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2862151>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2 :: 본드? :: 1001

달캡◆yaozv8VTPA

2018-07-29 20:02:21 - 2018-07-31 20:59:44

0 달캡◆yaozv8VTPA (114419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20:02:21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이걸로 붙일 수 없을까?

594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22:04:40

8초만 빨랐어도...! (땅침

595 제냐주 (8235675E+5)

2018-07-30 (모두 수고..) 22:04:48

그 일상... 내가 상대해드리지!

괜찮다면.

596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22:05:15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10시야...

597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22:06:00

>>593 (시무룩.... >>595 (빵긋
선레는 누가?

598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22:07:11

>>596

599 제냐주 (8235675E+5)

2018-07-30 (모두 수고..) 22:07:28

>>597 렛츠 다이스 타임!

.dice 1 2. = 1

1.러시안
2.아슬란

600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22:07:35

>>598
아 저 저거 제 핸드폰 잠금화면이에유!(빵실)

601 제냐주 (8235675E+5)

2018-07-30 (모두 수고..) 22:07:56

선레를 가져오도록 하지!

602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22:09:05

>>600 (빵실빵실
>>601 기다리도록 하지!

603 페인킬러주 (0579029E+5)

2018-07-30 (모두 수고..) 22:10:05

엌...잠시 킵해도 될까? 지금 몸이 별로 좋지 않아서;
멕시코 식당 가서 너무 매운거 먹었더니 죽을맛이여 ㅠㅠ

604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22:10:19

>>598
적절한 짤이군요...

605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22:10:52

>>603
아이고 괜찮아유!? 그냥 킵해유. 킵하구 푹 쉬어유! 그냥 푸우욱 쉬고 나아졌을 때 돌아와서 일상 또 해유.(보듬보듬)

606 1121주 (4924648E+5)

2018-07-30 (모두 수고..) 22:12:54

아 그르고보니까 즈도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은디 이만 가볼게유......(시무rook)

607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22:14:22

잘가요 1121주!

608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22:16:31

가족하니 우리 스레 인물들의 가족관계가 궁금하네요!

카미유는 일단... 부모님이 계시지만 형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외동아들인게 나을지도.

609 르노주 (7300631E+5)

2018-07-30 (모두 수고..) 22:17:41

르노는 고아에요~ 고아에 친구도 없쪄~

610 제냐 - 사무실 (8235675E+5)

2018-07-30 (모두 수고..) 22:17:45

아아, 오늘도 그저 의뢰 없이 책상 앞인가.
어쩔 수 없지. 안그래도 보안 관련으로 누락된 부분이 많아 보이던데, NOOM의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에게서 가져온 데이터로, 복구 작업을 하기로 했다.

현장직을 이런 곳에 써먹는 것도 참, 기업이었으면 완전히 블랙 기업 낙찰이라고.
유능한 사람을 적재적소에 쓴다고는 하지만... 은근히 억울한 부분도 있고 말이야.

"으음, 뭐야. 별달리 누락된 부분은 없고, 업데이트 정도만 해도 되겠는데? 그러면 가장 먼저..."

내 정보부터 집어넣어야지.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은 평생 잊지 못할거야. 젠장!

...열심히 집중해서 일을 얼른 끝내긴 했는데.

"지쳤다... 정말이지, 휴가 끝난 첫 날이라 그런가. 너무 지치는구만...!"

그러고 책상 위에. 아니, 상체만 말고 온 몸을 다 책상 위에 누워있는 괴이한 퍼포먼스를 실행 중에, 누군가가 들어오는 듯한 문소리가 들렸다.
후다닥. 얼른 제자리에 착석하고 아닌 척 했다. 뭐야! 왜 하필 이런 '일' 밖에 생각나지 않는 구석에 누가 들어오는건데!

611 해그러스 - 르노◆.h6gC03Hnc (926145E+50)

2018-07-30 (모두 수고..) 22:18:04

"성격이 이러니 뭐."

무덤덤하다는 그녀의 반응에 한창 이야기하던 도중이었음에도 짧게 응수한다. 성격이 이렇다고.

"그리고 차였을 거라고 단정하는 건 그만 둬라. 너 진짜 나한테 원한있니?"

"...아무튼, 그녀에게 고백하기로 한 나는 그녀를 찾아갔지. 꽃다발과 반지라는 지극히 전형적이고 재미없는 선물을 준비한 채로."

르노의 미심쩍은 눈빛, 딱 봐도 이야기의 진위를 의심하고 있는 눈초리였다. 미안한데 전부 거짓말이거든. 응. 나는 직원이 테이블 위로 건네준 무지 검고 쓸 것처럼 보이는 음료가 들어있는 잔을 손에 쥐었다.

"그런데 그녀가 사라졌던 거야. 알고보니 뒷세계의 조직인지 뭔지 나쁜 놈들한테 납치당한 뒤였지. 그래서 나는 그녀의 뒤를 쫒아 어둠의 세계로 발을 들였고..."

어느세 사랑 이야기에서 스릴러로, 음료를 한 잔 들이킨다. 커피네, 이거. 무지 쓰다. 나는 순간적으로 표정을 일그러뜨리고 말았다.

"아, 그리고...뭐였더라, 한 3권 분량의 무지막지한 비극의 전개가 시작되는 장면이었는데..잠시만."

어제 읽었던 소설에선 뭐라고 하더라.

612 파브닐 - 르노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22:18:17

"높은 거 좋아요! 높이높이!"

낯선 사람이라도 파브닐에게 맛있는 걸 주거나, 친절히 대하면 무조건 좋은 사람이었지. 아니면 코드로 제어권을 뺏는다던지..오, 양심도 없어라. 이 얘긴 접어두고. 파브닐의 고개가 기울어졌다. 창문이?

"우아, 손에..."

무기다! 파브닐은 두 눈을 반짝거리다 없던 길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목격하곤 잠시 벙쪄선 눈을 깜빡었다.

"....어.."

파브닐의 두 뺨이 발그레 물들었지. 기대에 가득 차선-

"누나 완전 멋져요!"

// 어엄...파브닐의 애교로 무마할 수 있지 않을까..(르노주: 그럴리가..

613 제냐주 (8235675E+5)

2018-07-30 (모두 수고..) 22:18:42

나는 이미 과거사에 명기해놓았지!

614 해그러스◆.h6gC03Hnc (926145E+50)

2018-07-30 (모두 수고..) 22:19:34

>>609 친구...음, 친구는...없는게 아닌 것 같기도 한데...저어...(눈치

615 파브닐주 ◆ZpRSWDfkpY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22:20:50

>>608 파브닐은..(흐릿)

부모가 파브닐을 연구소에 팔았.........(흐릿)

616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22:21:40

>>615
그...그럴수가...

617 엘리고스주 (0866558E+5)

2018-07-30 (모두 수고..) 22:22:04

엘리고스 가족사

조부모님 : 일찍 병사
부모님 : 엘리고스 8세 때 전부 전장에서 전사
아내, 딸, 아들 : 테러 당해서 전부 사망

현재 엘리고스 혼자 남음

..... 왜, 뭐, 왜 ㅠㅠㅠ

618 파브닐주 ◆ZpRSWDfkpY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22:23:46

>>616 그렇..습니다..★

619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22:24:02

>>617
너무 어두운 과거사 아니냐! 라고 하고싶지만 저도 제 캐릭터의 가족복지를 좋게 해준게 아니기에... 조용히 입다물겠습니다...(반성

620 파브닐주 ◆ZpRSWDfkpY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22:24:06

안이 다들 가족사가..(찌통)

621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22:24:54

>>618
(눈물이 또르륵...☆)

622 파커주◆Eqf9AH/myU (1097645E+5)

2018-07-30 (모두 수고..) 22:25:21

흑흑 다들 왜 이렇게 과거가 암울행 ㅠㅠ

623 해그러스◆.h6gC03Hnc (926145E+50)

2018-07-30 (모두 수고..) 22:26:19

T-T

624 제냐주 (8235675E+5)

2018-07-30 (모두 수고..) 22:27:17

너무 평범해서 러시안이 미안해질 정도...

625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22:28:58

카미유의 아내 이름은 쥘리에트(혹은 플뢰르), 아들의 이름은 미셸이라고 생각해뒀습니다. 카미유의 이름이 프랑스식이라 아내와 아들의 이름도 그렇게 됬네요...

626 엘리고스주 (1509333E+6)

2018-07-30 (모두 수고..) 22:30:03

음? 하지만 저게 현재의 엘리고스를 만든 근간아야!!

아버지와 어머니는 시민들을 지키기위해 싸우다 돌아가셔서 엘리고스가 부모님을 본받아 저렇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고 가족들은 몰살 당했지만 이제부터는 자기 스스로 행동해야 하는 것을 깨달음으로서 엘리고스가 스스로 여러가지 활동을 하게된 계기가 된거지!!

627 르노 - 해그러스 (7300631E+5)

2018-07-30 (모두 수고..) 22:31:25

"아무리 그래도 첫사랑 이야기니만큼 설렘이 0.01이라도 들어갈 줄 알았지"

근데 전혀 아니잖아. 차라리 국어사전을 읽는게 더 설레겠다.

"난 그저 솔직하게 말한 것 뿐이지, 원한같은건 없다구-"

이렇게 놀리기라도 해야 반응이 좀 재밌게 나오지, 구구절절한 첫사랑 이야기는 순박한-어쩌고가 나올 때부터 진지하게 들어줄 각오는 버린 지 오래였다.

"......"

주문한 것을 제 앞에 놓은 그녀는 한참을 말 없이 눈을 감고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정확히는, 한쪽 귀로만 들었다가 더 맞는 말이겠지만.

"날 지루해 죽게 만들 작전이였다면 완벽하게 통한 것 같은데."

아니면 내가 몇분만에 하품을 할 지라거나. 가늘게 눈을 뜬 그녀는 해그러스를 째려본다.

628 아슬란 - 제냐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22:31:45

글쎄, 이 시간에 힘겨운 발걸음을 움직여 이 곳을 찾은 이유는 내부 자재나 보수 요망인 시설들에 대해 보고서를 제출하고자하는 의도였다. 나의 임무라기엔 나로선 할당 받은 업무도 아니었지만, 술값 -커피였다면 원체 내게는 불필요했으므로- 이라는 모종의 거래를 통해 수중으로 인계가 이루어졌고, 그렇게 업무실 문을 열기까지의 수순이 진행되어 온 과정이었다.

"....아?"

대뜸 아크로바틱한 자세에 놀라 외마디 의문구를 토하고는, 그 후에 먼저 이용중이던 손님이 있음에 의식을 연결하였다.

그러곤 제냐가 능청스럽게 다시금 자세를 바로 잡자, 한 걸음 더 내딛어 들어서야 하나 마나 고민에 빠졌다.

629 아슬란 - 제냐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22:34:48

가족사라면 아슬란에게는 금수저가 있었는데 없었어 (???

630 르노 - 파브닐 (7300631E+5)

2018-07-30 (모두 수고..) 22:35:23

"음. 그래 내가 좀 멋져. 그리고 이 멋진 누나는 내일부터 잘려서 못나올 수도 있단다."

패기롭게 저지른 짓. 가루가 되어 반짝이는 유리 조각이 내 멘탈을 짓누른다. 아악 난 이제 죽었다.
...그래도 이왕 저지른거 별 수 없지. 최대한 즐기고 죽는 수밖에.

"깨놓은건 좋은데.. 좀 높긴 하네."

커다란 유리 조각들을 발로 대충 쓸어 옆으로 치운 그녀는 창가에 아슬하게 서서 바닥을 내려다본다. 야경 좋네.

"날아야되나"

이거 바람 그대로 다 맞으면서 날다간 관절 엄청 시릴거같은데... 그렇다고 깨놓은걸 그냥 내버려두기도 아깝고

631 타이요우 무소 (7380019E+4)

2018-07-30 (모두 수고..) 22:36:49

갱신데스!

632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22:37:03

>>626
그렇군요... 이유... 있는... 자캐 복지였다...(메모(엘리고스주:아니라고요

633 해그러스 - 르노◆.h6gC03Hnc (926145E+50)

2018-07-30 (모두 수고..) 22:38:10

"그런 걸 기대하다니."

그것도 나한테. 안타깝기 그지없군. 나는 고개를 절레 절레 저으며 잔 안에 있는 음료를 다시 한 모금 더 들이켰다. 하, 쓰다.

"원한이 없는 쪽이 더 열받는다는 건 아냐. 신경 안 쓰지만."

평소의 버릇대로 '내 알 바 아냐.' 한 마디가 더 튀어나올 뻔했다. 이러면 재밌다고 더 난리겠지. 그냥 두는 편이 낫다.

"아직 지루해 죽을 타이밍은 아냐. 결말, 결국 나는 그녀의 행방을 알지 못한 채 뒷세계에 붙잡혀 모든 걸 잃은 안타까운 도박사가 되었답니다. 자, 끝."

커피를 순식간에 다 마시고 잔을 내려 놓는다. 그리고 나지막히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애초에 사랑이란 건, 뭔지 모르겠어. 알 수 있을리도 없고. 넌 어때?"

634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22:38:19

타이요우주? 무소주? 어서와!!

635 해그러스 - 르노◆.h6gC03Hnc (926145E+50)

2018-07-30 (모두 수고..) 22:38:34

어서오세요 :)

636 파커주◆Eqf9AH/myU (1097645E+5)

2018-07-30 (모두 수고..) 22:38:54

타이요우주 어서와~!

637 제냐 - 아슬란 (8235675E+5)

2018-07-30 (모두 수고..) 22:39:06

"어흠, 큼... 무슨 문제라도?"

아무 일도... 없었다! 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듯이 능청스러운 태도.
조금전까지만 해도 딴짓이 아닌 일에 열중하고 있었다는 듯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맹점이 있다.
이래뵈도 꽤 오래 이곳에서 일한 이브게니. 그는 컴퓨터를 이용한 일은 언제나...

능력을 써서 자판따위를 쓰지 않는 것이다! 이것을 모르는 자는 이자를 모르는 자 뿐!

"이야, 이런 시간에 사무실에 웬 일이려나...?"

자, 여기서 첫번째 비기. 주제 돌리기! 어떻게 이 난관을 빠져나갈 것인가, 이브게니! 통칭 제냐!

638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22:40:02

어서오세요~!

639 타이요우 무소 (7380019E+4)

2018-07-30 (모두 수고..) 22:42:50

이야 다들 반갑습니다~

640 달캡◆yaozv8VTPA (6156681E+5)

2018-07-30 (모두 수고..) 22:43:09

어서오세요

641 조디악주 (3271476E+5)

2018-07-30 (모두 수고..) 22:45:08

귀여운 제가 왔습니다

642 타이요우 무소 (7380019E+4)

2018-07-30 (모두 수고..) 22:45:28

헉 캡틴 반갑습니다!

조디악주도 어서오셔요~

643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22:46:02

어서오세요~!

귀여운 조디악주가 입장하십니다 길을 비키세요!(레드카펫

644 해그러스◆.h6gC03Hnc (926145E+50)

2018-07-30 (모두 수고..) 22:46:19

어서오세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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