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637730>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6 :: 파도 :: 1001

달캡◆yaozv8VTPA

2018-08-07 19:28:40 - 2018-08-11 23:03:50

0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9:28:40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441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17:47:11

갱신~

442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48:04

아슬란주 어서오세요.

443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7:50:12

아슬란주 어서와

444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7:52:34

그냥 그렇다는 말에 이어 한 체 늘어나기는 했다는 말이 들리자 효과가 있는 게 아니냐며 짧게 이야기한 에흐예.
돌아가던 입구가 이제야 좀 진정된 것처럼 멈추는 것을 보던 에흐예는 무소가 몸을 내어주며 싸우더라도 네가 치료해주면 되는 게 아니냐고 이야기하자 팔을 잡는 데 성공한 손에 힘을 줬습니다.
아마 꼬집는 게 아닐까요.

" 나도 다치면. "

어떡할거냐며 에흐예는 무소를 빤히 쳐다봤습니다.

445 르노 - 1121 (8769596E+5)

2018-08-08 (水) 17:53:35

"방법이 하나 있긴 하지~ 남발하는게 싫다면 말이야~"

일단, 시야부터 어떻게 해보자. 기껏 날렸는데 어지러워서 엉뚱한 곳을 찍으면 안되니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지만, 검을 빼든 이상 어느 정도는 정성이 있어야 하잖아- 로 눌러둔다.

"능력을 최대한 숨기고, 또 숨겨서. 마지막 수를 두는 거야-"

하이라이트가 펑 하고 터지는 것처럼. 말이지?

"아니면 적은 양의 피를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연습하거나~"

뭐- 이런건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굳이 말할 필요도 없는데. 쓸데없는 오지랖 같으니.
입가를 살짝 끌어올려 미소 비슷한 것을 만들고는, 때마침 돌아온 시야에 맞춰 대검을 휘두르려던 그녀는 자신을 노리는 은빛 가위를 보자마자 검의 손잡이를 잡고 있던 손 중 한쪽을 놓고선, 가위를 향해 제 손을 찔러넣는다.

"아~ 나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가위가 손을 꿰뚫자 표정을 찡그린 그녀는 그대로 가위의 날을 잡고 제 쪽으로 당김과 동시에 검을 휘둘렀고-

"손해보는거 같단 말이지- 기분상으로 말이야"

짜증난다는듯 중얼거리며 아이리를 빤히 쳐다본다. 더 할까? 라는 표정으로.
//늦어서 제송합니다...

446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8:05:15

"이젠 무리......"

머리가 띵합니다... 괴로워요...... 이젠 체력이 더 이상 받쳐주질 않아요!

"......이쯤되니 진짜 죽을맛이에요... 여태까지 대련...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으엑. 세상이 어지럽다아아...
저는 그런 생각을 하며 바닥에 엎어집니다. 피를 너무 많이 흘린 모양입니다. 허허, 젠장. 옷에 피 묻으면 지우기도 벅찬데.

"미안해요...... 르노 씨... 많이 아팠죠...?"

그러다가 다시 일어나려 시도를 합니다. 머리가 띵해. 치료받고 쉬어야겠다.

"......이젠 그만할까요... 아니 그만해요 제발..."

멍한 목소리가 자꾸 입에서 튀어나와요. 좀 정신 차리고 말해야 하는데.

//이쯤에서 막레할까요.

447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8:07:49

뭐 효과가 없는건 아니라며 대꾸하고는 입구가 멈추는 것을 가만히 바라봤다, 대단한 광경은 아니었다만 어째 시선이 갔다.
그럼 슬슬 가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문득 팔에 느껴지는 날카로운 통증에 윽, 소리를 내고는 에흐예를 돌아봤다.
언제 그랬는지는 몰라도 팔을 단단히 잡고 있었군..

" 그럴 일 없게 하면 되지. "

아까 벽 부수던것처럼, 기억하냐며 묻고는 여전히 태연히도 속 편한 소리를 이어갔다.

448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8:16:32

에흐예는 무소가 윽 하는 소리를 내자 손을 떼고 아래로 늘어뜨렸습니다.
그럴 일 없게 하면 되지, 라는 말이 들려오자 말 없이 무소를 노려보던 에흐예는 흥, 하고 고갤 돌렸습니다.

" 무슨 일을 없게 해. "

네가 다치는 거?
아니면 내가 다치는 거.
에흐예는 그렇게 덧붙이면서 벗어두었던 조끼를 주워들어 입었습니다.

449 르노 - 1121 (9814465E+5)

2018-08-08 (水) 18:18:38

"말 안해도 그만할 생각이긴 했어~"

사실 더 하자면 더할거였지만. 능력으로 만든 대검을 아무렇게나 바닥에 내던진 다음, 가늘게 눈을 뜨고 아이리를 보던 그녀는 맞다, 라고 말하며 제 손을 관통한 가위를 쓱 빼낸다.

"생각보다 날이 날카롭네-"

제 손을 보며 흥미롭게 말한 그녀는 바닥에 엎어진 아이리를 쳐다본다. 일으켜 줄까? 스친 생각은 귀찮아- 라는 이유로 넘기고, 제 검을 지지대삼아 일어난 그녀는 미안하다는 말에 전혀. 라고 하며 어깨를 으쓱인다.

"내가 건건데 뭐, 미안해할건 없지"

내가 한다면 모를까. 이 상황이 재미라도 있는지 키득이며 웃다가, 바이바이- 라고 말하며 훈련실 밖으로 걸음을 옮긴다.
//수고하셨어용!!

450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8:24:52

수고하셨습니다, 르노주.

451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8:28:11

손을 내리는 에흐예를 바라보며 다음부터는 기척이라도 내고 하라며 말을 뱉다, 여전히 그녀가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곱지 못하자 또 말하기 그랬는지 머리를 긁적였다.
고개를 돌려버리자 뭐 틀린 말도 아니지 않냐며 말을 걸어보다, 벗어두었던 조끼로 다가가 걸쳐 입는 모습에 저도 슬슬 마이를 대충 걸치고는 아까처럼 목을 돌려 한번 꺾어 풀었다.

" 네가 다치는거. "

나는 좀 다쳐도 치료 받으면 상관 없거든, 말을 덧붙여가며 증거라는듯 분신을 꺼내어 제 몸과 겹쳐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봤다.

452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18:34:33

르노주, 아이리주 일상 수고했어!

453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8:57:15

" 이것도 눈치 못 채면서. "

에흐예는 기척이라도 내고 하라는 무소의 말에 툭 답을 내뱉고는 조끼의 지퍼를 올려 잠갔습니다.
그리고 마이를 걸치며 무소가 에흐예의 질문에 '네가 다치는거' 라는 말을 하자 ㅎ, 하고 피식 웃음소리를 내더니 머플러로 입을 가립니다.

" 말처럼 쉬운 게 아니잖아. "

당장 전력이라기에는 조금 애매한 상태였지요, 에흐예는.
물론 팀원들의 지속력을 높이는 데에는 충분히 공헌하고는 있습니다만...

454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19:05:19

수고하셨습니다!! 대련같지가 않아..

455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9:05:41

눈치 챼지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라며 되도 않는 말을 건네다, 피식 웃으며 머플러로 입을 가리는 그녀를 바라봤다. 조금 놀랐는지 눈을 약간 크게 뜨고는.

" 때려 부수는걸 언제는 못한것도 아니고. "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는 말에 별 일도 아니라는듯이 대꾸하다가, 잠시 에흐예를 돌아보고는 어깨를 툭 친다.

" 혼자 싸울 것도 아닌데, 뭘. "

456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19:20:37

갱신

457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19:21:59

헉 달캡, 어서오세요. (레드카펫

458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9:22:36

" 자랑이다. "

자랑 맞나.
에흐예는 허세?를 부리는 무소에게 그렇게 이야기하고서 이제 슬슬 갈까 하고 생각할 즈음, 무소가 어깨를 툭 치며 하는 말에 눈을 깜빡이다가 어깨를 으쓱합니다.

" 하긴. "

뭐 놓고 가는 게 없는지 주변을 둘러보던 에흐예는 무소를 쳐다봤습니다.

" 난 이제 갈 건데. "

459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9:27:18

달캡 어서오시고...
무소주 저 잠시 일이 있어서 다녀오겠습니다. 막레 써주셔도 되고 이어주셔도 됩니다.

460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9:37:50

자랑 맞다며 당당하게 얼굴에 철판을 깔다, 어깨를 으쓱 하며 동의하는 모습에 픽 웃으며 그렇지? 대꾸했다, 뭐 언젠가는. 혹시 모르겠다만.

" 나도 슬슬 가야지. "

자신을 쳐다보는 그녀를 바라보며 오랜만에 몸을 격하게 움직여서 좀 자야겠다는 게으름을 피우다, 어쨌거나 수고했다며 링 로프를 넘어 훌쩍 밑으로 내려갔다.

" 그럼, 수고해. "

/ 그럼 오래 돌렸으니 슬슬 마무리 짓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에흐예주.

461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19:47:16

밥 먹고 왔습니다아-

오늘은 전투나 한번 돌려볼까해요

462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9:47:37

밥을 먹고 왔습니다.

>>461
전투인가요. 두근거리는군요.

463 나비주 (2560403E+5)

2018-08-08 (水) 19:49:26

갱신합니다.

464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9:51:22

나비주 어서오세요.

465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19:51:49

어서오세요

466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19:53:02

오... 전투.

467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19:53:51

그런고로 출석체크합니다

468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9:54:09

저 출석합니다.

469 해그러스◆.h6gC03Hnc (0267012E+5)

2018-08-08 (水) 19:56:50

:)

470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19:57:22

쳌.

471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9:59:01

해그러스주 어서오세요.

472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19:59:11

어서오세요

473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20:00:10

쳌!

474 해그러스◆.h6gC03Hnc (0267012E+5)

2018-08-08 (水) 20:00:32

반가워요 :)

475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20:05:21

그러면 슬 시작하겠습니다

476 나비주 (2560403E+5)

2018-08-08 (水) 20:07:07

뒤늦게 쳌합니다!!!!!!!!!!!!!!!!!!!!

477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09:14

Noom 내부에 시뮬레이션 전투라는 기능이 있는것은 회사를 1달 이상 다녀본 사원이라면 다 알고 있을것입니다.
그 시뮬레이션 전투 항목중에 새로운것이 추가되어서 요즘 인기라고 하는데요.

바로 강력한 능력을 지닌 보스급 적에게 도전하는 시뮬레이션입니다.

이 보스급 적은 과거의 강력한 능력자들의 정보를 토대로 구현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들도 이렇게 도전하러 오게 된것입니다- 누군가는 연습 좀 하라는 명령으로, 누군가는 자의로 왔겠죠.
이 시뮬레이션은 일정 수의 인원이 함께 들어가 랜덤 파티를 맺어서 싸우게 됩니다. 자, 자리에 앉아서 기다려볼까요.

478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20:10:37

전투라니! 강화의 성과가 나타날 것인가!
지금 난입해도 될까?

479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11:03

>>478 그럼요!

480 1121 - 시뮬레이션 (6854413E+5)

2018-08-08 (水) 20:11:14

"으음."

시뮬레이션 전투인가요. 저는 연습 좀 하라는 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오게 되어 자리에 앉아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해봐야만 하나보다."

한숨이 푸욱 나옵니다.

481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20:11:39

방금까지 자다 왔던지 하품을 하며 자리에 앉아 있었다, 과거의 강한 능력자라니 흥미가 좀 동하기는 했다만.

" 마침 잘 됐지. "

단련의 성과를 보여줄만한 대상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482 해그러스◆.h6gC03Hnc (0267012E+5)

2018-08-08 (水) 20:13:19

말로만 들어왔던 시뮬레이션 전투를 위해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의자를 뒤로 젖힌 채 지루함을 견디며 연거푸 하품만을 반복하고 있었다.

"언제 시작해?"

몇 분, 많이 쳐줘야 몇 십분 지났을 터인데 벌써 1년은 흐른 것 같다. 나는 눈을 비비며 하염없이 기다린다.

483 에흐예 (902542E+53)

2018-08-08 (水) 20:14:18

얍 갱신, 무소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체크할게요.

484 아슬란 (2409451E+5)

2018-08-08 (水) 20:15:06

하루라도 행실을 게을리 해서는 머지않아 더 큰 장애물이 되어 맞닥뜨리는 법, 시간에 맞추었던 알람을 끄고 시뮬레이션 훈련장으로 나섰다.

"어떤 파티가 맺어지려나?"

아슬란은 훈련장에 들어서 파티 매칭을 기다렸다.

485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15:17

어서오세요 에흐예주

.dice 1 8. = 4

486 나비 (2560403E+5)

2018-08-08 (水) 20:17:00

시뮬레이션 훈련장! 나비는 기대가 되는지 몸을 이리저리 꼬며 가만히 있지를 못했어요. 너무너무 기대가 되지 뭐예요!

"과연 어떤 적들이 나올까~."

나비는 꺄르르 웃으며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487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20:17:43

밥 들이키고 와따~

488 르노 (3361311E+5)

2018-08-08 (水) 20:18:55

"하기 귀찮....이거 아무것도 안주잖아 응?"

바닥에 쭉 늘어져 제 검을 베개삼아 누워있던 그녀의 날개가 힘없이 파닥인다.

"난..쉬고싶....da"

489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20:28:06

갱신! 오 이벤트야?!

490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29:10

어서오세요 파커주! 이벤트까진 아니고 전투에요!

491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31:40

파티가 짜여졌습니다-

하는 안내음이 들리는가 싶더니 배경이 바뀌었습니다. 배경은 역사책에서 볼법한 과거의 도시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앞에는 맨손의 남성이 보입니다. 와이셔츠의 소매를 적당히 걷어붙힌 남성은 다크서클이 보이는등 일단 겉모습만 봐서는 그냥 평범한 남성같이 보입니다.

"....."

그는 선공을 할 생각은 없어보이는군요.


??? <HP:???>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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