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4779168>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07. 카트를 만들어봅시다!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08-21 00:32:38 - 2018-08-25 19:37:04

0 리온주 ◆H2Gj0/WZPw (2334515E+5)

2018-08-21 (FIRE!) 00: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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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너무 신나게 홍보를 하다가 카트와 함께 미리내 지역의 빙해에 빠져서 얼음동상이 되었다 그 말이더냐?"

"....면목 없습니다."

"이거 전에 본 장면 같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신 3명의 대화소리

492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8:10:37

>>484 ㅋㅋㅋㅋ저를 천사라고 해주시는 레주께서요? :)

음...음... 아무튼 카라멜 팝콘 축하합니다! XD

493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8:19:17

>>492 제...제가 천사란 말입니까?! (동공지진)

494 아사-리스,에이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18:21:08

"아아. 튜브를 만드는 건 어렵지 않아. 크게 만들어 볼까냐..."
리스의 모습을 참고로 해서 플라밍고 모양으로 보트처럼 만들까나. 라고 말합니다.

리스에게 꽃 그림을 건네려는 것을 바라봅니다. 어린 듯 어리지 않은 아사로써는, 그 둘이 친해진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을 따름이지요?
고개를 끄덕이자. 음음.. 대략적으로 포유류나, 조류의 솜털을 뽑아서 만든 거라고 봐도 좋으려나아. 라고 생각합니다. 파충류는 비늘?

"아 그건 그럴지도. 이해했어."
"카트.. 나도 그냥 적당히 만들고 있기는 하지만.. 뭔가 능력을 덕지덕지면 안 될지도.."
초기안은 아주.. 엉망이었던 걸. 이라고 말합니다.

//저녁준비이 싫다아아아..

495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8:29:14

에이렐주는 밥먹으러 사라져요[스르르]

496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8:33:02

아앗...다녀오세요! 에이렐주!!

497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8:33:03

>>493 저에게 천사라고 해주실 정도이시니까요?ㅋㅋㅋㅋ

아무튼 저녁 준비 화이팅이예요, 아사주! :) 에이렐주께서는 다녀오세요! :D

으음...그럼 저도 잠시 일상을 멈춰야겠네요.ㅋㅋㅋㅋ

498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8:37:01

저도 슬슬 저녁을 생각해볼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은 뭘 먹지...고민하게 됩니다.

499 아사-리스,에이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18:44:43

다녀오세요 에이렐주! 저도 저녁을 먹어야겠네요..

500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8:46:53

다녀오세요!! 아사주!! 식사 맛있게 하세요!!

501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8:52:32

>>498 그렇네요. 음...그래도 맛있는 거 꼭 챙겨드시길 바래요, 레주! :)

>>499 아사주 다녀오세요! XD

502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8:53:00

음....반찬거리가 있으니 그것으로 적당히 해먹으려고 생각 중이에요! 리스주는 식사 안 하시나요?

503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9:01:09

>>502 그렇군요. 맛있게 드세요, 레주! 저는 딱히 먹고 싶지 않아서요.ㅋㅋㅋㅋ 어차피 기다려야되기도 하니 그냥 나중에 먹을 생각이랍니다. :)

504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9:03:57

>>503 음..그렇군요! 그럼 너무 늦게 먹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8ㅅ8 기다려야한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말이에요! 일단 스레주는 식사 준비를 하고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505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9:18:21

>>504 ㅋㅋㅋㅋ전 괜찮습니다! 늦게 먹은 적이 더 많았으니까요. :) 아무튼 다녀오세요, 레주!

506 이름 없음 (5684247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9:47:07

똑똑똑... 관전하던 사람인데 라온하제 스레 잘 관전하고 있어오 어그로가 끌려도 무시하는 게 좋습니다.. 캡틴도 오너들도 엔딩까지 화이팅 하길 바랍니다(총총총

507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9:48:58

식사를 마치고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음...그리고 관전러분..! 그 응원의 말 정말로 감사합니다..! (큰 절)

508 에이렐-리스,아사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0:20:39

"같은 신인데요 뭐, 받아두세요."

원레 주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이다. 워낙 다양한 물품을 '운좋게' 얻다보니 그녀는 남에게 나눠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된 것이다.
뭐 일부는 '미움을 사지 않기 위해'도 있기는 하지만.

"음, 뭔가 대가를 바라는 것은 아니라서요. 서로 좋은게 좋지 않겠어요? ..아, 그리고 님은 빼셔도 되요. 저도 신이긴 하지만 그렇게 대단한 신은 아니라서.."

고위 신인가?라고 하면 그녀에게 열렬적인 일부는 그렇다!..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하위 신' 정도가 아닐까.
실제로 그녀는 대단한 신은 아니다. 인간에게 평판이 안 좋을 뿐인 신인 것이다. 그래서 과거에 흑역사도 있지만..

"윽"

떠올리면 안 될 것을 떠올렸다 그리 생각하며, 아사를 본다.

"아, 깜빡했네요. 빙수 맛 좋앗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대가로 줄게, 방금 그림이 끝이라서 죄송하네요."

훌룡한 예술 작품에는 마땅히 찬사와 대가가 있어야한다- 그녀의 미묘한 고집이었다.

509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0:21:23

답레와 함께 갱신

흑흑 치킨은 맛있었다

510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0:23:32

하이하이에요! 에이렐주..! 어서 오세요!!

511 령주 (8258245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0:25:45

갱신합니다.

512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0:26:51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513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0:29:29

안녕요! 스레주! 그리고 령주!

뭔가 령주라고 계속 치다보니 타입O의 향수가 큿

514 아사주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20:32:06

다아들 안녕하세요! 리갱합니다!

(에이렐주의 생각에 아주동의)(계속 그 생각 났었음)

515 리스 - 아사, 에이렐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20:34:05

"...크게 만드실 건가요, 아사 님? 와아... 왠지 두근두근해요."

콩닥콩닥, 가슴이 살짝 뛰는 것이 느껴졌다. 이것은... 기대감이겠죠? 두 손을 가슴께에 가져다대면서 기쁜듯이 작게 미소 지었다. ...아사 님께서 플라밍고 튜브를 크게 만드신다고 하셨어요. 저의 모습을 참고로 하신다고 하셨어요...! 기뻐요...! ...하지만... 전...

"...아사 님, 말씀은 정말 영광이지만... 제 모습보다는 론의 모습이 더 좋을 거예요. 그러니까... 이렇게..."

이내 잠시 두 눈을 감자 구슬이 살짝 빛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진한 분홍색을 띄고 있는 여기저기 기워진 낡은 플라밍고 인형, '론'을 환각으로 만들어내어 잠시 아사 님께 보여드리며 다시 천천히 두 눈을 떴다.

"...카트... 라는 것에 아사 님께서는 여러가지 능력을 붙이셨었나요? 그래도 아사 님의 초기안도 분명 멋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잠시 고개를 갸웃하다가 다시금 헤실헤실, 호의 가득하게 미소 지었다. 그러다 에이렐 님의 말씀에 한 박자 늦게 "...아." 하는 소리를 내었다.

"...말씀은 정말 감사하지만 저는 신 님이 아니랍니다, 에이렐 님. 그렇기에 저는 '에이렐 님'하고 부르는 것이 맞답니다. ...사실 제가 감히 '신' 님의 이름을 불러도 될까, 싶지만요. 그래도 에이렐 님께서는 대단하신 신 님이 맞으세요. 그러니 저도 뭔가 드리고 싶은데..."

시선을 아래로 떨구면서 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 거렸다. ...제가 에이렐 님께 드릴만한 건 뭔가 없을까요? ......저는...

"...혹시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에이렐 님? 괜찮으시다면 나중에 노래나 춤, 아니면 악기 연주를 보답으로 들려드리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516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0:34:2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뭐예요! 그게!!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517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20:35:26

다들 어서 오세요! :)

그리고 관전러 분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ㅎㅎㅎ 관전러 분께서도 언제나 화이팅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XD

518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0:39:0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519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0:39:59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아사주!

520 아사-리스,에이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20:55:19

"그러엄 둘 다 참고하면 되지."
손바닥을 짝짝. 마주치면 금방 커다란 플라밍고 튜브가 생겨납니다. 나름 천연재료들로 만들어졌다나요. 일종의 겔로 만들어진 플라밍고 튜브는 분홍빛을 반짝반짝하면서도 약간 차가운 감을 줄 수 있었답니다. 거기에 냉큼 타면 마치 장미와 벚꽃잎으로 이루어진 망망대해에 플라밍고 튜브만 놓여진 듯한 감각을 받을지도 모르겠군요.
냉큼 타서 놓여있는 음식들이나 음료를 먹으라는 듯 내밉니다.

"그래. 리스. 꽃빙수를 먹는 대신 그걸 리스가 받는 거야."
그러면 딱 되겠네. 라고 말하려 하며 맛있었다니 다행이라고 첨언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게 있으니까. 와도 재미있을지도. 라고 말하려 합니다.

"붙였었지만, 역시 기본에 충실한 게 좋으니까."
어차피 카트에서 공정함을 추구하지 않을까나. 라고 말합니다. 인간계의 레이싱은 무지막지하더군요. 그렇죠? 그것과는 좀 다를 예정이었지만 그것까지는 잘 몰랐고...

521 아사-리스,에이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20:57:48

다들 안녕하세요! 흐어어억. 공룡.

522 에이렐-아사,리스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0:59:16

"글쎄요. 애초에 '신'의 정의를 뭐라 해야할까요?"

그렇게 리스에게 물어본다. 신의 정의가 무엇인가? 그녀는 '신통력을 조금이라도 다룰 수 있는 존재'로 정의했다.
그러고는 리스를 보며 이야기한다.

"제 정의로는 신통력을 다룰 수 있는 존재를 신이라고 한답니다. 그런 관점에서 리스씨는 충분히 훌룡한 '신'이에요."

내 신통력으로는 누군가를 도와주거나 하지 못한다. 하지만 방금 그녀가 보여준 환각은 충분히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 그 차이는 엄청 크다-최소한 그녀 시점에서는. 그녀의 신통력은 '누구도 도와주지 못하니까.'

"연주라, 그냥 다음에 제 노래를 한번 들으러 오는 것으로 하죠. 저는 '대가'를 안 좋아하거든요. 잡초의 신이라서."

메귀리는 중세까지만 해도 잡초 취급이었다. 오트밀 같은 음식도 '먹을게 없으니 먹는다'란 느낌이었고 말이다.
그리고 둘이 카트라고 이야기하는 것에는 무슨 말인지 몰라 어깨를 그저 으쓱-하고는 넘긴다.

523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1:05:12

어서어서 토요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쯤 되니 그냥 빨랑 시험 치고 쉬고 싶어요... 8ㅅ8

524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1:06:49

스레주 미래 예언)일요일 날 스레 돌림

525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1:10:39

토요일에도 돌릴겁니다! (끄덕) 이벤트 해야해요!

526 리스 - 아사, 에이렐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21:19:13

"...와아...!"

아사 님께서 손바닥을 짝짝, 치시자 커다란 플라밍고 튜브가 생겨났다. 분홍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플라밍고 튜브. 그에 두 손으로 입가를 가리면서 그저 감탄에 감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멍한 두 눈동자를 반짝이면서. 그러다 이어진 말씀에 살짝 어쩔 줄 몰라 하듯이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아... 이 그림은..."

...아사 님께서 받으시는 것이 더 좋았겠지요? 하지만 이미 에이렐 님께서 주신 것이기도 했기에 다시 드리기도 애매한 느낌이었다. 그렇기에 그저 죄송하다는 마음을 담아 허리를 꾸벅, 숙였다.

그리고 아사 님께서 내미시는 음료를 공손히 두 손으로 받으며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그렇군요. 역시 아사 님께서는 공정하시고 정정당당히 승부하시는 멋진 신 님이세요."

헤실헤실, '신' 님을 찬양하는 모습에서는 한 치의 거짓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다 에이렐 님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에이렐 님의 정의로라면 저도 어느 정도는 맞겠지만... 저는 '신' 님이 아니랍니다, 에이렐 님. ...제 신통술은 거짓이거든요."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한 손을 뻗자, '론'은 마치 신기루마냥 흩어져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말씀은 정말로 감사합니다, 에이렐 님." 하고 허리를 숙여 올리는 인사와 덧붙여지는 미소는 여느 때와 똑같이 맑아보였지만.

"...'대가'가 아니라 '보답'으로 해드리고 싶었는데... 에이렐 님께서는 잡초가 아니신 걸요. 에이렐 님께서도 위대하고 멋지신 신 님이세요. ...그러니 에이렐 님께서 원하지 않는시다면 하지 않겠습니다. ...그보다 에이렐 님, 노래 부르시는 거 좋아하시나요? 와아... 멋져요...!"

진심으로 감탄하면서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박수까지 작게 짝짝, 치면서. 다음 번에 꼭 들으러 가겠다며, 어디서 노래를 하시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보는 모습에서는 반드시 가겠다는 의지가 얼핏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한 번 더 꾸벅, 이번에는 아사 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올리고는 두 날개를 펼쳐내어 공중에 올라겄다. 그리고는 그대로 천천히, 플라밍고 튜브 위에 착지하면서 조심스럽게 앉아보았다.
그에 마치 물결처럼 일렁이기 시작하는 꽃잎들. 비슷한 색들로 둘러쌓였다는 것에 마냥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짝 발장난을 쳐보았다. 꽃잎들이 발 사이사이로 흩어졌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예요."

527 사우주 ◆Lb.M8KHN4E (2181804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1:19:17

태풍은 느리고 다른 학교는 다 내일 등교시간 늦췄는데 우리 학교만 정상등교 싵...화....?◐◐

잠깐 갱갱하고 가요아아아아악

528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21:20:27

앗... 레주, 부디 시험 화이팅이예요! 이벤트...하실 수 있겠어요...?(흐릿)(토닥토닥) 무리하시지는 마세요, 레주...

529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21:21:23

>>527 사우주 어서 오세요! :) 사우주의 학교 너무해요...ㅠㅠㅠㅠ(토닥토닥) 부, 부디 화이팅이예요, 사우주...!

530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1:26:19

하이하이에요! 사우주..! 그리고...(토닥토닥) 으아아아아...힘내세요! 사우주..! 화이팅...!!

>>528 괜찮습니다! 후후...토요일에 시험 다 치고 맛있는 거 먹고 집에 천천히 올테니까요! 어차피 아침에 치는 시험이라서 저녁에는 자유로우니까요!

531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21:40:38

>>530 음...음...그렇군요. 네, 그럼 토요일에는 아침, 저녁, 다 화이팅입니다, 레주! :)

532 밤프주 (025341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1:41:27

후후후
갱신입니다(죽음

533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1:41:56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531 사실 저녁 이벤트는 그냥 왕게임과 진실게임 정도라서 그냥 여러분들이 신나게 놀면 됩니다! 그뿐이라구요! (엄지척)

534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21:45:19

>>532 밤프주 어서 오세요! :D 앗...! 그, 그런데 어째서 오시자마자 죽으시는 거죠...?! 죽으시면 안 돼요, 밤프주...!ㅠㅠㅠ(부활 마법)

>>533 ㅋㅋㅋㅋ그렇군요. 왕게임...은 좀 무섭지만 진실게임은 기대되네요! 와아!

535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1:46:19

밤프주가 죽었다!

의무벼어어어엉!

536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1:46:59

왕게임은 나만 안 걸리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끄덕) 아마 신통술도 사용할 수 있으니 다양한 벌칙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537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1:47:59

벌칙:7번은 라온하제를 주제로 시를 지으시오(?)

538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1:49:09

>>537 .....(동공지진) 이 무슨 무시무시한...!!

539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21:52:59

ㅋㅋㅋㅋㅋ라온하제 4행시도 재밌겠네요! :D(???)

540 아사-리스,에이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21:53:17

"일리 있어."
신의 정의나 그런 것을 들어보려 합니다. 각자의 생각이 다른 만큼 각자의 이론이 있는 법이지요. 그리고 잡초의 신이라는 것에 잡초..?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잡초라는 것은.. 어쩌면 잘 모르겠습니다. 아사는 잡초라는 걸 전혀 생각한 적 없었으니까요.

"리스? 고..공정이라니. 과찬이야.."
찬양이 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찬양을 아렇게 들어보는 건 처음이나 마찬가지이기도 해서(팩트체크: 처음은 아니다).. 그런 걸 생각하면서 너무 그렇지 않아도 다들 찬양한다는 건 알고 있을지도? 라고 말해보려 합니다.

"에이렐도 탈래?"
권유해보려 합니다

541 스미레-에이렐 (945967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21:54:29

“아라인가! 역시! 내 예감은 틀린적이 없거든!!!”

역시 난 천재라니까!! 음, 이번은 합리적인 의심과 여러가지 정황을 살펴보면서 도출한 결과지만 말이야!!! 이야, 너무 유능하면 이렇게 자아도취 때문에 문제라니까!!!

“뭐 악신이 아니더라도 악신이라고 생각될만큼 성격이 뒤틀린 신도 있기야 하겠지만 결국 들어올 수 있었다는 건 그렇게 나쁜 녀석은 없다는 뜻이겠지!!! 뭐 들어온다고 해도 다른 신들한테 엄청나게 맞고 돌아가게 되겠지만.”

들어온다고 해도 그 이후가 뻔히 보인다면 그런 생각조차 들지가 않겠지만 말이야. 인간기준으로 악신이라면 뭐… 다를 수도 있겠지만 결과가 어떻든 중요한 건 평화로운거니까. 크게 신경을 안쓰면 된다.
그나저나… 인토넷? 흠… 혹시 인터넷을 모르는걸까…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人攄來라고 쓰고 인간이 생각을 터놓도록 오게 하다…?라고 하는 뜻이고 실제가 있는 건 아니고… 어쨌든 이 기계로 들어갈 수 있는거야!!!”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보여주며 설명을 시작했다. 최근에 인터넷조차 모르는 신이 있었다니!!! 아니 이렇게 반응이 빠른게 오히려 이상한걸까… 확실히 신에게 시간은 몇 년 정도는 몇시간 같은거라고 들어본 기억이 있어… 그렇다면 이상하지 않을지도 몰라…!!

“어찌되건! 여기에 글을 올리면 그것만으로도 홍보가 된다 이거지!!! 중요한 건 에이렐! 니가 오픈축하공연을 해주는거야!!! 이미 다른 신들도 찾아본 적이 있긴 했는데 괜찮은 신을 못찾아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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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레와 함께 갱신!!!!!

542 에이렐-리스,아사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21:56:05

"거짓이라..내 신통술은 '피해'만 줘서 말이야."

환각쪽이 더 도움이 되겠는걸? 그리 이야기합니다.
애초에 거짓이라 해서 무슨 상관일까요. 그래서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실제로 발을 감싼 것도 그냥 깡으로 신통력을 두른거고.

"뭐, 대단한 것은 아니랍니다. 그냥 몇몇 신들이 들어줄 뿐이죠. 가희-라고 하던가요."

키득하고 덧붙이고는 아사의 제안에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야기합니다.

"옷에 안 튄다면요.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

그리고는 옮겨탈려고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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