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2862151>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2 :: 본드? :: 1001

달캡◆yaozv8VTPA

2018-07-29 20:02:21 - 2018-07-31 20:59:44

0 달캡◆yaozv8VTPA (114419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20:02:21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이걸로 붙일 수 없을까?

155 베아트리체주 (6491142E+4)

2018-07-30 (모두 수고..) 00:14:02

>>151키큰 사람들 사이에서 150 베아는 웁니다
돈으로도 해결할수없는 그것...

156 파브닐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00:14:10

>>151 파브닐: (올려다보려다 뒤로 넘어짐)(아코)(107cm(...))

157 에흐예 - 나비 (8658786E+5)

2018-07-30 (모두 수고..) 00:15:31

에흐예는 나비의 입모양과 간간히 들리는 작은 소리에 어깨를 으쓱이고 나비가 총을 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작지만 총 소리가 들려오고, 탄환은 표적의 팔 부분을 맞췄습니다, 표정을 보아하니 원래 노린 곳은 그 곳이 아닌 모양이지만..

" 사격 실력 양호, 꾸준히 연습하면 충분. "

에흐예는 격려를 건네면서 다시 총구를 표적에 겨눴습니다.
아까보다는 조금 낮은 곳을 노리고... 연속적으로 세 발을 발사하자 표적의 하반신 부분부터 목 부분까지 세 발이 조금씩 올라가며 탄환이 박힙니다.

" 점사, 반동을 이용해서 조준. "

158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0:15:35

"읍! 이에 머...!"

무언가 입에 물려지자 카미유가 놀란 듯 웅얼거렸지만, 곧 마카롱인걸 알자 마저 입에 넣으며 미소지었다.

"와~ 베티 양, 진짜 신기하네요! 도시 한복판에서 티파티라니!"

곧 시종들에 의해 푸른 파라솔과 테이블이 놓여지자 그가 신기한 듯 웃으며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그리고 디저트 트레이에 산처럼 쌓인 마카롱을 보자 카미유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걸 다 먹을 수 있겠어요? 마카롱은 보통 하루만에 다 먹어야해서 오늘 안에 못 먹으면 다 버려야할텐데. 아깝다..."

마카롱을 하나 집으며 그녀에게 물었다.

//
쓰지는 못했지만 음료는 홍차로 부탁합니다!

159 파브닐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00:16:25

파브닐도 키 크다 소리 듣고싶다구 (땡깡)

160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0:19:31

>>159
모...목마 태워줄까요? 그럼 커질텐데!(파브닐주:놀리지 말아요

161 파브닐주 ◆ZpRSWDfkpY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00:20:10

>>160 파브닐: 목마..? (기우뚱)(눈 초롱초롱)

162 에흐예주 (8658786E+5)

2018-07-30 (모두 수고..) 00:20:12

>>159 으그극 내 마음 안에 너는 너무 커서...!!!!(붕괴

163 파브닐주 ◆ZpRSWDfkpY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00:21:23

>>162 안잌ㅋㅋㅋㅋㅋ그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갸아악 에흐예주가 붕되대따..!! (본드 가져옴)(붙여봄)(?)

164 파브닐주 ◆ZpRSWDfkpY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00:21:41

붕괴....(._.

165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0:22:15

>>161
카미유:그래~ 목마!(번쩍 들어 안아올림)

166 파브닐주 ◆ZpRSWDfkpY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00:22:50

>>165 파브닐: ..! 높아! (눈 반짝)(꺄르륵)

167 에흐예주 (8658786E+5)

2018-07-30 (모두 수고..) 00:23:17

>>163 (본드로 고쳐짐

168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00:23:45

>>155 앗 아아.... 시종에게 업혀다니면...
>>1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땡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변신하면 짱짱 크잖아 (올려다봄(털썩

169 르노 - 파브닐 (7300631E+5)

2018-07-30 (모두 수고..) 00:25:33

오늘은 기필코 사장님에게 월급을 올려달라는 말을 하고 말테다, 라고 다짐을 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월급이 적게 나온다거나, 최저시급보다 적다거나 그런 것은 전혀 아니였지만 그래도 짬이 짬인지라 좀 더 많이 받고싶은건 어쩔 수 없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

는 사실 쫄아서 들어가지도 못했다. 오늘도 다짐은 다짐으로만 끝나버렸네.

'용병짓을 할때보다 덜 버는건 아니지만..'

쩝, 아쉬운 듯이 입맛을 다시던 그녀의 눈에 무언가가 밟힌다. 아 저게 뭐야.

"누가 인형을 복도에 가져다놓은거야.."

요즘 신입들은 빠져가지고선, 왜 내가 이런걸 직접 해야하지?
투덜거리면서 복도 구석을 향하던 그녀는 고개를 갸웃인다. 뭐야, 사람이네. 애기? 여기 직원? 직원의 자식인가? 이런 애가 있었던가?? 일단 깨워보면 알겠지.

"음... 꼬마야, 꼬마야?"

170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0:26:03

>>166
카미유:비행기~ 부웅~(슝슝)

>>168
맞아 시종에게 업혀다닌다면... 역시 자본의 힘이란 대단해...

171 파브닐주 ◆ZpRSWDfkpY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00:28:42

>>167 다행이다...!!!! 8-8
>>168 그렇지만 맨날 변신하고 다닐 수 옶는골...;ㅅ; (버둥버둥)(땡-깡)(...)
>>170 파브닐: 와아아아아!! 부우웅! (꺄르르)(신남)

172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0:29:05

>>171
카미유:(높이 던졌다가 다시 받음)

173 베아트리체-카미유 (6491142E+4)

2018-07-30 (모두 수고..) 00:29:29

시종은 또 어디서 가져왔는지 카미유에게 장미덩굴과 황금이 끝부분에 장식 찻잔을 가져다 놓으며 홍차를 대접한다

"재미있잖아? 도시한복판의 티파티라니 다들 바쁜와중에 나혼자만 멈춰있는것같아서 이상한 나라에 있는것같아"

자신또한 찻잔에 우유를 가득채워 카미유의 잔과 짠~소리를 내며 부딪친다
우유를 마신 그녀의 입주변에 흰수염이 생긴다

"아까워? 음 그런생각은 해본적없는데 하지만 이렇게 귀여운 마카롱이 눈앞에 쌓여있으면 기분좋잖아 그렇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남아도는것이 마카롱인지라 안경모양으로 생긴 마카롱을 눈에 가져다 대며 장난친다

"아님.. 스트레스를 발산하는데 다른 방법이라도 있어?"

/사실 산처럼 마카롱쌓아놓고먹는게 제꿈입니다

174 에흐예주 (8658786E+5)

2018-07-30 (모두 수고..) 00:29:42

>>172 에흐예: (구경)

175 라나주 (7374604E+5)

2018-07-30 (모두 수고..) 00:31:36

네로를 데리고 공중 산책을 하던 라나가 둥둥 뜬 상태로 조는 0시 31분.

네로: 하아아아아악(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중)

176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00:32:03

일상 하고 싶은데 중간에 끊길 느낌...
>>171 부분 드래곤화가 숙련되면 다리만 쑥 용다리로 하고 다녀 (소근소근

177 베아트리체주 (6491142E+4)

2018-07-30 (모두 수고..) 00:32:41

>>168
>>170
안돼! 귀엽게 업혀있는 베아보다 돈주고 시종들에게 피라미드를 만들라 시킨뒤 맨꼭대기에 앉아 돈으로 부채질하는 자본주의의 괴물밖에 떠오르지 않아 ㅠoTL

178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00:34:43

>>177 그런건 업계 포상... (끌려감

179 달캡◆yaozv8VTPA (1177175E+5)

2018-07-30 (모두 수고..) 00:36:35

(구경

180 아슬란주 (5461842E+5)

2018-07-30 (모두 수고..) 00:38:26

>>179 (간지럼

181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0:39:05

>>173
-
홍차가 담긴 예쁜 잔이 나오자 카미유가 신기하다는 듯 그것을 바라보았다. 이런 잔은 세척하기 힘들겠는데? 하긴 그러니 전문가가 있는거지만.
그리고 자신의 잔과 베아트리체의 잔이 부딪히자 자신도 홍차를 한 모금 머금었다. 향과 맛이 독특하고 풍미가 깊었다.

"음... 예쁜 쓰레기는 예쁨으로서 쓸모를 다한다는 뜻인가?"

어차피 먹지도 못할거, 다르게 말하면 남는 마카롱들은 예쁜 쓰레기가 되잖아. 베아트리체가 생각한 것이 이건 아니겠지만 카미유는 아랑곳하지 않고 할말을 다 했다.

"글쎄요...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

잠을 잔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목욕? 예쁘고 향이 좋은 입욕제를 욕조에 넣으면 퍼지는 색과 향이 좋아서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요.

"잠이라는건 어찌보면, 현실에서 이상으로 도피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니까요."

182 나비-에흐예 (820116E+53)

2018-07-30 (모두 수고..) 00:43:01

"우와! 진짜? 나도 연습하면 에흐예 언니처럼 될 수 있는 거지?"

나비는 팔을 파닥파닥거리며 신이 난 상태였어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반드시 연습해서 에흐예 언니처럼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죠. 앗! 에흐예가 뭔가를 또 보여주려나봐요! 나비의 눈이 다시 초롱초롱 빛났죠. 와아! 탄환을 맞은 부위가 점점 더 올라갔어요! 신기해라! 나비는 눈을 크게 떴답니다.

"와아! 신기해!"

나비도 한 번 해볼래! 나비는 에흐예처럼 총을 세 발 쏴봤답니다. 비록 에흐예처럼 완벽하게 올라가진 못했지만 어설프게나마 따라한 자국이 표적에 남았죠.

183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0:46:26

여담으로 대충 카미유는 이런 모습입니다... 헤어스타일 묘사하는게 귀찮아서 대충 썼지만 이런 곱슬머리입니다.

184 에흐예 - 나비 (8658786E+5)

2018-07-30 (모두 수고..) 00:49:10

연습하면 언니처럼 될 수 있냐는 말에 고갤 선뜻 끄덕이던 에흐예는 권총의 탄창을 빼내 남은 탄환의 양을 확인한 뒤에 빈 만큼 탄환을 채워넣습니다.
그리곤 뒤돌아 원래 있던 자리에 두고 나비가 제 행동을 따라 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직 어설프기는 하지만 괜찮은 궤적에 고갤 끄덕인 에흐예는 가볍게 박수를 두어 번 쳤고, 말을 이어갑니다.

" 원할 때마다 이 곳에서 훈련, 안전에만 유의하면 문제없음. "

185 달캡◆yaozv8VTPA (1177175E+5)

2018-07-30 (모두 수고..) 00:50:33

오오, 뭔가 산들거리게 멋진느낌

186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0:52:06

원래는 약간 베이비펌에 가까운 머리입니다. 근데 찾으려니까 찾을 수가 없어서...(좌절)

187 에흐예주 (8658786E+5)

2018-07-30 (모두 수고..) 00:52:11

오오 카미유 잘생겼다!!!(야광봉

188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0:52:53

훠우예 감사합니다!(야광봉 맞흔들

189 베아트리체-카미유 (6491142E+4)

2018-07-30 (모두 수고..) 00:53:13

"음 그런거지 우리집 눈알컬렉션같은거 말이야"

다음 마카롱은 눈알 모양으로 베어물자 진득한 체리잼이 흘러나와 다른것과 비교하여 귀엽다기보단 기분나쁜 모양이된다

" 목욕? 나름 좋은 생각일것같아 70점 상으로 뽀뽀라도 해줄께"

그녀의 키스는 상이라기보단 호러틱한 벌같지만 다행히 곰모양 마카롱과 키스한뒤 카미유의 뺨에 가져다 댄다
그녀의 입술 온도때문에 녹은 끈적한 설탕반죽때문억 감촉이 그리 썩 좋지는 않다

"하지만 잠은....눈감은 사이 가족이 보낸 누군가가 날 죽일수도 있으니까 보류 도피하려다 죽으면 본전말도잖아?"

190 파브닐 - 르노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00:54:07

꿈을 꾸고 있나? 아니, 꿈 조차 꾸지 못할 정도로 곤히 잠들었나. 춥지도 않은지 깨지도 않는 것이다. 이대로 내버려뒀으면 아침에나 일어났겠지. 파브닐은 자신을 깨우는 손길에 눈을 깜빡였다. 깨우자마자 투정을 부리지 않고 바로 일어나는 것은 버릇이었지.

"......으응...."

파브닐은 손을 들어 눈을 부비적거렸다. 누군가 자신을 깨웠더라지. 날개랑..뿔. 신기한 사람. 이 곳의 직원인가? 자신처럼 직원일지도 모르겠다. 파브닐은 잠이 덜 깬듯 멍하니 르노를 쳐다보다 고개를 기울였다.

"누구세요...?"

오, 그건 저쪽이 할 말이 아닐까. 그래도 파브닐이 모르는 사람이었으니. 파브닐은 손으로 입을 가리고 하품을 했더란다. 몇시간을 잔걸까.

191 파브닐주 ◆ZpRSWDfkpY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00:56:11

>>172 파브닐: ..! 파브닐 날았어!! (깜짝)

192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0:58:10

"으..."

베아트리체가 베어문 마카롱을 보자 자기도 모르게 질색하며 앓는 소리를 뱉었다. 물론 금방 아무렇지 않다는 듯 표정을 바꿨지만.
그나저나 베티 양은 컬렉션을 어떻게 모은걸까? 기부? 강탈? 어쩌면... 음, 그건 아닐지도. 마지막 생각은 자기가 생각해도 아닌 것 같아 보류했다.

"하하! 끈적거려! 영광이지만 다음 번은 사양할게요."

곰 모양 마카롱에게 키스 받자 뺨을 매만지며 밝게 웃었다.

"베티 양에게 잠은 그런거군요... 이런, 평소에 피곤하지 않나요?"

걱정하는 듯한 얼굴로 베아트리체에게 물었다.

193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0:58:53

>>191
카미유:자~ 더 높이!(휭)

194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0:59:10

(그보다 카미유 얜 자기보다 15살은 어린애랑 같이 뭐하는거지...)

195 파브닐주 ◆ZpRSWDfkpY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01:02:07

>>193 파브닐: 높이높이! (붕붕)(카미유 빤히)(머리 꼬옥)

196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1:03:07

>>195
카미유:잡았다!(와락)

197 나비-에흐예 (820116E+53)

2018-07-30 (모두 수고..) 01:03:14

에흐예주 제사 지금 너무 졸려서 내일 이어둘게여 ㅠㅠ

198 에흐예주 (8658786E+5)

2018-07-30 (모두 수고..) 01:04:06

넵 잘자요 나비주!!

199 르노 - 파브닐 (7300631E+5)

2018-07-30 (모두 수고..) 01:05:04

저정도의 꼬마라면 잠투정이 있을법도 한데 한번에 일어나네. 눈을 부비적거리며 자신을 바라보는 파브닐을 빤히 마주보던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며 관찰하듯이 쳐다본다.

"내가 아는 얼굴중에 비슷한 얼굴은 없는거같은데.. 꼬마야 너 밖에서 들어온거야?"

설마 저런 애기가 직원이에용 >< 일 리는 없을 테니까. 고개를 갸웃거리는건.. 음 좀 귀엽네.

"아니 누구세요는 내가 할말인데.. 난 여기 다니는 직원? 이라고 보면 되고, 너같은 애는 본적이 없어서 물어보는거야."

혹시 아빠 찾아서 여기까지 왔다거나.. 하는 건 아니겠지.

200 베아트리체-카미유 (6491142E+4)

2018-07-30 (모두 수고..) 01:14:08

"피곤하지만 어쩔수없지 덕분에 7명 안에 들수있었으니 말이야 그래도 한집에 살았을때보단 나아 그땐 정말이지"

이더운날 자신의 어께를 부여잡으며 소름돋는다는 쉬늉을 한다

"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세계에서 은식기를 써야한다니 이건 이거대로 이상한 나라네"

잔혹한 이야기 임에도 웃으며 말하는 베아
아마 자신 스스로가 겪어온 일이기에 더 웃음으로 덮어버리려는게 아닐까

"괜찮아 언니쪽이 이 지긋지긋한게임에서 이긴다면 끝날문제야 진다면.... 아저씨가 날 지켜줄래? 고용할테니까"

201 파브닐주 ◆ZpRSWDfkpY (1425354E+5)

2018-07-30 (모두 수고..) 01:21:48

??? 잠시만 날ㄹ렸어

202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1:22:20

"힘들었겠어요. 어려서부터..."

앞서 말한 말들이나, 은식기를 쓴다는 말에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대충 예상한 카미유가 잔잔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으며 다정한 말투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이럴수가, 설마 영화에서 봤던 킬러들이 당신을 노리는건가요? 나는 그런 당신을 지켜야하고?"

물론 베티 양을 지킬수만 있다면 그래야죠. 잠시 놀란 척 하던 카미유가 금방 활짝 웃는 얼굴로 말했다.

'가족도 못지킨 내가 어떻게 널 지키겠냐'는 말은 목구멍에 간신히 삼킨채로.

203 르노 - 파브닐 (7300631E+5)

2018-07-30 (모두 수고..) 01:23:23

차분하게 기다릴게용~

204 베아트리체-카미유 (6491142E+4)

2018-07-30 (모두 수고..) 01:35:25

"맞아 게다가 내 컬렉션을 모으는데도 도움될것같아
나름 어렵거든~억지로 뽑으려고하면 상처가 날수도 있고 죽인뒤에 뽑으면 질이 좋지 않아서"

"아 싸움에서 지면 돈도 없어서 고용못할것같은데 음"

오랜 시간 침묵을 유지하던 그녀는 좋은 해겳책이 생각났다는듯 박수를 치며 다시 마카롱을 그의 입에 넣는다

"자 이거는 선금 약속하자 아저씨가 나를 보호해주는걸로"

새끼손가락을 내민딘

205 카미유 ◆bgKX05N7gQ (8465819E+5)

2018-07-30 (모두 수고..) 01:38:08

"음... 컬렉션 수집을 돕는건 좀..."

역시 내가 생각한게 맞았구나... 카미유가 생각한건 아무래도 '베아트리체가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는가' 였던 것 같다.
손사래를 치며 컬렉션 수집에 관련된 일은 거절했다.

"사실 돈이 없어도 괜찮아요. 친구는 아무 조건 없이 서로를 돕는걸요."

베아트리체가 내민 새끼손가락에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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