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달캡◆yaozv8VTPA
(8803462E+5)
2018-08-01 (水) 21:42:38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461
1121주
(242761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7:45:37
>>460
462
조디악주
(1466654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7:56: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너무 좋아
일찍 일어나셨네요! 저는 매미 소리 너무 시끄러워서 반은 강제 기상이지만요 ◑_◑
463
1121주
(242761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7:57:59
즈는 더위 때문에 깨부렀어유......
464
조디악주
(1466654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8:02:16
덥...죠......(녹아내린다
465
1121주
(242761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8:04:38
즈도 이미 녹아부른지 오래에유...... 헤헤......
466
무소
(5890183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8:09:13
좋은 아침.
타이요우라 적을지 무소라 적을지...
467
1121주
(242761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8:09:36
무소주 어서와유!
468
무소
(5890183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8:33:47
반갑습니다
469
르노주
(7326176E+6)
2018-08-02 (거의 끝나감) 08:44:52
조은아침!
470
1121주
(242761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8:45:57
다들 조은아침이에유! 르노주도 어서와유!
471
에흐예
(8999571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9:00:43
오홍홍 갱신~
472
1121주
(242761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9:02:10
에흐예주 어서와유!
473
페인킬러주
(9473644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9:03:56
페인킬러주 갱신!
...일하기 실타...
474
1121주
(242761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9:06:47
페인킬러주 어서와유!
아 맞다 답레써야되는디
손이 떨려서 못 적겠어유
475
페인킬러주
(0175326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9:21:49
>>474 천천히 쓰십셔!
476
1121주
(242761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9:23:22
>>475
넹 알겠심더!
477
르노주
(129659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9:42:49
구-경
478
카미유 ◆bgKX05N7gQ
(1539626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9:43:15
구-경2
479
카미유 ◆bgKX05N7gQ
(1539626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9:43:30
잠시 와봤습니당
갱신
480
1121주
(242761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9:43:56
르노주 카미유주 어서와유!
481
르노주
(129659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09:52:59
심심해요 딩굴딩굴
482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09:58:11
....:(
483
1121주
(242761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0:02:03
해그러스주 어서와유! 근데 왜 그러세유...?!
484
1121 - 페인킬러
(242761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1:13:28
당신이 입을 다물자 조금 진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들린 말이, 그러니까, 그. ......잠깐만, 괜찮은걸까? 이래도 괜찮은 걸까? 내가? 이런 나라도?
"......진심이죠? 그거, 진심인거죠? 거짓말 아닌거죠? ......거짓말이면, 진짜..."
울컥해서 눈물이 터졌다. 정말로? 진심인걸까?
"...거짓말이면 진짜 평생 용서 안 할거에요......"
그래도, 눈가를 비벼 눈물을 닦고, 더 이상 흐리지 않은 시야로 다시 한번 당신을 바라봅니다. 아 역시 이게 설렌다는 거구나. 평생 후회하지 않을테니까, 절대 상처받지 않을테니까. 상처받아도 말하지 않을테니까.
"괜찮으니까, 정말... 상처받는다 해도 괜찮으니까요. ......좋아해요. 닥터 페인킬러, 당신을 좋아하고 있어요.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시작하고 싶어요. 아예 처음부터 이 관계를 다시 써내려가고 싶어요. ......괜찮을까요?"
이내 어렵게나마 말을 꺼내고.
"낭만적이지 않아도 좋아요. 그게 닥터 페인킬러라는 사람이니까."
역시 웃어보이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웃어보이고.
"속 터지는 일 많겠고, 이해도 안 되는 인간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하신다 해도 상관없어요. 내가 좋으면 좋은 거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의 두 손을 꼭 잡습니다. 내 손보다 훨씬 커. 픽 하고 웃음이 나와요.
//답레 던지고 저는 자러갑니다
485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11:55:28
(눈물)
486
르노주
(129659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1:57:40
해그러스주 안녕하세요~
487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11:58:14
허어억 르노주 안녕하세요
488
르노주
(129659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1:59:53
좋은 점심이에요! 식사는 하셨나요~
489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12:00:21
넹 점심 먹엇습미다
르노주는 어떠신가요~
490
타이요우 무소
(5890183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2:16:18
갱신합니다.
491
르노주
(129659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2:22:52
지금 먹고있답니다! 덥네요!! 무소주 어서오세요!
492
타이요우 무소
(5890183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2:23:52
반가워요 르노주, 점심 맛있게 드세요.
493
아슬란주
(5162133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2:32:11
오늘도 덥네, 갱신
494
르노주
(129659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2:38:30
아슬란주 어서와~
으음 음 할겓업따..
495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12:41:46
갱신합니다 :)
496
르노주
(129659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2:43:07
다들 안뇽앙뇽!!
497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12:44:30
음...르노주 혹시 괜찮으시다면 가볍게 일상이라...도...?
498
단탈리안
(55244E+57)
2018-08-02 (거의 끝나감) 12:49:08
갱신갱신
499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12:49:20
어서오세요!!
500
단탈리안
(55244E+57)
2018-08-02 (거의 끝나감) 12:51:32
>>499 안녕안녕
501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12:52:54
딱 점심 때라서 그런지 조용조용하네요~
502
단탈리안
(55244E+57)
2018-08-02 (거의 끝나감) 12:53:42
그러게 다들 맛점 하고 있거나 다 먹고 늘어져 있으려나
503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12:57:16
레스 작성 중인 저도 사실은 늘어져있답니다~
504
하현주
(393065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2:57:19
하현주 갱신합니다. 느긋하네요 점심은
505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12:57:32
앗 어서오세요!
506
단탈리안
(55244E+57)
2018-08-02 (거의 끝나감) 12:58:42
점심시간이니까아
하현주 어서와
507
르노주
(129659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3:00:00
으으응? 나 늦게봤어! 응 조아 난 상관없어~ 사실 컴터라 2인도 무리없이 가능하거든!
508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13:03:23
>>507 어..정말 괜찮으신가요..그, 그렇다면 선레는 제가 할게요! 원하시는 상황이라도..?
509
르노주
(1296599E+5)
2018-08-02 (거의 끝나감) 13:06:08
어느 상황이건 상관업따! 아 근데 나 2시까지 좀 늦어질거같은데 괜찮아?
그리고 하현주 어서와 단탈주도 안뇽!
510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13:07:37
>>509 선레 올려두고 기다리고 있을 테니 편하실 때 이어주셔도 괜찮아요~
511
해그러스◆.h6gC03Hnc
(3939241E+6)
2018-08-02 (거의 끝나감) 13:12:07
날씨는 여전히 미쳐 돌아간다. 푸른 하늘이 일그러져 보이기 시작하고, 나는 이마의 땀을 닦아내며 길거리를 걷고 있었다. 한참을 더위와 사투하며 걷고 있는데 문득 저 멀리 음료 자판기를 발견했다. 주변에 적당한 편의점도 없으니 음료수라도 뽑아 마실까 싶어 다가간다.
"운이 좋군."
나는 포도맛 탄산음료를 발견하고는 지갑에서 동전 몇 개를 꺼냈다. 그걸 자판기에 모두 투입하고, 버튼을 눌러 음료를 꺼내려고 했으나 자판기는 작동하지 않았나. 전원은 들어와 있는데. 돈 먹은 모양이다.
"운이 나쁘군."
자판기를 가볍게 한 대 쳤다. 지갑에는 더 이상 동전이 없었고, 지폐도 액수가 너무 큰 것들 뿐이다.
"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