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6037555>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0.푸른 하늘, 높은 하늘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09-04 14:05:45 - 2018-09-10 22:42:52

0 리온주 ◆H2Gj0/WZPw (5531571E+5)

2018-09-04 (FIRE!) 14:05:45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그럼 그걸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의 시간은 무한하니까."

"...같이 알아가봐요. '친구'에 대해서."

-서로 친구가 되기로 한 두 신의 모습.

543 아사 (5887843E+5)

2018-09-08 (파란날) 22:04:45

새로 변했다가 다시 돌아오자 묘하게 키가 커진 듯한 느낌입니다만. 착각 아닙니다. 좀 많이 커졌다가.. 다시 돌아갔군요.

"왜 하필이면 이런 굴 앞인가요?"
가온의 센스를 이것저것 바라보면서 여러가지 과일들이 많다고 가리를 소개하기 시작합니다.

"가리는 과일이나 채소 등 작물이 많지요. 여러가지 작물 중 가리만의 딱 특징적인 작물이라면 현 관리자의 토마토입니다."
잘 익은 토마토가 특징적이며, 그 외의 과일들 또한 여러 관리하는 이들에 의해 재배되고 있으며 풍요로운 곳을 여러 군데 돌아보려고 합니다.

544 리스주 (1418845E+5)

2018-09-08 (파란날) 22:05:12

아사 님께서 거대하고 위엄 넘치는 아르겐타비스의 모습으로 변신하시자, 놀라움과 동경심 어린 마음을 두 눈동자에 반짝반짝 빛내면서 한 박자 늦게 "...와아..." 하고 감탄했다. 아사 님...! 멋져요...!

물론 이내 도망치듯 날아가버린 갈매기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컸지만. 그러다 가온 님께서 들려주신 갈매기들의 속마음에, 그 미안한 마음이 더더욱 커졌다.

"...그랬었던 거군요. 갈매ㄱ

545 아사 (5887843E+5)

2018-09-08 (파란날) 22:06:26

다녀오세요 령주!

546 리스주 (1418845E+5)

2018-09-08 (파란날) 22:07:03

>>544 이어서...

갈매기 씨들에게 미안하네요..."

...다음 번엔 맛있는 것이라도 들고 먼저 찾아가야겠어요. 갈매기들이 날아간 곳을 조용히 바라보면서 속으로 다짐했다.

아무튼 다음으로 도착한 자

547 리스 - 이벤트 (1418845E+5)

2018-09-08 (파란날) 22:11:40

>>546 ......ㅋㅋㅋㅋ 미치겠네요...(흐릿) 어찌어찌 완성입니다...!

장소는 바로 가리. 이제는 조금은 익숙해진듯, 카메라를 바라보았다.

"......이곳은 '가리'의 단풍나무 산. 라온하제의 가을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깨끗한 가을하늘의 행복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부디 가리의 선명한 단풍나무 산을 찾아와주세요."

그리고는 이번에도 역시 카메라에서 물러나 은근히 환각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떨어지는 단풍잎들의 색깔이 더더욱 선명하여 아름답고 깨끗해 보이도록.

548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2:12:03

리스주.....(토닥토닥)

549 리스주 (1418845E+5)

2018-09-08 (파란날) 22:12:36

그리고 령주 다녀오세요! :) 그럼 저도 잠시만 좀 쉬었다 오겠습니다...ㅋㅋㅋㅋ

550 세설 - 가리 (3936396E+5)

2018-09-08 (파란날) 22:15:02

"...그냥 당신의 생각일 뿐인거지?"

다소 어이없다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냥 갈매기일 뿐이라고...? 그런걸 일일히 인지할리가... 오, 너무 진지하게 반박은 하지 않기로 하였지. 그 뒤의 생각은 그냥 삼켜버리고, 조용히 침묵을 지킨다.

다음지역은, 가리인가... 뭐, 와보지 않은 지역은 아니였었다. 종종 식재료를 얻기 위해서 가리를 돌아볼 때도 제법 많았을 것이였다. 곰이 살고 있는건지, 그냥 이름만 곰의 굴인지 모를 굴 안을 바라본다. ...그냥 동굴인데, 뭘 더 설명하라는 걸까?

"곰의 굴에는 곰이 살았거나... 살고 있었겠지."

...? 뭐 틀린 말이라도 했어? 라고 말하는 듯이 한쪽 눈썹을 치켜 올렸다가, 한숨을 쉬며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홍보를 해야 한다는 것이였지. 응.

"어, 그리고 가리는 토마토에 눈이 돌아간 신이 관리자인데, 조심하는 게 좋을거야. 삼시세끼 토마토만 배부르게 먹게 될 지도 모른다고."

*많이 왜곡된 이미지입니다.

551 세설주 (3936396E+5)

2018-09-08 (파란날) 22:16:44

리스주....;ㅁ;....

552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2:17:09

일단은 가온이가 거기에 서서 촬영을 한다는 의미였습니다만...뭐 어떻겠습니까...!

553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2:17:55

아앗...리스주...쉬고 오세요...!!

554 세설주 (3936396E+5)

2018-09-08 (파란날) 22:17:58

그런 것이군요...! (흐릿

555 세설주 (3936396E+5)

2018-09-08 (파란날) 22:19:05

령주 다녀오시고 리스주 푹 쉬세요...!

556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2:20:27

일단 30분이 되면 바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령주가 오실지도 모르니까요!

557 (0249014E+5)

2018-09-08 (파란날) 22:22:44

"가리는 여러가지 작물들이 제배되고 있으며, 단풍나무 산이 특징입니다. 단풍나무를 구경하고 싶거나 먹을 것이 풍족한 곳을 원한다면 가리로 오는 게 좋을 겁니다."

령은 간단하게 홍보멘트를 하고 다시 뒤로 물러섰다. 이 정도면 어느정도 되었겠지.

558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2:26:33

모두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 상황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559 밤프주 (691388E+53)

2018-09-08 (파란날) 22:27:24

후후후후 갱신입니ㄷ..ㅏ...(쓰러짐

560 세설주 (3936396E+5)

2018-09-08 (파란날) 22:28:04

밤프주 어서오세요....!XD

561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2:30:11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아니...쓰러지면 안돼요...!! 8ㅅ8

562 밤프주 (691388E+53)

2018-09-08 (파란날) 22:32:17

하지만 눈이 피곤해샤 쓰러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으으 오늘 이벤트는 관전해야겠어요..

563 아사 (5887843E+5)

2018-09-08 (파란날) 22:34:17

어서와요 밤프주...(토닥)

564 이벤트-진행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2:35:47

"곰의 굴을 찍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찍을테니, 모두에게 홍보를 부탁하는 겁니다!"

세설 씨의 말에 대답을 하면서 나는 카메라를 돌리면서 주변의 풍경을 천천히 찍기 시작했다. 그리고 홍보를 하는 다른 이들의 모습도 확실하게 담았다. 다들 이 지역에 대해서는 생각하는 느낌이 그대로구나. 물론 세설 씨의 멘트는 조금 편집해야 할 것 같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촬영을 한 후에, 나는 마지막으로 가리 지역의 맑은 하늘과, 아름답게 떨어지는 단풍잎을 다시 카메라에 담았다.

지금 여기에 밤프 씨가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가리의 관리자인 밤프 씨라면 확실하게 홍보를 해줄테니까. 물론 그 내용의 절반 이상이 토마토와 관련된 내용일 것 같긴 하지만...아무렴 어떠랴...

아무튼 이제 마지막으로 가리 지역의 단풍나무를 좀 더 찍기 위해서 나는 단풍나무로 천천히 다가갔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다. 무언가 일이 벌어진 것은....

물론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 또 다시 벌어진 돌발상황...! 이번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dice 1 5. = 1
1.가온이에게
2,아사에게
3.리스에게
4.령에게
5.세설에게

.dice 1 5. = 2
1.아라 지역의 갈매기들이 여기까지 날아와서 주변에서 깍깍거리고 있다.
2.굴 속에서 곰이 나와서 다가왔다.
3.근처에 있는 박쥐가 토마토를 실수로 머리 위에 떨어뜨렸다.
4.다람쥐가 빠르게 달려와서 어깨에 올라탔다.
5.갑자기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단풍잎들이 머리 위에 수북하게 떨어졌다.

레스는 11시 5분까지 받겠습니다!

565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2:36:15

으아아아...!! 밤프주...무리하지 마세요...!! 8ㅅ8

...그리고...곰이라니... (동공지진)

566 세설주 (3936396E+5)

2018-09-08 (파란날) 22:37:05

곰 떴다...!

567 (0249014E+5)

2018-09-08 (파란날) 22:38:41

밤프주 어서와요
오 맙소사

568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2:39:03

그럼 번외로 돌려보는 곰이 나타난 이유는....?!

.dice 1 5. = 2
1.먹을거다. 음식이 여기에 있다.
2.뭐야. 나도 끼워줘. 나도 촬영할래
3.토마토 먹을래? 토마토 여기있어. (토마토 건네기)
4.같은 들짐승이다! 친구다!
5.백호에게서 먹을 것을 훔쳐왔는데 날 좀 숨겨줘!

569 (0249014E+5)

2018-09-08 (파란날) 22:41:34

"자... 잠깐!"

령은 달려오는 곰을 보고 당황하여 큰 소리로 외쳤다. 가온이 위험하다! 물론 그도 늑대 신이니만큼 곰 정도는 어떻게든 할 수 있을테지만... 령은 재빨리 곰에게로 달려나가 앞을 가로막았다.

570 아사 (5887843E+5)

2018-09-08 (파란날) 22:41:36

오오.. 곰...(끄덕)

571 아사 (5887843E+5)

2018-09-08 (파란날) 22:45:02

"곰이네요."
사실상 신에게 곰이 공격한다고 해도 별 문제가 없지 않은가. 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가온이에게 곰이 다가가자 물끄러미 바라봅이다.

"가온. 곰이랑 친했던 거야? 그럼 이건 종족을 넘어선 러브?"
러브 아니라 라이크입니다만 단어선정을 잘못했군요. 무표정이 베이스이긴 해도 흥미로워하는 표정이 그걸 부추기는 걸지도 모릅니다.

"아니아니. 라이크네. 종족을 초월한 라이크.."
그거 좋아. 홍보를 하면서 토마토라던가 여러가지 과일과 채소, 작물들을 홍보하능 것도 좋지. 이런 동물들도 잘 산다는 걸 봐..?

572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2:47:35

가온:.....네? (동공지진)

573 아사 (5887843E+5)

2018-09-08 (파란날) 22:49:32

아사: 종족을 초월한 라이크. 응. 다들 좋아하는 게 좋지? 아니야?(고개갸웃)
아사주: 오해사게 말하지마...(흐릿)

574 세설 - (팝그작) (3936396E+5)

2018-09-08 (파란날) 22:49:39

"...아, 진짜 곰이 살고 있긴 했구나."

태평하게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긴장감이라곤 하나도 담고 있지 못했다. 역시 뭐가 많이 살고 있긴하네, 여기는... 만약 저게 촬영을 위해 섭외한 것이 아니라면,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겠다. 두꺼운 팔을 한번 휘두르면 일개 사람들은 한방에 나가떨어질테니. 우리들은 그런 인간들과는 조금 다르긴 했지만...

...게다가 다른 이들보단 비나리의 관리자가 더 강하지 않아? 가온에게 신뢰 아닌 신뢰를 보내면서, 다음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였다.

575 리스 - 이벤트 (1418845E+5)

2018-09-08 (파란날) 22:54:06

가리 지역의 홍보도 무사히 끝마쳤다. 그리고 그제서야 사박사박 떨어지는 아름다운 단풍잎들의 모습을 부드럽게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올려다보았다. 푸른 가을하늘과는 대비되는 예쁜 빨간색. 하지만 그것에 천천히 손을 뻗으려던 바로 그 순간, 갑자기 굴 속에서 슬금슬금 나오는 곰 한 마리...?

"...! 가, 가온 님...! 곰 씨가...!"

순간 깜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두 손으로 입가를 가리면서 곧바로 반응이 튀어나왔다. 멍한 두 눈동자도 크게 뜬 채, 황급히 "조심하세요...!" 하고 외치면서 그대로 두 눈을 꽈악 감아버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빛나기 시작하는 구슬. 그대로 환각 능력으로 탐스런 나무 열매와 꿀이 담긴 통을 만들어내 곰의 시선을 그 쪽으로 돌려보려 노력했다.

/ 세상에...! 이번엔 곰이라니...ㅋㅋㅋㅋ(동공지진) 일단 다녀왔습니다! :)

576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2:54:59

리스주가 쉬고 온다고 했으니까...음...일단 다음으로 넘어가면 되겠군요...! 네!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577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2:55:31

그리고 리스주가 다시 왔군요! 하이하이에요!! 네! 체크하면서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578 아사 (5887843E+5)

2018-09-08 (파란날) 22:58:26

어서와요 리스주!

579 세설 - (팝그작) (3936396E+5)

2018-09-08 (파란날) 22:58:46

리스주 어서오세요....!

580 이벤트-진행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3:01:03

갑자기 령 씨가 내 뒤로 달려와서 누군가를 막는 것처럼 보였고, 아사 씨의 말과 리스 씨의 말, 그리고 세설 씨의 말에 나는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았다. 거기에선 곰이 이쪽을 향해서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 곰은 누군가를 해치려는 것보다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 곰은 저편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어느새 저 편에 나무 열매과 꿀이 담긴 통이 보였다. 이것은 환각인 것일까...

"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 곰은 누군가를 해치거나 하는 이가 아닙니다! 호은골이라는 인간계의 마을에 가면 '산군'이라는 곰 신이 있습니다. 그 곰 신의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물론 저 곰은 여기서 살고 있습니다만...! 그러니까 괜찮습니다!"

일단 모두 놀라는 것 같기에, 애써 진정을 하면서 난 그 곰도 영상으로 담았다. '가리에는 이렇게 산짐승들도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정도면 괜찮겠지? 그렇게 확실하게 영상에 담은 다음에 나는 추운 것에 약한 이가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만약 손을 든 이가 있다면 내 신통력으로 그 신에게는 따스한 털옷을 주었을 것이다. 다음에 가야 할 곳은 다름 아닌 겨울 지역인 '미리내'였으니까.

이어 미리내에 내 신통술을 이용해서 도착을 한 후에, 나는 별이 아름답게 보이는 언덕에 도착했다. 촬영을 하면서 돌아다녀서인지, 슬슬 하늘 위에 별이 떠오르고 있었다.

"그렇다면 여기서도 홍보를 잘 부탁하겠습니다! 저는 저기에 서서 찍고 있겠습니다!"

//언제나처럼 홍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1시 30분까지 받을게요!!

.dice 1 3. = 1
1.안전한 얼음빙판 위
2.아슬아슬한 언덕의 끝자락
3.빙해 위에 떠 있는 얼음조각 위

581 세설 - (팝그작) (3936396E+5)

2018-09-08 (파란날) 23:01:56

3번 나왔으면 꿀잼이였는데....(아쉽(?)

582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3:09: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가온이를 빙해에 빠뜨리려고...!!

583 (0249014E+5)

2018-09-08 (파란날) 23:09:43

미리내. 자신이 살고 있는 곳. 령은 고개를 들어 하늘에 아름다운 별이 떠있는 것을 보았다. 이곳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니 홍보에 열을 올려야 한다. 그리 생각하고는 령은 입을 열었다.

"이곳은 미리내, 라온하제에서 겨울을 담당하고 있는 곳입니다. 미리내에서는 눈이 많이와 눈싸움과 썰매타기 등 겨울에만 할 수 있는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별이 아름답게 뜨는 곳이기도 하지요. 미리내에서 별을 바라보려면 북쪽 끝에 위치한 언덕에 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령은 말을 마치고 덤덤히 별을 바라보았다.

584 아사 (5887843E+5)

2018-09-08 (파란날) 23:10:39

"응 그렇구나. 가온이가 그렇다면야."
라고 느릿하게 말하다가 미리내로 가야해? 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추운 건 별론데. 이 옷은 추위를 막기엔 노출이 쎄니까."
라고 말하고는 망토를 두르려고 합니다. 하기야 등이 다 드러나 있으니.. 라고 납득될 만합니다. 게다가 바지도 짧잖아요? 머리카락이라도 길었으면 목이라도 따뜻하겠지만 머리카락도 숏컷계고.

"미리내의 만년설은 무척이나 청정하고 별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밤에 가끔 날아다니면 좋답니다. 라고 말을 이으려 합니다. 관리자가 어떤 말을 할 지도 궁금하기도 했고요?

585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3:15:23

가온:...다음 상황에서 제가 빙해에 빠지는 거 아닙니까?

리온주:...그..그럴수도 있지..아마...?!

가온:...오너?!

586 세설 - 미리내 (3936396E+5)

2018-09-08 (파란날) 23:20:10

"몇년이고 살더라도, 겨울이 끝나지 않는 곳이지. 그래서 항상 춥기도 하고, 이렇다 할 특산물도 없어. 와서 둘러보더라도 하얀 눈이랑 얼음밖엔 없긴하지만..."

입을 열어 운을 띄우는 것은, 디스, 가차없는 디스입니다. 미리내 관리자, 이래도 괜찮은건가요? 변명을 하자면 라온하제에 오고나서 계속 살다보니 보이는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 한 것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홍보영상인데, 과장광고도 모자랄 판에 솔직히 말하는 것을 꺼리지 않았지. 그러나... 문장의 끝맺음이 아직 나오지 않았었다. 잠시 말을 멈췄다가, 다시 이었다.

"...그래도, 밤하늘이 예쁘니까. 별을 관측하고 싶으면 밤에는 한번쯤 와도 좋아."

무덤덤하고도 깔끔하게 말을 끝마친다. 그래, 미리내의 관리자로서 최소한의 홍보의 말은 남겨주었으니, 이 정도로 만족하자.

587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3:23:05

가온:....홍보를 하라고 했더니 디스를 하면 어떡합니까! 미리내 관리자!! (동공지진)

588 리스 - 이벤트 (1418845E+5)

2018-09-08 (파란날) 23:23:19

예상치 못한 곰의 등장에 황급히 환각을 만들어내었지만, 이어 들려오는 가온 님의 설명을 듣고 그제서야 천천히 놀란 마음을 가라앉혔다.

"...아... 그랬군요. 그렇다면 다행이예요. 경계해서 정말로 미안해요, 곰 씨..."

이내 저 쪽으로 멀어진 곰의 뒷모습에 대고 정말로 미안한 듯이 조용히 사과를 건넸다. 자신의 구슬이 빛을 잃자 환각 역시도 신기루처럼 바로 사라져버렸으니.

아무튼 다음 지역은 미리내. 그 추위는 이미 경험해 봤던지라 조금 각오를 하던 중, 가온 님의 물음에 쭈뼛쭈뼛, 조용히 한 손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받은 따스한 털옷에는 "...감사합니다, 가온 님." 하고 죄송한 마음이 섞인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도착한 미리내. 점차 하늘에 떠오르는 별들을 올려다보면서 한 박자 늦게 감탄했다. 도톰한 털옷은 따스했으니, 이제 추위도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었기에 이제는 익숙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었다.

"......이곳은 '미리내'의 언덕. 라온하제의 겨울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찬란한 별빛의 행복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부디 미리내의 고요한 언덕을 찾아와주세요."

카메라에서 물러나고선, 조용히 별들이 더욱 반짝이도록 환각을 걸었다. 아름다운 별똥별도 조금은 내리도록. ...비록, 이것은 자신의 상상이었지만.

/ 다들 안녕하세요! XD 그리고... 잠시 집안일을 좀 해야해서 잡담은 조금 무리일 것 같네요...ㅎㅎㅎ

589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3:25:47

저런....리스주...! 집안일...힘내세요..! 아무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590 세설주 (3936396E+5)

2018-09-08 (파란날) 23:26:06

>>587 마지막엔 홍보를 했으니 넘어가기로 합시다...:3c...(???)

591 아사 (5887843E+5)

2018-09-08 (파란날) 23:31:10

집안일 힘내세요 리스주..

592 세설주 (3936396E+5)

2018-09-08 (파란날) 23:32:20

리스주 집안일... 힘내요...8ㅁ8

593 리온주 ◆H2Gj0/WZPw (3998016E+5)

2018-09-08 (파란날) 23:33:51

ㅡ이곳은 미리내, 라온하제에서 겨울을 담당하고 있는 곳입니다. 미리내에서는 눈이 많이와 눈싸움과 썰매타기 등 겨울에만 할 수 있는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별이 아름답게 뜨는 곳이기도 하지요. 미리내에서 별을 바라보려면 북쪽 끝에 위치한 언덕에 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ㅡ미리내의 만년설은 무척이나 청정하고 별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ㅡ...그래도, 밤하늘이 예쁘니까. 별을 관측하고 싶으면 밤에는 한번쯤 와도 좋아

ㅡ......이곳은 '미리내'의 언덕. 라온하제의 겨울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찬란한 별빛의 행복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부디 미리내의 고요한 언덕을 찾아와주세요.

모두의 말을 확실하게 기록하고, 막 떠오르는 별들과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비디오 카메라에 담았다. 뒤이어 나는 좀 더 별을 확실하게 찍기 위해 언덕 쪽으로 천천히 향했다. 이쪽에서 찍는 것이 아무래도 좀 더 잘 보일테니까. 하지만 빙해에 빠지면 안되니까 조심조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확실하게 겨울 풍경과 별을 찍은 후에 이것을 어떻게 편집을 해야 할 지를 떠올리면서 나는 미소를 지으면서 비디오 카메라를 계속해서 돌리면서 주변을 바라보았다.

"모두들 홍보를 너무 잘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물론 세설 씨! 마지막은 그렇다고 쳐도 처음에는 홍보가 아니라 디스잖습니까! 좀 더 책임감 있게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다시 저 편에서 천천히 떠오르는 오로라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 언덕에서는 저런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였다.

그 오로라를 바라보면서 나는 작게 감탄을 내뱉었다. 그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현란하고, 홍보 영상에는 꼭 필요할 것 같은 오로라였으니까.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생하는 돌발상황...! 이번엔 과연...?

.dice 1 5. = 2
1.가온이가
2.아사가
3.리스가
4.령이가
5.세설이가

.dice 1 5. = 5
1.아라 지역에서 날아온 갈매기들이 날아와서 깍깍 거리기 시작했다.
2.가리 지역의 곰이 여기까지 찾아와서 우웡우웡거리고 있다.
3.빙해에 빠져서 얼음동상이 되어버렸다. (가온이 전용. 다른 이가 걸리면 4번으로 변경)
4.갑자기 눈바람이 몰아쳐서 머리 위에 눈이 가득 쌓였다.
5.지나가던 누리가 수고한다면서 코코아 차를 주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