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308414>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0. 시트스레 :: 191

드디어 개장합니다! 아직 쓰지 마세요! ◆H2Gj0/WZPw

2018-08-04 00:00:04 - 2019-06-25 19:01:17

0 드디어 개장합니다! 아직 쓰지 마세요!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0:00:04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판타지입니다.
하지만 시리어스가 아닙니다
그것은 평온하고 평화로울지도 모르는 일상입니다.

39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0:33:13

>>36 상당히 안타까운 과거를 가진 리스의 정보를 매우 잘 봤습니다. 과연 리스가 그 '신'을 찾을 수 있을지가 궁금해지는 바입니다! 네. 은호님의 축복이 함께 할 것입니다! 시트 통과입니다!! 반갑습니다!

40 이름 없음◆Z440ciBhSc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00:33:47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좋다!"
"자, 토마토를 먹어라! 몸에도 좋고 맛도좋은 토마토다! 하하하하!"

이름: 밤프
성별: 남성
모델: 박쥐

외모:
남색 머리카락. 굵은 더듬이 두 가닥이 길게 뻗어 뒤쪽으로 넘어가있는 뾰족머리.

검은색/붉은색 오드아이.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흡혈귀를 연상시키는 뾰족한 송곳니.

검은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었으며 복장 곳곳에 박쥐를 연상시키는듯한 모양이 남아있다.
신통력의 매개체인 붉은 구슬을 은으로 꿰어 자신의 왼쪽 가슴에 말뚝이 박힌 것 마냥 붙이고있다.
티끌하나 없는 창백한 피부와 함께 늘 입을 꾹 다물고 있어서인지 무뚝뚝해보이면서 카리스마가 가득해 보이는 인상이다.

177cm, 58kg.

성격:
포악하고 까칠하며 늘 분쟁을 일으키고 다니는 트러블 메이커. 나쁜짓을 일삼는, 어딘가 매우 뒤틀려있어 위험한 성격.

은 옛날의 이야기.

웬만한 싸움은 말로 좋게 넘기려하며 타인이 자신을 낮추어 보거나 헐뜯어도 대부분은 쿨하게 용서해주는 의외의 대인배.
과거와 비교한다면 지나칠 정도로 유순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약간 바보같은 면이나 수다쟁이스러운 모습이 있어 진지한 모습으로 기행을 벌이기도 한다.
다만 필터링 없이 듣는이의 정곡을 푹푹 찌르는듯한 말투탓에 무섭다고 보는 이도 적지않게 많은편.

거주지: 가리-관리자

키워드:  토마토교 광신도(...), 100% 토마토, 가리의 관리자, 선생님

기타:

• 까마득히 먼 옛날에는 인간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포악한 악신이었다.
 ㄴ 그 악신에게는 남동생이 있었으며 남동생 역시 그를 바탕으로 태어난 신인 만큼 포악한 면모를 지녔었다.
 ㄴ 늘 분쟁을 일으키고 다니던 '밤프'는 인간 세계의 한 소녀를 만나 인간들의 '마음'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ㄴ 소녀에게 감회된 '밤프'는 결국 신계로 돌아오게 되었을때 즈음 포악한 자신의 모습에 회의감을 갖게되었고, 같은 성향을 지닌 동생과 분쟁을 일으키게 되었다.
 ㄴ '밤프'의 동생은 결국 자신의 형과의 긴 싸움끝에 소녀를 죽이게 되었고 소중한 이를 잃었다는 분노로 인해 '밤프'는 자신의 동생을 두 번 다시 깨어날 수 없도록 만들어버린다.
 ㄴ 그 이후 '밤프'는 이전의 악행들을 뉘우치고서 지금과 같은 성격으로 점차 변해갔다.
 ㄴ 그 싸움으로 인해 '밤프'는 자신의 힘을 전부 다 소진해버렸고, 힘을 보충하기위한 행동을 그만둠으로 인해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역시 그 힘의 일부분 조차도 회복하지 못하였다.
 ㄴ 인간 소녀의 죽음으로 인해 인간의 피 역시 탐하지 않게 되었다.

• 박쥐가 그 모습이 변해 탄생하게된 신. 덕분에 박쥐의 습성은 죄다 지니고있다.
 ㄴ 거꾸로 매달려서 볼일을 보지는 않는다.
 ㄴ 벌레를 잡아먹지도 않는다(중요).
 ㄴ 흡혈을 시작한것도 재미삼아 인간의 피를 취했다가 그만 중독되어버린 것.

• 동물, 박쥐로 변신하게 되었을때의 그 모습은 너무나도 거대해 흡사 '가고일'을 연상캐 하는 모습을 보인다.
 ㄴ 길다란 주둥이에 날카로운 송곳니, 크게 펄럭이는 날개.
 ㄴ 물론 평범한 박쥐의 모습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 표기상 성별은 남성이지만 반대의 성별로도 변신이 가능.

• 토마토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자신의 몸은 순도 100% 완벽한 토마토로 이루어져있다고 할 정도.
 ㄴ 보라! 이 몸의 피는 토마토가 흐르고있다!
 ㄴ 토마토를 먹어라! 영양만점에다 맛도 좋지! 오늘 식사는 토마토 밥이다!
 ㄴ 인간의 피를 빨지않게되자 금단증세(?)를 억누르기위해 처음 마셨던 토마토 주스가 그의 광적인 토마토 사랑의 원인.

• 소녀 사후 그녀의 흔적을 쫓고자 인간계에 내려왔다가 선생이라는 직업을 보고서 깊은 감명을 받아 신계에서 스스로를 선생이라 칭하고 다닌다.
 ㄴ 정도가 심한지 선생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나 그 행동에 엄청난 긍지를 갖고있는 모양.
 ㄴ 그래서인지 리더쉽이 뛰어나다.
  ㄴ 하지만 그것이 늘 좋은 길로만 가지는 않지.
 ㄴ 그냥 스피드왜건이다.

• 가리의 관리자. (어떻게 관리자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차후 캡틴과의 상의를 통해 자세히 서술할 예정)

• 그의 신통술에 의한것인지 옷의 형태가 마치 액체마냥 자유자재로 변한다.

• 나이가 많다.

성적 지향: SL>HL

41 이름 없음◆tz4r.GbVpA (4299731E+5)

2018-08-04 (파란날) 00:34:35

다들... 엄청나..(시트 양식에 열심히 복붙을 하면 할 수록 추가할 게 늘어난다.)

저는 캡 편하시라고(그 목적인가?) 내일 오후에나 드리겠습니다..

42 설주◆6bF9zFqGnE (0976363E+5)

2018-08-04 (파란날) 00:34:37

>>37 그렇ㅡ슘니다!!(방방) 앞으로 잘 부탁해요 레주...!!

43 이름 없음◆Or4sUHuXPg (3156543E+5)

2018-08-04 (파란날) 00:34:53

>>38 시트스레 세워지고 죄송할 짓을 벌써 두 번이나 해버리다니... 죄송해요ㅠㅠ 너무 기쁜 마음에 레스부터 우다다 올려버렸네요..

44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0:35:40

>>41 아니요! 지금 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시트스레에서 통과되신 분은 임시스레에서 잡담을 나누시면 되겠습니다!

45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0:36:00

>>43 괜찮습니다! 착각을 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일단 기뻐해주시는 점, 매우 감사합니다.

46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0:37:53

>>40 관리자는 1번째 이벤트에서 은호님이 직접 임명을 하기에 굳이 상의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끄덕) 아직 여러분들은 정식으로 관리자인 것이 아니에요! 아무튼...이 무슨 또 슬픈 과거를 가진 박쥐가...!! 8ㅅ8 그리고 스피드왜건이라... 과연...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궁금해집니다. 그런 그대에게 은호님의 축복이 함께 할 겁니다! 시트 통과입니다! 반가워요!

47 이름 없음◆Z440ciBhSc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00:39:53

>>46 앗 그리고 혹시 가능하다면 은호와는 예-전에 면식이 있다는 사이로 해두고 싶은데 이에 관련된 설정을 문의해봐도 될까요?

그리고 반갑습니다! 괴로운 과거를 안고있지만 지금은 단순한 미치광이 토마토 광신도니까요!!

48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0:40:48

◆6bF9zFqGnE 세설 (까치 - 미리내 관리자) >>32
◆tz4r.GbVpA 다솜 관리자 >>12
◆a4h5gF2bgY 미요시 스미레 (코요테) >>21
◆KLbngQ4Pt2 리스 (플라밍고) >>36
◆Z440ciBhSc 밤프 (가리 관리자 - 박쥐) >>40
◆Or4sUHuXPg 연꽃 >>18
◆B6XhzNsyxc 돌고래 >>31

49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0:41:25

>>47 그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조금 힘들 것 같고, 나중에 제가 좀 손이 자유로워지면 그때 상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50 이름 없음◆Z440ciBhSc (0022154E+5)

2018-08-04 (파란날) 00:42:11

>>49 잘 알겠습니닥!

51 이름 없음◆FD85/rrqAs (0303686E+5)

2018-08-04 (파란날) 01:11:14

거북이 예약 가능할까요!

52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1:13:17

>>51 아직 거북이는 나오지 않았으니 괜찮습니다...!! 예약받았습니다!

53 부레주 왔습니다 ◆Lb.M8KHN4E (3244517E+5)

2018-08-04 (파란날) 01:14:23

"이야, 이래서 비를 좋아하는 거야, 내가. 속이 다 풀리는 느낌이란 말이지."
-우산을 쓰고 빗속을 걸으며.

"원과 한이 서린 액이로구나. 대체 어디서 데리고 왔대?"
-소매로 입을 가리며.

이름 : 사우 巳雨

성별 : 여

모델 : 뱀

외모 :
*뱀신의 모습은 작디 작은 어린아이였다. 앳된 얼굴은 갸름하고, 팔다리는 가늘고, 몸집은 왜소하고, 무엇보다도 그 130이나 될지 모르겠을 정도로 작은 키를 보면 신이 작으면 얼마나 작아질 수 있는지 알 것만 같은 기분이 되었지. 정확히는 125센티라지만. 여하튼 요리 보든 저리 보든 성숙한 기미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뱀신을 한번 힘껏 들어볼까. 세상에, 가볍기 그지없었지.

*뱀신의 날카롭고 사납지만 또렷히 뜨지 않고 반쯤을 감은 눈매 속에는 커다란 눈동자가, 섬찟한 세로 동공이 선명한 밝은 녹색의 눈동자가 자리 잡고 있었다. 독의 색이다. 어둠 속으로 들어가면 마치 빛날 것만 같은 차가운 색. 그런 눈 바로 밑에는 어떤 무늬가 조금 그려져 있는 듯한데, 오, 그것은 뱀의 비늘이었지. 두꺼운 눈썹은 보통보다 약간 짧은 길이였다.

*먹처럼 새카만 머리카락은 전부 끝이 일자로 가지런했는데, 전체적인 모양이 어쩐지 특이했다. 앞쪽에 가까운 옆머리는 가슴께까지 기른 반면에, 뒷머리는 어깨 언저리에서 단발마냥 툭 잘려 있었다. 이것을 단발이라 불러도 좋을지 모르겠어. 참, 앞머리는 눈을 애매하게 덮고 있는 수준이다.

*뱀신의 피부는 창백하리만치 새하얀 색을 띠고 있었다. 만지려고 손을 대면 시리도록 차가운 감각이 엄습할 것만 같이. 아, 그러고 보면 뱀은 냉혈동물이었던가. 실제로 몸은 차다.

*뱀신은 빈번히 혀를 내밀곤 했다. 그럴 때마다 입밖으로 나와 모습을 드러내는 혀는, 과연이지 기다란 뱀의 혀였다지.

*뱀신은 동양풍 옷을 좋아하였다. 가장 좋아한 것은 저 먼 과거 신라의 한복의 변형된 형태였지.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물색 치마를 입고, 그 위에는 길고 하얀 저고리를 걸쳐서 파란색 넓은 띠로 허리를 둘러서 뒤에 커다란 나비매듭을 지었다. 길고 넓은 소매로 언제나 제 손을 덮으며 입을 가리곤 하였지. 머리에는 끈 없는 삿갓을 쓰고, 발은 나막신 따위를 신은 채.

*우중충하지만 윤기 도는 검은빛인 뱀신의 구슬은 끈으로 엮은 팔찌에 매달린 채, 언제나 왼쪽 손목에 걸고 있다.

성격 :
*뱀신은 일단 친근하였다. 양 입꼬리를 주욱 길게 휘어 올리고 뱀 혀를 날름거리는 은근히 무서운 웃음이긴 하지마는, 별일이 없다면 누구에게나 넉살좋게 다가가서 말을 걸었지.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왈가닥 같은 성격이었다.

*뱀신은 능글맞았다. 액신이라서 그런 걸까, 사악한 기운을 은근슬쩍 풍기고 다녔고, 놀려 먹는다고 하는 짓이 종종 무서운 소리를 하는 거였으니. 어찌보면 어린아이 같은 그 외양과 어울리게 흘러 넘치는 장난기의 유쾌한 개구쟁이였다.

*뱀신은 분노를 쉽게 느꼈다. 아는 이들에게서 붙여진 오명이 '다혈질 뱀신'이며, '분노조절장애 액신'이라는 것을 보면 그 사실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었지. 물론 겉으로는 누그러뜨리려고 노력한다마는...한 번 싫어한 이에게는 얄짤없었지.

거주지 : 아라 - 관리자

키워드 : 액신, 힘을 잃은 신, 동양 철학과 점, 타신과의 원수 관계

기타 :
*뱀신은 여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지역, 아라를 관리하는 신이다. 앞에는 강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우뚝 서 있는, 이상적인 풍수지리를 자랑하는 곳에 기와집을 짓고 룰루랄라 살고 있지.

*비정상적으로 오래 산 바람에 영물로 거듭나 새로이 태어났던, 삼국이 대립하던 저 먼 과거서부터 오래도 살아온 뱀신은 뱀 수인 신인 동시에 액신이다. 액厄이란 재앙을 초래하는 불길한 기운. 그것을 자유로이 다루어서 수없이 많은 질병이나 재앙을 내렸다...는 옛날 전성기 시절의 이야기고, 요즈음은 액을 거두어들이는 일만 부담없이 가능한 모양이다. 인간계의 모두를 두려움에 휩싸이게 한 악신이었다가 결국 수호신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케이스. 그에 대한 당사자의 반응이라면, 예전에는 이를 악물며 끔찍하게 여겼지만 지금은 별로 신경쓰고 있지 않다. 해탈인가. 확실히 지금은 자신이 신이든 무엇이든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 같다. 조금의 무리만 감수하면 얼마든지 해를 가할 수 있지만 그럴 생각도 일체 없어보이고. 오히려 다른 신이나 인간의 액을 거두어주는 일을 자주 한다.

*먹을 걸 정말로 무척 되게 좋아한다더라.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포도. 사실 웬만한 과일은 물론이지 모든 음식을 다 좋아한다. 인간계의 공장산 군것질도 좋아해서 심심할 때마다 한 아름 안고 돌아오기도 한다던가.

*신통술로 여러 가지 짓거리들(?)을 하지만 액을 다루는 것을 제외했을 때 고유의 신통술이 있다면 그것은 사고를 할 줄 아는 뱀과 닮은 검고 기다란 무언가를 여럿 소환해서 다루는 힘일 것이다. 그렇게 해서 무엇을 하냐고? 뭐, 쓸데없는 대화를 나누든가 과자를 가져오라며 명령하든가...등등. 별 것 없다.

*뱀신은 동양 철학에 빠삭하였다. 점도 볼 줄 알아 뱀신에게 윷점이나 사주 분석을 부탁해도 좋을 일이지.

*뱀신이 같은 라온하제 거주자 중 원수로 여기는 이가 있다. 가리에 거주하는 루오淚烏라는 까마귀신인데, 이쪽 또한 상대를 원수로 여기고 있으니 사실상 공식 혐관(?). 조금의 과장을 더하자면 만나기만 하면 분위기가 서로 물어 뜯을 기세라고 하던가. 하지만 어째선지 진짜 사투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어느 정도 싸우고 나면 서로 등지고 아무 말도 않고, 종종 평범한 대화도 나누니까.

*인간계 호은골에 사는 민백아閔白兒라고, 뱀신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열여덟 살의 여자아이가 있다. 무당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신기가 강해 나중에 신내림을 받아야 할 운명이다. 참, 현재 백아는 뱀신이 신인 줄 알고 있다. 그녀가 어렸을 적에는 뱀신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접촉했지만, 나중에 가서 사실을 토로했더랬지. 그녀는 루오 또한 알고 있다.

*인간체로 변신했을 때에는 당연히, 세로 동공과 뱀 비늘이며 혀가 인간의 것으로 변하고, 동물체로 변했을 때에는 눈이 녹색인 새까만 뱀으로 변한다.

*라온하제에 거주한지는 꽤 오래되었다. 그래, 액신으로서의 힘을 반쯤 잃은 뒤에 그곳으로 찾아갔다고 하던가. 그 적이 떠오른다. 힘뿐만이 아닌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듯한 공허한 눈을 하며 라온하제에 들어왔을 적이.

*쉬익, 샤아, 하는 뱀 소리를 낼 수 있다(???).

성적 지향 : ALL

54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1:17:13

>>53 부레주의 시트도 들어왔군요! 음...일단 힘을 잃은 신의 경우는 의외로 많은 분들이 그 설정을 바라기에..어쩔 수 없다고 치지만.. 액신이라는 것은 강력한 설정이지요! 아무튼...그때도 봤지만...지금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어서 오세요! 부레주!

55 이름 없음◆XVFloJve9A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01:19:52

안능하제옇!!!날치에욯!!!예약하고가용!!

56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1:21:27

>>55 날치 예약받았습니다...!! 멋진 시트 기대하고 있을게요!

57 안녕! 신입 받아라! ◆tMPjDDM3eE (196434E+59)

2018-08-04 (파란날) 01:29:58

"안녀엉, 타아라-라고 해.."

이름: 타라 (Tara)
성별: 타라는 여자이기도 하고 남자이기도 하지이..
모델: 불에 타 죽은 나무 - 야자수

외모: 타아라 말이지..? 그을쎄....잘 모르겠네~ 일단 타라는 머리가 새하얘... 그리고 길지. 으음..또 뭐가 있더라아. 피부가 잿빛이 섞인 갈색이야...원래는 창백했는데..태닝을 했어..이마에 붉은 구슬이 박혀있고.. 으응. 귀찮아라...

- 타라는 죽은 나무였기에 창백한 피부를 가리기 위해 태닝을 했다. 태닝한 모습과 썩 어울리는, 엉덩이 즈음까지 살랑이는 흰 머리는 앞머리를 뒤로 쓸어넘겼고, 날카로운 자주빛 눈과 함께 눈가의 점은 타라를 차가운 인상으로 보이게 했다. 몸의 굴곡이 좋은 편이었으며, 확실히 멀리서 보아도 미인상이었다. 남성일때는 터번을 쓸 때도 있었지.
- 손은 죽은 나뭇가지였다. 불탄 장작에도 가까운 그것은 인간의 손이 아니었다. 발은 늘 맨발이었고, 찣긴 것 같은 묘한 옷을 입고 있었지. 여성이었을 땐 어깨를 드러내고 상체에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일체형의 옷은 소매가 길었고, 하체의 앞 부분은 짧았으며, 뒷부분은 길어 바닥을 쓸었다. 꼭 낡은 천을 뒤집어 쓴 유령들을 사람으로 만든 것 같았다. 남성이었을 땐 상체의 노출이 있었지. 유령같은 그 천을 맨몸에 걸치면서도 로브의 하의처럼 생긴 무언가를 입었더란다. 가끔가다 중동풍의 하의만 입을 때도 있었지. 꺄악. 난 몰라. 상의를 벗은 알라딘도 아니고 저게 뭐람.
- 다리의 길이가 길었다. 발은 늘 맨발이었고, 여성이고 남성이고 상관 없이 키는 무려 193이었지. 나무였으니 그럴만도 하겠다만.
- 이마에 신통력의 구슬이 있었다. 비X이 아니다.

성격: "고구마 먹을래-?" / "...아...아아에..?"
위의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겠다. 외형으로만 판단하는 편견을 싹 깨버릴 수 있었다. 마이페이스였지. 그 어느 순간에서도 휘둘리지 않았고, 늘 긍정적인 태도였다. 낙천적인 성격을 단 한 번도 잃지 않았다. 심지어 귀차니즘까지 있었지. 이 나무는 신인지 호구인지도 모를 지경이다. 사실 나무늘보가 아닐까 싶을 정도고.

거주지: 타라는 아라에 있어~

키워드: 낙천적인, 긍정적인, 지나치게 느긋한.

기타:
- 타아라는 말이지~ 으응..말을 늘여 쓰는 건 어쩔 수 없거드은..
- 타라? 으음...왜..? 아. 이게..3인칭이야..?
- 타라는 자주 불에 타고있어~ 그래도 놀라지 말아줘...태닝을 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거야~ 죽지 않아..맞다..고구마 먹을래..? 방금 구운거야... -> 불에 자주 탄다. 놀라지 말자.
- 먹을 거 좋아해~ ->먹을래? 빌런. 무조건 먹이고 본다.
- 타라..? 그을쎄......나아는....하와이에 살았지~ 야자수니까 말이야~ 그런데 화산이 며칠 전에 폭발했잖아...맞아...타라는 용암에 불타버렸지...나는 나무잖아..뿌리를 뽑고 성큼성큼 도망칠 수 없었는데에...자아비를 베풀어주시더라구우... -> ....이 나무는 무려 용암에 타죽었다.
- 여자로 있는 빈도나 남자로 있는 빈도가 똑같아~
- 물을 뿌리는 걸 싫어해...물에 젖은 장작은 불에 타지 않아...
- 신통술..? 이것봐! 빠이야!!! -> 불. 제 자신을 불태우곤 했다.

성적 지향: SL>=All

// 일단 여성체의 외형만 사진으로 올려둘게.

58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1:32:32

>>57 방금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키워드 부분이... 성격란을 저렇게 하면 다른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캐릭터는 오면 안된다는 것과 마찬가지기에... 다른 것으로 잡아주셨으면 합니다!

59 안녕! 신입 받아라! ◆tMPjDDM3eE (196434E+59)

2018-08-04 (파란날) 01:32:59

앗, 알겠어! 금방 수정해올게. >;3

60 얍 수정! ◆tMPjDDM3eE (196434E+59)

2018-08-04 (파란날) 01:37:53

"안녀엉, 타아라-라고 해.."

이름: 타라 (Tara)
성별: 타라는 여자이기도 하고 남자이기도 하지이..
모델: 불에 타 죽은 나무 - 야자수

외모: 타아라 말이지..? 그을쎄....잘 모르겠네~ 일단 타라는 머리가 새하얘... 그리고 길지. 으음..또 뭐가 있더라아. 피부가 잿빛이 섞인 갈색이야...원래는 창백했는데..태닝을 했어..이마에 붉은 구슬이 박혀있고.. 으응. 귀찮아라...

- 타라는 죽은 나무였기에 창백한 피부를 가리기 위해 태닝을 했다. 태닝한 모습과 썩 어울리는, 엉덩이 즈음까지 살랑이는 흰 머리는 앞머리를 뒤로 쓸어넘겼고, 날카로운 자주빛 눈과 함께 눈가의 점은 타라를 차가운 인상으로 보이게 했다. 몸의 굴곡이 좋은 편이었으며, 확실히 멀리서 보아도 미인상이었다. 남성일때는 터번을 쓸 때도 있었지.
- 손은 죽은 나뭇가지였다. 불탄 장작에도 가까운 그것은 인간의 손이 아니었다. 발은 늘 맨발이었고, 찣긴 것 같은 묘한 옷을 입고 있었지. 여성이었을 땐 어깨를 드러내고 상체에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일체형의 옷은 소매가 길었고, 하체의 앞 부분은 짧았으며, 뒷부분은 길어 바닥을 쓸었다. 꼭 낡은 천을 뒤집어 쓴 유령들을 사람으로 만든 것 같았다. 남성이었을 땐 상체의 노출이 있었지. 유령같은 그 천을 맨몸에 걸치면서도 로브의 하의처럼 생긴 무언가를 입었더란다. 가끔가다 중동풍의 하의만 입을 때도 있었지. 꺄악. 난 몰라. 상의를 벗은 알라딘도 아니고 저게 뭐람.
- 다리의 길이가 길었다. 발은 늘 맨발이었고, 여성이고 남성이고 상관 없이 키는 무려 193이었지. 나무였으니 그럴만도 하겠다만.
- 이마에 신통력의 구슬이 있었다. 비X이 아니다.

성격: "고구마 먹을래-?" / "...아...아아에..?"
위의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겠다. 외형으로만 판단하는 편견을 싹 깨버릴 수 있었다. 마이페이스였지. 그 어느 순간에서도 휘둘리지 않았고, 늘 긍정적인 태도였다. 낙천적인 성격을 단 한 번도 잃지 않았다. 심지어 귀차니즘까지 있었지. 이 나무는 신인지 호구인지도 모를 지경이다. 사실 나무늘보가 아닐까 싶을 정도고.

거주지: 타라는 아라에 있어~

키워드: 장작(?) / 먹을래? 빌런(??) / 지나치게 낙천적인

기타:
- 타아라는 말이지~ 으응..말을 늘여 쓰는 건 어쩔 수 없거드은..
- 타라? 으음...왜..? 아. 이게..3인칭이야..?
- 타라는 자주 불에 타고있어~ 그래도 놀라지 말아줘...태닝을 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거야~ 죽지 않아..맞다..고구마 먹을래..? 방금 구운거야... -> 불에 자주 탄다. 놀라지 말자.
- 먹을 거 좋아해~ ->먹을래? 빌런. 무조건 먹이고 본다.
- 타라..? 그을쎄......나아는....하와이에 살았지~ 야자수니까 말이야~ 그런데 화산이 며칠 전에 폭발했잖아...맞아...타라는 용암에 불타버렸지...나는 나무잖아..뿌리를 뽑고 성큼성큼 도망칠 수 없었는데에...자아비를 베풀어주시더라구우... -> ....이 나무는 무려 용암에 타죽었다.
- 여자로 있는 빈도나 남자로 있는 빈도가 똑같아~
- 물을 뿌리는 걸 싫어해...물에 젖은 장작은 불에 타지 않아...
- 신통술..? 이것봐! 빠이야!!! -> 불. 제 자신을 불태우곤 했다.

성적 지향: SL>=All

// ㅇ앗..지나치게 낙천적인...이 개성인 것 같아서 남겨뒀는데 혹시 안된다면 찔러줘...';3

61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1:39:29

>>60 확인 되었습니다! 아니..이 무슨 먹을래 빌런?! 엄청나게 많은 것을 줄 것 같군요! 그리고 지나치게 낙천적인 것은 괜찮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캐릭터성이니까요! 장작이라니..(동공지진) 그리고...여자이기도 하고 남자이기도 하다는 그 말은...중성이라고 봐도 좋을까요?
아...아니..근데...신이 된 계기가...(동공대지진) 음..음... 라온하제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살길 바라면서...은호님이 축복을 내려주십니다! 시트 통과입니다! 반가워요!

62 이름 없음◆2/4sfg1KaQ (8471645E+5)

2018-08-04 (파란날) 01:48:15

그으으 늦었다....ㅠㅁㅜ 난초사마귀 예약해요!다솜 관리자 있나요..?

63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1:56:57

>>62 죄송합니다 난초사마귀 예약은 받습니다만...다솜 관리자는 이미 예약이 되어서 힘들 것 같습니다...!

64 이름 없음◆2/4sfg1KaQ (8471645E+5)

2018-08-04 (파란날) 01:58:04

>>63
큿 놓쳤다!그럼 그냥 시트만 들고 오겠습니닷 ''*

65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1:59:21

>>64 매력적인 시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66 날치받아라! ◆XVFloJve9A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02:19:17

"제 발이 땅을 밟을 때마다, 매번 신기한 기분이 들어요."

이름- 이요? 치야에요. 날치니까 치야.

성별- 은 중성일거에요, 예전에는 아마..수컷 아니였을까요?

모델- 은 날치랍니다. 네, 그 파닥파닥 날아다니는 그 날치요. ...이상한가요?

외모- 는..왜 묻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키는 135에요, 몸무게는 안재봤어요, 당신의 생각보다는 많이 가벼울거에요, 하늘을 비행하기 위해선 최대한 가벼워져야 하니까요, 네? 신이니까 신통력으로 날면 되지 않냐고요? 날치는 굳이 신이 되지 않아도 날수 있어요. 바보야.
머리카락은 보다시피 푸른색이에요, 무척 깨끗한 바다 가 봤어요? 그런 푸른색에, 맑은 하늘빛과 흰색이 섞여 반짝거려요. 길이는 대강 어깨쯤 닿네요. 헤어스타일이요? 반묶음인데.. 티 안나죠? 구슬은 여기, 머리 묶은 끈에 달려있어요. 풀리면 어쩌냐고요? 어...그러게요...?
그리고 눈은 여기, 아니 좀더 고개를 숙여요. 내가 발돋움을 한다고 해서 그쪽이랑 눈을 마주칠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에요? .... 휴 이제 됬네. 보시다시피 머리색이랑 같은 푸른빛이에요. 눈가쪽에 흉진건 뭐냐구요? 신이 되기 전에 비행하다가 갑판에 머리박았어요. 웃지마요. 때린다?
그 밖의 특징이요? 음, 여기, 등허리에 달려있는 두 쌍의 지느러미일까요. 보통 물고기의 것과는 많이 다르죠? 비행을 위한 거니까요. 위쪽 두개는 바람을 타고, 좀 작은 두개는 비행을 세밀하게 조절해줘요. 찢어지면 큰일나요, 그니까 만지지 마세요. 크기는 최대한 펼치면 제 키보다 클거에요, 아마도? 그리고 여기 턱하고, 피부 부분부분하고, 은빛 비늘이 있어요. 이빨도 좀 날카로워요. 깨물면 피날껄요? 헤헤.

동물로 변했을때요? 그냥 날친데요. 크기가 같은 종이랑 비교하면 좀 많이 클 뿐이에요.

성격- 이라뇨. 성격이라는게 언제부터 단어의 나열로 완벽하게 설명이 가능한 것이였나요? 이런건 천천히 알아가는 거에요!

거주지- 는 아라에요. 물이 많고, 따뜻하니까요. 날치는 한류성 어종이 아니에요, 찬물에서 못사는건 아니지만 오래 못버텨요. 적어도 내 동족들은요.

키워드- 음.. 이거는 딱히 안정해도 될거 같은데.. 한가지만 정해도 되죠? 바다의 길잡이. 로 할게요

기타- 라는게 잡다하게 남길거 말하는거죠? 음.. 난 바닷길에 대해 잘 알아요, 어느 해류를 타면 어디로 가는지라거나. 소용돌이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라거나? 어떻게 아냐뇨. 그거야 날치는 매년마다 난류를 타고 여행을 다니니까요, 그럼 그쪽 길밖에 모르는게 아니냐구요? 뭐 일반적인 제 친구들은 그러겠지만 난 신이 된 다음부터 이곳저곳 다 다녀봤는걸요? 천적한테 먹힐 일이 없잖아요. 뭐 어쨌든 해류를 타고 여행을 다니고 싶으면 말해요. 내가 가이드 해 줄게요.

성적 지향- 같은건 뭐든 상관없어요. all이라고 하면 되죠?

67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2:21:13

>>66 상당히 인상깊은 시트입니다..! 이렇게 설명하시는 분은 처음 봐서 특히 놀랐습니다! 성격이...음..조금 걸리지만, 뭐 괜찮겠죠! 사실 이 시트 자체가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 같고 말이에요! 뭔가 귀여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좋습니다! 은호님의 축복이 함께 할 겁니다!! 시트 통과입니다! 정말로 반갑습니다!

68 이름 없음◆66cPwUjN8g (978425E+59)

2018-08-04 (파란날) 04:05:07

"어라, 반가운 얼굴. 왔으면 서있지말고 앉지 그러니? 곧 차를 내올게."

이름: 요령

성별: 여성

모델: 꽃무릇(석산:피안화)

거주지: 다솜

외모: 무척이나 검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인상이였다. 검은색과 흰색의 조합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모던한 현대식 색감을 사용한 한복차림에, 외출복으로 사용하는 남성용 두루마기는 품이 넓어서 입는 것보다 어깨에 걸쳐놓았는데 이 색은 붉은색이였다. 멀리서보면 그저 검게 보이는 여인은 가까이와서 본다면 붉게 일렁이는 어깨 근처에 닿는 길이의 머리카락과 어깨에 걸치고 있는 두루마기가 눈에 띌 것이다. 아니, 걸치고 있는 것은 일본의 남성용 외출복 하오리였나? 하오리가 맞을 것이다. 꽃잎 자수가 소맷단과 허리에 가득 수놓아져 있는 그것은.

얼굴의 이목구비는 알아보기 힘들었다. 길게 늘어진 불투명한 검은색 너울이 얼굴을 가리기 때문이였는데 보기에 나쁘지 않다는 다른 신들의 평들이 있었다. 선명한 녹빛이 감도는 눈동자는 좀체 보기 힘들었다. 속눈썹이나 쌍꺼풀이 없이 얄팍하게 긴 눈매는 언뜻 눈을 감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기 일쑤였다. 염주를 왼손목에 하고 있고 오른뺨에는 꽃무릇의 특징인 잎모양이 그려져있다.
키 177cm로 대체로 앉아있어서 모를테지만 유난히 키가 큰편이며 동시에 맨발이였다. 일단은 꽃이기 때문인지 하늘하늘하고 여린 체격이기도했다.

성격:
요령? 내가 이제껏 그 꽃이 화를 내는 걸 못봤어. - 어느 신의 증언(?)

온화하고 나긋나긋했다. 워낙에 웃는 낯이기도 했고 그만큼 친절하다. 신이라면 누구든지 교류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유난히 자리잡고 있는 곳에서 움직이는 것만큼은 좋아하지 않았다. 움직이는 건 좀 그렇단다. 털털하면서 누군가를 챙기길 좋아했다.

키워드:
죽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온화한 신. 모성애(?). 집안일에 수준급.

기타: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눈물 짓던 한 여인의 눈물이 떨어지고 여인의 소원은 죽어서도 이루지 못했다. 그 모든 것을 본 꽃은 신이 되어 가장 먼저 여인의 죽음에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는데 그 신이 요령이였다. 이름은 자신이 아직 꽃이였을 시절에 눈물을 흘리던 여인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 불이 붙지 않은 곰방대를 들고 다니면서 가만히 물고 있는 것을 자주볼 수 있다. 가끔 아주 가끔 다솜을 벗어나서 돌아다닐때에는 그 곰방대에서 연기가 난다고도 하지만.

- 사는 곳이 따뜻했고 꽃이 많았지만 유난히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요령의 집 근처에는 요령의 본래 모습인 꽃무릇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지지 않는 것이 장관이였다. 그 붉은 꽃무릇들이 화려하게 피어있는 건 확실히 아름다웠다. 요령의 집은 대청마루가 넓었고 찾아간다면 반색을 하며 꿀에 절인 열매들이나 잘 말린 계절에 맞는 꽃차를 접대해준다.

- 죽음이라는 속뜻이 있는 것과는 다르게 신통력자체는 별거 없었다. 단지 죽어가는 나무들이나 꽃들에게 자신이 가진 신통력으로 기운을 나누어서 때이른 죽음을 맞이하지 않게 하는 것이 요령의 신통력이였다. 기운을 나누어줄때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눈물이 흘러내린다고 한다. 구슬은 왼손목에 하고 있는 염주 사이에 섞인 유난히 붉은 것이 그것이다.

- 외형은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정도. 나이는, 글쎄. 여자의 나이는 묻지 말라더라. 신이니까 먹을만큼 먹지 않았을까. 장점은 굳이 둔갑하지 않아도 인간에 몹시 가깝다는 것?

성향: ALL>SL

//수정사항은 마음껏 주세요:)!!!

69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09:23:25

>>68 시트 확인했습니다! 신통력 부분이 상당히 흥미롭군요! 한 객체라면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만 어느 한 지역 전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키워드로 모성애라고 잡린 것도 그렇고, 뭔가 시트의 느낌도 그러고.. 자상한 느낌이 상당히 강한 캐릭터로군요! 하오리도 정말로 예쁠 것 같고 말이에요. 여인의 죽음을 본 저 신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가 참 궁금해집니다. 자! 라온하제에 오셔서 은호님의 축복을 마음껏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시트 통과입니다! 반가워요!!

70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0:42:49

기본적으로 시트 예약의 유효기간은 2일입니다! 아무래도 예약이 좀 많이 필요한 스레다보니, 예약만 하고 시트를 올리지 않을 경우, 다른 이들에게 피해가 갈 가능성이 매우 크니까요.
결론적으로 지금 예약된 시트들은 월요일까지 시트가 올라오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됨을 공지하겠습니다..! 이후에 예약하시는 분들 역시, 2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예약이 파기가 됨을 명심해주세요!

71 이름 없음◆tz4r.GbVpA (3264477E+5)

2018-08-04 (파란날) 11:19:32

"안녕! 나는 아이온이야. 그런 거지. 잘 부탁해. 나는 할 일이 있어서 이만."

이름:(아이온 피아사)
성별:(여성...에 상당히 가깝다.)
모델:(아르겐타비스)
외모:(그의 모습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약간 검고 파란 색조의 꼬리깃이었습니다.(복원도가 파란 계열이었다.)

그리고 또 눈에 띄는 것은 맹금류 특유의 눈 주위 찐한 아이라인과 풍성한 속눈썹 정도일까요. 그래서 처음 보았을 때 주위 신들이 받는 인상은 누님이나, 적어도 쎈 느낌이 약간은 든다나요. 그것과는 조금 반대되게, 눈꼬리 자체는 그다지 막 올라간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보통 날개는 작게 줄여놓는 편이라 푸르고 검은 계열의 날개는 기껏해야 어깨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에 폭도 좁게 해 두는 편입니다.

피부는 생기 하나 없이 창백하다 못해 약간 잿빛이 도는 듯한 느낌마저 줍니다. 그래도 지금은 가끔은 혈색이 돌기도 합니다.

키가 누님스러운 인상과는 몸매와는 달리 의외로 작은 편(151)입니다. 몸무게는 새이다 보니 그렇게 무겁지는 않습니다.

신통력을 쓸 수 있는 구슬은 마치 호박과도 같이.. 아니 호박 중 금패와도 같은 모습으로 투명하고 아름다운 색을 띠고 있으며, 중앙에는 작은 나비가 들어 있습니다. 초커에 펜던트 형식으로 매달려 있습니다.

약간 푸른 기가 도는 머리카락은 깨어난 이후 숏컷으로 짧게 잘랐습니다. 바보털(짧은 거 하나, 긴 거 하나)(긴 건 사실상 긴 깃털이다.) 이 두 가닥 나 있는데. 그 바보털 중 짧은 쪽이 약간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듯하고, 긴 쪽은 그냥 바람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거 뽑으면..

눈은 검거나 노랑.. 주황.. 금빛이거나를 왔다리갔다리합니다. 가끔은 파이아이로 금빛과 검은빛같은 여러 빛이 섞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생기가 하나도 없는 죽은 눈이라서, 맹인이냐.. 라는 의문을 자아냅니다만, 새의 종특으로 시력은 무지막지하게 좋은 데다가 줌 기능까지 있습니다.

동물 모습으로 변할 때에는 보통 크기를 크게 줄여 황조롱이 정도의 크기로 변신합니다.

옷의 특이점이라면 항상 장갑을 끼고 다니고, 푸른 계열의 천을 끌릴 정도로 늘어지게 매달아 둔 커다란 모자를 쓰고 다닌다라는 점일까나요.

성격:(전후사정 없이 자다가 깨어났어요. 라는 것만 듣는다면 '아 이 신은 좀 나태한가보다.' 라고 인상이 박힐지도 모르지만(사실 소파에 늘어진 모습이 아주 잘 어울린다 카더라), 사실 정말 의외로 무척이나 성실합니다. 매일매일 출퇴근하는 강의 관리에 힘쓰는 건 물론이고 신통술 같은 걸 하루하루 열심히 연습하고 신통술을 가르쳐달라고 그나마 폐는 안 끼칠 정도라지만 조른다거나..

그 성실성이 조금 잘못된 방향으로 튀면 기묘한 강박증적인 면이 살짝 드러납니다. 언제는 벚꽃나무의 꽃잎이 떨어지는 평균값을 구하려 든 적도 있었다나요.(그 결과는... 관리자 설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화라는 걸 모르는 듯 언제나 생글생글로 신들을 대하기는 하지만... 그건 가면이었지요.

역린.. 아니 새니까 역우를 건드린다면, 그 역우를 건드린 이는 눈이 뒤집힌 그에 의해 뼈의 개수가 n배가 되는 기적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다만... 웬만해서는 그냥 건드린다고 해도 넘어가는 편입니다. 정말 피하고 피하는데도 캐묻고 건드릴 때에나 뒤집히지.

약간 다중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심각한 건 아니지만, 성격이 휙 하고 바뀌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거주지:(다솜-관리자)

키워드:(강박과 편집, 의외로 아는 게 굉장히 많음, 괴리감)
기타:(
다솜의 관리자로 있으면서 쓸데없이 성실함을 십분 살려서 매일매일 청소하고 관리합니다.

-의외로 지식이 많아서, 그리고 상당하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신통술을 여러가지 잡다하게 배워서 잘 알고 쓰는 편이라네요. 잠들고 나서는 꿈과 관련한 신통술로 여러가지 해보려고 한 적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건 효과적이었지만요. 기껏해야 꿈 속에서 깨어있어서 그 안에서 알았던 걸 복습하는 정도였지만요.

-최근에야 완전히 깨어난 상태입니다.
잠들기 전은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합니다.... 뭔가 있는 걸까요?

다만 악신은 아니었습니다. 악한 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신도 인간적 감상을 지니고 있으니 좀 악동의 장난스러운 정도였고, 좀 민폐력이(강박적인 면에서) 있었다나, 정신 연령이 좀 낮았다. 가 악했다라는 말 보다는 좀 더 적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커다란 아르겐타비스가 신이 된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한 몇백년? 몇천년? 정도 살다가 멸종 여파인지 뭔진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잠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완전히 깨어났습니다. 나이로 따지면 본인이 밑에 들어가 있는 고위신님보다도 많기는 합니다. 근데 신에게 그게 뭐 상관있나 라는 식으로 본인이 생각하니 별 문제는 없겠지요.

-현재 자신의 수준보다는 좀 큰 강을 수호하는 직위를 얼마 전 완전히 깨어나서(뭣 때문에 깨어났는지는 본인도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 왈. 콰쾅! 하고 폭파되고 지진 일어나고 물이 들어차서 깬 것 같아!)(신뢰성=8%이하) 지역의 고위신님께 부여받아 맡게 되었습니다.

그가 잠들어 있고 일 년에 5주 가량만 깨어 있는(그것도 다 합쳐서 그 정도이다) 그 상태로 무언가를 맡는 건 요원한 일이기에, 그냥 자고 깨어났을 때 자신이 잠든 지역을 맡으신 고위신이랑 어울리거나 지식을 쌓는 일를 하거나, 새로운 신통술 같은 걸 배운다거나 하다가(이런 과정에서 옆 지역 고위신과도 친해졌습니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깨어난 이후, 자신이 잠들었던 곳을 포함한 큰 지역을 맡은 고위신님이 기뻐하면서 우리 귀염둥이에게도 관리경험을 쌓게 해줘야징. 했는데. 정말 거대한 것이나, 막 정말 쬐깐한 자투리 외에는 다 적절하게 나누어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자투리도 괜찮아영! 맡겨만 주시면 열씨미 하겠습니담! 이란 의견이었지만요.
그래서 조금 고민하시다가 아! 하고 친한 옆 지역의 고위신이랑 쑥덕쑥덕으로
이 고위신님과 저 고위신님의 지역에 미묘하게 걸친 좀 큰 강(=계륵)의 수호를 맡게 되었습니다.(본이..아니 본신이 뭘 맡겨주셔도 잘해낼 수 있다고 자신넘치게 말한 것도 있다고 카더라)

-잠든 기간 동안 깨어나는 기간은 일 년에 이래저래 다 합해서 한 달 정도였습니다. 길면 일주일 정도 추가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이상 억지로 일어나려고 하면 도저히 버틸 수 없을 만큼 죽어라 졸려왔다나요. 그래도 나름 그 기간을 알뜰히 써왔다고 합니다. 뭐.. 지식을 쌓는다던가. 자기 자는 데에 오신 고위신이랑 쿵짝쿵짝한다던가, 새로운 걸 배운다던가..

-그리고 라온하제에 입주하게 된 건 강의 특성상 묘하게 이중국적스러운 느낌이 되어서 차라리 다른 곳에서 출퇴근 할게요! 라나요.

성적 지향:(ALL)

//의외로 많은 걸 안다는 뭔가 모호한 것 같기는 한데 도저히 뭘로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알쓸신잡이라고 했어야 하려나요..(흐릿) (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르는 신비한 잡지식이나 잡신통술..?)
//새벽 4시... 깨어남.. 테스트에 올려둠.. 지금 발견.. 테스트 지움. 프로핏...(꼬르르륵)

72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1:25:19

>>71 시트 확인했습니다..! 새벽 4시에 테스트로 올려두고 지금 발견하셨다니...여러 의미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8ㅅ8 일단 숨겨진 메시지가 감춰져있군요. 하마터면 놓칠뻔 했습니다. 뭔가 이상해서 해보니...이런...
아무튼 아르겐타비스... 네. 여전히 인상에 깊은 모델입니다. 설마 이런 것을 가져올 줄은 몰랐었기에...! 아무튼 시트 내용은 찬찬히 읽어봤는데.. 음... 네.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없습니다! 벚꽃나무의 꽃잎이 떨어지는 속도라... 그거 아마 값이 나온 것으로 기억하는데... 과연 아이온이 알아낼 수 있을지..! 뭔가 그 외에도 이것저것을 많이 알고 있고 묘하게 귀여운 느낌도 드는 신이로군요..! 네...! 은호님의 축복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시트 통과입니다! 반갑습니다!

73 이름 없음◆B6XhzNsyxc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6:50:55

돌고래 수인으로 예약한 사람입니다. 돌고래로 컨셉을 잡고 시트를 짜려니 너무 안짜져서 흑조로 동물을 변경하도록 할게요. ㅠㅠ

74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6:52:10

>>73 알겠습니다! 흑조로 변경 예약 잘 받았습니다...!! 멋지고 예쁜 시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75 ◆B6XhzNsyxc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7:23:05


테마곡 City Ruins - Rays of Light

"...그래."

이름:령鈴
성별:여성체
모델:흑조
외모:령은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띄고 있었다. 창백하리만치 하얀 피부는 눈송이와 같았고 검은 눈동자는 마치 우주를 박아넣은 듯 맑았으나 칠흑같이 어두워 홍체와 동공이 구별되지 않을 정도였다. 길게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흑단처럼 까맸으며, 허리를 넘어 종아리까지 내려왔다. 관리를 잘한 듯 머리카락이 엉키거나 지저분해보이는 일이 없었으며, 양쪽 옆머리에 방울이 달린 머리끈을 매고 있어 움직이면 방울 소리가 난다. 참고로 옆머리는 단발을 연상시킬 정도로 짧은, 정확히는 목 부근까지 내려오는 길이다. 즉, 히메컷이다. 앞머리는 눈썹을 덮는 길이로 일자로 잘라져 단정하게 빗겨있다. 검은 털이 수북하게 달린 롱드레스를 입고 다니며 드레스는 왼쪽 다리가 완전히 드러나도록 옆트임이 되어있는 상태다. 킬힐을 신고 다닌다. 키는 180에 육박하나 굽이 워낙 높아서 그런 것으로 굽을 뺀다면 실질적인 키는 160대 중반일 것으로 추측된다. 화장을 진하게 했으며 손에 검은 면장갑을 끼고 다닌다. 속눈썹이 길다. 등 뒤에는 커다란 날개가 달려있는데 검은 깃털로 뒤덮혀있어 마치 타락한 천사의 날개를 보는 듯하다. 여담으로 목에 검은 구슬로 만든 목걸이를 걸고 다녔는데 이 검은 구슬은 당연하게도 신통술을 사용하기 위한 구슬이다.
성격:령은 조용하고 신비로웠다. 그녀는 우아하고 기품있었으며 함부로 품위를 훼손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그녀는 함부로 나서기보단 뒤에서 조용히 방관하는 걸 고르는 타입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령을 만만히 보면 안된다. 그녀는 조용하지만 그만큼 강단있는 아가씨였다. 제 신념에 위배되는 짓을 한 사람은 결코 용서하지 않았다. 그게 령이란 자의 방식인 것이다.
거주지:미리내
키워드:검술/고고한 한마리의 흑조/방울
기타:
-검술
그녀는 검을 다룰 줄 알았다. 신이 되고나서 심심하여 익힌 하나의 취미생활이다. 아 그렇다고 해서 검으로 다른 이들을 베는 망측한 짓은 하지 않으니 안심하시라! 령의 검술은 동양의 유파를 따른 것이며 현재 그녀의 검은 날이 뭉툭하게 갈아진 가검이라 다른 신들을 베어 상처입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다른 이들이 다치는 걸 원하지 않아.

-鈴
그녀의 이름인 령은 자신이 달고 다니는 방울이 달린 머리끈에서 유래하였다. 본디 신이 되기 이전, 평범한 흑조였을 시절 친하게 지내던 인간 아이에게 선물받은 장신구로 원래는 그 아이가 다른 흑조와 자신을 구별하기 위해 양 발목에 달아줬던 물건이다.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딸랑딸랑 거리는 방울 소리가 났고, 이에 인간 아이는 그 소리가 좋다며 자신의 이름을 령이라고 지어줬다.

-신의 반열에 오르다.
본디 그녀는 평범한 흑조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평범하지는 않았다. 고고하기로 소문난 흑조 중에서도 그녀의 몸짓은 단언코 으뜸이었고 다른 흑조들에게도 존경을 받고 있었다. 그녀는 인간친화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었고 이 덕분에 그녀를 발견한 어느 인간의 아이와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허나 령을 빼앗길 것을 우려한 다른 흑조들이 그 아이를 쪼아 상처를 내었고 이에 령은 크게 분노하여 흑조의 무리를 벗어나 여기저기 떠돌아다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산전수전 다 겪다보니 어느새 자연스레 신통력도 쌓여있었고 라온하제에도 어느 순간 들어가게 되었다.

성적 지향:ALL

76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7:31:13

>>75 테마곡이 상당히 인상이 깊군요. 시트의 분위기에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음...검술을 사용하는 것이 보이는데, 일단 실제로 그것을 이용해서 누군가를 베거나 다치게 한다거나 그런 것만 아니면 문제가 될 건 없습니다. 아니, 그 전에... 과거사가 왜 이리 슬픈가요?! 이 나쁜 흑조들아..!! 8ㅅ8
아무튼 고고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절로 느껴지는 참으로 신비로운 시트입니다! 네! 은호님의 축복과 함께 라온하제에 들어오셔서 즐거운 내일을 즐기면 되겠습니다! 시트 통과입니다! 반갑습니다!

77 이름 없음◆Or4sUHuXPg (3156543E+5)

2018-08-04 (파란날) 18:04:30

"부족한 솜씨로 만든 것들이라 보여드기엔 조금 부끄럽네요. (그의 얼굴에 항상 머무르는 곱게 접힌 눈웃음 위로 난처함이 엿보인다.) "

이름 : 백연

성별 : 남성

모델 : 연꽃

외모 :
180cm의 키에 호리호리하고 균형잡힌 체형의 청년의 모습을 하고있다.
숱이 많고 희디 흰 머리카락은 자연스레 목 언저리까지 턱선을 타고 흘러내려오며, 그런 옆머리와는 별개라는듯, 허리까지 오는 긴 뒷 머리를 내려묶었다. 정돈하지 않으면 눈의 반을 가릴 것만같은 앞머리는 답답해보이지 않도록 적당히 오른쪽으로 쓸어넘겨놓는다.

이목구비는 뚜렷하지만 눈을 살포시 접으며 입가에 미소를 띄우는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드러운 느낌을 더 강하게 받게 한다. 연꽃의 흰 색을 띄는 것은 머리카락만이 아닌지, 피부톤도 다소 흰 편이며 포인트마냥 노란색으로 빛나는 눈은 따듯함을 머금고있다.

옷차림은 차이나 카라 형태의 흰 셔츠에 검은 정장바지를 즐겨닙고 신발은 보트슈즈를 선호한다. 다만 아라 지역의 날씨와는 어울리지 않게 긴 팔 셔츠에 목 끝까지 채운 단추 때문에 보는 이에 따라 답답해 보일 수도 있겠다. 그가 신통술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연한 하늘색의 구슬은 목걸이에 달려있는데, 평소에는 셔츠 안 쪽으로 넣어놓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다.

그의 모습에서는 연꽃의 모습을 발견하기가 힘든데, '땅 위에서 머리에 그 커다란 꽃을 달고 다니면... 갓파로 보이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않을까요..? (땀땀)' 이라 며 손등의 조그마한 분홍색의 연꽃 문양으로 자신과 타협을 보았다.

성격 : 본래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이지만 타인이 말을 걸면 즐겁게 대화하며 소통을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문제가 생겼을 땐 쉽게 털어놓지 못하며 속으로만 삭히며 앓는 타입. 가끔 사소한 것이도 신기해하고 엉뚱한 구석이 보이는데, 아마 작은 연못에서만 살다가 신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케이스라 연못 밖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듯하다.

거주지 : 아라

키워드 : 도예가 지망생

기타 :
- 어떤 곳인지 정확하게는 기억할 수 없지만 연꽃이 필 때 쯤이면 연등을 날리러 오거나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지만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그동안 살아왔던 연못은 바닥까지 메말라버렸다. 어떠한 식물의 모습도 찾을 수 없었지만 한 연꽃만은 죽지 않았는데, 신이 되기엔 한참 부족했던 영력이라 판단하고 살고싶다는 일념 하나로 자신의 영력을 소모하며 다시 연못에 물이 차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가뭄의 끝은 보이지 않았고 그의 영력은 충분하지 않았다.
텅 비어버린 연못에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연꽃은 빠르게 시들어가며 슬퍼했고, 그 연못의 아름다움을 기억하고 있던 한 신이 그를 불쌍히 여겨 연꽃에게 자신의 영력을 나누어 주었고 백연은 화인신이 되었다.

- 그의 신통술은 물을 다루는 것. 단순히 주변의 수분이나 물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비를 내리는 것 같은 대단한 일은 할 수 없다.

- 식물에게 필요한 것은 물이며, 연꽃인 그에게는 더 각별했을 것이다. 그래서 신통력이 물을 다루는 힘이 되었으리라 짐작한다.

- 신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연못 주변에 있을 법한 것이 아닌 이상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신기하다.

- 그의 취미는 도예. 그를 신으로 만들어준 고위신의 취미이기도 했다. 배우던 중에 라온하제로 넘어와서 전문가의 솜씨는 아니지만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진 상태. 아직은 성공작보다 실패작이 더 많다.

- 조만간 다기를 만들어 다도를 배워보리라 다짐 중.

- 연꽃일 때 날아가는 새들에게 이유없이 쪼인 기억 때문에 어려워한다.

- 고위신이 그를 신으로 만들었을 때의 옷차림이 지금 백연의 옷차림. 연못에 오고가던 사람들의 옷차림까지 기억하기엔 전혀 관심이 없던 영역인지라 그런 옷차림이 당연하다 선택했다고 한다. 라온하제에 와서는 다른 신들의 다양한 옷차림에 놀라는 중.

- 각인된 것도 아닌데 하도 자기 옆에만 붙어있는 백연의 모습에 다른 신들과도 어울려보라며 고위신이 라온하제로 가는 것을 권유했다. 요즘은 막상 찰거머리같던 녀석이 사라지니까 적적해한다고. (TMI)


성적 지향 : ALL

78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18:11:12

>>77 어제 정말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던 바로 그 분이로군요! 시트 기다리고 있었고 방금 확인했습니다! 도예가 취미라. 뭔가 상당히 손재주가 좋을 것 같은 신님이 찾아오셨군요! 실패작이 많다고는 해도 언젠간 성공작이 많아지겠지요! 속으로 삭히고 앓는 타입이라는 것이 좀 많이 안타까운 느낌이네요. 언젠가 그런 것도 모두에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찾아오길 바라게 되기도 하고.... 차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점점 궁금한 시트입니다! 신이 된 사유가...뭔가 상당히 안타까우면서도... 슬픈 느낌이에요. 친구들이 다 죽다니... 8ㅅ8
아무튼 그런 연꽃 화인에게 은호님의 축복을 내리겠습니다! 시트 통과입니다!! 반가워요!

79 이름 없음◆FD85/rrqAs (2629049E+5)

2018-08-04 (파란날) 20:11:02

" 어디, 본인과 함깨 산책이라도? "

이름 : 귀(龜)

성별 : 남

모델 : 거북. 정확히 말하자면 알다브라 육지거북

외모 : 180cm 큰 키를 가졌고, 진녹색 머리에 진녹색 눈동자를 가졌다. 회색과 진녹색이 섞인 듯한 등껍질이 있다. 굉장히 딱딱하니 장난으로라도 주먹으로 치는 행동은 자제하도록 하자. 옷도 등껍질 색과 맞춘 한복을 입고 있으며, 상투는 틀지 않았다. 자주 쓰는 검은색 선비갓이 잘 어울린다. 나무로 된 파이프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 파이프 아랫부분에 신통력이 담긴 구슬이 박혀있다.

성격 : 사근사근하고, 화를 잘 내지 않는다. 장난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를 '재미없는 사람' 이라 부를지도 모르겠다. 자세한건 캐붕방지 공란

거주지 : 미리내

키워드 : #파이프(담배 맞습니다) #진녹색

기타 : 신통술은 냉기를 다루는 것. 주변의 온도를 낮추거나, 물을 얼리는 등의 능력을 다룰 수 있다. 응용하여 일시적으로 안개를 만드는 것 정도도 있다.

선비. 그는 천성적으로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거주하는 곳에 없다면 어딘가로 산책을 떠난 것이다. 산책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 만나고 싶다고 만나기가 힘든게 단점이긴 하지만.

이리저리 돌려 치는 말장난 같은 것이라면 그는 알아채기 힘들어할 것이다. 반응은 항상 재미 없겠지만.

물을 좋아한다. 물에 발을 담그거나 하는것은 잘 하지 않지만, 물가를 걷거나 물가에 앉아 물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비오는 날에도 자주 외출한다. (아니 사실 그냥 외출을 좋아하는걸지도)

성적 지향 : ALL

80 ◆H2Gj0/WZPw (9028743E+5)

2018-08-04 (파란날) 20:16:13

>>79 시트 확인했습니다! 사근사근하고 화를 내지 않는 거북이님이라... 뭔가 상당히 동양풍이 강한 느낌이로군요! 한복도 그렇고 말이죠! 조금 진지한 느낌의 그런 캐릭터인것일까요?
아무튼 이 진지한 동양풍이 매우 강한 캐릭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고로 통과시키겠습니다! 은호님의 축복이 함께 할 것입니다! 반갑습니다!

81 이름 없음 (641894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18:20

"여행은. 즐겁고 여러가지를 볼 수 있죠."

이름: 파피어 게베어(Papier gewehr)

성별: 남

모델: 여행비둘기

외모: 청색이 은은히감도는 검고 거칠어보이는 머리카락을 뒤로 꽁지와같이 묶어내린 모양에 살짝 작고도 동그란 적갈색 눈동자 오똑한 코에 조금 두툼한 입술이다.
피부는 본래는 하얗게 보이지만 실외행동을 엄청 했는지 연갈색이다. 갈색오버코트를 걸치며 안에는 회색 면셔츠를 즐겨입는데 바지는 찢어진 청바지이다. 신
발은 마치 노신사가 신을법한 검은색 구두, 키는 175cm정도이며 몸은 생각이상으로 말라서 코트를 입어도 외소해보인다. 그외에 도수없는 무테안경을 쓰곤한
다. 구슬은 항상 코트 가슴팍 주머니에 넣고다닌다.

성격: 행동력과 그 행동만큼은 상쾌할정도로 단순한 녀석. 어떤일이 일어나도 가볍게 웃어넘길만한 단순하다. 하지만 단순하다고 듣는것이 싫은지 이지적인 행동을 흉내내고는 한다. 하지만 단순한 행동들에비해 의외로 착하지만은 않다.

거주지: 가리

키워드: 사격술, 깨우침, 여행

기타:

- 1910년에 사망한, 멸종하기까지 남은 최후에 남은 3마리의 여행비둘기중 한마리. 그때의 이름은 죠지(George)였다. 여행비둘기들의 멸종원인은 무분별한 사냥.

- 신이 되기전 꿈은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며 나무열매를 배부르게 먹는것.

- 신이되어 얼마안되어 손에 들게 된 소총실력은 매우 출중하다. 특정한 총에 대해서는 거의 극에달했다만, 이시기에는 볼 수 없는 종류라 의미는 없다.

- 자신 종족의 멸망이 된 원인인 인간, 특히 미국국적의 인간을 증오하여 신이되고서 과거 제 1차 세계대전에 몰래 참전했고 병사로 엄청난 전과를 올렸다. 그리고
지방의 사제에게 퇴치, 봉인당해 그 사제와 수십년에 걸친 언쟁(?)을 했다. 그 사이에 본 제 2차 세계대전을 끔찍하다고 생각했다. 사제한테 영어는 불편하다고 새
로운 이름을 받았다.

- 친구가 언쟁을 하기에는 몸이 불편해진 1968년, 봉인에서 풀려났고 1973년 처음 사귄 친구와 사별했다.

- 이후 때로는 인간의 모습으로 때로는 새의 모습으로 여행을 했다.

- 아직 인간은 좀 피하고싶다.

성적 지향: HL

82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24:54

>>81 시트는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사제라는 설정이 나오는데 사제에 대해서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일단 신이라고 한다면 인간이 봉인할 수 있는 그런 레벨이 아닙니다.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 신의 봉인은 신이 행하고 있으며, 신이 그렇게 봉인을 할 정도면 이미 이 신은 풀려나는 것은 포기해야합니다. 말 그대로 소멸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 점은 조금 고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83 이름 없음 (641894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29:11

>>82
엄청약한 신!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지만 안되나보군요.. 그럼 내기에서 졌다는걸로 수정하겠습습니다. 괜찮을까요?

84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32:42

>>83 내기에서 졌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요? 내기에서 져서 봉인되었다...라는 그런 의미인건가요?

85 이름 없음 (641894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34:23

>>84
순진한 동물이었을테니 봉인은 아니고 내기에서 져서 너무분해서 이길때까지 하겠다! 는 느낌일까요!

86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37:05

음... 간단하게 인간과의 내기에서 계속 져서 이길때까지 계속했고 그 때문에 2차세계대전엔 참가하지 않고, 새로운 이름을 받았다는 것인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설정 자체는 상관이 없습니다만...게베어가 신인 것이 주변에 알려지면 안되며, 게베어가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려는 마음이 없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악한 마음을 지닌 이는 라온하제에 들어올 수 없으니까요.

87 이름 없음 (641894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0:27

>>86
이제는 그냥 조금 어색하다는 것 뿐이에요! 그럼 그 부분만 시트수정하면될까요! ㅇㅅㅇ

88 ◆H2Gj0/WZPw (21163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1:38

>>87 음..네! 수정해서 다시 올려주세요!

89 이름 없음 (641894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3:21

"여행은. 즐겁고 여러가지를 볼 수 있죠."

이름: 파피어 게베어(Papier gewehr)

성별: 남

모델: 여행비둘기

외모: 청색이 은은히감도는 검고 거칠어보이는 머리카락을 뒤로 꽁지와같이 묶어내린 모양에 살짝 작고도 동그란 적갈색 눈동자 오똑한 코에 조금 두툼한 입술이다.
피부는 본래는 하얗게 보이지만 실외행동을 엄청 했는지 연갈색이다. 갈색오버코트를 걸치며 안에는 회색 면셔츠를 즐겨입는데 바지는 찢어진 청바지이다. 신
발은 마치 노신사가 신을법한 검은색 구두, 키는 175cm정도이며 몸은 생각이상으로 말라서 코트를 입어도 외소해보인다. 그외에 도수없는 무테안경을 쓰곤한
다. 구슬은 항상 코트 가슴팍 주머니에 넣고다닌다.

성격: 행동력과 그 행동만큼은 상쾌할정도로 단순한 녀석. 어떤일이 일어나도 가볍게 웃어넘길만한 단순하다. 하지만 단순하다고 듣는것이 싫은지 이지적인 행동을 흉내내고는 한다. 하지만 단순한 행동들에비해 의외로 착하지만은 않다.

거주지: 가리

키워드: 사격술, 깨우침, 여행

기타:

- 1910년에 사망한, 멸종하기까지 남은 최후에 남은 3마리의 여행비둘기중 한마리. 그때의 이름은 죠지(George)였다. 여행비둘기들의 멸종원인은 무분별한 사냥.

- 신이 되기전 꿈은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며 나무열매를 배부르게 먹는것.

- 신이되어 얼마안되어 손에 들게 된 소총실력은 매우 출중하다. 특정한 총에 대해서는 거의 극에달했다만, 이시기에는 볼 수 없는 종류라 의미는 없다.

- 자신 종족의 멸망이 된 원인인 인간, 특히 미국국적의 인간을 증오하여 신이되고서 과거 제 1차 세계대전에 몰래 참전했고 병사로 엄청난 전과를 올렸다. 그러다 그 모습을 보고 한 사제가 내기를 해 진 사람이 각각의 직업을 그만두자는 제안을 했고 불렛뜨 아벤느라는 치즈를 많이먹는 내기를 했다. 내기에서 졌지만 여러번 해서 이기면 승리라는 억지를 부려 승부를 계속한다. 그 사이에 본 제 2차 세계대전을 끔찍하다고 생각했다. 사제한테 영어는 불편하다고 새로운 이름을 받았다.

- 친구가 내기를 하기에는 몸이 불편해진 1968년 내기를 그만두었고 1973년 처음 사귄 친구와 사별했다.

- 이후 때로는 인간의 모습으로 때로는 새의 모습으로 여행을 했다.

- 아직 인간은 좀 피하고싶다.

성적 지향: 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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