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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우리말..에 대헤서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티비 토론쇼? 같은 데에서 AI랑 번역이랑 그런 것에 관해 언어학자? 가 이야기하던데.
요즘 많이 나오는 신조어 같은 걸 보면 우리말은 교착 현상(이거랑 저거랑 가져다붙이는 거)가 잘 된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번역기가 그런 걸 잘 못 번역하니까. 너희들은 영어를 배워야 한다.. 그리고 외래어에 대해서 완전히 부정적일 필요가 없다고도 하시더라고요. 영어 다 빼면 일본어가 남고, 일본어 뻬면 한자가 남는데.. 어디까지 빼야 고유어인가? 라는 짊..
..음 너무 나갔나. 그만두죠!
아이온: 그리고 이런 잡다한 지식을 제가 안답니다.(한-심) 아사주: 아니 왜... 잡다한 거 많이 알면 좋지...
서있지 말고 앉아라는 말에 령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 요령의 옆에 앉았다. 드레스를 갈무리하는 손짓이 퍽 우아했다. 령은 나무 뿌리에 몸을 기댄 채로 요령을 바라보았다. 상냥한 사람이구나. 령이 내린 판단은 그러했다.
"원한다면."
령은 고개를 돌려 신들을 바라보았다. 다양한 자들이 저기 있었다. 거북이, 게, 강아지, 치타, 표범 등등... 신들의 종류는 너무나도 다양해서 자기가 미처 세아리지 못할 정도였다. 령은 눈을 가늘게 떴다. 저들 중에서 자신이 흥미를 가질만한 이는 없었다. 애초에 령은 누군가에게 흥미를 가진 적이 드물었으니 당연한 것일테다.
가온이는 인간에 대해서는 마냥 긍정적인 입장은 아니랍니다! 아무래도 늑대일 때, 인간들에게 도망친 것도 있다는 것이 원인 중 하나에요. 그렇다고 인간을 막 엄청 무서워하거나 막 엄청 적대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냥 적으로 돌리면 까다롭다..? 하지만 사실 결정적인 이유는... 누리가 호은골에 살고 있는 누군가를 엄청 좋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물론 이 누군가는 3기에 나올 일은 없고, 나온다고 해도 언급만 잠깐 될 정도이지만... 일단 설명을 하자면 2기에 나온 MPC캐릭터인 [김한별]이라고 있어요.
>>353 설이는 그때... 약간 순수악적인 성향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악의없이 말이나 행동을 하는데 그게 약간 직설적이고 잔인했습니다. 신통력으로 일반 인간을 괴롭혀도 그게 어때서? 라는 느낌이였죠. 아무래도 시대적 배경이 배경이만큼 인간들끼리 죽이고 죽는 풍경을 많이 봐온지라 으므... 남의 운명을 가지고 노는 것에 무감각한 느낌이였어요. 종전 이후에 머리가 어느정도 굵어진 다음에야 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거고, 어느정도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긴 했었지만요. 그런데 처음 만난 신이 사우였다면... 어...(흐릿
옆에 앉는 모습이 퍽 우아했다. 사과를 오물거리면서 고개를 슬며시 기울이자 너울이 살랑 흔들린다. 거북이, 치타, 늑대. 시야에 잡혀서 수인이라는 걸 확연하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들이 있었고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이들은... 화인이던가? 갸웃하며 신들의 모습들을 확인하다가 하오리를 갈무리하여 령이 앉아 있는 것에 불편하지 않게 배려한다.
"친절하구나. 령은."
후후, 웃으면서 령의 말에 대꾸하고는 다 먹은 사과의 씨앗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곰방대를 입에 물면서 령의 다정스러운 뉘앙스에 가느다란 눈매를 너울 너머로 곱게 접었다. 웃었다.
"어쩔 수 없어. 인간의 한자를 알게 된 것은 신이 되고난 후였으니까. 그러게, 아쉽구나. 령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였을텐데."
미안해하지 않더라도 미안한걸. 곱게 가느다란 눈매를 접었다가 살며시 선명한 녹색 눈동자를 드러냈다. 너울이 흔들리며 살짝 그 눈동자가 드러났지만 금새 사라진다.
>>475 허엇...그랬었군요...!(끄덕) 하필이면 전쟁 시절이라서 여러모로...아아니 설아....;ㅁ;(우럭) 그나저나 그때 처음 만난 신이 사우였다면...어...어...(흐릿222) 만약에 사우 앞에서 그런 류의 말을 했더라면 사우는 은근히 기뻐하면서() 부추켰을 거예요...(...) 약간 그런 느낌 있잖아요? 아이를 잘 봐주는 것 같이 보이는데 그건 표면상의 모습이라는..것...(흐릿) 만일 부추키면 설이는 어떻게 되죠...?! 0ㅁ0(매우불안)
올챙이를 바라보는 사우 님의 시선은 어찌 보면 어미 같기도, 또 어찌 보면 포식자 같기도 했다. 물론 완전히 눈치가 없는 자신은 아니었기에, 그러한 먹이 사슬같은 세상의 조금은 어두운 일면을 마주하고서도 크게 동요하거나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저, 뱀이면서도 이렇게 올챙이들을 키워내는 사우 님이 대단하다고 존경심이 들었을 뿐.
그렇기에 더욱 생명을 얻은 올챙이를 더욱 신기하게, 대단하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와아, 하는 작은 감탄은 덤으로. 사우 님이 슬쩍 자랑스러워하는 듯이 얘기하자 더더욱 멍한 두 눈동자를 반짝이며 진심으로 감탄했다.
"...오늘부터 자라난 올챙이 씨인데도 벌써 뒷다리까지 나온건가요? 정말 대단해요, 사우 님...! 신의 가호는 역시 위대해요. ...사우 님의 신의 가호, 멋지세요."
희미한 미소가 깊어졌다. 신 님은 이렇듯이 생명까지도 관장하실 수 있는 존재셨다. 기나긴 시간의 흐름마저도 아무렇지 않게 마주하실 수 있는 분. 어쩌면... 자신의 '신' 님도... 잠시 올챙이를 다시 물 속에 내려 놓아주시는 사우 님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신이 된 지 오래 되지 않은 자신의 신통술은 고작 환각 능력. 그것으로 저 올챙이 씨를 개구리로 보일 수는 있겠지만... 그건 단지 현실이 아닌 환각. 착각일 뿐인 걸요. 사우 님처럼 실제로 키워내지는 못 하는.
...역시 대단하세요, 사우 님. 동족들 사이로 다시 되돌아가는 올챙이를 조용히 지켜보면서 생명체의 신비로움과 신 님의 힘에 경이로움을 느꼈다. 그러다 사우 님이 손바닥을 개울을 향해 펼쳐내면서 황당하듯이 하시는 말씀에는 순간 멍한 눈빛으로 작게 "...아..." 하고 중얼거렸지만.
확실히 사우 님이 보여주시는 개울에는 수많은 올챙이들이 있었다. 이름을 짓기에는 너무나도 수많은 수의. ...저의 생각이 짧았네요... 아주 희미하게 시무룩한 눈빛을 아래로 떨구었지만, 이내 들려오는 사우 님의 말씀에 놀란 듯이 두 눈동자를 크게 떴다.
"...제, 제가요...?"
너무 놀라 대답이 한 박자 늦어버렸다. 그러나 다른 누군가에게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신' 님께서나 하실 수 있는 일일텐데... 제가 어떻게 감히... 그러나 그와 동시에 이름이라는 것은 하나의 생명체로서, 하나의 특별한 존재로서 인정되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있던 자신이었다. ...올챙이 씨들... 그래도, 이름이 있으시다면 좋을텐데. 고개를 숙여 헤엄치는 올챙이들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그리고는 결심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우선 사우 님께서 특별히 저에게 보여주셨던 저 올챙이 씨에게 제가 감히 이름을 붙여보겠습니다. 다른 올챙이 씨들도 이름을 드리고 싶지만... 저는 그 분들께 이름을 드릴 수 있을만한 존재가 아니니까요. 그러니... 사우 님께 선택 받았던 저 올챙이 씨께 이름을 드리고 싶습니다."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색이 다른 두 눈동자를 아래로 내리깔았다가, 천천히 들어올려 사우 님께 부드러이 접어 웃어보였다.
"...'로그'... 라는 이름은 괜찮을까요? 언젠간 꼭 개구리 씨가 되라는 뜻이랍니다."
/ 또 길어져 버렸네요...(흐릿) 보시다시피 리스의 작명 센스는 매우 꽝이랍니다! 'Frog'에서 'Rog'만 따온 거니까요.ㅋㅋㅋㅋㅋ
>>479 사우가 부추겼다면... 아마도 설이도 사우를 따라갔을 가능성이(._. ) 그렇게 순조롭게 악신화가 되가고...(대체) 이 콤비 생각보다 위험하군요...ㅋㅋㅋㅋ 아마 완전히 사우에게 물들기 전에 떼어놓아야 할 것 같네요. 아마 지금의 설이는 과거 시절을 흑역사 취급 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남의 운명을 마음대로 하는 것은 오만한 것이다. 라는 생각이에요....
살랑살랑 너울이 흔들렸다. 령의 시선이 잠시 너울에 머물었다가 슬그머니 다른 곳으로 향했다. 아마 흔들리는 물체에 자연스레 시선이 갈 수 밖에 없는 본능 탓이겠지. 령의 눈이 다시 신들로 향한다. 먹고 마시면서 떠드는 신들은 퍽 즐거워 보이는구나. 저도 저렇게 될 수 있...던가?
"그런 말을 들으니 고마운걸. 요령도 마찬가지야."
짧지만 확실한 감사의 인사였다. 령의 입꼬리가 슬그머니 당겨 올라갔다. 지금의 령은 웃고 있었다. 이 신은 무척이나 다정하고 친절한 신이로구나. 그래. 라온하제는 애초에 이런 이들만이 거주할 수 있었지.
"이름의 글자가 같지 않아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이들이 여럿 있지. 요령, 난 괜찮아. 너는 이미 충분히 나와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어."
령의 목소리는 나직했지만 그 안에는 곧게 뻗은 심지가 있었다. 령의 검은 눈동자가 요령의 녹색 눈동자를 마주본다. 요령의 눈은 저런 색이었구나. 눈동자가 어여쁘다고 생각한 것은 덤이었다.
January 미국이라는 나라의 대통령이 이 시기에 취임했어! 몇 번 보고 나면 질리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어마어마하게 추운 곳도 있었지. 눈에 파묻혀 있으면 마치 솜에 깔려 죽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 실제로도 그랬고. 아. 일본에 갔을 때에는 다들 푹 쉬기도 하고, 시험을 친 수험생들이 기뻐하거나 낙심하거나. 아무 표정도 없이 나오기도 하더라.
2월 2월도 추웠어. 남반구 쪽이었기 때문에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거기에만 있는 것도 아니잖아? 누군가의 재판을 본 적 있었을지도 몰라? 아니면 누군가가 죽은 날을 기념하는 걸 보았거나.. 그래도 인상이 깊은 건 역시 초콜릿을 주고받는 거였어. 술 넣은 초콜릿 먹었다가 헤롱헤롱한 건 잊어줘. 애초에 그 안에 든 술 40도짜리였다고?
그리고... 이 달은 유별나게 짧아서 별로 안 좋아했어. 한 달만 깨어 있는데, 이 달이면 손해본 기분이었다니까?
Μάρτιος 3월은.. 이르다면 매화 이후의 본격적인 꽃이 피는 달이지. 개나리가 피기도 하고.. 이 달의 마지막 날에는 어스 아워라고 해서, 불을 끄는 행사가 일어나. 그래서 도심에서 광공해로 보지 못한 별을 보았었어. 그리고 이란의 설날같은 날은 3월에 있다는 걸 알아? 그 날을 نوروز(새로운 빛,노루즈) 이라고 부르면서 기념한대. 그 광경에 휩쓸릴 때에는 남자 모습이기는 했지만. 그리고 서류서류서류...는 역시 겨울을 지나며 새로운. 이라서였을까?
Aprilis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어떤 시인이 말했었지. 그야말로 가장 잔인한 달이야. 왜냐하면 자연에서는 총성 없는 전쟁이 일어나니까. 새끼를 낳고 먹이기 위해서도 있고, 식물이 내뱉는 숨에 섞인 향은 누군가를 말려죽여 자신을 키우기 위한 것이니까. 그리고 은근히 이 달에는 뭔가 기념일은.. 아. 그건 인상깊었어! 짜장면을 혼자서 먹는 이들이랑. Pascha(파스카,부활절)을 기념하는 거! 달걀을 엄청 많이 받을 수 있었다고? 초콜릿 달걀. 타조 알.. 메추리알.. 러시아의 보석 달걀도! 그거 갖고 싶어서 엄청 노력했었는데..하지만 나는 내 것을 얻고 싶었어. ....한 줌의 먼지 속의 공포를 너에게 주어야 할까? 농담이야?
멋지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스스로 자부해버렸다. 두 눈까지 접어 크게 미소 지으면서, 고개는 옆으로 비뚝 기울이며...너무 많이 나가버렸나. 뒤늦게 들어버린 생각에 엣헴, 쓸모없는 헛기침을 나즉히 하면서 입을 커다란 소매로 가렸다. 전에도 이렇듯 기세등등하던 시기가 존재하였다. 보란 듯이 새카만 액을 연기와도 같이 주위에 두른 채, 인간들을 두려움에 휩싸이게 하고 고위신들을 분노케 하였던 흉악한 액신이 그 시절에 존재하였다. 지금으로선 멀디 먼 옛날 이야기, 동화책 읽듯이 들려줄 듯도 한 이야기이지마는. 속생각이 길었다. 땅에 앉은 뒤로 하였던 말에 뒤늦게 반응하는 리스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당황하고 있는가. 그 모습에 의문하던 것도 잠시, 처음 대면하였을 그 순간 인사에 미소를 지었던 모습을 상기시키면서 아하, 스스로 납득하게 되었다. 모든 일을 과장스러웁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한 신이로구나. 이제는 그녀의 어느 언행에도 의아해하지 않을 자신이 섰다.
"응, 리스 네가."
자연스러운 미소 또한 한껏 지어졌다. 뱀의 혀를 날름거리면서 그러는 입에 모은 두 소매를 슬쩍 가까이 하면서 그녀의 이어지는 행동을 기다렸다. 자신이 특별히 보여주었던 올챙이에게 우선 이름을 붙여보겠단 말에는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에게 또한 이 수많은 올챙이들의 작명은 어려웠던 것이리라. 당연한 이야기지.
"뭔가 굉장히 자기자신을 폄하하는구만 그래? 품평회인 줄 알았어. 착각하게 하지 마-"
그러한 장난기 섞인 말도 태평하게 건네어 보았다. 하고는 금방, 하지 말아야했나, 라는 손톱만한 후회심이 들었다. 저 신이 분명 이 말 또한 진지한 기색으로 과장스럽게 받아들여서 이후로 정말로 모든 언행을 공적인 상황마냥 조심할 것 같이 느껴지었기 때문에 있었다. 까다롭구만. 그 생각에 별 악의란 없었다.
눈을 마주치며 마침내 들려온 작명 결과는 '로그'라는 이국적인 이름이었다. 하긴 리스라는 그녀의 이름 또한 이 나라의 것이라기엔 거리가 있었다. 아마 그녀가 올챙이에게 지어준 이름은 영어의 '프로그frog'에서 뒤 두 글자만을 따온 것이렸지. 그녀의 이어진 설명에 그 생각이 정답임을 확인 받으며 고개를 비스듬히 끄덕였다.
"로그라, 로그."
어쩐지 백아가 그렇게 머리를 부여잡으며 응시하던 수학 책이 떠오르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그건 구태여 언급치 않고.
"투박하고 촌스러우니 괜찮은 이름이네! 그럼 앞으로 저 녀석은 로그다. 저기, 있는 녀석 말이지."
방금 풀어준 올챙이를 용케도 기억해내며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러면서 어떻냐는 듯 다시 리스를 돌아보았다. "한번 이름으로 불러보든지?" 말하며.
곰방대를 입에 물었지만 불이 붙지는 않았다. 연초를 눌러서 넣지 않았으니 불을 붙혀봤자 소용도 없었지만 그저 입에 무는 건 아무래도 후후하는 웃음을 흘리기 때문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곰방대를 입술로 물었다가 떼어내며 령에게 고개를 기울였다. 너울이 흔들리는 것에 시선이 향하는 건 그 근본이 새이기 때문이겠지. 자신이 꽃이여서 불을 가까이하는 걸 조금 어려워하듯이.
"어머나, 고마워. 그런 말을 들으면 기쁘단다."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령의 모습을 너울 너머로 응시하고 후후,하고 마주 웃었다. 나직하고 조근조근한 웃음과 웃는 낯이 조금 깊어졌다. 라온하제,라온하제. 즐거운 내일이라는 은호님의 말대로 즐거운 일이 가득할 것 같아.
"나는 다솜에 거주하고 있는데 령은 어디에 살고 있니? 그러하다면 우리는 이제 벗이라고 할수 있을까? 령과 벗이 된다면 나는 굉장히 기쁠텐데."
살랑이는 너울을 걷어올리고 령에게 손을 뻗으며 가느다란 눈매를 가늘고 곱게 휘어서 웃는 낯을 지어보였다. 좋은 신과의 관계는 언제나 좋은 거잖아? 덧붙히는 목소리는 친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