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왜 모두 당당하게 1번을 고르십니까! 물론 1번 맞습니다만...! 제 카트는 검은색 맞습니다만!! 그렇게 알기 쉽습니까?!"
"...아마도 검은 늑대라서 다들 검은색을 골랐을 거야."
"아뿔싸!!"
허를 찔러서 은색을 고를 걸 그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튼 모두의 점수가 또 다시 +10이 되는 것이 눈에 보였다. 모두들 생각보다 상당히 잘 푸는데? 그렇다면 이런 문제는 어떨까? 이어 나는 4번 문제를 준비했다. 이것은 조금 어려울지도 모른다. 과연 이것을 맞출 수 있는 이는 누구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문제를 냈다.
"그럼 4번 문제입니다!"
Q.라온하제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장소는 가리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장소는 다음 중 어디입니까?
"아틀란티스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것 이라면 백성들의 이주를 돕기위해 만들었던 광장이니라."
그렇지만 이곳의 일을 본인이 알 수 있을리가 없지. 다솜 아라 미리내 비나리... 흠... 은호의 성격을 알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풀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계절로 본다면 가을 겨울 봄 여름일테고... 그것도 아니라면 특정한 단서를 찾는 것이 어렵구나. 그래도 본인이 거주할 곳을 마지막에 짓는 것이 지배자의 기본. 국민이 있을 지역을 먼저 만드는 것이 왕으로서의 자질중 하나일테니...
"짐의 답은 4번이니라. 비나리는 분명 누리와 은호의 거주지였을 터 타인을 위하는 것이 왕의 자질이라면 본인들의 거주지를 마지막에 만들었음에 틀림이 없지."
자신의 지식에 한계가 찾아왔다. ...그야 제가 듣고 본 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기억도 별 소용이 없는걸.
자 생각해보자. 저도 모르게 길게 기른 앞머리를 매만졌다. 가을이 가면 겨울, 봄,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름. 통념적인 봄여름가을겨울의 인상과는 많이 달랐지만... 남반구라면 그런 순서이였을까. 그래, 완전히 추측으로만 이루어진 답이다. 그럼에도 담담하게 답이라고 생각되는 답을 내놓는다.
"답은 2번 아라입니다! 덧붙여서 이야기를 하자면 가리, 다솜, 미리내, 아라 순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이 문제를 맞추다니. 보통이 아니네. 틀린 이도 있긴 하지만... 가만히 나는 모두를 바라보았다. 남은 6문제. 이것을 어떻게 내면 좋을까? 그렇게 잠시 생각을 하던 도중, 나는 5번째 문제를 내기로 했다. 이번 문제는 그냥 거저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보너스 문제 같은 것이다. 그렇기에 어지간하면 다 맞출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미소를 지었다.
"그럼 5번째 문제입니다!"
Q.누리는 장차 라온하제를 이끌 신이 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은호는 몇 년 후에 누리에게 라온하제를 물려줄 예정일까요?
그러고보니 본인은 아직 고위신이 되지는 못한 상태, 이런 문제는 조금 심기를 건드리는 감이 있지만 누리는 이미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보였지. 본인의 미숙함을 못 받아들이는 건 장차 왕이 될 자격이 없다고 할 수 있지. 누리의 상냥함, 분명히 지도자로서는 독이 될 터. 지도자란 독기를 품고서 다가오는 악을 처단해야 한다. 만백성을 위하여 일하고 백성에게 칭송받는 존재, 그것이 왕. 지금의 누리가 지도자를 맡는 것은 이상적이다. 하지만 신도 인간과 별반 다르지 못하지. 욕망에 이끌리는 대로 자리를 탐하며 목을 노리기도 할 터. 그러니 그런 수업은 짧은 기간으로는 어렵겠지.
"짐의 답은 4번이니라. 친우로서는 더할나위 없다만 지도자가 되기엔 아직은 어려운 감이 있을터. 그러는 짐도 아직은 반푼이다만 상냥하기만 해선 지도자로선 있을 수 없지. 그렇다 해도 저번에 보여준 모습은 훌륭했으니 인정하도록 하마!!"
"답은 4번, 500년입니다! 누리님은 500년 뒤에 이 라온하제를 물려받을 예정입니다!"
여기까지는 매우 잘 맞추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아는걸? 조금 의외라는 느낌이 들어서 감탄이 절로 터져나왔다. 이제 남은 문제는 5문제. 과연, 이 5문제에서 어떻게 결판이 날 수 있을까?
이어 나는 다음 6번째 문제를 내기로 했다. 이것은...의외로 잘 맞추지 않을까? 나도 내면서 조금 갸웃했던 바로 그 문제였다.
"그럼 6번째 문제입니다!!"
Q.비나리의 명소, 무지개가 피어나는 폭포에는 서약의 제단이 있습니다. 그 서약의 제단에 올라갈 수 있는 제물은 다음 중 무엇일까요?
1.미리내에서 막 캐 온 은 2.비나리에서 막 따 온 신과 3.다솜에서 팔고 있는 벚꽃 캐릭터 인형 4.가온이가 직접 만든 은호와 누리를 닮은 조각품
//지금부터 룰이 바뀌게 됩니다. 웹박수로 [이벤트]라는 머릿말을 올린 후에 캐릭터 이름과 함께 답을 제출하면 되겠습니다. 후후후... 이제는 컨닝이 불가능합니다. 제가 모든 답을 받은 후에 반응 레스를 쓰라고 하면 그때 여러분들이 반응레스를 쓰면 됩니다. 자..웹박수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