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네! 시트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수정되면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습니다! 일단...인간에 대한 증오가..너무 슬퍼요. 확실히 저런 일이 있으면...인간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도 매우 많을 것 같고.... 저 상처가 부디 회복되길 바라면서...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여행비둘기 신님에게 은호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시트 통과입니다! 반갑습니다!
외모:가녀린 체구의 탓인지 사이즈가 큰 것인지 밑단이 길어 무릎까지 내려오는 지퍼를 끝까지 올려 잠근 후드가 딸린 청자켓을 걸친다. 머리에는 투명하게 부푼 비닐모자를 쓰고있으며 그 밑으로 미끈한 촉수들이 머리카락 마냥 주르륵 내려온다. 즉, 비닐모자는 단순한 모자가 아닌 젤리피의 머리이다. 투명하게 비치는 머리 속은 물 속에서 떠다니듯 반짝거리는 별가루들이 유유히 움직이며 그 중엔 신의 자격이라 할 수 있는 구슬도 있다. 언제나 어딘가 뾰루퉁한 무표정을 짓고있으며, 주변에 둔감한것은 아닌지 표정변화가 있지만 사소하다. 눈동자는 머릿속과 같이 투명하고 반짝이가 떠돈다. 이는 머리속의 액체가 눈동자를 창가 삼아 그대로 비치는 탓이다. 신장은 146. 작다고는 하나 이래뵈도 해파리중에선 가장 크다.
성격:항상 어딘가 붕 떠있는 둥실둥실에 멍한 성격. 평소 조용하고 존재감이 옅어 일부러 신경쓰지않는 이상은 눈치채기 힘들고 왜인지 사람을 만나면 일단 경계부터 하고 본다. 그러나 지적수준은 낮기 때문에 말이 통한다 싶으면 바로 빈틈을 보이는것도 특징. 잘 꼬드겨보자.
거주지:아라.
키워드:엑스트라.
기타:해파리의 신. 많은 해파리들은 자아가 없이 그저 물 속을 매꿀뿐이다. 그 중에서도 젤리피는 유일하게 자아를 가지게 된 해파리이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해파리의 신. 아니... 대장을 떠맡게 된 것이다. 대장이라곤 해도 해파리의 안전이나 소집 혹은 방황을 적극도모할 뿐이며 그런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할것도 없다.
해파리로서. 투명한 머리를 포함해 촉수 한가닥 한가닥이 모두 신체의 일부이다. 촉수는 이따금 늘어나거나 부풀기도하며 주로 본인의 기분에따라 움직인다. 평소에는 고작 그정도이나 유사시엔 독을 쏘거나 전류를 휘감기도하니 요주의. 이 모든것은 신통력에 기반하여 발현하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해파리 특유의 재생력이 좋다.
젤리피로서. 조용한 어조로 이야기하지만 꽤 직설적인 내용은 촉수로 쏘는듯 따끔하다. 정처없이 자리를 채우는것이 취미이며 개울가에 앉아 물장구를 치거나 하늘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을때가 많다. 이는 방황하는 해파리의 삶에 대해 돌아보기라도 하는걸까. 더위에 약하고 또한 얕보이는것을 싫어한다. 이런 이유로 아라를 멀리 벗어나는 일은 거의 없으며 만에하나 인간을 마주칠 경우는 자켓의 후드를 이용해 머리를 덮는정도의 상식은 갖추고 있다.
>>91 새벽 5시에 시트를 쓰신다고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만... 일단 [만에하나 인간을 마주칠 경우는 자켓의 후드를 이용해 머리를 덮는정도의 상식은 갖추고 있다.] 라고 되어있는데 왜 인간을 마주치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켓의 후드로 머리를 덮는다고 했는데 이는 수인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 위함인가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이 시트는 통과시킬 수 없습니다. 무대인 라온하제는 신계이며, 인간을 마주칠 일이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계에 내려가게 되면 완전한 사람의 모습, 혹은 모델이 되는 동물이나 식물의 모습으로만 내려가는 것이 원착이니까요. 간혹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의 앞에서는 정체를 밝혀도 되지만, 불특정다수의 앞에서 수인으로서 내려가게 되면 그에 따라 책임을 묻기도 하는 것이 이 세계관입니다.
스레주는 어지간하면 거의 모든 설정을 수용하지만, 이런 소소한 미스를 잡아내는 것이 바로 시트 검사입니다. 그렇기에 이 시트는 현 단계에서는 불허합니다.
>>92 안녕 캡틴~ 캡틴도 고생이 많네~ 왠지 검문당할것 같기는 했는데 그 부분이 걸릴줄이야 ㅋㅋㅋ 음, 그냥 별건 아니고~ 설정을 읽어보는 중에 인간에게는 정체를 숨겨야 한다는 모양이길래 안전차 그런식으로 서술한거야~ 폐쇄적인 캐릭터지만 언제 인간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아무래도 안전장치는 있어야하지 않나 싶어서~ 굳이 후드로 정체를 숨기는 이유는 캐릭터성을 조금이나마 살리고 싶은 사욕 때문이야, 혹 캡틴이 의심할 여지없는 인간의 모습을 원한다면 그렇게 수정하도록 할게~
>>93 기본적으로 신계에는 인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 무대인 라온하제는 신게에 있는 지역이기에 인간을 마주칠 일은 0%라고 봐도 좋습니다. 인간을 만나려면 인간계로 가야만 하는데..이때는 모델인 동물이나 식물의 모습, 혹은 완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렇기에... 폐쇄적인 것을 더나서 언제 인간을 마주하게 되는 일이 없습니다. 인간계로 내려가지 않는한 말이죠. 의심할 여지 없는 인간의 모습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묘사를 해도 그건 자유니까요. 단지 후드로 정체를 숨기는 이유가 [인간에게 모습을 감추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조금 맞지 않을 뿐입니다. 이 점을 감안해서 수정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서 인간계로 갔는데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후드를 이용해서 머리를 덮는다고 한다면, 그것은 괜찮습니다.
일단 지금 걸린 부분은 가장 근본적인 신계와 인간계의 설정 자체에 걸리는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점을 감안해서 수정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외모:가녀린 체구의 탓인지 사이즈가 큰 것인지 밑단이 길어 무릎까지 내려오는 지퍼를 끝까지 올려 잠근 후드가 딸린 청자켓을 걸친다. 머리에는 투명하게 부푼 비닐모자를 쓰고있으며 그 밑으로 미끈한 촉수들이 머리카락 마냥 주르륵 내려온다. 즉, 비닐모자는 단순한 모자가 아닌 젤리피의 머리이다. 투명하게 비치는 머리 속은 물 속에서 떠다니듯 반짝거리는 별가루들이 유유히 움직이며 그 중엔 신의 자격이라 할 수 있는 구슬도 있다. 언제나 어딘가 뾰루퉁한 무표정을 짓고있으며, 주변에 둔감한것은 아닌지 표정변화가 있지만 사소하다. 눈동자는 머릿속과 같이 투명하고 반짝이가 떠돈다. 이는 머리속의 액체가 눈동자를 창가 삼아 그대로 비치는 탓이다. 신장은 146. 작다고는 하나 이래뵈도 해파리중에선 가장 크다.
성격:항상 어딘가 붕 떠있는 둥실둥실에 멍한 성격. 평소 조용하고 존재감이 옅어 일부러 신경쓰지않는 이상은 눈치채기 힘들고 왜인지 사람을 만나면 일단 경계부터 하고 본다. 그러나 지적수준은 낮기 때문에 말이 통한다 싶으면 바로 빈틈을 보이는것도 특징. 잘 꼬드겨보자.
거주지:아라.
키워드:엑스트라.
기타:해파리의 신. 많은 해파리들은 자아가 없이 그저 물 속을 매꿀뿐이다. 그 중에서도 젤리피는 유일하게 자아를 가지게 된 해파리이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해파리의 신. 아니... 대장을 떠맡게 된 것이다. 대장이라곤 해도 해파리의 안전이나 소집 혹은 방황을 적극도모할 뿐이며 그런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할것도 없다.
해파리로서. 투명한 머리를 포함해 촉수 한가닥 한가닥이 모두 신체의 일부이다. 촉수는 이따금 늘어나거나 부풀기도하며 주로 본인의 기분에따라 움직인다. 평소에는 고작 그정도이나 유사시엔 독을 쏘거나 전류를 휘감기도하니 요주의. 이 모든것은 신통력에 기반하여 발현하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해파리 특유의 재생력이 좋다.
젤리피로서. 조용한 어조로 이야기하지만 꽤 직설적인 내용은 촉수로 쏘는듯 따끔하다. 정처없이 자리를 채우는것이 취미이며 개울가에 앉아 물장구를 치거나 하늘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을때가 많다. 이는 방황하는 해파리의 삶에 대해 돌아보기라도 하는걸까. 더위에 약하고 또한 얕보이는것을 싫어한다. 이런 이유로 아라를 멀리 벗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
>>96 조금 확인이 늦었습니다...!! 뭔가 상당히 귀여운 해파리가 절로 떠오르는 시트입니다! 설정 오류도 수정이 되었으니 이 시트를 통과시키지 못할 이유는 없겠지요. 경계심이 강한 젤리피의 차후 모습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뭔가 멍하니 있는 모습이 상당히 귀여울 것 같아 미소가 지어집니다! 네! 은호님의 축복을 내리는 것과 동시에 시트 통과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름:바이스 에델 성별:남성 모델:에델바이스 외모:키 187, 몸무게 87. 단정하고 부드러운 이목구비를 가진 청년. 어깨선을 덮을 정도의 백색 머리카락. 모델이 되는 꽃의 색을 그대로 찍어바른 듯한 티 없는 하양색은 햇빛 아래에서 마치 보석으로 짜낸 실타래처럼 부드럽게 살랑거린다. 연령을 추측하기 어려운 깊은 꿀색 눈동자. 단정한 외형과는 다르게 제 체격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옷을 헐렁헐렁하게 풀어놓아 푹신푹신한 분위기를 띈다. 성격:부드러운 성격, 상냥한 말투, 편견없는 시선. 부드러움이라는 단어가 형태를 지닌 것 같은 청년. 하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장난끼가 심하고, 지나치게 감정적이며, 귀찮음이 상당히 강하다. 정확히 말하면 '움직이기 싫다' 류의 귀찮음.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움직임이 없는 선에서의 놀이는 반긴다. 거주지:미리내 키워드:어린아이, 추억. 기타: ◈ 머리카락으르 가볍게 사르륵, 쓸어내릴 때 마다 꽃잎이 우수수 떨어진다. 기분이 좋아지면 발치에서 에델바이스가 와르르 피어난다. ◈ 얼굴로 타인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본인 왈, "개미의 얼굴을 일일히 구분해서 기억하지는 않잖아요. 저도 동족이 아니면 잘 기억 못해요." 라고. 물론 본인의 변명. ◈ 더운 것을 싫어하고, 높은 곳을 싫어하고, 여름을 싫어하고, 천둥번개를 싫어하고, 지네도… 어쨌든 싫어하는 것 많다. 편식도 심하다. ◈ 어린아이는 좋아한다. 자진해서 찾아가 놀아줄 정도로. 굉장히, 정말로. 아, 그러고보니 싫어하는 것에 하나 더 추가.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 ◈ 에델바이스의 꽃말은 '소중한 추억'. 모든 순간순간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고, 추억을 남기는 것을 좋아한다. 사진으로도, 그림으로도, 이야기책으로도. 하지만 정리가 젬병이라 항상 어디로든 사라지곤 한다. 참고로 그건 신통력 구슬도 마찬가지. 그래도 어떻게든 찾으니 다행이지만서도… ◈ "제가 태어난 산에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저는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앉아, 햇빛과 놀고 나비와 놀고 빗물과 놀기만 했는데. 그런데도 아이들은 저를 너무 좋아해주더라고요? 전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데. 그런데 제가 있던 산에 불이났어요. 저는 뭐, 그때 쯤 막 신이 되었던 시기였고, 제가 있던 곳관 떨어진 곳에서 난 불이어서 괜찮았는데요, 항상 저와 놀아주던 아이들이 변을 당했더라고요. 정말 귀여운, 그런 아이들이었는데, 한 번 보면 딱 이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귀여운 아이들이었는데. 누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새까매져서는. …조금 후회가 되요. 그 아이들과 변변찮은 추억도 없었고, 제게 영양제니 뭐니, 갖은 선물을 대가없이 안겨줘도 답장을 주지도 못했고, 그 아이들의 웃음에 화답해주지도 못했고, 그리고… 저를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말하지도 못했는데." 성적 지향:ALL
>>98 제가 너무 늦게 확인을 해서 죄송합니다!! 8ㅅ8 아..아무튼... 시트는 확인했습니다! 근데...신통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슬을 어디에 소지하고 있는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군요. 이 부분을 추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신통력 구슬은 잃어버리면 큰일납니다. 그거 없으면 신통술을 쓸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가능하면 잃어버리지 않는 쪽으로 수정해주세요! 꼭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없다면 말이에요!
>>100 그게...신의 증표 같은 거라서...단순히 신통력을 쓰고 안 쓰고의 문제가 아니랍니다. 정말로 잃어버리면 진짜로 큰일 날 수도 있는 거라서...
음...아무튼 수정이 되었으니, 다시 검사를 하자면, 일단... 뭔가 과거 이야기가 상당히 안타까운 느낌 그 자체입니다. 으앙... 애들이.. 8ㅅ8 그리고..추억을 상당히 그리는 그런 느낌도 잘 살고 있고요. 네! 은호님의 축복을 내리면서 시트 통과시키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외모: 덥수룩한 검은색의 산발머리, 커다란 키, 근육질적인 몸매에 본인조차 얼마나 되었는지 기억할 수 없는 오랜 싸움으로 인해 얼굴을 비롯한 온몸에 온갖 흉터와 고대 룬 문자가 새겨져 있다. 외모는 특별한 것이 없이 평범하지만 흉터와 진한 다크써클. 감정이 드러나지 않은 표정 때문에 그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곤 한다. 눈은 본래 양쪽다 검은색 눈가에 백내장에 걸린 듯한 하얀색 눈동자였으나 전투에서 오른쪽 눈을 잃은 후로 자신의 '구슬'을 오른쪽 눈에 집어넣음으로 오른쪽 눈은 푸른색 빛을 띄는 오드아이가 되었다. 또한 시대착오적인 갑옷에 까마귀 깃털로 만든 누더기같은 망토를 두르고 있으며 룬 문자가 적혀져 있는 종이가 덕지더지 붙어 있는 창을 들고 다닌다.
성격: 감정이 메말랐다, 아니 잊어버렸다고 표현하는 것이 어울릴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다른 감정은 사용하지 않고 증오, 분노 같은 감정만 소모하다 보니 다른 감정을 어떻게 쓰는지 잊어버렸다. 감정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자신이 어떤 성격이었는지 잊어버려 다른 사람들이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 나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계적이다. 또한 수천 년을 넘게 살다보니 시간 개념과 사고방식이 달라 이야기 오해를 사곤 한다. 하지만 그는 어떻게 웃는지, 심지어는 우는지조차 잊어버린 불쌍한 존재다.
거주지: 미리내
키워드: 대전사, 투쟁, 소실, 공허
기타: * 미드가르드 전역을 날아다니며 오딘 신의 어깨에 앉아 정보를 들려줬다고 전해지는 한 쌍의 까마귀, 후긴과 무닌 중 무닌의 자손으로 어떤 신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라는 사명을 부여받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존재들과 싸웠었다.
* 수천 년이 넘는 전쟁 동안 적을 죽이는 것에만 몰두한 나머지 많은 것을 잊어버렸다. 감정과 성격, 자신이 누구였는지 어떠한 신이었는지 심지어는 자신의 본모습조차 잊고 있었다(최근에 가서야 자신의 본질이 까마귀라는 것을 깨달았다).
*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는 풍신으로 바람을 다스리는 힘이 있다. 신의 능력만으로 비교하자면 다른 신들보다 못하지만 전투력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 그가 들고 다니는 창은 본래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대장장이가 만든 평범한 창이었으나 자신이 그것을 들어 신기가 되었고,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온갖 존재를 죽이고, 그들의 사악한 피가 묻다 보니 인간은 가까이 가기만 해도 죽어버리는 마기가 흐르는 마창이 되어 버렸다.
* 백년 넘게 세상을 침범하려는 존재가 나타나지 않자 자신의 사명이 끝났다고 생각하여 싸움을 그만두었다.
* 라온하제에 온 이유는 이곳에 자신이 누구였는지 알고 있는 신이 있을 거라는 생각 하에 오게 되었다.
* 라온하제를 다스리는 신인 은호에게 라온하제 내에서는 그녀의 허락이 없이는 싸우지 않겠다고 피로 맹세했고, 그 증거로 자신의 마창을 스스로 봉인했다.
* 주로 지내는 곳은 미리내. 한 곳에 거주하지 않고 떠돌아다니며 잠은 거리에서 노숙한다. 또한 그의 주위에는 까마귀들이 날아다니며 우는 탓에 음산한 분위기를 뿌리곤 한다.
>>103 시트는 잘 봤습니다. 일단...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세계관을 잘못 찾아오신 것 같습니다. 미드가르드 전역을 날아다니며 오딘 신의 어깨에 앉아있다는 정보도 그렇고, 수천 년이 넘는 전쟁을 하면서 적을 죽였다는 것도 그렇고... 더 나아가 전투력 거론에, 풍신으로 바람을 다스리는 힘이 있다는 것도 그렇고... 인간은 가까이 가기만 해도 죽어버리는 마기가 흐르는 마창이라는 것도 그렇고... 일단 제가 만들고자 하는 스레와는 설정부터가 너무 어긋나는 캐릭터입니다. 미드가르드는 제가 알기로는 북유럽 신화인데, 일단 그것에 대해서 저에게 아무런 상의도 없었으며, 마창이라고 하였는데, 마창이 가능한지에 대한 물음도 저에겐 없었습니다. 아무리 제가 어지간하면 거의 모든 설정을 받으려고 하지만, 지금 이 시트만 보자면, 중국집에서 음식을 시켰는데 피자가 나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불허되는 설정이 너무 많기 때문에...이 시트는 도저히 받을 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불허하겠습니다.
외모: 덥수룩한 검은색의 산발머리, 커다란 키, 호리호리한 몸매, 동양적인 외모는 특별한 것이 없이 평범하지만 오른쪽 눈 주변의 흉터와 진한 다크써클. 감정이 드러나지 않은 표정 때문에 그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곤 한다. 눈은 본래 양쪽다 검은색 눈가에 백내장에 걸린 듯한 하얀색 눈동자였으나 어떠한 사정에 의해 눈을 잃고 자신의 '구슬'이 오른쪽 눈에 집어넣어짐으로서 오른쪽 눈은 푸른색 빛을 띄는 오드아이가 되었다. 키는 189cm로 허름한 검은색 무복을 입고 있고, 까마귀 깃털로 만든 누더기같은 망토를 몸에 두르고 다닌다.
성격: 감정이 메말랐다, 아니 잃어버렸다고 표현하는 것이 어울릴 것이다. 언제부터인가-아니면 처음부터-자신이 감정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가 자신의 감정을 훔쳐갔는지-어째서 자신의 기억이 도둑맞았다고 확신한 것인지도-기억하지 못했다. 감정을 잃어버린 채로 살다보니 자신이 어떤 성격이었는지 어떤 존재였는지조차 잊어버려 다른 사람들이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 나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계적이다. 그는 어떻게 웃는지, 심지어는 우는지조차 잊어버린 불쌍한 존재다.
거주지: 미리내
키워드: 소실, 공허, 방황
기타: * 과거의 기억이 없다. 자신이 어떻게 신이 되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며 자신의 기억, 또는 자신을 아는 자를 찾고 있다.
* 죽음을 몰고온다는 불길한 징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재앙신으로 묘사되나 실제로는 풍신이다. 거므누리 본인도 사람들에게 기피당하고 혐오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분노에 대한 감정을 느낄 수 없기에 상관하지 않고 있다.
* 주로 지내는 곳은 미리내로 특별하게 사는 곳 없이 떠돌아 다니며 잠은 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편이다. 그의 주변, 어깨 위로 까마귀들이 돌아다니며 우는 탓에 다소 음산한 분위기를 낸다. 외모나 분위기와는 달리 자신에게 다가오는 자를 쫓아내지 않으며 그들의 질문이나 반응에 성심껏 대답해 주는 편이다.
* 대금을 불 줄 안다. 음악가 수준은 아니지만 음악에 대한 조예가 없는 사람이 들으면 훌륭하다고 말하는 수준. 하지만 그가 대금을 불 때마다 까마귀 역시 따라 부르기에 썩 좋은 연주는 되지 못한다.
* 거므누리는 오랜 세월을 자신의 감정을 앗아간 신을 찾으며 세상을 떠돌았으나 그자의 발자취조차 찾지 못했다. 라온하제에 온 이유는 자신의 감정을 앗아간 자를 찾기 위해서, 아니면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오게 된 것이다.
* 거므누리는 본래 도를 닦아 신이 되고자 하는 인간에게서 길러지던 까마귀였다. 그의 주인은 오랜 세월을 대금을 연주하고, 도를 닦으며 수양했고, 사람들은 의로운 마음씨를 가진 그를 성인이라 부르며 칭송하고 존경했다. 그의 의로움은 하늘의 신에게까지 전해졌고, 신은 그의 덕을 높게 사 사자를 보내 그에게 어떤 짐승이라도 먹기만 하면 신이 되는 영약을 하사했다. 그는 목욕재계하며 자신의 더러운 것을 씻고 하늘로 올라가려 했으나 두 번째 날 문제가 생겼다. 그가 키우는 까마귀가 애지중지 모셔둔 영약을 뭣도 모르고 먹어버린 것이다. 영약을 먹은 까마귀는 신이 되었고, 그의 주인은 신이 되지 못한다는 충격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분노한 신은 신이 된 까마귀, 거므누리에게 벌을 내렸다. '구슬'을 빼앗아 그의 오른쪽 눈에 박았고, 모든 감정을 앗아갔으며 기억 또한 없앴다. 거므누리가 자신의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한 방법은 한 가지. 오른쪽 눈의 구슬을 뽑고 신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지만 신은 그것을 알려주지 않았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 채 평생 잊지도 않은 구원을 찾아다니게 했다. 그것이 거므누리 평생의 벌이였다.
>>107 시트 확인했습니다! 일단 인간인 신도 존재하긴 하니까...물론 본작에서 나올 일은 없긴 합니다만... 아무튼 과거사도 문제는 없습니다. 네.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저 '신'을 찾는 것은 힘들 것 같군요. 그것이 좀 안타까울나름입니다. 참고로 구슬을 뽑아도 신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그 부분만 감안하면 되겠습니다. 은호님의 축복과 함께 시트 통과시키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죄송합니다. 시트를 써서 내긴 했는데 치야라는 캐릭터가 도저히 저랑은 맞지가 않네요(;_; 어떻게든 컨셉에 맞춰서 일상을 이어 보려고 해도 도저히 써지지도 않고 이대로 계속 하는건 무리가 크다고 생각해서 시트내립니다. 죄송합니다. 특히 리스주, 일상 전부 못이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
에델주에요. 죄송합니다, 최근에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제대로 접속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얼마 전 갑작스레 입원했고, 큰 수술까지 감행해야한다고.. 해서... 동결도 기약없어질 것 같기에 이대로 시트를 내려야할 것 같아요. 모두 건강조심하시고, 인연이 된다면 다시 만나길 바라요ㅇㅅㅇ;
이름:에이렐 뮤즈 성별:여성 모델:식물-메귀리 외모:화인형 - 상반신은 절벽-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완전히 평평하다, 각각의 머리카락에는 고개숙인 3개의 꽃이 달려있으며, 머리 끝이 2~4개로 살짝 갈라져있다. 머리 숙인 꽃은 머리카락과 일체형이라 떼면 고통을 느낀다. 머리 색은 겉으로 보기에는 노란 색이나 살짝 넘겨보면 초록색이 부분적으로 섞여있다. 복장은 그때 그때 다르며 구슬은 목걸이처럼 하고 다닌다. 눈 색은 적갈색이다. 인간형 - 위의 특징에서 머리카락에 있는 꽃이 사라지는 정도의 차이만 있다. 성격:음악을 좋아한다, 남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는 성격, 살짝 장난기가 있으며 그 외엔 캐붕 방지 공란 거주지:아라 키워드:꽃과 일체화된 머리카락 기타: -본래는 다른 지역 출신인듯 하지만 초여름에 피는 꽃이기에 아라로 이주해왔다.
-꽃말인 '마법같은 음악'이란 뜻대로 노래를 엄청 잘 부르는 편, 그리고 자기도 다른 이에게 들려주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 들은 인간계 정보인 '아이돌'에 살짝 흥미가 있는 모양
-귀리 계통 음식은 못 먹는다. 본인이 귀리 계통의 꽃이기에 먹으면 동족을 먹는 기분이 든다. 특히 오트밀을 보면 공포에 벌벌 떤다
-기본적으로는 마음에 든 상대가 있으면 뭔가를 나눠준다. 그게 무슨 물건일지는 그 날 그녀가 들고있는 것에 따라 다르다.
>>115 참으로 오랜만에 시트가 들어왔군요! 메귀리라. 시트 검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생각도 못한 동식물 모델을 가져오는 것에 스레주는 항상 놀라고 있습니다! 아무튼 시트 자체에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남에게 들려주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돌에 흥미가 있다고 한다면 라온하제의 아이돌을 노리는 것은 아닐까...싶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그것은 차후 모습을 보면 잘 알 수 있겠지요! 네! 은호님의 축복을 내리면서 시트 통과시키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외모:풍성한 하얀 단발머리는 목 전체를 덮었고 뺨을 부드럽게 덮어 얼굴선을 타고 내려왔다. 머릿결은 왼쪽으로 향해 있으며, 8:2 정도의 가르마를 주어 오른쪽 이마를 밖으로 튼 머리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얼굴형이 동글동글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으며, 눈썹은 진한 편이다. 하얀색 눈동자가 아름답게 반짝이는 동그란 두 눈은 부드러운 인상에 더욱 부드러움을 주고 있다. 하얀 여우 귀와 길다란 하얀 여우 꼬리는 보기만 해도 상당히 부드러워보인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부드러운 미녀상이며, 코 끝이 오똑하며, 입술은 건강미 넘치는 붉은 빛으로 감돌아 보기 좋은 편이다. 키는 168cm, 체중은 54kg. 아담한 체형보다는 조금 둥글둥글한 체형을 지니고 있다. 겉으로 보면 20대 중반 정도의 외모이며, 서양 풍의 옷이나, 판타지 소설에서 나올 법한 옷을 입는 것을 상당히 선호한다. 덧붙여서 여러 종류의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여, 그때그때 다양한 옷을 입고 돌아다닌다. 왼팔과 오른팔에 팔찌를 끼고 있는데 오른팔 팔찌에 구슬이 달려있다.
성격:상당히 부드럽고 고운 성격이다.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이지만, 할 때는 하기에, 마냥 부드럽지만은 않다. 기본적으로 상냥한 누나, 언니같은 느낌이 매우 강한 편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보다, 한 곳에서 조용히 지내는 것을 선호하며, 고민거리가 있는 이가 있으면 찾아가서 상담도 해줄 정도로 남에게 상당히 상냥한 성격이다. 먹을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약간의 먹보적 성향이 있다. 자신이 먹던 것을 뺏어가거나, 식사를 방해하면 180도 돌변한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거주지:가리
키워드:전 비나리의 관리자, 전 은호의 보좌
기타: *전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이자 은호의 보좌였지만, 지금은 가온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자신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가리에 정착한 이유는 먹을 것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먹을 것을 맛있게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다.
*자신의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도 꽤 즐겨하는 편이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맛있는 것을 많이 먹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가온이와는 일방적으로 놀리고 놀림당하는 관계이다. 놀리는 쪽이 백호.
*자신의 후배들이나 다를 바 없는 관리자들에 대해서는 그냥 관망하는 느낌에 가깝다.
*가끔 인간계, 특히 호은골에 가서 그곳에서 파는 음식들을 가지고 오는 경우도 많다. 본인 왈, 인간계의 음식은 또 다른 맛이라고 한다.
일요일에 시트 정리를 하려고 했었는데 2일 정도 늦어진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 일단 이번 달 시트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연, 파피어 게베어, 귀, 거므누리. 이상 4명은 활동량 부진에 갱신률 미흡으로 시트가 내려가게 되겠습니다. 이 스레가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각자 바쁜 사정이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부디 앞으로 좋은 하루가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어딘가에서 또 익명으로 만날 수도 있겠죠. 모두들 안녕히 가세요!
>>123 물론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들이나 딸이라고 해서 고위 신일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해주세요! 또한 굳이 라온하제에 와서 사는 이유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지역을 담당하고 수호하는 신의 자식의 경우 어지간하면 그 지역에서 지내는 케이스가 많으니까요. 이를테면 은호의 딸, 누리처럼 말이죠.
외모: 사람으로 치자면 20대 후반 정도의, 온화한 인상을 지닌 성숙한 청년 느낌일까요. 뒷목께까지 기른 부드럽고 새하얀 머리카락은 단정히 빗어내렸고, 이따금씩 바람에 가벼이 넘실대곤 합니다. 피부색은 이러한 백발과 대비되는 연한 구릿빛을 띠고 있습니다. 그의 성격을 대변하듯 곱게 휜 눈매에 홍채는 은은한 물빛을 머금은 선명한 청색입니다. 상대를 흔들림 없이 바라보는 눈동자엔 사근사근한 따스함이 서려있고, 항상 입술이 완만한 호선을 그리며 언제든 웃는 낯을 하고 있었습니다. 흰 털의 작은 호랑이 귀가 머리 위로 솟아나와 있습니다. 검은 줄무늬가 들어간 백색의 길다란 호랑이의 꼬리도 존재합니다. 신장은 181cm, 체중은 73kg입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체형입니다. 동양풍의 하얀 웃옷에 남색 하카마를 두르고 그 위에는 순백색의 품이 넓은 하오리를 걸쳤습니다. 신통력의 근원이 되는 구슬은 맑고 파란 곡옥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하카마의 허리춤에 끈으로 단단히 묶여있습니다. 동물의 모습을 취할 시 전신이 하얀 호랑이가 되는데 특이하게도 꼬리가 두 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물론 평범한 호랑이의 모습으로도 변신이 가능합니다.
성격: 느긋하고 점잖은 성품입니다. 낯선 타인에겐 친절한 태도를 항상 유지합니다. 다른 신들의 이름을 부를 땐 '공'이라는 호칭을 꼭 붙이는 등, 정중하고 예의바르기까지 하니 그야말로 신사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의외로 강단있기도 하고, 농담이나 장난도 제법 하거나 받아줄 줄 압니다.
거주지: 가리
키워드: 수호신의 후계자 / 박애주의 / 방랑벽
기타: - 카제하는 인간계의 한 마을을 수호하는 고위 신의 아들이자 훗날 그 힘을 물려받을 후계자입니다...만, 방랑벽을 가진 탓에 옛적부터 어머니 곁에 붙어있질 못하고 세계 이곳저곳을 떠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라온하제가 개방된다는 소식을 듣고 라온하제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어머니에게는 다른 신계에서 살아가며 그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보고 오겠다는 그럴싸한 변명을 해뒀다고 합니다.
- 인간과 자연을 지극히 아끼는 수호신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기에, 카제하는 '생명'이라는 것에 깊은 애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덕에 카제하는 모든 생명체들을 고귀한 존재로써 대우하고 아낌없이 사랑하고자 합니다. 그의 온화하고 너그러운 성격 또한 이러한 박애주의적 태도에서 나온 것입니다.
- 생명이 담긴 모든 것을 좋아하지만 카제하가 그 중 최고로 치는 것은 식물입니다. 어떠한 상황에도 고고한 침묵을 지키며 꼿꼿이 뿌리를 내린 나무와 꽃이야말로 단연 생명의 정점이라나요. 때문에 언제는 다솜의 숲에서 며칠씩이나 머무르고 돌아온 적도 있다고 합니다.
- 가리에 있는 카제하의 집은 호수의 경계에 자리잡은 동방식 가옥입니다. 집 주변에는 버드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있고 호수 쪽으로는 탁 트인 툇마루가 나 있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합니다. 허나 정처없이 떠돌길 좋아하는 카제하의 성격 탓에 이 멋진 집은 주인 없이 텅 비어있을 때가 더 많습니다.
- 카제하가 지닌 신통력은 바람을 다루는 것입니다.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를 조절하는 것이 주된 용도입니다. 바람을 모아 날카로운 검기를 날리는 등 공격적인 면으로의 활용도 가능하지만 잘 쓰지는 않습니다.
- 한때 세상을 유랑하며 이것저것 배운 것이 많기에 취미도 다양합니다. 그림, 서예, 독서 등등... 그 중에서 제일 즐기는 것은 단연 산책이라는 이름의 방랑입니다.
>>127 네! 시트 확인했습니다! 그때 문의를 해주신 바로 그 시트로군요! 상당히 잔잔한 느낌 그 자체로군요. 고요하면서도 잔잔한 느낌이 매우 강한 신이라는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뭔가, 잔잔하게 흘러가는 물 같은 이 호랑이 신은 과연 라온하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어떤 일상을 살아갈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일단 문의때도 이야기를 하긴 했습니다만, 고위 신의 자식이라고 해서 지금 그 자체가 고위 신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신통력의 경우에는 딱히 고유적인 것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힘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러기에 다른 신이 그 바람을 다루는 힘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주세요. 네. 시트 검사는 이 정도로만 하고, 통과시키겠습니다! 카제하에게 은호님의 축복을 내리겠습니다! 정말로 반갑습니다!
라온하제는 스토리가 없는 말 그대로 신들의 일상, 자신의 캐릭터를 느긋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일상스레입니다. 평화롭고 즐거운 내일이 있는 라온하제에서 느긋하게 일상을 즐기고, 자신의 캐릭터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은 분이 계시면 얼마든지 시트를 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 스레주는 은호의 축복과 함께 찾아오고자 하시는 분들을 환영하며 맞이하겠습니다!
>>132 이렇게 문의를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일단 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라온하제는 인간계가 아닙니다. 신계에 존재하는 어떤 하나의 지역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라온하제에서 살게 된 것은...정식으로 개방하기 전에도 들어올 이는 들어와서 살고 있었습니다. 단지, 본격적으로 은호가 라온하제에서 모두가 살게 해주겠다고 선언을 하고 개방을 한 것이 스레 시작 시점이니까... 한 달 정도 되었군요! 물론 지배자인 은호가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 한 달 정도 되었다는 거고, 그 이전에도 살 이들은 살고 있었답니다. 라온하제는 그저 신계에 존재하는 그냥 한 지역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2.기본적으로 신들은 인간계에는 거주하지 않습니다. 물론 거주하는 신들도 존재하긴 합니다. 이를테면 숲을 지키거나, 마을의 강가를 수호하면서 산다거나 그런 느낌으로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보통은 신으로서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인간의 모습을 해서 인간처럼 살아가거나, 혹은 동물이나 식물의 모습으로 인간과 접촉을 할 뿐이죠. 그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물론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이에게는 자신이 신임을 밝히는 이들도 있으나, 이 같은 경우도 너무 많은 이들에게 밝혀서 인간계에 혼란을 가져오게 되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하고, 인간들의 기억 속에서 신들에 대한 기억이 지워집니다. 그냥... 옛날 전래 동화를 보면 주인공급인 이들이 산신령과 만나서 상을 받는 그런 느낌, 혹은 그냥 인간계의 정보를 듣기 위해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인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그냥 소소한 교류를 하는 정도만이 가능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134 네. 그런 케이스도 가능합니다! 보통은 우연한 계기나 특별한 계기로 내부의 영력이 각성해서 신이 되었다거나, 혹은 고위신 급의 신이 자신의 영력을 나눠주어서 신이 되었다거나...하는 케이스가 있답니다! 시트캐중에서는 원래는 평범한 동식물이었는데, 그런 계기등을 통해서 신이 된 이들도 있답니다!
외모: 벚꽃잎과 같은 연분홍빛 머리카락은 그녀의 허리께까지 내려옵니다. 풍성해보이는 굵은 웨이브가 부드럽게 들어가있으며 머리칼은 비단결마냥 부드럽습니다. 앞머리는 적당히 내려 눈썹을 간당간당히 가리며, 얼굴형은 작고 예쁘게 빚어진 듯 매끈합니다. 새햐얀 피부덕에 신들 사이에서도 백설기가 별명이라던가, 뽀얗고 부드러운 피부에 크고 선명한 눈매. 눈꼬리가 살짝 올라가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순하고 둥글둥글한 인상입니다. 눈동자는 옅은 호박빛, 햇빛을 받으면 오묘하게 반짝입니다. 속눈썹이 길고 풍성해 아이들이 갖고 노는 공주 인형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뺨은 늘 생기가 감도는 옅은 붉은빛, 높고 오똑한 코 아래로는 도톰한 입술리 있습니다. 귀엽고 부드러운 인상, 정말 작고 아담한 공주 인형같다 느껴지는 외모로, 어여쁘고 아름다운 외모입니다.
평소에는 늘 미소를 머금고 있어 서글서글해보이지만 무표정은 꽤 많이 날카롭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왠지모를 위압감이 느껴지네요. 다만 활짝 웃을 때는 눈이 반달마냥 어여삐 접혀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여줍니다.
키는 152cm. 몸무게는 비밀이라네요. 다만 뼈대부터가 아담하고 얇아 더욱 체구가 작아보입니다. 다른 신들이 어떤 옷을 입는진 모르겠다만, 추운 미리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지라 늘 두툼한 목소리에 따뜻해보이는 두툼한 원피스를 입고 있습니다. 꽤나 오래 된 듯 낡아보이는 목걸이를 걸고 있는데, 유난히 값 비싸보이는 구슬 하나가 목걸이 가운데에 박혀있습니다. 그게 바로 신통술을 쓰기 위해 가지고 다니는 구슬이랍니다.
성격: 주위에 한두 명씩 있을 법한 평범한 성격. 말수가 많은 편도, 적은 편도 아니며 붙임성은 좀 적은 편이네요. 적당히 모난 곳 없고 서글서글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어려보이는 외관 뒤로 꽤나 심오하고 철학적인 내면을 갖고 있는데, 덕분에 혼자 조용히 공상을 하고 있을 때가 많은 것같습니다. 사소한 일에 크게 기뻐하고 슬프고 우울한 날은 잘 티를 내려 하지 않습니다.
불의는 참지 못하고, 나서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 약간 이중적인 면모로 볼 수도 있겠네요. 잘 터지진 않지만 한 번 터지면 매서운 사람입니다.
_ 신통술이라 한담은, 별 것은 없었습니다. 가장 작은 생명을 하나 싹틔워낼 수 있을 정도. 아주 작고 어여쁜 들꽃을 피우는 수준에서 기분이 좋거나 한 날에는 제 주위에 꽃들을 한 가득 피워내어 꽃밭을 만들 정도였죠. 다만 그 꽃은 짧으면 몇 분, 길면 일주일 내로 사라졌습니다. 아, 그녀가 최초로 피웠던 하나의 꽃은 아직까지도 영원하네요.
_ 호은골 깊은 곳에 오래 전, 언제일지도 모를 정도로 오래 전부터 마을에 존재했던 벚나무였습니다. 아는 이도, 모르는 이도 있던 그저 그런 나무였으나 늘 그 나무를 만나러 오는 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주 귀엽고 선한 아이였지요.
•••
옛 이야기는 지워두고, 그녀는 홀로 길고 긴 세월을 보내다 신이 되어 이곳 라온하제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136 시트 확인했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느낌의 벚나무 화인 신이로군요! 위압감이라. 그 위압감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중적인 면모가 있다고 했는데 그 이중적인 면모가 어떤 모습일지도 묘하게 궁금해지는 신입니다. 일단 미리내에서 산다는 것이 조금 의외이긴 했습니다만, 관리자가 아니면 어느 지역에서 사는지는 자신의 자유니까요! 그리고 과거사가...묘한 느낌이군요. 과연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그 아이를 기다리고 또 기다린 것일까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너무나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신통술은 기본적으로 모두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힘이라는 것 명심해주세요! 아무튼 시트를 통과시키면서 은호님의 축복을 내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카제하주에요. 음... 현실에 갑작스럽게 바쁜 일이 생겨서 최소 몇 주에서 길면 몇 달까지 접속이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시트를 동결하고자 해요. 기껏 시트를 냈는데도 참여도 잘 못해보고 일이 이렇게 되버리니 아쉽네요... 언제 다시 돌아올지 확신할 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시트 동결이 가능할까요?
외모 : 검은색 뿔테안경을 쓰고, 의사처럼 하얀 가운을 입는다. 부드럽고 단정한 녹색 머리를 가졌고, 눈도 머리색과 같은 녹빛이다. 178cm에 체격이 조금 큰 편이다. 허리에서부터 넓적한 꼬리가 뻗어있다.
성격 : 성격 자체가 평온하여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가 쉽다. 그런 성격이 있는가 하면, 어떤 조건을 충족시키면 나오는 다른 성격도 있다. 이중인격이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답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성격만 조금 뒤틀리는 것 뿐이니까. 후에 기회가 있으면 기술하도록 하겠다.
거주지 : 아라
키워드 : #의술
기타 : - 성격이 평온하다고는 하지만 자주 웃는 편은 아니다. 그저 미소를 많이 띄울 뿐.
- 의술에 일가견이 있다. 마법처럼 뾰로롱 치유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치료에 능통하다.
- 손목에 신경독이 흐르는 발톱이 감춰져있다. 꽤나 강한 독으로, 작은 동물 정도는 죽일 수 있을 정도다.
-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집에 혼자 있는것을 견디지 못하여 밖으로 곧잘 나오곤 한다.
- 요리를 좋아한다. 그래도 맛있다는 소리를 자주 듣지만, 가끔 실패하면 그것은 더 이상 요리라고 부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