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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온주 ◆H2Gj0/WZPw

2018-09-26 20:59:00 - 2018-10-04 12:09:51

0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20:59:00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인간계에서는 지금이 추석 연휴라고 들었느니라. 그렇다면 내가 추석 연휴를 잘 보냈을터니 선물을 주겠느니라."

-브론즈 트로피 [풍성한 한가위]를 들고 있는 어느 한 여우신의 모습

104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0:32:18

음...그러면 밤프주와 리스주가 돌리면 되겠군요!

>>102 가온:.....(감탄) 당신은 정말로 훌륭한 분이로군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관리자! 제 신통력이면 얼마든지 복구 가능합니다.

...물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관리자의 신통력은 말 그대로 그 지역을 관리할 정도니까요.

105 밤프주 (6451115E+5)

2018-09-28 (불탄다..!) 00:32:23

>>102 아아이고 밸린주..(눈물(토닥토닥

밤프: 시끄러운 녀석이 들어온 모양이군... 답은 정해져있지, 토마토다!!!!(????

그으럼 리스주... 돌릴까요~

106 리스주 (375945E+57)

2018-09-28 (불탄다..!) 00:35:06

>>102 앗...! 밸린주...ㅠㅠㅠ(토닥토닥) 아, 아니, 리스주...ㅠㅠㅠ(토닥토닥)(정체성 혼란)(???) 다음 번엔 꼭 돌리실 수 있기를 바래요...!

>>105 네, 전 좋아요! XD 호은제 일상 괜찮으신가요, 밤프주?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

107 밤프주 (6451115E+5)

2018-09-28 (불탄다..!) 00:36:06

>>106 괜찮습니다!
그럼 배신의 다이스를 꺼내도록 하죠(고고고고고고

.dice 1 2. = 2
1. 토마토 괴인
2. 매우 커여운 리스쟝

108 밤프주 (6451115E+5)

2018-09-28 (불탄다..!) 00:36:28

앗 다가시가 리스를 선택했다..!(두둥

그럼 부탁할게요-

109 밸린주 (2601549E+5)

2018-09-28 (불탄다..!) 00:36:50

>>104 그렇다면 밸린이 건물한두개 부숴도 거 까짓거 함 해보죠!가 가능한건가... 역시 관리자야!

110 아사-령 (6173087E+5)

2018-09-28 (불탄다..!) 00:37:32

.....아마 앵화영장 건드리면 폭력사태가 벌어질지도...(는 농담입니다)(아마 스트레스로 꼭지까지 돌아버리면 신통력으로 강제 놀이기구 찬스같은걸 쓰지 않을까)

111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0:37: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건물 막 박살내면 가온이와 원플 내기 딱 좋습니다.

112 리스주 (375945E+57)

2018-09-28 (불탄다..!) 00:38:37

>>107-108 아닠ㅋㅋㅋㅋ 다이스의 상태가 너무 편파적이예요...?!(동공지진) 그럼 선레 써오겠습니다! 조금 시간이 걸릴수도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

113 령-아사 (6167001E+5)

2018-09-28 (불탄다..!) 00:39:25

"아사씨는 금붕어를 좋아하시나 보네요."

령은 살포시 웃으며 말해보았다. 금붕어를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그런데 금붕어를 엄청난 크기로 키우는 것은 좀 오버지 않을까? 령은 그 생각을 했지만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았다. 그 정도의 분별력은 있으니까.

"호불호가 없다니 다행이네요. 입맛 까다로운 사람이면 어쩌나 싶어서요."

령은 ㄱ

114 령-아사 (6167001E+5)

2018-09-28 (불탄다..!) 00:41:52

"아사씨는 금붕어를 좋아하시나 보네요."

령은 살포시 웃으며 말해보았다. 금붕어를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그런데 금붕어를 엄청난 크기로 키우는 것은 좀 오버지 않을까? 령은 그 생각을 했지만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았다. 그 정도의 분별력은 있으니까.

"호불호가 없다니 다행이네요. 입맛 까다로운 사람이면 어쩌나 싶어서요."

령은 범상하게 말을 마치고는 케밥을 파는 푸드트럭을 바라보았다. 맛있는 냄새가 흘러들어왔다. 령은 허기를 느꼈다. 배고파...

"네. 소고기 케밥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소고기 케밥은 얼마나 맛있으려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자신이 주문한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115 밸린주 (2601549E+5)

2018-09-28 (불탄다..!) 00:43:02

>>110-111 걱정하지 마시길!어디까지나 긴장이 풀리면 그런거니까요! 앵화영장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심하게 고향과 비슷한 느낌만 아니라면 거의 항상 142cm짜리 꼬꼬마에 불과할 뿐...

116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0:44: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상당히 귀여운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117 밤프주 (6451115E+5)

2018-09-28 (불탄다..!) 00:45:04

과연... 밸린과 밤프가 만난다면 캐-오스가 벌어질것을 예상했읍니다

밤프: 카카카카카카카카캇!!!
밸린: 짐은 대단한 것이니라!!!

엄청난 초음파 공격으로 라온하제는 멸망했다(???(밸린주:?

118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0:46:01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호:....(흐릿)

119 아사-령 (6173087E+5)

2018-09-28 (불탄다..!) 00:47:13

152...아니었나요..?(순간 시트를 잘못 봤나 싶었음)

다행이군요. 아마 부수면 부모님을 콜했을 가능성이 있..(농담)

120 밸린주 (2601549E+5)

2018-09-28 (불탄다..!) 00:47:19

>>116 귀엽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과연 실제로도 귀여울것인가!!

>>117 설득력이... 있어!! 라온하제는 거대한 토마토밭과 바다가 양분하는 세기말이 되는건가!

121 밸린주 (2601549E+5)

2018-09-28 (불탄다..!) 00:49:28

>>119 ?!?!?! 시트를 올리기전에 수정한다는게 깜빡해버렸네요... 142cm맞슴미다. 인간상태로는 완전작은 거시애오.

122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0:49:53

저는 시트 검사 특성상 언제나 시트를 항상 먼저 봅니다만.... 제 스레에 시트로 들어온 캐릭터 치고 매력 없고 귀엽지 않은 이는 못봤습니다.

123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0:50:24

.....142cm였다니...?! (동공지진) 음..나중에 위키에 있는 항목 수정 부탁할게요!!

124 밤프주 (6451115E+5)

2018-09-28 (불탄다..!) 00:50:26

토마돈과 바다오가가 서로 라온하제를 두고 싸움을 벌이는가(?

125 아사-령 (6173087E+5)

2018-09-28 (불탄다..!) 00:51:13

"그냥 붕어 말고 금붕어는 없어서.."
하긴 그랬죠. 생각보다 큰 강을 맡은 자였습니다. 그런 거 있잖습니까. 애매하게 걸친 데인데다가 애매하게 커서.. 라는 느낌. 그런 걸 말하진 않고 호불호가 없다는 거가 다행이라는 것에

"응. 그치만 맛엔 좀 까다로워 "
맛없으면 싫을지도. 라곤 하지만 소고기가 구워지는 냄새만으로도 맛있을 거라 생각된다고 말하고는 기다린 끝에 케밥이 나오자 그걸 냠 하고 한 입 깨물려 합니다. 먹으니 참 맛있군요. 소고기의 육즙이나 양념이나 케밥의 피라던가도..

"맛있고 싼데 양도 많아서 좋아."
조금은 풀린 표정입니다 암 그래야죠.

126 리스 - 호은골 (375945E+57)

2018-09-28 (불탄다..!) 00:51:31

"......여기... 맞겠죠? 론?"

품 안에 진한 분홍색의 플라밍고 인형을 꼬옥 안아든 채 호은골에 머뭇머뭇,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그 모습은 평소와는 달리 분홍빛의 날개와 꼬리가 사라진 인간의 모습. 언제나 훤하게 드러나있던 맨발 역시 누군가에게서 받은 듯이 낡고 얇은 샌들로 신겨져있는 가운데, 여러가지 색이 섞인 머리카락과 눈동자만이 평소와 변함 없이 똑같았다. ...서로 다른 이질적인 눈동자 역시.

"...결국 와버렸어요, 론."

꼬옥, 품 안의 인형을 더욱 꼬옥 끌어안으며 작게 속삭였다. 호기심과 기대감이 두려움과 망설임을 눌러버린 결과였다. 그렇기에 일부러 '론'까지 안아들고 직접 이 인간계의 '호은골'이라는 곳으로 내려온 것이 아니던가. 그러나...

북적북적, 시끌시끌. 언제나 조용했던 다솜과는 달리 '호은제'라는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이 곳은 수많은 사람들도 붐벼, 적어도 자신에게는 상당히 정신 없는 느낌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길, 잃어버리면 어쩌지요...

더군다나 '축제'라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자신이었으니, 이것을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도 당연했다. 하지만... 자신의 곁을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은 전부 다 즐거운 듯이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을 잠시 조용하게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굳건히 마음을 다잡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아보고 싶어요. '축제' 씨에 대해서.

그렇기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형형색색의 물풍선 던지기 부스로 천천히 걸어갔다. ...왜인지는 자신도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그 곳에서 가장 큰 웃음소리와 호객 소리가 났었으니, 한 번 구경해보고픈 이유는 있었다.

127 아사-령 (6173087E+5)

2018-09-28 (불탄다..!) 00:52:48

그리고 아사쿠쟈가 빡쳐서 쳐잡으러 오는 것인가...

아하 그랬군요- 기뻐해 아사야 최단신이 아니야!

128 밸린주 (2601549E+5)

2018-09-28 (불탄다..!) 00:53:01

>>123 이미 충격속에서 수정을 끝냈습니다!!!햣후 142cm!!

>>124 이렇게되면 특성싸움일테니 후공이 이기는거로군요! 원시토마돈과 원시바다오가의 멸망전... 팔린다!

129 리스주 (375945E+57)

2018-09-28 (불탄다..!) 00:53:49

밸린은 142cm였군요...?! 리스보다 작았어요...!(깨달음) 귀여워라...! XD

그리고 라온하제의 대전쟁 시대가 이렇게 또다시 개막이 되는 건가요?ㅋㅋㅋㅋㅋ(팝그작)

130 밸린주 (2601549E+5)

2018-09-28 (불탄다..!) 00:55:22

>>127 그러고보니 아사도 151cm였죠! 이제 10cm가까이 작은 신이 생겼네요!! 물론 본체는 누구보다 거대해질 자신이 있습미다.(최대 20m까지 성장)

131 령-아사 (6167001E+5)

2018-09-28 (불탄다..!) 00:57:33

아사주 죄송한데 제가 너무 졸려서 킵하고 오후에 이어도 될까요?

132 아사-령 (6173087E+5)

2018-09-28 (불탄다..!) 00:59:13

최대 20미터.. 엄청나네요. 찾아봤더니 추정치 14-17미터라는데.. 신님 대단해!(아사도 평균적 아르겐타비스보다 무척 큼)

133 아사주 (6173087E+5)

2018-09-28 (불탄다..!) 00:59:53

네. 킵해도 괜찮아요. 푹 쉬세요 령주!

134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1:00:28

원시토마톤과 원시바다오가라니...그러면 메가은호쟈가 나와서 막으면 되는건가요?

135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1:00:53

안녕히 주무세요!! 령주!!

136 리스주 (375945E+57)

2018-09-28 (불탄다..!) 01:04:22

령주 안녕히 주무세요! :D

그리고 그러한 거대하고 위대한 포켓갓 님들 속에서 감탄하고 숭배하는 알 상태의 리스...(???)(팝그작)

137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1:06:02

그럼 그 알이 빨리 부화하도록 아라에 두면 되겠군요!

138 밸린주 (2601549E+5)

2018-09-28 (불탄다..!) 01:07:18

령주 잘자요!!! 그렇다면 저도 이만 자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잘자요!!

>>134 아사쿠쟈가 나올지 메가 은호쟈가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는게 학계의 정설입니다(?)
>>132 시기를 잘타고 난 동물이니까요! 같은시기지만 바다와 육지의 차이정도겠네요! 무엇보다 포식자로서 라이벌이 메갈로돈이었으니...

139 리스주 (375945E+57)

2018-09-28 (불탄다..!) 01:11:44

>>137 하지만 관리가 매우 까다로운 리스알은 아라에 두면 더위에 지쳐 프라이가 되어버리고 마는데...!(???)(아무 말)

>>138 밸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

140 아사주 (6173087E+5)

2018-09-28 (불탄다..!) 01:11:57

잘자요 밸린주!

잘 준비 해야하는데 왜 묘하게 잠이 안 오지..(흐려짐)

141 밤프 - 리스 (6451115E+5)

2018-09-28 (불탄다..!) 01:12:31

리스가 향한곳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형형색색의 물풍선을 과녁을 향해 던져 물건을 떨어트리면 상품을 얻을 수 있는 부스였다.
그리고 그 곳에서는 수 많은 인파사이에 둘러쌓여 호탕하게 웃고있는 밤프의 모습이 보였다.
아니, 정확히는 밤프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있는, 어쩌면 리스보다 작을지도 모르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있었고, 그 주변으로 몰려든 사람들을 제외하고서라도 어딘가 이질감이 느껴지는, 그래 신의 눈으로 보자면 인간이 아닌 것 같은 이들 네 다섯명이 더 있었다.

"카카카카캇! 이 몸이 전부 다 맞췄으니 상품은 다 가져가도 좋겠지!"

아니나 다를까 밤프로 추정되는 소녀는 물풍선을 양 손에 들고서 모든 과녁을 맞춰 물건을 떨어트린 상태였다.
이전까지 그 누구도 단 한 번의 시도만으로 모든 과녁을 맞출 수 있던 사람은 없었기에, 거기다가 과녁에는 특수한 장치가 되어있어 웬만한 힘으로는 과녁을 밀어내기는 커녕 물풍선이 튕겨나가거나 터지는 일이 다분하게 일어났기에 주위로 몰려든 사람들, 특히나 부스의 주인은 시치미를 떼며 그녀의 말을 무시했다.

"무슨 속임수를 쓴 게 틀림없어! 한 두번은 몰라도 각각 단 한 번의 시도로 전부라니 안타깝지만 다시 시도해주기를 바랄게 꼬마아."

"뭐!? 나는 정당하게 따냈단 말이다! 속임수 따위는 없었다고!"

"흥, 다시 한 번 맞춰서 성공할 수 있으면 그때는 제대로 주겠다니까 왜 그런다."

주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밤프로 추정되는 소녀는 그에게 달려들어 몇 가닥 없는 머리털을 쥐어뜯으러 했다.

"으아악! 머리털 살려!"

"네 이놈! 악마도 하지않을 짓을 하다니! 천벌을 받을거야!"

142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1:12:53

안녕히 주무세요!! 밸린주!!

>>139 .....(동공지진) 까...까지 않았으니까 된겁니다!

143 밤프 - 리스 (6451115E+5)

2018-09-28 (불탄다..!) 01:13:24

앗하 밸린주 잘자요~

144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1:15:0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5 밤프 - 리스 (6451115E+5)

2018-09-28 (불탄다..!) 01:17:38

밤프(xxxx세)(전문 머리털 사냥꾼): 밤프? 한 때는 그렇게 불렸지... 후우(담배)

146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1:20:51

음...그래서 저 사기를 치는 이는 호은골 주민인가요? 아니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다른 신인가요?

147 밤프 - 리스 (6451115E+5)

2018-09-28 (불탄다..!) 01:26:57

>>146 주민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것보다 아무런 생각없이 등장시킨 사람이라 외지에서 한탕 해먹으려고 찾아온 장사치일수고 있지요-

148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1:29: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외지에서 한창 해먹으려고 찾아온 장사치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49 리스 - 밤프 (375945E+57)

2018-09-28 (불탄다..!) 01:30:36

"...아...! 밤프 선생님... 이 아니라... ...어어...?"

물풍선 부스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니 호탕한 웃음소리의 주인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그 웃음소리의 주인은 자신보다도 약간 작은 듯한 여자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한 박자 늦게 밤프 님의 이름을 불러버린 것은.

물론 그것은 이내 혼란스러움이 깃든 약한 동공지진으로 이어졌다. 멍한 눈동자가 더욱 멍하게 뜨여진 채로. ...어째서일까요? 저 소녀 씨께서는 밤프 선생님과 비슷한 모습이셔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웃음 소리가 비슷해서...?

이유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직감과 의도치 않은 '신'의 눈으로서 느껴지는 기운 역시도 인간이 아닌 듯한 존재들이 여럿 주변에 섞여있었기에. 그렇기에 더더욱 밤프 님이라고 착각한 것일지도 몰랐다.

아무튼 소녀는 물풍선으로 모든 과녁을 다 맞춘 듯 했다. 그야 모든 물건들이 떨어져 있었으니. 하지만 부스의 주인은 그럼에도 그저 시치미를 떼며 소녀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꺼냈고, 그에 소녀와 부스의 주인 사이에서는 가벼운 언쟁이 이어졌다. ...아니, 그것도 이내 곧 소녀가 부스의 주인에게로 달려들자 몸싸움으로 번져갔지만.

"...! 자, 잠깐만요!"

그에 드물게 화들짝 놀라 멍한 두 눈동자를 크게 떴다. 그리고 재빠른 동작으로 소녀와 부스의 주인의 사이로 파고들어가, 한 팔로는 론을 끌어안은 채 다른 한 팔을 벌려 일단 소녀를 말리려 애썼다.

"잠깐만 멈춰주세요...! 저도 도와드릴테니까, 일단은 멈추고 같이 대화를...!"

평소에 그 한 박자씩 늦던 말은 온데간데 없이, 일단은 두 사람 다 보호해야한다는 생각만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물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머리털이 뜯길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따윈 전혀 신경쓰지 않은 채. 그럼에도 조금은 바들바들 떨리는 듯한 표정이 소녀를 똑바로 향했다.

150 리스 - 밤프 (375945E+57)

2018-09-28 (불탄다..!) 01:31:20

>>140 앗... 아사주..

151 리스 - 밤프 (375945E+57)

2018-09-28 (불탄다..!) 01:32:50

>>140 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이젠 주무시는 데 성공하셨을까요...?

>>142 ㅋㅋㅋㅋ그런 거군요!(납득) 사실 알을 까도 뭐가 나올지 저도 모른다고 합니다.

152 리스주 (375945E+57)

2018-09-28 (불탄다..!) 01:33:47

>>140 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이젠 주무시는 데 성공하셨을까요...?

>>142 그런 거군요! 사실 알을 까도 뭐가 나올지 저도 모른다고 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밤프야...!ㅋㅋㅋㅋㅋㅋ 역시...!(감탄)(짝짝짝)(???)

153 리스주 (375945E+57)

2018-09-28 (불탄다..!) 01:34:24

ㅋㅋㅋㅋ...핸드폰 난리가 그냥...(창피)(쥐구멍)

154 리온주 ◆H2Gj0/WZPw (7521659E+5)

2018-09-28 (불탄다..!) 01:37:34

이 일상은 꿀잼의 예감이 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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