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진짜 우현이 동생이야..?하고서 이 상황이 믿기질 않는다는긋한 표정으로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사실 우현은 죽지 않았던걸까?아니면 다른 무언가일까?아니,애초에 진짜 우현이는 이미 죽었고,지금 저건 우현이 동생의 형상을 한 다른 무언가일까? 빗발치는 혼란 속에 머릿손은 하얗게 비워져,재회의 기쁨을 나눌 새도 없었다.사실 그런 혼돈보다는...
"...!"
..그래.저 검은 남학생과 상아의 대사가 굉장히 신경쓰여 미처 이야기를 나눌 틈이 없었더란다. 점점 격해지는 분위기에 진혁의 위기 감지 레이더가 위험하다고 알리고 있었고,뭐라고 말을 하려던 찰나 뛰라는 상아의 말이 달려와 무언가를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냅다 달려버렸다.머리 묶어두길 잘했어.
진혁선배에게서 무언가가 떨어져 나간다. 그제야 정말 진혁 선배라는 것을 알아보았지만, 안심을 할 새도 없이 떨어져 나온 인물이 익숙한 인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상아 선배... 천천히 그녀에게로 다가가려 했다. 어째서 하나 선배를 데려갔느냐고 물어보려던 순간에... 누군가의 비명소리에 귀를 막아버린다. 이 느낌, 익숙하지?
"...아으..."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위험해위험해위험해... 그 목소리를 듣자마자 뱃속에서 끌어올려진 것은 원초적인 공포감. 가만히 서서 그 목소리에 덜덜 떤다. 미처 선배들을 걱정할 새도 느끼지 못하고 그만 귀를 막아버린다. 패닉에 빠져 그녀의 목소리도 듣지 못하였건만, 왠지 모르게 머릿속은 하나의 생각으로 완전히 채워졌다.
저것에게서 빨리 도망쳐야 한다고.
"진...진혁 선배. 가요...! 저거 위험하니까 빨리!!"
어린아이가 때를 쓰듯이 말을 내뱉고, 진혁 선배의 팔을 붙잡았다. 주변을 둘러볼 틈 새도 없이 교실 밖으로 내달렸다.
수많은 의문점과 의심들이 두 사람 사이에서 빠른 시간에 포자처럼 퍼져서 갓을 이루지만 결국 원초적인 공포와 생명으로서의 본능이 갖고있는 경고등이 빨갛게 울리며 그것을 말려버립니다. 두 사람은 결국 복도로 빠져나와 달리기 시작하였고, 곧 중앙관의 가운데 계단 앞 전신거울이 있는 곳으로 도착합니다.
[•• •!]
그러나 그 학생또한 끈질기게 당신들을 추적하려고 할 때에, 진혁에게 있던 하나의 시계알에 큰 금이가더니 거가서부터 살점과 피, ×와 ××이 녹슬고 비틀어진 쇠랑 합쳐진채로 거의 누더기가 된 천에 쌓인 거대한 살점이 알아듣지 못 할 비명을 지르며 그 남학생을 덥칩니다.
-꺄아아아아악!
상아의 비명소리와 함께, 살점과 쇠가 검게 변하며 가루처럼 바닥에 떨어지자 그 살점은 비명을 지르며 나가떨어지다가 다시 남학생에게 달려들어 서로 뒤엉키는 통에 계단 난간이 우그러지고 벽에 금이 갑니다. 그러자 상아는 얼굴을 잔뜩 일그러뜨리다가 얼른 제 발을 거울에 넣으며-그러자 거울 안에 보여야 할 그녀의 다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들에게 말합니다.
급하게 뛰느라 헉, 헉 거리기만 했다. 그러면서도 다리는 멈추지 않았다. 뒤에 있는 것이 미친듯이 무서워서, 그저 그런 이유뿐이였다. 도망치기 위해서 다른 생각을 할 여유도 없이 뛰고 또 뛰었다.
"오... 오지마!"
쥐뿔도 먹히겠구나. 맹렬하게 쫓아오는 남학생에게서 조금이라도 멀어지려고한다. 그러나, 작게 깨지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튀어나온다. 점점 커지는 형체와 지독하게 올라오는 냄새와 끔찍한 광경에 헉 하고 숨을 들이킨다. 그야말로 무언가. 라고 할수밖에 없는... 아니 조금 전 그 살점 괴물하고 비슷하려나? 어째서 도와주는 거... 아니 이런 분석을 할 여유는 없잖아?
"욱...뒤돌아보지 말아요! 빨리 뛰어요!!"
진혁 선배를 걱정할 여유는 남아 있었는지 궁금했지만, 어쨌든 그에게 그렇게 말 한 것 같았다. 거울에 들어가는 상아를 보고도 의문은 안들었는지 망설임 없이 나도 거울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시계는 결국 완번히 진혁에게서 떨어져버립니다. 하나가 안다면 속상할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아는 하나는 이미 시체가 되어버렸으므로 상아를 따라 우현은 거울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자 아까 하나와 우현이 마지막 계단을 올라 이곳에 온 그때와 같은 느낌을 받은 우혁과 진혁의 눈앞에 아무것도 없는 시꺼먼 공간에 무지개빛으로 반짝이는 길들만 있는 곳이 나타나며, 사방에서 이상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그 남학생을 닮은 무언가에 목부터 잡혀서 버둥거리는 진성과 쓰러진 하나, 얼굴도 모르지만 우리학교의 교복을 입고 부적을 든 여학생이나 덜덜거리는 남학생이 있는 교실부터,
피흘리는 우현이랑 진혁을 나눠서 업고 거의 울것같은 표정이나 분해 죽겟다는 얼굴로 무언가에 쫒겨 달아나는 하나와 진성의 모습도 있습니다.
거미줄에 묶인 우현의 모습도 한 순간이나마 보이고, 말라버린 정숙의 시체, 말라비틀어진 어느 소녀의 시체도 눈에서 스쳐갑니다. 그러다가 쓰러져있는 정숙을 다같이 발견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바닥에 누워있는 정숙을 미간을 찌푸린채 바라보던 진성도 있었습니다. 깜직하고 예쁜 구두를 들고 미묘한 표정을 짓는 상아의 모습, 살점괴물과 혼자 맞서 싸우는 하나의 모습이 간간히 나오다가 마침내 드 사람은 악마와 싸운 그 날 밤, 옷가게 유리창에서 나올때와 같은 모습의 모두들을 다시 보았다가 그들과 잠깐의 시선만 교환하며 다시 헤어집니다.
갑자기 상아가 두 사람의 손을 꼭 잡고 말합니다.
-일단은 가장 안전한 곳으로 가자! 그 대신 둘 다 날 꼭잡고 내가 밟은 곳만 밟으며 따라와!
시계는 결국 완전히 진혁에게서 떨어져버립니다. 하나가 안다면 속상할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아는 하나는 이미 시체가 되어버렸으므로 상관없겟죠? 상아를 따라 우현은 거울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자 아까 하나와 우현이 마지막 계단을 올라 이곳에 온 그때와 같은 느낌을 받은 우혁과 진혁의 눈앞에 아무것도 없는 시꺼먼 공간에 무지개빛으로 반짝이는 길들만 있는 곳이 나타났습니다.
그 남학생을 닮은 무언가에 목부터 잡혀서 버둥거리는 진성과 쓰러진 하나, 얼굴도 모르지만 우리학교의 교복을 입고 부적을 든 여학생이나 덜덜거리는 남학생이 있는 교실이 보이더니 그것이 공간째로 산산조각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갑자기 다양한 것들이 영화, 혹은 환영처럼 눈잎에서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피흘리는 우현이랑 진혁을 나눠서 업고 거의 울것같은 표정이나 분해 죽겟다는 얼굴로 무언가에 쫒겨 달아나는 하나와 진성의 모습도 보이고, 거미줄에 묶인 우현의 모습도 한 순간이나마 보였군요. 말라버린 정숙의 시체도 보았고, 그 옆에 우현을 도와준 소녀의 미이라같이 바싹 마른 시체도 눈에서 스쳐갑니다. 그러다가 쓰러져있는 정숙을 다같이 발견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혼자서 바닥에 누워있는 정숙을 미간을 찌푸린채 바라보던 진성도 있었습니다. 깜직하고 예쁜 구두를 들고 미묘한 표정을 짓는 상아의 모습, 살점괴물과 혼자 맞서 싸우는 하나의 모습이 간간히 보입니다. 마침내 드 사람은 악마와 싸운 그 날 밤, 옷가게 유리창에서 나올때와 같은 모습의 모두들을 다시 보았다가 그들과 잠깐의 시선만 교환하며 다시 헤어집니다.
이 정신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상아가 두 사람의 손을 꼭 잡고 말합니다.
-일단은 가장 안전한 곳으로 가자! 그 대신 둘 다 날 꼭잡고 내가 밟은 곳만 밟으며 따라와야 해. 안그러면 너희는... 나도 어떻게 될지는 몰라.
또다시 탈력감이 들어 온 몸에 힘이 풀려가는 느낌이였다. 비틀거리며 진혁 선배의 손목을 붙잡고 서 있는 와중에도, 무지갯빛의 길이 나타남과 함께 풍경은 계속해서 변해갔다. 썩 유쾌한 풍경은 아니였지. 우리가 찾으러 왔던 정숙이라는 애가 시체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다던가. 하나 선배는 살점과 맞서고 있었고, 그 검은 남학생에게 목을 붙잡혀 버둥거리는 진성 선배도 보였다.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도 또다시 보인다. ...다만, 어째선지 전부 다 겪어보지 못 한 사건들의 나열들이였지. 거미줄에 묶여있던 나의 모습이 스쳐지나갈 즈음에, 나는 어렴풋이나마 짐작했다. 이건, 정말로 일어났을 지도 모르는 일.
처음, 영적인 현상과 마주쳤을 당시의 우리들과 마지막으로 눈 인사를 나누고 난 뒤에 들려온 것은, 상아의 당부였다. 나는 상아의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알겠습니다."
물어보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역시 꾹꾹 눌러담는다. 상아의 걸음 하나하나를 신경을 쓰며 시선을 옮겼다.
상아의 발걸음은 무척 빠르면서도 가벼웟습니다. 뒤쫒아올 당신들을 생각한다면 그녀는 좀 더 느리게 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뒤에서부터 쫒아오는 무언가들 덕분에 상황은 점점 나쁘게 될 것이 뻔했으며, 착각이겟지만 당신들을 앞장서서 이끄는 상아의 몸이 점점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가면 돼.
그렇지만 당신들만큼은 탈출시키려는 것인지 그녀는 당신들과 같이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지만 무언가들의 추적도 점점 더 박차가 가해져 당신들은 그것들이 내뿜는 끔직하게 고약하고 불길힌 냄새도 같이 맡아버립니다.
-잠깐 숨을 멈춘채로 뛰어들면 나갈 수 있을거야.
마침내 환한 통로가 보이는 그 순간 윤곽만이 희미하게 남은 상아가 뒤를 돌아보며 당신들으루말할 때, 갑자기 거대한 손이 당신들을 향해 달려들다가 거칠게 모두를 흔들어버립니다.
-안 돼!!!
발밑은 지옥, 앞길은 천국. 말하자면 그럴까요? 어쨋든 앞으로 단 하나의 행동만 간신히 할 수 있을 짧은 시간이 당신들에게 남았습니다.
제 손목을 잡고 서있는 우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여전히 의구심을 품은 채로.하지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았다.진짜든지 가짜든지,아는 동생이 힘들어하는걸 본다는 건 여간 마음아픈 일이 아닐수 없었다. 탈출이 가까워지고 살았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려 할 때.거대한 손이 모두를 뒤흔들었다.그것은 진혁도 예외는 아니었다.
"제기랄..이렇게 죽을순 없다고...."
아직..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데.놀라고 긴장되는 상황이었지만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썼다.이럴때일수록 정신을 더욱 바짝 차려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정신을 바짝 차리면 차릴수록 그저 무섭기만 할 뿐이었다.
"어쩜 좋아.."
이렇게 다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무기력하게 죽음을 기다릴거야?아니.절대 그렇게 해선 안되지.진혁은 얼른 우현의 손을 꼭 붙잡았다.
"..내 손,절대로 놓지 마.알았지?"
살자.같이 사는거야.눈 앞의 통로가 절대 거짓일 리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하나,둘,셋까지 마음 속으로 세고.진혁은 흔들림이 통로와 가까워질때쯤 있는 힘을 다해.정말 살면서 가장 최고로 힘을 써서 그 환한 통로를 향해 도약했다.
상아의 옷자락을 잡은 당신의 손가락은 어느세 당신 자신의 다른 손가락을 잡고있습니다. 그녀의 몸이 결국 사라져버렸습니다. 동시에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거대한 손이 동전과 함께 당신을 낚아채려다가 그대로 동전에서 나온 빙어막에 의하여 막힙니다. 하지만 이곳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 인간의 시각으로는 이해조차 되지 않는 공간. 아니. 공간이라고 부를수도 없는 곳이라 우현의 동전은 베리어 째로 순식간에 여러 차원에 복사되어 붙여넣기되듯 생성되었습니다. 이로인한 인과관계가 어떨지는 일단 나중에 생각하고, 우현은 결국 진혁의 필살의 도약 덕분에 사이 좋게 통로로 들어갑니다.
조금 먼저 들어간 진혁은 아직도 당신의 손에서 느껴지는 우현의 체온을 느끼다가 자신의 몸이 붕자단위로 흩어지다 다시 재조립되는 말로 다 하지 못 할 이상한 감각을 느끼며 기절하고... 웅성거리는 소리와 함께 눈을 뜹니다.
"저기... 너네들 괜찮아? 이제 정신들어? 지금 선생님 오신대!"
진혁과 우현은 신관의 1층에서 한참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둘러쌓였습니다. 두 사람이 앉은 바닥에는 깨진 유리조각이 가득하고, 신선한 아침공기가 느껴집니다.
"쟤좀 봐, 다쳤나봐! 피가..."
우현의 교복에는 하나의 피가 뭍어있었습니다.
"무슨 일인데 그래?"
그리고 두 사람의 눈앞에 태연히 가방을 메고 방금 학교에 온 듯한 하나와 어떤 소녀의 모습-상아는 아닙니다.-이 보입니다.
도약은 성공적이었다.이젠.....이젠 무사해.모든게,다시 원래대로. 통로로 들어가고 나서는,아직 손에 남아있는 우현이 동생의 체온 빼고는 특별할게 없어 보였지만..얼마 지나지 않아 마치 몸이 분해되었다가 재조립되는 감각과 함께,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렸다.아아..설마.죽는거야?아니야.그럴리 없어..
"..."
가느다란 속눈썹이 파륵 떨리고,곧 진혁은 눈을 떠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지금 느껴지는 신선한 아침 공기와 주변의 학생들...죽은 건 아니구나.다행히도. 가만히 앉아있던 진혁은 곧 숨을 들이켜,아침 공기를 한껏 들이켰다.머릿속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무의식적으로 바닥에 손을 짚으려다가 아슬한 거리에서 멈칫.유리 조각을 바라보고는 슬쩍 치웠다.
"...살았다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묶었던 머리를 풀었다.부장 형아한테 혼나겠네.그런 생각을 하는것도 잠시,곧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고....진혁은 다시금 제 눈을 의심했다.
베리어가 순식간에 복사 붙여넣기 되는 광경은 기묘하였다. 영화의 cg로도 설명할 수 없을 듯한 광경을, 입이 벌어진 채 바라본다. 잠시 멍을 때리다가, 선배의 손의 이끌려 넘어지듯이 겨우 통로로 뛰쳐 들어간다. 아마도 진혁 선배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기껏 호신부를 사용했어도 뛰어들어가지 못하고 그대로 갖혀버렸으리라.
...몸이 흩어지다가 재조립되어 가는 느낌은 미처 설명할 수 없었다는 것은 유감스러웠지만, 진짜 그 설명 그대로의 느낌이였다. 몸이 잘게잘게 분해되었다가, 다시 모여서 나로 돌아온다. ...그렇게 깨어난 곳은, 아침의 학교였다. 유리조각이 살을 베는 감각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상쾌함이였다.
"...살아 있는거지...? 진혁 선배도..."
나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말하는 것을 보고선, 손과 상의를 내려다보았다. 그제야 피가 잔뜩 묻어있는 몰골을 확인한다. 화들짝 놀라 털어내는 행동을 한다. 어... 이 정도로는 다치지 않았는데. 그렇다면 누구의...? 그제야 그 세계에 두고 온 하나 선배를 기억해 내어 황급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설마, 설마.
하나와 소녀는 당신들을 처음본다는 표정입니다. 그러고보니 이곳의 하나는 평상시의 그녀답지 않게 뭔가 좋은 향기가 납니다. 어쩐지 치마도 적당하게 줄였고, 머리를 묶은 모양새도 다릅니다. 어쨋든지 당신들을 처음본다는 반응을 보이는 하나는 고개를 내젓는 여학생을 뒤로하며 급하게 티슈라도 꺼내어 둘에게 줍니다.
"너희들 괜찮니?! 어쩌다가 다친거야?!"
아침부터 신관 거울이 깨지더니 학생 둘이 심각하게 다친 모습을 보자-그렇게 보이는가 봅니다.-선생님이 복도 저 끝에서 한 달음에 뛰어와 당신들을 살펴보며 질색을 합니다. 이런. 좀 많이 귀찮아지게 생겼군요.
"하나야, 진성아. 너희들 선생님 좀 도와다오. 아무래도 이렇게 다쳤는데 혼자서 일어나긴 어려워보이는구나."
"네-."
선뜻 나서는 하나와 달리, 좀 꺼림직하다는 표정을 짓는 소녀-충격과 공포가 몰려오는 기분입니다. 얘가 진성이라니!!!!!!!-는 마지못해 조심히 일어나라며 진혁을 부축합니다. 그리고 뭣보다 위급해보이는 우현을 하나가 꼭 붙들어줍니다.
심지어 엔피씨들에게 형제자매가 있을 수 있고 하나가 남자가 될 수 있고 둘 다 ts가 될 수 잇고 심지어는 하나랑 진성이는 1학년이고 캐릭터들이 3학년인 세계도 있습니다. (하드코어) 다만 이번의 경우 몇가지 세계를 정해두고 길이 시작돤 초반에 문지가 생기느냐, 중반에 문제가 생기느냐, 마지막 부분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간 쪽이 안전한 세상으로 떨어진다는 정도였어요.
결국 가장 안전.......음. 진성이의 성은 안전하...음. 아마 안전하...음.....음. 어쨋든 도착한거에 의미를 두죠! (모두: 저새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