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름 없음◆tDyMKyUvpE
(1708445E+5 )
2018-07-10 (FIRE!) 15:33:08
VIDEO 위키주소!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비아부화-%20GM고등학교?action=show#sect-1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0159225/recent 1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0241704/우 리 들 의 공 <clr darkolivegreen black>간</clr>에 온 걸 환 영 해
563
우현주
(50449E+53 )
Mask
2018-07-30 (모두 수고..) 22:27:20
일단 레주와 진혁주가 편한 시간대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3
564
이름 없음◆tDyMKyUvpE
(2978536E+4 )
Mask
2018-07-30 (모두 수고..) 22:34:00
우현주 어서오세요! 앗 그렇군요. 알겟습니다!
565
우현주
(50449E+53 )
Mask
2018-07-30 (모두 수고..) 22:38:39
레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으음... 그러고 보니 지금 진행되는 이벤트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은데... 빠른 시일내에 끝내고 깔끔하게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레주...?
566
이름 없음◆tDyMKyUvpE
(2978536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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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모두 수고..) 22:45:31
저도 이번 이벤트는 예기치 못하게 끌리는 감이 있어서 여기서 적어도 이번주 내로 다시 원래세상을 돌아가거나 최소한 차이점이 거의 없는 세상에 돌아가며 끝내는게 목표입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자체 하드모드를 살짝씩 맛보셨던 덕분에 중요한 떡밥은 꽤 많이 나와서 메인 이벤트를 정해진대로 5개를 마저 할 필요 없이 3개 혹은 4개만 해도 될 것 같아 조금 고민하는 중입니다.
567
우현주
(50449E+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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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모두 수고..) 23:15:46
>>566 중요한 떡밥이라... 그러고 보니 거울 속 선생님의 이야기도 약간씩 틀렸던 것을 감안한다면, 시트에 나왔던 괴담중에서는 톱니바퀴 여자 - 살점 여학생 이랑 관련되있는 걸로 보이고요... 존재를 먹는.은 아마도 그 검은색 남학생... 아이돌 c양은 상아였고, 교학 된로꾸거는 이번 이벤트의 배경이였던 걸 감안하면... 나오지 않은건 그 여우뿐이려나요?
568
이름 없음◆tDyMKyUvpE
(2978536E+4 )
Mask
2018-07-30 (모두 수고..) 23:42:39
여우님은 음.. 사실 중요한 분은 아니니 밝히겟습니다! 학교와 학교 근처의 산에서 주로 서식하며 몇 백년동안 이리저리 장사를 하신 여우님입니다. 이제 몇 십년만 있으면 9번째 꼬리가 생길 예정이라 요새 꽃단장이랑 세상공부를 좀 자주 하시는 분입니다. 상아와 진성이가 주로 사용하는 퇴마물품의 40%는 이분에게 산거라서 초반에 나오시면 물건찾기 퀘스트와 동시에 상점 NPC가 될 예정이였으며 후반에 나오면 1회성으로 물건을 주는 NPC 겸 떡밥을 뿌릴 분이였는데 그분이 밝힐 떡밥이 이미 나와서 생략할까 고민입니다.
569
우현주
(67646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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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00:13:39
앗 그래도 만나뵙고 싶었었는데...! 리부트 전에는 이미 나왔던 분이였었죠? 으...음 아이템도 조금 얻고... 나머지 60퍼센트의 퇴마용품은 하나랑 진성의 자작인걸까요? 손목시계는 하나의 것이였으니...
570
이름 없음◆tDyMKyUvpE
(4815121E+4 )
Mask
2018-07-31 (FIRE!) 00:16:06
어엇......! 그걸 어떻게...! 전기수는 언급하시면 안돼요! 아. 자작용품도 있지만 진성이네 할아부지의 가게에서 슬쩍한거나 다른 만신께 직접 부탁드려서 얻은게 많습니다.
571
진혁주
(85636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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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16:16:28
지녁주 갱신해욧 >ㅁ<!!!!!!! 저는 이번주 목요일쯤에 시간 납니다!그 전후는 좀 바빠용 ㅠㅠㅠㅠㅠㅠㅠ
572
우현주
(6764628E+5 )
Mask
2018-07-31 (FIRE!) 16:28:56
진혁주 안녕하세요! 요즘 많이 바빠보이시네요...8ㅁ8 수고많아요...ㅠㅜㅠㅜㅜㅜㅜㅜㅜ
573
이름 없음◆tDyMKyUvpE
(1992294E+5 )
Mask
2018-07-31 (FIRE!) 21:01:44
진혁주 우현주 안녕하세요! 진혁주가 많이 바쁘셨군요, 알겟습니다. 그럼 목요일이랑 토요일로 잡을게요! 그럼 스레주는 오늘 일정이 있어서 이만!
574
진혁주
(85636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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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06:00
우현주 반가워용 ^-^!!!!!!!!흐흑 감사함니다 요즘 좀 이래저래 시간이 안 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
575
우현주
(4580458E+5 )
Mask
2018-08-01 (水) 03:05:30
끌어올립니다! 진혁주 현생 힘내세요...8ㅁ8 목요일 토요일... 확인 했어요! 그때도 시간은 비니까...!
576
이름 없음◆tDyMKyUvpE
(9006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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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00:10:36
갱신! 내일;이벤트네요. 드디어 내일은 돌아간드아아아!
577
진혁주
(9819798E+5 )
Mask
2018-08-02 (거의 끝나감) 14:59:21
으아아 갱시인!!!!드디어 시간이 생겼네요 근데 오늘 하루만이다 죽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78
우현주
(2149716E+5 )
Mask
2018-08-02 (거의 끝나감) 19:17:58
갱신!! 오늘 밤에는 돌아갈 수 잇을가...? 어... 저 상황이라면 왠지 도망쳐야 할 것 같은데... 도망가야 할까...
579
진혁주
(9819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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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19:34:52
우현주 안뇽~~~네넹 ㅌㅌ하는게 좋을거같아요!저쌤 몇반이냐고 물어보면서 담임선생님한테 말해뒀으니까래요 ㅠㅠㅠㅠㅠ 몇반인지도 모르는 주제에...(의-심
580
이름 없음◆tDyMKyUvpE
(9006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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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0:59:33
갱신과 동시에 출첵!!! 이번주 안에 돌아갈 수 있게 하려고 좀 많이 스크립트를 손보고 왓습니다.
581
이름 없음◆tDyMKyUvpE
(9006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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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1:00:35
>>579 앗.. 아아... 아!!! (본인 실수) ....졸린채로 적다보니 실수했었네요...
582
이름 없음◆tDyMKyUvpE
(9006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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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1:03:34
지금까지 멍청하게 담임선생님한테 말해줄테니까로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이미 연락했다고 하는군요...하하하하 이럴수가....아아ㅏㅏ하ㅏ... (뚝배기 깸)
583
진혁주
(9819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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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1:10:25
출쳌합니당!!앗 캡의 실수였군욬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그럴수있어(토닥토닥
584
우현주
(2149716E+5 )
Mask
2018-08-02 (거의 끝나감) 21:11:14
ㅊ에에ㅔ에에크!!! 으아아아 짅혁주 레주 좋은 저녁이에요!!1
585
이름 없음◆tDyMKyUvpE
(9006911E+5 )
Mask
2018-08-02 (거의 끝나감) 21:15:55
두분 체크 완료! >>556에 이어주세요!
586
진혁 - 이게 무슨 상황이래요 ㅇㅁㅇ
(9819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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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1:21:57
머리 다친건 당신네들이 아니고?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진짜 우리가 머리를 다친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얼핏 들었더란다.아니,하나 누나는 그렇다고 해도 진성이 형아가 누나로 되어버린건 좀 심하잖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는거얼-" 기껏 살아돌아온 학교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바뀌어버린듯 하고.다시 돌아갈 방법을 찾는것도 막막해보이는 이 상황에서 진혁은 엠불런스 탈 준비를 하라는 말에.고개를 내저었다. "호의는 괜첞지만 괜찮아요-그렇게 심하게 다친거같지도 않고오.." 괜찮다는듯 자리를 털고 일어난 진혁은,최대한 자연스레 자리를 떠나려 한다.일단 여기선 안 쫓겨야 나갈 방법을 찾기 쉬울 거 아니야.
587
김우현 - ...ㅌㅌ
(2149716E+5 )
Mask
2018-08-02 (거의 끝나감) 21:27:54
"...역시, 도망이라도 쳐야 되겠죠?" 하나 선배가 좀 더 여학생 다워졌던 심지어 진성 선배는 여자가 되었든, 일단 이 상황은 매우 곤란하였다. 게다가 나는 다른 사람의 피로 범벅된 교복을 입고 있었으니까. 의심스러워 져서 경찰이라도 불러지면... 소원이고 뭐고 빨간줄 그어지게 생겼는데. "그러니까... 죄송합니다!" 선배들과, 선생님에게 꾸벅 허리를 굽혀 그리 말하고선, 진혁 선배와 함께 자리를 뜨려고 했다.
588
진혁 - 이게 무슨 상황이래요 ㅇㅁㅇ
(9819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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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1:37:47
아 나 머래욬ㅋㅋㅋㅋㅋ호의는 괜찮지만 => 호의는 감사하지만으로 필터링해주세요 하 제정신이 아닌가 왜 오타도 지금봤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89
우현주
(21497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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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1:38:43
>>588 앗 괜찮아요...! 저도 순간 뭐가 이상한지 몰랐...:3
590
이름 없음◆tDyMKyUvpE
(9006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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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1:42:20
이 혼란스러운데다가 황당한 사건앞에서 당신들은 이곳에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쨋든 여기는 자신들이 모르는 세상이였고, 이대로 끌려가면 심하게 귀찮아질것이라는 계산이 서면서 당신들은 선생님들과 두 선배에게 놓아달라고 하였지만 셋 다 반대합니다. "그게 무슨 말이니? 이렇게 피가 가득한데... 잠깐 너희들?!" 그리고 다음순간 우현이랑 진혁이 곧바로 벗어나려는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선생님이랑 하나, 진성은 평범한 여학생들 답게 휘청이며 당신들을 놓쳤습니다.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 하던 때에, 곧바로 당신들을 향해 저기 앞에 남자화장실 앞에서 당신들을 부르는 손짓이 보입니다.
591
진혁 -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9819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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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1:48:39
좋아,이것으로 이 세계는 완전히 맛이 갔다는걸 확실히 깨달았어.분명 진짜 하나 누나였다면,저렇게 휘청이지 않고 우리 둘쯤은 완벽하게 잡아뒀겠지. 하여튼 냅다 튀기 시작했다.으으,여유롭게 학교 안을 둘러보는건 역시 미친 생각이었구나.하지만 이제 어디로? "앗,저기-.." 열심히 튀던 도중 남자화장실 앞에서 누군가가 자기네들을 불렀다.맘 같아서는 냅다 튀어가고 싶지만..혹시 모르잖아.누군지 보기 위해 눈을 가늘게 떴다.
592
김우현 - 아직도 추격전이 안 끝났어?!
(21497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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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1:55:19
선배들과 선생님의 팔을 뿌리치다시피 복도를 달렸다. 하나 선배가 힘없이 나 같은 애를 놓친 것부터가 말이 안되잖아 역시. 주변에서 학생들이 꺄악 거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아무도 붙잡지는 않았고. 나와 진혁 선배는 그저 최대한 속도를 낼 뿐이였다. 어... 어디로 가야 하는 거지? 남자 화장실 쪽에서, 누군가가 손 짓을 하고 있었다. 진혁 선배도 의심을 하는 것인지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의심도 한 순간, 도망에 급급한 심리가 치고 들어온다. "일단 들어가요! 아직도 뒤에서 쫓아오는데...!" 뒷 일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나는 진혁 선배의 팔을 붙잡고 화장실에 들어갔다.
593
이름 없음◆tDyMKyUvpE
(9006911E+5 )
Mask
2018-08-02 (거의 끝나감) 22:01:29
"여기야! 빨리!" 두 사람은 화장실에서 들린 목소리가 너무 익숙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다만 우현에게는 녹음한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위화감이 같이 드는군요. 어쨋든 망설이는 진혁을 우현이 잡아 끌듯이 같이 화장실로 가자 순식간에 문이 쾅 하고 닫히며, 아직 조명이 들어오지 않아 햇빛에만 의지한 어두침침하고 화장실 특유의 쿰쿰한 냄새로 찬 곳에서 둘은 머리가 짧은 진혁과 함께 별로 변한것이 없는 우현이 눈앞에서 보입니다. "오. 반가워 얘들아. 지금 막 차원을 넘어와서 도플갱어같이 생긴 우리를 처음 봐서 굉장히 놀랄건 아는데... 일단 둘 다 내 손 좀 잡아볼래? 너희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게 도울게" 이 세계의 우현이 두 사람에게 손을 내밀자 머리짧은 진혁이 곧바로 그 위에 손을 올리며 당신들에게 재촉을 합니다.
594
진혁 - 헐 캡 제 머릿속 들어갔다 오셨어요????????
(9819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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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2:10:13
화장실에서 들린 목소리는 굉장히 익숙했다.뭐랄까...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 그런.....뭔가를 생각하기도 전에 우현이 동생이 자신의 팔을 끌고 그대로 화장실로 들어갔고,진혁은 어린애 손에 쥐어진 헬륨풍선처럼 힘없이 같이 끌려들어갔다. "...세상에.혹시 그쪽,나야아-?" 그리고 놀랄수밖에 없었다.아무리 머리가 짧아졌어도 본능적으로 저 둘중 한 사람이 진혁 자신이라는건 깨달을수 있었다.우와,설마 도플갱어야?..아니,도플갱어랑은 다른 개념의 무언가...인가? "너...아니지-..나는 내가 안 신기해-?나는 내가 신기한데..." 이게 뭐야.하고 웃어버렸다.이러니까 좀 어딘가 아픈 사람 같잖아. 하여튼 지금은 지체할시간이 없었다.얼른 손을 잡았다. //저 지녁이 나중에 머리 짧게할까 생각했었는데 세상에나 :0..
595
이름 없음◆tDyMKyUvpE
(9006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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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2:21:26
헛 짧게 할 생각이셨어요?! 세상에... 참고로 저기 진혁이 머리 짧은건 다른 이유 없습니다. GM고가 저기는 인문계거든요. 물론 교칙 자체는 화장도 티나게만 안 하면 넘어가주고 남자애들도 안심하면 교복 좀 줄이는것도 가능하지만 장발까지 허용하진 않아서....
596
김우현 - 너는 나? 나는 너?
(21497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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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2:22:57
화장실에서 들려온 음성이 귀에 익었다는 것에서 눈치를 챘어야했는데, 들어간 화장실 쪽에는 놀랄만한 얼굴이 둘이였다. 그 둘 중 하나는... 다소 수수한 얼굴, 그나마 튀어보이는 적갈색 눈동자... 거울로 매일같이 보던 내 얼굴이였지. 이쯤돼면 정말로 미쳐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아...아니 잠깐 이런 전개는 예상하지도 못했는데. 당신들, 누구에요?" 이제까지 예상하던 전개가 어디 있었냐겠지만, 지금 이 상황은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그래, 최대한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보자, 옆에 있는 진혁을 닮은(하지만 역시 다른 분위기였다. 짧은 머리라니.)사람은 진혁 선배의 쌍둥이라 치더라도, 난 평생 외동으로 살았다고?! 게다가 난 막장 드라마에서 나오는 출생의 비밀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거든요? ...그래, 이런 상황에서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봤자 손해를 볼 뿐이였지. 상식을 벗어난 일은 충분히 겪었잖아? 아무래도 그 선배들과 같은 개념의 무언가 였을 것이다. 무언가가 짐작이 될 듯 말 듯 하였긴 했지만... "너... 아니 나라고 불러야 하나. 그냥 편하게 너라고 부를게. ...넌 어디까지 알고 있어? 그리고 도와주는 이유는?" 쉽사리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그 적갈색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평소의 존댓말 조차 버리고 말이다.
597
진혁 - 헐 캡 제 머릿속 들어갔다 오셨어요????????
(9819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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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2:24:57
>>595 네넵 졸업하면 투블럭 시켜주려 했는데 오마갓 :□ 아앗 그렇군요!역시 인문계 엄청 빡빡하네오 ㄷㄷ;;;;;;
598
우현주
(21497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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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2:26:46
짧은 머리 진혁이...도 역시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귀엽겠지...:3 >>595 앗 그래도 별로 변한 것은 없는 세상이군요... 아무리 그래도 하나가 힘이 없고 진성이 여자 된 건 충격이였지ㅁ..
599
진혁 - 헐 캡 제 머릿속 들어갔다 오셨어요????????
(981979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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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2:27:57
>>580 우현주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그렇다고 할 예정입니당 ㅇ_< ㅋㅋㅋㅋㅋㅋㅋㅋ지녁이 귀여워해주셔서 고마워요 ^-^!!!!!♡
600
우현주
(21497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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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2:35:26
>>599 지녁이의 숏컷을 응원합니다...! 그래도 저 세계의 우현이랑 진혁이는 뭔가 알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아니 그냥 느낌뿐이려나...
601
이름 없음◆tDyMKyUvpE
(9006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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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2:45:42
"음 우리는 너네 맞지. 너네가 우리고.... 세에상에... 처음에 기억나?" "아 웃겼죠. 확실히..." 두 사람은 이런 일이 익숙한 것 처럼 말합니다. 아마 이쪽의 둘은 참 이상한일이 많았던 모양이군요. "우리도 처음엔 그랬는데... 음. 사실 이상한 일에 휘말렸다가 미래에서 온 아저씨들이랑 협력하게 되었거든... 아. 우리 편하게 불러도 돼. 우리도 너넬 편하게 부르니까." 시공간 담당자들과의 계약에 의거, 본인들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런식으로 자기들 세상에 문제가 생길때 10번을 적극적으로나서야 하는게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7번째라는군요. "그럼, 일단 이 손을 올리면 10분동안 우리세상은 우리말고 모두가 멈춰버리고... 우리는 그 사이에 이쪽일들을 해결할동안 너희들을 보내면 일이 끝나. 그러니까 이번엔 우리가 질문할게. 너희들은 어쩌다가 여기에 온거야?" 이 세계의 우현이 스마트폰을 꺼내며 물어봅니다.
602
진혁 - 세상에 :0
(9819798E+5 )
Mask
2018-08-02 (거의 끝나감) 23:08:36
"...뭐야,너희는 이랬던 적이 처음이 아니야-?" 이게 무슨 일이람.이쪽의 자신과 우현이 동생은 이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것처럼 말했고 진혁은 더더욱 아이러니한 표정이 되었다.한 켠으로는 상당히 신기하기도 했다.설마 진짜로 이런 일이 자신에게 있을 줄이야. "...미래에서 온 아저씨이-?그게 누군데에..?" 곧 들려온 말에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미래에서 온 아저씨라는 사람,뭔가 중요한 사람일것만 같아. 그리고 이어지는 설명을 듣고 대강 납득한듯 고개를 끄덕이고서 이내 입을 열었다. "그으..사실 여기로 오기 전에,다른 이상한 차원을 한번 거쳤었어-" "그쪽에서 왠 괴물들한테 쫓기다가,통로를 타고 가까스로 도망쳐 나왔는데 그게 여기었고.." 역시 횡설수설하려나아-하며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역시 설명은 힘들어.
603
김우현 - 그렇군...
(214971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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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3:12:59
분위기는 조금 달랐었건만, 분명히 우리가 맞았다. 하지만 이 세계의 우리는 조금 다른 일들을 겪었고, 적어도 우리보다는 잘 알고 있었던 듯 하였지. 미래에서 온 아저씨들은 도대체 누구인걸까. 결국 굳은 표정을 풀고 한숨과도 비슷한 웃음을 터트렸다. "잠깐, 그렇다면 이곳에 또 다른 우리들이 오기도... 진짜 알 수 없는 일 투성이야." 손을 올리면 시간이 멈춘다. 그 둘에게는 언제부터 그런 일이 가능하게 되었는지. 역시 같은 얼굴이였지만 낮선 느낌만이 가득했다. ...애초에 자신과 얼굴이 똑같은 사람이라도 처음 만난다면 친근하다기 보다는 공포스럽긴 하겠지만. 워낙 많은 일이 벌어져서, 요약하기가 힘겹다. 그래도 생략을 하고 최대한 핵심만 말하려고 한다면.... "괴담을 먹는 책, 그것때문에 학교를 조사하다가 학교의 뒷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 곳을 돌아다니다가 거기에 있던 괴물이랑 마주쳐서 쫓기는 바람에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통로로 뛰어들었는데..." 아마도, 잘못 된 곳으로 온 것 같네. 이것이 정답이였을 것이다. 상아 선배가 어째서 이 곳으로 보냈는지도, 아니 의도한 것일지도 의문이였긴 했지만.
604
이름 없음◆tDyMKyUvpE
(90069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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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거의 끝나감) 23:30:29
"시공간관리대? 뭐였더라... 아저씨들이- 굉장히 복잡한말만 늘어놔서 우리도 잘 몰라-." "자세히 설명하자면 길어. 그래도 말하자면 우리 세상은 요괴니 시간이동이니 잘 일어나지 않는 곳이야. 시간선을 죄다 꼬아놓는 일이거든.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퇴마사들이나 영능력자들이랑 같이 일하는게 그 아저씨들인데... 잠깐 그거 거기에 아직 남은거야?! 위험한거라서 아저씨들이 살아있는 책들은 어느 세계든지 발건하면 없애려고 하는데..." 말하다가 말고 문이 크게 두들겨지며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자 그들의 표정이 뜨악합니다. "일단 멈춘다!" 진혁이 재빨리 다른손으로 우현의 손을 잡고 억지로 올리자 이 세계의 우현이 스마트폰의 어플을 잠시 만지다가 확인을 누릅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세상이 멈추며 흑백으로 변합니다. "후. 이제야 좀 살겟네. 아무튼 두 사람이 온 차원들은 얘길 들어보니까 굉장히 뒤틀려서 위험한 곳 같네요. 그나마 여기로 떨어져서 다행이지 더 말도안되는 곳으로 갈 수 있었고." 진혁에게 대답해준 우현은 곧 시간이 없다면서 화장실부터 나가자고 합니다.
605
진혁 - 으 살았당 ㅠㅠ....?
(9819798E+5 )
Mask
2018-08-02 (거의 끝나감) 23:42:47
"시공간관리대...." 마치 만화에서나 나오고 만화에서나 들을법한 이름이었지만 일단 그것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뭐가 어찌 되었든,일단 저들도 그 미래에서 온 아저씨들에 대한 큰 정보는 없는 모양이었다.이런저런 자잘한 정보들도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지 귀 기울여 듣다가 같이 뜨악한다. "ㅁ...멈춘거 맞지이..?" 흑백으로 변하는 연출이 나름 그럴싸했기에 안심했지만,아직 완전히 방심하긴 일렀다.멈췄다고 하더라도 아직 이 앞에 선생이 있는거니까..뭐,그래도 망설임은 독이었기에 금새 화장실 문을 빼꼼이 열었다.나가지는 않고 고개만 살짝 내밀어 상황을 보았다. "..이제 어디로 가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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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 시간을 거스르는 자!!!!(???)
(2149716E+5 )
Mask
2018-08-02 (거의 끝나감) 23:57:41
"...말하자면, 그 책은 제가 관리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진성 선배랑 하나 선배가..." 말을 하다 말곤 입을 꾹 다물었다. 위험한 곳에 남기고 우리들 끼리 와버렸으니, 괜찮을까? 정말 괜찮을거라는 장담은 들지 않았다. 잠시 하나를 보았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고선 손이 꾸욱 쥐어졌다. 손톱때문에 손바닥이 아파오는 것 같았다. ...만약, 그게 꿈이 아니였다면, 내가 정말로 다시 살아난 거라면... 하나 선배도 살아있지 않을까? "하여튼, 빨리 돌아가야겠네요." 깜박하고 있었는데 강제로 손이 올려졌다. 그 순간에 주변이 순식간에 무채색으로 물들여진다. 깜짝 놀라 동그랗게 눈을 뜨고 주변을 둘러본다. "어...어... 그래..." 일단 나가자. 들어갔을때보다 두배로 늘어나서, 화장실 문을 열고 나왔다. - 으아아아아 뭔가 급하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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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tDyMKyUvpE
(02312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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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00:07:34
"멈춘거 맞고... 너희들이 처음 왓던 곳으로 가야 해." 그렇게 말하며 두 사람은 앞장서서 당신들을 데려갑니다. 피가 실금실금 묻어있는 거울조각이 가득한 바닥에 선 두 사람은 예의 그 어플을 켜서 뭔가를 만지더니 플레시를 쏘아 거울을 돌려놓습니다. 세상... 이제 놀라지 맙시다. 어차피 놀랄일은 앞으로도 일어날테니까요. "여기에 다시 들어가면 되는데... 그 전에 우리도 너희들을 도와줄 수 없지만 그래도 충고할게. 그 책 갖고있다는 사람들말이야, 소중한 사람이 아니면 거리를 두는게 좋아. 살아있는 책들이랑 연관된 사람들은 보통 섭리나 인이를 거스르는 일이 많아서 수명이 짧아지거나 시건사고를 많이 당하기도 한대. 게다가 아저씨들이랑 같은 조직 사람들이 책을 회수하려고 하다가 다치게 만드는 일들도 많고." "돌아가면... 조심해. 우리도 돌려보내줄순 있지만 그 위험한 곳인지 원래세계인지 우리는 잘 몰라..." 그들은 당신들에게 안녕을 빌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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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 - 바이바이
(238872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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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00:20:53
좋아,다행이다.잠깐이나마 의심을 품었던 자신이 미워지려고 했다.자신이 자신을 배신하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었는데 말이야.그랬기에 머쓱해져서는, 평소보다 더 빠릿하게 움직인걸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게 그들과 함께 처음 왔던 장소로 돌아왔고,플레시를 쏘자 거울이 원상복귀되었다. 그리고 이제 돌아가면 되겠거니 했을때 그들의 말이 들려왔다. "......"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면 거리를 두라는 말.수명이 딻아지거나 사건사고를 당한다는 말.다치는 일도 많다는 말.너무 우스워서 그만 한쪽 입꼬리를 슥 끌어올리고 말았어. "..바-보들.그딴게 두려웠다면 나는 애초부터 이 일행에 끼이지도 않았어." 그래.정말로 두려웠다면..백물어부터 만나지 않았겠지.이것은 모두 자신이 선택한 일이었다. ...그렇기에 후회는 없어. "응.너희도 몸 조심하고..만약 위험한 곳이라면 다시 돌아와볼게에-" "..괜찮다면,악수 한번씩만 해 줄수 있어어-?" 장난스레 미소지으며 느긋한 모습으로 돌아와서는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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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 잘 있어
(60053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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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00:32:40
거울에 플래시를 쏘이자 수리가 되었다. 그 거울의 시간을 돌린것일까? 아무리봐도 상식을 벗어난 유용함이였지만, 이제와서 놀라기엔 너무 많은 일을 겪었다. 마지막으로 한 충고에 대해선, 잠시 흘긋 바라보다간 말을 햇다. "...두렵긴 하지만... 역시 그 두 선배들은 포기 하지 않을 것 같기도 했으니까. ...알아버린 이상은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거든." 수명이 짧아진다던가, 사건사고를 당하더라도 그냥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기도 했거든. ...이 이야기는 굳이 하지 않기로 한다. 진혁 선배를 슬쩍 돌아보았다. 아무래도, 진혁 선배도 포기할 생각을 없어 보였지... 언젠가는 말을 해야 할지도 몰라. "너도, 진혁 선배도. 몸 조심해요... 여기가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역시 얽혀있는 이상은 위험할 지도 모르고요..." 그 검붉은 색의 눈동자를 빤히 바라보았다. 역시 같은 사람이였지. 그 쪽의 나도 응원한다는 의미로 손을 내밀었다.
610
이름 없음◆tDyMKyUvpE
(02312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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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00:40:56
"그래야 나지. 암. 어쨋든 맘에들어! 좋아-." 두 사람은 순순히 손을 내밀어 당신들과 악수합니다. 우현은 당신들을 걱정하고 진혁은 맘에들어하지만 어쨋든 두 사람이 도울 수 있는건 여기까지겟죠. 이제 다시 만날지 어떨지도 모르고... 그래서인지 아니면 그렇다고 해도인지 모르지만 두 사람은 더이상 당신들에게 별다른 말도 하지 않고 미묘한 미소를 지어줄 뿐입니다. "너네도 잘 지내." "둘 다 조심하고요." 자 거울로 들어갑시다. 끔직한 일들과 약간의 희망, 수수께끼와 위험, 뭣보다 당신들을 여기 끌여들였지만 가장 당신들에게 든든했던 두 사람을 만난 원래세계로 돌아가고싶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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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 - 그치만...
(238872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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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00:46:29
서로 맞잡은 내 손은 따뜻했어.누가 내 손을 잡아준다면,그 사람도 이런 기분이 들까 싶어서 뿌듯해졌다. 미묘한 미소에 진혁 역시 그리 웃어보이고는 손을 팔랑 흔든다. "응,꼭 건강하라구-아프면 꿈에 찾아가서 호-온낼거야-" 피식 웃으며 거울 안으로 발을 들인다.이제..이제 모든게 끝나고,원래 세계로 돌아가겠지?그렇다면 평소와 같은 학교생활.... "...." ...을 할 수 없잖아.원래 세계의 하나 누나랑 진성이 형아는...이미..... ...조금 울컥했는지.그새 눈시울이 촉촉해졌어.다시 평소처럼 지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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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주
(600535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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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불탄다..!) 00:47:00
그나저나 신기하네요... 정작 하나 선배랑 진성선배는 평범한 사람들인데 우현이랑 진혁이만... 쟤네들은... 별 일 없겠죠? 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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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tDyMKyUvpE
(0231227E+5 )
Mask
2018-08-03 (불탄다..!) 00:53:44
의외로 저쪽은 무난하게 졸업하는 루트입니다. 하나랑 진성이는 아예 상아를 모르던 사이였고, 뭣보다 최종보스님이 없어서 세상이 막장으로 돌아가지 않았어요ㅡ. 저 둘은 우연히 사건에 휘말렸다가 인과를 그르치지 않는 선에서 각각 인연이랑 행운을 받기로 계약했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