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391161>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02. 개성 넘치는 신들 :: 1001

◆H2Gj0/WZPw

2018-08-04 22:59:11 - 2018-08-06 16:12:02

0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22:59:11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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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성 넘치는 이들만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느니라."

"하지만 이래서 재밌다고 생각해! 엄마!"

-비나리 중앙 광장에서 들려오는 두 신의 대화

1 이름 없음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4:41

야야야압 끌어올리기

2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4:43

사아악!

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4:44

이럴 줄 알고 미리 2판을 만들어뒀지..!!

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5:10

그런고로 세설주에게 브론즈 트로피 [스레 폭발마]를 드리겠습니다...!

5 타라주 (465219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5:19

야호~ 타라는 영원히 불탈거야~

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6:02

situplay>1533315151>992
귀가 가는곳은...어디든 산책길...?

새스레에서 갱신합니다!

7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6:41

세설주 브론즈 트로피 축하해요! XD

>>5 ...타, 타라야...?!(동공대지진)(흐릿)

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7:02

>>5 가온:으아아아아...!! (물 바구니 가지고 오기)

9 타라주 (465219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7:07

트로피 축하해~~~

10 타라주 (465219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7:36

>>7-8 타라: 타라는 괜찮아~ 같이 선탠할래~? (????)

1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8:07

>>10 가온:....(곰곰히 생각(일광욕은 괜찮지 않나?) 하겠습니다!

12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8:33

와아아아아ㅏ 트로피...!!:DDDDD 잘 받을게요. 감사합니다...!

>>9 아니 타라 왜케 기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 고구마 잘 먹겠슘니다!!

1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8:59

트로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타라는...그만 불탔으면 좋겠어요 (눈물)

14 타라주 (465219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9:37

아앗..앗..안돼...이구역의 장작 빌런은 타라야..!(?)

1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1:06

먹을것 권유 빌런을 넘어서...장작빌런까지... 아니 타라야..ㅋㅋㅋ큐ㅠㅜㅠㅠㅠㅜㅠㅠㅠㅠ아니 엄청 귀여운데....막 안쓰럽고ㅠㅠㅠㅠㅠ

16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1:24

트로피 축하해요!

벚꽃잎 수영장에서는 벚꽃 엑기스로 만든 벚꽃 에이드와 벚꽃 추출물을 넣은 벚꽃빵도 판매할 수 있다고?
꽃 빙수는 다솜이 특히 더운 날에만 개장되는 특별 음식! 미리내산 만년설에 식용 꽃들과 달콤한 꿀, 봄 과일들로 장식되어 있다고..?

는 갑자기 생각난 것들?

17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2:10

이얍이얍

1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2:20

다솜이 특히 더운 날은 없습니다. 다솜은 언제나 따스한 봄날씨에요...! (속닥속닥)

19 타라주 (465219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2:21

"배우고 싶은 외국어 있어?"
타라: 글쎄~ 귀뚜라미어를 배우고 싶어~ 귀뚜르르~

"내가 졌어. 너에게 이길 수 없었어. 그게 다야. 할 말은?"
타라: 지면 뭐가 어때~ 자~ 속상해 하지 말고 이거 먹을래~?

"답을 좀 하라고!"
타라: 미안~ 못 들었어~ 것보다 이거 먹을래~?

2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2:40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뚜라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그리고...과연...먹을래 빌런...(??

2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3:21

(타라의 진단에 웃픔)(부들부들)

22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3:33

치야가 타라 옆에 가면 생선구이가 되는 걸까~

치야: 히이이이익 오지마요!!!

23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3:51

귀뚜라미어....!! 어어...ㅋㅋㅋㅋㅋㅋㅋ 타라는 알 수 읎네요...(흐으릿

아라의 더위는... 지금 한국의 더위보다는 선선하겠죠?

24 령주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4:28

요령주 죄송한데 킵 가능할까요? 지금 너무 졸려서... 내일 마저 이을게요 ㅠㅠ

25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5:02

>>9-10 아닠ㅋㅋㅋㅋ 타라 귀여워요...! XD

리스: 이것이 고구마...?(눈 반짝) ...신 님이랑 같이 선탠...!(약한 동공지진)(기쁨)(영광) 저, 하고 싶어요...!(끄덕끄덕끄덕)

>>16 헉...! 분홍색 벚꽃 천지네요! 생각만 해도 예뻐라...!ㅎㅎㅎㅎ

26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5:25

큿. 그래도 꽃빙수는 예쁠 것 같은걸요..? 진달래랑 식용 팬지랑.. 장미랑...

27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5:47

네네 령주 편한 시간에 이어주시면 보는대로 이어드릴게요:S 푹 주무세요!

28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6:12

그리고 타라의 대답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야광봉)

다솜이 언제나 따뜻해서 다행이네요! 다솜도 덥다면 리스는 또 이주해야...(흐릿)

2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6:34

>>22 ㅋㅋㅋㅋㅋㅋㅋ시..신이기에 생선구이가 되는 일은 없습니다! 신이니까요...!!

>>23 네! (엄근진)

>>24 안녕히 주무세요!! 령주!!

>>26 물론 정말로 예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와아아!

3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8:16

여담이지만 호은골 역시 지금의 이 더위만큼 덥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은호:당연한 것이니라! 내가 축복을 내린 마을인데 더울리가 있겠느냐...!(??

31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9:25

푹 주무세요 령주!

분홍분홍한 벚꽃잎..

그러고보니 초속 5센티미터라는 애니인가가 있었더죠.. 작중에서는 그게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라던가 하던 것 같았는데.(실제로는 더 빠르다고)

32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9:46

령주 안녕히 주무세요!

>>29 안이 단호하시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지금 더위라면... 신들이 아라를 피하는 현상이(흐릿
미리내의 추위도 한국만큼 춥지는 않겠군요...:0

3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00:56

(어느쪽이든 다솜에서 나갈 일이 없다)(?)

34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01:00

>>24 앗, 령주 안녕히 주무세요! :)

>>30 ...와아...그게 제일 부럽네요, 진짜...(흐릿) 은호 님의 축복을 받고 싶네요...ㅋㅋㅋㅋ

3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01:13

>>32 그렇습니다! 적당히 춥긴 한데 그렇게 막 엄청 춥고 그러진 않아요..!

36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01:23

...잊고 계셨겠지만 제가 임시스레의 질문 빌런입...(아님) 떠오르는 것은 계속 질문해도 괜찮겠죠...?
호은골에... 혹시 호은골에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있다는 설정이 가능할까요?

3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02:21

>>36 상관은 없습니다만 호은골은 1기, 2기의 메인부대인 곳입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저에게 설정상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 꼭 체크를 받아주세요.

3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02:36

메인부대->메인무대

39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03:15

사실 맹금류는 일반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강하기 때문에 남성으로 변신한다면 키는 더 커도 지금보다 완력이나 그런 게 약할 걸요? 아니면 키도 더 작거나.

4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06:43

사실 신이기에 그것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암컷이 조금 더 강하긴 하겠지만요..!

4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11:52

(팝콘)

4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13:25

(콜라 쪼로록)

4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15:24

그리고 잠시 조용해졌을 때 가볍게 질문 몇가지를....받고....(???)(안됨)

4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16: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다들 지금 깨어있을걸요?

4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17:33

서...설마요....(동공지진)

4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18: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와 요령주만 남은 것이 되나요? 음...아무튼, 하루만에 수많은 시트가 왔고 아주 강력한 화력이 함께 해서 좀 많이 놀랐습니다...와아... 진짜...이 많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 제가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47 타라주 (465219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19:57

으므믁 졸아버렸네~ :( 아무래도 자야겠다..다들 좋은 새벽~~~

48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0:38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설이는 건물주입니다.(??) 게다가 2층과 옥상을 포함한 한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어요. 구조를 말하자면...
1층. 설이의 직장입니다. 작은 카페가 있으며 앤틱한 소품으로 꾸며져 있고 오리엔탈리즘스러운 인테리어입니다. 소품 모아서 꾸미는 것도 제법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만화경이나, 보석함, 전화기도 엔티크함이 물씬합니다. 테이블의 개수는 안밖을 합쳐서 대여섯개. 카운터와 음료 제조를 겸하는 곳에는 칠판으로 된 메뉴판이 있습니다. 여기에 무엇이 쓰이는지는 사장의 마음대로. 주로 서양식 브런치(파니니, 샐러드, 크레이프.)와 베이커리(머핀이나 베이글, 기타 달다구리)가 쓰이곤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엽...
2층은 그야말로 개인공간입니다. 서재와 침실, 거실, 거의 대부분의 음식과 디저트류가 나오는 주방이 있는 곳입니다. 서재에는 점복학 관련 책들과 기타 전문 서적이 있고, 카페와 마찬가지로 엔틱한 분위기에요. 그외에도 서술할 건 많지만 이정도만...! 으아아아 길었다...

49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1:05

타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50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1:30

아이온 피아사:
208 탄산이 들어간 음료는 잘 먹나요?
잘 먹습니다. 천연 탄산수도 잘 먹는 편이니..(정작 캐주는 탄산수 진짜 못 먹음)
291 캐릭터 방의 전경
각 하나 흐트러잠 없는 방. 주 구성은 책장과 책상과 침대. 발을 들여서 므언가를 건드리기만 해도 무언가 균형이 깨져버랄 듯 아주 완벽하게 책 한 권의 메모지마저 전체 방의 결벽을 완성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유동성 자체는 신통력의 존재로 인해 높아서 새로운 것아 추가되어도 괜찮다.
178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정도?
강박과 편집은 자신의 능력을 못 믿는다는 것에서도 어느 정도 가인합니다. 자신감은 적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 쓰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 아이러니하지요.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5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1:32

그런것 같습니다 :D 맞아요! 시트가 엄청!!!!(격한 끄덕임) 화력이 높아서 따라가긴 힘들었지만 아무려면 좋은 징조에요:D
제가 마지막까지 동백나무와 피안화에서 고민했던건 여담이랍니다!

52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3:02

잘자요 타라주- 세설은 건물주로군요..(고개끄덕)

53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3:51

>>43 앗...! 저는 지금 질문할 거리가 생각나지 않아서...ㅠㅠㅠ 죄송합니다...

>>46 ㅋㅋㅋㅋ저도 그만큼 더 좋은 참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모로 정말 감사해요, 레주! :)

>>47 타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D

>>48 설이의 건물, 대단해요...!(감탄) 카페에 꼭 놀러가고 싶네요!ㅎㅎㅎ

54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3:54

타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설이와 아사의 설정은 메모합니다:D

5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4:17

안녕히 주무세요!! 타라주!!

>>48 은호:좋아! 그럼 내가 저기는 꼭 찾아가도록 하마!!

누리:나도! 나도!

우와아! 완전 멋진 가게 아닙니까..! 저기..! 우와아아아아!! 꼭 가보고 싶어요! 카페!!

>>50 음...음...아이온 피아사... 여러모로...저런 진단에서도 뭔가...강박이 보여서 안타깝군요..(흐릿)

>>51 ㅋㅋㅋㅋㅋㅋㅋ 시트..13개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행복한 스레주에요...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그리고 그랬군요! 동백나무도 예뻤을 것 같지만...피안화도 엄청 예뻐요!

56 귀 - 산책 (462610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6:31

자아~ 오늘도 경사스런 산책길에 오른다. 무릇 나그네로써 산책하는 길에 한 곡조 뽑지 않고서야 배기겠는가. 하지만 그랬다간 여기 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차에 자칫 경박해 보일 수도 있으니 오늘은 아쉽지만 참도록 하지. 그나저나, 어느 산책길에 올라야 좋겠는가?

육지를 떠도는 산책은 항상 할 수 있는 것이니 오늘은 넘겨둘까... 하늘을 거니는 산책은 본인이 날 수가 없으니 불가하고... 강... 바다.... 그래. 오늘은 작은 배 하나를 띄워서 근처 바다를 산책하면 딱이겠군. 나쁘지 않겠어.

-

캬하, 그래. 이렇게 바다 한가운데를 떠다니며 마시는 술 한잔이 최고지. 무릇 평화가 가장 좋은 것이야.

그런데..... 여기가 어디지?



//어디긴... 바다 한가운데지...

5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6:45

>>53 리스주의 그 말이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고마워요! 리스주!!

58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7:22

결론은 둔갑하지 않아도 인간처럼 보이니 좋은 것!!!(끄덕) 않이 다들 어디계시다가 오신건가요!? 질문은 괜찮습니다!:D

59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7:29

>>50 방에 특징이... 그야말로 아사의 성격을 대변하는군요...:3

>>51 놀러오시면 음식은 맛있고 불친절한 사장님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설주와 세설주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세)설주입니다...

60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8:01

모두의 정보를 메모해갑니다! 그 와중에 아사의 강박과 편집은...ㅠㅠㅠ(흐릿)(토닥토닥)

>>51 동백나무도, 피안화도 둘 다 예뻐요...!ㅎㅎㅎ 근데 저도 피안화가 더 개성적이고 예쁘다고 생각해요! :)

6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8:27

>>56 .....대체 어디까지 간건가요...? 귀...(동공대지진)

62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8:34

새 판이군요...
시닙분께 뒤늦게나마 자기소개를 하자면..!

토마토 광신도인 밤프의 오너 밤프주입니다!

6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9:02

귀..귀야 어디로 가는겁니까!!!!(동공지진)

64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29:54

저어도.. 레주가 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해요..(수줍)

저는 이만 자러.. 다들 잘자요!

65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0:43

아사주 잘자!
그으리고 뒤늦게 재갱신인겁니다

6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1:10

세설주도 설주도 예쁘니 어느쪽이든 원하시는대로 하시는게 좋아요:D 밤프주 어서오세요!

>>60 맞아요 피안화 예뻐요.....(빵긋)

67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1:17

얍 표 추가했어요,...!

6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2:46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마토 빌런님...!!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그리고 표 정말로 감사합니다..!! 세설주!

6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2:58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세설주 수고하셨습니다:D

70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3:38

>>56 귀의 산책의 범위가...?! 귀야...?!(동공대지진)

>>57 고맙긴요!ㅎㅎㅎ :)

>>58 저는 조금 피곤해서 누워있다가 왔답니다.ㅎㅎㅎ

>>59 으음...어느 쪽이든지, 저는 설주라고 부르겠습니다! XD

>>62 밤프주 다시 어서 오세요! 그런데 짤의 상태가...?!ㅋㅋㅋㅋ(동공지진)

>>64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

7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4:12

리스주...피곤하시면...어서 주무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72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5:42

토마토 빌런...!! 어서오세요!!! 아사주는 안녕히 주무시고요...!

피안화... 음 뭔가 소재로서는 정말 좋은 꽃이라고 생각하니가요...! 붉은색이 이쁘기도 하고... 꽃말이라던가...

다이스로 정하겠슘니다...! 돌아라 다이스!

1. 세설주
2. 설주
.dice 1 2. = 2

73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6:00

위키 요정님은 설주인가요..!
으 이 밤을 아직 그냥보내고 싶진 않은데 무어슬 해야할지 모르겟슴미다(흐늘

74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6:42

좋아, 그럼 세설주라고 하는 것으로...그래도 부르는 것은 자유입니다! (끄덕끄덕

7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7:35

부르는 것은 자유니까요..! 저도 자유롭게 부르면 됩니다..!! (끄덕) 그리고..어어...밤프주는.....음..음..글쎄요. 뭘 하면 좋을까요? (고민) NMPC중에서 가장 의외라고 생각한 이를 골라주시죠!

7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8:21

"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요령: 기억나지 않아. 음.. 생각좀 해볼게?

"너의 가장 큰 약점."
요령: 글쎄,친해지면 알려줄게. 어떠니?

"샤워 시간은 어느 정도?"
요령:

7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8:58

신에게 나이는 의미가 없는 법....! (끄덕)

78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9:21

>>75 어... 가온이요.....(시선회피)

7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39:22

그런고로 이 새벽에...보너스로 2번째 이벤트에 대한 힌트를 드릴까...고민 중입니다. 예고편은 수요일에 올릴 거지만 말이에요!

8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0:41

밤프주에게 물었는데 요령주에게서 답이 나왔다! 가온이라...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단순한 열혈바보라서 충격을 드셨나요?

81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0:41

>>76 샤워에서 무응답이라닛..

>>75 의외라...
크게 의외라고 생각이 들었던 캐릭터는 없군요
그냥 다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귀여운 아이들이라~

캐릭터들이 취한 행동에서 본다면 가온이 얼음동상을 만든게 가장...(흐릿

8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1:03

>>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동상이...역시 충격적이었나요?

83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1:44

토마토 빌런은 이벤트가 무엇이 되었던간에 틈-메이터를 재배할것이기에..(?

84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2:02

>>73 :3... 저는 그냥 부레주가 자리를 비워서 한번 추가해 본 것뿐입니다...!(끄덕) 설주는 잉여에요 잉여...(??)

저어는 가온이요...? 뭔가 생각보다 더 열성적이고 여우모녀 신도였어요...:0 카운트다운에서 눈치챘어야 했는데...

85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2:44

>>82 약간 대상만 바뀌었을 뿐이지 토마토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밤프를 보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려나... 암튼 그랬죠... 음음

8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3:44

뭔가....굉장히 레주말대로 열혈파인것에 충격이....(흐릿)

>>81 화인이라서 샤워시간이 무의미합니다....!!!!:D

8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4:24

모두가 가온이에 대해서 충격적인 느낌을 받으셨군...! 가온이는 아무래도 은호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히 강한 편이랍니다. 누리는 그 딸이기에 모신다는 느낌이고요. 괜히 은호의 보좌가 아니랍니다.
사실 은호의 보좌는 1명 더 있었고...가온이는 그 후임인데... 선임은 지금 가리 지역에 있답니다. 지금 그 선임은 휴식을 취하는 중이에요!

88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4:31

>>71 아... 아직은 괜찮습니다! 조금만 더 있다가 자러 가려구요...ㅎㅎㅎ 반응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세설주...지만 저는 편하게 그냥 설주라고 부르겠습니다!ㅎㅎㅎ

요령이의 정보를 메모하고... 레주께 두 번째 이벤트에 대한 힌트를 조르고, 밤프주의 틈-메이터 재배를 응원하고...(???)

89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4:49

토마토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밤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딘가 납득
밤프의 농장에서 토마토를 납품 받을수 있을까요... 아니 납품이라기 보다는 필요할때마다 몇 봉지씩만...

9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5:37

>>88 무리는 하지 않기에요..! 리스주...!!

9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6:05

앗...! 레주 요령이가 꽤 자리잡은지 오래됐으면 은호님과 안면이 생기는건가요? 수선쪽으로(......)(요령:집안일에 능통해지는거니?)

92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6:33

리스주 무리하지 마시길;D

93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6:43

...? 어... 착각했었네요.. 설주가 걸렸었는데 왜 계속 세설주라고...ㅋㅋㅋㅋㅋ

세설주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열망이 더 컸나봅니다... 그냥 세설주 할래요...(대체

94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7:49

>>87 가온이의 선임이 있었군요:D(메모)

9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7:49

>>91 사실 은호는 기본적으로 자기 영토에 들어온 신들에 대해서는 다 파악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적으로 선관은 과거에 얽혀있었던 그런 관계가 아니면 어지간하면 잘 짜지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선관을 짜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은호는 모든 신들을 다 파악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96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8:21

>>90 네, 걱정 감사합니다! 레주! XD

의외였던 NMPC...저도 말씀드려 보자면, 저도 가온이요? 이유는 똑같이 은호 님이랑 누리에게 그렇게 열정적으로 충성하는지는 전혀 몰랐고, 충분히 리스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낄만 할 것 같다고 납득이 가서...ㅋㅋㅋㅋㅋ(???)

97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8:34

리스주 무리하지 않으셔도 좋은거애요...! 8ㅁ8
그러게요... 한 50년 즈음 살았으면 은호님이랑 안면 정도는 트지 않았을가...

9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8:35

>>94 네. 있었습니다. 새하얀 여우 수인 신. 백호(白狐)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리 지역에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답니다!

9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8:40

>>95 :D!!!!!!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0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9:12

가온:아무래도 제가 의외의 이미지 1위인 모양입니다!

누리:가온아. 그거 자랑이 아니라고 생각해.(흐릿)

101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9:36

>>92 요령주께서도 감사합니다!ㅎㅎㅎ

>>93 (동공지진) ...세, 세설주!(다급)(???)

102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9:48

>>89 넵 가능해요! 아마 흔쾌히 토마토를 건네겠지만은...
밭을 구경하러 갔다간 밤프의 열정페이가 동네방네 소문이 날지도..(???

>>88 슬슬 주무셔야할지도 몰라요~

10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49:55

>>98 않이....새하얀 여우수인....:D 너무 예쁠거같아요.

104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0:07

>>100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온이 귀여워요 역시...!!XD

10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1:14

>>103 언젠가 이벤트에서 나옵니다! 그게 언젠지는 저만 알고 있습니다만...!

>>104 세설이도 상당히 매력이 터집니다. (엄지척)

10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1:48

않이 근데 저는 입에 붙는게 설주라서...설주로 부르겠습니다(?)

107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1:53

>>97 세설주께도 정말 감사해요!ㅎㅎㅎ

그리고 가온이는 후임 보좌였군요. 백호라... 예쁜 이름이네요! :)

>>100 ㅋㅋㅋㅋㅋ가온이도, 누리도 귀여워요! XD

108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2:09

>>98 그런 백호에겐 나쁜 소식이 전해질지도 모루겟군요

밤프가 관리직을 맡게되었으니 모든 재배품목은 토마토로 통일...(???

10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2:50

>>105 기대하고 있겠습니다:D!!!! 하얀 여우수인....(기대)

110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2:59

세설: 세설인지 설인지 어떻게 불러야 하냐고? ...몰라 알게 뭐야. 아무렇게나 불러...(하품) 뭐, 세설은 발음하기 힘드니까 설이라고 주로 불리는 듯 하지만....

>>101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설주라고 불러도 되는거에요...!XD 설이도 대충 저런 입장이라서...

11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4:03

>>107 네! 후임 보좌랍니다...!! 그리고...리스도 상당히 귀여워요!! 다른 신들도 마찬가지지만요!!

>>108 백호:(갸웃(비나리 지역에서 장봐서 사먹는중(??)

>>109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대를 하면 안됩니다!

112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6:18

>>102 그렇군요...! 아마 사업파트너로서 그냥 못본채 할 가능성이 있겠지마는...

>>105 설이가 매력이... 있는걸까요...(그냥 불친절한 사장님)

백호도 조만간 기대를 하겠슙니다...!!

11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6:21

않이 기대할겁니다!!!!(땡깡)(????)

114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8:36

>>102 ㅎㅎㅎ밤프주께도 걱정 감사합니다! XD 슬슬 그래야할 것 같네요...고치는 오타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ㅋㅋㅋㅋ

>>110 ㅋㅋㅋㅋㅋㅋ그렇군요! 사실 편한 건 설주이지만 세설주께서 세설주를 원하시니까 저는 세설주라고 부르겠습니다!ㅎㅎㅎ

>>111 ㅋㅋㅋㅋ리스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온이, 누리, 은호 님, 그리고 다른 신 님들도 전부 다 리스랑 리스주가 찬양하는 귀엽고 멋진 신 님들이예요! XD(야광봉)(???)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손가락이 느려졌어...ㅋㅋㅋㅋ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D

115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9:23

>>112 사업ㅋㅋㅋ파트넠ㅋㅋㅋ

단순히 사역마들을 부리는 것 뿐이니까 걱정없을겁니다(??

박쥐: 밤프님.. 이제 휴식을 좀...
밤프: 네놈들은 20시간 노동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약속을 깨려는것이냐! 거기다 시급으로 토마토를 한 개씩 지급한다고 했을터!
밤프주: 엥 이거완전

11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59:51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112-113 아...안돼요..! 백호쟝은 위키에도 안 실릴 NPC라구요..! (흐릿)

117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00:23

리스주 잘자요~!

11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00:27

>>115 가온:.....(경악(동공지진)

11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01:46

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120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04:30

>>116 (실망....)

12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06:30

(이...이분들 백호와 관계를 짜고 싶었던거였구나...!(동공지진)

122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2:09:29

선관이나 돌리기 구해요!

12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09:41

ㅇ어..어....(시선회피) 아무튼 자러가봅니다!

124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12:22

요령주 잘 자요~!
그리고 치야주가 선관을... 으, 그런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내일이라면 선관이나 일상이나 가능할 것 같지만 넘무 피곤해서 무리...임미다 미안해요 ㅠㅠ

그리고 저도 그만... 가보겠습니다..

12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12:22

안녕히 주무세요! 요령주!!

그리고 치야주...지금 시간에 일상은 힘들고...선관은....꼭 제가 짜야 할 것이 아니면....그러니까, 은호나 가온, 누리와 과거에 얽힌 것이 아니면 어지간하면 제가 안 짜고 일상을 돌리면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선호하기에...죄송합니다... 8ㅅ8

126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13:53

요령주 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호칭은 진짜 마음대로 해도 좋은거니가여!

>>115 안이 박쥐들아... (우럭우럭) 그래도 시급은 제대로 주세요...!ㅠㅠㅜㅠ

설이가 까치들을 부린다면 어... 때거지로 몰려다니면서 시비를 털 것 같기에...(이림
설: (결국 내 사역마라는 걸까...(흐릿

127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2:15:03

다들 잘자요~ 구냥 구해도 좋고~ 안구해도 좋고~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선관은! 신경은 안쓴답니다 ><

128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15:36

앗 그리고 치야주랑 선관인가...! 카페에서 만나서 점을 보았다는 것도 좋으시다면...?

12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16:01

안녕히 주무세요!! 밤프주!!

130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16:15

그리고 밤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131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2:18:50

>>128 앗... 그거 괜찮네요! 무슨 점을 보러 갔다고 하는게 좋을까요.. 여행 관련??

132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24:01

>>131 사실 이건 타로책을 뒤져봐야하긴 하지만...! 앞으로의 계획하고 있는 일에 대한 점을 볼 수도 있고요... 단순히 운세에 대해서 볼 수도 잏답니다...:)

133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2:27:39

앗 타로점..! 음.. 치야가 바닷길을 타고 혼자 놀러다니다 배 위의 선원들한테 우연히 타로점 관련 이야기를 들었고-> 타로가 모징 하고 다른 신한테 물어보고 다니다가 -> 미리내의 관리자가 그런 쪽에 대해 잘 안다는걸 듣고 찾아갔다는건 어떨까요!

13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30:23

일단 현 시점, 관리자는 1번째 이벤트에서 임명이 되었기 때문에, 이전의 관계를 정립하는 선관을 짜는 것에서 미리내의 관리자가 많이 안다는 소문은 설정에 어긋남을 조심스럽게 밝혀봅니다..(??

13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33:30

이어 스레주도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36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34:31

>>133 미리내의 관리자가 된 것은 바로 조금 전의 일이기에...(끄덕) 아마 선관으로 하시려면 타로 점을 겸하는 카페가 있다는 소문은 듣고 찾아온 것이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아니면 나중에 일상으로 만나는 편도 좋다고 생각하고요...(끄덕

137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2:41:12

>>136 음.. 그러면 소문 듣고 찾아왔다고 하고.. 그걸로 일상을 나중에 하는게 괜찮을것같은데 어떠세요?

138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47:30

>>137 으므... 아무래도 이런 것은 일상에서 만나는 편이 좋을 것 같으니까요! 그렇다면 귀여운 치야를 나중에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을게요! :)

139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2:49:02

네네! 기대되네요 저도! 치야: 멋진 까치형!! (날개 파닥

140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2:52:34

...역시 치야는 엄청 귀여울 것 같습니다. 아니 귀여울거야...!

설주도 이만 꼬르륵... 치야주 너무 늦게까지 계시지 마세요...!

141 사우주 ◆Lb.M8KHN4E (2665592E+4)

2018-08-05 (내일 월요일) 05:54:12

...왜 어제 오타가 저런 식으로 났을까요. 왜 다녀온다고 쓴 게 울겠단 말로 둔갑한 거냐구...(동공대지진)
어제 부모님이 짐싸는데 도우라고 얼른 부르셔서 급히 써놓고 갔어요. 오늘 어디로 잠깐 휴가를 떠나서요 :) 저렇게 짐을 쌀 줄은 몰라서 선관짜려고 해놓고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우게 되었네요...따흐흑 미안해요...;ㅁ;
그럼 저는 아마 저녁 때 돌아오겠습니다. 그때 봬요!! >ㅁ<)/

142 스미레주 (72504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7:16:01

자고일어났더니 판이 터져있었다... 역시 화럭대단해!(멍

143 백연주 (293960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8:17:13

이분들.. 늦게 자기도 하지만 일어나는 것도 빠르다..! (존경

144 백연주 (293960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8:20:45

>>141 앗 부러워요 휴가...ㅠㅠ 재미있게 다녀오시고 이따 봬요XD!!

145 스미레주 (72504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8:31:29

가물가물가물치('◇')

146 백연주 (293960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0:20:06

>>145 삐약삐약뺰뺰(°◇°)

14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0:34:44

이 귀여운 분들은 대체...?!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14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0:41:22

>>141 저런..부레주..! 오늘 휴가 가시는군요...!! 미안할것이 뭐가 있나요! 갑자기 일이 생기면 어쩔 수 없는 거지요!! 부디 잘 다녀오세요!! 부레주!! 나중에 봐요!!

149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0:57:28

아, 아침에 맡는 싱그러운 토마토 냄시... 스읍 하아 스읍 하아...

갱신입니다!

150 타라주 (7442933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0:58:41

와~ 우리 친구는 토마토 그 자체구나~ 구운 토마토 먹을래~?

갱신할게!

15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0:59:17

하이하이에요! 밤프주와 타라주!

152 타라주 (7442933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1:00:01

아침부터 타라는 일광욕을 즐기겠지~

타라: 야호~ (자연발화)(????)

15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00: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자연발화를 하는 거죠?!

154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03:56

반가ㅇ습니다!

>>152 밤프: (털썩(토마토 구워먹는중(???

155 타라주 (7442933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1:04:49

자연발화의 경지에 이르렀어~ 타라는 이제 진정한 장작이야~

15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07:19

피안화가 피안피안 ~ (?) 갱신합니다:D

157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08:19

피안화주...가 아닌 요령주 어서와요!

>>155 타라: 내 몸은 불타오르고있다!(타라주:???
이 더운날 자연발화라닛..

158 가온 - 사실은 이랬답니다.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10:16

하필이면 빙해에 빠져서 얼음조각이 되어버려 둥둥 떠내려가다가 누리님에게 구출당한 나는 어떻게든 다시 비나리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은호님은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고 나에게 쉬라고 지시를 하였지만 나는 쉴 수 없었다. 이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 가온. 이대로 쉽게 물러날 것 같으면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테니까.
다시 나는 미리내 지역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어떻게든 커다란 얼음덩어리를 찾고 찾고 또 찾았다. 그러다가 마침내 천연동굴 안에서 또 다시 거대하고 단단해보이는 얼음동상을 찾긴 했지만, 이번에도 처음 시도처럼 얼음이 깨지면 곤란했다. 부숴버리는 것이 아니라 갈아서 동상을 만드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나는 내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내 손에서 늑대 발톱이 툭 튀어나왔다. 주먹으로 치면 깨지니, 발톱을 이용해서 갈아버리는 것 외에는 답이 없었으니까. 신통술을 이용해서 내 발톱을 강화시킨 후에 나는 점프해서 얼음을 향해 내 발톱을 휘둘렀다.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불필요한 부분을 갈아버리고 잘라내고 미세하게 발톱을 이용해 깍아내고, 쑤욱 집어넣기도 하고... 그렇게 작업을 하다보니, 조금의 시간이 흘렀고 완벽한 은호님과 누리님의 동상이 완성되었다.

"저는 해냈습니다! 은호님! 누리님!"

아름답게 반짝이는 얼음동상을 바라보며 나는 흐뭇하게 웃었고, 그것을 신통술로 옮길까 하다가 그만두기로 했다. 신통술의 컨트롤이 잘못되어서 이 얼음동상을 놓치기라도 하면...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지 않는가. 그렇기에 나는 이 얼음동상을 짊어지고, 열심히 미리내에서 비나리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반드시 은호님과 누리님의 얼음동상을 비나리 지역의 광장에...!"

물론 내 발톱이 너무 시리고 너무 차갑고, 갈려버린 것 같지만 괜찮았다. 이 또한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이자 은호님의 보좌로서 당연히 짊어져야 하는 것. 은호님과 누리님이 기뻐하실 모습만 생각하면 이런 것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렇게 미소를 지으면서 나는 한 걸음, 한 걸음 비나리로 향했다. 이 동상을 장식하기 위해서...

......


"그래서 결국 또 만들러 갔고 기어코 세웠다 이 말이더냐?"

"그렇습니다!"

"너의 그 집념만큼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낄 때가 많구나."

"높은 평가 정말로 감사합니다!"

"...가온아. 칭찬이 아니라고 생각해."

15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10:55

하이하이에요! 요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타라가 타고 있어.....!! (동공지진)

160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11:13

>>158 아이고ㅋㅋㅋㅋㄱㅋㅋㄱ

진짜로 숭배(?) 대상이 바뀐 열혈 밤프잖아요..

16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13:48

>>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밤프처럼 막 전파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혼자서 덕질을 한다는 느낌...?

162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19:28

밤프주가 피안화주라고 불렀다...!? 다들 하이하이에요:D

16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20:02

그리고 가온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16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24:11

사실 여러분들이 가장 의외라고 평가한 MPC인 가온이는 지금 다시 임시스레의 카운트다운을 보면 납득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5 타라주 (7442933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1:24:30

가온이 귀여워~~~~!!

166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1:25:27

"이 뱀고기가 드디어 돌았군!"
"거꾸로 알고 있는 거 아냐, 새대가리야?!"

인간계에서 인간체의 루오와 사우가 싸우는 오전 1시 25분.

"아이, 좀 그만 싸우세요. 두 분...!"

그리고 한숨을 쉬는 백아.

"투게더 하나씩 쥐여드릴 테니까아..."

결국 셋이서 하나씩 잡고 묵묵히 먹었다.

167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1:25:46

얍 갱신합니다! :3(생각보다 일찍 돌아옴)

168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26:42

>>165 타라야 타라야!?!!!!!!!!!(동공핵지진)

>>166 않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투게더에 싸움이 끝났어....

16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27:45

사우주 어서오세요!

170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1:28:20

>>166 오전 1시가 머야 11시지...오타아아아악(흐릿)

다들 안녕하세요!! :3

17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31:31

>>16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라야..! 밤프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166 하이하이에요! 부레주!! 그리고...투게더...ㅋㅋㅋㅋㅋㅋㅋ 아니..왜 이리 귀여워요! 둘 다..!

172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38:34

>>165 않잌ㅋㅋ그려오셨엌ㅋㅋ
아 역시 타라쟝은 귀여운겁ㄴ디ㅏ(끄덕(??

사우주 어서와요!
투게더 하나에 종식되는 싸움이란..!

17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39:12

역시 신들에게도 인간의 아이스크림은 매우 매우 맛이 좋고 좋은 것입니다..!

174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43:20

인간의 아이스크림.......먹을래?
요령: 너무 차가워. 너무 찬물은 꽃에게 좋지 않아.

.......사과는 괜찮고...?

17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43:52

사과는 아이스크림처럼 차갑진 않으니까 괜찮을 겁니다..! 아마도..?

176 타라주 (67318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52:27

후후 탄다 타~~~ 아앗..투게더..아이스크림..타라야..

타라: 타라는 뭐든 좋아~ (매미도 구워먹음)

17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53:51

도...도망쳐! 매미야...!! 8ㅅ8

178 타라주 (67318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55:54

타라는 맴맴맴 하고 시끄럽게 우는 소음공해를 잡아먹지~ 크왕~

타라: 약 7년동안 땅 속에서 혼자 박혀있다 시끄럽게 하기 위해 기어나오고~ 타라가 좋다고 달라붙었지만 사실은 타라의 몸 속의 피를 노렸는걸~ 나무에게 있어서 모기와도 같은 존재지만~ 타라는 자비를 베푸는거야~

(빠이야)

17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56:23

않이 매미야?!8ㅁ8 타라야!?

18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56:42

......나름 일리가 있군요...! 확실히 야자수 수인인 타라에게 있어서 매미는.......!

18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57:07

>>175 차갑지 않으니 괜찮겠죠!!

182 스미레주 (72504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59:09

"오아아어아아어우어아아어"

쉬려고 누웠더니 책상에 놓인 엄청난 양의 보고서를 보고서 정신을 놓아버린 스미레가 날뛰는 11시 59분

18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00:01

그런고로 스레주는 일상을 돌려보고자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가온,누리,은호 3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누리와 은호도 1번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해금되었으니까요! 혹시 생각 있으신 분들은 찔러주세요!

18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03:02

하이하이에요! 스미레주! 그리고...힘내라..! 스미레!!

18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04:46

스미레 힘내!!!!!!(눈물팡)

스미레주 어서오세요! 앗 일상 끌리기는 하는데 제가 킵된것도 있고 지금은 일상 돌리기가 그래서.....8ㅅ8

186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2:07:34

그아아아 순간 와이파이가..(동공지진)

사우: 자고로 음식은 최고야.(우물우물)
루오: 더운 날에 아이스크림을 사양할 이유는 없지.(우물우물22)
백아: ...근데 좀 마주보고 드시면 안 되는 거예요?(흐릿)
루오: 안 돼.(단호박)
사우: 그렇게 하는 순간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국가가 무너지고 지구가 무너지고 우주가 무너지고...
백아: ...아, 네...

다들 다시 안녕하세요! :3

187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09:11

일상을 찾고계십니까!
여기 밤☆프가 있습니다!

188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2:09:44

아아아앗 그러고 보니 저어 선관을 짜야하는데...

레주 밤프주 두 분 계시는듯하니 현재 괜찮으십니까!!! ;ㅁ;

189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0:30

>>188 앗 참
선관도 가능합니다 :)

190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0:46

그리고 만약 사우와의 선관을 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지금이라면 여유로우니 얼마든지 찔러주세요!!1 >ㅁ<(포크 뿌리기)

191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1:38

갱신합니다! :) 앗...! 그리고 오자마자 일상과 선관들이 돌아가고 있군요...!

192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1:47

>>189 핫 그렇군요!! 그럼 지금 드디어 선관을...! ;ㅅ; 밤프주 혹시 원하시는 관계 있으심까!

193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1:56

리스주 어서오세요!1 :3

19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3:12

잠깐 뉴스기사를 읽고 오니.. 뭔가 레스가 엄청 쌓여있어...!!

>>187 밤프주가 오십니까? 좋습니다! 셋 중 누구를 만나고 싶으신가요?

>>188 물론 저는 괜찮습니다! 다만 둘과 동시에 짜는 것은 힘들듯 하니... 우선 밤프주와 먼저 짜는 것을 권장합니다!

>>19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195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3:24

"■●○♣|_`■×<=<■■~●◇&@₩□□■■■#?"
아이온 : 닥쳐 닥쳐 닥쳐. 그런 건 추호도 생각한 적 없어. 네놈은 그저 한순간의 물거품같은 것일 뿐이야! 이런 건 그저.. 그저.. 아니 아니야! 그런 것조차 아니어야 했고, 그대로 끝났어야 했던 거라고! 어지럽히지 마 어지럽히지 말라고! 이미 다 없어져 버렸는데 왜 이제와서?

"혹시 여기 이 부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어?"
아이온 : 이건 이렇게. 저건 그렇게 그건 저렇게(나름 열심히 가르쳐줌)

"너와 친해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주의를 주자면?"
아이온 : 쓸데없이 성실합니다? 더듬이 뽑지 마시고, 가시깃 건들지 마세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과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아 첫번째 질문이요? 별 거 아닐지도-(느긋)

196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3:46

>>194 앗 넵넵 알겠습니다 >.0

19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4:04

.......? 이게 무슨...? (동공지진)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198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5:37

안이 첫번째 질문...(동공대지진) 질문이 저런 식으로도 나왔던가요...?! 어어어어어...아사주 하이하이입니다!

19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5:47

아사주 사우주 리스주 다들 어서오세요!

사우와의 선관이 끌리긴 하지만 아무래도 창의성이 없을때엔.......(절레) 일상으로 관계를 짜겠습니다!

20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6:26

저는 기본적으로 꼭 짜야하는 선관이 아니면 안짜는 주의라서... 과거에 얽힐만한 일이 없으면 어지간하면 짜지 않는 파이기에...

201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7:03

>>199 그렇군요! 그럼 저도 앞으로 요령이와 만들어나갈 관계를 기대하겠습니다! >ㅁ<

202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7:24

리스주 어서와요!

>>192 일단 밤프가 과거에는 이름도, 생김새도 지금과는 썩 다르기에 이 점을 유의해서 짜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아마 적당한 관계라면 밤프의 예전 모습도, 현재의 모습도 어느정도 알고있는 정도가 되겠죠
반대로 밤프역시 그녀의 옛 일정도는 어느정도 알고있다거나

물론 밤프가 과거에는 거의 독고다이라 할 수준으로 제멋대로에 포학한 성격이라..(흐릿

사우주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오!

203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8:28

>>193 사우주 안녕하세요! :) 앗...! 사우와의 선관도 끌리기는 한데 만들 수 있을지 고민되네요...ㅋㅋㅋㅋ(뿌려진 포크 만지작)(???)

>>194 레주께서도 안녕하세요! 하이...예요! :D

>>195 아사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아사의 문답이...(동공대지진)

204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9:25

>>194 음 기왕이면 누리와 은호 둘 다 만나고싶군요!
그것이 힘들다면 둘 중에서 다이스로 결정을...

아사주 어서와요!
첫 번째 질문이 뭐길래..!

205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19:47

>>199 요령주 안녕하세요! :)

>>202 밤프주께서도 안녕하세요! :D

와아...인사만 해도 벌써...ㅋㅋㅋㅋㅋ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XD

20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23:47

>>204 누리와 은호 둘 다인가요? 두 캐릭터를 동시에 초이스하는 그대는 욕심쟁이인가..! 아니면 트로피를 노린 것인가?! (동공지진) 하지만 [이 둘을 가장 먼저 만난게 너였느냐?]의 조건은 이 두 캐릭터가 아니지..!(??) 괜찮습니다! 상황은 이벤트 직후로 하실건가요?

207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23:59

"처음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였어?"
밤프: 왜 그런걸 묻는거지? 뭐, 아마 기억은 나지않지만 날 귀찮게 굴었던 녀석이었겠군. 그게 몇 백, 아니 천 년은 넘었나?

"네 일기 한 장을 찢었어.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을까?"
밤프: 흑흑 오늘 토마토는 맛있었다

"마음에 드는 음식을 발견한다면!"
밤프: 그것이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이라면 맛있게 먹는다!
하지만 아니라면 토마토부터 썰어넣는다!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창조주가 존재한다면 그 분에게 할 말은?"
?????: 그딴게 존재할 리가 없잖아. 꺼져.

"지금 당장 처음으로 떠오른 소원은? 쓸모없는 거여도 취소 불가능."
?????: 날 귀찮게 하는 놈들을 전부다 죽여버려.

"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 몰라.

(시선회피

208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25:04

>>206 트로피도 있었군오
하지만 저는 그런걸 노리지 않았습니다 하하!

넵 그럼 이벤트 직후로..
혹시 선레를 써주시려는건가요!?(???(끌려감

20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25:10

....과연 토마토빌런....(동공지진)

210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26:06

>>201 기대에 못미칠지도 모릅니다(?) 저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아사의 첫번째 질문은 대체......(동공쌈바) 그리고 어...밤프의 저 ????가 누군지 궁금해지는군요(녹차호로록)

21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26:18

>>208 선레인가...! 특별히 써주도록 하죠..! 기다려주시죠...!!

.dice 1 2. = 2
1.은호
2.누리

21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26:34

시점은 누리인가...! 좋아..! 써오겠습니다!

213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26:46

아 질문은... 제가 임의로 글자수 맞춰서 지웠습니다.

....사스가 진단. 이런 걸 초반부터 던져주다니.

다들 안녕하세요- 덥네요..(흐릿)

214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28:10

>>211 흑흑 감사합니다 레주..!(눈물

>>213 아안이 글자수를..
일단 중요 떡밥은 기억해두는 겁니다!

>>210 여담으로 저 물음표 갯수는 글자갯수에 맞춘겁니다 핫핫

21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28:23

그리고 일상이군요(착석(녹차 호로록

216 누리 - 비나리 광장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29:37

한창 열심히 뛰어다닌 가온이는 잠시 쉬겠다면서 저쪽 편으로 가버렸다. 같이 앉아서 먹으면 좋을텐데...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음식을 접시에 담아서 우물우물 씹으면서 먹었다. 역시 신과로 만든 샐러드는 너무 맛있어! 가온이가 얼마나 신과를 소중하게 기르는지 알 것 같아. 그런 생각이 들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천천히 음식을 먹었다.

"누리야. 당근도 먹어야 하지 않겠느냐."

그러는 도중, 엄마가 내 접시로 당근을 올렸다. 아. 당근...싫은데. 나도 모르게 표정이 시무룩하게 바뀌었고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애초에 엄마도 피망은 안 좋아하면서...

"엄마가 피망을 먹으면 나도 먹을래."

"나는 괜찮느니라. 신으로서 오래 살았으니 편식해도 되는 것이니라. 너는 태어난지 이제 겨우 1년 조금 넘지 않았더냐. 골고루 먹어야 쑥쑥 자라서 훌륭한 고위신이 되느니라."

"치사해."

"치사해도 상관없느니라. 오호호."

바로 옆에서 웃고 있는 엄마가 조금 얄미웠다. 뭔가 놀리는 것 같고 어린애 취급하는 것 같아. 나, 태어난 것은 1년 밖에 안 되었지만 충분히 힘이 있는 고위신인데...물론 엄마의 힘에 비하면 내 힘은 별 거 없긴 하지만...그래도...

괜히 볼을 부풀리면서 나는 당근을 먹지 않고 샐러드만 계속해서 먹었다. 역시 당근은 싫어.

217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31:16

요령:
231 무거운 것을 잘 드나요?
꽃(?)이라서 못듭니다. 가끔 걷다가 곰방대도 떨구고 그럽니다! 너울은 어떻게 쓰고 다니냐구요????? 에이...그건 일부분(?)이니 논외랍니다:D

090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에 단 하나를 골라야한다면?
소중하다는 게 물건이면 소중한건 없습니다! 욕심이 없는 죽음이라는 속뜻을 가진 온화한 신이거든요:D 그외에는.......인연입니다. 유일무일하게 소중하게 여기는 거니까요.

201 캐릭터가 좋아하는 단어나 문장
요령: 라온하제(웃음)

21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31:49

누리:요령이가 라온하제를 말하고 비웃었어. (누루묵(??)

21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32:17

>>217 않이 글자갯수였나요!!!!:D 좋아요 맞춰볼......(무리여따)

22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32:48

밤프의 ?????는 일단 지금 시점에선 밤프주를 제외하면 저만 알고 있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만...일단 스레주는 함구하겠습니다. (싱긋)

22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35:37

>>218 않이 누리야 오해야!!!!!(동공쌈바) 좋아하는거야!!!!!!(동공지진)

22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37:35

이 와중에 누루묵은 무엇..! 누무룩입니다...!

223 밤프 - 누리, 은호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37:57

사이좋은(?) 모녀의 곁에 후덥지근한 바람이 일더니 수많은 박쥐가 모여들어 응어리를 이루었다. 그러자 크게 펄럭이는 소리와 함께 일제히 박쥐들이 사라지더니 그곳에선 검은 망토를 휘날리며 사악하게(?) 웃음을 흘리고있는 밤프가 우뚝 서 있었다.

"편식을 하다니 좋지 않군!"

큰 소리를 치며 양 팔을 쭉 뻗어 올렸다. 그러자 그의 옷이 액체마냥 길게 늘어져 마치 박쥐의 날개를 형상화 한 듯한 모습이 되었다.

"당근과 피망, 이 두개는 토마토에 비한다면 새발의 피일뿐! 그것들의 영양소는 이 토마토에 비한다면 비교할바가 못 된다!"

그리곤 어디서 꺼내들었는지 모를 새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그들의 눈 앞에 쭉 뻗어 들이밀더니 기묘한 웃음소리를 흘렸다.

"카캇캇캇! 피망과 당근을 먹지않을것이라면 이 토마토를 먹어보는게 어떤가!"

참으로 기묘하고도 기묘한 등장이었다.

224 밤프 - 누리, 은호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38:45

힌트를 드리자면 악!(끌려감

안이 누루묵 무엇인가요ㅋㅋㅋㄱㅋㄱ

22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39:32

누리는 당근을 싫어하고.....은호는 피망을 싫어한다.......(메모(끄적

않이 밤ㅋㅋㅋㅋㅋㅋ프ㅋㅋㅋㅋ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스가 토마토 빌런....(????)

22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0:34

그와중에 스레주의 오타가 귀엽습니다(코쓱)

227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1:04

여윽시 토마토빌런..(맛있는 토마토의 노래가 자동재생)

사실 아사주는 토마토를 무척이나 좋아하긴 하지만요. 대추방울토마토는 세일 할 때마다 항상 한 박스씩 사다먹고.. 짭짤이토마토도 맛있졍..

편식은 심하지만!

228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1:27

"어떤 날씨가 좋아?"

리스: ...맑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좋아요. 딱 다솜의 날씨를 제일 좋아해요. 꽃들이 피어나는 날씨. 새파란 하늘도, 뭉게구름 씨가 피어오르는 하늘도, 전부 다 좋아해요. ...그치만 먹구름 씨는 좋아하지 않아요.(끄덕)


"사랑해. 너뿐이야."

리스:
(상대가 신일 경우) ...(머엉) ...저, 정말 영광이예요...! 저, 저도 감히 말씀을 드리자면, 신 님을... 신 님을 정말 사랑해요... 제게도 신 님 뿐이예요. 정말로 신 님 뿐이예요. ...감사합니다. 정말로 기뻐요. 저를 사랑해주셔서 저는 정말 행복해요. 신 님.(꾸벅)(배시시)

(상대가 신이 아닐 경우) ...저를... 사랑해주시는 건가요...? 정말이신가요...?(머엉) ...아... 가, 감사합니다...! 저, 저는... 저도 사랑해요. 비록 제게는 신 님이 계시지만... 그래도 당신도 사랑해요.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배시시)


"회전문을 본다면..."

리스: ...당신은 누구신가요? 신기하게 생기셨어요. 와아... 제가 한 번 만져봐도 될까요? ...감사합니다.(회전문 이리저리 만져보기)(처음 들어가 봄)(갇힘)(???)

/ ...진단 님... 어떻게 질문들이 딱...(동공대지진)(말잇못)

229 밤프 - 누리, 은호 (9449663E+6)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1:57

틈메이토!!!

>>227 반대네요..
저어는 밤프와는 달리 토마토를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리. .(흐릿

230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2:48

그리고 레주와 밤프주의 일상...!(팝그작)

그런데 다들 왜 이렇게 귀여우세요...!ㅋㅋㅋㅋㅋㅋ

231 밤프 - 누리, 은호 (9449663E+6)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2:58

>>228 믿ㅋㅋㅋㅋㅋ
역시 리스는 귀여운겁니다~

232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3:04

않이 리스야.......(말잇못) 회전문 안에 갇힌거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호오호오...?(녹차호로록)

233 누리 - 밤프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4:15

"와앗!"

당근을 피하면서 최대한 다른 것을 먹고 있는 도중, 갑자기 박쥐가 모여드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것은 밤프였다. 와아. 이렇게 등장하는구나. 신기해. 나도 모르게 절로 신기함을 느끼면서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면서 밤프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엄마는 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는 것 같았다. 토마토를 이야기하면서 토마토를 눈 앞에 들이미는 밤프를 바라보며 엄마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다.

"참으로 멋진 등장이라는 것은 부정하지 않겠으나, 또 다시 토마토인 것이냐? 난 너에게 가리의 관리를 맡겼으나, 언제 한번 가리에 갔을 때 그곳이 모두 토마토 밭으로 바뀌지 않을까 걱정이로다. 말해둔다만, 가리를 어떻게 관리하는 것은 좋으나, 모든 것을 토마토 밭으로 만들면 그땐 그 관리자의 자리를 뺏을 것이니라. 애초에 토마토를 얼마나 좋아하는 것이더냐?"

"응? 하지만 토마토 맛있는걸. 엄마. 토마토 피자라던가, 얼마나 맛있는데."

"물론 맛이 좋은 것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정도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엄마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한숨을 내쉬었지만... 그래도 역시 난 토마토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내민 토마토를 두 손으로 잡으면서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잘 먹을게! 토마토! 잘 먹겠습니다!"

덥썩. 우물우물. 방금 받은 토마토를 먹으니, 참으로 맛이 좋고 달콤한 것이 좋았다. 와아. 이 토마토..엄청 맛있어. 절로 환한 미소가 지어져서 기분이 좋아졌다.

23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5:18

이 와중에 회전문에 갇힌 리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6:12

아아주 쓸때없는 여담.

요령이의 외형은 <처음 본 여인의 외형을 그대로 따왔습니다>

23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8:13

>>235 전혀 쓸때없는 여담이 아닙니다만...! (메모메모)

237 밤프 - 누리, 은호 (9449663E+6)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9:21

앗 캡틴.. 어디 나가야할 거 같아서 잠시만 킵을 가능할까요..(흐릿
죄송합니다..

23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49:55

아앗..! 괜찮습니다..!! 다녀오세요!! 밤프주..!! 킵하도록 합시다! 그러면!

239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50:18

>>231 ㅋㅋㅋㅋ감사합니다! 밤프도 너무 귀여워요...! 틈메이토 찬양! XD

>>232 ㅋㅋㅋㅋㅋ리스는 원래 평범한 동물이었기 때문에 저렇게 처음 보는 것들이 많답니다! 그래서 댕청...(시선회피) 그리고 녹차 호로록이라니...ㅋㅋㅋㅋ(같이 호로록)(???)

>>234 ㅋㅋㅋㅋ나가는 법을 몰라서 갇혔는데 지나가던 인간 A가 1시간 반 동안 회전문에 멀뚱멀뚱히 서 있던 리스를 보고 구해주었다는 뒷이야기가...(???)(끄덕)

240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51:52

>>235 ...쓸데 없는 게 아니라 아주 중요한 정보 같은데요...?!(동공대지진)(끄적끄적)

>>237 앗, 밤프주 다녀오세요! :)

241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52:23

정말 쓸데없는 여담 하나.

피아사는 무척이나 살벌한 이름입니다. 사람 잡아먹는 새. 악령의 새..라는 뜻입니다. 생각없이 붙인 건지 무언가 의미가 있어 붙인 건지는... 그건 노코멘트로?

....본명은 아니지요. 새 시대 새 이름 같은 느낌입니다?

242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53:07

저 여담으로 여인의 정체가 당시에 뭐였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밤프주 다녀오세요:D

저도 이따가 올게요!

24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53:30

........(동공지진)

244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56:48

>>241 ......(동공대지진) 다들 전혀 쓸데 없는 여담들이 아닌 걸요...?

>>242 여인의 정체라...흐음...(고민) 요령주께서도 다녀오세요! :)

저는 정말로 쓸데 없는 여담 하나!
리스의 이름은 리스가 스스로 직접 붙인 거랍니다.원래는 이름이 없었답니다.ㅋㅋㅋㅋ

245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58:14

다녀오세요 밤프주-

매미소리가 아주..
...매미 수인이 들어오지는 않겠지..(희미해짐)(가능성은 0은 아니지만)

24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59:58

다녀오세요!! 요령주!!!

>>244 쓸데없는 여담이 아닌데요..! (동공지진) 그리고 리스라는 이름은 정말로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245 충분히 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요? 스레주는 들어와도 이상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47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02:47

가능성은 0이 아니긴 하지만 만일 들어온다면 어쩐지 여름 지나기 전까지는 영고 포지션이지 않을까나. 란 생각이 들어서요?

???:아아약 매미소리.. 불지르고 싶다..
매미수인: 저 부르셨어욤? 으아악. 블지르는 건 다메다요

248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02:57

>>245 매미 수인이 들어오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 하지만...그렇게 된다면 타라와의 관계가...ㅋㅋㅋㅋㅋ(흐릿)(시선회피)

>>246 앗, 정말로 쓸데 없는 사소한 것이었는데...ㅋㅋㅋㅋ(시선회피) 감사합니다! 은호, 누리, 가온이 이름도 너무 예뻐요!ㅎㅎㅎ 동양풍 이름 좋아요! XD

249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03:34

>>247 ...(충분히 가능성 있음)(동공대지진)(말잇못)

250 게베어 (641894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04:37

어제 새벽에들어온 조금 누릿누릿한 신입 게베어입니다! 안녕하세요!

25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05:04

>>247 ......(동공대지진)

>>248 ㅋㅋㅋㅋㅋㅋㅋ 매우 감사합니다! 사실 누리와 가온이는 순수 우리말에서 따온 이름이랍니다! 은호는...말 그대로 은색 여우라는 느낌의 이름이고요!

25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05:53

하이하이에요! 게베어주!! 비둘기 신님을 적극 환영하겠습니다..!

253 게베어 (641894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07:09

구국구국구국. 맛있는걸 주시면서 비둘기야 먹자! 라고 말해주시면 됩니다!

254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08:27

>>250 안녕하세요, 게베어주! 어서 오세요! XD 저도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가장 신 답지 않은 신이자 다른 신들을 숭배하기 바쁜 리스의 오너랍니다! :)

>>251 그렇군요! 역시 예쁜 이름들이네요.ㅎㅎㅎ 그 이름들도 리스가 매우 찬양합니다...! XD(???)

25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09:57

그리고 아마 아실 분들은 다 아실 거라고 봅니다만... 다솜, 아라, 가리, 미리내, 비나리. 이 5개의 지역도 전부 순수 우리말에서 따온 지역명이랍니다. .....찾는다고 꽤 고생을 했지만 예쁜 이름으로 지어진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흑흑.. 8ㅅ8

256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11:34

어서와요 게베어주!

257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12:42

>>253 ...!(깨달음)(???) 그, 그럼 맛있는 딸기를 주면서 불러야...!

>>255 어쩐지 그런 느낌이 들었더니 역시 그랬군요! :) 네, 전부 다 정말 예쁜 이름이예요.ㅎㅎㅎ 찾는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레주!(토닥토닥)

258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3:13:54

.......컴퓨터가 꺼져서 쓰던 게 날아갔.......(동공지진)

으아아아아아아 밤프주 제가....간단히 밥먹고 다시 와서 쓰겠습니다...;ㅁ;

259 게베어 (641894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14:38

>>256
안녕하세요!

26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17:43

사우주....(토닥토닥) 일단 식사 맛있게 하세요! 그리고 밤프주는 지금 자리를 비우셔서....8ㅅ8

아무튼 스레주도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여러분..! 일상 스레인만큼 일상을 팍팍 돌리는 겁니다! 스레 초기인 이럴 때 막막 만나서 친해지는 거예요!

261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19:33

사우주..(토닥토닥)

음음. 그렇습니다. 친해지는 겁니다?

262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19:46

다녀와요 레주-

263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20:02

>>258 앗...사, 사우주...ㅠㅠㅠ(토닥토닥) 다녀오세요...!

저도 일단 점심을 먹고 와서 선관이나 일상을 구해봐야겠네요! 다들 이따 봐요! XD

264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20:31

>>260 레주께서도 식사 맛있게 하세요!

265 젤리피주 (8353041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3:21:06

시트 통과됐다! 해파리 신인 젤리피주야, 다들 안녕~ 편한대로 불러줘~ 대신 맛없으니까 채 떠먹는건 좀 봐주고 ㅋㅋㅋㅋ...

266 게베어 (641894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22:08

>>265
어서와요!

267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22:52

어서와요 젤리주-

268 스미레주 (291980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34:29

구텐타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침부터 좀 쉬려고 하면 일이 생기다니! 역시 친척을 만나면 바빠지는군요! 모두들 좋은아침 좋은낮입니다!!!

젤리주 반갑습니다!

269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3:36:25

>>202 끄으 다시 쓰자...!
네네 저도 일단 그 정도가 좋을 듯합니다! :3 아까 떠올렸던 것인데 둘이서 한 마을을 놓고 서로 자신의 전염병을 퍼뜨리겠다면서() 대립하는 구도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앗. 그러고 보니 사우는 과거 흉악한 악신이었을 적(이게 삼국시대~조선 전기의 이야기예요)에는 진짜로 악행이 현상수배 걸릴(???) 수준이었습니다. 삼국시대서부터 쭉 살면서 일구어낸(?) 멸문지화는 기본적으로 수없이 많고, 어쩌다 한 번씩 작은 마을을 초토화시키기도 하고(...), 전염병을 퍼뜨리거나 누군가를 사고사 시키거나, 진짜 악랄한 방법으로는 특정 누군가를 자신의 어린아이 모습으로 유인시켜서 외진 곳에서 직접 액을 그 이에게 쏟아붇는 것 하고.......((매우노답)) 여하튼 이런 느낌이고, 모습은 지금 모습 비슷하게인데 검은색 아우라(액) 같은 고오오오오오오하는 느낌이고, 성격은 그냥 사★악(다른 말로 중2병) 그 자체였답니다!


리갱합니다!

270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36:25

어서와요 스미레주!

27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37:22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D 온화한 피안화 화인 요렁이 오너입니다!!! 갸아아악!!!!!!!! 인덕션 앞에 너무 더운 거시에요!!!!8ㅅ8

272 게베어주 (641894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37:40

어서오세요 스미레주!

273 스미레주 (291980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38:40

헤이야! 모두들 반가워요! 지금부터 한시간정도는 한가한 스미레주임미다!

274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3:38:44

다들 하이하이입니다! 그리고 젤리주도 하이하이입니다!! 저로 말하자면 엄...짱짱 약한 꼬꼬마 액신 사우를 굴리는 사우주라고 합니다! 부레주이기도 하는데...이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환영합니다!

275 스미레주 (291980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39:59

>>271 이날씨에 인덕션앞... 그 앞은 지옥입니다(?) 힘내새오;ㅁ;

27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0:18

새로운 해파리 수인..! 젤리주가 오셨군요! 하이하이에요!! 반갑습니다...!! 스레주가 인사드릴게요!! 그리고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77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0:34

레주 어서오십쇼! 하이하이입니다!

27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1:13

그리고 부레주가 젤리피 시트를 위키에 추가하셨나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부레주!

279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1:58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설은 불운할 때가 더 많았다

280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2:15

갱신입니다....

28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3:40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아니...아무래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왜 우리 신님들...전부 거짓말해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8ㅅ8

282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3:57

>>278 아아아앗 조용히 자연스럽게 넘어갈 줄 알았는데...(실패) 그렇사옵니다! 에엣, 별로 힘이 드는 일은 아니었으니까요! :3

세설주 어서오세요! 는 아아아앗...세설이 설마 행운을 주느라...?(눈물)

28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5:30

>>282 그래도 작업을 저 대신 해주셨으니..당연히 감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음...아무튼, 지금은 저도 손이 비니, 선관을 짜보도록 하죠! 우선 부레주가 생각하는 관계가 있으시면 듣도록 하겠습니다..!!

284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5:41

그리고...앗, 레주 세설주 혹시 지금 시간 되시나요! 선!관! :3(으지)

285 젤리피주 (8353041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7:46

다들 반가워~ 부레주도 수고해줘서 고마워! 실은 시간이 없어서 일단 시트 내보긴 했는데 자주 와서 놀수있었으면 좋겠다~

286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8:18

>>283 앗 좋습니다!! >ㅁ< 이이일단 악신 시절(삼국시대 초기~조선전기) 사우는 대략 >>269에 적힌대로의 느낌입니다! 이 정도면 진짜 고위신들이 퇴치를 해야할(..) 수준인데...그와 관련해서 얽히려나요? 아니면 전혀 다른 방향?
사실 사우가 조선 전기서부터 현재까지 쭉 라온하제에서 오래 지내와서 은호와도 면식이 깊을 것 같기도 해서, 현재는 친구 같은 느낌의 선관을 갠적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3

287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9:02

>>285 으아아아 젤리주의 현생이 여유로웁기를 바라요...! ;ㅅ;(보듬보듬)

288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9:23

스레주 사우주 안녕하세요! 으므... 진짜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신통력을 잘 쓰지는 않으니까요...:3
항상 불운했던 것도 설의 선택이였으니까요...? 하지만 과거에 악했는지 아닌지는 조금 두고봐야 할...(읍읍

앗 선관 좋슘니다!(반ㅡ짝

289 스미레주 (291980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9:51

레주 세설주 어서오세요!
>>279 이제는 행운이 더 많을겁니다!! ;ㅅ;

290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01:06

>>288 사우: (자신이 거두는 액에 완전면역인 1신)....(설을 향한 동정의 눈길)(??????)(아니다 이 악마야)(끌려감)

야호 그럼 죠습니다! 혹시 세설주 원하시는 관계 같은 거 있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유 신통술의 은근한 유사성과 점술 관련해서 짜고 싶은데...! :D

29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02:45

>>285 젤리주의 현생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으니 뭐라고 하기가 힘들지만...이렇게 시트를 내주셨으니 감사할 나름입니다! 부디 시간이 될 때 오셔서 느긋하게 놀 수 있는 그런 날이 되길 바랄 뿐이에요! 현생 화이팅입니다!! 젤리주!

292 밤프 - 누리, 은호 (9449663E+6)

2018-08-05 (내일 월요일) 14:05:15

"뭣이라!? 가리의 밭을 전부 토마토밭으로 만들 수도 있었다고!?"

분명히 관리자의 직책을 갖고있는 그 였지만 그런것에 관해서는 전혀 몰랐던 듯 싶다.
조금 과장되어 보이는 반응을 보이며 두 모녀의 이야기를 듣던 그가 손을 하늘로 쭉 뻗어올리고선 입을 열었다.

"토마토야 말로 완전식품, 토마토야 말로 나의 모든것! 보라, 내 피는 토마토가 흐르고있다!"

다시 한 번 거창한 말을 늘어놓더니 그는 하늘을 향해 팔을 쭉 뻗어올렸다. 그러자 피, 아니 토마토 주스가 주변으로 모여들더니 한 개의 토마토를 이루었다.

"훗, 토마토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오는군. 카카캇!"

이내 그 토마토를 품 속에 집어넣은 그가 팔짱을 끼고선 목이 뒤로 꺾일세랴 호탕한 기세로 웃음을 내뱉었다.
그의 더듬이가 그의 웃음소리에 맞춰, 아니 부는 바람에 휘날리듯 살랑거렸다.

"그나저나 은호, 언제부터 딸이 생긴거였지? 고작 1년 정도 이곳에 발을 내딛지 않았건만. 아니, 나 모르는 사이에 100년이라는 시간이라도 흐른건가."

그는 그녀와 누리를 번갈아가며 바라보았다.
미숙한 모습의 누리였지만 얼핏 보아도 알 수 있을정도로 은호와 닮아있는 모습이었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293 밤프 - 누리, 은호 (9449663E+6)

2018-08-05 (내일 월요일) 14:05:48

앗 신입분이 오셨군요
어서와요 젤리주! 토마토 광신도주입니다!(????

29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06:00

>>286 사실 저 정도면 고위신들중 움직이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저 정도면 은호도 움직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때 퇴치하려고 했지만 사우가 운 좋게 도망을 쳐서 겨우 목숨을 건졌고... 꽤 오랜시간동안 숨바꼭질 하듯이 쫓고 쫓는 나날을 보내다가, 나중에 사우가 마음을 고쳐잡게 되었고, 은호도 가볍게 처벌을 하는 정도로만 끝내고 (EX-가벼운 봉사활동) 차후에 라온하제에 사우가 오면 가끔 불러다가 술이나 한 잔하면서 너 그땐 그랬지. 너는 그땐 그랬지. 이렇게 서로 장난으로 가볍게 디스를 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의 친구 사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떠한가요? 부레주는?

29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06:20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바로 이어오겠습니다!

296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06:56

앗 밤프주 어서오세요! >>269에 답변 해두었습니다..! 늦어서 미안해요 ;;ㅁ;;

297 젤리피주 (8353041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4:09:07

ㅋㅋㅋㅋㅋ 현생이란 표현 처음 듣는데 너무 웃기다... 그래도 일이 있어서 휴식이 빛나는거니까 어쩔수없지~ 힘내야겠다! 고마워~

298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09:44

앗...! 젤리피주께서 새로 오셨었군요! 늦었지만 어서 오세요, 젤리피주! 만나서 반갑습니다! XD

그리고 다시 갱신할게요! :)

299 밤프 - 누리, 은호 (9449663E+6)

2018-08-05 (내일 월요일) 14:09:56

>>269 밤프가 한국 토종신은 아니니 그리 자주 만나지는 않았겠지만요!

사우는 그런짓을 벌였었군욥...
맞다 밤프 역시 악신이었을때의 모습은 대외적으로 은호가 처단했다고 알려졌으니 그걸로도 엮어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아직 밖인지라 자세한건 집에서 더 상의를..!

300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11:04

약간... 자시키와라시(?)같은 느낌이라 어떤 집안에 행운을 주면 그 가문이 상인이면 크게 돈을 벌고 몰락해가는 양반가면 줄줄히 장원에 급제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설이 치고는 너무 착하네...:3

>>290 음음... 저도 그걸 연관으로 해서 짜는 것이 좋겠지요... 참고로 라온하제 오기 이전으로 짜고 싶으시다면 설이는 조선 중기태생입니다...! 관리자들 중에서는 제법 젊은 편...이지만 나이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301 누리-밤프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11:12

"진짜로 하면 쫓아낼 것이니라."

엄마는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 생각인지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하긴, 가리에는 먹을 것이 얼마나 많은데... 전부 토마토 밭이 되는 것은 싫어. 토마토도 좋지만 다른 것도 맛있게 먹고 싶으니까. 그렇기에 나는 엄마의 말에 동의하는 표현으로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아무튼 받은 토마토를 맛있게 우물우물 씹자 밤프는 카카캇 웃음소리를 내면서 또 다시 토마토를 생성했다. 혹시 신통술의 힘으로 토마토를 만드는 것일까? 물론 그렇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대체 얼마나 토마토를 좋아하는 것일까?

"아. 누리 말이더냐? 어껀가? 귀엽지 아니한가?"

이어 엄마는 밤프의 말에 내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그 쓰다듬는 느낌이 분이 좋아 나도 모르게 귀가 쫑긋 세워졌고, 꼬리도 살랑살랑 흔들렸다. 엄마의 쓰다듬...기분 좋아. 나도 모르게 배시시 웃는 미소가 지어졌다.

"그 1년 사이에 생긴 애니라. 조금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말이야. 일단 내 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나의 딸이니라. 후후. 언젠가 이 라온하제를 다스리게 될 새로운 지배자이기도 하느니라. 500년 정도 가르친 후에, 넘겨줄거니 먼 미래지만 시간은 금방 가지 않겠느냐."

그런 말들을 들으면서 나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손뼉을 톡 쳤다. 뒤이어 근처에 있는 토마토 샐러드를 접시에 담은 후에, 밤프에게 내밀었다.

"토마토 좋아하는 것 같은데 먹을래?"

30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12:22

>>297 젤리피주의 현실 화이팅입니다...!! 다시 한번 크게 화이팅!!

>>298 어서 오세요! 리스주! 하이하이에요!

303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13:54

밤프주 리스주 스미레주 좋은 점심이에요! 그리고 젤리피주 어서오세요...! 신입분 들어오셨는데 눈치가 없어서...(._. )
불친절한 카페 사장님과 점쟁이 2를 맡고 있는 세설이 입니다...! 참고로 미리내의 관리자이기도 하지요!

304 밤프 - 누리, 은호 (9449663E+6)

2018-08-05 (내일 월요일) 14:13:58

리스주 어서와요!
인자 답레를..!

305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16:52

레주, 세설주, 밤프주 모두 안녕하세요! XD

저도 선관이나 일상을 천천히 구해봐야겠네요! 혹시 생각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

306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17:07

>>294 앗 좋습니다! >:3 뭔가 추격물 같...(??) 그렇게 해서 그 시절 때에는 은호가 유달리 많이 자신을 노리니까 사우가 짜증나하면서도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이 풀려서(...) 만나서 도망칠 때 행동이 막 놀리는 능글맞음이 증가했을 것 같아요!
앗, 봉사활동이라면 그것을 라온하제에서 했다는 식은 어떨까요? 사우가 라온하제에 들어온 건 액신으로서의 힘을 반쯤 잃은 뒤에고, 그때 지배자인 은호에게는 응? 이제 없어 그딴 힘 하고 싶어도 못하니까 조용히 여름 지역에서 소멸하게 해줘 라는 식의 자포자기로 일관했을 테니까요. 얼마 가지 않아서 조선중기 때에는 모종의 일로 기운을 회복하고 삶의 의욕도 되찾았지만, 그전까지는 라온하제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같은 설정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D
그리고 서로 디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좋습니다! 현실 친구(?) 좋아요(???) 아, 그러고 보니 혹시 은호는 점을 좋아하나요? :0 가끔씩 점도 재미로 봐주었다 같은 설정도 끼어넣었으면 좋겠다 싶어서..(소심)

30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20:27

>>305 저는 지금 밤프주와 돌리고 있다보니.. 8ㅅ8 언젠가 꼭 리스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306 라온하제에서 했다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른 신들에게는 저런 녀석을 다른 곳에 두느리 그냥 여기에 둬서 내가 관리하는 것이 낫다고 통보를 한 후에 데리고 있었을 것 같고...그런 느낌으로 친구로 지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은호는 그냥 심심할때 보기는 하지만, 막 적극적으로 보진 않는답니다. 오히려 그런 것은 누리가 더 좋아해요! 음..그럼 그런 느낌으로 해서 선관을 짜면 될까요? 혹시 더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신가요?

308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21:09

리스주 어서오세요!!

>>299 그건 그렇네요! 그리고 그 관련으로 엮는 것도 좋아보여요! :3
앗 그리고 알겠습니다! 이따가 계속 짜도록 하지요! :D

>>300 조선중기 태생이군요!(끄덕) 뻘하게 떠오른 거지만 설이가 막 태어났을 때 사우가 우연히 그 근처에 있었다는 설정 같은 것도 떠오르네요..(??) 과거도 짜고 싶으시면 먼저 이것부터 짜는 게 좋아보여요 :3 세설주는 다른 원하시는 설정 있으신가요! :D

309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24:43

아아아아앗 리스주 제가 지금 선관을 병행중이라 조금 텀이 있을 수는 있는데...그래도 괜찮다면 저는 손이 빕니다..!!

310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25:19

>>307 앗, 괜찮습니다! 어차피 저도 천천히 구해볼 생각이라서 돌려도, 안 돌려도 괜찮거든요.ㅎㅎㅎ 네! 저도 언젠간 은호 님, 누리, 가온이 모두를 만나보길 기대하겠습니다! XD

>>308 사우주께서도 안녕하세요! :)

311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26:59

>>309 앗...! 저는 괜찮긴 한데... 사우주께서는 괜찮으신 건가요? 선관 여러 개를 짜면서 동시에 일상까지 돌리시는 건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ㅠㅠㅠ 으음...사우주께서 괜찮으시다면 저도 좋긴 하지만 그래도...

312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27:15

>>207 그렇군요! 네 좋습니다! 그러면...누리가 태어난 후로는 누리에게 간혹 점을 재미로 봐주었고, 가온이와도 얼굴을 알고 지내는 사이다..도 괜찮으려나요! 그외에는 딱히 없습니다! 이 정도면 될 것 같아요 :3

313 밤프 - 누리, 은호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27:18

"카카캇! 진짜로 저지르진 않을테니 안신하도록! 아니, 토마토 제단을 만드는 것 정도는 괜찮을지도 모르겠어."

턱을 짚으며 곰곰히 생각하는 그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보였다. 길다란 손톱이 그의 볼을 툭툭 건드렸고 은호가 자신의 딸을 쓰다듬으며 귀엽지 않냐는 그 물음에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시큰둥하게 말을 내뱉었다.

"그댈 닮았다는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군."

의미심장한 말이었으려나. 슬쩍 벌린 입술 사이로 그의 날카로운 송곳니가 드러났다.

"그때만 해도 후계자를 둘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이건데 말이지. 오래사니까 제아무리 불변할 것 같은 이도 바뀌기는 하는 구나!"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토마토가 그려져있는 메모지를 꺼내들어 기다란 손톱으로 끄적였다.
그 손톱이 연필의 역할을 대신해주는걸까? 그가 손톱을 움직일때마다 그 손톱끝에서 새빨간 액체가 흘러나와 구불구불한 글씨가 쓰여져나갔다.

"음? 토마토?"

그리곤 누리가 내미는 토마토 샐러드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그것을 받아들었다.

"이거야 원, 감사히 먹도록 하지! 토마토교 신도 후보여!"

토마토교 신도 후보라니?

314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28:01

>>311 놀랍게도 매우 다이죠부하답니다 >.0! 그러면 바로 일상 돌려볼까요?

31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28:55

않이 신통력 이야기를 뒤늦게 탑승하자면....:D(기운나눠주는 게 끝) 그리고 우리 신님들은 전부 거짓말쟁이들...아무래도 좋은 이야기가 아닌데......(흐릿)

물론 요령이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D

31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29:25

>>312 가온이도 당연하지만 사우를 알고 있겠지요! 특별한 접점은 없지만 아마 그쪽은 같은 관리자니까 이런저런 접점이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이쪽은 일상으로 쌓으면 될테고... 네..! 부레주가 이 정도로 괜찮다고 한다면 저도 괜찮습니다..! 좋은 관계 감사합니다..!! 부레주! 선관 수고하셨습니다!

317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0:19

다들 어서와요- 불 앞은 덥네요..(당연한 소리)(가스레인지 앞)

....에어컨..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앗 선관 얘기가 나왔었네요. 저도 폭넓게 받기는 합니다? 얘가 일년에 길어야 한 달하고 일주일쯤 깨있기는 하지만...

318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1:44

>>314 앗, 그렇다면 다행이예요! XD 네, 그럼 바로 돌려보도록 해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스를 돌릴까요? :D

>>315 요령주 어서 오세요! :) 그리고 요령주야말로 거짓말하고 계세요...(흐릿)(의심)(???)

319 밤프 - 누리, 은호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2:10

>>308 자 집입니다! 그럼 자세하게 짜볼까요!

일단 악행을 저지르던 시절에는 밤프가 자신의 활동 영역에 딱히 제한을 두지 않는편이라 이따금씩 동생과 함께 사우의 영역에 침범해 마찰을 빚기도 하였다가 그나마 붙임성있는 밤프의 동생과 말을 트게되었고 그런 그의 동생을 통해 늘상 멋대로인 독고다이(...) 밤프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다 라고 하면 좋을까요?
반대로 밤프 역시 그의 동생을 통해 사우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되기도 하였고

이후 밤프와 동생 사이에서 마찰이 일어나 밤프의 동생이 사라지고 밤프 역시 은호의 손에 의해 처단되었다는 소문 역시 들었다는걸로?

이러면 밤프의 옛 이름에 대해서가 문제겠지만 그건 그의 동생이 알려주지 않아서 모른다고 하고...

그 이후로 넘어와서 이따금씩 라온하제에 찾아오는 밤프를 보고선 과거의 밤프를 떠올리며 사실상 그를 동일신(동일신이 맞지만)으로 생각하고있다, 라고하면 괜찮을까요!?

320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2:15

(인덕션 앞이 너무 덥다)(땀 줄줄) 미역국 끓이다가 죽을 것 같습니다....

321 이름 없음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2:51

라면 끓이면서 치야주 갱신해!

322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3:07

>>317 앗...! 에어컨도 없는데 가스레인지 앞이시라구요...?! 세상에...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저는 아사와는 선관을 맺었기 때문에... :)(끄덕)

323 밤프 - 누리, 은호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3:11

요령주 어서와요!

음.. 위키에 밤프 동생에 관한 짤막한 정보도 추가해야하려나...

324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3:21

>>318 요령주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325 누리-밤프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3:30

"나조차도 내 딸이 생길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느니라. 하지만 어쩌겠는가. 생겼고, 이렇게 귀여우니 키워야 하지 않겠느냐. 훌륭한 신이 되도록..."

그 말에 나는 입을 꾸욱 다물었다. 그래. 생각해보면 나는 엄마가 원해서 만든 딸이 아니었으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조금 침묵을 지키면서 어두운 표정을 지었지만 내 표정을 보았는지 엄마는 웃으면서 내 머리를 다시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부드럽게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런 표정 지을 거 없느니라. 네가 어떻게 태어났건 너는 내 딸이니라. 이 은호님의 하나 밖에 없는 딸이니 그런 표정을 짓지 마라."

"....응. 엄마."

고개를 조용히 끄덕이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래. 나는 엄마의 딸이니까. 엄마의 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엄마의 딸.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으니까 나는 엄마를 바라보면서 환하게 웃었다.

아무튼 밤프는 내가 준 토마토 샐러드를 바라보면서 토마토교 신도 후보라고 이야기하면서 나를 지칭했다. 그 말에 나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나는 그런 시도가 될 마음 없어!"

"내 딸에게 뭘 시키려는 것이더냐!! 이 토마토 중독자가! 함부로 내 딸을 이상한 종교에 넣지 말지어다! 이곳에선 토마토보다 내가 위대하단 말이다! 내 딸은 은호 신도 후보다!"

"...그것도 아니야. 엄마."

"뭣?! 아니란 말이더냐!!"

...그렇게 진지하게 충격받은 표정을 지어도 곤란해. 엄마. 그렇게 말을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나는 밤프를 바라보면서 환하게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래도 토마토는 좋아하니까 가끔 놀러가서 토마토 받아도 돼?"

326 밤프 - 누리, 은호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3:46

>>317 참치구이가 되버릴텐데..!

치야주 어여와요!

327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4:34

>>316 그렇군요! 넵! 레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ㅁ<

>>318 다이스 갑시다!!! >ㅁ<

.dice 1 2. = 2
1짱짱귀여운리스 2짱짱나쁜사우

요령주 치야주 어서오세요!

328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4:49

>>308 처음에 설이가 태어났을때라...(전쟁통에 태어났었다(흐릿) 설이도 평범한 까치가 영물화가 되서 어느새 신이였다라는 느낌이에요! 아마 인간화 했을 즈음에 기준으로 사우랑 만났다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외관 나이 4-5살 때 즈음...이네요. 그때 시점에는 신통력도 제대로 못써서 사우가 액신이라는 것도 눈치 못 챌것 같지만요.

으아아아아 리스주... 제에가 저녁 즈음에는 구할 생각이였는데 지금은 곤란하네요...ㅠㅠㅠㅠㅠㅠ

329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5:13

다들 어서와요-

뭐.. 따끈따끈하네요..(멍댕)

330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5:13

저로군요! 리스주 원하시는 상황있으신가요!

33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5:15

>>315 그럼 요령이의 정보를 메모하겠습니다..! (끄적...끄적)

>>317 .....(동공대지진) 괘...괜찮으신가요?! 아사주?! 그리고..선관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과거에 얽히는 그런 것이 아니면 제가 어지간하면 선관을 잘 짜지 않다보니... 8ㅅ8

>>320 으아아아아.... 요령주...!! 8ㅅ8

>>321 하이하이에요!! 치야주!! 라면 끓이시는군요!! 맛있겠다...! 우와아아! 스레주 라면은요?! (??

332 젤리피주 (576533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5:29

>>302 ㅋㅋㅋㅋㅋ 힘내라 나! 화이팅~!

그리고 토마토 광신도주랑 안녕~ 다들 환영해줘서 고마워~ 나도 토마토 완전 좋아하는데~!

33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5:33

다들 어서와요! 그리고 모두 안녕하세요!!!

저는 오고갈거기 때문에 일일히 인사는 다이죠부합니다:D

33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6:31

>>332 이제 토마토 빌런인 밤프와 만나는 일만 남았군요...!(엄지척)

335 이름 없음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6:52

응 다들 안녕! 놀사람이나 선관구행!!

33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8:01

>>335 선관은 치야와 얽힐 곳이 없다보니....그리고 스레주는 지금 밤프주와 돌리고 있어서....8ㅅ8

덧붙여서 위의 누리의 발언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면....그것은.... 언젠가 하게 될 극장판 시나리오에서 나올 내용입니다..!

337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8:41

>>320 요령주께서도...ㅠㅠㅠ(토닥토닥) 그리고 거짓말 맞으시면서...(흐릿)(빤히)

>>321 치야주 어서 오세요! 라면 맛있겠다...! XD

>>327 아닠ㅋㅋㅋㅋㅋ 사우주, 다이스의 상태가 이상해요...?!(동공지진) 저는 아무 상황이나 다 괜찮답니다! 짱 귀엽고 매력적인 사우를 처음 만난다...!(두근두근) 선레 감사하게 잘 받을게요!ㅎㅎㅎ

>>328 앗, 괜찮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세설주! :) 나중에 세설이도 꼭 만나봤으면 좋겠네요.ㅎㅎㅎ

338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9:16

>>337 그렇군요! 그럼 세상에서 제일 빠른 선레 갑니다!!! >ㅁ<(???)

339 사우 - 아라, 개울가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39:36

"야호! 인간계에서 개구리알을 잔뜩 들고 왔지롱!"

손가락을 딱, 튕기는 동시에 얕은 물이 작게 첨벙였다. 무릎에 손을 올린 채 쭈그려 앉고 개울에 가득해진 개구리알을 유심히 들여다보다가 소매로 입을 가리며 킥킥 웃었다. 귀엽기도 하지. 뒤로 벌러덩 넘어져 앉으면서 털털하게 한 턱을 괴었다. 여전한 개구리알. 역시 귀여워라.

"그래. 내가 너희들에게 신의 가호를 내려줄 테니, 어디 한번 무럭무럭 자라보란 말이다."

주변의 액을 검은 연기 모으듯이 거두어가고는, 몇 초가 지났을까, 올챙이들이 알을 깨고 나왔더랬다. 새까만 녀석들이 신이 계신 줄이나 안 모양인지 다른 이유에선지 잠시 이쪽을 바라보다가도 열심히 헤엄치고 다녔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절로 흥이 돋아서 어딘가에서 들은 것도 같은 가락을 흥얼이면서 물만을 내려다보았다. 귀여운 자식들. 니들은 곧 뒷다리도 생길 게야. 신의 힘이지, 이것이.

"~♪ ~♬"

어느새 두 팔을 베고 엎드려 누운 채 지켜보고 있었다. 뱀의 혀를 천천히 움직이면서 눈을 가늘게 접어내었다. 개울을 바라보며 언제쯤이렸나 싶더니 드디어 뒷다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오오!"

간간하게 시선을 집중하는 모습은, 과연 어린아이 이 모습답다 하여도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340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0:14

야호! 세상에서 제일 빠른 선레 등장!!!(?????)

341 젤리피주 (576533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1:55

>>334 토마토 빌런이라니 ㅋㅋㅋㅋㅋ 나는 좋아하는데 젤리는 기겁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342 밤프 - 누리, 은호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2:27

'카카캇! 하지만 언젠가 이 토마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지어니!'

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의 입 안 가득 토마토 샐러드가 들어있지 않았더라면 말이지.
그는 두 사람을 번갈아가며 바라보다 한 입에 털어넣은 토마토 샐러드를 꾸역꾸역 집어삼켰고 크게 숨을 들이내쉬며 충격을 받은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은호를 바라보았다.

"하하! 아무래도 그대나 토마토도 이 소녀를 붙잡기에는 힘들 것 같군! 그렇다면 포기다! 빠른 포기!"

포기하는것을 어찌 그리 잘났다는듯이 말하는건지.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옷을 펄럭이며 두 팔을 높이 뻗어올려보았다.

- 가끔 놀러가서 토마토 받아도 돼?

자신을 바라본 채 미소지으며 말하는 누리의 말에 그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안될 거 있으랴.
혼자서 먹으려고 만들어낸 토마토도 아니었으니 토마토 혐오자가 아니라면 그 누가 가져가도 그에겐 문제가 없었다.
아, 하나 더 추가하자. 음식으로 장난치는 사람은 예외였다.

"물론이다! 원하는 만큼 마음껏 들고가도 좋다! 언젠가 내 특제 토마토를 만들어 보여줘야할지도 모르겠군! 카캇!"

343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2:28

>>335 앗, 죄송합니다...! 저도 이제 사우랑 돌리게 되어서...ㅠㅠㅠ

>>336 ......극장판 시나리오...리스의 적대감이 커질지도 모르는...(흐릿)(???)

>>338-339 으아닠ㅋㅋㅋㅋㅋ 미, 미리 써놓고 계셨던 건가요, 사우주?!ㅋㅋㅋㅋㅋ 진짜 빵 터져버렸어...ㅋㅋㅋㅋ 세상에, 저도 그럼 최대한 빨리 답레 써보겠습니다...! 다녀올게요! :)

344 밤프 - 누리, 은호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4:02

>>341 대략 이런 느낌으로..(?????(끌려감

아 참 사우주 선관 관련해서 이미 올려두었어!

>>335 아앗 이미 돌리고 있..어서 미안합ㄴ디ㅏ..(풀썩

그리고 떡밥이라... 과연!

34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4:09

>>341 무려 가리 지역의 관리자이신 분입니다...(속닥속닥)

346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6:41

>>319 오오 좋습니다! :3 그 당시면 사우가 자신의 영역에 침범하면 곧바로 싸움을 걸 정도로(...) 싫어했거든요! 만약에 밤프가 거기에 응했더라면 마찰이 싸움 정도로 심하게 커졌다는 건 어떤가오!
그리고 동생이랑 말을 텄으면...동생쟝이 아무런 거리낌없이 접근을 했어야 마찬가지로 고분고분대해주는데, 붙임성이 좋다니 그 조건이 성립되었겠군요!

앗, 그리고 라온하제에서 밤프가 과거의 밤프와 동일신이라고 생각하려면...밤프가 예전 모습이랑 어느 점이 닮았을까요..! 성격이나! :3

347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7:09

(여러 선관과 일상에 팝콘을 뜯고 있음)

음음.. 이제 전도 다 부쳤겠다. 천천히 돌릴 일상이나 선관 팍팍 받아욤! 일성에 선관이 필요하다면 그것도 다이죠부다요!

348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7:11

>>343 (찡긋) 아앗 느긋하게 와주세요!!

349 젤리피주 (577763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7:57

>>3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악당이잖아 ㅋㅋㅋㅋㅋ

350 누리-밤프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8:08

"특제 토마토?"

특제 토마토는 무엇일까? 괜한 호기심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두 귀가 쫑긋 세워졌다. 그리고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렸고 아마 내 두 눈은 반짝일 것이다. 그만큼 특제 토마토라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어떻게 대처가 힘들었다. 그야...너무 궁금한걸...!

"특제 토마토는 무슨 토마토야? 이것보다 훨씬 맛있고 달콤한 거야? 아니면 엄청나게 큰 거야?! 그리고 응! 가끔 찾아가서 받아갈게! 토마토 많이 좋아하거든! 먹을래! 먹을래!"

피자를 만들어도 좋고, 샐러드를 만들어도 좋고, 그냥 만들어도 엄청 맛있는 것이 바로 토마토니까. 그렇기에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곧 내 두 귀로 엄마의 한숨소리가 들려왔다.

"역시 조만간에, 토마토보다 내가 더 위대하는 것을 알려줘야겠느니라. 딸에게 이런 소리를 듣게 되다니. 가온이의 반만 닮았으면 하는구나."

"부르셨습니까?!"

"안 불렀어."

아주 잠깐 가온이의 목소리가 들렸던 것은 필시 바람으로 들려온 소리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손에 쥔 토마토를 마저 우물우물 씹으면서 삼켰다. 응. 너무 맛있어!

"언젠가 특제토마토도 받았으면 좋겠어! 기대하고 있을게! 밤프!"

35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8:56

>>347 바로 위에서 치야주가 일상을 구하고 계셨습니다..!

352 젤리피주 (577763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9:04

참, 반응까지 시간 조금 걸릴지도 모르지만 젤리랑도 선관 필요하면 얼마든지 찔러줘~

353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9:08

>>328 그렇군여! 그럼 나아아중에 인간화를 했을 때...그때 마을 하나를 부순 뒤(...) 심심해하는 사우와 만났다는 걸로 할까요! 어린 신이니까 아마 아무런 적대감도 보이지 않아서 사우도 기분전환하는 겸 잘 놀아주었을 듯하구요! :3 그때 설이는 어떤 성격이었나요? 사우는 현재보다 훨씬 사악하다는 것 말곤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354 젤리피주 (577763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9:17

다들 어서와~

355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4:49:49

>>347 (빤히

356 리스 - 사우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51:09

"......"

오늘도 여전히 다솜의 벚꽃나무에 앉아 허공을 멍하니 응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 이러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 어디선가는 어떤 신 님께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자신 역시도 자신의 '신' 님을 찾아야만 했다. 더군다나 환영회 때 보았던 그 수많은 신 님들. 어쩌면 그 중에 자신의 '신' 님이 계실지도 몰랐으니.
그러니... 움직여봐요. 천천히 접혔던 날개를 펼쳐내었다. 그리고는 서서히 펄럭이면서 허공에 몸을 띄우기 시작했다.

천천히, 매우 느릿한 속도로 날아가던 자신이 아무 생각 없이 향한 곳은 바로 아라였다. 왜 여기로 온 것일까? 그것은 자신도 알 수 없었다.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본래 홍학의 기본 본능이 발현된 걸지도. 물가가 가득한 아라를 공중에서 멍하니 내려다보면서 생각했다.

그런데 그 순간... 자신의 눈에 얼핏 보이기 시작하는 한 어린 아이의 모습. 개울가에 엎드려 누워 물 속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그 모습에, 잠시 왼쪽 눈을 비볐다. ...잘 보이지 않아. 천천히 날갯짓의 속도를 늦춰서 아래로 내려가 바닥에 살포시 맨발을 딛었다.

"...아..."

처음 보는 신 님의 모습. 신 님... 맞으시겠죠? 이 곳은 라온하제이니. 잠시 멍한 눈빛으로 그 신 님을 바라보다가, 이내 놀라시지 않게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두 손을 공손히 앞에 모으고 꾸벅, 허리까지 숙이면서 인사를 올렸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신 님."

357 밤프 - 누리, 은호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51:38

>>346 크레이지 싸이코패스 얀데레틱한 붙임성 좋은 남동생이니까...(동생: ??????

앗, 박터질정도로 싸웠다닛(?) 그것도 좋아요!(???
일단 그렇담 사우에게는 밤프 남동생의 이름을 알려줘야겠군욥
물론 본명은 아닌 애칭으로! 이름은 '파이'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밤프는 과거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죠
그 땐 좀 더 늠름해보이고 중요한 더듬이가 없었습니다!
성격도 완전히 다릅니다! 다만 목소리는 똑같고 풍겨대는 기운이 유사하죠
지금 당장 뱀파이어스러운 박쥐 수인이라는 테마 자체는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으니까 이전에 만난 사이고 눈치가 어느정도 있다면야 단박에 알아차리는 건 무리여도 의심은 할 수 있어요 :3
아니 거의 확신할 수 있을..정도..?

35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52:48

일단 스레주는 과거에 얽혀서 꼭 선관이 필요하다...싶은 것이 아니면 어지간하면 선관을 잘 짜지 않는 것을 다시 한번 공지하겠습니다!

35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53:23

선관은.... 꼭 요령이랑 이래서 필요하다! 하시는 분은 찔러주세요:D 예전부터 자리잡고 있는 아이라서(?)

일상은 죄송합니다. 킵된 것이 있어서...8ㅅ8
덥..덥습니다....(하나의 슬라임화)

360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54:01

>>337 거짓말이라니요 저는 진실을 말할뿐!!!(??)

361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55:24

>>347 앗, 저는 사우랑 돌리고 있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348 자, 어서 받으시지요, 사우주! 저의 특제 빠른 답레!ㅋㅋㅋㅋ(당당)(???)(아님) 사우주께서야말로 느긋하게 답레 주셔도 된답니다! :)

>>352 음...음...젤리피랑도 선관 하고 싶기는 하지만 좋은 관계가 생각나지 않아서 저는 일단 나중에... :)

362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4:59:09

>>359-360 요령주...ㅠㅠㅠ(공감)(토닥토닥) 그리고 믿을 수 없습니다...! 다들 쓸데 없지 않고 아주 중요한 정보들인 걸요!(끄덕)

36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00:32

>>362 엗.. 아닙니다:D

364 밤프 - 누리, 은호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00:59

"캇, 역시 좋은 자세로다!"

말은 그렇게 하여도 언젠가 위대한 토마토 신도가 되겠어!
의미모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차기 토마토 신도 유망주를 잘 길러내야겠다는 생각에 만족감이라도 얻는걸까? 그의 머릿속을 뜯어보지 않는이상 그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진 알 수 없겠지.
그러다 한숨을 내쉬며 투덜대는 은호의 말에 그는 은호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을 내뱉었다.

"정말로 의외지만, 그대에게 있어 무엇보다도 소중한 모양이군. 카캇! 하지만 토마토의 위대함을 뛰어넘을 순 없을것이야!"

그녀를 위로하는 말을 내뱉는가 싶더니 또 다시 토마토 찬양에 들어선 그는 기대하고있겠다는 누리의 말에 카카카캇, 하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기대하고 있어도 좋다! 카카캇!"

그 호탕한 웃음소리를 끝으로 다시 팔을 쭉 펼쳐올린 그는 자신의 몸을 감싸는듯한 행위를 하더니 그의 옷이 액체처럼 주욱 늘어나 마치 박쥐가 날개로 자신의 몸을 감싸는듯한 모습이 되더니 어디선가 몰려든 수많은 박쥐들과 함께 그는 다시 사라져버렸다.

//여기서 막레를 하죠!
수고했어요 캡틴 라온하제!(??

365 밤프 - 누리, 은호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02:23

진짜 악당이라닠ㅋㄱㄲㅋ
으어어어 안 돼! 밤프는 빌런이 아냐!(현실도피

앗 선관을 구하시는 분들이 보이지만은 지금은 좀 쉬고싶은지라..
죄송합니다!(파앗

36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02:49

일상 수고하셨습니다!:D

367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5:03:28

컴퓨터로 뿅! 아사주가 사라졌다!(아님

368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03:33

굳이 선관이 없어도....일상으로 관계를 쌓아가도 그만!(파앗?)

36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04:32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밤프주...!! 역시 위대한 토마토빌런님...!!(엄지척)

370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06:02

아...아니약! 한조각 먹어서 그렇습니다! (스xxx트 따르러 갔다옴) 치야주가 선관을 요청하셨군요..

어떤 선관 대략적으로 원하시는 거 있으신가요? 라온하제 들어오기 전도 있고, 후도 있습니다?

371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06:23

일상 수고하셨어요!

372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09:02

아. 아니 일상을 요청하신 건가...?(갸웃)

373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10:37

>>363 ...(의심)(불안) ...그, 그럼 일단 믿어보겠습니다...!(끄덕)

레주와 밤프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374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5:13:37

>>370 핫!챠! 뭐든 좋습니다!! 선관 음... 어느게 더 나을까요. 피아사가.. 어... 바다를 다닌 적이 있나요? 들어오기 전이라면 애는 바다에서만 살던 애라서..

37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15:36

후후후..스레주는 잠깐만 좀 누웠다가 오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376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16:33

딱히 안 다닌 곳은 없었어욤! 얘가 한 5년 전까지만 해도 일 년에 한 달동안만 깨어 있었어서 깨 있는 동안 꽤나 여러 군데 다니려고 노력했었거든요(그 와중에 여러가지 익히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리고 깨어난 뒤에 2-3년 정도 수호하던 강 근방에 지냈을 때에도 강의 끝은 바다니까. 강 하구쪽에 있었다면 볼 수 있었을지도요?

377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16:53

푹 쉬세요 레주-

378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18:27

5년에서 10년 정도라고 정해두긴 했지만요..(빼먹었다!)

379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5:19:39

고개를 양옆으로 까닥여가면서 개울가 속의 올챙이들을 구경하였다. 뒷다리를 열심히 움직여 가며 헤엄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어찌 보면 우습기도 하였다. 그들에게 부담은 가지 아니하도록 한 손으로 물을 가벼이 휘저으며 뱀 혀를 날름거렸다. 문득 수면 위로 두둥실 떠오르는 저 먼 옛날의 이야기. 독을 품고 다니는 뱀이 한 마리 있었다. 녹안의 뱀은 많은 것을 해치고 다녔다. 막 알을 깨고 나왔던 지극히 어렸던 시절 때부터, 그 당시 생존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했던 일은 제 입만했던 올챙이를 통째로 삼키는 일이었더랬지. 이제, 다시금 올챙이를 바라보았다. 가소롭기도 하지. 옛날 같았으면 입안에 욱여넣었을 먹이였건만.

"그나저나 언제쯤 앞다리를 뻗을 것이냐~"

감질난다는 말을 대신하듯 성급하면서도 느긋한 목소리로 말하며 살짝, 고개를 기울였다. 얼른 성장하게끔 하는 신의 가호를 내려주었다더래도 시간이란 기다려야만 찾아오는 것이었다.
뭐, 어디까지고 기다려주지. 신의 태평한 마음씨를 가진 채 눈을 살포시 감고 있었는데,

"어라, 누군데?"

들려오는 인삿말에 빠른 동작으로 일어나면서 삿갓을 고쳐썼다. 들린 쪽으로 돌아보니 연홍빛이 가득하였다. 정확히는 비슷한 색들로 가득찬 이가 그곳에 서서 겸손한 동작으로 공수 배례를 저에게 하고 있었지. 잘 생각하여보면 요전에 보았던 신이었다. 유쾌한 놀음에서 홀로 승리를 거머쥐었던 이가 바로 그녀였다. 이름은 자세히 듣지 못하였는데...그런 건 차차 알아가면 된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소매로 감추어진 채의 한 손을 스윽 들어올려 인사를 대신하였다.

"무슨 일인데 그래? 나랑 첫 대면을 하기 위해 구태여 찾아오신 건가?"

아니지, 이것보다는.

"그나저나 누군데? 아라의 신으론 딱히 보이지 않는데."

380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5:20:53

레주 다녀오세요!

그아아 밤프주 레스 답해드려야지..!

381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5:23:00

음 그러면 강쪽으로 오게 된 치야랑 만날 수도 있었겠네요! 물에 소금기가 없어서 마음대로 가보기에는 좀 위험할거 같은데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는 치야랑 우연찮게 마주친걸로..?

382 밤프 - 누리, 은호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26:30

레주 다녀옷세요..
으어 나른한 오후...

안돼 주말을 좀 더 보람차게 보내야..!!

383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26:46

앗 이름이..

384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31:33

>>373 :D 의심하실것까지야......(흐릿)

38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33:24

(일상과 선관에 녹차 호로록)(관전)

386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36:39

그래도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아이온은 완전히 인간의 모습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치야를 잡아들었다도 가능한가요..는 농담이고, 치야를 바라보면서 밀물이라면 잠깐 하구 정도는 괜찮을 거야. 라고 말할지도요?

387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5:38:13

>>358 아아닛 남동생쟝...(흐릿)
쌈 좋습니다 쌈!!(???) 앗 그리고 파이쟝이었군요! 3.14159...가 아니라 알겠습니다! :3

과거의 밤프는 그런 느낌이었군요...! 더듬이가 없다니 헉..!(???) 그러면 사우가 밤프를 과거의 밤프와 동일신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1.박쥐신이다 2.목소리가 똑같다 3.분위기가 비슷하다 4.모습도 은근히 닮은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정도로 하겠읍니다! :3 처음에는 으응?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다가 가면 갈수록 스스로 확신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하아아아지만 사우 본인은 완전 과거현재 같음을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어서 밤프는 바로 알겠네요 <:3c

흠흠 뭔가 마무리의 느낌인데...더 필요한 게 있으려나요...! :3

388 젤리피주 (235901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39:55

재갱신할게~ 졸리다 오후는... 늦게자서 그런거겠지만서도~

389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5:40:29

젤리주 어서오세요! 하이하이입니다! 오후는..졸리죠..:0(끄덕)

390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5:42:42

>>387 앵커...미...스.... >>357

391 리스 - 사우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42:57

개울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어린 아이는 바로 또다른 신 님이었다. 전에 환영식에서 얼핏 보았던 것 같기도 한 신 님. 개울가에 엎드려 누워 물 속을 바라보고 있는 그 모습이 참으로 평화롭고 태평해보여, 순간 그 평화를 깨트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샘솟았다. 하지만... 인사 드리고 싶어요. 신 님. 어쩌면... 저의 '신' 님이실지도 모르니까...

그렇기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조용하고도 공손한 동작으로 신 님께 인사를 올렸다. 물론 그럼에도 신 님께서는 놀라셨는지 재빨리 일어나 삿갓을 고쳐쓰셨지만. 그 모습에 죄송하다는 듯이 고개를 다시 한 번 공손히 숙였다.
낯선 신 님께서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소매에 감춰진 한 손을 들어올리셨다. ...인사... 받아주신 건가요...? 정말로...?

기쁘다, 라는 감정이 스쳐지나가 멍한 표정이었지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신 님께서 저의 인사를 받아주셨어요...! 큰 미소는 아니었지만 작은 미소가 얼굴에 가득했다. 그리고는 멍한 눈동자를 부드럽게 접어 웃으면서 공손히 대답했다.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아라에 왔다가 다솜으로 건너가 정착한 리스라고 합니다. 잠시 이 라온하제 지역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신 님의 모습을 보고... 인사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무례를 범하며 내려왔습니다. 혹시 방해가 되었다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꾸벅, 다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연분홍빛 머리카락이 잠시 살랑였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서로 색이 다른 호의와 신뢰 가득한 나른한 두 눈동자가 신 님을 바라보다가, 이내 개울가의 물 아래로 떨어졌다.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무엇을 하고 계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신 님?"

이름을 부르려던 자리에 한 박자 늦은 공백이 새겨졌다. 감히 이름을 불러도 될까, 하는 마음 반, 이름을 모른다는 아쉬운 마음 반, 이 합쳐져 만들어낸 약간의 멍한 지연이었다.

392 밤프주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42:58

젤리주 어서와요!

>>387 네 그러는걸로!
선관 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393 젤리피주 (235901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43:23

사우주 안녕~ 그러게 말야 ㅋㅋㅋ 점심먹은 뒤가 특히 피크란 말이지~ 정신차리고 보면 졸고있고. ..

394 리스 - 사ㅇ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44:17

레주, 늦었지만 다녀오세요...!ㅠㅠㅠ(토닥토닥)

그리고 다들 어서 오세요1

395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45:55

아닠ㅋㅋㅋㅋ 저 총체적 난국 뭐죠...?! 오타 왜 저렇게 많이 난 거야...ㅋㅋㅋㅋㅋ(쥐구멍)

아무튼 오신 분들 다들 어서 오세요! :)

>>393 앗... 젤리피주, 졸리시다면 좀 주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ㅠㅠㅠ(토닥토닥)

396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46:47

어서와요 젤리주!

오후는 졸려요.. 사실 4시에서 6시까지가 제일 졸리던데..
밤잠을 설치니 그시간이 가장 졸리더라고요..(흐느레)

397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46:54

젤리주 어서오세요! 늦었지만 오신분들 모두 하이하이입니다:D

398 젤리피주 (657981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48:36

리스주도 안녕~ 나도 그러고 싶은데 곧 또 근무시간이라서 어쩔수 없네~ 정말 마음같지 않은게 세상이야 ㅋㅋㅋ

399 젤리피주 (657981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49:19

아사주랑 요령주도 반가워~

400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50:18

아니 젤리주....근무시간이라니....히..힘내세요 8ㅅ8 반갑습니다:D

401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5:51:49

>>386 사실 잡아도 괜ㅊ.... 큼. 치야는 아마 고민중인데 누가 자신한테 말을 걸었다- 근데 인간이다 싶으면 놀라서 바로 잠수한 다음 적당한 거리에서 빤히 쳐다보면서 경계경계삐임 날리다가 조심스레 하구쪽으로 갈 것 같네요! 그러다가 괜찮다 싶으면 신나서 파닥거리면서 놀다가 조금 뒤늦게 아사를 보면서 넌 누구야? 하고 물어보겠죠!

402 젤리피주 (707659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52:30

맨날 하는건데 뭘 ㅋㅋㅋ... 놀고싶다~!

40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58:40

>>402 세상에....젤리주..8ㅅ8 슬프잖아요..

404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5:59:44

>>396 앗... 아사주께서도 밤잠을 설치시는 군요...ㅠㅠㅠ(토닥토닥) 확실히 그 시간 즈음이 졸리긴 하더라구요. 이런 오후는 진짜...(끄덕)

>>398 앗...! 근무시간이요...?!(동공지진) 젤리피주, 일하고 계셨었군요...ㅠㅠㅠ 부디 화이팅이예요...!(토닥토닥) 그리고 저는 이미 사우랑 돌리고 있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405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01:08

파닥거리며 노는 치야 살짝 잡아도 되나요(진지) 자신을 보면서 누구냐고 물으면 나는...이라고 잠깐 머뭇거리다가 인간스러운 상태의 이름.. 인 소피아라고 가르쳐 주지 않으려나요?

아마 신통술을 쓰니까 신이라고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40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02:55

저도 킵된게 있다보니...네...죄송합니다8ㅅ8

407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6:05:14

잡아도 됩니다! 하지만 날치모습이라면 손에 비린내가 조오금 날지도 몰라요!! 이름을 들으면 빵끗 웃으면서 난 치야야! 라고 말하겠네요! 물론 거리는 유지한 채겠지만요. 신이란걸 알게 되면 거리유지고 뭐고 할거 없이 너도 같이 물속에서 놀자아~ 하겠네요!

408 젤리피주 (592607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08:53

>>403 ㅋㅋㅋㅋ 동정하지마!

>>404 아냐~ 어차피 곧 일해야 되고 돌리는것도 무리다 ㅋㅋㅋ... 마음은 고마워!

409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09:13

앗.. 저도 지금은 조금 그렇네요.. 선관이랑 일상을 같이는 무리예욤..

결벽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린내를 끔찍하게 여기지는 않아욤. 아마 그 정도였으면 이 강을 너무 깨끗하게 한 나머지 물고기가 없을지도(농담) 그리고 물에서 놀자라고 하면 물의 깨끗함은 자부하지만 그냥 놀기는 조금 그렇다라고 하지 않을까요? 발만 담그고 있다던가.

그렇게 가끔 찾아오고 그 때 아사가 있다면 가끔 이야기 나누던 사이 정도일까요?

아. 소피아(알려준 이름)이 조류인 걸 알면 어떤 반응일까요? 아사는 날치 정도는 한입거리도 안 되어서 별 느낌은 없겠지만요.

410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6:16:31

소매를 들어올리는 나름의 인사를 해준 순간 보이는 그녀의 표정 변화-더욱 가득해진 옅은 미소-에 잠깐 의아해하였다. 자신의 이 인사가 그토록 미소 지을 정도로 기쁜 점이라도 있었던 겐가. 잠깐 골똘히 생각해보았으나 만족스런 답안은 스스로 꺼낼 수 없었고, 결국 인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기쁨을 느끼는 신이라는 결론에 닿는 데에 그쳐버렸다. 뭐, 그럴 수도 있지.
두 눈의 색이 다른 걸 보고, 지금껏 본 적이 없는 것 아니지마는 오른쪽 눈이 또 두 색이 섞인 듯한 모양새인 것은 신기한 것이라서 저도 모르게 유심히 바라보던 순간 그녀가 그 눈을 부드러이 접어내며 대답하였다. 보는 것은 관두기로 하였다.

"아아, 그렇구만. 리스. 나는 요전부터 이 지역을 강제적으로 관리하게 된 사우라고 한다. 은호 이 성격 나쁜 자ㅅ...이 아니라, 아라에서 산 적도 있었다니 그것도 은근히 반갑네. 언젠가 스쳐 지나가듯 보았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지겨울 정도로 오래 살았으니 말야, 나.
첨언하며 미소를 씨익 지은 입을 소매로 가렸다 거두며 뱀 혀를 날름거렸다. 여기 아라가 좁은 것도 아니고 못 보았을 일도 충분히 존재하였던 것이다. 방해는 되지 않았어. 그 말도 대답으로서 건네 주었다.
그러다 이어진 질문에 세로동공의 녹안을 유쾌하게 반짝였다.

"아! 무슨 일이냐면은!"

기세가 한 순간에 높아졌다.
널따란 두 소매를 펄럭이며 개울가 앞에 쪼그려 앉더니 한 소매를 흔들어 리스를 불렀다. 이리 와봐! 오기까지 기다리고는 뒷다리가 생긴 올챙이가 담긴 물을 두 손을 모아 퍼내면서 짠, 하는 분위기로 리스에게 내밀듯이 보여주었지.

"올챙이 키우고 있었어. 어때? 귀엽지? 얘 뒷다리 생겼다고!"

푸흐흐흐흐흐, 웃는 동시에 뱀 혀가 이리저리 움직였다. 두 녹안이 즐거운 듯이 꼬리를 휘었다.

//뱀의 먹이는 올챙이나 개구리...사우는 뱀...신....(??????)

411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6:17:06

>>392 앗 밤프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ㅁ<

412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17:46

>>408 않이..동정이 아니라 저는 순수하게 슬퍼하는 것입니다!!!!!8ㅅ8

어..사우..어.....(???????)

413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6:20:17

치야: 물에서 놀자는데 거절당해써...(시무룩
하면서 물장구를 튀길수도 있겠네요. 싫어하는거 같다면 금새 사과하겠지만요. 음.. 이야기 적당히 나누고, 서로 말상대를 해주던 사이일까요! 조류인걸 알면 바로 물속으로 도망친 다음 머얼찍이서 나...잡아먹을거야...? 하고 물어보겠네요! 덜덜 떨면서요!

414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24:50

아사: 나는 곰이나 호랑이 정도의 크기를 잡아먹어야 배가 차. 아니면 개체수가 엄청나게 늘어나서 균형이 깨진 생물도.. 그러니까 사슴 같은 거나. 섬의 생태를 깨는 외래종을 먹기도 해.
아사: 그리고... 딱히 무언가를 잘 먹지는 않아..
라고 대답할지도요?

네네. 그렇게 대화 가끔 나누고, 물장구를 치면 그걸 지켜보던 그런 느낌으로요?

415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6:26:00

>>412 사우: 왜, 뱀신은 올챙이 키우면 안 돼? >:( (지그시)

41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30:41

>>415 요령: 어머 그런 소리는 안했답니다. 사우님?(해맑) 눈앞에서 먹이사슬이 무너지는 걸 봐서...(?)

417 젤리피주 (646900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32:09

방금 처음 위키를 들어가봤는데 아라에 거주하는 신이 가장 많아서 놀랐어! 당연히 미리내가 수도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역시 여름이라 그런걸까~

418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35:47

가장 중앙 지역이라면 비나리지만 다들 비나리는 nmpc전용이야! 우리는 못 살아! 라고 착각하는 바람에...

419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6:35:52

>>416 ...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웃다쓰러짐)

>>417 네이 아라 포화 지역이애오!!(????) 공식 수도는 비나리이지만요! :3

420 젤리피주 (646900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41:35

>>418 ㅋㅋㅋ 그건 내 얘기네! 나도 nmpc구역인줄 알고 쫄아서 다른 지역 찾아봤는데 ㅋㅋㅋ

>>419 다들 나처럼 휴가철에 놀지도 못하는걸 대리만족 하고 있는걸까~

42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42:11

공식 수도는 비나리입니다!!!! 아라가 무척 포화지역인건 역시......여름이라서...(흐릿)

>>419 않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우주를 웃겼으니 됐습니다:D(뿌듯)

422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6:43:12

>>420 저는 뭔가 물에서 열심히 노는 캐릭터를 굴리고 싶어서 아라를 골랐답니다..!...라고 변명도 해보고...(???)

>>421 (웃다 죽은 사우주)(???)

42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43:32

>>420 그건..젤리주만이 아닐거에요 아마...(포함됨)

424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43:43

저는 가능하다면 다솜 지역 관리자를 노리고 있었어서..(그리고 예약전쟁에서 승리...?)

아마 관리자가 안 되었다면 미리내 쪽을 염두에 두긴 했었겠지요..

42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44:09

그리고 사우주는 죽지마세요......(동공쌈바)(흔들)

426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44:52

>>420 그리고 젤리주의 그건 저도 포함될걸요..?

427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6:45:37

자아, 그럼 여기서 부레주의 돌★발 퀴즈!

각 지역,
비나리, 다솜, 아라, 가리, 미리내
는 순우리말입니다! 그럼 각각의 뜻은?!

가장 빠르게 맞히시는 분에게는 세상에, 부레주가 '무언가'를 해준다구요?! >.0

428 젤리피주 (646900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47:46

>>442 ㅋㅋㅋㅋ 맞아, 사우 귀엽더라~ 아라의 관리자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할정도로~

429 리스 - 사우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49:27

신 님께서는 자신의 눈동자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신 님께서 직접 자신의 눈동자를 마주해 주신다는 것이 마냥 좋아 부드러이 그 눈을 접어내며 웃었다. 그리고 이내 이어진 신 님의 소개. 신 님의 이름을 직접 듣게 되었다는 그 자체만으로 무척 영광이고 기뻤지만, 이어진 말씀에도 은근히 기쁜 마음을 감출 수는 없었다.

"네, 그렇습니다.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로 영광입니다, 사우 님. 아라 지역을 예전부터 관리하셨었군요. 저도 처음에는 아라 지역에 왔지만... 제가 살아가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아서 다솜으로 옮겨갔습니다. 스쳐 지나가듯이라도 사우 님을 뵈었다면 곧바로 인사를 드렸을텐데..."

솔직하게 얘기하면서 조금은 시무룩한 듯이, 아쉬운 듯이 시선을 아래로 떨구었다. 사우 님처럼 대단하신 신 님과 예전에 만난 적이 있었다면, 다솜으로의 이주를 고민했을텐데.
하지만 이미 정착한 지는 꽤 되어버렸기에 더이상은 어찌할 수 없는 노릇. 그저 지금이라도 사우 님을 만났다는 것과 방해가 되지 않았다는 그 말씀에 위안을 얻으면서, 희미하게 웃었다.

그리고 이어서 사우 님이 기세를 높여 개울가 앞에 쪼그려 앉고는 유쾌하게 자신을 부르자, 순간 멍한 눈빛을 크게 떴다. ...사우 님께서... 저를 부르고 계신 건가요...? 정말로요...? 정말, 정말로요...?
신 님께서 자신을 직접 부르셨다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한 마음에,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릴 뻔 했지만 애써 다리에 힘을 주어 총총, 걸음을 재촉했다.

그리고 사우의 옆으로 조심히 다가가 조심히 겉옷자락을 다듬어 똑같이 부드러운 동작으로 쪼그려 앉자, 이내 사우 님이 보여주시는 올챙이가 담긴 물. 그리고 즐거운 듯한 사우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마찬가지로 멍한 두 눈빛에 호기심을 반짝반짝 어리면서 올챙이를 바라보았다.

"...와아... 대단해요...! 네, 정말 귀여워요. 뒷다리 생긴 올챙이 씨. 사우 님께서 직접 키우시는 아이셨군요. ...뒷다리가 생겼으니 이제 곧 앞다리도 나오게 될까요?"

희미하게 웃으면서 올챙이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생명의 탄생과 성장. 그 모든 것들을 이루어내시는 신 님의 능력과 그리하여 태어난 이 작디작은 생명체가 모두 경이로웠기 때문에. 그러다 문득 궁금증이 생겨 사우 님을 나른한 눈동자로 다시금 바라보았다.

"...혹시... 이 올챙이 씨도 이름이 있나요?"

/ ...직접 먹이를 유기농으로 키워 먹는 사우...!(깨달음)(???)(아님)

430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50:25

>>427 어...이게 맞으려나요...?

비나리,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다솜, 사랑.
아라, 바다의 우리말.
미리내. 은하수....(?)
가리. 곡식, 땔나무(?)

아니면 맙니다:D

431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51:07

다솜-사랑
아라-바다
미리내-은하수
가리-무슨 더미...를 일컫는 말.
비나리-행운을 비는 말..? 무슨 고사 외는 사람이란 뜻도 있다던데..

432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52:57

곡식이나 나무 장작을 쌓은 더미.. 같은 느낌..?

433 젤리피주 (646900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53:40

미리내가 은하수였구나... 어쩐지 익숙하더라~

434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54:54

비나리하다.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

다솜: 사랑
아라: 바다
가리: 볏단 등을 쌓아올리는 것
미리내: 은하수

이것들...아닌가요? :)

435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55:33

미르(용)+내 에서 미르가 미리로 변했다.. 라고 알고 있어요?

436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6:58:41

요령주가 가장 빠르셨군요! :3 축하합니다 요령주! 부레주가 어설픈 실력으로나마 상반신 흉상 요령이를 그려 올리겠습니다 :3c
아사주와 리스주도 답해주셔서 감동 받았어요! >ㅁ< 두 분은 목까지의 흉상으로 피아사랑 리스를 그려드릴게요! >ㅁ<

그럼 답레 쓰러 총총!

437 지나가던 은여우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59:22

은호:그 지역의 말의 의미를 알고 싶었더냐? 제대로 이야기한 것은 >>434 이로구나. 그런 너에게 브론즈 트로피인 [검색한다고 수고했어]를 주겠노라.(사르륵)

438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01:54

와아아 트로피? 축하드려요!

아닛. 그린다니.. 엄청 감사드리옵니다..

43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02:38

어..음..네.. 음... 잠깐 쉬려고 누워있었는데요... 2시간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왜죠..? (흐릿)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440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04:52

>>436 어....어어!?상반신 흉상ㅋㅋㅋㄱㅋㅋ세상에 사우주 감사합니다!!!

리스주 트로피 축하드립니다:D 레주 어서오세요!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441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7:05:37

손목이 아파서 잠깐 누워있다왔어요! 음 아사주 그럼 >>414에서 말하는 그런 관계로 해요! 잘부탁드려요~

44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06:45

음..모르겠습니다. 그냥 조금 나른해서 조금만 누워있다와야지...하고 누워있었는데..(흐릿(동공지진)

443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09:28

네네. 치야주도 잘 부탁드려요-

어서와요 레주! 피곤하셨나 봐요..(토닥토닥)

아이온: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인 법이지요.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는 것이라. 끊임없이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지 아니한다면 강은 말라버린 것일 터이니. 그러니 일대신인환구인(一代新人換舊人)일지어다. 이 시대의 새 사람이 옛 이들을 대신하겠지요. 그럼 나는... 무엇인가요?
아사주: 낯설다..?

44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10:55

음...! 이젠 괜찮습니다! 네! 괜찮고 말고요...!!

44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12:28

두분 선관 수고하셨습니다!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지만 무리는 하지 마세요ㅠㅜㅠㅠㅜ

446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12:51

>>436 헉...?! 무, 무려 그려주시는 건가요...?!(동공대지진) 사우주 정말 감사해요!! 저야말로 감동이예요...ㅠㅠㅠㅠ 답레는 천천히 써주셔도 된답니다! :)

>>437 ...으, 은호 님?!(동공대지진) ㅋㅋㅋㅋ세상에, 트로피를 받을 줄은 몰랐는데...! 이, 일단 정말 감사합니다! XD
그리고 레주 어서 오세요! :) 레주, 은근히 피곤이 쌓이셨었나보네요... 저런...ㅠㅠㅠ(토닥토닥) 그래도 푹 주무신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ㅎㅎㅎ

그리고 아사주, 요령주, 축하 감사합니다! :)

>>441 치야주 다시 어서 오세요! 손목...손목 괜찮으세요...?ㅠㅠㅠ(토닥토닥)

447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7:13:32

올챙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마치 제 자식을 바라보는 어미의 것과도 비슷하였다. 어쩌면 조금 달랐을지도 몰랐고. 어느 눈길로 보면 먹이를 뚫어져라 노리는 흉악한 포식자의 시선으로도 보였으렸다. 이런 때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뱀으로는 변신하지 말아야지. 조금 자조적인 생각을 가지는 동시에 슬쩍 미소를 지었다. 뱀 혀가 물결처럼 움직인다.
대단하다면서, 귀엽다는 저의 말에 순진하게 수긍하는 리스의 모습을 보면서 슬쩍 자랑스러운 기색을 얼굴 위로 띄웠다.

"그치? 대단하지? 귀엽지? 응, 오늘부터 키우기 시작했어. 그냥 기다리기에는 세월 없으니까 살짜금 신의 가호를 내려주었지, 아하핫!"

그렇게 하니 이렇게 무럭무럭 자랐더란다. 어느새 뒷다리로 열심히 물을 차대는 이 올챙이도, 리스의 말마따나 슬슬 앞다리가 나올 때가 도래한 듯하였지. 그녀의 말에 고개를 연신 끄덕이는 것도 잠깐, 놓아주어야할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물 속에 다시 내려놓아주자, 작은 올챙이는 동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그 모습을 눈길로 잠깐 배웅히다가.

"허어, 이름? 딱히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애초에 한 마리의 이름을 짓기 시작하면 끝이 없단 말이야."

보라구, 이 숫자.
손바닥을 개울을 향해 펼쳐 내면서 리스를 돌아보았다. 조금 황당해하는 분위기를 띄웠다가도 금새 뱀 혀를 날름거리며 키득키득 웃었다.

"혹시 이름이 있으면 좋겠더냐? 그럼 네가 짓는 것은 어때."

말하며 뒤로 넘어지듯 풀썩 앉았다. 두 소매를 마주모은 채, 어찌할 거냐는 듯이 다시 그녀의 이색적인 눈을 응시하였다.

//아..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448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14:00

사실 아라=바다는 짜가 순우리말이지만.. 예쁘면 된 거죠!

순 우리말이라고 해도.. 아마 연못이나 강 정도일 걸요?

449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7:14:39

아앗 레주 어서오세요! 어..어어...지금은 괜찮으신 듯하니 다행입니다...;ㅅ;

45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16:03

사실 뭐...순수 우리말이라고 있는 것 대다수가 거의 다 짜가이고 잘못된 거예요. 예를 들어 마루=하늘이라던가...

그래서 지역명은 그런 것에서도 조금 다왔답니다..!(끄덕) 사실 가람으로 할까 하다가...아라가 더 예뻐서 아라로 했다고 합니다.

45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16:32

그리고 다들 감사합니다..! 리스주도 사우주도요..!!

452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17:07

음음 그렇군요:D(메모)

453 젤리피주 (799682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18:01

캡틴 어서와~ 잘 쉬었어?

45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19:38

젤리피주도 하이하이에요!! 아무래도 제가 잔 것을 보면 잘 쉬었을지도 모릅니다..!

455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1:19

사실 미리내 지역의 관리자를 노린 이유가... 역시 키워드에 썼던 은하수 때문이였죠. 그리고 점성술이랑 약간 견우직녀 설화랑 그외 은혜갚은 까치 이런걸 짬뽕해서 만들어서...

리갱입니다아아아...! 도중에 증발해서 죄송해요 사우주! 금방 선관 이어올게요!

45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2:10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뭐..사실 관리자라고 해도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냥 같은 관리자인 가온이와 좀 더 빨리 친해질 수 있고... 그 지역을 취향으로 꾸밀 수 있다 정도?

457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2:55

세설주 어서오세요:D

457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2:55

세설주 어서오세요! 괜찮아요! :3 느긋하게 이어주세요!

45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4:36

아..아닛...! 이건... 참치에서 아주 가끔 볼 수 있다는 동시 레스...!! (동공지진)

460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5:29

않이.....!!!!!(동공지진) 동시 레스!!!!!!!!(신-기)

461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5:39

순수 우리말..에 대헤서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티비 토론쇼? 같은 데에서 AI랑 번역이랑 그런 것에 관해 언어학자? 가 이야기하던데.

요즘 많이 나오는 신조어 같은 걸 보면 우리말은 교착 현상(이거랑 저거랑 가져다붙이는 거)가 잘 된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번역기가 그런 걸 잘 못 번역하니까. 너희들은 영어를 배워야 한다.. 그리고 외래어에 대해서 완전히 부정적일 필요가 없다고도 하시더라고요. 영어 다 빼면 일본어가 남고, 일본어 뻬면 한자가 남는데.. 어디까지 빼야 고유어인가? 라는 짊..

..음 너무 나갔나. 그만두죠!

아이온: 그리고 이런 잡다한 지식을 제가 안답니다.(한-심)
아사주: 아니 왜... 잡다한 거 많이 알면 좋지...

462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6:02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거기에 22분 55초라니!!! :0000

요령주와 마음이 통했다!!!(????)

463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6:27

어서와요 세설주-

앗 동시레스!(신기신기)

46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6:37

그런고로.... 저도 캐릭터의 TMI를 말해보도록 하죠! 선착순 1명으로 선택한 캐릭터의 TMI를 다이스로 골라서 얘기하겠습니다!

46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7:28

>>462 오오오!!!!!!!(하이파이브으)

466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7:41

서있지 말고 앉아라는 말에 령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 요령의 옆에 앉았다. 드레스를 갈무리하는 손짓이 퍽 우아했다. 령은 나무 뿌리에 몸을 기댄 채로 요령을 바라보았다. 상냥한 사람이구나. 령이 내린 판단은 그러했다.

"원한다면."

령은 고개를 돌려 신들을 바라보았다. 다양한 자들이 저기 있었다. 거북이, 게, 강아지, 치타, 표범 등등... 신들의 종류는 너무나도 다양해서 자기가 미처 세아리지 못할 정도였다. 령은 눈을 가늘게 떴다. 저들 중에서 자신이 흥미를 가질만한 이는 없었다. 애초에 령은 누군가에게 흥미를 가진 적이 드물었으니 당연한 것일테다.

"그런가. 아쉽게도 한자는 겹치지 않나 보구나."

그리고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끝에 덧붙인 말은 퍽 다정했다.
/답레와 함께 갱신!

46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9:01

하이하이에요!! 령주!!

468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9:02

어서와요 령주!

469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9:22

령주 어서오세요!!

470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9:25

령주 어서오세요:D

답레..답레를 쓰자아!!

471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30:21

>>464 가온이...!

472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30:36

령주 어서오세요...!

47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31:38

가온이인가요...?! 좋아..! 그럼 가온이에 대해서 풀릴 TMI의 정보는....!!

.dice 1 5. = 5
1.주로 하는 일
2.사랑?
3.충성심
4.그리워하는 것
5.인간에 대해서

47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35:10

가온이는 인간에 대해서는 마냥 긍정적인 입장은 아니랍니다! 아무래도 늑대일 때, 인간들에게 도망친 것도 있다는 것이 원인 중 하나에요. 그렇다고 인간을 막 엄청 무서워하거나 막 엄청 적대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냥 적으로 돌리면 까다롭다..?
하지만 사실 결정적인 이유는... 누리가 호은골에 살고 있는 누군가를 엄청 좋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물론 이 누군가는 3기에 나올 일은 없고, 나온다고 해도 언급만 잠깐 될 정도이지만... 일단 설명을 하자면 2기에 나온 MPC캐릭터인 [김한별]이라고 있어요.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A%B9%80%ED%95%9C%EB%B3%84

뭐..이런 캐릭터입니다만...아무튼... 이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3기니까 굳이 말은 하지 않을게요! 아무튼 그것 때문에 누리가 혹시나 악영향을 받지 않을까? 그런 것 때문에 인간에 대해서는 조금 지켜봐야할지도 모른다 느낌이랍니다.

가온:당연한 것 아닙니까! 누리님이 인간과 크게 어울리다가 악영향을 받으면 어떡합니까! 빵야빵야! 그런거 다루면 못 씁니다!

475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36:21

>>353 설이는 그때... 약간 순수악적인 성향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악의없이 말이나 행동을 하는데 그게 약간 직설적이고 잔인했습니다. 신통력으로 일반 인간을 괴롭혀도 그게 어때서? 라는 느낌이였죠. 아무래도 시대적 배경이 배경이만큼 인간들끼리 죽이고 죽는 풍경을 많이 봐온지라 으므... 남의 운명을 가지고 노는 것에 무감각한 느낌이였어요. 종전 이후에 머리가 어느정도 굵어진 다음에야 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거고, 어느정도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긴 했었지만요. 그런데 처음 만난 신이 사우였다면... 어...(흐릿

476 요령 - 령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40:36

옆에 앉는 모습이 퍽 우아했다. 사과를 오물거리면서 고개를 슬며시 기울이자 너울이 살랑 흔들린다. 거북이, 치타, 늑대. 시야에 잡혀서 수인이라는 걸 확연하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들이 있었고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이들은... 화인이던가? 갸웃하며 신들의 모습들을 확인하다가 하오리를 갈무리하여 령이 앉아 있는 것에 불편하지 않게 배려한다.

"친절하구나. 령은."

후후, 웃으면서 령의 말에 대꾸하고는 다 먹은 사과의 씨앗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곰방대를 입에 물면서 령의 다정스러운 뉘앙스에 가느다란 눈매를 너울 너머로 곱게 접었다. 웃었다.

"어쩔 수 없어. 인간의 한자를 알게 된 것은 신이 되고난 후였으니까. 그러게, 아쉽구나. 령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였을텐데."

미안해하지 않더라도 미안한걸. 곱게 가느다란 눈매를 접었다가 살며시 선명한 녹색 눈동자를 드러냈다. 너울이 흔들리며 살짝 그 눈동자가 드러났지만 금새 사라진다.

"그래서, 오늘은 즐겁니?"

477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7:40:44

>>474 :33(정보를 메모메모)

478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42:14

>>474 (메모메모2222)

479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7:44:20

>>475 허엇...그랬었군요...!(끄덕) 하필이면 전쟁 시절이라서 여러모로...아아니 설아....;ㅁ;(우럭) 그나저나 그때 처음 만난 신이 사우였다면...어...어...(흐릿222) 만약에 사우 앞에서 그런 류의 말을 했더라면 사우는 은근히 기뻐하면서() 부추켰을 거예요...(...) 약간 그런 느낌 있잖아요? 아이를 잘 봐주는 것 같이 보이는데 그건 표면상의 모습이라는..것...(흐릿)
만일 부추키면 설이는 어떻게 되죠...?! 0ㅁ0(매우불안)

480 리스 - 사우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45:16

올챙이를 바라보는 사우 님의 시선은 어찌 보면 어미 같기도, 또 어찌 보면 포식자 같기도 했다. 물론 완전히 눈치가 없는 자신은 아니었기에, 그러한 먹이 사슬같은 세상의 조금은 어두운 일면을 마주하고서도 크게 동요하거나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저, 뱀이면서도 이렇게 올챙이들을 키워내는 사우 님이 대단하다고 존경심이 들었을 뿐.

그렇기에 더욱 생명을 얻은 올챙이를 더욱 신기하게, 대단하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와아, 하는 작은 감탄은 덤으로. 사우 님이 슬쩍 자랑스러워하는 듯이 얘기하자 더더욱 멍한 두 눈동자를 반짝이며 진심으로 감탄했다.

"...오늘부터 자라난 올챙이 씨인데도 벌써 뒷다리까지 나온건가요? 정말 대단해요, 사우 님...! 신의 가호는 역시 위대해요. ...사우 님의 신의 가호, 멋지세요."

희미한 미소가 깊어졌다. 신 님은 이렇듯이 생명까지도 관장하실 수 있는 존재셨다. 기나긴 시간의 흐름마저도 아무렇지 않게 마주하실 수 있는 분. 어쩌면... 자신의 '신' 님도...
잠시 올챙이를 다시 물 속에 내려 놓아주시는 사우 님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신이 된 지 오래 되지 않은 자신의 신통술은 고작 환각 능력. 그것으로 저 올챙이 씨를 개구리로 보일 수는 있겠지만... 그건 단지 현실이 아닌 환각. 착각일 뿐인 걸요. 사우 님처럼 실제로 키워내지는 못 하는.

...역시 대단하세요, 사우 님. 동족들 사이로 다시 되돌아가는 올챙이를 조용히 지켜보면서 생명체의 신비로움과 신 님의 힘에 경이로움을 느꼈다. 그러다 사우 님이 손바닥을 개울을 향해 펼쳐내면서 황당하듯이 하시는 말씀에는 순간 멍한 눈빛으로 작게 "...아..." 하고 중얼거렸지만.

확실히 사우 님이 보여주시는 개울에는 수많은 올챙이들이 있었다. 이름을 짓기에는 너무나도 수많은 수의. ...저의 생각이 짧았네요... 아주 희미하게 시무룩한 눈빛을 아래로 떨구었지만, 이내 들려오는 사우 님의 말씀에 놀란 듯이 두 눈동자를 크게 떴다.

"...제, 제가요...?"

너무 놀라 대답이 한 박자 늦어버렸다. 그러나 다른 누군가에게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신' 님께서나 하실 수 있는 일일텐데... 제가 어떻게 감히...
그러나 그와 동시에 이름이라는 것은 하나의 생명체로서, 하나의 특별한 존재로서 인정되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있던 자신이었다. ...올챙이 씨들... 그래도, 이름이 있으시다면 좋을텐데.
고개를 숙여 헤엄치는 올챙이들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그리고는 결심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우선 사우 님께서 특별히 저에게 보여주셨던 저 올챙이 씨에게 제가 감히 이름을 붙여보겠습니다. 다른 올챙이 씨들도 이름을 드리고 싶지만... 저는 그 분들께 이름을 드릴 수 있을만한 존재가 아니니까요. 그러니... 사우 님께 선택 받았던 저 올챙이 씨께 이름을 드리고 싶습니다."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색이 다른 두 눈동자를 아래로 내리깔았다가, 천천히 들어올려 사우 님께 부드러이 접어 웃어보였다.

"...'로그'... 라는 이름은 괜찮을까요? 언젠간 꼭 개구리 씨가 되라는 뜻이랍니다."

/ 또 길어져 버렸네요...(흐릿) 보시다시피 리스의 작명 센스는 매우 꽝이랍니다! 'Frog'에서 'Rog'만 따온 거니까요.ㅋㅋㅋㅋㅋ

481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7:45:25

재미삼아 진단!! :3

"[당기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사우: 에, 그런 건 밀어도 열리잖아. 그냥 편하게 밀어!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사우: 그런 거 없는데......방금 어땠냐? 푸후훗.

"어떠한 것에 놀라?"
사우: ...그런 걸 하나하나 다 말할 수 있을 것 같냐!!(동공지진)

482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45:40

>>474 메모메모(슥삭슥삭)

..나도 해볼까..? TMI..?

.dice 1 5. = 3
1. 강
2. 모자의 머리카락과 비슷한 색의 천(베일)
3. 일년 열두달의 감상
4. ???
5. "바다는 강의 종착지이니.. 널 망각으로 이끌어줄 것이란다."
"다시 되새기어서 잊혀지지 못해요.."

483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48:01

그리고 오신 분들, 계신 분들, 모든 다 안녕하세요! :)

>>481 ...사, 사우야...? 두 번째 대답에 숨겨진 대답이...?(머엉)(동공지진)

484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48:32

tmi라고 해도 요령이를 풀어낼건....우리의 여인(?)밖에 없잖아????(흐릿)

48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48:36

리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밍 센스 귀엽습니다..! 로그라...! (엄지척)

>>481 밀어도 열리잖아...ㅋㅋㅋㅋㅋㅋ 엄청난 패기입니다..와아아아....!

>>482 오오....이건 감상해봐야겠군요..!

486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55:51

>>479 사우가 부추겼다면... 아마도 설이도 사우를 따라갔을 가능성이(._. ) 그렇게 순조롭게 악신화가 되가고...(대체) 이 콤비 생각보다 위험하군요...ㅋㅋㅋㅋ 아마 완전히 사우에게 물들기 전에 떼어놓아야 할 것 같네요. 아마 지금의 설이는 과거 시절을 흑역사 취급 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남의 운명을 마음대로 하는 것은 오만한 것이다. 라는 생각이에요....

487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56:24

살랑살랑 너울이 흔들렸다. 령의 시선이 잠시 너울에 머물었다가 슬그머니 다른 곳으로 향했다. 아마 흔들리는 물체에 자연스레 시선이 갈 수 밖에 없는 본능 탓이겠지. 령의 눈이 다시 신들로 향한다. 먹고 마시면서 떠드는 신들은 퍽 즐거워 보이는구나. 저도 저렇게 될 수 있...던가?

"그런 말을 들으니 고마운걸. 요령도 마찬가지야."

짧지만 확실한 감사의 인사였다. 령의 입꼬리가 슬그머니 당겨 올라갔다. 지금의 령은 웃고 있었다. 이 신은 무척이나 다정하고 친절한 신이로구나. 그래. 라온하제는 애초에 이런 이들만이 거주할 수 있었지.

"이름의 글자가 같지 않아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이들이 여럿 있지. 요령, 난 괜찮아. 너는 이미 충분히 나와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어."

령의 목소리는 나직했지만 그 안에는 곧게 뻗은 심지가 있었다. 령의 검은 눈동자가 요령의 녹색 눈동자를 마주본다. 요령의 눈은 저런 색이었구나. 눈동자가 어여쁘다고 생각한 것은 덤이었다.

"물론. 다른 신들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고 이렇게 좋은 신도 만났는 걸."

488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57:13

>>482 아사의 TMI...!(기대)(착석)

>>484 여인...! 요령이의 그 여인도 매우 궁금한걸요! :)

>>485 앗, 가, 감사합니다...!ㅋㅋㅋㅋ 그런데 실제로 리스의 작명 센스는 귀엽지 않습니다...이것은 오너의 센스 부족으로 인하여 지어진 설정이기에...(시선회피)

489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57:50

>>474 흠 전 npc와 연관성이 있군요...! 그 시절에는 제가 없었던지라...음... 그렇군요...(???)

>>482 (착석)(팝그작

49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03:08

>>488 하지만 로그 자체는 매우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489 그렇다고 합니다....! 뭐...그냥 그런 것이 있었다...정도로 알면 됩니다! 네!

491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06:31

"목걸이, 팔찌, 발찌 중 뭐가 제일 좋아?"
세설: 예쁘기만 하면 어느 것이든 좋아.

"네 생김새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세설: 계속 새치머리 새치머리하는데, 머리에 난 거 새치 아니다. 새치라고 부르지말라고. 대머리들아.(???

"네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추파를 던진다면?"
세설: 안해 그딴 거.

(의미불명)

49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07:34

>>491 은호:대머리 아니니라! 이 무례한 것..!!(??)

493 아이온의 1년 열두달 감상. part 1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11:59

January
미국이라는 나라의 대통령이 이 시기에 취임했어! 몇 번 보고 나면 질리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어마어마하게 추운 곳도 있었지. 눈에 파묻혀 있으면 마치 솜에 깔려 죽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 실제로도 그랬고.
아. 일본에 갔을 때에는 다들 푹 쉬기도 하고, 시험을 친 수험생들이 기뻐하거나 낙심하거나. 아무 표정도 없이 나오기도 하더라.

2월
2월도 추웠어. 남반구 쪽이었기 때문에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거기에만 있는 것도 아니잖아?
누군가의 재판을 본 적 있었을지도 몰라? 아니면 누군가가 죽은 날을 기념하는 걸 보았거나..
그래도 인상이 깊은 건 역시 초콜릿을 주고받는 거였어. 술 넣은 초콜릿 먹었다가 헤롱헤롱한 건 잊어줘. 애초에 그 안에 든 술 40도짜리였다고?

그리고... 이 달은 유별나게 짧아서 별로 안 좋아했어. 한 달만 깨어 있는데, 이 달이면 손해본 기분이었다니까?

Μάρτιος
3월은.. 이르다면 매화 이후의 본격적인 꽃이 피는 달이지. 개나리가 피기도 하고.. 이 달의 마지막 날에는 어스 아워라고 해서, 불을 끄는 행사가 일어나. 그래서 도심에서 광공해로 보지 못한 별을 보았었어.
그리고 이란의 설날같은 날은 3월에 있다는 걸 알아? 그 날을 نوروز(새로운 빛,노루즈) 이라고 부르면서 기념한대. 그 광경에 휩쓸릴 때에는 남자 모습이기는 했지만. 그리고 서류서류서류...는 역시 겨울을 지나며 새로운. 이라서였을까?

Aprilis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어떤 시인이 말했었지. 그야말로 가장 잔인한 달이야. 왜냐하면 자연에서는 총성 없는 전쟁이 일어나니까. 새끼를 낳고 먹이기 위해서도 있고, 식물이 내뱉는 숨에 섞인 향은 누군가를 말려죽여 자신을 키우기 위한 것이니까. 그리고 은근히 이 달에는 뭔가 기념일은.. 아. 그건 인상깊었어! 짜장면을 혼자서 먹는 이들이랑. Pascha(파스카,부활절)을 기념하는 거! 달걀을 엄청 많이 받을 수 있었다고? 초콜릿 달걀. 타조 알.. 메추리알.. 러시아의 보석 달걀도! 그거 갖고 싶어서 엄청 노력했었는데..하지만 나는 내 것을 얻고 싶었어.
....한 줌의 먼지 속의 공포를 너에게 주어야 할까? 농담이야?

49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13:27

......어마무시한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어.....?!

495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13:49

>>492 설: 그럼 새치라고 부르지를 말던가요. 당신도 언제까지고 풍성할 줄 만 알아?(???)

496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16:15

>>493 내것을 얻고 싶었다...? 음...어...(흐릿

497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8:18:04

"하! 그야 멋지지!"

멋지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스스로 자부해버렸다. 두 눈까지 접어 크게 미소 지으면서, 고개는 옆으로 비뚝 기울이며...너무 많이 나가버렸나. 뒤늦게 들어버린 생각에 엣헴, 쓸모없는 헛기침을 나즉히 하면서 입을 커다란 소매로 가렸다. 전에도 이렇듯 기세등등하던 시기가 존재하였다. 보란 듯이 새카만 액을 연기와도 같이 주위에 두른 채, 인간들을 두려움에 휩싸이게 하고 고위신들을 분노케 하였던 흉악한 액신이 그 시절에 존재하였다. 지금으로선 멀디 먼 옛날 이야기, 동화책 읽듯이 들려줄 듯도 한 이야기이지마는. 속생각이 길었다. 땅에 앉은 뒤로 하였던 말에 뒤늦게 반응하는 리스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당황하고 있는가. 그 모습에 의문하던 것도 잠시, 처음 대면하였을 그 순간 인사에 미소를 지었던 모습을 상기시키면서 아하, 스스로 납득하게 되었다. 모든 일을 과장스러웁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한 신이로구나.
이제는 그녀의 어느 언행에도 의아해하지 않을 자신이 섰다.

"응, 리스 네가."

자연스러운 미소 또한 한껏 지어졌다. 뱀의 혀를 날름거리면서 그러는 입에 모은 두 소매를 슬쩍 가까이 하면서 그녀의 이어지는 행동을 기다렸다.
자신이 특별히 보여주었던 올챙이에게 우선 이름을 붙여보겠단 말에는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에게 또한 이 수많은 올챙이들의 작명은 어려웠던 것이리라. 당연한 이야기지.

"뭔가 굉장히 자기자신을 폄하하는구만 그래? 품평회인 줄 알았어. 착각하게 하지 마-"

그러한 장난기 섞인 말도 태평하게 건네어 보았다. 하고는 금방, 하지 말아야했나, 라는 손톱만한 후회심이 들었다. 저 신이 분명 이 말 또한 진지한 기색으로 과장스럽게 받아들여서 이후로 정말로 모든 언행을 공적인 상황마냥 조심할 것 같이 느껴지었기 때문에 있었다. 까다롭구만. 그 생각에 별 악의란 없었다.

눈을 마주치며 마침내 들려온 작명 결과는 '로그'라는 이국적인 이름이었다. 하긴 리스라는 그녀의 이름 또한 이 나라의 것이라기엔 거리가 있었다. 아마 그녀가 올챙이에게 지어준 이름은 영어의 '프로그frog'에서 뒤 두 글자만을 따온 것이렸지. 그녀의 이어진 설명에 그 생각이 정답임을 확인 받으며 고개를 비스듬히 끄덕였다.

"로그라, 로그."

어쩐지 백아가 그렇게 머리를 부여잡으며 응시하던 수학 책이 떠오르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그건 구태여 언급치 않고.

"투박하고 촌스러우니 괜찮은 이름이네! 그럼 앞으로 저 녀석은 로그다. 저기, 있는 녀석 말이지."

방금 풀어준 올챙이를 용케도 기억해내며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러면서 어떻냐는 듯 다시 리스를 돌아보았다. "한번 이름으로 불러보든지?" 말하며.

//아니..리스주 장문 부러워요...!! 0ㅁ0
그리고 리스 네이밍 귀여워요..(귀염사)

498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20:19

(빠바밤

499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8:20:59

스미레주 어서오세요!!

500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22:33

스미레주 어서오세요...!!!

으므음... 스미레에게 사업을 제안하고 싶군요... 온천 개발과 관광사업을...(???)

501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22:43

그렇습니다! 제가 스미레주입미다!

50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24:36

하이하이에요!! 스미레주!!

503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24:37

>>500 후후... 훌륭한 제안입니다! 그런거라면 스미레가 적임자죠! 온천을 파내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그 주변에 상권을 개발하면 순식간에 미리내는 최고의 여행지로!(?)

504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25:05

레주도 반가워요!

505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28:38

>>503 그런 스미레에게 보좌를 제안하고자 합니다...!:3 사실 보좌라기엔 사업 파트너이겠지만요... 가능할까요??

으아아아ㅏ설주 잠시 다녀오겠습니다아아아!!

50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30:20

다녀오세요!! 설주..! 그리고 보좌는 그냥 편한대로 서로 합의를 하고 일상으로 해결해주세요!

......근데 스미레가 보좌가 되면 정말로 가온이가 졸지에 삽질을 해야 할 것 같은데.(흐릿)

507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8:31:03

설주 다녀오세요!! 오오오오 보좌!!

508 요령 - 령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34:36

곰방대를 입에 물었지만 불이 붙지는 않았다. 연초를 눌러서 넣지 않았으니 불을 붙혀봤자 소용도 없었지만 그저 입에 무는 건 아무래도 후후하는 웃음을 흘리기 때문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곰방대를 입술로 물었다가 떼어내며 령에게 고개를 기울였다. 너울이 흔들리는 것에 시선이 향하는 건 그 근본이 새이기 때문이겠지. 자신이 꽃이여서 불을 가까이하는 걸 조금 어려워하듯이.

"어머나, 고마워. 그런 말을 들으면 기쁘단다."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령의 모습을 너울 너머로 응시하고 후후,하고 마주 웃었다. 나직하고 조근조근한 웃음과 웃는 낯이 조금 깊어졌다. 라온하제,라온하제. 즐거운 내일이라는 은호님의 말대로 즐거운 일이 가득할 것 같아.

"나는 다솜에 거주하고 있는데 령은 어디에 살고 있니? 그러하다면 우리는 이제 벗이라고 할수 있을까? 령과 벗이 된다면 나는 굉장히 기쁠텐데."

살랑이는 너울을 걷어올리고 령에게 손을 뻗으며 가느다란 눈매를 가늘고 곱게 휘어서 웃는 낯을 지어보였다. 좋은 신과의 관계는 언제나 좋은 거잖아? 덧붙히는 목소리는 친절했다.

509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35:04

>>505 ????????(혼란) 저야 괜찮습니다! 하지만 스미레가 보좌가 되어서 일어나는 불상사(ex:갑자기 길 한복판에 생긴 땅굴)등에 대해서는 일절책임을 지지 못합니ㄷ...

>>506 스미레 : 햣하! 이것이 권ー력이다! 권ー력이야!!(채찍질

51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37:04

>>509 가온:...권력으로만 따지면 제가 더 강한 것 아닙니까? (흐릿(비나리 관리자)

511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38:39

>>510 스미레: 관리중인 영토의 크기로만 따진다면 얼추 비슷하거나 오히려 배이상 클테니 문제없다!!!(?)

51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39:34

>>511 가온:아! 그건 그렇군요! 반박이 불가능합니다!! (??

513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1:40

>>486 안이 이 콤비 진짜로 위험해요...(동공대지진) 엄엄 그럼 물들기 전에 떼어놓은 방법은....어어어 이렇게 할까요! 어느 고위신이 깽판을 부리는 사우를 퇴치하러 와서 사우가 설이를 내버리고(???) 다른 곳으로 휙 도망쳐버렸다!라는 걸로...
...그리고 둘은 라온하제에서 다시 만났다...!

...응?(동공깨짐)

어....설이는 정확히 언제 라온하제에 정착했나오...? :0c

514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3:27

>>512 이겼다! 그렇다면 가온이를 땅굴파는데에 동원해도 괜찮다는 뜻이로군!!(아님)

515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4:00

.......가온이 영고 되나오...(동공지진)

51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4:42

으아니차!! 오신분들 다들 어서오시구 다녀오시는 분들 다녀오세요!!!!!(대늦음)

51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4:47

아닐 겁니다. 영고일리가 없어요. 스미레가 저렇게 노리고 있다고 해서 영고가 될리가 없습니다.(흐릿)

518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5:27

네??? 가온이가 영고요???(날조당함)

51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5:50

>>518 으아닛..! 가온이가 왜 영고입니까! 아닙니다!

520 리스 - 사우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5:53

멋지다는 자신의 말에 당당하게, 크게 미소짓는 사우 님의 모습. 그에 마냥 찬양하듯이 고개를 세차게 끄덕끄덕이며 동경심을 표현했다. 마음 같아서는 박수라도 여러 번 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그것은 그저 마음 속으로 꼭꼭 담아 누른 채, 그저 공손히 모은 두 손을 서로 만지작만지작 거릴 뿐이었다.

하지만 이어서 사우 님이 하신 말씀에는 살짝 놀란 기색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었다. 그야, '이름'이라는 것이 지니고 있는 가치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을 테니까. 그러나 사우 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똑바로 다시금 언급하면서 확인 사살을 하실 뿐이었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선명하고도 밝은 녹색의 눈동자. 자신에게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그 색을 멍하니, 그러나 조금은 고민하듯이 바라보다가, 이내 결심을 굳혔다. '신' 님께서 주신 기회이자 영광이자 능력. 그렇다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임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현실적으로 올챙이의 수가 너무 많았다. 그렇기에 모든 올챙이들에게 이름을 주고픈 마음을 누르고 사우 님께서 선택하여 보여주셨던 그 올챙이에게 이름을 지어드리기로 결정했다. 물론 그러다 이어진 사우 님의 장난기 섞인 말에는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하고 공손히 고개를 숙여 사과를 드렸지만.

물론 사우 님의 저 말씀이 그저 큰 뜻 없는 가벼운 장난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을 것이기에. ...사우 님께서 그저 저렇게 저에게 장난스럽게 말씀해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기쁜걸요. 그렇기에 폄하한다는 말에도 희미하게 웃어보일 뿐이었다. 그것은 어쩌면 마찬가지로 살짝 표현한 작은 장난기였을까?

아무튼 이어서 자신이 지어낸 이름은 바로 '로그'. 이국적인 이름. 자신의 출생지가 출생지이니 만큼, 동양적인 이름보다는 그런 이름이 더 편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는 마치 검사를 받듯이 멍한 두 눈동자로 사우 님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잠시 고개를 비스듬히 끄덕이더니 괜찮다고 대답하시는 사우 님. 투박하고 촌스럽다, 라는 말보다 괜찮다, 는 말과 인정 받았다는 느낌에, 멍한 눈빛으로 환하게 웃었다.

"감사합니다...! ...영광이예요. ...아... 불러봐도 되나요?"

작게 헤실헤실 웃던 것은 곧 다시 살짝 놀란 듯한 멍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는 다시 고개를 돌려 개울 속을 바라보았다. 우물쭈물, 쭈뼛쭈뼛하면서 올챙이를 바라보다가, 이내 아주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한 박자 늦게 입술을 열었다.

"...저... 로그 씨...? 혹시 들리시나요...?"

/ 앗...! 아니예요! 쓰다보면 분량을 주체하지 못할 뿐이랍니다...ㅋㅋㅋㅋ(흐릿) 길이는 상관 없으니 편하게 써주세요, 사우주! :D 그리고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 와중에 수학 책을 떠올리는 사우야말로 너무 귀여워서 어쩌죠...?!ㅋㅋㅋㅋㅋ(이미 귀염사)

52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7:41

>>519 않이 아니였군요!!!:D

그보다 사우랑 리스 일상과 령과 요령이 일상 분위기가 너무 정반대인데 이거이거...(녹차 호로록)

522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8:47

그리고... 여러 이야기들이 나왔었군요! 세설이의 보좌는 스미레고, 사우와 세설이의 콤비는 엄청나고, 가온이는 영고다...(끄적끄적)(???)

그리고 세설주 다녀오세요! :)

52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9:35

모든 신들이 귀엽습니다(호록) 그리고 설이는 스미레를 보좌이고...음..아사는 누구를 보좌로 두려나요..(호록222) 않이 혼자 하려나.....(흐릿)

52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9: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온이가 영고라니!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런 거 아닙니다!

525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0:30

>>517-519 후후... 순조롭게 나의 계획대로 가온이를 영고로 만드는 일이 진행중이로군! 이 판이 갈리고나면 가온이는 영고라인에 들어가게 될것이다!

526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0:36

>>521 요령이와 령의 일상 분위기는 뭔가 성숙하고 어른스럽고 아름다워요!ㅎㅎㅎ 사우랑 리스의 일상은 매우 평화롭고 무엇보다 사우가 엄청나게 귀엽답니다! XD(끄덕끄덕)

527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1:06

사우와 세설이 콤비는 대단하고 가온이와 스미레 관계는 앙숙이고...가온이는 영고....(끄적)

528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2:23

>>526 이게 다 령이 효과라고 합니다..흑조에요 무려 시트상으로 우아하다구요!!!!(끄덕) 그리고 리스랑 사우 둘다 엄청 귀엽습니다!!!!!(야광봉)

52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5:22

>>525 아니, 이 분은 우리 가온이에게 대체 무슨 원한이 있습니까..?! (동공지진)

>>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고가 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앙숙은 전혀 아니라고 보지만요.

530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6:31

으아니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0ㅁ0

531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6:52

>>523 바로 그렇습니다!ㅎㅎㅎ 모두가 너무 귀여워요! XD(야광봉) 그리고 아사는... 아마 혼자 하려 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그리고 요령이도 얼마나 우아한 걸요! 우아하고 아름다운 두 사람이 만나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 더욱 아름다워요! XD(야광봉) 앗, 리스도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524 ...하, 하지만 스미레주께서...(세뇌 됨)(???)

53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6:55

식사 맛있게 하세요!! 부레주!!

533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7:32

>>530 저녁 맛있게 드세요, 사우주! :D

534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8:26

>>529 그것은 자의식이 굉장한 스미레의 탓입니다(?)농담이지만! 아무리 응징하려해도 다음에 만나서 장난몇번치면 끝나지않을까요!
>>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숙은 아닙니다! 사실 스미레혼자 자연발화중인거라 아무 문제없다고 합니다(?)

53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8:51

사우주 저녁 맛있게 드세요!!

53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00:42

>>531 앗 감사합니다:D

>>534 않이 그렇군요!!!!!!!

53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01:45

>>534 (정말로 이것은 끝나는 관계일까?(??)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스미레!

538 아이온의 1년 열두달 감상. part 2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02:14

皐月
빛나는 그 계절에
누가 그 돛을 노래했는가.. 로 시작하는 나에게 5월을 이라는 시도 있어. 이 달에는 어디를 가나 좋은 날을 보이는 곳이 많아. 그래서 나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곤 했어. 밝고 아름다운 것에 대비한 것은 나를 한없이 우울하게 만들었던 적이 있었지. 그래서 나는 이 시기에는 내 학명이 정해진 대륙에 있는 편이야. 이 달이 그들의 독립기념일이 포진해 있거든. 그 외에는 메모리얼 데이를 기억하기도 해.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확실히 여름의 초입이나 마찬가지가 되었으니, 그럴 만도 하겠지? 푸르르나 억세지 않은 달이잖아?

그리고 마지막 날은 바다의 날이야. 그 때에는 항상 하구에 있을 거니까.

Haziran
6월의 신부. 헤라의 가호를 받아서 행복해진대. 게다가 서유럽권은 6월이 정말 결혼하기 좋은 날씨여서 더 그런 것도 있어. 사실 동아시아쪽은 잘못 걸리면 장마가 오지만.
남반구는 겨울이 시작되지!
이 달은.. 역시이.. 인상깊었던 건 웬 키스데이인지 뭔지 모를 날이었어. 왠지 외로워지는 기분이었어. 4월에 짜장면 먹던 분들 미안해..
기묘하게도 이 달에는 휴일이 많지 않더라고. 뭐 7월이나 11월에 비하겠냐만은 말이야. 그리고 준 벅이라는 칵테일 맛있지. 나도 좋아해. 취하기엔 너무 약하지만!

Quintilis
생각해 봐. 겨울의 한복판이 여름의 한복판이 될 수도 있단 점을 말이야. 일단 동아시아권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 서유럽..정확히는 그리스 쪽이던가. 그쪽은 여름이 불모지였지? 그래서 페르세포네 이야기에서 페르세포네가 돌아오지 못하는 계절은 사실은 여름이었대. 그리고, 서양의 작물인 밀은 가을에 파종해서 초여름에 수확하는 걸 생각해보면..
음. 쓸데없는 이야기가 많았네. 아무튼. 나는 이 계절도 나쁘지 않아. 요즘엔 너무 더워서 나가기가 무섭지만. 여름에 계곡 쪽으로 물놀이 하러 오는 사람들을 보면.. 아마도 그냥 보지 않을까? 참 아쉬워라... 그렇지 않니?
그리고 미국이란 나라는 7월 초가 엄청나더라고! 큰 기념일이 있대!

Август
사막 쪽에 갔다가 말라죽을 뻔했을지도? 아 뭐 어때. 그러네.. 더운 날이어서 생산성이 떨어져. 이런 날씨를 위해 시에스타가 있는 거겠지? 우리는 만두였을지도 몰라.. 만두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 핫.. 내가 무슨 말을.
8월에 13일의 금요일이 오면 한국 기준으로는 그 달 이후로는 평일 휴일이 적거나 없다고 하던데. 맞으려나-
내가 수호하는 강이 가장 많이 불어나는 달 중 하나야.

그래서 나는 가끔 강물 속에 머리만 내놓고 잠기기도 해. 그렇지만 바다가 좀 더 메이저하겠지? 피서라던가 그란 걸 하기도 하고 방학을 하고.. 안 좋겠다. 어떻게 방학으로 쉰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 메일매일 헤도 모자람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일을 밤을 새서라도 해야 하는데. 아니. 그건 아니야. 쉬어야지 효율이 좋은 경우도 많...

539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07:56

곰방대를 입에 물었지만 불이 붙지는 않았다. 연초를 눌러서 넣지 않았으니 불을 붙혀봤자 소용도 없었지만 그저 입에 무는 건 아무래도 후후하는 웃음을 흘리기 때문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곰방대를 입술로 물었다가 떼어내며 령에게 고개를 기울였다. 너울이 흔들리는 것에 시선이 향하는 건 그 근본이 새이기 때문이겠지. 자신이 꽃이여서 불을 가까이하는 걸 조금 어려워하듯이.

"어머나, 고마워. 그런 말을 들으면 기쁘단다."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령의 모습을 너울 너머로 응시하고 후후,하고 마주 웃었다. 나직하고 조근조근한 웃음과 웃는 낯이 조금 깊어졌다. 라온하제,라온하제. 즐거운 내일이라는 은호님의 말대로 즐거운 일이 가득할 것 같아.

"나는 다솜에 거주하고 있는데 령은 어디에 살고 있니? 그러하다면 우리는 이제 벗이라고 할수 있을까? 령과 벗이 된다면 나는 굉장히 기쁠텐데."

살랑이는 너울을 걷어올리고 령에게 손을 뻗으며 가느다란 눈매를 가늘고 곱게 휘어서 웃는 낯을 지어보였다. 좋은 신과의 관계는 언제나 좋은 거잖아? 덧붙히는 목소리는 친절했다.

54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09:00

이 와중아 아사의 달의 평가의 스케일이 엄청납니다..와아아...그냥 전 세계를 다녔군요..?! 달을 표현하는 방식도 신선해요..!

541 아이온의 1년 열두달 감상. part 2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09:31

앗. 다들 다녀오세요-

이제 파트 3만 남았네요! 조금 이따 써야징...

542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2:03

>>536 사실 스미레가 자제하면 끝날일이지만... 소방차는 빨간불에서도 멈추지않지!!
>>537 후후... 그런 가온이도 멋있다구요! 한가지에 맹목적인 모습이!!

아이온대단해...!!!!!!

54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2:47

>>542 정확히는 한 가지에 맹목적이라기보다는....그냥 단순한 열혈 바보일 뿐입니다!

544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3:37

>>543 그렇다면 둘의 관계는 열혈바보와 그냥바보의 차이인거로군!!!(깨달음

545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4:15

...? 아니 왜 저게 복사돼

546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4:31

"별말씀을."

령은 미소를 지으며 온화하게 말하였다. 기품있지만 섵불리 다가가기 어려웠던 분위기가 조금은 누그러지는 것 같았다. 령은 곰방대를 문 요령을 바라보았다. 불을 붙이지 않은건가. 뭐 상관은 없지. 바람이 다시 불며 령의 머리장식을 흔들었다. 딸랑딸랑 하고 듣기좋은 소리가 울려퍼진다.

"다솜이구나. 나는 비나리에 살고 있어."

다솜... 봄이 만연한 지역이 아니던가. 온화한 분위기를 풍기는 요령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령은 답하였다. 그리고 뒷말을 듣자 령의 입꼬리가 다시 올라갔다. 우리가 벗이라고 할 수 있냐고?

"물론. 우리는 벗이야."

령의 말은 확고하면서도 기쁨이 담겨 있었다.

547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4:40

아사의 감상문 엄청나요...! 그리고 아사주의 필력도 엄청나세요...! XD(감탄)(박수)

54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6:30

>>544 안됩니다! 스미레주! 그렇게 평가를 하면 개과 수인 신들은 바보라는 평가가 붙어버립...(흐릿)

그 와중에 령과 요령이의 일상은 뭔가...되게 우아한 느낌으로 가득합니다...우와...!

54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7:06

아사주 필력 대단해요 :D!!!!!!!(감탄) 앗 령주 괜찮습니다!!:p

550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8:45

우리 보트엔 금손도 많군요!!!(행복사)
>>548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본다면 그게 왠지 맞는것같은 느낌ㅇ...

55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9:29

은호:...일단은 나도 개과다만...?

누리:(끄덕끄덕)

552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1:20

스미레 : 개과의 반이 바보라면 그것은 일반화할수 있지 않을까(댕청)

553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3:13

ㅋㅋㅋㅋㅋ스미레주와 레주의 대화도 귀여워요...!(팝그작)

55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4: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미레의 논리가...!!

가온:하지만 전 바보가 아니란 말입니다...!! (도리도리)

일단 스레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555 요령 - 령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8:44

기품있지만 어딘지 다가가기 힘들었던 령의 분위기가 누그러지는 것을 느끼자 하오리의 꽃잎 문양이 그려져 있는 소맷단을 끌어당겨 곰방대를 떼어낸 입가를 가리고 웃었다. 흔들리는 방울소리가 잡아당겼다.

령, 방울 령. 그래서 방울 령 자를 쓰는지 물었구나. 딸랑딸랑 흔들리는 소리가 몹시 듣기 좋았다. 눈앞의 풍경은 즐거웠고 옆에서 들려오는 방울소리는 듣기에 좋았고.

"라온하제로구나."

비나리에 살고 있다는 말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보이곤 가는 눈매를 가만히 떠서 령을 바라봤다.

"그렇다면 다솜의 꽃무릇이 잔뜩 핀 곳을 찾아와. 그곳이 내가 사는 거처거든. 찾아온다면 필요하는 꽃차를 대접해줄게. 령아. 나의 벗."

확고한 령의 말에 즐거운 듯이 후후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벗에게 꽃차를 주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말은 덤이였다.

"내 취미가 꽃차를 만들고 열매를 꿀에 절이는 것이거든."

556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9:52

>>553 리스주의 관전덕에 이렇게 할 수있던겁니다!(?)

격한 부정은 격한 긍정이라 배웠다! 챳하! 스레주 다녀오세요!!!!

557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37:46

>>554 레주 밥 맛있게 드세요! :D

>>556 앗...! 그렇군요! 저의 관전으로 스미레주와 레주의 귀여움을 끌어냈던 거군요!(뿌듯)(???)(아님)

55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44:47

그리고 스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식사 끝...!!

55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47:05

레주 어서오세요!

56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48:09

다들 하이하이에요!!

561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1:51

라온하제로구나. 그 말에 령은 슬핏 웃었다. 라온하제. 라온하제. 즐거운 내일. 그렇다. 자신들에게는 즐거운 내일밖에 남지 않은 것이지. 먹고 떠들고 노래하고 춤추는 일상. 령의 손이 머리카락을 묶은 끈으로 향했다. 딸랑딸랑 방울소리는 여전히 울리고 있었다.

"좋아. 다솜의 꽃무릇이 잔뜩 핀 곳. 다음에 한 번 찾아올게. 네가 만든 꽃차도 한 번 마셔보고 싶어."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령의 눈이 요령에게 향한다. 나의 벗, 네가 만든 꽃차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는구나. 머리장식으로 향한 령의 손이 다시 무릎을 향했다.

"너도 언제 한 번 비나리의 흑조 깃털이 가득한 곳으로 오지 않으련? 비록 대접할 꽃차는 없지만... 대신 내가 검을 다루는 것은 보여줄 수 있어."

나는 검을 다룰 줄 알거든. 나붓한 말이 한 점의 꽃잎처럼 내려앉았다.

562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6:10

>>558 레주 어서 오세요! :)

56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8:36

리스주도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564 아이온의 1년 열두달 감상. part 3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2:25

Wrzesień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life was slow and oh, so mellow
기억해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삶은 여유로웠고 너무나 달콤하였지요. 란 노래를 기억하나요? 기억하라는 노래를 기억해야 하지요. 이상한가요? 가끔은 내 것이었던 모든 것을 전부 잃어버린 날을 기억하곤 해요. 그것은 9월이 아니었지만, 어쩌면.. 9월이었을지도 모르지요.
아.. 너무 튀면 그것도 아쉬울 따름이랍니다. 9월은 의외로 태풍이 가장 많이 부는 달이랍니다. 허리케인에 휩쓸려 올라간 거 아직도 기억납니다... 으아악 도로시가 된 기분이었..정정합니다. 천둥새 전설을 갱신할 뻔해서(=들킬 뻔해서) 소름끼쳤던 달이었어요!

태풍이 일어나면 가끔 구름 위를 좀 크게 해서 날아다니기도 하였어요. 그리고... 언젠가의 커다란 빌딩이 무너진 달이기도 했지요. 그리고 어쩐지 학교에 D-가 많이 붙어있는 것 같았네요.

이 달에 추석이 있을 수도 있고요?

시월
이 달에도 추석이 있을 수 있어요.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은 이 달에 있다네요.
재미있는 사실인데. 티라노사우루스는 (화석이) 이 달에 발견되었대요.
흥미로은 사실인가요? 나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할로윈이 있지요! 할로윈에 분장을 한 적 있었지만, 항상 묻혔지요. 당연한 일이었어요. 그렇다고 아르겐타비스로 변신하면 그거 파토나요. 그것은 인정하기 싫은 무언가였기 때문에, 인간의 분장이 뛰어났다. 라고 합리화하는 부분이 있겠지요?

November
노뱀벌이라서 뱀이랑 벌이 없.. 아니 이건 농담이고, 한국 기준으로는 쓸쓸한 달이예요. 상대적 박탈감은 적지만요.

그래도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 일어나서 칠면조를 먹는다거나 하지만 요리를 잘해야 해요.

11월 괴담도 있기는 하지만, 글쎄요. 그건 저랑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저주적인 신통술은.. 이론은 알아도 딱히 쓸 일도 쓸 생각도 지금은 없지만요.

11월 둘째주에 한국은 너무나도 조용했어요..

최근에. 11월 30일까지 50000단어를 써서 올리는 이벤트에 참가한 적이 있었어요. 그것은 어쩌면 자전적인 소설에 가까웠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5만 단어는 너무나도 짤막하게 끝나버렸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되기도 해! 밟혀 죽는 줄!

Δεκέμβριος
마지막 달이네.

크리스마스가 있지. 음.. 사실상 나는 크리스마스를 지낸 적이 안 지낸 시간보다 너무 짧지. 근데. 그렇게 따지면 추석 같은 것도 그렇고.. 그러니까 그대로 변하는 대로 따라갈 뿐이야.

그러고보니 하루가 점점 길어지다 보면 12월 말부터 사라져서 크리스마스는 결국 사라지고 말 거야. 쓴 이야기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겪을 일이 아니겠지. 안타까우면서도 안타깝지 않은 일이야.

겨울 풍경을 보기 쉬운 달이기도 하고 붕어빵도 팔리기 시작해

조지 윈스턴이라는 음악가의 디셈버라는 앨범에 그 유명한 태논 변주곡이 실려 있어. 듣는 건 좋아해.

이게 끝이야. 결국에는.. 아냐.

//와아아 끝! 다들 어서와요-

565 요령 - 령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3:22

먹고 놀고 즐겁게 놀고 즐거운 내일. 라온하제. 웃는 령의 모습에 또한 웃는 낯을 유지하고 가는 눈매를 살풋 고이 접어서 령을 마주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끈으로 향하는 령의 손을 바라보다가 시선을 내려 새까만 눈동자를 마주하고 가만 웃는 낯을 유지했다.

"꽃무릇이 가득 핀 곳. 새빨간 피안화가 가득 피어있는 곳이라서 눈에 띄일거란다. 언질을 주지 않고 오더라도 나는 그곳에 있어."

무릎에 올려져 있는 령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겹쳐 올리면서 생글생글 웃었다. 비나리의 흑조 깃털이 가득한 곳. 걷어올렸던 너울을 다시 천천히 손끝으로 쓸어 다시 내리곤 가느다란 눈매나 웃는 낯을 불투명한 너울 속으로 감춘다.

"검? 그거 신기한걸? 그렇다면 찾아갈 때 꽃차를 들고 가도록 할게. 나의 벗, 령아."

56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4:49

(요령이 말투를 종잡을 수 없는 오너)(머리짚)

56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6:46

수...수고하셨습니다! 아사주...세상에...(동공대지진) 이 와중에 달을 표시하는 것도 그렇고 특징 설명도 그렇고....엄청나군요..! 진짜 너무 박식하잖아...!!

568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6:57

아니 하필 이게 걸려서..

아니 필력이라뇹.. 그냥 허접입니다..?

56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9:30

아사주 대단해요 우와아아!!!!!:D

570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2:34

"좋아, 보기 좋군."

이마에 송글송글 맺혀있는 땀을 닦아내고선 무언갈 뿌듯한 얼굴로 올려다보는 8시 22분.
아니나 다를까 가리 지역에서 가장 외지고 음침한곳에 악마X 시리즈에나 나올법한 기괴한 성을 만들어냈다.

"오늘부터 여기가 홈 스윗 홈인것이다!"

"아이아이, 서!"

수많은 사역마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571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3:51

다들 안녕하세요-

아니. 밤프야..?

57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5:12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ㅋㅋㅋㅋㅋㅋㅋ 악마성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그 성은 토마토로 만든 성인가요? (아님

57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5:19

...밤..프야...???????

574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5:23

요령은 웃는 낯이 어여쁘구나. 령은 요령의 모습에 그녀를 가만히 응시하였다. 단아하면서 온화한 요령의 모습, 자신도 저리 될 수 있을까? 덧없는 소리를. 요령은 요령이고 령은 령이다. 누구나 다 자신만의 모습이 있듯이 령에게도 령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지.

"새빨간 피안화라... 너에게 잘 어울리는구나. 알았어. 기억하도록 할게, 나의 벗아."

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새빨간 피안화가 잔뜩 핀 이유는 요령이 피안화 화인이라 그런 것일거란 예감이 들었다. 아니면 피안화를 좋아하는 걸지도. 뭐든 상관없다. 중요한 건 령에게 새로운 벗이 생겼단 소리지. 령은 손이 겹쳐지자 자신의 손을 보았다. 제 손 위에 요령의 손이 있었다. 령은 옅게 미소를 지으며 요령의 손을 잡았다. 온기가 따스했다.

"취미로 삼은 게 그것 뿐이거든. 나도 너처럼 뭔가를 만드는 일을 하면 대접할 것이 있었으련만..."

령의 말에 뭇내 아쉬움이 묻어나왔다.

575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8:14

아사주의 필력 대단해요...!(팝그작)(감탄)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사주! :)

그리고 오신 분들 다들 어서 오세요! XD

576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31:45

일단은 뱀파이어... 틱한 모습이니까 이런식으로 분위기라도 잡아둬야..!(???
할로윈 이벤트는 가리 지역에서 하면 되겠군요!(안됨

>>572 토마토로 만들진 않았지만 각별하게 관리되는 토마토 창고가 다섯 개 정도 있습니다! 여기가 털리게 된다면..

밤프: 토마토가아아아아아!!!
나래이션: 밤프는 이전에는 없을 정도로 큰 분노를 표출했따(????

57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33:0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관리자의 창고를 굳이 털 이는 없겠....지요? 아마도...? 할로윈 이벤트라...생각은 안했지만 하게 되면 생각해보겠습니다..!

578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39:14

그의 사역마라면 가능한 일(???

박쥐: 이이런 악덕 사장놈..!(방화
밤프: 너 사형

후후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579 백연주 (293960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2:11

집에만 있는 사람이 이틀 연속으로 밖에 나가면 안되는 것.. (골골) 다들 안녕하세요 ;)~

58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역마야! 도망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프 너무 유쾌합니다..! 음...네! 그 관련은 검토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하고 싶다면 당연히..!!

581 요령 - 령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4:04

"나는 피안화 화인이니까. 기억할 것도 없이 본다면 바로 확인할 수 있을거란다. 그럼, 당연하지. 내 근본은 거기에서 시작되었거든."

새빨갛고 어여쁜 나의, 자매들? 후후 웃으며 톡톡, 곰방대로 너울 안쪽의 입술을 두드리고는 고개를 살짝 기울여서 생각했지만 령의 말에 대답하는 목소리는 나긋나긋하고 온화했다.

오른뺨에 새겨진 피안화의 꽃잎 모양이 유난히 발갛게 보였다. 불투명한 너울 속에서도 새빨갛게 일렁이는 머리카락과 뺨의 붉은기는 드러나기 마련이다.

령이 손을 마주잡자, 웃는 낯이 조금 더 짙어졌다. 내미는 손이 마주잡아지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았다. 령이 손을 마주잡는 것에 마주 잡았고 따스한 온기를 느낀다.

"아니야, 아니야. 령아. 걱정하지마렴. 내가 자신이 있는게 대접하는 것이고 뭔가를 수선하는 집안일이지. 수선하고 기다리고. 그러니 령이는 검이 자신이 있는 거잖니?"

령의 취미라면 나도 보고싶어. 물론 아무것도 몰라서 구경하는게 다겠지만. 아쉬움이 묻어나는 령의 말에 가만히 손을 잡은 자신의 손에 힘을 주며 가벼이 두어번 흔들어보인다.

"그렇지? 그러니 아쉬워하지마. 그 마음만으로도 몹시 기뻐."

582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5:23

않이 분량.....(흐릿)

사역마야 도망쳐!!!!!!(흐릿2222) 그리고 오신분들 어서오세요:D

583 백연주 (293960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5:30

오늘 백연이 신통술 생각하다가 물 위에 뭔가를 흘려보내는게 생각났는데 그 순간 아빠가 사오신 토마토 두 박스가 눈에 들어오고 -> 토마토를 물에 흘려보내는 것이 생각나고 -> 앗 밤프..? -> 토마토에서 밤프가...? -> 토마타로 전기...?
놀라운 의식의 흐름...

584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6:31

>>580 후후훗 제4의 벽까지 돌파하는것이 밤프(저)의 꿈!

밤프: 음? 내 꿈은 토마토로 세계정복이다만
밤프주:

백연주 안녕하세요!

585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7:14

>>583 엗(말잇못

586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7:31

앗 저는 나중에 다시 오겠습ㄴ디ㅏ!

587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8:18

어서와요 백연주!

58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8:31

하이하이에요! 백연주!! 그리고 의식의 흐름이...?! (동공대지진)

아...참고로 신통술은 고유의 힘 그런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쓰는 신통술..다른 캐릭터도 다 쓸 수 있어요! 단지 한 지역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신통술만 금지되고 있답니다!

>>584 은호:적당히 하라! 토마토로 세계정복이라니! 토벌당하고 싶은 것이더냐! (??)

58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8:45

다녀오세요!! 밤프주!!

590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9:21

다녀오세요 밤프주!

591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0:45

백연주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밤프주께서는 다녀오세요! :)

할로윈 이벤트도 재밌겠네요!ㅋㅋㅋㅋ

59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2:03

사실 일상물인만큼 여러가지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2번째 이벤트는... 여러분들이 모두 협력을 해야 클리어가 쉬울 것입니다. 후후후..(??) 자세한 것은 수요일에 올라올 프롤로그를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망함)

59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2:36

그럼 순간이동도 가능한거군요!!!:D 요령아! 너안걸어도돼!!!!(????)

594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3:21

>>592 아앗!? 그렇군요:D 알겠습니다!!!

595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4:47

요령의 말에 령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보았다. 근본이라... 자신은 저의 근본인 흑조들과 사이가 안좋았지. 그게 벌써 오랜 시간 전의 이야기구나. 령의 눈에 씁쓸한 빛이 비쳤다. 나의 형제자매들. 내가 귀히 여겼던 인간 아이를 쪼아댄 나의 형제자매들... 그들이 자신을 빼앗길까 염려하지만 않았다면 좀 더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 령은 속이 심란해짐을 느낀다.

하지만 이 감정은 여기까지. 이제 접어둬야겠지. 오랜만에 사귄 새 친구에게 이런 감정을 드러내면 안되니까.

"피안화들이 가득 있는 곳이라... 생각만 해도 아름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네가 피안화 화인인 것과 관련이 있었구나."

마주잡은 손에서 나오는 온기를 느끼고 있을 무렵, 요령이 대답을 해온다. 너는 상냥하구나. 자신에게 해주는 말에 절로 미소가 나옴을 느낀다. 그렇지. 요령은 집안일에 자신이 있고 령은 검에 자신이 있는 것...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가벼워졌어. 고마워. 나의 상냥한 친우야."

속살거리는 목소리는 높지도 낮지도 않았다. 가벼이 두어번 흔들린 손은 결코 빠지지 않았다.

"알았어. 이제 더 이상 아쉬워하지 않을게."

친애하는 나의 벗, 요령. 령은 속으로 그 말을 되뇌어보인다.

596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4:48

>>592 오오...! 그렇군요! 절대로 망할리가 없으니 엄청 기대해야겠네요! XD 리스도 그러한 기회에 감격하며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

59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8:01

>>593 네! 가능합니다! 은호와 누리, 가온이가 주로 사용하는 신통술이죠! 다른 이들도 다 쓸 수 있습니다!

>>596 아앗...안돼요! 리스주..! 제 이벤트 능력은 어제 다 보셨잖습니까..! 8ㅅ8

598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3:10

오오.. 순간이동.. 아사 참 많이 썼었겠네..

59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4:07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신입니다! 신이란 위대한 존재지요..!! 어제 은호와 누리가 보여준 그 순간이동 정도는 다른 이들도 쓸 수 있습니다. 네.

600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4:25

>>597 그러니까 기대하는 거랍니다!(당당) ㅋㅋㅋㅋ재밌는 이벤트였어요! 그러니 분명히 다음 이벤트도 그럴 거예요!(믿음)(???)

601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8:02

>>599 리스: ...제가 위대한 존재라니...어떻게 감히 제가...(머엉)(도리도리)

ㅋㅋㅋㅋㅋ그래도 정말로 필요할 때는 리스도 쓰겠지만요! XD

60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8:35

>>600 으아닛...! 가..감사합니다..! 리스주..! 노력하겠습니다..!!

>>601 은호:아니. 너 신이 아니더냐. 너는 위대한 존재로다.(흐릿)

603 백연주 (293960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9:20

반겨주셔서 감사해욧 XD

그럼 백연이의 물을 다루는 신통술도 다른 분들도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저도 타라의 능력으로 불쇼 가능.. (기대)

604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14:20

>>602 ㅋㅋㅋㅋ레주 화이팅이예요! XD

리스: 은호 님께서 훨씬 더 위대하신 존재이십니다.(끄덕끄덕)(확신)(???) 그리고 누리 님도 위대하시고... 가온 님도 위대하시고... 또...(손가락 세기)

>>603 오오...! 물과 불, 정반대의 능력들이 동시에 사용되는 건가요? 멋져요!ㅎㅎㅎ

60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19:06

>>603 네. 다 가능합니다! 이 스레는 능력자 스레물이 아니고, 신통술은 임시스레부터 고유의 것이 아니라고 말했으니까요!

>>6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 리스야...ㅋㅋㅋㅋㅋ 리스..왜 이렇게 귀여워요..!! 하지만..너무 안쓰러워요!

은호:아, 아니.. 확실히 나는 고위신이고, 누리도 고위신이니까 위대한 것은 맞느니라. 하지만 가온이나 다른 이들은 너와 차이가 없느니라.(흐릿)

606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3:10

그지없이 천진한 모습이었다. 딱히 허락한단 의미는 아니었는데도 불러봐도 좋냐고 다시 되물어오는 그 멍한 표정하며, 개울가 속의 올챙이로 시선을 돌려서 주저하듯 우물쭈물거리는 모습하며, 그리고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정말로 말을 거는 것하며. 썩 천진한 모습이 아니라 이를 수 없었다. 그 수수하고 무구한 표정과 말, 행동을 보고 있자니 다른 이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듯했다. 색이 전혀 다름에도, 풍기는 분위기조차 그녀처럼 멍하지 않음에도, 버려지거나 몸을 다친 동물을 위하여 제 온 눈물을 갖다 바치었던 백아의 모습이 그 위에 덮어 씌워져 눈앞에 비추어지는 듯이 보였다. 순진하고 또 한심한 모습. 어느 한쪽만 이르며 순진하다느니, 한심하다고 평할 수가 없다. 그저 고고한 한 장의 백지일 뿐이다. 새하얗게 내려앉은 설원과도 같은 빛나는 순백색. 암흑속에서 찬란히 보일 법한, 달빛을 반사해낼 듯한. 순수히 자신을 신을 위한 사람이라고 칭하였던 어린 아이를 떠올려내었다. 자신이 그 아해에게 하였던 짓이 뭣이었던가.

삿갓을 푹 내려 얼굴을 가리고, 양 손을 물에 뻗어 아까의 그 올챙이를 다시금 손 안에 담아내었다. 어느 사이 새까만 앞발이 물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잠시간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새하얗게 순수한 연홍빛의 신에게로 그것을 보였다. 살짝이 가려진 시야에 그 순진한 얼굴은 제대로 뵈지 못하였지마는.

새하얗고, 깨끗할수록 다른 색을 입히고 싶기 마련이었다.

"안녕하세요. 로그라고 해요."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읊조려내었다.

"당신이 지어준 이름이지요. 당신의 목소리 또한 저에게 모두 닿았답니다. 저의 목소리 또한 들리시겠죠."

그러니 부디 제 말에 귀를 기울여주시길 간청합니다.
덧붙이면서 리스를 향해 올챙이를 더욱 가까이 보이었다.
잠깐의, 고요한 침묵 뒤.

"괴롭습니다. 태어난 이래로 괴롭기 짝이 없습니다."

쩍쩍 갈라지는 목소리로 '로그'는 그리 고하였다.

"저는 본디 인간계에서 어미가 그곳 고심하여 고른 개울에 낳은 알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형제들과 함께 부화하여 어미가 선택하여주신 정 가득한 그곳에서 헤엄치며 천천히 성체가 되고 싶었지요. 한데 알을 뚫고 나왔더니 전혀 모르던 세계가 눈앞에 있을 줄은 꿈에나 알았겠습니까? 거기에 괴이한 요술에 걸린 탓에 일찍이 성체로 자라나도록 되어버려 수명 또한 줄어들지 아니하였다고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저만 그리 되었다면 몰랐을 겐데, 저의 형제들은 어떠하겠습니까? 괴롭습니다. 끝없이 괴롭습니다."

삿갓 뒤로 숨겨진 얼굴은 비뚤어진 미소를 띄워내었다.

"신이시여, 그러한 우리를 웃는 얼굴로 쳐다보시렵니까. 비웃으시는 겝니다. 그야, 전지전능한 당신들에 비하여 우리는 개미만도 못한 하찮은 존재이지 않겠습니까?"

슬슬 이 장난도 끝을 보일 때가 찾아왔다.

"체념하였습니다. 그러니 부디, 성이 찰 때까지 우리를 장난감만도 못하게 가지고 놀으소서."

그런 뒤 몇 초간 침묵을 지키다가 생각지도 바라지도 않은 말을 대변당한 애꿎은 올챙이를 도로 개울에 돌려보내어주고 푹 눌러쓴 삿갓을 원래대로 들추었다.
반응을 살피다 말고 일단은 시원시원한 미소를 걱정없이 보여주었다.

"에이~ 장난이었어! 올챙이가 정말로 네 말을 듣고 하소연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게다가 방금 것도 내가 지어낸 것이고...무엇보다도 쟤네 수명은 되려 늘어버렸어. 이 또한 내가 쓴 신통술의 탓이렸지."

그리 말해보이면서 태평하게 어깨를 으쓱였다.

//시트에 나와있는 사우가 자주 치는 장난이란 건 이런 것입니다 :3...(도대체...)
으으으으으으윽 리스야 미아내!!!! ;ㅁ;(머리박)

저녁 먹고 갱신합니다...!

607 요령 - 령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4:36

너울 속 가느다란 눈매로 령의 눈에 비치는 씁쓸한 빛을 보고 그저 웃는 낯을 유지하며 그 빛을 보지 못한 척 넘겼다. 이런 사정도, 저런 사정도 있는 법이지. 그러니, 결론은 라온하제. 후후, 웃는 낯이 깊어졌다. 새로운 벗을 사귀고, 새로운 신들도 보고 즐겁고 즐거운 나날이 계속되는 것이지. 곰방대를 쥔 채 너울 속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꼬았다가 풀어낸다.

"음, 음. 맞아. 내가 피안화 화인이라는 것과 깊은 연관이 있지만...음.. 피안화라는 것보다 꽃무릇이라는 호칭을 더 좋아하지."

어느쪽이든 그것은 나이며, 내가 아니고 나의 자매들일수도 형제들일수도? 온화하고 나긋한 억양으로 조근조근 말하는 끝에 웃음을 붙히고 령의 손을 잡고 흔든 손을 떼어냈다. 하오리를 올려 다시 어깨에 얹은 뒤에 검은 한복을 톡톡 두드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즐기는 것도 좋지만 슬슬 돌아가야할 시간이였다.

"마음이 가벼워졌다면 다행이야. 나의 벗, 령아. 상냥한 것은 너도 마찬가지란다. 라온하제의 모든 신들은 상냥하잖니?"

나 홀로 상냥한게 아니야. 고개를 좌우로 가만히 흔들면서 걸친 하오리의 옷깃을 양손으로 잡아 올리고 령을 내려다보는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휘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을 많으니 이 짧은 만남에 아쉬워하지 말자꾸나. 앞으로 더욱 긴 시간을 우리는 친우로서 같이 할 수 있을테니. 친애하는 나의 벗."

나는 네가 다솜의 나를 찾아오길 고대하고 있을게. 가벼이 토닥이듯 령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손길에 모성애가 짙게 풍겼다.

"그럼 나는 이만 슬슬 가볼참인데. 령이 너는?"

//슬슬 마무리하는 게 좋을 타이밍이라서..!막레로 하셔도 좋고 막레주셔도 좋습니다!!! 더 이으셔도 괜찮구요! 령이 예뻐요:D!!!!!!!!

608 백연주 (293960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4:39

>>604 앗.. 서커스..!!! (아무말)

609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6:14

>>605 ㅋㅋㅋㅋㅋ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리스 스스로부터가 자신은 '신'이 아니다, 거의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서...(시선회피) 여담이지만, 그래서 더더욱 리스가 다솜의 관리자가 안 되어서 다행이네요! 덕분에 캐릭터 설정에 더욱 잘 어울리게 되었어요. :)

리스: ...가온 님께서는 무려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이신 걸요.(끄덕끄덕) 그리고 다른 신 님들께서도 전부 다 멋지시고, 위대하시고, 또...(멍한 눈빛 반짝반짝)(찬양 중)(???) ...물론 고위 신 님이신 은호 님과 누리 님께서 제일 대단하세요...!(머엉)(배시시)

61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7:15

하이하이에요!! 사우주!!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ㅋㅋㅋㅋㅋㅋㅋ 사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7:36

(타라의 불로 곰방대에 불을 붙히는 요령이)

어...신통술은 그렇군요(메모)아니...사우야..리스야??????(동공쌈바)

다들 어서오세요!!!!!!! 답레를 쓰다보면 반응이 느려져요 와아......(고질병)

612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1:01

사우가 신통력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왜 하는것없이 정신이 하나도 없죠....? 왔다갔다만 몇번이고.....(흐릿)

613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3:01

다들 하이하이입니다! >ㅁ<

후후후후후후후후 저런 정신공격(...) 장난은 사우가 어린 백아에게도 여러번 많이() 쳤었다고 합니다 >.0

사우: 무슨...교육이야, 교육.(?????)

614 령-요령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3:17

앗 그렇다면 저 레스를 막레로 할게요. 요령주 고생 많으셨습니다!

615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3:36

다들 어서오세요!

아아... 그러고보니 선관짜면서 설정 하나가 더 공개되었었네요.. 완전한 인간의 모습일 때에는 소피아라는 이름을 씁니다.

61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3:42

않이 사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7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4:28

>>614 수고하셨습니다 !!! 령주:D 와아..령이 진짜...예뻐요 령이!!!!(야광봉)

618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5:01

요령주 령주 수고 많으셨어요!! >:3

619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6:06

>>616 백아: 사우님이요오오오...어렸을 때 저한테...제가 신을 위한 제물이라고오오오오...(회상);ㅁ;(울컥)(고자질)

62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6:35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사의 저 설정...기억해두겠습니다!

621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7:04

요령주랑 령주 수고하셨어요!

622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7:58


슈퍼빌런 등자아아앙!!!

62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9:30

스미레주 어서오세요:D

>>619 요령: 어머 그랬구나. 그거 무서웠겠네. (토닥토닥)

624 백연주 (293960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0:30

어서와요 스미레주!

625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2:14

그아아아아악 스미레주 어서오세요!! 하이하이입니다! :3

>>623
백아: (훌쩍)
사우: 교육이었다니까, 이 자식이.
백아: 사우님 나빠아...악신(모른다), 완전 나쁜 신, 타락한 신, 바보, 멍청히, 똥개, 꼬맹이...
사우:

626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2:40

>>625 멍청히 -> 멍청이 (흐으으으으릿)

627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2:41

일단....휴식을 거치며....(녹차 호로록) 일상이든 한번 더 구해보는겁니다.

628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3:26

다들 어서오세요!

62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3:53

>>625 요령:(난감하지만 일단 웃는다) 사우님 나쁘셨어요(?????)(야)

63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4:23

하이하이에요! 스미레주!! 그런데 아...아닛..?! 등장의 포스가...?! (동공대지진) 그 와중에 백야가...(동공지진) 사우...(흐릿)

63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5:26

>>627 저런...휴식모드로군요..! 요령주..! 푹 쉬는 겁니다!

632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8:16

>>631 휴식모드인겁니다:D 물론 일상이 필요하신 분은 특별하지 않으면 찌를테지만요!(???????(이미휴식이 아냐)

633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9:08

>>629 사우: 아니 믿었던 너마저(?????)

>>630 그으렇습니다 사우가 사악하고 나쁜 겁니다!!! >:3

634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0:45

>>633 요령: 사우님 저 안믿으시면서(???????)

63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1:11

>>632 엄청난 열정이다...! 요령주가 엄청나요...!!

>>633 은호:저 녀석은 원래 저런 녀석이니라. 뭐 그리 놀라울 것이 있다고...(??

636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2:37

후우... 등장하자마자 배터리부족으로 폰이 죽어버리다니... 모두들 반가워요!!!!
>>627 요령주 푹쉬시는거애오;ㅁ;

637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2:58

>>635 열정만!() 넘친다는게 문제에요(??????)

638 백연주 (293960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3:59

레주! 궁금한게 있어요!! 완전한 동물/식물의 모습으로 변해야 할 때가 있다면 식물들은 어떤식으로 변하게 되나요??? 그 자리에 뿌리를 내린 식물의 모습인가요??

63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4:01

저런..스미레주...(토닥토닥)

640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4:20

>>636 네 걱정 감사해요:S 푹 쉬고 있답니다!

641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4:57

>>513 세설(뽀작함): 0ㅁ0... 사우...?

라온하제의 도달한 시기는 정확히 65년전입니다...!(쓸데없이 정확한 수치) 아마 설이는 사우를 기억하고 있겠지만... 굳이 아는 척은 하지 않을것 같네요(흐릿) 아마 카페에 찾아오거나 사우 쪽에서 먼저 알아봐주면 못 이겨서 아는 채는 하지 않을까요...?
아 뻘하지만 당시에는 이름없는 신이였다는 느낌입니다...!

642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6:06

>>634 사우: 아니 어떻게 알았지(?????)

>>635 사우: 그래, 몇 백여년동안이나 악신 한 명도 제대로 잡지 못한 짜가 고위신아.(해맑)(...)

64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7:58

뽀짝한 설이를 요령이가 봤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D

644 스미레주 (835897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9:01

응원해줘서 감사합니다 레주! 후후 저는 괜찮습니다!

64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9:19

>>642 요령:(몹시 상처받은 표정) 사우님이 그러실줄은....!!!(?????(야

64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1:18

>>642 은호:잡지 못했다고? 봐준 것이니라! 어딜 사실 왜곡을 하는 것이더냐!!

아니..이거 정말 현실에서 서로 디스전을 하는 현실 친구...(??)

647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2:37

>>643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뽀작 시절이 싹수가 노래서... 그래도 행운 만큼은 누구보다 강했겠네요...!(흐릿

648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2:39

않이ㅋㅋㅋㅋㅋㅋㅋ현실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649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3:08

세설주 어서오십시오! >ㅁ< 하이하이입니다!

>>641 엌ㅋㅋㅋㅋㅋㅋㅋㅋ굉장히 정확하군요...!(동공지진) 그리고 확실히...아는 체 하지 않을만도...()(사우: (상처)(???)) 사우는 라온하제에 막 돌아다니다가 설이를 보고 알아채거든 분명 스스럼 없이 말을 걸 겁니다! :3 하아지만 그걸 선관으로 정하면 그 상황을 직접 하지 못하니까(????) 아직 제대로 마주친 적은 없고 첫 이벤트에서 관리자가 정해지면서 사우가 알아채서 카페에 놀러갔다(...)라는 나중에 첫일상은 어떠합니까!! >:3
그리고 아앗 이름이 없었군요...! 0ㅁ0(사실 이름을 물어보려 했었다) 그럼 옛날 사우는 아마 세설이를 까치야 까치야() 이런 식으로 불렀을 겁니다 :3!

650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4:14

>>646 현실친구 사우랑 은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이 기대되네요...!

65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6:29

음음 그렇군요:D 기대되는거에요!!!

>>647 괜찮습니다! 요령이는 그대로였으니카요!(대체)

652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6:48

>>646 사우: 어쭈? 한 번 다른 이들에게 좌아아악 퍼뜨려볼까~^ㅁ^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현실친구잖아요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지진)

65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현실 친구입니다..! 이건 정말 말 그대로..(끄덕)

654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8:31

사우와 은호의...일상이 기대되는군요(녹차 호로록)

655 스미레주 (37730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9:57

현실친구 듀오... 이거슨 굉장히 꿀잼각이겠군뇨!!!(콜라

656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0:4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된 이상 언젠가 레주와의 일상을 돌리게 되면 은호를 호출해야겠군여...(???)

657 스미레주 (37730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2:05

뻘하지만 리스를 볼때 이 사진이 떠올랐습니다.

658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3:12

>>657 않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

659 리스 - 사우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3:22

사우 신님의 제안에 힘 입어 조금은 머뭇머뭇, 쭈뼛쭈뼛한 모습으로 살며시 올챙이 씨를 불러보았다. 그 조심스러운 목소리는 정말로 부드럽게, 방해가 되고 싶지 않다는 듯이 입술 사이로 흘러나왔지만, 그 이면에는 은근히 대답이 들려올 것이라는, 의외로 순진한 믿음이 숨겨져있었다.

그러자 그런 자신의 부름에, 사우 님께서는 삿갓을 푹 내리면서 양손을 물 속에 담궈 그대로 다시 올챙이를 손 안에 담아 올렸다. 그러한 사우 님의 손 안을 기웃기웃, 고개를 살짝 좌우로 움직이면서 살펴보자, 사우 님께서는 자신에게도 올챙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제서야 보이는 작고 새까만 앞발. 그에 작게 "...아." 하고 감탄 섞인 멍한 소리를 중얼거렸다.

생명체가 성장해나가고 있다. 하나의 존재로서 더욱더 성장하고 있다. ...신비로워요. 생명의 신비에 다시금 희미하게 웃었다. 그러자 갑자기 이내 들려오는 작은 속삭임 소리. 그리고 거기에 더욱 이어진 말에, 나른하게 반 쯤 접혀져있던 두 눈동자가 순간 멍하니, 크게 떠졌다.

"...로그 씨...? 정말, 정말로 제 목소리가 당신께 닿은 건가요...?"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멍하니 되물었다. 그러나 시선은 이미 올챙이에게로 빼앗긴지 오래. 간청해오는 그 작은 목소리에, 그 속삭임을 하나라도 놓칠라, 재빨리 고개를 끄덕끄덕이면서 몸을 사우의 손에게로 좀 더 가까이 했다. 그리고는 아예 올챙이 앞에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앉아 귀를 기울여 경청할 준비를 끝마쳤다. 시선이 내려진 색이 다른 두 눈동자가 한 곳을 가만히, 조용히 응시했다.

그리고, 침묵.
그 고요함을 기다리자 이내 들려오기 시작하는 말은...

'괴롭다.'
색이 다른 두 눈동자가 순간 약하게 흔들렸다. ...로그 씨...? 흔들리는 침묵 속에서도 쩍쩍 갈라지는 목소리는 계속해서 괴로움의 마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로그'는 저의 사연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무너져버린 꿈. '신' 님의 괴이한 요술로 인하여 부서져버린 평범한 행복. 줄어들은 수명과 더이상은 볼 수 없는 가족들. 그 모든 이야기를 멍한 표정으로도 계속해서 귀기울여 들었다. 물러서거나 도망치지 않았다. 그저 한 글자, 한 글자, 마음 속에 꼭꼭, 무겁고도 소중하게 담아두었다.

'로그'는 자신에게 고했다. 체념하였다고. '신' 님더러 가지고 놀으라고.
괴로움과 원망, 체념에 몸부림치던 목소리가 그치자, 잠시 침묵이 이어졌다. 그에 천천히, 그러나 이번에는 한 박자도 늦지 않게 곧바로 입을 열어 목소리를 내었다.

"죄송합니다."

첫 마디는 그것이었다. 조용한 목소리는 이내 잠시 사라졌다. 그러나 곧 천천히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저는 전지전능하지도 않고, 당신을 비웃지도 않습니다. 저는 '신' 님이 아니예요. 하지만... 제가 감히 '신' 님을 대신하여, 당신께 몇 번이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받아주실지, 말지는 로그 씨의 자유예요. 꿈을 짓밟혀 괴로워하시고 상처를 입으셨으니까요. ...하지만... 세상에 개미만도 못한 하찮은 존재는 없습니다. '신' 님께서는 로그 씨 같은 존재들을 비웃고, 하찮게 생각하고, 가지고 놀으시지 않아요. 절대로. 만약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렇다면..."

잠시 숨을 멈추었다. 그러나 말은 곧 이어졌다.

"...제가 감히 당신을 사랑하고, 보살피고, 보듬어 드리겠습니다. 감히 '신' 님을 대신해서라도 당신에게 사랑을 드리겠습니다. 로그 씨. 당신은 소중한 존재예요. 그것을 받아들여주실 수 있을 때까지, 제가 당신께 그리 하겠습니다."

'사랑'을 얘기하는 목소리는 흔들리거나 떨리지 않았다. 다만, 얼굴에 작게 피어있는 미소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부드러웠을 뿐. 시선은 여전히 올챙이를 떠나지 않았다.

잠시 침묵이 이어졌다. 사우 님은 이내 천천히 개울에 다시 올챙이를 돌려 보내주었고, 올챙이는 다시 무리 속으로 헤엄쳐갔다. 그 뒷모습을 고개를 돌려 끝까지 지켜보다, 이어진 사우의 시원시원한 목소리에, 다시 사우 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사실 아주 조금은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복화술이 특기이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정말로 로그 씨께도 '사랑'을 드리고 싶습니다. 수명이 늘어났다면, 그 만큼 더 외로울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말이 잠시 멈추어졌다. 그리고는 밝은 녹색과 검은색의 신 님을 바라보면서, 마찬가지로 신뢰가 가득한 부드러운 미소를 피워냈다.

"...저는 오히려 사우 님께서 이렇게 장난을 쳐주셨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사우 님께서 이렇게 장난을 치시는 걸로 즐거움을 느끼신다면, 언제든지 사우 님의 장난을 받고 싶어요. 사우 님께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물론 생명체 분들께 실례되는 장난은 조금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우 님께서는 그런 심한 장난은 치지 않으실 거라 믿으니까요."

/ ...사우주의 너무 멋진 답레에 분량이 역대급으로 폭주해 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시선회피) 사우주, 분량은 그냥 짧게 주셔도 되니까 편하게 생각해주세요!ㅠㅠㅠㅠ 그리고 리스는 괜찮습니다! 의외로 쉽게 흔들릴 아이는 아니니까요! 오히려 사우가 장난을 쳐줬어...!(감동)(???)(쿠션 받쳐드리기)
그리고 늦었지만 어서 오세요, 사우주! :)

660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3:31

>>657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터짐)

661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5:55

>>654-6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만나봐야 알겠지만요...! 하지만 살짝 기대가 되는군요!

>>657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천사다...리스는 천사임이 분명합니다...(동공지진)

662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6:01

리스주 답레의 분량이......(동공쌈바) 대단....대단하세요...!:S

663 스미레주 (37730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7:33

리스에 대한 레스를 올렸더니 리스주가 나타났어?! 그것도 엄청난 고퀄인 레스를 들고서...!!!

664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7:48

>>649 오오 그러면 나중에 일상으로 돌리는 것으로 해요! 아마 찾아오면 최대한 발뺌 할 기세이긴 하겠지만요...:3 사실 점을 배우기 시작한 계기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라 사우를 보고 따라했다는 것으로 가능할까요? 그리고 까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뭔가 이름으로 부르는 것보다 하찮아 보이고() 그럼 사우는 그냥 사우로 불러도 되는 걸까요??

665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7:58

그리고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XD

>>657 아닠ㅋㅋㅋㅋㅋㅋ 스미레주...! 대단해욬ㅋㅋㅋㅋㅋ

리스: 신 님께서 그러시는데, 돼지고기를 키우는 건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서래요. 닭고기를 키우는 건 닭고기를 먹기 위해서래요. ......그럼 신 님께서 저를 키워주시는 건...(머엉)(충격)(그래도 얌전히 프라이팬 위에 올라가 앉기)(???)

666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8:38

리스주 엄청난 장문...!(동공지진) 저한테 저런 분량은 무리입니다...(흐으릿

66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8:53

>>66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야..! 그거 아니야..!

668 스미레주 (37730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9:51

>>665 리스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9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0:16

않이 리스야....내..내려와!?!!!!!!!!
요령: ...리스야????? 내, 내려오렴...?

>>661 리스는 천사입니다.. 천사에요!!!!!(격한동감)

670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3:02

>>665 리스야....!!! 리스 한테 장난 치면 안되겠네요 역시...(흐으릿

671 라온하제 주보(농담성입니다-)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3:56

라온하제 이번 주 1면기사.

각 지역의 관리자 임명. 각 지역의 행보는 어떻게?

모니터 너머 시각 2018년 8월 4일 7시 30분부터 시작된 비나리 지역 중앙광장에서 벌어진 연회에서 비나리지역을 포함한 각 지역의 관리자가 선출되었다. 다솜 지역은 아이온 피아사, 아라 지역은 사우, 가리 지역은 밤프, 미리내 지역은 세설이 관리자로 임명되었으며, 비나리 지역은 은호님의 보좌인 가온이 임명되었다.

이 인선에 대해 은호님은 "그들에게 맡긴 이유는 나의 딸 누리에게 후계수업을 하기 위해서였다." 라는 입장표명을 하였으며 또한 후계수업은 약 500년이라는 언질도 주셨기에 500년 동안은 이 인선이 크게 변동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인선에 관해 다른 신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여러 신들은 이런 인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하면서도 관리자의 권한에 대해 걱정하였으나(익명의 제보자는 가리 지역의 관리자의 토마토사랑이 우려된다고 하였습니다), 은호님은 그런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경우 관리자 자격을 박탈할 수 있음을 알리며 사건은 일단락되었습니다.(3면에 계속)

다음 주부터 5주간 각 관리자 특집 및 각 지역의 행보에 대한 사설을 실을 예정입니다.
<1주차 특집.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 가온. 그의 신생과 그의 인터뷰>

유머코너-카피페

리스: 관리자님! 저랑 끝말잇기 하실래요?
아이온: 먼저 하세요.
리스: 아이!
아이온: 이리듐.
리스: 앗... 다, 다시요! 산소...!
아이온: 소르빈산칼륨.
리스:
아이온: 가보겠습니다.
_____________

밤프 :난 토마토 다이어트를 할 것이다!. 한 끼로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지 않은가?
가온 :코끼리는 초식동물이지만 날씬하지 않습니다!
_____________

가온: 수학문제를 풀다 지루해져서 모든 문제에 은호님과 누리님을 넣어보는 작업을 시작했더니 시간당 4L의 물을 토하는 은호님과 시속 6km로 다리를 건너는 누리와 선PQ위를 초속 3m로 왕복하는 누리님과 은호님등 수수께끼의 생명체 대량발생했슴다!
누리: 그만 두세요
은호: 그만 두거라..
_____________

세설: 알바면접 보러 온 어린 여자신이 이력서 생년월일에 "93년 7월 6일" 이라고 써놨길래 "서기 93년생이라니 지금 2018년인데?" 하고 농담삼아 말했더니 "이래뵈도 이 몸은 자네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거라네. 비싸게 고용하는게 좋도다." 라는데 난 어떻게하지..
_____________

[가온이 생각하는 인기인의 조건]
ㆍ주변인들의 사소한 변화를 챙기고 은호님이나 누리
ㆍ청결하고 착하고 성실하고 은호님이나 누리
ㆍ항상 주위를 배려하고 은호님이나 누리
_____________

리스: 신님이 그러는데 돼지를 키우는 건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서래요.
리스: 닭을 키우는 건 닭고기를 먹기 위해서고요..
리스: 그럼 신님이 절 살려주시고 라온하제에 데려다 놓으신..건....
리스: ㅠㅠㅠㅠㅠㅠㅠㅠ
_____________

루오: 이 옷 멋지지 않아? 나 인간으로 공항갈 때 이거 입으려구
사우: …끝내주네
루오: 그치! 끝내주지!
사우: 모든 인간 관계를 끝내주겠어ㅋ

웹박란
레주가 말하길 앓이가 하나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는 없지만 응원의 말을 적는 란을 비워두겠습니다!
┏━━━━━━━응원의 란━━━━━━━┓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

퀴즈란

자.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무언가 보상이!

이번 주의 퀴즈! 금고번호를 알아내라!

돈 좋아하기로는 일류인 신 머니가 금고번호를 알아내는 이에게 금고 안의 재산을 다 주겠다고 선언했다! 금고번호는 다음과 같은 종이에 적혀있었다.

28자의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세종대왕
청렴결백한 미덕으로 70세에 세상을 등진 이황
7세에 사서를 스스로 깨달은 이율곡
12척의 배로 수많은 적선을 처부순 이순신
위인들은 4마리 학의 정신을 키웠고
이들의 공적은 단지 백분지 일밖에 안 된다.

사설목록

라온하제. 이대로 괜찮은가.
라온하제의 아라 지역. 순우리말이 아니란 파문이 일어.
불타는 나무에 대한 고찰.
신통술로 휙휙 사라짐과 스트레스 지수의 연관성
미라내 지역의 수맥 현황. 익명의 제보자의 온천계획의 허와 실
<15p부터>

672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5:16

앗...! 리스는 천사가 아닙니다, 여러분...!(도리도리) 그냥 '신' 님을 무조건 찬양하는 숭배자일 뿐...!(끄덕끄덕)

그리고 답레 길이는...ㅋㅋㅋㅋㅋ(시선회피) 저도 멍하니 쓰다가 엄청나게 길어져서 놀랐답니다...그런데 그만큼 사우주의 답레가 너무 멋졌어요, 진짜...! XD(야광봉)

>>663 ㅋㅋㅋㅋㅋ스미레주, 저런 재밌는 짤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고퀄은 절대 아니지만요...!ㅋㅋㅋㅋㅋ

리스: (얌전히 조리되길 기다리는 중)(스스로 주변에 식용유 뿌리기)(???)

67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7:00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신문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또 언제 쓰신겁니까..! 그 와중에 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쓰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와아아아! 이건 트로피를 줘야겠습니다..!!

아사주에게 실버 트로피인 [명예기자]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74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7:14

>>671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사주 대단하셔...

675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8:36

원래는 주마다 쓰려 했으나 그건 무리여서 한 번 써보기만 했습니다.. 역시 이어가는 건 무리!

와아아 트로피..?

67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8:47

>>672 내려와...리스야 그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주 정말 대단하세요...:D

677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9:10

그리고 트로피 축하드립니다!!!

678 스미레주 (37730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1:05

>>672 이런걸가지고 감사인사를!!! 그러실 정도는 아닌데요 뭐! 그리고 저게 고퀄이 아니면... 잠시 손모가지를 걸고 다이스를 굴리고 오겠습니다(???)

>>674 아사주 대다네...(벙찜) 트로피도 축하드립니다!!!

679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1:33

>>670 앗, 얼마든지 마음껏 장난쳐도 된답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저 마냥 숭배하고 믿고 그러겠지만 친해지면 의외로 은근슬쩍 장난스럽게 받아칠지도 모르니까요! :)

그리고 라온하제 주봌ㅋㅋㅋㅋㅋㅋㅋ 와아, 세상에...! 아사주, 글 금손 님...!!(동공대지진)(감탄)(짝짝짝) 진짜 재밌게 잘 읽었어요! 진짜 신문 기사를 읽는 것 같아요! XD 그리고 카피펰ㅋㅋㅋㅋㅋㅋ 리스도 넣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광이예요!(꾸벅)
그리고 트로피 정말 축하해요, 아사주!ㅎㅎㅎ

68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1:44

그런고로 지금 이 타이밍에서 NMPC에 대한 TMI를....! 선착순으로 1명..! 알고 싶은 캐릭터가 있으면 TMI 정보를 공개해보겠습니다!

68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2:04

>>678 스미레주 같이 하실까요....?

682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3:49

아사주 대단해요...!:0 그리고 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로피 축하드려요 아사주...!!

>>680 누리...!! 누리요!

683 스미레주 (37730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5:20

>>681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걱정마라 내손은 눈보다 빠르닊... 내 손이 없어?!

>>680 누리! 누리쟈아아아앙!!!!

68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5:23

>>682 누리라...! 알겠습니다..! 그러면...!!

.dice 1 5. = 2
1.꼬리
2.사랑
3.과거이야기
4.가장 좋아하는 장소
5.가온이에 대해서

68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6:05

>>683 ㅋㅋㅋㅋㄲ않ㅋㅋㅋㅋㅋㅋ잌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터짐)

686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6:55

>>684 (착석)

687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7:27

>>684 이제 1살인 누리의 사랑이라...!! 이상형! 이상형!!!(대체

68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7:33

사랑인가... 누리에게도 첫사랑은 있었습니다. 호은골에 있는 인간입니다. 사실 위에도 올렸던 바로 그 캐릭터이지요. 2기때의 MPC인 그 캐릭터. 하지만 그 캐릭터는 이미 연인도 있고 하기에, 이미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물론 은호님이 반대를 한 것도 있고요. 아무래도 자신이 인간과의 사랑이... 그렇게 좋은 결말로 끝난 것이 아니라서...
하지만 언젠가 사랑에 또 빠지게 되면 모르지요. 아마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정말로 잘해줄지도요..? 물론 이것은 누리가 좋아하게 되는 이가 있을 때의 이야기지만..그것은 미래의 이야기. 아무래도 좋은 TMI라고 합니다.

689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7:39

>>676 리스: (다른 신 님께서 내려오라고 하셨어요...!)(주섬주섬)(내려오기)(???)

>>678 아니요, 정말 감사하답니다!ㅎㅎㅎ 그, 그런데 어째서 손모가지를...?!(동공대지진) 아니예요!! 스미레주께서도 고퀄 답레의 금손 님이세요! 그러니 손모가지 거시면 안 돼요...!ㅠㅠㅠㅠ(붙잡)

>>681 앗...! 요령주께서도 손모가지 거시면 안 되는 거예요...!ㅠㅠㅠㅠ(붙잡)

그리고... 누리의 정보가 공개되는 군요! :)

690 스미레주 (37730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7:48

>>685 다이스를 굴릴것도 없이 손이날아가버리더니... 어장의 금손력이 한계돌파해버린게 분명하군요! 지금 이건 혀로 치는 겁미다.

>>684 호오...?(팝콘

69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8:35

아....인간과의 사랑......누리야.....(아련)

692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9:46

>>688 앗... 누리야...ㅠㅠㅠㅠ(안타까움)(토닥토닥) 첫사랑의 아픔을 겪었었군요, 누리... 그래도 언젠가는 누리에게도 정말로 멋지고 좋은 짝이 생길 수 있기를...! :)

69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1:53

>>691-692 뭐..이건 어쩔수 없는 것이었기에...! (끄덕) 그냥 누리에게도 첫사랑은 있었다 정도의 이야기랍니다..!! 사실 저는 누리의 짝보다는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이하고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가 더 궁금하다고 합니다. (팝그작)

694 스미레주 (37730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3:19

>>689 후후... 난 틀렸ㅇ...(사망


>>688 아아... 누리야!!!ㅠㅠㅠㅠ 원래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들 하지요... 누리가 멋진 짝을 찾을 수 있기를 기리고잇겠습니다!!!

69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3:46

>>690 동지군요..전 팔꿈치고 치고이씁니다:D

>>693 앗 그건 저도 굉장히 궁금하답니다!!!!(같이 팝콘)

696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4:30

으아아...스미레주...!ㅠㅠㅠㅠ(신통력으로 손 다시 복원시켜드리기)(???)

>>693 호오, 그것은 이번에 들어왔던 앓이 말인가요?ㅋㅋㅋㅋㅋ(씨익)(팝그작)(???)

697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5:26

앗...! 요령주께서도 그러시면 안 돼요!ㅠㅠㅠㅠ (신통력으로 손 다시 복원시켜드리기)(???)

698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5:28

아니.. 아사주의 필력은 쓰레기이므로 다들 금손입니다.. 아사주의 손은 이미 없어서..

이건 혀일지도!

아. 여담으로 아이온의 옷은 이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초커를 걸 곳을 위해 목 뒤쪽에 묶는 거 뺀 부분은 없어서 약간은 나시처럼 보일지도.. 소재는 다르지만요 이 위에 가끔 망토를 덮어쓰거나 모자에 얹어진 천(베일)을 둘둘 말거나.

69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7:01

>>698 호오...그렇군요...음..음... 저런 옷차림이군요. 일단 참고하겠습니다..!

아...아니..그리고 왜 다들 손을 없애는 거예요...?! (동공대지진) 그리고...ㅋㅋㅋㅋㅋ 앓이는 하나 들어온 상태죠. 그 이후에 들어온 앓이는 없지만 말이에요!

700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7:46

>>697 (손이 복원됨)(????)

701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8:11

누리...누리야...ㅠㅠㅠㅠ 누리에게도 좋은 짝이 생길거에요...! 가온이는....모르겠지ㅁ...(너무 여우모녀 신도
어 그러고보니 누리에게 짝이 생기면.... 가온이가 불을 키고 달려들지 않을가...

702 스미레주 (37730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0:23

스미레의 우는모습은 이럭습미다. 신이 멋있게 또륵거릴것같았나! 착각이다! 슬픈은 감정의 폭발이다!!!!

>>696 손이 돌아왔다! 그렇다면 이번엔 리스주의 금손력을 나누어받았으니 더 강해졌을게 분명!!!

703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1:59

>>698 어 저 옷은...! 여러모로 위험한 복장이네요...으므... 그래도 날개 넣기는 편하겠네요...!(???)

704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2:35

요령이는....여러분이 아시는 그 너울과 그한복과 그 하오리입니다:D(?????)

그리고 아사 옷차림은 참고하겠습니다(끄덕)

705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3:13

>>701 아니요! 은호님이 눈을 번뜩입니다...!

은호:그래. 그대가 내 딸을 원하는 이더냐? 그래. 그렇단 말이지? 그렇구나. (??)

>>7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티브 캐 그대로지 않습니까...!

706 스미레주 (37730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5:53

>>705 스미레는 순화된 그 캐릭터에 가까우니까요(?)

707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5:57

>>698 아사주의 글이 얼마나 멋진 고퀄인데요...! 아사주의 필력 엄청 좋답니다!ㅎㅎㅎ 그러니 다시 돋아나라, 아사주의 손...!(???)
그리고 아사의 옷 디자인 너무 예뻐요!ㅎㅎㅎ

>>699 으음...그렇군요. 그래도 나중에 천천히 더 들어올 수도 있으니까 팝그작해야 겠네요! :)(팝그작)

>>700 와아! 다행이예요, 정말! XD(만세)

>>702 아닠ㅋㅋㅋㅋㅋ 근데 왜 스미레는 저렇게 울어도 귀여운 거죠...?! 그리고 제 금손력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그것은 필시 스미레주께서 원래 가지고 있으셨던 금손력의 봉인이 풀린 것...!(씨익)(응원봉)

708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6:21

은..호님.......(동공)

>>702 않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스미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709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6:57

입은 게 더 위험하다는 복장 맞습니다.. 그리고 그 위험한 입음을 그대로 보여줍니다.(공식설정 몸매좋음) 더 위험한 게 앞쪽도 가슴이랑 배만 가리는지라....(흐릿)

710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8:22

이쯤에서 여러분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 2번째 이벤트의 테마를...살짝 공개하자면... [미션]입니다.

711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8:35

삿갓을 눌러써 보이지 않는 얼굴이 말한다. 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따뜻한 말들을 전해준다. 어디에 귀가 존재하는지 보이지도 않는 손 안 물속의 올챙이에게 따스한 말들을 당연하단 듯 건네어준다. 매한가지로 상대에게 보이지 않는 얼굴이 일순 경직하였다. 단지 일순이었다. 게에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니 굳이 억지로 표정을 숨기어 낼 필요는 없었다. 천천히 경직을 풀어가며- 리스라는 이름의 순수한 연홍빛의 신이 하는 말을 듣지 못하는 로그를 대신하여 모두 들어주었다. 우습기도 하지. 한심하기도 하지. 가소롭기도 하지. 리스야, 너는 진정 단지 하나의 올챙이를 동정하고 사랑으로 감싸주려 드는 게냐? 가소롭다. 가소롭다. 한없이도 가소롭다. 한없는 순수함이 어떤 식으로 저를 향한 독으로 변하는지 알기나 하는가. 그 순수함을 경외하게끔 하려고 과거 어린 무당의 새싹을 그리도 괴롭히듯 가르쳤거늘.

오싹하리만치 닮았구나.

"그러면서도 순수하게 넘어가는 흉내를 내었던 거냐. 쳇, 너도 엉큼한 녀석이었구만."

삿갓챙을 잡은 채 한쪽 볼을 부풀렸다. 아이 같다 하여도 별 수 없었다. 그저 떠올라버린 조금 전에 삿갓 뒤로 얼굴을 굳혔던 자신의 꼴이 우스워서 괜한 심술을 부렸던 거였다. 그러는 바람에 복화술이 특기라는 말에 반응하는 시를 놓치고 말았다. 별 상관은 없다마는. 그리고 또한 수명이 늘어나서 외로울 일도 없다는 말을 하는 것도 제 시에 하는 걸 놓쳤다. 결국은 "어차피 다 같이 수명이 불어났어..."라고 중얼이는 데에 그쳤다.

"허, 그런 웃기는 말도 처음 들어보네. 장난을 쳤다는 데에 감사했다니. 있잖아...네 이놈아아아아...!!"

결국은 언성을 높인 채 삿갓을 한 손으로 팍 들어올리며 성난 얼굴로 리스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쁜 쪽으로는 아니다. 절대로 그런 쪽은 아니다마는, 심기에 거슬렸다 해야겠다. 순수하고 고고한 백지. 순백의 백지. 다른 색으로 더렵히렸기 마련인 백지. 그 자체서부터 묘하게 심경과 어긋났다.
...아니야. 노를 가라앉혀라. 잠깐 땅을 내려다보고, 눈을 감고, 한 차례 심호흡을 거치어라. 그리고 다시금 쳐다보아라.

"...너, 그렇게 모든 것에 무방비했다가는 언젠가 제대로 화를 보고 말 게야. 이 세상에 선한 신들만 가득한 줄로 아느냐?"

아, 결국은 호통치는 투가 되고 말았다. 백아와 겹치어 보고 만 나머지 동일시하여 대하고 말았던 것이다. 젠장할.

//으으으으으으윽 리스주의 역대급 답레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면서 곰손으로 답레를 쪄왔습니다아앗...리스주 대다내오..(동공재지진)
그리고 리스...천...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

712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8:40

리스주에게 손이 복원되어도.... 절대로 금손력이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713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9:25

그리고 뒤늦게 봤는데 아사주 신문 엄청나요..!!!! 0ㅁ0 트로피 축하드려요!!

다들 어서오세요!1

714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0:30

(팝콘) 음...봅시다.

.dice 1 3. = 1
1.짧은 독백이라도 올려
2.여인의 정체는!!!
3.잡담해라.

715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0:40

손이 복구되어도.. 금손은 아니여요..(흐릿)

716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2:04

>>702 저...저분은....! ㅋㅋㅋㅋㅋㅋㅋ

>>7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리는 사랑받는 아이군요! 역시...!(아빠미소

71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2:55

오오...요령주...!! (착석)

718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2:56

>>714 않...이...다갓님...아사주의 금손이후 곰손을 가지고 무슨 독백을........(동공)

719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3:11

>>710 미션... 은호님이 직접 내리는 미션인걸까...:3

720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4:17

요령주의 독백이다...!! 요령주도 분명 금손일거에요! 분명히...! (진짜 흙손은 편하게 감상(팝팝

721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5:21

요령주의 독백이다아아아아앗!!!(착석)(기대)

...는 세설주의 답변이 올라온 것 같으므로 그거 답하러..!

722 스미레주 (37730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6:03

>>707 그것은 과대평가임에 틀림없습니다... 진짜 금손에게 그런평가를 받아버리면 키샤아아아아ㅏㅅ!!!!!(소멸

>>708 >>716 여러분들도 꽤 자주 볼 수 있을지 모르는 모습입니다!!!(???)

>>710 미션... 미션... 마션...

723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7:05

>>664 그럽시다! 상황이 기대되요!! >ㅁ< 그리고...앗앗 네 좋습니다! 과거에 만나고 지냈을 때 사우가 재미삼아 보여줬다는 걸로...! :3 아닠ㅋㅋㅋㅋㅋ하찮아보인다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지진) 그리고 네! 그냥 불러도 사우가 상관하지 않아요! :3

뭔가 대략적으로 다 짜인 기분이 드네요. 혹시 더 추가하고싶으신 설정 있으신가요? :D

72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8:12

후후후....미션에 대한 것은...직접 2번째 이벤트에서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의 협력이 정말로 필요할지도 모릅니다..후후...

725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9:31

핳핳핳 누군가의 연성과 함께 갱신입니다!

726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9:58

굉장히 여담이지만 사우를 굴릴 때의 문체를 확립한 것 같아서 사우주가 매우 기쁘다는 것 같습니다 :3c 본인물의 호칭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1인칭과 3인칭 그 사이 미묘한 어딘가 문체(???)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어!!!(소원성취)
...무엇보다도 본인물의 속생각을 모두 드러내는 문체는 너무 오랜만이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읍니다......(사망)

727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0:22

어서와요 밤프주!

72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0:36

어서 오세요! 밤프주...! 아..아닛...근데...저건...?! (야광봉)

729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0:50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설이는 옷을 굉장히 다양하게 시도하는 편이에요... 주로 무채색 계열이긴 하지만...(._. ) 예를 들면 이런 두루마기 코트 안에 캐주얼 생활 한복이라던가, 아예 캐주얼한 복장으로 매치시킬 때도 많아요. 아 숄 같은 것을 걸칠 때도 많고요...! 다만 어째선지 겉옷은 어깨까지 다 안 걸치고 항상 팔에 걸치고 있는 기묘한 패션입니다

730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0:56

>>725 오오오오오오오 과거 짱짱 나빴던(???????) 밤프인가오!! 짱 멋져요!! 밤프주 어서오세요!

731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2:20

>>729 1년 365일 박쥐스타일(...)만 고집하는 밤프와는 차원이 다른 멋부림! 멋져!(??

>>728 후후후 누군지 알아맞히는 사람에겐 토마토 1년치를 선물해드립..(??

73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2:33

>>729 오오...멋지다...!! 설이 복장 너무 멋지다...! 오오오...!!

733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5:32

세상마상 설이 복장 짱 멋져요!!! 0ㅁ0 제가 한복 변형을 얼마나 좋아하는데!!!!!!(한복덕후)

73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5:43

>>731 저 멋짐은 틀림없이 가온이임이 분명합...(??)

가온:와! 오너! 당신의 양심은 어디로 가셨습니까? 라온하제에는 나쁜 이는 들어오지 못합니다!(끌고감)

735 스미레주 (37730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6:28

밤프주 어서오세요!!! 밤프쟝이 너무귀여워서 심장에 나쁜데 책임져주시죠!

>>729 패션고자인 스미레에겐 영원히 불가능한 멋진옷... 설이가 너무멋져...(눈물

736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6:40

>>723 으므... 이정도로만 짜면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일상을 통해 관계를 더 넓히는 것으로!
사우주 긴 선관 수고하셨어요...!! 텀이 길어서... 어느새 밤까지...(흐릿) 죄송합니다...ㅠㅠㅠㅠ

>>725 어어... 밤프의 동생...이라던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잘생겼다아..!!

737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8:14

TMI.
사우는 현대복장 같은 서양풍 복장들을 입히면 굉장히 많이 어색해합니다 :0 보는 것은 이제 익숙해졌는데 자신이 입는 건 불편해하기까지해요. 그래서 아직도 한복을 고집하는 것이죠!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세라복이나 메이드복은 포기하십쇼!!!!(?????????)

738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8:51

>>736 죠습니다! 괜찮아요! :3 세설주도 지금까지 선관짜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ㅁ<

739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9:36

>>734 아니 생긴게 완전 다르잖어윸ㅋㅋㅋㄱ

>>735 아앗 귀엽다니 밤프는 귀엽지 않아요!(동공지진

밤프: 카캇! 나도 저 때가 있었지!
밤프주: 거짓말하면 토마토 썩는다
밤프: 헉!

>>736 밤프의 동생도 있긴하죠!
하지만 밤프는 단순한 토마토 미치광이(밤프:???)일 뿐! >;3

740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2:02

>>737

밤프: 그렇담 토마토 인형탈을 뒤집어 씌우는건 괜찮다는거겠지!(광기(??

741 꽃은 아직도 모르지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2:10

죽어가는 꽃을 보았다. 가만히 그 아이를 손으로 건드리고 조근조근 속삭이는 목소리가 무척이나 상냥했다.

"아직은 그 꽃잎을 떨어트릴 때가 되지 않았단다. 아이야. 괜찮아. 힘을 낸다면 일찌기 시들지 않아도 된단다."

시들어서 그저 바람결에 흔들리고 흔들리던 꽃잎에 손이 닿고 너울 너머의 가느다란 눈매 속의 선명하기 그지 없는 녹색 눈동자를 깜빡여서 고인 눈물을 한방울 떨어트렸다.

"그래. 그래. 아름다워야지. 한껏 아름다워주렴."

감히 넘보지 말아야할 이를 연모함에 이 심장이 찢겨져 나가는 것 같구나. 이름모를 꽃아. 윤회의 윤회를 거듭하더라도 이 몸은 그에게서 1겁이 더 멀어져 가는 것이 절절히 느껴지는데 이다지도 가슴 아리게 그 분을 사모하여 그 연모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떨어진 눈물이 남긴 눈물길을 천천히 닦아내며 맨발로 땅을 밟아 천천히 대청마루에 올라가 가만히 무언가를 꺼내왔다. 다기세트와 찻잔 두개. 민들레를 말려놓은 것에 뜨거운 물을 부어 천천히 우러나도록 하며 눈물길이 마르고 마르도록 가만히 곰방대를 쥐어 대청마루를 두드리며.

저 먼 기억 속의 자신을 어루만지면서 울고 웃고 시시콜콜 이야기를 하고 노랫가락을 흥얼거리기도 하던 여인의 입속 가락을 입에 담았다.

노랫가락도 모르는 주제에 음만을 흥얼거리며 우러난 차를 자신의 맞은편에 있는 찻잔에 옮겨 담고 살살 돌려서 찻잔을 데운 뒤에 다시 따르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어째서 당신은 그렇게 울었는지."

어째서 나는 당신의 유해를 보고 그리도 울었는지.

"나는 아직 알지 못하오. 그대의 죽음에서부터 셀수도 없이 많은 밤과 낮을, 해와 달을 헤아리며 생각하고 생각해봤지만."

너울을 벗어서 대청마루에 내려놓고 곰방대에 가득 넣은 연초가 발갛게 불씨가 일었다. 곰방대를 입에 대고 길게 들이마셨다가 내쉬며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휘었다.

"신이 되어, 또 수십의 해와 달을 세어보아도 그대의 마음은 아직도 모르겠구려. 그대도 죽는 순간까지 나를 몰랐겠지만."

그대의 모습을 따라해봐도 말이네. 흐린 연기가 새빨간 꽃무릇이 가득한 거처를 한바퀴 돌면서, 돌면서 천천히 하늘 위로 사라졌다.

74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2:29

>>737 그렇군요..사우는...! 그렇다면 꼭 세라복과 메이드복을 입혀야겠습니다...! (??

743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2:51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설이가 은근 인간 문화에 영향을 많아 받았습니다...:3 서재에 있는 책들이랑 소품들은 직접 인간계에서 골라온 책들도 많은 편이죠...(끄덕) 만약 라온하제에도 인간계의 인터넷을 쓸 수 있다면... 거기서 정보를 많이 얻곤 하니까요. 패션도 제법 현대적이고... 아 카페에서 파는 요리들도 요리책으로 배운 겁니다(!)

74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4:26

>>743 전혀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가 아닌데...왜 다들 거짓말을 합니까! 이런 설정이 얼마나 소중한건데요!

74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4:57

그리고 밤프주 어서오세요!!! 아않이...설이복장이...너무 멋지다..

사우는 그렇군요 왠지 교복을 입혀보고싶(뚜까맞음)

746 리스 - 사우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5:29

'로그' 씨, 아니, 정확히는 사우 님께서 대신 내셨을 그 목소리를 향해 부드럽게, 흔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진심을 담아 전했다. 비록 진짜 '로그' 씨께는 들리지 않을지도 모른다지만... 그래도, 자신은 모든 존재들을 사랑하고 싶었으니. 그리고, 부디 가능하다면...

조용히 뒤에 따라오던 생각을 삼켜냈다. 그리고는 사우 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비록 사우 님께서 삿갓챙을 잡았기 때문에 그 얼굴이며 표정은 쉽사리 볼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들려오는 말과 목소리로 그 표정을 대충이나마 짐작해낼 수 있었다.
그렇기에, 멍한 눈동자로 사우 님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고개를 꾸벅 숙이며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저는 순수한 존재도, 착한 존재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말들은 전부 다 진심이었습니다. 만약 정말로 그런 사연이 있는 존재들이 계시다면,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엉큼한 홍학이 맞으니까요."

희미한 미소에는 얼핏 장난기가 살짝 스쳐지나가는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진심이었다. 자신은 '신'이 아니었기에. 순수할래야 순수할 수가 없는 존재였기에.
그리고 사우 님께 차분히 간단한 설명을 드리자, 결국 자신의 모든 말이 끝난 끝에 사우 님께서 중얼거리는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물론 그에 마찬가지로 조용히 "...다행이네요." 하고 중얼거리고는 안심한 듯한 미소를 피웠지만.

그러나 이어서 사우 님께서 갑자기 언성을 높이고는 삿갓을 팍 들어올려 성난 얼굴을 보이자 순간 몸을 움찔, 하며 놀란 듯이 멍한 두 눈동자를 크게 떴다.

"...아... 죄, 죄송합니다..."

일단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인 사과를 사우 님께 올리며 허리를 꾸벅, 숙였다. 그리고는 조금 머뭇머뭇, 어쩌지요, 하는 듯한 모습으로 하얀색으로 가득한 왼쪽 눈을 매만졌다. 한 쪽 눈으로만 봐도 사우 님의 성난 얼굴은 확실히 알 수 있었기에.

하지만 사우 님께서는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노를 가라앉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어서 들려오는 가벼운 호통에, 여전히 아래로 숙인 고개를 들지 않은 채, 조용히 한 박자 늦은 대답을 전했다.

"...저는 무방비하지 않습니다. 저는 '신' 님을 믿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난 '신' 님들은 전부 다 선하신 분들이셨으니까요. 저의 구원자 님. 저의 '신' 님. 저는 '신' 님으로 인하여 화를 본 적은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우 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우 님께서도 선하고 대단하신 신 님이세요. ...지금만 하더라도 고작 저 같은 것에게 이렇게 걱정을 해주시니까 말이예요."

...감사합니다, 예의 바른 감사인사가 신뢰와 호의 가득한 목소리로 새어나왔다. 다시 천천히 고개를 들어 살며시 마주친 밝은 녹색 눈동자에, 부드러이 눈을 접어 웃으면서.

/ 앗...! 저야말로 곰손인 걸요! 저야말로 사우주께 부담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 그래도 사우주의 답레가 너무 멋지고 대단해서 그런 답레를 쓸 수 있었던 거랍니다!ㅎㅎㅎ
그리고 사우야말로 너무 귀여운 천사인 걸요! 결국에는 걱정해주고 있어...!ㅠㅠㅠㅠㅠ(감동)(야광봉)

747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5:38

아무래도 좋을 TMI
요령의 말투는 혼자있을 땐 독백의 저 말투입니다. 대체적으로.

74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7:32

>>747 독백 잘 읽었습니다. 저 색깔있는 부분이 포인트인건가요? 그리고...와 말투가...정말로 예쁩니다..! 우아한 느낌이에요..!!

749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7:55

으아악 진짜로 tmi가 되어가고있다(소멸(?

떡밥이 많군요.. 어서 줏어담아야!

750 스미레주 (7252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8:08

>>739 밤프특)순수하고 귀여움

>>737 도전본능을 불태우라는 소리로군요! 가즈아아아아아!!!!!!

>>741 요령이 멋있어...!!!!!!

751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9:36

그리고 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XD

그 와중에 많은 정보들과 떡밥들과 설정들이 펑펑 터져나왔군요...! 오오...! XD(끄적끄적)(야광봉)

752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0:17

아니 세상에 요령이 독백 분위기 엄청나는데요...0ㅁ0(멍)

답레 쓰러 총총..!

753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1:04

>>748 색깔이 있는 부분이 뽀인트:D 랍니다!

75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2:33

좋아..그럼 이쯤에서 스레주가 일상을 구해보죠..! 지금은 가온,누리,은호. 3명중에서 선택해서 만날 수 있습니다!

755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2:58

아련한 느낌이군요..
저도 글을 잘 쓰고싶습ㄴ디ㅏ(눈물

>>743 호오 나중에 토마토를 잔뜩 납품해서 카페에 수 달 동안 토마토 시즌을 열어야..(???(끌려감

756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2:58

아련한 느낌이군요..
저도 글을 잘 쓰고싶습ㄴ디ㅏ(눈물

>>743 호오 나중에 토마토를 잔뜩 납품해서 카페에 수 달 동안 토마토 시즌을 열어야..(???(끌려감

757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3:52

앗 어째서 두개나...
일상이라! 오늘 돌린게 캡틴과의 일상이니 저는 패스 하겠습니다!

다른 분이 일상을 찾는데 상대가 없다면 일상을 돌리겠지만서도!

758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4:23

사우의 메이드복이나 세라복...!! 어울릴 것 같으니 꼭 입혀보는 겁니다...(대체

요령이의 독백...와아...와... 곰손님이 아니에요 전혀... 분위기가...8ㅁ8
진짜 곰손인 설주는 이만 흙속에 묻히러 가지...!(묫자리탐색

75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마토 시즌...! 밤프가 엄청난 존재감을 보이는군요...!

은호:또 토마토더냐...!!(흐릿)

>>757 그리고 오늘 돌렸으니까요! 바로! 그렇기에 괜찮습니다!

760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6:47

>>758 아아이고 이 싸람아
아직 앞 날도 창창한데(대성통곡(?

>>759 밤프: 캇캇캇! 그렇다! 내가 있는한 토마토 뿐이다!(소멸

761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8:18

앗. 그리고 라온하제 주보(농담성)의 퀴즈는 제일 먼저 맞히면.. 그림이나 글은 못 쓰지만... 어.. 아이온에게 과한 건 아니라도 소원권이 하나 있습니다?

762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8:31

레주랑 일상임니까...!
내일이면 될 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무리입니다(흐릿) 다음 기회를 살펴야겠군요....!

763 사우 - 리스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8:41

....그아아아아 리스주 제가 12시에 들어가야하는데 그 안에 답레를 못 쓸 것 같습니다...;ㅁ;

혹시 내일 마저 이어도 좋을까요? ;ㅁ;

764 세설주(의 무덤)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9:38

>>760 (설주 여기서 잠들다)(아아...그는 그냥 흙손이였습니ㄷ...)

765 스미레주 (860596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9:41

일상이라... 저도 곧 다시 버스를 타야하니 오늘은 패스하겠습니다!!!
>>758 이봐, 여기는 이미 내 묫자리다! 아직 살아있는 양반이 이런곳에 오다니 천년은 이르다!!!

76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9:58

>>761 그거 한번 시도해봤는데..빠른 포기...(흐릿)

>>762 후후후후...그렇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얼마든지 찔러주세요..!!

767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1:27

분위기...분위기는 그냥 요령이를 갈아넣으면만들어집니다:D 굉장한 뽀인트를 줘버려서 저걸로 상당히.............요령이가 따라한 여인의 정체가.....

>>758 어디가시나이까..설주..(붙잡):D

그리고 다들 감사합니다!!!! 와아아!!!

768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1:50

오늘은 일상은 무리네요... (흐느적)

769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2:01

>>754 앗...! 저는 지금 좀 피곤해서...죄송합니다, 레주...ㅠㅠㅠㅠ

>>761 앗...! 그 퀴즈, 진짜 퀴즈였던 건가요?!(동공지진) 아사주, 대단해요...!(감탄)(박수)

>>763 앗, 네! 당연히 전 괜찮답니다, 사우주! 사우주께서 여유로실 때 천천히 이어주셔도 된답니다.ㅎㅎㅎ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사우주!:)

770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3:15

리스주 진짜로 고마워요....;ㅅ; 리스주도 리스도 전부 천사...(감동)

771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4:14

어...어어...? 그럼 일상 구하시는 분이 레주군요!!!!!!(포크로 찌름)(푸욱)

77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5:34

>>765 스미레주는 마지막으로 돌린 것이 저이기에...(끄덕)

>>768-769 아앗..! 괜찮습니다...!!

>>771 아닛..요령주가 저를 찌르셨어..! 좋습니다! 누구를 만나고 싶으십니까?

773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5:50

저거 퀴즈 맞아요! 4숫자 비밀번호입니다! 저는 공통점 생각해보니 풀 수 있었어요!

774 세설주 (186386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5:55

>>765 이거 놓으십시요...! 설주는 금손님들과 같이 섞일 자격이 없습니다....!흑흐윽...ㅠㅠㅠㅠ

>>767 (이미 땅속에 묻혀버린 설주입니다(메데타시 메데타시(???)

77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7:19

>>772 일단은....음음...연장자(?)부터 뵙기로 하죠! 은호님!!!!!(??)
선레는 다갓님으로!

.dice 1 2. = 2
킹왕짱 레주
피안화는 피안~

776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7:23

>>770 저렇게 사정을 말씀해주시는 사우주와 사우야말로 정말 천사이신 걸요!ㅎㅎㅎ XD

그리고 레주와 요령주의 일상...!(팝그작)

777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8:07

NPC인 은호님을 고르다니..! 안목이 깊으시군요...! 그런고로 선레는 그냥 편하게 쓰시면 됩니다!

778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8:22

>>774 (꺼내줌)(흙털어드림)

제가 선레로군요!!!!!(동공) 상황이나 장소는 원하시는 곳이 있으신가요?

779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8:42

레주랑 요령주랑의 일상..(팝그작)

780 밤프 (235232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9:22

어째서 다들 죽으려고해! 수달이가!(???

그리고 퀴이즈는...
이 늦은 밤 머리를 쓰기엔 넘모 피곤하므로..(?????
일요일이 벌써.. 벌써 끝이군요...

781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0:38

cldifkd shftkfka~

782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0:48

????영어무엇....

783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0:48

>>778 편한대로 해도 됩니다. 이벤트 직후 상황으로 해도 괜찮고요...!

78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1:58

하이하이에요!! 치야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일요일...그렇군요..끝이네요..(흐릿)

785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2:22

(일상에 팝그작)(그러나 8분 후 숙면할 운명)(...)

치야주 어서오세요!

78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2:53

(토닥토닥)

787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3:30

어서와요 치야주!

어으... 악령...ㄷㄷㄷ...

788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4:03

백아: 괜찮아요...운명은...순응하는 것...받아들이는 것...^ㅁ^(후ㅡ광)(?????)

(파사사사사사사사사ㅏㄱ)

789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4:33

그리고 저것을 보니까...치야랑 놀사람이로군요...으아아아! 제가 방금 일상을 구해서...죄송합니다. 치야주..!! 8ㅅ8

790 치야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5:41

괜찮아용~

791 아사주 (871925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7:48

저는 좀 있다가 잘 생각이라...

792 요령 - 다솜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8:05

민들레 차가 적당히 우러났다 싶을 때 곰방대를 한번 가벼이 내저어서 불씨를 꺼트렸다.!

천천히 앞에 둔 민들레 차가 담긴 찻잔은 그대로 둔 채 너울은 벗어뒀지만 하오리는 그대로 어깨에 걸친 채 비어있는 자신의 찻잔에 차를 조금 담아서 뎁힌 뒤에 차를 따른다.

찻잔을 들어서 입술에 대기 직전 향을 한번 느끼고 만족스러운 듯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휘어보이며 차를 한모금 마셨다. 차분한 한숨과 함께 찻잔을 내려놓은 뒤 너울이 있는 옛날 모자를 다시 머리 위로 쓰고는 길게 늘어지는 너울을 갈무리 해서 얼굴을 가렸다.

즐거운 날이였지. 새로운 벗도 생기고. 죽은 이를 그리워하여 무엇할까. 가느다란 눈매를 고이 접곤 찻잔을 만지작거리면서 가락도 정확히 모르는 흥얼거림을 멈춘 뒤 차분하게 다시 찻잔을 입술에 가져다대는 순간이였다.

꽃무릇이 흐드러지게 핀 꽃밭에 가벼이 봄바람이 불었다.

"손님이 찾아올 것 같구려. 걱정마시게. 그대의 찻잔은 건드리지 않을게야."

흔히 혼자 있을 때면 달라지는 말투로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찻잔을 내려놓고 새로운 찻잔을 찾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793 리스주 (18098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9:13

아사주의 퀴즈를 풀고는 싶지만 지금 제 머리로는 무리네요...ㅠㅠㅠ

밤프주, 치야주 어서 오세요! :D 앗...저도 지금은 좀 피곤한지라... 죄송합니다, 치야주...ㅠㅠㅠ

794 스미레주 (860596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9:37

그으렇다면 저는 이만 버스를 타고 내일아침에야 집에 도착하기때문에 모두들 내일봐요!!!

795 요령주 (233401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9:40

그리고 적당히 써와봤습니다:D

치야주 어서오세요! 저도...일상을 돌리는지라....8ㅅ8

796 사우주 ◆Lb.M8KHN4E (170417E+57)

2018-08-05 (내일 월요일) 23:59:56

그럼...전 이만 백아처럼 운명에 순응하고 자러 갑니다!!

다들 굿낫!!

(???????????)

797 치야주 (4984102E+6)

2018-08-06 (모두 수고..) 00:00:10

뒹굴뒹굴~괜찮아요~ 죄송할것까지야-

798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00:01:27

스미레주 내일 뵈요!! 사우주 굿나잇이에요:D

799 치야주 (4984102E+6)

2018-08-06 (모두 수고..) 00:01:59

다들 잘가고 잘자요

800 은호-요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0:03:00

꽃무릇들이 피어있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지만, 때로는 묘한 느낌도 들었다. 그 꽃의 의미가 그래서인것일까. 그것은 나로서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아무튼, 내가 이렇게 다솜까지 온 이유는 지금 눈앞의 이 집에 볼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차피 관리자들에게 지역의 관리를 맡긴 이상, 내가 할 일은 교육과 뒹굴거리는 것 정도였으니, 이 얼마나 느긋한 신인가. 나처럼 편안하고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고위신은 잘 없을 것이다.

아무튼 조용히 문으로 다가간 후에, 나는 손을 들어 문을 노크했다. 똑똑. 아무리 고위신이라고 하더라도, 남의 집에 들어갈 때는 노크를 하는 것이 예의지. 물론 마음만 먹으면 이런 문 정도는 그냥 뚫고 들어갈 수 있지만, 기본적인 예의가 있기에 신이 아니겠던가.

"거 안에 있느냐."

안에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집의 주인을 불러보았다. 오늘따라 이 집의 자가 살고 있는 차가 먹고 싶었으니, 그것은 필시 이 따스한 봄바람이 나를 유혹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조용히 문을 바라보면서 반응을 기다렸다.

801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0:03:35

안녕히 주무세요! 스미레주, 사우주!!

802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00:05:29

스미레주, 사우주, 두 분 다 안녕히 주무세요! :D 그리고 그 와중에 굿낫...ㅋㅋㅋㅋㅋ(엄지 척)

80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00:05:31

레...레주 빠르시다.....(동공) 답레를...쓰자아!!!!!!

804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0:07:53

엗....길이가 짧으니까 빠르게 쓴 것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805 요령 - 은호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00:14:33

새 찻잔을 내려 다기 세트가 담긴 쟁반 위에 내려놓고 그 사이에 식은 차를 한모금 마시고너울 너머의 가느다란 눈을 접어서 대청마루에 앉아 꽃무릇들이 맨발을 살랑살랑 건드리는 것에 후후 하고 작고 조용한 웃음을 흘리다가 살짝 너울을 걷어 귀를 기울였다.

불어오는 봄바람에 들려오는 소리는 닫혀있기는 하지만 잠겨있지 않은 대문을 노크하는 소리.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는, 어라. 은호님의 목소리였기에 의아한 기분이 들었지만 객을 반기는 자신은 그저 고개를 살짝 기울여서 대청마루 위에 올려놓은 곰방대를 염주를 낀 왼손에 쥐고 가벼이 흔들었다.

"잠겨있지 않으니 들어오세요. 은호님."

대문을 반쯤 열고 차분하고 친절한 억양으로 은호님의 방문을 기꺼이 반기며 봄바람에 흔들리는 자신의 너울 너머로 은호님을 바라봤다.

"어쩐 일로 여기까지 오셨나요? 물어봤자 제가 대접해드릴거라고는 꽃차뿐이지만. 바람이 좋답니다. 은호님."

차가 담겨있는 찻잔과 새로이 꺼내온 찻잔의 위치를 바꾸어 놓고 앉으시라는 듯이 가벼이 대청마루를 두드려보였다.

806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00:20:08

>>804 그..그래도 빠르십니다!!!!(동공)

807 은호-요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0:22:20

잠시 기다리니, 잠겨있지 않으니 들어오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말에 나는 미소를 짓고 문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머지 않아 보이는 것은 하오리를 어깨에 걸치고 있는 요령의 모습이었다.
피안화 화인. 내 영토에서 살고 있는 그 자는 오늘도 너울을 이용해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저 자의 특징이라면 특징이기에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전에는 저런 상태로 음식을 먹던데, 불편하지 않을까 싶지만, 저 자가 그것이 편하다고 한다면, 나는 그것을 존중하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뿐이었다. 그것이 고위신의 마음가짐이 아니던가.

"어쩐 일이라고 할게 뭐가 있느냐. 각 지역을 관리자들에게 맡기고, 나는 교육에만 힘쓰기로 했으니, 시간이 많이 비느니라.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고 따스한 봄바람을 느끼니, 그대가 주는 차가 먹고 싶어 찾아왔느니라. 실례가 아니라면 한 잔 주지 않겠느냐?"

가볍게 앉으라는 듯이 대청마루를 두드리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미소를 짓고 조용히 그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조용히 불어오는 따스한 봄바람을 느끼며 미소를 지으면서 요령을 바라보며 느긋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신이라고 해서 별 거 있겠느냐. 그저 이렇게 느긋하고 평화롭게 살면 그것이 신선놀음이고 신의 삶이지. 후훗. 그대는 오늘도 여유로운 것 같아서 보기가 좋도다. 그대에게 관리자를 맡길까도..고민했다만, 그대는 그것을 희망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그렇게 말을 하며 고개를 돌려 마루 밖 풍경을 잠시 바라보았다. 참으로 붉은 꽃이 아름답도다. 조금 묘한 기분이 들지만, 그것은 신경을 쓰지 않기로 하며 조용히 차가 나오는 것을 기다렸다.

808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0:22:41

보..보다시피 조금 길이가 생기면 저도 이렇게 속도가 느려집니다...!

809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00:30:24

앗. 자는 분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잠깐 잘 준비 하니..

810 요령 - 은호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00:38:00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은호님의 모습에 너울 너머로 부드럽고 온화하기 그지 없는 미소를 지어보인 뒤 곰방대를 가볍게 움직여서 언제나처럼 닫아놓을 뿐인 대문을 다시 닫았다. 너울 안에서 새빨간 머리카락이 흔들리다가 가라앉았다.

불을 붙히지 않은 곰방대를 입에 댔다가 찾아온 목적을 이야기하는 은호님의 목소리는 온화하게 후후 웃게 만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관리자분들을 먼저 찾아가실 줄 알았던 분이 제게 찾아오니 어떻게 안놀랄까요? 실례될 건 언제나 그렇듯이 없답니다. 마침 민들레 차를 마시던 중이였어요."

방금 우려낸 것이랍니다. 조근조근하고 상냥한 어투로 말하곤 은호님이 대청마루에 앉는 것을 응시한 뒤에 가느다란 눈을 살짝 떠서 바라보던 것을 내리고 미리 내온 빈 찻잔을 찻물로 뎁히고 남은 것을 살며시 부어냈다.

바라보는 시선을 느꼈지만 그저 가느다란 눈을 곱게 휘어 접으며 은호님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가 가벼이 웃어버렸다. 왠지 모르게 저런 이야기를 하실 것도 같았지만 말이야. 후후, 가볍고도 나긋한 웃음이 바람결에 흩어진다.

"제가 할일은 몇가지로 정해져 있으니 이렇게 은호님과 말벗을 할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관리자를 맡기신다고 하셔도 희망하지 않았을거라는 건 잘알고 계시면서 묻는 건 상당히 짖궂으신걸요."

민들레 차를 찻잔에 담아서 은호님이 앉아있는 쪽으로 내려놓고 자신의 몫인 찻잔을 들어 입술을 대어 한모금 마신 뒤 너울 너머로 은호님을 바라봤다. 온화하고 차분한, 친절한 가느다란 눈매가 고이 접혀있었지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워낙에 욕심이 없는 신이잖아요? 제가."

후후, 찻잔을 살며시 너울을 쓴 채로 요령있게 마시고 떼어내면서 말끝에 웃음을 지었다.

//으윽....길이가 길어지면 당연히...시간이 걸리죠!!!!!!8ㅁ8

81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00:39:09

(팝그작)(열심)

812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00:41:15

아사주 어서오세요!:D 그리고 리스주 팝콘만드시면 목메어요..(콜라드림)

813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00:43:03

다들 안녕하세요! 역시 뭘 잘못 먹었는지. 알러지 반응이 좀 있네요... 이상하드아아아아(근지러움)

814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00:45:07

않이...8ㅅ8 약...알러지 약이라도 드시고 주무시는게 어떤가요 아사주....(동공)

815 은호-요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0:47:38

"관리자들을? 후후. 농담도 잘하는구나. 내가 그들을 왜 찾아간단 말이냐? 지역의 일은 그들에게 맡겼고, 지역이 잘 관리되는지, 관리되지 않는지는 마음만 먹으면 내 저택에 앉아서도 확인이 가능할진데, 내가 굳이 찾아갈 이유가 있겠느냐? 사실 내가 찾아간다고 한들, 아마 신경도 안 쓸 이들이 다수일것이니라."

특히 아라 지역을 맡고 있는 이라던가, 토마토 중독자라던가, 미리내 지역의 관리자도 뭔가 내가 간다고 한들 신경도 안 쓸 것 같고, 이 다솜 지역은.... 다른 의미로 찾아가면 큰일 날 것 같기에 가급적이면 찾아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물론 볼일이 있다면 찾아갈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접받은 차를 한 모금 마시니, 참으로 향과 맛이 좋았다.다시 한 모금을 마시니, 참으로 여기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으로 차 하나는 잘 끓이는 이였다.

"애초에 그대가 할 일이 정해져있다는 것부터가 모순이 아니더냐. 관리자조차도 간섭없이 관리를 하는데, 누가 일반 신에게 일을 정해준단 말이더냐? 그것은 스스로가 정한 것이 아니더냐? 그리고 짓궂다고 해도 좋으니라. 나름의 농이었으니. 그리고 욕심이 없는 신이라. 정말로 욕심이 없는지 궁금하도다. 그대는 정말로 바라는 것이 없느냐?"

내 평생을 살며, 욕심이 정말로 없는 신은 본 적이 없다. 그렇기에, 나는 저 자가 정말로 욕심이 없는지 조금 궁금했기에 그렇게 물으면서 다시 차를 마시면서 바깥 풍경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붉은 꽃이 바람에 조용히 흔들리는 것을 잠시 바라보다 나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조용히 바람에 내 목소리를 실어보냈다.

"정말로 욕심이 없는 이는, 가장 무서운 이라고 생각하느니라. 그것은 말 그대로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텅 빈 존재나 마찬가지 아니더냐. 네가 그런 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816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0:47:58

아앗...?! 아..아사주?! 괜찮으세요?!

817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00:52:27

알러지 약을 먹기는 했는데. 지금 먹는 약이랑 충돌 안하는 건 너무 약한 거라서 한참 뒤척여야 할 거예요..

응.. 네. 조금은 괜찮아요. 일단 먹긴 먹었으니..

818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0:54:02

에고.....아사주...(토닥토닥)

819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00:59:20

더 강한 게 있기는 한데. 약 때문에 간이 아슬아슬할 것 같아서...(흐릿) 요즘 약은 많이 줄기는 했는데(여름버프) 그래도 아직은 좀 간이 다 완전한 건 아니라..

일단 약 없이도 작접적으로 해 없어서 참을 수 있는 건 참는 방향으로..

820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01:00:38

다들 안녕하세요! :)

>>812 앗...! 요령주 감사합니다! 친절하셔...! XD(콜라 마시기)(열심히 팝그작)

그런데 아사주... 어떡해...ㅠㅠㅠㅠ 한참 뒤척여야 하신다니... 잠은 잘 주무실 수 있어야 할 텐데...(흐릿)(토닥토닥)

821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1:01:24

으아아아...아사주....8ㅅ8 (토닥토닥) 빠..빨리 괜찮아지길 바랍니다..!

822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01:02:10

>>819 ...마냥 참는 게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너무 몸에 무리 가지 않는 선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겠네요... 부디 아사주께서 빨리 건강해지실 수 있기를...!ㅠㅠㅠ

823 요령 - 은호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01:03:08

어머, 들켜버렸네요. 은호님의 말에 어깨에 걸치고 있는 하오리의 소맷단을 끌어당겨 너울 채로 스스로의 입가를 가리면서 후훗, 하고 웃어보이며 중얼거렸다. 워낙에 개성들이 뚜렷하기 그지 없는 신들이 모여있는 곳이다보니 관리자라고 하더라도 가온님처럼 은호님에게 일일히 신경쓰지 않을지도.

잠시 관리자가 된 이들을 떠올려봤지만 글쎄. 그리 안면이 깊은 이들은 아니였으니.

하오리로 너울 채로 입가를 가린 뒤 웃던 것을 멈추고 가느다란 눈매를 휘었다.

"은호님은 정말 못이기겠다니까요. 맞아요. 제가 정해놓은 일과지요. 물론 대부분은 아무생각없이 저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지만요. 누누히 생각하지만 은호님의 농은 도통 .."

고개를 젖고는 찻잔을 내려놓은 뒤에 너울만 걷어서 쓰고 있는 옛 모자에 고정시키자 그제야 은호님과 시야를 가리고 있던 불투명한 시야가 트였다. 그 상태로 근처에 놓인 방금 한들어놓은 꽃잎을 올린 화전을 끌어당겨 다기세트 옆의 비어있는 곳에 올려놓았다.

여러가지 꽃잎들이 화려하게 박혀있는 화전은 유난히 달았다.

"바라는 것이라. 어려운 걸 물으시네요."

화전 하나를 접시에 담아서 은호님의 앞에 두고 다시 접시 하나를 들어서 그 누구도 앉아있지 않은 곳에 놓인 찻잔 옆에 내려놓으면서 온화하게 중얼거렸다.

가느다란 눈매 속의 선명한 녹빛 눈동자가 드러났다가 사라진다.

"1겁이 멀었졌더랍니다. 꽃으로 태어나 꽃으로 죽던 이가 신이 되니 눈물이 흐르덥니다. 그 눈물의 이유를 찾는 것이 제 욕심이라면 욕심이겠지요."

짖궂으셔라. 선명한 녹빛이 다시금 가느다란 눈매 사이로 사라졌다. 식은 차가 담긴 찻잔을 비워내고 그 찻잔에 차를 따라 다시금 빈자리에 내려놓는다.

824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01:04:25

신이시여(?) 은호님이 요령이를 털고 계세요(????) 아사주께서 쾌적하게 주무시길....

825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01:05:48

이와중에 오타라니요 8ㅅ8 한이 아니라 만입니다..만들어놓은...

826 은호-요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1:10:08

조용히 차를 마시니, 그 향과 맛이 참으로 봄에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내가 다스리는 영토 중 하나인 다솜에 정말로 잘 어울리는 차. 그 차를 마시니 절로 따스하고 행복한 느낌이 절로 들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저 자의 욕심을 조용히 들었다. 꽃으로 태어나 꽃으로 죽던 이가 신이 되니 눈물이 흐른다라. 그것은 자기 자신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 필시 그럴 것이다. 지금 여기서 나올만한 이는 자기 자신이 아니고 또 누구겠던가.

"짓궂은 것이더냐? 워낙에 욕심이 없다고 하니 한번 궁금하여 말한 것 뿐이니라. 아무튼, 그 눈물의 이유를 찾는 것이라고 하였느냐? 내가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그 답은 찾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노라."

자신조차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 그것은, 필시 이유가 있는 눈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무의식중에 흐르는 눈물... 그래.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의 감정이 내보내는 눈물이 아니던가. 그런 것에 이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그대는 그 답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고, 평생 알 수 없을지도 모를 것이다. 하지만,욕심이 있는 자는, 그것이 어떤 이건 보기 좋도다. 그 욕심이 남에게 피해를 끼치고 해를 끼치지 않는 사악한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내 그대의 욕심을 들었으니, 미소가 지어지는구나."

아무런 욕심도 없는 이보다는 저런 것이라도 욕심을 가진 이가 참으로 보기 좋았다. 뒤이어 나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 조용히 하늘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나 역시 욕심이 있느니라. 내 딸 누리가 하루 빨리 훌륭한 고위신이 되어, 이 지역을 다스리는 것을 보고 싶노라. 과연, 그 모습은 어떠할지 너무나 궁금하니, 500년이라는 시간이 언제 흘러갈가..참으로 궁금하구나."

827 요령 - 은호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01:22:56

후훗, 하고 웃는 낯을 짙게 드리우고 고정시켜놓았던 너울을 풀어서 다시금 스스로의 얼굴을가리고 꽃무릇들이 흐드러지게 핀 마루 근처의 풍경을 눈에 담았다.

"알고 있답니다. 찾기 힘들겠지만, 이거 신통력을 쓸때마다 자꾸 이유없이 눈물이 떨어지니까 여간 곤란한게 아니에요."

짐짓, 한숨을 쉬어보인다. 단지, 그 모든 것의 끝에는 나직한 웃음이 붙었다. 답을 찾고자 한 건 아니였다. 답을 알지도 모르고 평생 알수도 없을지 모른다는 은호님의 말에 화전을 너울 안의 입에 넣으면서 우물우물 씹어 삼킨 뒤 후훗 웃어버렸다.

"아무리 제가 뜻이 좋지 않은 꽃이 근본이라고 해도 사악한 욕심을 가질리가요. 그러다가 은호님에게 혼나고 싶지 않은걸요. 은호님 무섭거든요."

온화하게 조근조근 나긋하게 속살거리듯 말하고는 들고만 있던 곰방대를 까딱 흔들어서 연초의 불똥이 작게 피어오르자 잠시 그 불을 바라보다가 곰방대의 끝을 물었다. 긴 연기가 하늘하늘 봄바람에 흔들려서 흐리게 사라진다.

"걱정하지마세요. 누리님은 잘해내실거랍니다. 은호님의 딸이잖아요? 아... 지금은 정말 귀여우시지만."

가온이 한 것보다는 못하겠지만 화전을 싸드릴테니 누리님에게 가져다드릴수 있나요? 온화한 목소리로 뻔뻔스레 이야기를 했다.

828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01:26:26

으윽... 은호 님과 요령이의 일상을 좀 더 팝그작하고 싶었는데 조금 피곤한 느낌이네요...ㅋㅋㅋ

저는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D

829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01:26:28

그리고....답레는 제가 일어나서 이어드릴게요....눈이, 눈이 아픕니다 ....8ㅁ8

830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1:27:32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요령주!! 일단 이상은 킵하고 이어두겠습니다!

831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01:29:42

다들 잘자요-선풍기 없었으면 아마...(흐릿)

저도 곧 자야겠근요..

832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01:30:47

아이온에게 Mili의 노랫소리가 들린다...

EXECUTION
실행
EXECUTION
처형
:: world.execute(me);

https://kr.shindanmaker.com/800391

사장〃아이온 피아사씨 올해 수고 많았네
아이온 피아사〃보너스 좀 주고 수고했다고 해라
사장〃허참. 됐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아이온 피아사〃육십억
사장〃이게 뭐하는 짓인가?
아이온 피아사〃고소하겠습니다
사장〃역시! 내 후계자 다운 모습이야!
#당신의_연봉협상
https://kr.shindanmaker.com/812753

다들 잘자요.. 진단만 올리고 자려 시도합니다-(꼬르륵)

833 은호-요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1:33:52

"그래도 한 지역을 관리하는 고위신이다. 무섭지 않아서야 되겠느냐? 후훗. 그래도 내가 이유없이 누군가를 괴롭힘을 한 적은 없다고 자부하니라. 애초에 사악한 마음을 지닌 이들은 이곳에 발 하나 내딛을 수 없도다. 가온이가 쓰러지지 않는다면 말이다. 고위신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보좌로 두고 있는 이니까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말이다."

사악한 욕심을 지닌 이를 내 땅에 들이고 싶진 않다. 그렇기에 나는 그런 마음을 지닌 이는 이 땅에 발끝 하나 내딛지 못하게 만들어두었다. 이 라온하제에는 일종의 결계 같은 것이 있으며, 사악한 마음을 지닌 이는 절대로 통과할 수 없게 되어있다. 그리고 그 결계를 담당하는 핵인 수정은, 가온이와 연결이 되어있다. 즉 가온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는 한, 그 핵이 파괴되거나 하는 일은 없다. 물론 이 사실을 자세히 아는 것은 나와 누리, 둘 뿐이다. 뭐, 고위신인 나나 누리는 딱히 가온이을 손대지 않아도 그 수정을 파괴할 수 있지만, 그럴 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 애초에 파괴할 이유가 없을테니까.

뒤이어 들려오는 내 딸에 대한 평가에 나는 미소를 지었다. 귀엽다라. 그래. 확실히 귀엽지. 누리는... 그에 고개를 크게 끄덕이면서 나는 요령을 바라보았다.

"그렇지? 그렇지 않느냐! 참으로 귀엽지 않느냐! 내 딸이지만 보통 귀여운 것이 아니도다! 대체 누구를 닮았는지 모르겠단 말이다! 후후. 아직은 미숙하지만 언젠가 늠름한 신이 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느니라. 그리고 걱정은 하지 않는다. 누구의 딸인데 내가 걱정을 한단 말이냐. 후후. 화전이라고 하였느냐. 걱정말거라. 내 갖다 줄 것이니.."

갖다주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내 딸에게 주겠다고 하는데...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고 꼬리를 가볍게 봄바람에 맞춰 살랑이다가 말을 이었다.

"그 외에 더 부탁할 것은 없더냐?"

834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1:34:24

신에게 저렇게 나오다니..저 사장님은 보통이 아니군요..!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835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01:35:08

아으아 새벽 리갱입니다아...:3

836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1:38:18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837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01:42:50

레주 좋은 새벽이에요...! 뭔가 자고 싶지는 않네요...
음음... 저 위의 일상은 가온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는 떡밥 같은데요 레주...?(빤히(빠안히

838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1:45:15

네...? 저거요? 아니요. 아무래도 좋은 설정일 뿐입니다. 일단 왜 사악한 자는 들어올 수 없느냐에 대한 것..? 이 스레는 일상 스레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흐릿)

839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01:48:55

>>838 ...그렇군요...!(납득)
뭔가 저렇게 서술하면 불길해져서...(._. ) 에잇 과민반응이였군요...ㅋㅋㅋㄱㅋㅋ 시트캐들이 왠지 모르게 불안해서 그른가...(흐으릿

840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1:49:31

>>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설주...ㅋㅋㅋㅋㅋㅋㅋ 이 스레는 일상 스레입니다. 시리어스 스레가 아니에요..!! 시트 스레에서도 보셨잖습니까. 시리어스가 아니라고요!!

841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01:52:04

>>840 이것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아님)
웰컴투 요코소 자파리파ㅋ... 같은 걸 원했으니까요! 저도...!(대체

842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1:52:56

>>8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 세설주...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그리고 그런 거 맞습니다...! 그런 평화로운 느낌의 분위기라구요!

843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01:58:46

다음판 제목이...ㅋㅋㄲㄱㄲㄱㅋㅋㅋ 저 두사람은 딱 누군지 알겠습니다...(흐릿

844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1:59:12

저는 이렇게 개성넘치는 여러분들을 이용해서 0레스를 만들기도 한답니다..(찡긋)

845 치야주 (4984102E+6)

2018-08-06 (모두 수고..) 02:05:50

갱신해요! 게임하면서 스레구경했는데 활발하네요!

846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2:11:09

하이하이에요! 치야주!! 음...생각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레주로서는 참 기쁘답니다!

847 치야주 (4984102E+6)

2018-08-06 (모두 수고..) 02:14:06

레주! 혹시 라온하제의 지형중에 바다가 어디어디 있나요?
치야: 민물..시러..맛없져..(;_;

848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2:15:26

>>847 아라와 미리내 지역. 두 군데에 있답니다! 물론 아라의 바다가 제일 유명하긴 하지만요! 일단 미리내는 빙해라는 느낌이니까요.

849 치야주 (4984102E+6)

2018-08-06 (모두 수고..) 02:22:00

다행이네요. 아무리 신이라지만 바닷고기가 민물에서 살아도 되는지 고민했답니다!

850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2:27:48

>>849 그 부분은 여러분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답니다..!! 굳이 꼭 물에서 안 살아도 되고요! 늑대 수인인 가온이도 굴에서 안 살고, 적당히 집 하나 지어서 살고 있는걸요!

851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2:29:52

일단 스레주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52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02:31:50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벌써 시간이 이렇군요...'ㅁ'...
까치 수인인 세설이도 까치집에서 살지 않습니다...! 치야는 뭔가... 수상가옥에 살 것 같아요!

853 치야주 (4984102E+6)

2018-08-06 (모두 수고..) 02:34:49

수상가옥!! 생각도 못해봤는데 괜찮네요!! 치야는 그냥 물속에 살아요. 가끔 날이 좋으면 인간모습으로 아장아장 걸어다니다가 풀숲에 누워서 흙냄새를 맡는 정도랍니다!

854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02:40:27

...!! 상상하니까 엄청 귀여워요...! 땅위를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날치 수인...
치야는... 치유계군요...!(파아아

855 귀주 (3657954E+6)

2018-08-06 (모두 수고..) 10:21:34

느야아아아압!

856 이름 없음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0:25:01

귀주 어서오쎼요!!

857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1:08:37

이 더위를 어찌하면 좋단 말입니까... 8ㅅ8 레주가 갱신합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858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1:11:55

어서와요 레주! 역시 아침에는 놀사람이 없는거네요~

859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1:13:12

하이하이에요! 치야주!! 아무래도 월요일 아침이니까요..! 8ㅅ8

860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1:15:21

그러게요~ 한가하네요~ 잡담이나 할까요= 여기는 지금 여우가 시집을 가고있어요! 해가 뜨는데 비가 오는건 정말 간만이네요-

861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1:16:42

여우비가 내리고 있는 모양이군요. 부럽습니다.. 여기는 오로지 햇볕만 쨍쨍...8ㅅ8

862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1:18:42

잠깐 오고 그칠 것 같긴 해요~ 더위가 좀 가라앉았으면 좋겠지만 습기만 더해질 것 같은 불안한 기분이에요!

863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1:21:40

......그런 절망편이 이뤄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치야주... (토닥토닥)

864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1:25:58

에이 괜찮아요~ 까짓꺼 쪄죽으면 되죠 뭐. 하핳

865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1:28:37

.....쪄죽으면 안돼요!! 치야주가 쪄죽는 모습은 제가 못 봐요... 8ㅅ8

866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1:30:51

날치찜일 뿐이에요! 소금간은 안쳐져있지만요! (아님

867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1:31:28

.....(동공대지진)

868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1:33:56

하하하하하 괜찮아요 아임 오케이에요~

869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1:34: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에요! 어서 시원한 바람을 쐬란 말이에요! 치야주!

870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1:42:48

갱신합니다! :D

871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1:44:16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872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1:53:09

>>871 레주 안녕하세요! 하이예요! XD

873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2:00:21

오늘도 더위가 장난이 아니로군요! 이렇게 되면 저는 라온하제의 미리내 지역으로 가야겠습니다...!! 8ㅅ8

874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2:07:00

심심하네요~ 뒹굴뒹굴하게 되어버려요~

875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2:10:46

...저....저런....8ㅅ8 (토닥토닥) 일단 스레주는 조금 있다가 점심을 먹기도 해야하고 일상 킵 된 것이 있어서 일상을 돌리기는 애매하네요...

876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2:10:52

>>873 그럼 저는 시원한 가리로...!ㅠㅠㅠ

>>874 치야주 안녕하세요! 앗... 저는 밥을 먹으러 갈 거라서...ㅠㅠㅠ

아무튼 저는 잠시 점심을 먹으러 다녀오겠습니다! :D

877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2:15:50

식사 맛있게 하세요! 리스주!!

878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2:19:54

갱신합니다

879 요령 - 은호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2:22:58

왠지 저렇게 하실 때마다 귀엽다고 느껴지는 건 불경한 생각일까. 가느다란 눈매를 가늘게 뜨고 화전을 접시째로 살살 천으로 감싸면서 후훗하고 웃음을 흘렸다. 사악한 마음을 가진 신들은 들어오지 못하는 곳.

"라온하제, 군요."

온화하게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상냥했다. 그 뒤를 이어서 귀엽지 않냐는 은호님의 말에 가느다란 눈매를 더욱 가늘게 휘어 접으며 어머어머하는 감탄사를 중얼거리며 온화하게 웃는다.

"누굴 닮긴요. 은호님의 딸이니 은호님을 닮은 것이니까요. 그리고...으으음, 맞아요! 누리님은 귀여우니까요. 어머, 은호님 팔불출이시면서 걱정 안하기는요?"

정말 아니면 어쩔 수 없지만요. 후훗 웃곤 천으로 포장한 것을 은호님에게 건네면서 입을 열었다.

"꼬리를 만지고 싶지만 다음기회로 하죠. 원하는 건 다음에 오실때 가온님에게 신과좀 가져다주시는거?"

//답레와함께 개응신!:D

880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2:23:20

그럼 어쩔수없지~ 리스주 식사 맛있게 하고 령주 어서와~

881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2:24:55

하이하이에요! 령주와 요령주!!

882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2:26:38

모두들 하이하이입니다:D

883 은호-요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2:30:43

"팔불출이라니! 거 무슨 말이더냐? 귀여운 딸을 귀엽다고 하는 것이 뭐 그리 대수란 말이더냐? 이런 것이 팔불출이라고 하면 전 세계의 자식을 가진 신은 다 팔불출이 아니겠느냐. 물론 대다수가 그런 것 같지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니라."

천으로 포장한 것은 받은 후에, 나는 마저 차를 마셨다. 봄바람에 걸맞는 맛이 좋은 차의 향이 입안에 녹아내려 기분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가 참으로 좋기에 난 이 영토가 마음에 든다. 괜히 피냄새가 흐르고, 투닥거리는 일이 많은 곳은 취향이 아니니까. 그런 것보다는 느긋하게, 여유롭게 사는 것이 참으로 좋았다. 저택에 가면 다시 뒹굴거리면서 바람이나 쐴까? 그런 생각을 하다 곧 들려오는 요령의 말에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건 가온에게 직접 말하도록 하라. 아니면 비나리로 와서 직접 따먹던지. 비나리에 오면 쌓이고 쌓인 것이 신과니라. 신통술을 사용하면 비나리로 오는 것은 일도 아니지 않더냐. 물론 그 이동을 굳이 하고 싶지 않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그렇게 말을 하고 나니, 절로 신과를 먹고 싶어졌다. 나중에 비나리로 돌아가면, 신과를 몇 개 따먹던가 해야지. 신의 입맛에 맞게 맛이 바뀌는 신의 과일, 신과. 우리 신계에서 자랑하는 그 과일을 떠올리니, 나도 모르게 절로 군침을 꿀꺽 삼킬 수밖에 없었다.

"뭐, 이러니저러니해도 가온이는 신과를 기르는 과수원의 주인이니, 신과를 먹고 싶다고 하면 한바구니 정도는 따서 줄 것이니라. 설마 그 늑대가, 그렇게까지 잘 키울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느니라. 뭔가 일을 하고 싶어하기에 적당히 맡긴건데, 스스로도 만족하고 있으면 그것이 곧 좋은 것이 아니겠더냐."

절대로 떠맡긴 것이 아니다. 절대로. 그건 그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맡긴 것 뿐이다. 절대로 떠맡긴 것이 아니다.

884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2:31:08

으아아앙! 하이하이는 대대로 호은 시리즈의 스레주가 사용하는 인삿말이란 말이에요..! 8ㅅ8

885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2:32:44

레주의 인삿말을 빼앗아버릴거에요!!>:D (못됨)

886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2:34:42

(동공지진) 으아아아! 은호빔을 쏠 겁니다!

887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2:38:33

어디까지나 잡설정이지만 치야는 물 밖에 오래 나와있기 싫어합니다. 말린 어포가 되는 기분도 있을 뿐더러, 물고기 시절때 계산을 잘못해서 갑판위에서 햇볕으로 직화구이(?)를 당할 뻔한 적이 있었으니까요! 착한 꼬마아이가 바닷속으로 던져주지 않았으면 어포가 되었겠지요 (?)

888 요령 - 은호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2:41:09

"그렇게 발끈하시는게 팔불출이랍니다. 은호님. 어머, 어머."

저는 자식이 있는 신이 아니라서. 하오리의 소매로 너울 채로 입가를 가리고 후후후 웃으면서 은호님에게서 가느다란 눈매를 가볍게 돌린 뒤 자신도 찻잔을 들어 입술을 축이다가 차가 식은 것에 가만히 꽃무릇이 흐드러지게 핀 곳으로 차를 버린 뒤 다시 적당한 온기를 품은 차를 찻잔에 따른다.

"저번에야 은호님께서 직접 부름하셔서 갔지만 그것 외의 개인적인 볼일로 움직이는 건 워낙에 좀 그런지라...왠지 그런거 있잖아요? 내가 있는 지역에서 괜히 움직이기 싫은것?"

소위 말하는 움직이는 게 조금 그런, 절대로 귀차니즘은 아니고. 잠시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가느다란 눈을 깜빡였다. 겸사겸사지만 나중에 찾아가봐야겠구나. 비나리 지역에 새로운 벗도 생겼으니.

"한번쯤은 신과를 가지러 가봐야겠군요. 겸사겸사 봐야할 이도 있으니까요. 어머나~ 은호님... 떠맡긴 건 아니구요?"

장난스러운 단어의 선택이였지만 워낙에 친절하고 차분한 온화하기 짝이 없는 억양이라서 그리 짖궂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889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2:44:42

않이 치야...야..치야야......(왈칵) 어포라니요 어포라니...!!!!

>>886 않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어포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터짐)

890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2:45:37

>>887 ...엗...(동공지진) 직화구이라니..(동공대지진) 으아아아아!!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다행이야! 치야야..!

891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2:46:03

날치포는 맛있을까요...(치야: ㅡㅡ

892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2:46:43

>>891 아뇨 아닐거에요!!!(동공)

893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2:47:51

누리나 가온이한테 물을 튀겨보고 싶어요....반응이 매리베리 큐트할거같아요! 그리고 사실 치야 시트를 짤때 잠깐동안 청새치 신으로 낼지 고민했답니다. 짱쌘 청새치!

894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2:48:37

청새치여도 굉장히 매력적이였을거 같아요 우와...:D

895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2:50:02

아마 청새치였다면 전투민족에다가 청새치 뿔 (?)모양 창을 든 꼬마아이 여캐가 나왔을 것 같네요! 라온하제의 바다는 내가 지킨다! 라고 외치고 다니는 당돌한 여자아이요!

896 은호-요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2:52:07

"그게 그대의 선택이고 마음이라면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니라. 하지만 다른 지역도 특유의 멋이 있고 좋으니, 가끔은 와도 좋지 않겠느냐. 후후. 물론 그 또한 그대의 자유니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알고 있다. 나도 피곤하고 귀찮을 때는 저택에서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개인적인 볼일로 움직이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냥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것으로 들리는데...기분 탓일까? 그렇다고 해도 그것은 이 자의 자유이니 내가 이러쿵저러쿵 할 사안은 아니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 나는 귀를 기울였다. 비나리 지역에 겸사겸사 봐야 할 이가 있다라?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잠시 생각을 하다가 곧 들려오는 그 말에 능글맞게 웃으면서 대처했다.

"후후. 떠맡기다니. 무슨 말을 하는 것이더냐. 가온이가 얼마나 자신에게 일을 맡겨달라고 했는지 너는 모를 것이다. 150년 전, 그 늑대를 우연히 찾아서 불쌍히 여겨 신으로서 살려주었더니, 그 후로 어찌나 따르는지 모르느니라. 그래도 나쁘진 않으니라. 단순히 귀찮게 하는 이와는 다르게 그 자는 꽤 능력이 있으니까. 알파 늑대는 자고로 자신의 무리를 이끌어야 하는 입장이니 그 정도 능력이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참으로 쓸모가 있는 이를 데리고 왔다는 자부심은 있느니라. 결론은 떠맡긴 것이 아니니라."

작게 웃으며, 나는 후후 웃음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그래서 그대가 비나리 지역에서 만나고 싶은 이가 누구더냐?"

//...어..령을 말하는 거라면 령은 미리내...(속닥속닥)

897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2:53:28

>>893

가온:이것은 물장난을 치자는 것입니까?! 좋습니다! 상대해드리죠!! (털을 털기(물이 팍팍(늑대로 변신(뒷발치기 물보라 공격)

누리:에취! 에취! ...너무해! 갑자기 물을 튀기고..! (볼 부풀리기(손으로 물을 떠서 마구마구 뿌리기)

그리고 청새치라...그 모습도 상당히 멋지고 예쁘고 매력이 넘칠 것 같아요! 창을 든 꼬마아이라니..! 와아아!

898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2:53:48

(머리쾅) 저 잠시 5분정도 죽고 올게요!!!!!(수치사)

899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2:57:49

재갱신합니다! :)

900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2:5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령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901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3:00:19

>>897 치야: 흥! 잠수해버리면 그만이다 뭐!! (잠수
치야: 메에에에로오옹!!!!

청새치 좋아요.. 하지만 날치도 좋죠.. 후후후후후후ㅜ훟 다들 어서오세요

902 요령 - 은호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3:03:21

"비나리 지역으로 가는 것도 힘들었는걸요. 무리에요. 무리."

손을 살랑살랑 흔들면서 나직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은 움직이는 게 귀찮은 것도 있지만 정말로 특별하지 않은 이상 다솜에서 움직이지 않는 게 스스로의 성격이였다. 한군데에 자리잡고 있던 꽃이였던 기억 때문일까. 그냥 이곳을 떠나기 싫은 걸까. 어느쪽이든. 고개를 기울이고 찻잔을 기울여서 입술을 적시고 목으로 따끈한 차를 마신다.

"알파늑대... 으으음, 아무리 생각해도 은호님 떠맡기신 것 같은... 어머나."

농담이랍니다. 네, 농담이에요. 찻잔을 내려놓고 슬쩍 가느다란 눈을 돌리면서 곰방대에 입을 댄다. 길게 연기를 들이마셨다가 내뱉고 연기를 허공으로 흩뿌렸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은호님의 모습을 보다가 너울로 가려진 눈을 곱게 휘며 곰방대를 까딱여서 불씨를 꺼트리고 한쪽 다리를 올려서 그 무릎을 끌어안아 무릎 위에 턱을 댄다.

"글쎄요. 비나리가 아니라 미리내였던 것 같고. 꽃은 워낙에 기억이 뛰어나질 못해서. 누리님께 안부 전해주세요 은호님."

조심해서 가시구요. 온화한 웃음이 가벼이 바람결에 흩어졌다.

//슬슬 막레 느낌이라서!! 막레로 치셔도 좋고 막레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D 그리고 다시 죽고올게요! 령아 미안해!!!

903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3:03:40

다들 안녕하세요! XD

그리고 물장구...! 다들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904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3:04:44

리스주 어서오세요:D

와아아아!!!!!!! 뛰어내리기 좋은 지역이 어디죠!!!!! 피안화가 피안피안하면서 뛰어내리러 갑니다!!!!;D

905 樱花泳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3:05:47

멋진 상상은 꿈에서만 끝나면 안 되는 법이니까.

벚꽃잎이 잔뜩 떨어지는 벚나무들 아래의 아이온은 커다란 모자를 잡고는 그걸 올려다보았답니다. 머리카락과 거의 비슷한 색의 길게 늘어진 천은 그 색 때문이었을까요. 묵직해 보임에도, 투명하고 가벼운 비단처럼 나풀나풀 날고 있었답니다. 그래요 그건 만들어진 거였답니다. 끊어낸 기억들이었지요.

관리자가 되고 나서의 긴 플랜은 모두 다 소용없어질지도 모른답니다. 물거품이나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하나정도는 꿈으로만 남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니?"
그건 안타까운 일이었단다. 라고 속삭이며 착착. 박수치니, 벚꽃잎이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정지하였습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아이온의 앞으로 모이는 것이었지요. 그 양이 아이온을 뒤덮어버리고도 남아, 아이온이 끝없이 넘실대는 듯한 바다처럼 쌓인 벚꽃잎 위로 머리를 들어올려 내밀자 머리카락 위에 쌓여버린 벚꽃잎이 우수수 떨어지었죠. 벚꽃잎 안이 마치 물과도 같아 그걸 헤치며 모자를 찾아 머리에 쓰고는 이 정도 양이면 충분하고도 남을지도. 라고 속삭였더지요.

그런데도 계속 벚꽃잎은 떨어지고 있어 손 위에 살포시 나려앉은 벚꽃잎 하나를 살짝 건드리면 그것이 뭉개져 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었기에, 너는 방수 재질의 천으로 커다란 수영장. 아니 물 대신 벚꽃잎으로 가득찬 곳이니까. 앵화영장이라고 하는게 나으려나요? 그래요 樱花泳場을 만들었답니다. 벚꽃잎 하나하나에 묻은 먼지를 벗기어내고, 발에 밟히어도 으깨어지지 않도록 현상유지를 한 그 곳에 풍덩. 하는 소리도 없이 빠져 힘을 빼고 그대로 가만히 있다면 부드럽고 한없이 물과도 같이 당신을 감싸안는 벚꽃잎에 한없이 가라앉을 수 있답니다. 마치 끝없이 가라앉을 듯 공간감각이 왜곡되는 느낌일 거예요. 그렇게 깊이 들어가면 어쩌면, 당신의 몸에 벚꽃의 향이 깊게 밸지도 모르겠답니다.
벚꽃잎이 가득한 앵화영장에 오실 분은 다솜 지역으로 오세요.

앵화영장 옆에는 누워서 쉴 수 있는 편의공간도, 벚꽃 엑기스로 만든 벚꽃 에이드와 벚꽃 추출물을 넣은 벚꽃 모양의 빵과 꽃빙수도 있답니다. 허기가 지신다면 그것을 달랠 봄나물비빔밥도 있답니다.

//아사주가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어으으.... 졸린데 잠은 안오고 비온다고 한 것 같아서 묘하게 습기가 높고..?

906 은호-요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3:08:01

"능력이 있는 이는 그 능력을 썩히기에는 아깝지 않더냐. 그래도 여기서 살면서 뭐라도 하고 싶다는데 해야지. 설마, 보좌까지 맡기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말이다."

절대로 떠맡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듯이 말하며 나는 미소를 보이며 너울로 가려진 저 자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저 얼굴을 굳이 저렇게 가리는 이유는 모르겠다만, 그것이 나름의 옷차림이라고 한다면 존중할 뿐이었다. 나도 내 딸 누리의 옷차림을 나처럼 한복으로 입히진 않으니까. 옷이라는 것은 자고로 자유롭게 입는 것이 아니겠더냐.

뒤이어 들려오는 비나리가 아니라 미리내일지도 모른다는 그 말에 나는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미리내로 알고 있겠느니라. 비나리에도 여러 신들이 살고 있지만, 헤깔리는 시점에서 미리내일 가능성이 클 지어다. 아무튼 안부는 전해두도록 하마. 그대도 계속 편안하게 잘 살도록 하라. 차는 잘 마셨느니라."

마지막으로 돌아가기 전에 인사를 건넨 후에, 나는 천천히 문 밖으로 나섰고, 조용히 봄바람을 쐬며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따스한 봄바람이 솔솔 부니, 이것이 낙원이 아니겠는가.

"오늘은 조금 걷고 싶은 기분이로다. 다솜 지역을 잠시 둘러보는 것도 괜찮겠지."

그런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나는 조용히 앞으로 나아갔다. 봄바람을 쐬며, 붉은색 꽃으로 만들어진 그 꽃길을 걸으며...

//막레입니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요령주!

907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3:09:38

>>901 잠수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렇게 해도 누리나 가온이는 물고기를 잡으러 물로 뛰어들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님)

>>904 안돼요! 뛰어내리지 말아요!! 요령주!! 8ㅅ8

>>905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그리고 저건 아사의 다솜 지역 홍보 프로젝트인건가요?! 예쁘겠다.! 와아아아! 그런데...상태 괜찮으세요? (흐릿)

908 樱花泳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3:12:06

지역홍보라기보단 지역에 이런 것도 있으면 좋을지도.. 라서 시도해 본다는 느낌일까요? 그리고 성공적이면 홍보도 해보고.. 일상 돌리면서 희망사항 말하다면 가능한 선에선 시도해 볼지도요?

졸린데 잠을 못자겠다. 라는 것만 빼면 괜찮습니다...?

909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3:13:39

아사주 어서 오세요! :) 앵화영장...! 너무 예뻐요! XD(야광봉) 벚꽃잎으로 가득찬 곳...! 리스도 바로 가서 놀아야겠네요!ㅎㅎㅎ
그런데 잠이 안 오신다니...ㅠㅠㅠ(토닥토닥)

그리고 레주랑 요령주,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

910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3:14:57

다솜 지역은 정말로 따스한 분위기가 가득한 것 같습니다..! 와아아아!! 그리고 아사주...(토닥토닥)

그리고 어제 대화를 하면서 느낀건데... 여러분들이 웹박수 공개를 너무 기대하는 것 같아서 공개 날을 하루 더 늘려볼까...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911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3:16:56

벚꽃 수영장이라고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물이 없으니 수영장은 그래서 화영장으로...그리고 벚꽃 앵을 붙여서..

사실 장미영장도 만들 수 있을지도..(농담)

리스주도 안녕하세요!

912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3:16:59

>>910 전부 너무 예쁘고 아이디어도 넘쳐나는 멋진 관리자 님께서 계시기 때문이지요! :)(대신 뿌듯)(자랑)(???)

앗...! 저는 좋아요! XD 웹박수가 그 이후로도 꽤 들어왔나요?

913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3:17:31

지금까지 3개 들어왔다고 합니다.

914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3:17:56

수고하셨습니다 레주!!!!! 은호님 최고!!!!(야광봉) 아사주 어서오세요:D

>>910 찬성찬성 격한 찬성입니다:D

915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3:20:26

>>907 뛰어..뛰어내려야할것 같다구요 으앙!!8ㅅ8

916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3:21:42

>>915 아앗..! 안돼요! 진정하세요!! 요령주...!!

덧붙여서 찬성이 많다고 한다면 스레주는 수요일이 좋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무래도 딱 중간 날이기도 하고 그러니까요. 일단 이 부분은 다른 이들의 의견을 좀 더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런고로 스레주는 슬슬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917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3:22:30

레주 다녀오세요 저도 잠시 자리를 비우도록 하겠습니다:D

918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3:23:24

장미나 벚꽃수영장... 치야가 뛰어들었다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포다닥 뛰쳐나오겠네요.(치야: 물이 없져! 다 꽃이야!! 근데 처음보는 꽃이야!!!
>>907 만약 잡으려고 뛰어들면 치야 매우 깜짝놀라서 반대로 땅쪽으로 도망갈거에요. 겁이 많을뿐더러 늑대에 여우잖아요!!

919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3:24:15

다들 다녀오세요~~

920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3:24:19

요령주 뛰어내리지 마세요.. 다솜 지역의 앵화영장이라던가 벚꽃빵이라던가도 먹어보셔야..(붙잡)

음음. 저어는 웹박은 어떻게 하더라도 괜찮지만요?

아. 그리고 델라웨어 포도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델라웨어 포도를 한알한알 따서 한 송이를 다 집어넣은 빙수라던가. 포도주스라던가. 한알한알 코팅한 한입 탕후루라던가(델라웨어 포도는 다른 포도들보다 이르게 봄에 수확한다 함)

921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3:25:10

다녀오세요 레주, 요령주!

922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3:27:01

>>911 장미영장...! 그것도 너무 예뻐요!ㅎㅎㅎ 아사주 아이디어 짱이예요! XD(응원봉)

>>913 오오...! 꽤 많이 들어왔네요! :D 저도 일단은 수요일 좋아요! 그리고 레주 식사 맛있게 하고 오세요! :)

>>917 요령주께서도 다녀오세요! :D

>>918 ㅋㅋㅋㅋㅋ치야 너무 귀여워요...! 물이 없는 꽃 수영장! XD

923 밤프주 (4163148E+6)

2018-08-06 (모두 수고..) 13:28:03

의제: 웹박수 공개일을 앞당기고 싶다!

표결 개시!

박쥐1: 찬성!
박쥐2: 찬성!
박쥐3: 찬성!
박쥐4: 반대!
박쥐5: 찬성!
박쥐6: 반대!
박쥐7: 반대!
박쥐8: 반대!
박쥐9: 반대!
박쥐10: 찬성!
박쥐11: 반대!

밤프는 토마토를 꺼내들었다!
반대한 박쥐들에게 가해지는 정의의(토마토) 응징!

찬성11표 반대0표!

밤프: 카캇캇! 이걸로 이 의제는 가결되었다!(????

갱신입니다!

924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3:29:23

>>920 오오...! 빙수랑 주스랑 탕후루...! :D 리스가 감히 먹어도 되는지 고민하다가 아주 조심스럽게 탕후루 하나를 먹고는 엄청 감동 받을 것 같네요.ㅎㅎㅎ 맛있겠다...! XD

925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3:30:17

>>923 아닠ㅋㅋㅋㅋㅋ 바, 밤프가 대단해요...! 밤프의 토마토 짱! XD(야광봉)(???) 어서 오세요, 밤프주! :)

926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3:30:23

어서와요 토마토러브 밤프주!! 그리고 놀사람 다시 찾아요!

927 밤프주 (4163148E+6)

2018-08-06 (모두 수고..) 13:32:25

다들 반갑습니다!
밤프주는... 놀 수가 없ㅇ(파스스

928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3:35:37

어서와요 밤프주! 저어는 지금은 힘드네요..

라온하제 주보랑 앵화영장 썼다고 방전나다니..(흐르르륵) 점심 먹고 좀 쉬면 가능해질지도요?

929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3:42:54

>>926 앗...! 저는 킵된 일상이 이미 하나 있어서...ㅠㅠㅠ 그래도 혹시 나중에도 돌리실 사람이 없으시면 제가 찔러봐도 될까요? :)

>>927 밤프주, 많이 바쁘시군요...ㅠㅠㅠ(토닥토닥)

>>928 엄청 멋진 장문의 글을 고퀄로 잘 쓰셨으니까 힘드실만도 하다고 생각해요...(토닥토닥) 우선 푹 쉬세요, 아사주! :)

930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3:47:09

식사를 마친 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931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3:49:08

그 와중에 >>923 뭡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2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3:55:09

>>930-931 레주 어서 오세요! :D ㅋㅋㅋㅋ밤프의 엄청난 능력이예요! 웹박수 공개일을 앞당기고 싶다는 마음과 의지가 만들어낸...! XD(???)

933 에델주 (0427026E+5)

2018-08-06 (모두 수고..) 13:55:52

흐아아아ㅏ 어젯밤에 시트통과해놓고! 왜 잠이 들어선!

처음뵙겠습니다 에델주에요.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

934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3:56:30

>>9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당기는 것이 아니라 1주일에 1번에서 2번으로 늘리는 것 뿐이지만요!

>>933 하이하이에요! 에델주!! 스레주가 인사드립니다! 어서 오세요!!

935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4:02:38

어서와요 에델주 스레주! 저는 이제 점심 먹으려고요..

좀 많이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936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4:02:57

점심 맛있게 드세요! 아사주!

937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4:04:52

>>933 앗, 에델주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저도 소개를 드리자면, 가장 신 답지 않은 신이자 다른 신들을 찬양하고 숭배하는 리스의 오너랍니다. :) 앞으로 잘 부탁해요! XD

>>934 하지만 통과된다면 저 웹박수 3개를 내일모레 볼 수 있게 되겠지요...!(씨익)

>>935 앗... 그, 그래도 늦게라도 점심 챙겨드셔서 다행이예요, 아사주! 식사 맛있게 하세요! :D

938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4:05:47

잠시 갱신...에델주 어서오세요!! 와!! 화인이 또 늘었다!!!(기쁨) 피안화 화인 요령이 오너 요령주입니다:D 아사주 맛점하시구 오세요!

그으리고....10분뒤에 뵙겠습니다....(사르륵)

939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4:06:48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요령주!!

>>937 하지만 아직 통과될진 모르는 일이기에...!!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웹박수를 많이 많이 보내주셔야합니다. 그래야 공개할 맛이 나지요.(?

940 에델주 (0427026E+5)

2018-08-06 (모두 수고..) 14:07:49

상판은 오랜만이라.. 감이 안잡힌다... 됴르륵.... 에고 아사주는 늦은 점심이네요 ;-; 맛있게 드세요!

>>937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에델도 그렇게 신 같지는 않.... 신보다는 한량에 어울ㄹ...

941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4:08:31

애초에 신이라고 해도 그냥 수인과 화인이라는 것이 메인이기에 너무 신이라고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겁니다. (끄덕) 오랜만에 온 상판인데 이 스레에 시트를 내주시다니..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큰절)

942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4:11:31

다들 반가워요 어서와요 안녕이에요~ 밥먹고 마감끝낸 치야주 갱신해요!

943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4:12:46

하이하이에요!! 치야주!! 어서 오세요!!

944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4:13:31

>>938 요령주 어서 오세요! :) 그리고 다녀오세요!

>>939 호오... 그렇군요! 그러면 불시에 보내봐야겠네요. 후후후...(씨익)

>>940 앗... 상판에 오랜만에 오신 거였군요, 에델주...(토닥토닥) 괜찮아요! 천천히 즐기시다보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거랍니다!ㅎㅎㅎ
그리고 에델은 멋진 신 님인 걸요! XD 리스는 애초에 스스로의 인식부터가 '자신은 신 님이 아니다.'라서...ㅋㅋㅋㅋ 그러니 리스는 에델도 숭배할 거랍니다! :)

>>942 치야주 다시 어서 오세요! :D

945 에델주 (0427026E+5)

2018-08-06 (모두 수고..) 14:13:38

>>938 헛ㅅ 사라지셨어... 일단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
>>941 현생에 치이다보니 잘 안오게 되더라구요 됴르르.... 지금부턴 시간이 남을 것 같아서 들어왔더니만! 제일 처음으로 딱 보여서요! X-)

946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4:15:15

지금 수많은 스레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생겼는데 제일 처음으로 보였다니...(감동)

947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4:15:33

그리고 다시 왔습니다!!!! :S 예에! 잘부탁드려요 에델주! 치야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어서오세요:D

일단 1차 집안일 전쟁이 끝났습니다..후...후..... 여름에 김치 보관 조심하세요(???)

948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4:23:41

>>947 요령주 다시 어서 오세요! :) 집안일 전쟁...ㅠㅠㅠ(토닥토닥)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령주...!

949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4:23:48

하이하이에요! 요령주!!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950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4:25:05

레주 리스주 두분 감사합니다 :D!!!!

951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4:26:02

뭔가 여전히 날씨가 엄청나게 덥습니다. 막 내려찌는 것은 아닌데 그냥 후끈후끈하네요. 역시 아라의 바다로 뛰어들어가야....

952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4:28:27

뒹굴뒹굴 뽀글뽀글~

95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4:29:16

아무래도 비소식이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음음...

954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4:30:41

....비는....비는 안 내릴 거예요...적어도 여기는... 8ㅅ8

955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4:34:46

않이 레주..........;d.....(눈물)

956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4:37:17

흑흑...익숙합니다...이제는...(주륵) 아무튼...새롭게 일상을...구하자니... 리스주와 치야주가 돌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가요..?

957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4:37:40

점심먹고 리개앵- 다들 안녕하세요-

더워..(사실 그나마 나은 지역에 속한다 카더라)

958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14:40:47

으어어어... 갱...신!

어제는 정신없어서 아사주 퀴ㅣ즈를 미처 못봤는데... 오늘 정주행하다 풀었네요...

959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4:41:14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세설주!

960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4:45:40

두분 어서오세요:D(녹차 호로록)

961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14:49:25

좋은 점심이에요 레주 요령주!

단순 계산문제였네오... 순서가 바뀌어서 잠시 헷갈리긴 했지만:3
답은 2282... 맞겠지...

962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4:56:21

2282는 아니예욤! 단순 계산인 건 맞지만요...

다들 어서와요!

963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4:56:45

>>956 앗...! 레주께서 돌리고 싶으시다면 돌리셔도 된답니다! :)

그리고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XD

>>961 어어...?! 푸셨나요?! 어, 어떻게...?!(머엉)(감탄)

964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4:57:16

앗... 정답이 아니었군요...ㅠㅠㅠ 으음...답이 뭘까요, 과연...

965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4:58:23

단순 계산문제......(버엉)(요령주는 기브업을 택했다)

966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4:58:45

음...그 문제의 답은 아니었군요! 그리고 스레주는 여러분들의 일상도 보고 싶기에...! 일단 지금은 좀 휴식중이랍니다..!

967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15:03:43

어어 계산 실수였나...(계산기 꺼내기) 계산 실수였네요 3882입니다...(미간짚
되게 간단한 문제에요! 일단 저기 나오는 인물들이 전부 지폐와 동전에 새겨져 있었고... 관련된 숫자를 곱하고, 백분의 일을 하면 나오네요...(끄덕

968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15:06:03

>>967 곱하고 전부 더한 다음에 백분의 일..

자 소원권을 주세요...!(???)

969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5:06:15

제가 괜히 글자에 색이랑 그림자를 넣은 게 아니랍니다~ 네넵 정답입니다! 세설에게 아이온에게 정말 이상한 거 아니라면 할 수 있는 소원권이 주어집니다!

970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5:08:19

오오 설주 대단해요 :D 와아아 소원권 축하드립니다!!(팡파레)

971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5:09:38

뭔가 그런 느낌이 들기는 했었지만...! 오오오..! 축하합니다...! 세설주!

972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5:11:53

오오...! 세설주 정말로 축하해요! 대단해요! XD(박수)(짝짝짝)

>>966 앗, 그렇군요! 사실 저도 돌리고 싶기는 한데 이미 킵 된 것도 있고, 텀이 좀 될 것 같아서...ㅎㅎㅎ

973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15:13:01

어ㅇㆍ예...!! 맞췄다아...!:DDD
아이온의 소원권... 잘 받아가겠슘다아...!

974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5:14:24

세설주가 완전 좋아하고 계셔...!!

975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15:17:42

>>974 설이가 뭘 시킬것 같지는 않지만ㅇ...(흐릿)

설: 소원권? 뭐야... 그거 귀찮아...

그냥 문제를 푼 것으로 만족하겟습ㄴ다...

976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5:22:49

은행갔..다..왔...죽을..것같...ㄹㅇ로 쪄죽은 날치...

977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5:25:01

이야주...치야주..?! 괜찮으세요?! 으아아아아!! 일단 하이하이에요!!

978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5:25:23

어서와요 치야주...는 히이이익(얼음물풍덩)

979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5:25:54

아 ㄹㅇ루 얼음물에 퐁당하고싶어요.. 헤헤헤ㅔ헤헿..

980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5:26:10

......(동공지진(토닥토닥)

981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15:26:43

...(흐릿) 얼음물에 족욕은 어떨까요?

982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5:29:38

회ㅣㅣㅣㅣㅣㅣㅣㅣ사에요 해해해히헿 회사삐임~ 놀사람 놀사람 놀사라아아암~

983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5:30:13

치야주 어서 오세요! 앗, 그, 그런데...(흐릿)(토닥토닥) 수고 많으셨어요, 치야주... 에, 에어컨이라도 좀 트시는 게...ㅠㅠㅠ

984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5:31:13

.....(동공지진) 회사에서 놀면 어떡합니까...치야주..(동공대지진) 일단 진정하세요...!! 8ㅅ8

985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5:32:22

>>982 앗... 회사라니... 저런...ㅠㅠㅠ(토닥토닥) 제가 이미 일상이 하나 킵 되어 있고 텀이 좀 느릴 수는 있는데 그래도 노시고 싶다면 같이 놀까요? 치야주? :)

986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5:36:50

난ㄴㄴㄴㄴㄴㄴㄴㄴㄴ쌍관없써!! 회사 지금 한가한 타이밍이라 괘ㄴ찮은데 지금 이명이 좀 심하네요. 텀은 저도 느려서 상관없긴 한데 일상이 킵되있는 상태시라면.. 아 모르게따 리스주 좋을대로 하세요!

987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5:45:32

...치야주가 엄청나게 하이텐션이야...! (동공지진) 이명이 심하다니... (동공대지진) 회사가 한가한 타이밍이라면... 어어... 일단 리스주의 답을 기다려보죠. 리스주가 괜찮다고 한다면 그냥 그대로 보고 힘들다 싶으면 제가 찔러도 되는 거니까요.

988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5:46:14

>>986 이명이라니...?! 어어... 진짜 괜찮으신 거 맞나요, 치야주...?(흐릿)(토닥토닥) 으음...치야주께서 아까부터 돌리고 싶어하셨고, 지금은 딱히 돌리실 분도 안 계신 것 같으니까 치야주께서 괜찮으시다면 제가 찔러보겠습니다! :)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스로 할까요?

989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5:47:26

다이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가즈아!! 리스주가 굴려주실수 있으세여~~? 저 통화건 하나만 하고올게여~

990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5:48:41

>>987 앗...! 레주랑 치야주께서 돌리시도록 할 걸 그랬나...!(머엉) ㅋㅋㅋㅋ그럼 지금은 제가 돌리겠습니다! 아직은 괜찮으니까요! :)

>>989 앗...! 네! 다녀오세요, 치야주! :D 그리고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1.치야주
2.리스주

99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5:49:47

상황은 아무 상황이나 다 괜찮으니까 편하게 써주셔도 된답니다, 치야주! 선레는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XD

992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5:50:05

이렇게 일상이 하나 돌아가는군요...! 팝그작을 시전하겠습니다!

99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5:51:18

치야주가 초하이텐션이야???(동공) 그리고 치야주와 리스주의 일상이군요!(착석)(녹차 호로록)

994 치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6:01:59

여름은 더워요~ 이정도 더위에는 따뜻한 바다를 좋아하는 우리 동족들도 이정도의 더위라면 너무너무 힘들어서 축 처져버릴 거에요- 그렇다고 파드득 날아오르다간 뜨거운 햇볕에 직격으로 지져질 거에요~ 매우매우 곤란한 상황이지만 여기는 라온..라온 뭐였더라. 아, 이름을 까먹었어요. 어쨋건 그런 걱정은 없는 곳이에요- 여름이 더우면 지역을 옮기면 되니까요~

"하지만 물 밖으로 나가는 것도 싫은데-"

난 이 모습이 좋은걸요- 굳이 인간 모습까지 변해서 걸어갈 필요까지 있을까요, 수면 밖으로 살짝 지느러미만 내밀어 봐요, 역시 뜨거워요. 나 아무래도 자리를 잘못 잡은거 같아요.

"역시 자리를 옮겨야겠어요~"

다솜 지역이 적당히 따뜻하다고 하던데 말이에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 다음 모래사장을 밟아요.

"...생선구이가...될거같아요...."

그것도 발 부분만요.

995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6:06:12

하지만 라온하제의 더위는 한국의 더위보다 훨씬 시원하지요...! (엄지척)

996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6:07:07

부..럽.....

997 사우주 ◆Lb.M8KHN4E (4895306E+5)

2018-08-06 (모두 수고..) 16:07:20

...학원....살...려....줘......;;ㅁ;;

998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6:09:25

하이하이에요! 사우주! 하...학원 화이팅....!! 8ㅅ8

999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6:11:30

자..! 일단 여러분! 이 판은 터트리도록 합시다...!!

1000 사우주 ◆Lb.M8KHN4E (4895306E+5)

2018-08-06 (모두 수고..) 16:11:48

레주도 그렇고 다들 하이하이입니다!! :3

살려주새오.......(시체)

1001 사우주 ◆Lb.M8KHN4E (4895306E+5)

2018-08-06 (모두 수고..) 16:12:02

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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