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315151>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01. 즐거운 내일, 라온하제 :: 1001

◆H2Gj0/WZPw

2018-08-04 01:52:21 - 2018-08-05 00:43:51

0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1:52:21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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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그러니까, 얼음조각이 되어서 미리내 지역에서 발견된 이유가 환영식을 위한 얼음동상을 만들기 위해서, 얼음을 캐러 갔다가 빙해에 빠졌다 이 말이더냐?"

"....면목없습니다."

-비나리 지역에서 들려오는 어떤 두 신의 이야기.

339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58:42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가온이는 시트에도 있지만 죽을 뻔 한 것을 은호에게 구원받아 신이 되었기에.. 그렇다보니 충성심이 상당히 강합니다..!

340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5:00:06

일상 두개가 돌아가고 게임을 잠시 하고 오니.... 음....이건 관전이군요:D

341 밤프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15:00:25

입 안 가득 음식을 씹어삼키고있을때 누군가의 목소리에 들려와 그의 더듬이가 흔들렸다.
개미 더듬이? 인사를 건네는 말 보다는 그런 호칭이 그의 귀에 맴돌았고, 그는 고개를 들어올려 하늘위에서 들려온 목소리의 정체를 알아보고자했다.
긴 더듬이와 짧은 더듬이 두 가닥 그리고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고있는 저 모습은.

"아."

그녀의 인사에 미처 반응을 하기도전에 날아오르던 그 몸이 균형을 잃고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 숟가락을 먹어야한다는 생각이 앞서 그녀의 안위를 걱정하기보단 마지막 남은 한 숟가락을 마저 털어넣고선 그제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훗, 그렇지. 내가 개량해낸 특제 토마토였다고."

커다란 토마토인 것 같다는 그 말에 왠지 모르게 뿌듯함을 느끼듯 팔짱을 끼고선 두 눈을 감고 씨익 입꼬리를 올렸다.

"그나저나 개미 더듬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이 머리카락 때문인건가, 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그는 손을 올려 자신의 머리위에난 더듬이를 쓸어넘겼다.

//다들 어서와요! 화력이 굉장하잖아...
밤프 더듬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앞으로 넘어갔다기 보단 뒤로 넘어간 형태죠!

342 설주 (0976363E+5)

2018-08-04 (파란날) 15:00:36

선관이라... 설주도 짜고 싶었는데...
으음...! 사실 카페로 오는 신들 전부를 기억하고 있다는 설정이라 뭔가 한번 짜면 계속 짜야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343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5:01:47

선관은 있어도 좋은 거고, 없어도 괜찮은 것 아니겠습니까. 자고로 일상으로도 관계는 얼마든지 짤 수 있는 것이니 말이에요!

344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5:02:02

선관도 좋지만 그냥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D 그렇게 따지면 오지라퍼인 요령이도....(아니 애는 일단 집밖으로 잘 안나가잖아)

345 밤프 - 아이온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15:02:12


>>341

이름이...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밤프 외모의 모티브가 된...
왼쪽의 파란머리의 더듬이와 같다고 보시몃 됨미닷

346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5:02:44

>>345 우와아아아! 오랜만에 보는 일러스트다...!!

347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5:03:31

>>345 밤프 더듬이가 몹시 귀여운것에 대하여..(진지)

348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5:04:04

>>338 >>342
좋은 낮이예요, 설주! :D 앗... 음...음... 설주께서 편하신대로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선관은 필수가 아니니까요. :)

>>339 오오... 가온이도...!(끄덕끄덕)(이미 죽었던 홍학)(???) 확실히 그러면 충성심이 강할 만 하겠네요! 리스는 충성심...보다는 숭배에 더 가까운 느낌일테지만요.ㅎㅎㅎ 그래도 가온이의 충성심도 응원합니다...! XD

>>340 요령주 다시 어서 오세요! 네, 관전용 팝그작이랍니다.ㅋㅋㅋㅋ(팝그작)

349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5:04:54

>>348 그렇군요. (녹차호록) 관전은 좋은 거랍니다!XD

350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5:05:10

>>345 밤프 더듬이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 XD

351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5:06:17

situplay>1533315151>137

덧붙여서 오늘 저녁 7시 30분에 있을 이벤트 프롤로그입니다...!! 모두들 한번씩 읽어보는 것을 추천할게요!

352 밤프 - 아이온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15:07:44

갑자기 더듬이가 귀엽다는 얘기로 흘러가게 되었ㄷ..

>>346 앗 캡-틴의 향수를 자극한걸까요!(?

353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5:09:02

>>352 나중에 일상하게 되면 쓰다듬하고 싶습니다!(?)

354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5:09:03

>>352 아니요..! 일러스트만 오랜만에 봅니다! 전 저 게임 해본 적 없어요!

355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5:09:15

>>349 네, 매우 좋은 것이지요! :)(덩달아 호로록) 마음이 차분해지네요...(편안)(???)

>>351 환영식...! 기대되네요! 멋지고 예쁜 관리자들이 임명되고...! XD

356 아이온-밤프 (7105906E+5)

2018-08-04 (파란날) 15:09:42


"와아아. 안 깨졌다?"
딸기우유랑,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랑, 파니니가 멀쩡한 걸 보고 안도했습니다. 그리고 피크닉 바구니는 내려놓아서 다시 안 구르게 헤두고는 특제 토마토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맛은 잘 모르겠지마는. 개량해냈다면 크기만 크고 맛 없어?"
"특제니까 아니려나."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도 맛있어."
라고 화사하게 웃으며 자문자답을 하다가 난 안 먹어봐서 모르는걸? 이라고 중얼거린 뒤 개미 더듬이라니 무슨 소리냐는 물음이 돌아오자 피크닉 바구니를 내려놓고, 깡총 뛰어서

"이거 뽑으면 민머리 대머리 맨들맨들 빡빡이 돼?"
"그렇지만 이름을 모르는데 박쥐날개라고 부르거나 박쥐날개를 쥐어뜯을 순 없잖아?"
개미 더듬이를 잡아보려고 시도합니다. 그런데 아이온 너 말하는 게 무시무시하다..? ㅁㅁㄹㄷㅁㄹㅁㄷㅁㄷㅃㅃㅇ라니.. 개미 더듬이처럼 생겼으니 쭉 잡아당겨봐도 돼? 라고 생글생글 웃는 낯으로 물어보려 합니다. 당연히 안 되겠지만요..?

//아사주: 내 캐지만 노답이다.... 본인 더듬이 뽑힐 각인데..?

357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5:10:10

>>355 않이 리스주가 차분해지셨어ㅋㅋㅋㅋㅋㅋㅋ안돼요ㅋㅋㅋㅋㅋ요령주의 차분함에 전염되시면!!!!(?)

358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5:10:38

지금 이 순간, 아사주에게 브론즈 트로피인 [탈모르파티는 안돼!!] 를 드리겠습니다!

359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5:11:33

>>358 않이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트로피 이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0 아이온-밤프 (7105906E+5)

2018-08-04 (파란날) 15:12:20

난다옼ㅌㅋㅋㅋㅋㅋ 닠ㅋ 이것도 트로피임니깤ㅌㅋㅋㅋ(전혀 생각안함)

361 스미레-가온 (5718472E+5)

2018-08-04 (파란날) 15:12:25

"후후후... 드디어 찾았다!!"

 미리내의 자랑거리가 무엇이냐고 한다면 백이면 백 분명히 아름다운 겨울의 경관일 것이다. 유리처럼 반짝거리는 얼음부터 소복히 쌓인 부드러운 눈까지 다른 지역에 지지않을정도로 훌륭한 경관을 가진것은 틀림이 없다!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다른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올 수준의 관광명소를 찾는것이 힘들다는 점정도겠지. 내가 미리내에서 오래살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약간의 향수병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아무도 뭐라고 하지않겠지! 애초에 한주에 한번은 다시 고향에 다녀오고있으니 향수병은 생길 일이 전혀 없다.

 그렇다면 뭐 때문에 이런 일을 하냐고 물어본다면 제대로 대답해 줄 수 있다.
 개인적인 욕망! 신이라고 한들 모든것을 가질 수는 없는법! 그렇다면 직접해야만 하는것은 당연지사겠지! 그렇다! 온천이다! 대형 온천을 파내면 단순히 춥기만한 지방이 아니고 따듯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서 아름다운 겨울경관을 볼 수있는 최고의 관광지가 되겠지!!!

"이젠 삽질이 익숙해져버렸어... 이번에도 수맥이 아니면...!!"

 약간 소름이 돋았다. 이미 손에 굳은살이 박혀버렸다고. 여기서 더하면 피까지 엄청나게 나는거 아니야? 하는 나약한 생각이 머리를 잠식해갔다.

"첫삽질 간드아아!!!!"

 나약한 생각을 뿌리치려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땅을 향해 삽을 꽂아넣으려는 순간... 주변에서 엄청난 소리가 들려왔다. 무언가... 어디에선가 별백금의 소리가...!!!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하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엄밀히 말하면 익숙하기보다는 개인적으로 몇번 만난정도인가. 은호씨의 부하... 보다는 신자에 가까운 늑대신. 가온이었다. 얼음을 치면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모양이었지만 아직까진 그게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다.

"거기!!! 그러다가 동상걸린다!!"

 땅을 파기위해 준비한 삽을 어깨에 걸치고 가온이 있는 곳을 향해 내려갔다.

362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5:13:25

>>357 네...? 요령주, 무슨 일 있으셨나요...?(편안)(몽롱)(차분)(???)

리스: (덩달아 차분)(머어엉)(???)

그리고 아닠ㅋㅋㅋㅋㅋ 아, 아사주 브론즈 트로피 축하드려요...!ㅋㅋㅋㅋ 세상에...!(동공대지진)

363 스미레주 (5718472E+5)

2018-08-04 (파란날) 15:13:53

>>3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국의 탈모인 의문의 1패적립;ㅇ;

364 가온-스미레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5:17:25

"...차갑다...차갑습니다...!"

아직 제대로 조각도 못했는데 주먹이 너무 시려워서 나도 모르게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히잉.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로서, 누리님과 은호님이 있는 지역을 수호하는 이로서 이 정도로 무릎을 꿇을 순 없는데.. 호오, 호오. 그렇게 뜨거운 입김을 내뱉으며 나는 차가운 두 손을 녹이려고 시도했다. 그러는 도중, 갑자기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아. 스미레 씨가 아닙니까! 안녕하십니까!"

미요시 스미레. 아마도 그런 이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코요테 수인 신. 나와 같은 계열이기도 하기에 볼 때마다 조금 반가움은 느끼지만 고작 그 정도였다. 애초에 늑대와 코요테는 다른 생명체니까. 아무튼 삽을 어깨에 걸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나는 두 손을 휘저으면서 이야기했다.

"아하하하!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이 정도로 동상이 걸리다니. 저는 그렇게 나약한 신이 아닙니다! 보십시오! 자고로 신이라는 것은 이렇게..!"

뒤이어 나는 점프해서 은호님의 머리를 조각할 부분을 강하게 내리쳤다. 그리고 착지하면서, 가만히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두 손을 모아 다시, 호오, 호오... 뜨거운 숨결을 불면서 이야기했다.

"...조금 쉬었다가 해야겠습니다! 아무튼 그 삽은 무엇입니까? 무엇이라도 파고 계십니까?"

365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5:18:50

>>362 정신차리세요 리스주....(차분)(호로록)(요령:(차분)(온화))

366 밤프 - 아이온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15:22:43

"뭣, 토마토라고!?"

아니나 다를까 토마토라는 말에 놀라듯 반응하며 코를 킁킁대는게 토마토 광신도의 모습이 어디가나 싶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더듬이를 뽑으면 대머리가 되냐며 온갖 말을 늘어놓고선 더듬이를 뽑으려 다가오는 그녀를 제지했다.

"무례하군! 이걸 뽑는다고 대머리가 되지는 않을 뿐더러 뽑아도 되는건 아니다!"

너무 단호한 나머지 단호박같이(?) 보였지만 그건 둘째치더라도 지금 그의 모습은 상당히 그녀를 경계하는듯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박쥐 날개라고 부르는거나 개미 더듬이라고 부르는것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겠는데 말이지."

마치 내가 지금 만난 너를 무례한 조류라고 불러도 되는게 아닌 것 처럼 말이다. 라며 헛기침을 하듯 그는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만나자마자 사람의 머리를 집어뜯으려하는 그녀의 행동에 그는 이해할 수 없다는듯 고개를 가로저었다.

"후, 처음보는 이에게 다짜고짜 무언갈 집어뜯으려하다니. 이 선생님의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은가!"

하지만 그렇게 말을 내뱉는 그도 정상은 아니었다. 그걸 입증해주듯 어디서 굴러들어왔는지 모를 당당한 자신감을 내비친 채 양 팔을 번쩍 들어올려 하늘을 향해 뻗었고, 그의 옷감이 액체처럼 흐물흐물하게 변해 마치 박쥐의 날개를 연상시키듯 변했다.

//비정상(?)과 비정상(?)의 만남..

367 밤프 - 아이온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15:23:14

아않이 탈모르파티 트로피라니(동공지진

368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5:23:58

트로피는 언제나 생각도 못한 것에서 나오는 법입니다. 후후후...이대로 쭈욱 지나가면 생각도 못한 트로피가 또 나올지도 모르지요!

369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5:24:24

>>365 요령주의 차분함이 너무 강력해요...(차분)(머엉)(???) ㅋㅋㅋㅋ그래도 녹차는 맛있네요! XD

370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5:25:21

이를테면 이것처럼 말이죠...!!

리스주에게 브론즈 트로피인 [369,369,369,369]를 드리겠습니다!

371 밤프 - 아이온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15:26:29

뜬금없는 트로피 엄청 많아!

372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5:27:20

원래 브론즈 트로피는 이렇게 막막 뿌리는 겁니다..! 하지만 실버와 골드같은 것은 레어해지지!!

373 치야주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15:27:28

날치에요오~ (파닥

374 밤프 - 아이온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15:28:08

날치야주 어서와요!

375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5:28:35

>>370 ......?!(머엉)(말잇못) 어어... 가,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세상에, 트로피는 생각지도 못 했는데...ㅋㅋㅋㅋ

376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5:28:58

하이하이에요! 치야주!! 어서 와요!!

377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5:28:59

>>373 치야주 어서 오세요! :)

378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5:29:51

치야주 어서오세요!:D

>>369 않이....세상....(동공)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차분하지 않아요(대체)

>>370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스주 트로피 축하합니다!

379 스미레-가온 (5718472E+5)

2018-08-04 (파란날) 15:31:10

"스스로 말하지 않았거늘 역시 나의 위대함은 이름까지 알게한단말인가! 두렵도다... 나의 위대함이 두려워!!"

 제대로 따져본다면 가온이는 만나본 적이 있으니까 그때 외운거겠지만 그런것 말고는 별다른 연이 없었으니 역시 내가 위대한게 맞는것 같다. 응. 그것말고는 설명이 안돼!!! 토지신으로서의 레벨이 점점 오르는게 몸으로 느껴지는걸!!

 그나저나 같은 개과라서 그런지 동질감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그 이상은 역시 없네... 애초에 신이 된 시점에서 종족같은건 의미가 없기도 하고 말이다. 지금은 일이 없을때 하는 삽질이랑 토지관리에 더 신경이 쓰여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오오 역시 너도 대단한ㄱ... 역시 힘들구나. 이해되는걸! 확실히 나는 아예 여기에 살기는 하지만 추워서 얼어버릴 것 같기는해..."

 그걸 위한 온천제작이고 말이지!! 나약한건 둘째로 치더라도 역시 추위나 더위를 완전히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우리가 고위의 신인건 아니니까 말이야!

 삽에 대해 물어본건가...!!! 두눈을 반짝이면서 뒤가 구린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럴 필요야 없지만 가온이도 일단은 관리자! 그러니까 한명이라도 관리자를 아군으로 만들어두면 더 계획이 편하게 진행되겠지!!!

"궁금해~? 궁금하겠지 그래!!! 무엇을 숨기랴! 이건 나의 원대하고 장엄하고 위-대한 계획의 첫발을 내딛기위한 삽인것이다!!!"

 삽을 마치 마법소녀의 마법봉처럼 높게 치켜들고서 눈을 반짝였다. 아, 잠깐만 떨어지겠어. 아아아...
 손바닥에서 흔들리는 삽의 손잡이를 잡고서 그대로 삽을 땅에 꽂아버리고는 비스듬하게 그곳에 몸을 기대었다.

"어때? 가온이 니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면 이 엄청난 계획을 알려줘도 되는데! 아니 들어라!! 온천이야! 수맥을 찾아서 파올린 민물을 온천수로 바꿔버리는거야!! 차가운 동네를 대표하는 따뜻한 명소!! 최고지? 말안해도 알아! 그야 내가 계획한거니까 최고지!!!"

///
스미레는 보통때도 이런 성격입미다.

380 아이온-밤프 (7105906E+5)

2018-08-04 (파란날) 15:31:48

"응. 토마토. 토마토로 잼도 만들 수 있어? 토마토 갈아넣어 만든 빵이랑 토마토 잼이랑 토마토 크림, 토마토 설탕사탕이랑 토마토로 만든 토마토 케이크?"
왠지 생일엔 그런 거 줘야 할 것 같아. 라고 답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뽑아도 되는 건 아니라고 하자 알았어. 라도 나름 납득합니다. 경계하는 듯한 걸 눈치를 챈 건지 못 챈 건지 모를 웃음을 지으며 빙글빙글 돌아보려 합니다. 그리고 밤프의 물음에

"달라. 박쥐 날개는 있는 거고, 개미 더듬이는 연상된 거니까."
"나는 아이온 피아사. 음.. 아사가 낫겠지?"
그러니까 이름은 뭐야?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그렇지만 나름 정중하게 물어봤는걸?"
"선생님은 선생님 된 지 얼마나 되었어?"
싫으면 안 했을 거야. 내 것도 뽑아봐도 돼. 라고 머리를 숙입니다. 긴 더듬이가 살랑살랑 움직여 턱쪽을 간지럽힐지도 모릅니다.

381 스미레주 (5718472E+5)

2018-08-04 (파란날) 15:32:02

치야주 어서오세요! 온천빌런을 맡을예정인 스미레주입니다!!!

382 아이온-밤프 (7105906E+5)

2018-08-04 (파란날) 15:32:45

다들 어서와요!

와악ㅋㅋㅋ 전혀 상상도 못했어..

383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5:33:15

>>378 ㅋㅋㅋㅋ하지만 요령이는 온화하고 차분하니까 요령주께서도...!(믿음)(???) 그리고 축하 감사합니다...ㅋㅋㅋㅋ 뭔가 얼떨떨하네요. 1, 2를 외치고 박수를 쳐야할 것 같아요...(아무 말)

384 가온-스미레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5:38:26

"그 전에 소개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은호님에게 말이죠!"

애초에 내가 스미레 씨를 알게 된 것도, 은호님에게 스미레 씨가 찾아오셨기 때문이었고... 그냥 그런 느낌으로 알게 되었을 뿐이다. 위대하냐고 물으면...모르겠다. 위대한지, 위대하지 않은지...애초에 나에게 있어서 위대하신 분은 누리님과 은호님일테니까. 하지만 저것은 굳이 건들면 안될 것 같으니까 건들지 말아야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스미레 씨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온천을 찾으려고 한다는 것 같았다. 온천이라. 확실히 나쁘지 않다. 온천은 자고로 따뜻한 물이 펑펑 솟아오르는 그런 것이 아니던가. 그렇다고 한다면 누리님과 은호님에게도 좋은 것이 아닌가. 곧바로 모든 생각이 끝나자, 나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면서 스미레 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대단합니다! 정말로 대단합니다! 다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니. 그건 곤란합니다! 이 땅은 은호님이 지배하고 계시고, 장차 누리님이 받게 될 영토! 그것을 은호님과 누리님에게 숨길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미리내 지역에 살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라도, 그것은 더욱 모두에게 알려야 합니다! 스미레 씨의 그 위대하고 멋진 계획을 말입니다!"

하지만...문제가 딱 하나 있었다. 그 온천이라는 것. 대체 어떻게 파면 되는 거지? 그러니까..땅을 마구마구 파다보면 나오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스미레 씨에게 물어보았다.

"그 온천이라는 것, 어떻게 나오는 겁니까? 수맥을 찾아서 파올린다고 했는데 수맥이라는 것은 어떻게 찾습니까? 그리고 말은 해야 표현이 되는 법입니다. 정말로 멋진 계획입니다! 제가 도와줄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말해주십시오! 은호님과 누리님을 위해서라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385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5:40:39

>>383 요령이가 차분.....은 납득하지만 요령주는 아니라고해요 :D

386 밤프 - 아이온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15:41:56

- 토마토 토마토 토마토 토마토 토마토

그의 머릿속에 토마토라는 단어가 가득찼다.

"크, 크크... 카카카캇! 이거 좋군! 새로운 토마토교 신도가 늘어나게 생겼어!"

조금 전 까지 갖고있었던 경계심도 잠시, 온갖 토마토 요리를 늘어놓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만족스러운듯 호탕하게 웃어제꼈다.
그가 웃는것에 맞춰 그의 더듬이 역시 불어오는 바람에 의한것인지 살랑살랑 움직였다.

- 선생님이 된 지 얼마나 됐어?

불현듯 들려오는 그녀의 물음에 그 웃음도 잠시 그는 팔짱을 낀 채 턱을 짚고선 생각에 잠겼다.
언제부터였을까? 그 날이. 자신을, 스스로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날이 언제부터였을까.

"대략 수 백년은 지난 것 같다고 생각하는군."

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았다. 기억이란게 그런거였으니까.
그는 자신의 턱 끝을 살란살랑 간질거리는 그녀의 더듬이를 검지와 엄지손가락으로 살며시 붙잡고선 쓸어넘기듯 튕겼다.

"뽑으면 아프잖나."

- 아이온 피아사, 아사.

"나는 밤프다! 그냥 선생님이라고 불러도 좋다."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387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5:48:36

>>385 앗, 그렇군요...! 차분한 요령이...자주 놀러가서 평화롭게 쉬고 싶네요.ㅎㅎㅎ

388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5:49:17

이후 이벤트가 끝난 후에 두 분이서 돌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389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5:51:52

얻....??? 이벤트가 끝난이후라면 괜찮습니다!! 놀러오면 좋아라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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