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4779168>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07. 카트를 만들어봅시다!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08-21 00:32:38 - 2018-08-25 19:37:04

0 리온주 ◆H2Gj0/WZPw (2334515E+5)

2018-08-21 (FIRE!) 00:32:38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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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그래서 너무 신나게 홍보를 하다가 카트와 함께 미리내 지역의 빙해에 빠져서 얼음동상이 되었다 그 말이더냐?"

"....면목 없습니다."

"이거 전에 본 장면 같아."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신 3명의 대화소리

441 아사주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16:27:57

태풍이 지나갔다니 다행이네요! 그리고 육지에...인가..

442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6:28:24

>>440 (동공대지진) .....찍기 신입니까? 저 엄청 놀랐는데.... 네...뭐... 라온하제는 3기 작품입니다. 일종의 외전이긴 합니다만...아무튼 호은 학교라는 작품의 3기 작품이에요. 2기 극장판 시나리오때 나온 이였습니다.

........이 무슨...(동공대지진) 아무튼 이 관련 이야기는 자세히 하지 않겠습니다. 여긴 2기가 아니라 3기니까요.

443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6:28:59

태풍이 다 지나갔다니 다행이예요, 에이렐주! XD

음...전기수는 잘 모르겠지만 그랬었었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앵화영장에 우연히 가본 것으로 써보겠습니다! :)

혹시 몰라 에이렐주께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앵화영장'은 아사가 만든 벚꽃잎으로 가득한 수영장이랍니다! 각종 마실 것과 먹을 것들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예요. :D 하지만 저도 가보는 건 지금이 처음이라 왠지 떨리네요...ㅎㅎㅎ 아무튼 짧게나마 써오겠습니다!

444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6:30:01

는 2기가 아니라 1기로군요. 아무튼 이 관련 정보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고로 에이렐주. 브론즈 트로피인 [스레주를 놀래킨 존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일단 말을 하자면 그 흑호라는 이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니까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445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6:30:15

>>442 은호=은색은 백색에서 빛을 좀더 밭은 색이라 비슷하니까 백호라고 봐도 무방하다=반역을 일으키려면 그 반대색이겟지!=흑호!

란 것으로 나온 것이었는뎅..

446 령주 (8258245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6:31:05

얍얍! 갱신합니다

447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6:31:12

.....역시 무적 논리 에이렐주....(동공대지진)

448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6:31:41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449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6:32:29

어서와요 령주!

450 아사주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16:34:23

어서와요 령주!

451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6:35:21

아무튼 뉴스를 보니 태풍이 시속 4km로 천천히 올라오고 있다고 하네요. ......이 무슨...사람 걷는 속도로 올라온다는건데...(흐릿)

452 리스 - 앵화영장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6:36:25

다솜은 언제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따스하고 꽃이 가득한 곳. 언제나 꽃내음이 풍겨오는 곳.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이 자신들의 빛깔을 뽐내는 곳.

물론 다솜은 모든 곳이 다 마음에 쏙 들었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곳을 고르라면 역시 다솜의 명소인 '벚꽃나무 숲'을 고를 수 있었다. 오죽했으면 이 곳이 마음에 들어 다솜에 정착하기로 결심해, 아예 작은 오두막을 지어 살게 되었을까. 언제나 벚꽃잎들이 떨어져 소복히 쌓여있는 숲은 아름다운 분홍빛으로 가득해,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은 그런 숲 속을 한가롭게 산책해보기로 결정한 날. 언제나와 똑같은 맨발 아래로 느껴지는 벚꽃잎들은 여전히 부드러워 살짝 간지럽기까지 해, 살며시 미소지었다. 그런데...

"...어...?"

숲의 한 쪽에 처음 보는 것들이 있었다. 그에 한 박자 늦게 멍한 두 눈을 크게 떴다. ...저기는... 무엇일까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그 쪽으로 걸어갔다. 그러자 보이는 것들은... ...벚꽃잎으로 가득찬 어떤 커다랗고 네모난 구멍과 각종 음식과 음료수들...?

"......아."

조금 놀란듯이 두 손으로 입가를 가렸다. 그리고 신기함과 호기심에 반짝이는 몽롱한 눈동자로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한 박자 늦게 입술을 열면서.

"...저기요...? 혹시 누구 계시나요?"

453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6:37:35

레스를 보면 저보다는 아사주가 먼저 써야할 것 같은 타입이군요!

454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6:37:39

에이렐주, 브론즈 트로피 축하합니다! :)

그리고 령주 어서 오세요! :D

태풍은...(흐릿) 다들 조심합시다...

455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6:38:30

>>453 어어...에이렐주께서 가나다 순을 원하셨던 것 같아서 일부러 그런 식으로 썼는데 아니었나요...?(동공지진)

456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6:40:46

>>455 저는 선레를 다른 이에게 넘기기 위해 다양한 이유를 댄답니다(소근소근

457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6:46:31

(팝그작(팝그작(팝그작)

458 아사-리스,에이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16:47:29

일은 많고 많았습니다. 그 외에 카트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집 지하에서 만들어지는 카트는.. 아주 완벽할 겁니다. 절 못 믿으시는 건가요..? 그렇다 해도 자신이 만든 앵화영장을 점검해보기는 해야지요. 라도 생각하며 앵화영장으로 이동하여 여러가지 점검해보았습니다. 다행히도 신통력이 멀쩡하기에 잘 운영되고 있었지만요.

앵화영장은 밖에서 볼 때에는 그냥 적당한 넓이의 수영장 정도의 크기이지만, 안이 밖보다 더 넓고 깊으니까 말이지요. 그걸 적당히 이용하여 밖의 음료나 다과같은 것들을 여러가지로 꾸며두었습니다.

"리스..?"
어서와 앵화영장에. 라고 말하면서 팔을 쭉 벌립니다. 신통술로 꽃잎을 이리저리 바꿀 수 있지만?
손가락을 탁 튕기자, 벚꽃잎이 모두 순식간에 장미로 바뀌었습니다.

"로즈힙 티라도 먹을래?"
"아니면 벚꽃 에이드라던가?"
권유하려고 합니다. 또는 빙탕후루라던가도 있고. 라도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인기척이 느껴지는가.. 해서 저쪽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459 에이렐-리스,아사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6:52:53

앵화영장-이라던가 우연히 팬에게 듣게 된 장소를 방문해봤다. 꼭 한번 봐보라는 말에 오늘은 관광객 차림으로 가볍게 입고 왔다.
찬란히 피부로 느껴지는 봄 기운과 사방에서 흩날리는 벚꽃잎은 그야말로 절경-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지. 미국이란 곳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본 것과 동급이라고 봐도 되겠다-라고 그녀는 평가내렸다.
그러던 중 말소리가 들려 그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맨발에 닿는 벚꽃잎들, 신통력을 해제해서 완전 맨발로 밟을까하다가, 이쁜 꽃에는 가시가 잇따-라는 말을 받들어 해제하지 않는다.
눈 앞에 보이는 두명의 인영..아니 신이니 신영이라 해야할까.

"반갑습니다. 여기가 앵화영장이 맞나요?"

그렇게 첫마디를 뗀다. 맞게 찾아온 것이면 좋을텐데..라는 가벼운 초조감을 가지고.

460 리스 - 아사, 에이렐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7:06:01

벚꽃나무 숲에서 처음 발견한 낯선 곳. 벚꽃나무 숲은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저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요?

벚꽃잎으로 가득찬 구멍과 각종 다과와 음료들. 그 모든 것에 신기하게 주변을 둘러보고 있자, 이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사 님...?"

한 박자 늦게 고개를 돌려 아사 님을 바라보며 멍하니 대답했다. ...앵화영장...이요? 그것은 대체...

그러나 멍했던 것도 잠시, 아사 님께서 손가락을 튕기시자 벚꽃잎들이 전부 다 새빨갛고 아름다운 장미들로 변해버렸고, 그에 한 박자 늦게 "...와아."하고 감탄하면서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역시 아사 님께서는 대단하세요...!

"...저도 먹어도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저는...어... 벚꽃 에이드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사 님."

솔직히 아는 것들이 하나도 없었으니 그나마 잘 알고 있는 '벚꽃'이 들어간 단어를 골라냈다. 그렇게 기대감에 헤실헤실, 희미하게 웃고 있다 또다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빼꼼, 고개를 내밀었다. ...아, 처음 보시는 분. ...역시 '신' 님이시겠죠?

"...안녕하세요, 신 님.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플라밍고 수인인 리스라고 합니다. ...네, 아사 님께서 여기가 앵화영장이라고 말씀해주셨으니 맞을 거랍니다. ...그렇죠? 아사 님."

두 손을 모아 꾸벅, 허리를 숙여 처음 보는 신 님께 공손히 인사를 올렸다. 그리고 아사 님을 바라보면서 되묻듯이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461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7:07:13

>>456 ...그렇군요!(깨달음)(???)

>>457 (콜라 드리기)

462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08:13

>>457 [팝콘에 소금 뿌리기]

463 아사-리스,에이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17:11:27

흐응. 찾아온 이를 바라봅니다. 입가에 손가락을 대며 흥미로운 것을 본 듯한 얼굴로 느긋하게 말했습니다.

"안녕. 여기가 앵화영장이 맞아. 지금은 장미영장이겠지만?"
다시 손가락을 튕기지는 않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벚꽃잎과 장미꽃잎이 섞이게 그냥 둡니다.

"그렇습니다? 먹어도 괜찮아. 사람이 알음알음 찾아와서 판매수익도 적지만 나고 있고.."
"그럼 벚꽃 에이드로."
상큼한 에이드에 벚꽃 추출물을 넣어 벚꽃의 향과 예쁜 분홍빛이 나는 에이드를 리스에게 만들어 주려 하고는 에이렐을 보면서 안녕안녕.이라고 하면서 그쪽도 먹을래?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식용 꽃 비빔밥이나 꽃빙수도 있으니까."

464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12:38

.....(동공대지진) 콜라를 받으니 팝콘에 소금이...(흐릿)

465 에이렐-리스,아사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13:52

"음음, 맞게 찾아왔군요. 추천을 받아서 왔거든요."

그렇게 이야기하며 플라멩고 수인이라 자신을 소개한 이를 봅니다. 으음.. 신통력은 느껴지는데?
스스로 수인이라 자칭하는 취미인 신인가? 갸웃한채로 잠깐 생각에 잠긴 후 느긋하게 입을 뗍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메귀리 화인, 에이렐 뮤즈라고 합니다."

그렇게 리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는 먹겠냐는 이야기에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며 이야기합니다.

"빙수로 부탁드릴게요"

466 아사-리스,에이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17:19:20

아사: 은방울꽃 에이드를 할까 생각했었는데.
아사주: 은방울꽃 무지 독초야.. 신들 식중독 걸리게 할 일 있닝.. 차라리 향수를 만들엉..
아사: 향수.. 좋네..

467 리스 - 아사, 에이렐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7:21:30

...지금은 장미영장. 아사 님의 말씀을 조용히 따라하면서 수영장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보이는, 자연스럽게 떨어져 섞이기 시작하는 벚꽃잎과 장미꽃잎들. 분홍빛과 빨간빛이 섞이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자신도 모르게 희미하게 웃으면서 접혀져있는 두 날개를 살짝 파닥파닥 움직였다.

"...아. 정말 감사합니다, 아사 님. ...와아... 너무 예뻐요...! 아사 님, 정말 대단하세요."

아사 님께서 만드시는 에이드를 신기하게 바라보면서 헤실헤실, 작게 웃어보였다. 순수하게 감탄하고 숭배하는 마음은 진심이 가득했다.

"...추천을 받아서 오셨었군요. 어서 오세요, 에이렐 뮤즈 님. 저야말로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정말로 영광이예요."

두 손을 모아 허리를 꾸벅, 숙여 에이렐 님께 인사를 올렸다. '신' 님을 두 분이나 만나뵙게 되었다는 사실이 마냥 기뻐 헤실헤실, 희미한 미소가 가득했다.

"...그럼...에이렐 님께서는 다솜에는 처음 와보시는 건가요?"

468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7:22:56

>>464 앗...(동공대지진)(다른 팝콘 드리기)

>>466 그래서 은방울꽃, 귀여워서 좋아했다가 예전에 그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았었죠...ㅋㅋㅋㅋ(흐릿)(시선회피)

469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25:32

>>468 역시 리스주는 천사임이 분명합니다....! (감동) 그리고...확실히 은방울꽃...(흐릿) 하...하지만 일단 보는 것 자체는 예쁘니까요!

470 에이렐-리스,아사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30:48

[다른 팝콘에 식초 뿌리기]

471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7:30:56

>>469 아... 아니요. 저는 천사가 아니랍니다.ㅋㅋㅋㅋ(도리도리) 그리고 네, 보는 것은 예쁘니까요! 사실 꽃들은 다 예쁘지만요. :)

472 아사-리스,에이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17:32:28

그래도 추천을 받을 정도로 알음알음스럽게 알려져서 다행이려나요? 라고 생각하며 살그러니 웃습니다.

"대단하긴. 그냥 할 수 있기는 하지만.. 리스도 아마 할 수 있을 걸?"
이라고 느긋하게 말하려 합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ㅡ 라고 하며 에이렐의 주문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에 따라 천이 나풀나풀거리는군요.

"반가워 에이렐! 꽃빙수라..."
얼음은 미리내의 눈으로 충당하고는, 여러 꽃잎으로 만든 잼을 두른 뒤 꿀에 절인 꽃잎과 생 꽃잎과 과일들을 올린 빙수를 만들어서 건네주려고 합니다. 연유도 따로 그릇에 담았군요.

"리스는 다른 거라도 먹을래? 아니면 장미영장에 플라밍고 튜브에 타서 유영할래?"
에이렐도 할랭? 이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473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32:43

>>470 ...에이렐주는 저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합니다...(흐릿)

>>471 ㅋㅋㅋㅋㅋㅋ 아니요! 천사가 맞습니다...!!

474 아사-리스,에이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17:33:48

뭐.. 관상용 식물에 독이 은근 있다고 하더라고요..

은방울꽃은 엄청 독해서 의외지만요..

475 에이렐-리스,아사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41:05

"음 이곳에는 처음이라고 해야겠네요."

다솜 번화가(?) 쪽에는 가봤지만 이 곳은 완전히 처음이다. 상대가 영광이라고 하니 뭔가 멎쩍은 기분이 든다.
...이렇게 누가 날 과하게 좋아해주는 것은 처음인데 말이지.

"아, 감사합니다."

빙수를 먹고 한입 뜬다. 시원한 느낌이 입 안에 감돌며 목을 넘어간다.
미미!라고 머리 속에 뜨며 미소짓는다.

"유영이라..제가 식물쪽이라 그런 쪽은 별로.."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을 안 좋아한다라 봐야겠지

476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7:42:30

>>473 어어...그렇다면...(동공지진)(팝콘 교환권 드리기)(???) 저는 천사가 아니랍니다!ㅋㅋㅋㅋ

>>474 역시 겉모습만 봐서는 제대로 알 수 없나봐요...ㅎㅎㅎ 은방울꽃, 생긴 것은 엄청 귀여운데...

477 에이렐-리스,아사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43:49

>>473 후후후 이 식초는 무려

은호의 침으로 만든(?!) 식초죠!

478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45:01

에이렐 관련 잡담
외양이 먼저 구상되고 그 후 식물을 찾았다.
그 다음 꽃말이 마음에 들어서 설정에 넣었다.

479 리스 - 아사, 에이렐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7:47:26

"...아니요. 말씀은 정말 감사하지만 그래도 아사 님께서 대단하신 게 맞아요. 저는 환각으로 흉내만 낼 수 있으니까요. ...아사 님께서는 역시 대단하세요. 이렇게 예쁜 앵화영장... 아니, 장미영장도 만드실 수 있다니..."

아사 님의 말씀에 헤실헤실, 희미하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한 박자 늦게 장미영장으로 고치긴 했지만, 그럼에도 역시 존경하는 마음은 진심이었기에.

그렇기에 벚꽃 에이드도 조심스럽게 마셔보면서 그 새로운 맛에 다시금 멍한 두 눈을 반짝였다. "...와아... 진짜 맛있어요...!" 감탄 섞인 말을 멍하니 아사 님께 전해드리면서.

그렇게 예쁜 에이드의 이곳저곳을 신기한 듯이 살펴보다가, '플라밍고 튜브'라는 말에 한 박자 늦게 반응했다.

"...저, 저도 할 수 있나요...? 플라밍고 튜브...?"

두근두근, 손으로 입가를 가리면서 기대감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물론 멍한 두 눈동자는 이미 크게 떠졌지만. 그러다 에이렐 님 쪽을 바라보았다.

"...아, 이곳에는 처음 오셨군요. ...사실은 저도 처음이지만... 그래도 다솜의 장미영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에이렐 님."

헤실헤실, 새로운 신 님을 만났다는 사실은 언제나 기쁜 일이었다. 특히나 화인 신 님은 그리 자주 뵙지는 못 했었으니. ...어쩌면... 저의 '신' 님도...

"...에이렐 님께서는 유영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군요."

왠지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어 살짝 두 어깨와 날개가 아래로 처졌다. ...아무래도 화인 신 님들께서는 유영은 그다지이신가 봐요. 기억해야겠어요.

480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48:41

>>4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것을 주는 것만으로도 천사가 맞답니다...!!

>>477 은호:....(빤히(빤히(빤히)

>>478 음...음...그렇군요! 에이렐주는 그렇게 캐릭터를 짜셨군요...!! (끄덕)

481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51:14

그러니 스레주의 새 팝콘을

카라멜 팝콘 엑스라지로 바꿨습니다.

482 리스주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7:51:17

>>477-478 (동공대지진)(말잇못) 에이렐은 그렇게 해서 탄생되었군요! 확실히 꽃말이 예쁘긴 하지요. :)

>>480 ...이, 이건 레주께서 팝그작을 원하시는 것 같아서 드리는 것일 뿐이니 천사가 아니랍니다!ㅋㅋㅋㅋ(끄덕)

483 아사-리스,에이 (906161E+59)

2018-08-23 (거의 끝나감) 17:54:02

"이곳에는 처음이라니. 불행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더 많은 곳이 남아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나-"
후자라면 좋겠어. 라고 답합니다. 그리고 리스를 바라봅니다. 플라밍고 튜브를 만드는 건 가능해. 라도 느긋하게 말합니다. 좀 배워야 할지도 모르지만? 이라고 고개를 갸웃갸웃

"맛있다니 다행이네. 어느 정도의 이득을 취하는 것이 좋으려나아.."
라고 말하며 부드러운 빙수를 바라봅니다.

"아. 화인이 식물 꽃잎과 같이 있는 건 조금 그려러나."
물은 한 방울도 없지만. 이라고 말하며 후후 웃습니다.

"그러고보니 카트는 만들고 있어?"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려합니다.

484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56:18

>>481 아까부터 에이렐주가 저에게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주고 있어요...(동공대지진)

>>482 원한다고 주는 이가 천사가 아니면 누가 천사인거죠?! (동공대지진)

485 에이렐-리스,아사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56:47

"네, 환영 감사해요 리스씨"

그리 말하며 미소지은채로 리스를 쳐다본다. 주머니에서 뭑 있나 뒤적거리다보니 자그마한 꽃 그림이 하나 있다.
해바라기가 그려진 그 꽃 그림을 보며 리스에게 건네주려고 합니다.

"가지실레요?"

거부하면 다시 주머니에 넣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사의 말에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자기 입장에서 꽃잎으로 탕을 만들었다는 손톱으로 탕을 만들엇어!(?)와 비슷하니까요.

"제가 수인이었으면 들어갔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가볍게 덧붙입니다.

486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56:54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4342444/696

덧붙여서 4번째 이벤트 프롤로그를 다시 올립니다! 에이렐주는 못 보셨을테니까요! 다음주 토요일에 합니다!

487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57:36

>>484 사실 리스주는 악마라서 저거 다 미래의 스레주에게 계산이 청구된거라네요(소근소근)

488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7:58:59

[9월 1일 당직]

흑흑

489 리온주 ◆H2Gj0/WZPw (3881353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8:00:34

>>487 어어... 에이렐주. 아까부터 조금 말을 할까 생각한건데, 그 장난성으로 레스를 쓰는 것은 괜찮습니다만, 다른 이가 사실은 이러이러했다...식의 그런 것은 조금 삼가해주세요. 물론 지금은 그냥 웃어넘길수 있는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잘못하면 그런 것이 조금 안 좋게 번질수도 있으니까요.

490 에이렐주 (7815072E+5)

2018-08-23 (거의 끝나감) 18:02:44

넵!

491 리스 - 아사, 에이렐 (7602293E+6)

2018-08-23 (거의 끝나감) 18:08:35

"...플라밍고 튜브... 아사 님께서는 배우지 않으셔도 잘 만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도 도와드릴게요...!"

애초에 날 때부터 플라밍고였던 자신이었던만큼, 플라밍고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그렇기에 두 주먹을 꼬옥 쥐면서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아니, 어쩌면 그냥 플라밍고 튜브에 타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히 들어찬 것일지도 몰랐지만.

...론처럼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벚꽃 에이드를 다시 몇 모금 마시다가, "...아사 님께서 원하시는 만큼이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많이 안 가지고 있지만, 저도 잠시 집에 갔다오면 되니까요." 하고 대답하면서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그래, 이곳은 다솜. 자신이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곳. 그러니...

더군다나 아사 님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벚꽃 에이드는 당연히 엄청난 가치와 영광이니까요. 그렇기에 두 손으로 소중하게 컵을 꼬옥 잡다가, 슬쩍 시선을 떨구었다.

"...아. 카트는... 뭔지 잘 몰라서... 나중에 신 님들께서 만드신 걸 보고 따라서 만들어보려고 해요."

조금은 멋쩍어보이는 듯한 미소가 희미하게 걸렸다. 그러다 다시 에이렐 님을 바라보면서, 에이렐 님께서 주머니에서 꽃 그림을 꺼내주시자 순간 멍한 두 눈을 크게 떴다.

"...제, 제가 감히 이것을 받아도 되나요...? ...와아... 정말로 감사합니다, 에이렐 님. 너무 예뻐요...!"

이내 잠시 컵을 내려놓고 두 손으로 공손히 해바라기 그림을 받았다. 그리고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를 올린 후에 소중하게 품에 꼬옥 안았다. 기쁜 듯한 미소가 희미하게 피어났다.

"...저도 뭔가 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가진 게 많이 없어서... 혹시 원하시는 것이 있나요, 에이렐 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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