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637730>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6 :: 파도 :: 1001

달캡◆yaozv8VTPA

2018-08-07 19:28:40 - 2018-08-11 23:03:50

0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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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5:24:49

첫 만남은 이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이걸로 끝내죠.
일상 수고했습니다!

391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5:27:41

손목을 베어가며 연습한다는 건 아파서 싫습니다만 내 능력은 우선 피를 흘려야만 가능하니, 안타깝게도...... 그러니까 다쳐가면서라도 연습을 해야 합니다.
뭐 지금은 그냥 가위 던지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요.

"...하아."

짜증나! 짜증나짜증나! 그렇지만 어쩔 수 없어요. 일을 해야 어머니께 효도를 하죠. 그러니깐 말예요.
...엄마 보고 싶다. 아무튼 저는 오늘도, 가위를 휙 날려서 냅다 꽂아보는 정도의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은색 가위를 얻었어요! 기뻐요! 그러니까 가위던지기를 더 연마해야죠. 어머니처럼 빠루마스터가 되기엔 제 체력이 부족하므로 가위를 선택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아 좋아요.

392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5:28:07

악수였던 모양.
무소는 공격을 받아내면서도 충분히 반격을 가할 수 있는 상대였다는 걸 망각한 모양입니다.
가드를 넘어서 꽂힌 주먹으로 강한 충격이 얼굴에 전해지자 에흐예는 뒤로 튕겨나가듯 무소와 멀어졌습니다.

얼얼한 얼굴을 문지르면서 다시 일어서 자세를 잡으려던 에흐예는 띵한 느낌에 한쪽 무릎이 꺾이면서 주저앉았습니다.

" 푸우.. "

닫힌 입술 사이로 숨이 터져나오고 땀을 훔치는 손동작이 보입니다.

" 그만둘까. "

이 정도면 할만큼 한 것 같기도 하고, 꽤 격해진 느낌에 그만두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에흐예는 무소를 쳐다봤습니다.

393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7701687E+5)

2018-08-08 (水) 15:30:34

수고했어 브리아주!
첫만남으라 도키도키하게 잘 만든거 같아! 오오!

394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5:37:15

브리아주 파커주 수고하셨어요.

395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5:38:13

브리아주 파커주 수고하셨습니다.

396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5:40:21

의외로 생각했던데로 브리아의 표현이 잘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던거 같습니다.

수고했어요!

397 르노 - 1121 (8769596E+5)

2018-08-08 (水) 15:42:13

할일도 없으니 간만에 연습이나 하러 왔어요~ 요즘은 이상하게 능력으로만 싸울 일이 잦아서 검을 꺼내들 일도 없고- 아, 따지고 보면 능력으로 만드는 것도 검이니까 이건 좀 틀린 말이려나? 뭐 아무렴 어때. 기분이 좋은 것인지 뭔지 하이텐션으로 훈련실의 문을 쾅 열어재낀 그녀는 아이리를 보고는 한쪽 손을 들고 방긋 웃으며 인사한다.

"안녕!"

근데 너 누구였더라-? 이어지는 말은 덤으로 하고, 흐흥. 하며 관찰이라도 하듯이 날카롭게 위아래로 쫙 훑어보다가 어깨를 으쓱인다. 뭐- 여기 있는거 보면 우리 직원이겠지. 안그래?

"훈련하는거야~?"

능력, 뭐 그런거? 무슨 능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검을 만지작거리던 그녀는 상대의 가위로 흘끗 눈길을 준다. 아, 저게 저 애의 무긴가?

//미안~은행다녀오느라 늦었어~

398 재냐주 (2722414E+5)

2018-08-08 (水) 15:43:04

접속 완료.

다들 안녕!

399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5:44:52

제냐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미안해할 필요 없답니다 르노주. 답레 금방 가져올게요.

400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5:45:19

제냐주 어서와

401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5:45:57

다들 앙뇽앙뇽~

402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15:46:50

>>396
앞으로 일상이라던가 돌려가면서 천천히 만들어내면 될거야!

제냐주도 안녕!

403 에흐예 (902542E+53)

2018-08-08 (水) 15:48:07

제냐주 어서오세요.

404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5:51:21

안녕하세요 제냐주!

405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5:52:08

뒤로 튕겨나가듯 멀어지는 에흐예를 눈으로 쫓으며 땅을 짚고 일어서 숨을 몰아쉬었다, 태클을 당했던 복부가 욱신거렸는지 한 손을 올려 조심스럽게 눌렀고.
무릎이 꺾이며 주저앉는 모습을 바라보며 복부를 누르고 있던 손은 들 수 없으니 다른 주먹을 들어올리다, 땀을 훔치며 한숨을 내쉬는 모습에 긴장을 풀고 손을 내렸다, 자신을 쳐다보며 건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 꽤 좋았어. "

꺼져가는 홀로그램을 바라보다 고개를 돌려 원판 에흐예를 바라보고는, 흐르는 땀을 한번 훔치며 말을 붙인다. 생각보다 훨씬 공세가 과감해서 애를 먹었다며 또 말을 풀었고.

406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5:54:49

"안녕하세요!"

저는 최대한 밝게 밝게 웃으며 말합니다! 오오, 친화력 좋은 멋진 언니다! 부러워!

"훈련하는 게 맞답니다! 뭔가, 그. 제가 가위를 다루는 실력이 쪼끔은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말예요! 능력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으응, 만약 능력을 쓸 수 없게 되면 어떡하냐는 거지. 그러니까 미리 가위를 들고도 열심히 잘 싸울 수 있도록 하는거야! 그런 거라구.
절대로, 절대로 손목 베는 게 싫어서 가위만 던지고 있는 게 아니야... 응, 사실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아프잖아.

"앗 맞다, 저는 1121, 아이리라고 해요! 그 쪽은 누구세여? 혹시 훈련하러 오신 건가여?"

407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5:59:43

꽤 좋았다는 말이 들려오고, 때 맞춰 홀로그램이 꺼져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스파링에서 승패를 따지는 건 애매하지만...
아무래도 판정상 타격 횟수와 위력에서 무소가 조금 더 우위를 점한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횟수 부분, 위력은 상당히 차이가 벌어져 있습니다.
가드보다는 공격을 받아내며 반격을 시도한 게 이렇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 대단해. "

장갑을 벗어 내려놓고, 무소에게서 애를 먹었다는 말이 들리자 흐응, 하고 꽤 기분이 좋은 듯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표정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 힘이 좋아. "

에흐예는 칭찬(?)을 하면서 물병을 하나 꺼내 무소에게 내밀고 다른 한 병을 따서 마셨습니다.
수고, 하고 이야기를 덧붙이는 건 덤.

408 르노 - 1121 (8769596E+5)

2018-08-08 (水) 16:04:36

내 인사에 돌아온 밝은 웃음. 친화력 좋은 직원이네~ 근데 옷은 왜저래. 메이드복? 코스프레?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취향이겠거니- 하며 신경을 끈다.

"아하- 뭐, 나도 훈련하러 온건 맞아. 이름은 르노고 이 회사의 썩은물이지!"

마지막 건 딱히 자랑이 아닐 텐데도 자랑스레 말하며 팔짱을 끼던 그녀는 능력에만 의존해선 안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바람직한 자세네- 그쪽 직원분의 원래 능력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비슷한 이유로 온 거니까~"

아니, 아닌가? 애초에 난 검을 쓰니까- 상관 없잖아. 그런데도 저런 식으로 말한건.. 그냥 동질감을 심어주고 싶어서-일수도 있고, 단순하게 그냥!일수도 있고~

"그래 뭐, 그것보다는~ 너도 훈련하는 중이고 나도 훈련하러 온거니까~"

대련이라도 할래?
그녀는 방긋 웃으며 아이리를 쳐다본다.

409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6:09:44

썩은물...? 이라는 말에 조금 고개를 갸웃거려보아요. 당황스러운 발언인가?

"비슷한 이유로 오신 거군요! 역시 훈련을 하러 오신 건가!"

고개를 끄덕끄덕끄덕! 훈련이란 건 좋으니까요. 열심히 훈련하면 뭔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다가 들린 대련이라도 할래? 라는 말에 저는 눈을 깜빡, 또 깜빡거려요. 순간 당황했나봐요. 그렇지만 대련이란 건 좋죠!

"대련이요? 음...... 네! 대련, 해 보고 싶어요!!!"

역시 대련이란 건 좋지!
타인을 직접 상대하면서,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가... 라던지. 그런 것도 알아볼 수 있고 말야!

410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6:12:42

선빵날려도 되요?

411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6:13:05

>>410
네. 제발 선빵을 날려주세요.

412 르노 - 1121 (8769596E+5)

2018-08-08 (水) 16:19:50

대련이라도 할래? 라는 말에 연달아 깜빡이는 눈. 아하? 당황했나? 예상 밖의 아이리의 태도에 무심결에 웃음을 흘리던 그녀는 해보고 싶다는 말에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눈을 가늘게 뜨고는 씩 웃는다.

"혹~시 부담스러우면 거절해도 괜찮았었는데-"

나는 보기보다 친절한 사람이라서 말이야~
으스대며 말하던 그녀의 날개가 살짝 펴졌다가 접히고, 제 검의 손잡이를 만지작거리던 그녀는 그러엄~ 이라고 말하며 자세를 잡는다.

"한번 피해봐~"

키득이는 웃음소리와 함께, 빠르게 거리를 좁히며 다리를 노리고 가볍게 검을 휘두르려 한다.

.dice 100 200. = 139

413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6:27:34

거절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그렇게 말합니다.
이윽고, 검이 휘둘러집니다.

"저는 피하지 않아요. 방어하지도 않을 거고요!"

저는 그렇게 말하며, 날아오는 공격 같은 건 피할 생각도 하지 않고 제게 거리를 좁혀왔을 적에 바로 손목을 그어 피 한방울을 르노 씨에게 뿌려 폭발시킵니다.
아니, 중독시킨다... 는 쪽이 더 어울릴까요?
검에 맞아도 이젠 손목 그은 것 때문에 익숙해졌는지 그렇게까지 아프지 않... 기는 무슨. 아프네요.

"아, 뭔가 벌써부터 빈혈기가."

머리가 살짝 띵한 것 같기도?

〈Poison Blood〉사용.

//근데 이거 대련인데 스킬 써도 괜찮을 지 모르겠군요.

414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6:29:05

괜찮지 않을..까요? 음.. 레주를 소환해볼까요. 자라나라 레주레주! (안됨

415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6:31:04

그러나 소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416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6:32:39

아쉽군요. 소환에 실패라니.

417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6:35:28

눈 앞으로 떠오르는 통계를 바라보다 꽤 만족했던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코너로 돌아가 등을 붙여 기대었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며 몇번 호흡을 고르다 거세게 내질렀던 오른팔을 한번 돌려 풀었고.
우선 통계에서 어느 정도 우위를 가졌다고는 했다만, 마운트 당한 상태에서 내지른 럭키 펀치가 맞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대로 가드를 올리고 두드려 맞다가 끝났을것 같기도 하고.


" 칭찬 고맙군. "

그래도 꽤 애먹었다는 말을 건네자 기분이 좋아졌는지 약간은 상기된 목소리가 섀어 나온것이 꽤 의외였던지, 에흐예를 가만히 바라봤지만 여전히 그 무감각한 표정에 혀를 차고는 고개를 돌렸다.

" 그거 말고는 별거 없으니까. "

그 무표정한 모습으로 건네는 칭찬에 꽤나 겸손한 체 대꾸하고는, 물병을 건네 받아 아까와 같이 단숨에 죄다 들이키고는 다시 숨을 고르며 분신을 꺼내어 분신에게 병을 건넸다.

" 능력을 못 쓰는 상황도 염두해둬야겠어. "

분신이 병을 훈련실 구석 수거함으로 정확히 던져 꽂아 넣었다, 주먹을 꽉 쥐어본다.

418 르노 - 1121 (8769596E+5)

2018-08-08 (水) 16:43:45

"좋은데~"

막지 않고 피하지 않고. 단순 마음가짐으로만 따지자면 좋지만, 실전에서는 단순 좋다기에는 애매하겠지. 뭐 이건 단순 내 생각. 저 직원분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흠?"

피 한방울이 자신을 향해 날아오고- 펑! 하고 터지네, 충격은 그다지 크지 않은데. 일단은 뒤로 좀 물러나 볼까- 싶어서, 살짝 뒤로 빠지고는 다시 자세를 재정비.

"피가 펑~ 터지네- 이게 니 능력인거야?"

근데 단순히 터지는걸로 끝- 같지는 않은데, 뭔가 조금 어지러운 것 같기도 하고? 시야가 살짝 흐릿한거 같아서, 눈을 비빈 그녀는 뽑았던 검을 집어넣고는 능력으로 창 한자루를 만들어낸다.

"능력에는~ 능력으로~☆"

맞받아쳐야지.
흥얼거리듯 중얼거리며 무기를 잡자 검붉은 빛이 감돌았고, 그녀는 그것을 크게 휘둘러 검기를 쏘아보낸다.

<검붉은 날> 사용
.dice 200 200. = 200
다음 턴 최종값 다이스 값 30 추가.

419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16:44:26

소환? (늦음

420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6:46:16

미친 쩐다 내가 달캡을 소환했어
사실 르노는 소환능력자에여 다 소환해버림 깝 ㄴㄴ

421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16:48:57

어서오세요 달캡.

빛 르 노 주....

422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6:49:31

달캡 어서오세요.
르노주도 르노도 엄청나네요.

423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6:50:44

"으응, 맞습니다! 그게 바로 저의 능력이죠."

분홍빛의 피인 것도 특이하고 말이지. 그러다가 또 공격이 날아오는군요...... 아아, 아파라! 그렇지만 능력을 써주신다면야, 저도 능력을 써야죠!

"능력에는 능력으로, 그게 맞는 말이니까요!"

저는 그렇게 말하며, 제 손목을 푸욱 찌르고 베어서 피를 많이 흘려냅니다. 아하하, 남들은 피가 빠지면 움직이기 힘들어서 죽어가는데 나는 반대네요. 그렇지만 그러다가 주마등을 볼 것도 같아서......

"아무튼, 으응. 그렇게 나오신다면 저도 능력으로 맞받아쳐드리죠!"

저는 이내 가위를 한 세개쯤 꺼내들고는 두개는 예비용으로 둔 뒤 하나는 던져버립니다. 꽂을 수 있으려나?
꽂지 못한다 해도, 스치기만 하는 걸로 충분합니다. 내 가위는 날카로우니까요!

〈피의 강화〉사용
.dice 90 190. = 126+50

424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6:52:41

저잠시만 거래처 통화좀요~

425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6:53:21

에흐예는 자극의 여파가 좀 가라앉자 경직되었던 근육을 풀면서 물을 마시다가 무소가 분신을 이용해 다 마신 물병을 버리는 것을 봅니다.
꽤 편리해 보인다고 해야 하나.

" 의존도를 줄이는 게 나쁘진 않아. "

워낙 스스로의 능력이 공격적으로 쓰기엔 조금 애매한지라 스스로를 단련하기 시작했던 건데.
아직 멀었다고 중얼거린 에흐예는 무소를 빤히 쳐다보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 받아내면서 반격하는 건 위험해, 몸을 아껴. "

물론 상황을 파훼하기 위해서 택한 그 행동은 좋은 판단이었으나, 큰 부상을 각오해야 할 수도 있었기에..
그리고 에흐예는 잠시 곰곰히 생각하는 듯 하더니.

" 하체에 힘, 태클에 넘어가면... "

지금이야 체급에서 차이가 났으니 선전했으나, 비슷한 상대였다면 아마.
그런 류의 조언?을 하면서 반쯤 남아있는 물을 천천히 다 마시고, 쓰레기통으로 던져 넣습니다.

426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6:53:45

잘 다녀오세요 르노주.

427 에흐예 (902542E+53)

2018-08-08 (水) 16:59:51

조금 도와드리자면..
아이리의 현재 체력은 71.
르노의 현재 체력은 64입니다.

428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03:54

>>427
계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29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7:08:33

의존도를 줄이는게 나쁘지는 않다, 너무도 정론이어서인지 딱히 더 할 말이 없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능력이 편리한것까지 부정할수는 없었지만.
아직 멀었다는 말에 맨 몸 격투가 그 정도란건 그래도 쓸만한 수준을 넘었다고 말을 덧붙이다,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하자 말 하라는듯 고개를 까닥였다.
몸을 아끼라는 조언.

" 죽기야 하겠어. "

걱정해주는 말임을 알면서도 어쩐지 안일하고 투박하게 말이 나왔던지라 잠시 혀를 차다 곧 다시 생각에 잠긴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 ...그래야지. "

실전 감각 있는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녀가 쓰레기통으로 물병을 골인 시키는 모습에 픽 웃으며 입을 열었다.

" 이런거 없어도 되겠군. "

분신이 도로 사라진다.

430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7:18:54

죽기야 하겠어, 라는 말에 무소를 빤히 노려봅니다, 그리고 팔을 꼬집으려는 듯한 손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눈치챘을까요?
평상시와 크게 다른 표정은 아닙니다만, 어째 눈썹이 조금 치켜올라간 듯도.

" ...... "

무소의 분신이 사라지며 들려온 말에 에흐예는 눈을 깜빡이면서 쓰레기통을 쳐다봤습니다.
하기사 꼭 능력이 있어야 쓰레기통에 골인시킬 수 있는 건 아니니, 그래도 뭔가 스스로의 손을 쓰지 않는다는 건 묘한 매력이 있지 않을까요.

" 아까, 분신 키우기, 어때. "

잘 되냐는 듯한 늬앙스입니다.

431 르노 - 1121 (8769596E+5)

2018-08-08 (水) 17:23:34

"특이한 능력이긴 한데~ 남발하기에는 애매하네-"

본인 피만 조종 가능한 걸까~ 웃으며 제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툭툭 털어내던 그녀는 조금 어지럽다고 중얼거리며 눈을 비빈다. 중독이라도 된 걸까- 으음. 단순하게 피가 터지는 능력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섣부른 것 같으니까.

"강한 능력을 사용하려면 그만큼 네 피를 흘려야 하는 거잖아? 이런 말 하기에는 미안하지만-"

조금 안쓰럽네~
능력이란게, 뭐, 자기가 원하는 걸 가지고 태어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이어 말하며 키득이던 그녀는 아이리가 자신의 손목을 베어내는 것을 쳐다보며 눈을 깜빡이다가, 흐응. 하면서 어깨를 으쓱이고는 능력으로 대검을 만들어냈고-

"아무렴 어때-"

혼잣말마냥 중얼거리던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한 것인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가위를 그대로 맞으며 아이리에게 달려가 대검을 크게 휘두른다.

.dice 100 200. = 135

//르노 말하는게 조금 그랬다면 죄송합니다..ㅠㅠ

432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7:31:24

"남발하기엔 애매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어쩔 수가 없어요..."

아, 어질거려라. 아무튼 저는 당신을 바라보다가 그 전의 은색 가위를 꺼내보아요. 한번 손 위에서 돌리곤, 이내 제게 다가와 크게 검을 휘두르는 걸 보다가 입을 열죠.

"저는 막지 않을거에요. 피하지도 않을 거고요."

저는 다시 한번 말합니다.

"그리고, 저는 쓰러진다면 혼자 쓰러질 생각은 없답니다!"

은빛의 가위에 묻는 피는, 제 피가 아니에요. 당신의 피랍니다.
저는 당신과 거리를 최대한 가까이 하곤, 은빛 가위를 들어 당신을 찌르려 해요.

<피 묻은 은색 가위> 사용.

//아뇨. 괜찮습니다. 르노다워서 멋진걸요.

433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33:39

300을 흡수하는 게, 상대의 체력을 -로 만들어가면서까지 쭉쭉 빨아오는 건 아닐테니까 아마 르노의 남은 체력인 64만 흡수될테고
그러면 르노의 체력이 0이 되는데 르노가 검붉은 날을 썼으니 이번 턴에서 공격력이 +30이 되겠고
71+64는 135인데 르노의 공격력이 165니까 그래도 어차피 아이리의 체력은 -30이 될테고

결국 동귀어진입니다.

434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34:39

그보다 조디악주가 가셨군요.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435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17:35:07

아뇨 (소근소근

피 0되면 끝 데스 (소근소근

그래서 선타 치는쪽이 유리한거구요.



이벤트에서 피 0되도 공격이 가능한건 이벤트니까. 입니다 (소근소근

436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35:32

>>435
헐 그런가요. 몰랐던 사실이군요.

437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35:44

역시 저번 턴에서 써야 했어...

438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7:37:07

음.. 난 맞아도 상관없긴 한데- 일단 이어올게에~

439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38:53

(쪽팔림)

440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7:41:36

잠시 저를 빤히 노려보는 눈빛에 말 없이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시선을 피했다, 그 탓에 다가오는 손을 보지는 못했지만.
어째 그 잠깐동안 표정이 약간 달라진것이 눈에 보여서 무심결에 픽 웃을 뻔 했다, 미세한 차이였지만 너무 일관되었던 모습이라서 더욱 티가 났다고 할까.

" 그냥 그래. "

뭐 한 체 늘어나기는 했다만, 말을 이어가다 아직 입구가 휙 휙 돌아가는 수거함을 마찬가지로 바라봤다, 꽤 정확했군.

" 뭐, 생각해보면... "

설령 몸을 내어주면서 반격을 한다고 하더라도, 네가 치료해주면 되는거 아니냐며 무책임하게 돌아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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