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315151>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01. 즐거운 내일, 라온하제 :: 1001

◆H2Gj0/WZPw

2018-08-04 01:52:21 - 2018-08-05 00:43:51

0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1:52:21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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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그러니까, 얼음조각이 되어서 미리내 지역에서 발견된 이유가 환영식을 위한 얼음동상을 만들기 위해서, 얼음을 캐러 갔다가 빙해에 빠졌다 이 말이더냐?"

"....면목없습니다."

-비나리 지역에서 들려오는 어떤 두 신의 이야기.

288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4:28:15

(오자마자 채찍질을 하시는 레주를 보았다.)(동공대지진)(???)

289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28:5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조금 살겠다니... 세상에. 뭔가 바쁜 하루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8ㅅ8

>>287 스레주가 이렇게 많으니, 한명쯤은 채찍을 맞고 사는 이도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290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4:28:58

리스주 어서오세요!:D

291 밤프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14:29:43

싱그럽고 아름다운 풍경과 평화가 함께 어우러져있는 라온하제에 어두운 기운이 드리웠다.
새카만 구두를 신은 발을 저벅저벅 내댇으며 어느 라온하제의 어느 지역에 발을 들이민 자는 바로-

미치광이 토마토 광신도 '밤프'.

이번에도 이 평화로운 작은 세상에 혼란을 가져다주기 위해 찾아왔는가!
다음 화 [라온하제] 제 2화, [토마토는 사랑이다!]
과연 이번에도 그는 이 땅에 토마토의 진가를 퍼트릴 수 있을것인가! 다음 시간에 계속!

"아니, 무슨 다음시간이야. 그럴 여유는 없거든."

손사래를 치며 허공에 떠오른 온갖 글자들을 내쳤다. 그러자 바람빠지는 풍선소리를 내며 사라지는 글자들.
그는 그것을 바라보다 고개를 가로젓고선 덧붙였다.

"애초에 미치광이 토마토 광신도라니 누가 들으면 어디서 굴러들어온 싸이코인줄 알겠네."

허리에 손을 얹었다. 그는 지금 남들이 보기엔 마치 허공에서 혼잣말을 주저리고있는 것 처럼 보였다. 허공에다 손가락질을 하고 뜬금없이 묻는 말을 내뱉지 않던가.
그런 그도 자신이 그런 모습을 보이고있다는 걸 알아차렸는지 두어 번 기침을 하고선 글자를 타 넘고서 라온하제의 다섯 지역이 눈에 가장 잘 들어오는 언덕으로 올라섰다.

"여기가 좋겠군."

풍경을 바라보던 그는 이내 만족스러운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어디서 꺼내왔는지도 모를 지옥풍 거대 토마토 곁들임 스테이크를 바닥에 내려놓고선 밥을 먹기 시작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는가, 반대로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먹는 밥 맛도 좋은 법이지.

//리스주 어서와요!

292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31:4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르가 바뀔 뻔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3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4:32:47

>>289 레주 안녕하세요! :) 어어...그게 조금 일이 있었거든요...ㅋㅋㅋㅋ 그래도 감사합니다!

>>290 요령주 안녕하세요! :D

>>291 밤프주께서도 안녕하세요! :)

아, 참! 그리고 레주, 저도 은호 님과 선관 비슷한 걸 짜봐도 될까요? 아무래도 리스의 '신' 님 중 가장 높은 후보가 은호 님이라서...ㅎㅎㅎ

294 스미레주 (5718472E+5)

2018-08-04 (파란날) 14:35:20

>>279 삽질은 끝나지않는다! 온천이 나올때까지!!!

드디어 도착이다아아아ㅏㅏ!!!!! 고속도로가 이렇게 막힐줄은 몰랐내오...

295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36:23

>>293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조금 살겠다고 하니 정말로 다행입니다! 리스주! 그리고 선관이라. 음.. 네! 얼마든지요! 리스주가 생각하는 선관은 어떤 내용인지 들어봐도 될까요?

>>294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스미레주... 8ㅅ8

296 밤프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14:36:27

>>294 밤낮으로 삽질(?)하는 소리가 들리겠어..!

297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4:37:51

(팝콘(냠냠

298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38:02

이렇게 미리내 지역의 관리자가 고통받는 소리가 들려오고....(??

299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4:39:25

잡담을 놓친 요령주는 팝콘이 아닌 녹차를 택했다. (호로록)

300 타라 (196434E+59)

2018-08-04 (파란날) 14:40:00

타라가 다리에 불을 붙이고 그 위에 고구마를 올린 뒤(...) 손을 뻗어 불을 쬐는 2시 39분.

"와아~ 따뜻해~ 어라라..옮겨붙었다..."

...

301 타라 (196434E+59)

2018-08-04 (파란날) 14:40:12

...40분이 되었다.

302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40:49

>>299 아..아닛...! 요령주! 자연스럽게 끼이면 되는 겁니다...!! 그런 겁니다..!!

>>300 어서 오세요! 타라주..! 하이하이에요!! 아...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라야아아아아!! 불...불...!!

303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4:41:00

않이....않이 타라야!!!?!!(동공핵지진)

304 밤프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14:41:11

>>299 팝콘과 녹차라니 이 무슨..!

>>300 (동공지진

305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4:41:21

>>294 스미레주 어서 오세요! 앗, 고속도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ㅠㅠㅠ(토닥토닥)

>>295 감사합니다, 레주! XD 앗... 별 건 아니고, 그냥 은호 님은 강력하신 고위신이시니까 리스가 자신의 구원자 '신' 님일까, 싶어서 은호 님을 엄청 숭배하고 따르면서 뭔가 도와드릴 건 없는지 종종 찾아가서 묻고 하는 식으로... 약간 병아리마냥? 은호 님과 적어도 서로 안면은 트여있는 관계는 괜찮을지 묻고 싶었어요! :) 아, 물론 누리도 고위신이지만 누리는 1년 밖에 안 되었다고 했으니 자연스럽게 '신' 님은 아닐테고... 하지만 누리 역시도 일단 신인데다가 은호 님의 딸이니까 리스는 누리도 무조건 섬길 것 같아서 혹시 누리도 그런 느낌의 관계로 괜찮을까요?

306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4:41:57

>>302 :D 녹차 맛있어요. 괜찮답니다!!! 일상구경도 하고 느긋합니다(??????)(호로록)

307 설주 (0976363E+5)

2018-08-04 (파란날) 14:42:18


설: 야!!!!삽질하는 소리 안나게 하라!!!!!

배가... 아파서 잠시 증발을...:3

308 타라주 (196434E+59)

2018-08-04 (파란날) 14:42:29

타라는 괜찮아~

타라: 따뜻하다~ (느긋)(활활)

309 아이온-밤프 (7105906E+5)

2018-08-04 (파란날) 14:42:40

안녕안녕 아이온 피아사예요 할 일이 넘쳐나고 있어요! 라온하제의 다솜 지역에서 사는 저는 매일매일 흘러넘치는 벚꽃잎을 깨끗하게 모아서 절여둔다거나, 아라나 가리의 열매를 허락 하에 가지고 와서 꽃꿀로 절인다거나 하는 일도 해야 하고, 즐거운 라온하제에서 출퇴근하는 강의 물고기도 돌보아야 한답니다.. 그렇지만 가끔은 휴식도 필요하지요. 휴식은 수단일 뿐!

라온하제의 지역이 잘 보이는 언덕 위로 피크닉 바구니를 들고는 파닥파닥여서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은 박쥐의 특징적인 날개가 군데군데 보이는 개미 더듬이남이었습니다! 하늘에서 그를 내려다보면서 안녕안녕하고 인사하려 합니다. 짧은 바보털(더듬이)가 인사를 하는 듯 파닥파닥 흔들립니다. 긴 쪽은 느릿하게 흔들흔들.

"안녕하세요 개미 더듬이 씨? 토마토가 큰 것 같아요?"
더듬이가 개미 더듬이처럼 생겨서(검기까지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맑게 웃으며 손을 흔들다가 균형을 잃고 조금 추락하긴 합니다만. 3미터에서 떨어져도 그냥 침대에서 굴러떨어진 수준이잖아요? 피크닉 바구니가 더 중요합니다! 그 안에는 토마토 카프레제라던가. 샌드위치라던가. 생딸기우유라던가 있다고요?

310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4:42:45

>>299 앗...! 저도 그럼 같이 녹차를...!(호로록)(???)

>>300 타라주 어서 오세요! :) 그런데... 타, 타라야...?!(동공대지진)

311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4:42:57

>>294 스미레주 고생하셨습니다!!!!

>>304 (해맑) 팝콘은 다른 분들을 위한 것이고 저는 녹차를.....(아니다)

312 설주 (0976363E+5)

2018-08-04 (파란날) 14:43:18


영상 잘못올렸다! (욕주의)

313 스미레주 (5718472E+5)

2018-08-04 (파란날) 14:43:26

옙 모두들 감사합미다!!! 저는 자유로운 스미레주인거시애오!!!

>>300 타라주 어서오세요!!! 불이! 불이이ㅣㅣㅣ!!!!!
>>296 밤낮을 안가리고 삽을 들고 돌아다니는 귀신(?)에 관한전설...!!!
>>298 관광지를 만드는 것이니 문제없습미다(?)

그런김에 저도 이-ㄹ상을 찾아볼까요!!! 괜찮으신분들은 모두 찔러주세요!

314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43:34

>>305 네! 확인했습니다! 괜찮습니다! 물론 은호나 누리의 입장에서는 왜 그러는지 알 수 없어서 고개를 갸웃하겟지만... 그래도 리스를 귀엽게 생각하고 은호는 이것저것 챙겨주려고 할 것 같고, 누리는 아마 친하게 지내려고 생각할 것 같아요! 다만 가온이가 너무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말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되면... 일단 은호나 누리를 옆에서 보좌하는 것은 가온이니 말이에요. 약간의 라이벌 의식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일방적으로요!

315 스미레주 (5718472E+5)

2018-08-04 (파란날) 14:44:01

>>307 햣하-! 온천받아라!!

316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4:44:10

>>307 설주도 어서 오세요! :) 음악 너무 좋아요...! XD 그런데 배...괘, 괜찮으세요, 설주...?ㅠㅠㅠ(토닥토닥)

317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44:20

하이하이에요! 설주..! 아...아니 근데...(동공지진)

>>313 일단 스레주도 일상은 구하고 있는데 스레주와 한번 돌려보시겠습니까?

318 아이온-밤프 (7105906E+5)

2018-08-04 (파란날) 14:44:56

다들 어서와요!

밤프를 개미 더듬이씨라고 부르는 무던한 아이온

319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4:45:40

>>308 않이...보는 신이 불안합니다!!!?(동공지진)

설ㅋㅋㅋㅋㅋ주 영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313 세상마상....(동공) 일상은 어음...일단은 첫 이벤트까지는 기운을 축적해놓아야하여....위에서 레주가 일상을 구하셨습니다!(?)

320 스미레주 (5718472E+5)

2018-08-04 (파란날) 14:46:40

앗... 설주... 푹쉬고 오세요!!!

>>317 좋습니다!!! 그렇다면 선레는 공명정대한 가장 위대한 신인 다이스갓에게 맏기면되겠죠!!!

321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47:18

>>320 좋습니다...! 그러면 다이스를 굴려보도록 하죠...!

.dice 1 2. = 1
1.스레주
2.스미레주

322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47:37

아무래도 저인 모양입니다. 음... 별일이 없으면 미리내 지역으로 가면 될까요?

323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4:47:38

설주 푹쉬고 오세요!

324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48:05

아무튼 푹 쉬시고 오는 겁니다..!! 설주...!!

325 설주 (0976363E+5)

2018-08-04 (파란날) 14:48:11

>>316 제 배는 괜찮습니다...! 곡이 좋긴 하지만 잘못 올렸다는것이 함정이지...!(대체

>>317 레주도 안녕하셍ᆢ

326 아이온-밤프 (7105906E+5)

2018-08-04 (파란날) 14:48:40

설주는 푹 쉬세요-

밤프 머리는 대략 이런 느낌인가오..?

327 스미레주 (5718472E+5)

2018-08-04 (파란날) 14:48:47

>>322 네! 부탁드립니다!!!

328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48:52

우리 스레 화력이 생각보다 강하군요. 이렇게 되면 자고로 모든 레스에 반응을 하기 힘들어지니...서로서로 조금씩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329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4:49:00

>>312 아, 저 영상이었군요...!ㅋㅋㅋㅋㅋ 저 영상 감탄했었는데...!(???)

>>313 앗, 저는 일단 선관들 좀 짜고 일상을 돌려볼 생각이었어서...ㅠ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ㅠ

>>314 와아! 무려 은호 님의 챙김과 누리와의 친분이...!(영광)(두근두근) 물론 리스는 엄청나게 영광 중의 영광으로 여기면서 더욱 열심히 도와드리고 숭배하겠지만요.ㅎㅎㅎ 그런데... 무려 가온이가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니...ㅋㅋㅋㅋㅋ 하지만 리스는 그런 가온이도 '신'으로서 숭배하고 따를 것 같네요! 호의 가득하게!ㅎㅎㅎ 그럼...그렇게 선관 괜찮을까요? 은호 님과 누리와는 친하게, 가온이와는 은근히 일방적인 라이벌 느낌으로...?(???)

330 설주 (0976363E+5)

2018-08-04 (파란날) 14:49:10

1일 2중도작성은 계획에 없었습니다만...(흐으릿)

ㅇㅡ아아아아 보내지 말아주세요ㅠㅠㅜㅡㅠㅜㅜㅡㅜㅠ

331 요령주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14:50:08

아않이...그럼 설주 가지마세요!(붙잡)

332 아이온-밤프 (7105906E+5)

2018-08-04 (파란날) 14:52:09

그럼 설주 어서오세요?

333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4:52:16

>>318 아이온주 안녕하세요! :)

>>325 배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지만...(토닥토닥)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세요, 설주...ㅠㅠㅠ 그리고 잘못 올리신 곡이 너무 취향 저격이었...ㅋㅋㅋㅋ(???)

와아...화력 세상에...(흐릿) 아무튼 스미레주와 레주의 일상 팝그작입니다...! XD

334 스미레주 (5718472E+5)

2018-08-04 (파란날) 14:52:27

>>329 >>319 아뇨! 괜찮습니다! 일상은 자유고 누구도 붙잡을 수는 없다!!!

335 가온 - 미리내 지역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52:34

"역시 이곳은 올 때마다 너무 춥군..."

지금 나는 미리내 지역에 와 있다. 내가 왜 미리내 지역에 와 있냐고 한다면 얼음동상을 만들기 위해서다. 그야 모두를 환영하는 그런 행사가 있다는데 뭐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신통술을 써서 얼음을 생성하는 거야 매우 간단하지만, 그래도 역시 천연 얼음이 좀 더 재료로서 좋을테고, 재료가 좋아야 좋은 작품이 나오는 법이다.

그렇기에 미리내 지역으로 온 나는, 커다란 얼음덩어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천연동굴에서 가지고 온 커다란 얼음덩어리는 딱 보기 좋았고, 딱 재료로 쓰기 좋았다. 좋아. 이것으로 하자.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그 얼음덩어리를 동굴 밖으로 끄집어냈다.

투명한 얼음은 보기만 해도 참으로 아름다웠고, 누리님과 은호님의 동상을 만들기 딱 좋은 모습이었다. 이 땅의 지배자는 그 두 분. 그 두 분을 기리는 동상이 하나 없어야 말이 안되는 법이지. 후후. 아주 좋은 것을 찾았어. 고개를 조용히 끄덕인 후에, 나는 천천히 몸을 풀었다. 그리고 주먹에 힘을 모은 후에 점프해서 얼음덩어리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조각칼? 자고로 훌륭한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라고 하면, 주먹으로 얼음동상 정도는 만들어야 하는 법이다. 손이 매우 시리고 차갑지만 이 또한 시련이 아니겠는가!

//가온이는 대체로 이런 분위기입니다.

336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4:54:19

>>329 그런 느낌으로 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은호 입장에서는 자신을 따른다고 하니 싫어할 이유가 없고, 누리는 자신을 좋아해주니 당연히 좋아하고, 가온이는 저 플라밍고가 내 자리를 넘보고 있어! 라는 느낌으로 생각하게 될테니..네! 딱 저런 느낌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가온이는 자신에게 또 잘해주면 좋아하겠지만요. 하지만 그래도 내 라이벌인데?! 이런 느낌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더 추가할 것이 없으면 저대로 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337 리스주 (8682512E+5)

2018-08-04 (파란날) 14:57:04

>>336 ㅋㅋㅋㅋㅋ영광 중의 영광인 선관이네요! 네, 그러면 저렇게 선관 부탁드립니다! 함께 선관 짜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레주! XD
그리고 확실히 선레 속 가온이의 모습을 보니 라이벌이...(흐릿)(수긍)(???)

그리고... 혹시 리스와 선관 짜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얼마든지 찔러주세요! 없으시다면 천천히 일상을 구해보겠지만요. :)

338 설주 (0976363E+5)

2018-08-04 (파란날) 14:58:37

...;3c. 아이온주 밤프주 리스주 스미레주 레주 좋은 낮이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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