 지금 보니까 옆동네로 이주를 하는 추세던데 만약 임시스레를 세운다면 어느쪽이 좋을 것 같아? 나참치는 여기서 지낸지 오래 돼서 참치가 더 익숙하긴 한데 다른 문제들과 스레에 참여할 인원을 생각해보면 옆동네도 고려해봐야할 상황이라 생각해.
페르소나 기반 스레를 세워보려고 하는데 관심이 있는 이 있니? 물론 페르소나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반 스레니까 적어도 무슨 작품인지는 아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
원작 게임을 보면 여러 기술이 있긴 하지만 (예:갈, 갈라, 메디아 등등) 그런 것까지 알 것은 없고 그냥 페르소나가 사용하는 기술은 자신의 자유로 두고 싶어. 전체적인 분위기는 4처럼 청춘물의 성격도 있는 조금 밝은 분위기를 지향해. 커뮤(=일상)도 쌓고 여러 이벤트도 하고 전투도 하고 세계도 구하고 그런 작품 풍이야!
1.다른 학교로 하거나 대학교로 하면 수학여행을 같이 가거나 하는 것이 어렵잖아? 그래서 고등학교를 생각하고 있어. 2.세계,광대,심판을 제외하면 자유롭게 설정하게 할 거야. 애초에 아르카나가 그렇게 절대적이진 않기도 하고 그걸 너무 세세하게 설정하면 너무 장벽이 높아질 것 같거든. 하지만 세계,광대,심판은 원작에서 상징적인 느낌이 강하니까 그것은 선택하지 못하게 할 거야.
당신들은 학생회의 일원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어째서인지 유달리 뭐가 많습니다. 귀신이라던지 괴담이라던지..... 가끔 뭐 요괴도 보인다는데 그건 넘기고.
무엇보다 요즘 들어, 학교에 있던 7대 불가사의가 엉뚱한 장소에서 보인다고 하네요. 대표적으로 원래 1층 닫힌 교사 화장실에서 들리던 노랫소리가 3층 남자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거라던가, 별관 2층에서 목격하면 불행해진다는 검은 인간을 본관 2층에서 본다던가....
결론만 말하자면, 자신들의 위치가 아닌 엉뚱한 곳에 있는 7대 불가사의를 제대로 된 위치로 옮겨야 합니다. 그래야, 엉뚱한 장소에서 학생들이 고통 받지 않게 된답니다. 당신들은 7대 불가사의들의 권속인 귀신들과 괴담을 처리해야하고 한 구역마다 존재하는 학교의 7대 불가사의를 때려 잡아서 제대로 된 위치로 옮겨줘야 합니다.
뭐로요? 부적도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 마세요. 때려 잡으면 되니까요!
인 공포물 스레를 계획 중인데 아무래도 공포 묘사 때문에 17금이 될 예정이야 혹시 관심 있는 사람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