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1204398> [호러/미스터리/루프/리부트] 飛蛾赴火 - GM 고등학교 2교시 :: 1001

이름 없음◆tDyMKyUvpE

2018-07-10 15:33:08 - 2018-09-09 22:34:03

0 이름 없음◆tDyMKyUvpE (1708445E+5)

2018-07-10 (FIRE!) 15:33:08


위키주소!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비아부화-%20GM고등학교?action=show#sect-1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0159225/recent

1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0241704/

<clr darkolivegreen black>간</clr>

104 진혁주 (5559888E+5)

2018-07-15 (내일 월요일) 22:48:53

하 17초 차이 ㅠㅠㅠㅠㅠ 지녁주 요기요기 있어용 ''*(붕방방(파다닥

105 이름 없음◆tDyMKyUvpE (2139305E+5)

2018-07-15 (내일 월요일) 22:50:16

아앗 앗... 진혁주 어서오세요!

우현
진혁

체크 완료입니다!

...다른분들도 온다면 평행세계 떡밥이라던가 이벤트에서 터트릴 수 있는 조건이 많아지는데 약간 아쉽네요...

106 우현주 (6723532E+5)

2018-07-15 (내일 월요일) 22:54:16

진혁주 어서오세요...!

>>105 으으그... 그거 좀 많이 아쉽네요...(흐릿

107 이름 없음◆tDyMKyUvpE (2139305E+5)

2018-07-15 (내일 월요일) 22:56:20

>>106 그래도 다음주부터는 금요일이나 토요일로 날을 옮기는게 가능해졌으니 아마 다른분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거라고 희망합니다.

108 우현주 (6723532E+5)

2018-07-15 (내일 월요일) 23:14:52

>>107 그러겠죠...:)

109 이름 없음◆tDyMKyUvpE (2139305E+5)

2018-07-15 (내일 월요일) 23:22:28

우현은 하나의 얼굴이 순식간에 창백해지는것을 보았습니다. 오. 아닐거에요. 아니라고! 그녀는 여기 있으면 절대 안됩니다. 절대로...

<clr darkMagenta>"너... 정말 상아야?"</clr>

상아는 하나를 보자 마자 환하게 웃으며 하나에게 달려가 순식간에 그녀를 꼭 껴안습니다! 허그! 허그에요!

"진짜진짜 보고싶었어!! 세상에... 여기서 만날줄은 몰랐는데! 이게 얼마만이야? 봄방학때 보고 처음이지?! 잘 지냈어? 진성이는?"

하나가 놀라서 어버버거리느라 당신들에게 대답을 하지 못 하는 사이에 상아는 잠시 가만히 있다가 말합니다.

"좀 컷군!"

그제서야 하나의 얼굴이 붉어집니다. 아. 이거 그거군요. 그거.

"무슨 소리야! 그것보다 너 왜 여기있어?! 놀랐잖아! ...그리고 너 괜찮아?"
"그거야... 요새 스케쥴이 없으니까 학교에 온거지! 나 수능은 볼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우리 고3이잖아? 그리고... 어. 아! 넌 우현이 맞지?"

우현과 상아는 한 번도 보지 못 하였을텐데, 어째서인지 몰라도 상아는 우현의 이름을 아는듯, 하나를 독점한채로 손을 흔듭니다.

이것을 창문으로 보던 진성은 당신의 말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그...모르겟어."
-오늘은 특별히, 여기서 바로 보내줄 수 있단다.

진성은 잠시 고민을 하다가 당신에게 말합니다.

"다녀올게."

아무래도 저쪽으로 가려는듯 창문에 있는 선생님에게 다가가 손을 뻗습니다. 당신도 따라갈건가요?

110 이름 없음◆tDyMKyUvpE (2139305E+5)

2018-07-15 (내일 월요일) 23:23:21

대문자... ^p^

111 진혁주 (5559888E+5)

2018-07-15 (내일 월요일) 23:32:51

헉 좀 늦게 봤네요 캡이랑 우현주 안녕안녕!!!!움음음 다른분들 좀 많이 바쁘신것 같았으니까요 ㅠㅠㅠㅠㅠ..기회가 많아졌으니 더 자주 뵈었음 좋겠어용 ''*

112 김 우현 - ???????? (6723532E+5)

2018-07-15 (내일 월요일) 23:34:33

"하나 선배... 저 사람은 분명..."

창백해져 있는 선배에게 살짝 귓속말을 하였지만, 그녀가 달려들어 선배에게 안기자, 말끝을 흐려버렸다.

"..."

커졌... 이런, 그 말에 얼굴이 달아올라서 옆으로 돌렸다. 어쨌든, 두 친구의 뜨거운 재회에서 그 둘에게서 잊혀진 채로 뻘쭘하게 서있었다. 제 이름을 언급하며 손을 흔드는 상아를 보고 겨우 오도카니 서있는 역할에서 풀려났다.

"어...어...? 제 이름을 어떻게...?"

아이돌이 알아주니 기쁘... 이게 문제가 아니라. 적어도 내 쪽에선 그녀를 알고 있었지만, 평범하고 존재감이 없는 나를 다른 학교, 게다가 아이돌이 알 리는 없었다. ...그녀는 정말 진짜일까?

113 우현주 (6723532E+5)

2018-07-15 (내일 월요일) 23:43:40

>>111 (주르륵) 다음 이벤트때는 꼭 참가하셨음 좋겠어요...(우럭

114 진혁 - 아아니 잠시만요..! (5559888E+5)

2018-07-15 (내일 월요일) 23:45:05

하나 누나와 우현이 후배님을 아는척하는 모습에 더더욱 경계심이 커져만 갔다.아니,잠깐 기다려봐.하나 누나를 알고 있는건 그렇다고 해도 우현이 후배님까지 알고 있는건 말도 안 되었다.
...그리고 지금 석연찮은 생각이 드는데.창문에 있는 선생님에게 손을 뻗는 모습에 다급하게 외쳤다.

"...잠시만..!!"

상당히 앙칼지면서도 단호한 투였다.저도 놀랐는지 잠깐 눈을 몇번 깜빡이다가 고개를 살짝 숙이고 시선을 딴 곳에 두었더란다.

"ㅁ..미안해애-...그치만,순순히 보내주는것도 의심스럽고-..저 상아라는 누나가 우현이 후배님의 이름을 알고 있는것도 석연치 않고.."

"무-엇보다도 괜찮냐는 말을 그냥 흐지부지 넘긴게 아무리 봐도 정상은 아닌것 같아서어.."

그러니까...그러니까 가지 마.나는 안 갈거란 말이야.두고 가지 말아줘.혼자는 무서워.혼자는 싫어...눈을 질끈 감고서 중얼이는 말이 퍽 애처로웠다.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만나러 가고픈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기에,그냥 뿌리치고 간다면 자신은 아무것도 못 하고서 교실에 혼자 남겠지만.

115 이름 없음◆tDyMKyUvpE (13458E+57)

2018-07-16 (모두 수고..) 00:17:57

"그거야-... 어?"

그녀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분명히 당신을 아는데, 정말로 아는데 왜 아는지 모르는 것 처럼 인상을 찌푸립니다. 흔히 생각하는게 다 보인다고 할 것 처럼 투명하게 속내가 드러납니다.

"우리 왜 아는 사이더라? 넌 정말로 하나야?"

한 편 진성은 당신이 말리려는 순간, 정말로 기묘하게도 창문 안으로 손이 들어가 그 선생과 손을 잡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진성이 이성을 되찾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여전히 가고싶은 심정인듯 괴롭게 얼굴을 찌푸렸습니다.

"확실히... 당신이 저쪽으로 개입할 수 있어?"

그는 손을 놓으려는듯 뿌리치며 여선생에게 물어봅니다.

-어머나... 감동스러운 순간에... 그건 싫어. 미안하지만 난 저 여학생은 무섭거든. 너도 알잖니? 내가 도울 수 있는 선은 여기까지야. 아. 물론 이것도 시간제한이 있지만...

진성이 이를 가는 소리가 교실에서 들립니다.

116 우현주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0:34:23

날려버렸어요...88 기다려 주세요...ㅠㅠㅜㅜㅠ

117 이름 없음◆tDyMKyUvpE (13458E+57)

2018-07-16 (모두 수고..) 00:41:57

아앗... 우현주 힘내요

118 김 우현 - ????????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0:42:54

"...그거야 말로 제가 묻고 싶은 말이에요."

그녀가 어째서 내 이름을 알고 있는가. 이름표를 보고? 라는 뻔한 대답을 바랬지만, 그게 아니여서 난색을 표하며 그렇게 말한다. 진짜 하나냐는 물음에는... 하나 선배를 슬쩍 바라보다가 다시 그녀를 향해 말을 이었다.

"그리고... 일단 여기있는 하나 선배는 제가 알고 있는 한이라면, 진짜 하나 선배가 맞아요."

설마 선배마저 무슨 귀신이라던가... 그런 전개는 없으리라 믿고 있기에, 귀신 보다 더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이였지만.

119 진혁 - 공포와 이성 사이 (1673902E+5)

2018-07-16 (모두 수고..) 00:43:43

역시나 멀쩡한 인간은 아니었던 모양이다.애초에 저 세계에 있는 이상 절대 정상은 아니었을 테지만.
하여튼 다행스럽게도 진성이 형아가 이성을 되찾은 듯 싶었다.그래,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려나..

"..."

그래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여기서 진성이 형을 보내고 나는 혼자 남아야 할지,아니면 같이 가는게 맞는 선택지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그래도...그래도 이동하는건 영 꺼림직했다.저런 이상한 세계보다는 현실세계가 몇만배는 더 나았다.
이성은 되찾았지만 가고싶은듯한 모습의 진성이 형아가 이를 갈자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창문 속의 선생을 보며 입을 열었다.

"....ㄱ...그렇다면,내가 안전할거라고 약속해쥴 수 있어..?"

그렇다면,조금은 안심된 마음으로 진성이 형아를 그쪽으로 보내고 기다릴수 있을 테니까.. ...아예 안 보내서 진성이 형아의 미움을 사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지일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120 우현주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1:32:24

레주 주무시러 가신걸까요...?

121 이름 없음◆tDyMKyUvpE (13458E+57)

2018-07-16 (모두 수고..) 01:35:15

"..."

그제서야 머리가 돌아가는지 하나는 그녀를 약하게 밀쳐서 떨어집니다만 너무나 혼란스러운 것인지 잠시동안 어버버거릴 뿐 뭔가를 하지 못 합니다.

"네 말이 맞아. 듣고보니까 이상한 일이 너무 많아. 여긴 '우리'학교가 아니야. 너희는 내가 아는 그 애들이... 아.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워. 나, 난 여기 있으면 안되는 거였는데, 왜 난 여기있는거지? 그리고 넌... 너는..."

상아는 제 머리를 부여잡다가 하나에게서 한 발 두 발 뒷걸음을 칩니다.

"괴물이야!"

그 말을 끝으로 갑자기 상아는 복도 저편으로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잠깐만! 기다려!"

그러자 하나는 미처 우현을 챙길 새도 없이 하나를 쫒아 달려가기 시작하였고, 이것을 전부 듣고 보게 된 진성은 복잡미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물론 당신을 여기서 혼자 두는건 정말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여기에만 있으면서 가만히 지켜보기엔 상황이 참 이상하게 꼬여가고 있군요.

-난 그쪽은 절대 개입 못 해. 거기 있는 한은 내가 학생에게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학생에게 위험한 일이 생겨도 난 아무것도 못 해줘.

//오늘 레스는 이번턴까지만 받고 나머지는 내일 진행하겟습니다!

122 이름 없음◆tDyMKyUvpE (13458E+57)

2018-07-16 (모두 수고..) 01:36:42

하나를 쫒는게 아니라 상아를 쫒아.... 이런. 오타가 많군요.

하나는 상아를 쫒아 뛰어간게 맞습니다.

123 이름 없음◆tDyMKyUvpE (13458E+57)

2018-07-16 (모두 수고..) 01:37:13

>>120 늦어서 죄송합니다....

124 우현주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1:38:46

>>123 괜찮아요! 저도 한번 날려먹어서..(흐릿

125 우현주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1:41:34

아 그러면 역시 뒷면의 상아...? 일까요... 진짜 상아는 그냥 혼수상태로 누워있고... 상아가 알고있는 우현이랑 하나도 뒷면에 있던..아닌가

126 진혁 - 도대체 어떻게 되어가는거지..! (1673902E+5)

2018-07-16 (모두 수고..) 01:48:09

아니 도대체 뭐라는거야.자신이 괴물일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는건가?
대단히 이상한 상아 누나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이면서도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더 들었더란다.만약 상아 누나가 옳고,하나 누나가 틀리다는 가능성은?익숙함에 속아,그 익숙함을 덮어쓴 진짜 괴물을 알아보지 못 하고 있는거라면?
근데 그래도 대놓고 노골적으로 의심스러운건 상아 누나 쪽이었으니까 일단은 별 말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거울 속 선생님의 말.그래,저쪽에 개입하지 못한다면 저쪽엔 지금 이 선생님보다 훨씬 더 강력한 존재가 있다는 말이겠지.
진혁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이쪽은?내가 이쪽에 남아있게 된다면,내게 위험한일이 생겼을 때 선생님이 나를 도와줄수 있지-?"

처음 만났을때도 그닥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 거울 속 선생님.어쩌면 든든한 아군이 되어줄지도 모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만약 태도를 바꾸고 내게 덤벼든다면,그때는 아까 하나 누나가 준 손목시계를 사용해서 어떻게든 해 보면 될 테니까.물론 그 이후가 문제이긴 했지만,그래도 어쩌랴.

"..진성이 형아는..하나 누나랑 상아 누나가 걱정되면 가봐도 좋아.나는 그곳에 가더라도 아무것도 도움이 되어주지 못 할 테니까아-"

이동해서 짐짝이 되는것보단,남아서 기다리는게 나았다.상황이 궁금하기는 했지만 자신이 그곳으로 넘어간다면 자신의 쿠크다스급 멘탈은 금새 깨지고 부수어져 말 그대로의 짐짝 수준밖에 안 될 테니까.
결심한듯한 진혁의 눈빛에서는,왠지 모를 비장함이 느껴졌다.

127 김우현 - 혼자 두지 마요...8ㅁ8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1:57:31

괴로워 보여서, 뒷걸음 치는 그녀에게 손을 뻗으며 천천히 다가간다. 그러나, 상아는 도망쳐버려 손은 허공을 휘젓는다. 우리학교가 아니다, 여기있으면 안된다. 괴물...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가속되는 혼란에 잠시 고개를 흔든다. 그 새에 저를 내버려두고 그녀를 뒤따라 달려가는 하나를 발견했다.

"잠깐... 하나 선배!"

이해는 하지만! 혼자 가지 마시라고요...! 선배의 귀에 들릴 정도로 크게 외치고선, 잠시 주춤한다. 오, 선택지는 이것밖에 없잖아? 나도, 선배의 뒤를 따라 빠르게 달려갔다.

> 하나를 쫓아간다

128 진혁 - 도대체 어떻게 되어가는거지..! (1673902E+5)

2018-07-16 (모두 수고..) 02:04:37

앗앗 우현이 하마터면 혼자 남을뻔했네용 ㄷㄷ..
지녁쟝은 현실게이트에 남아보겟읍니다 88.....암걸리지만 아직은 따라가겠다고 할 애가 아니다보니 ㅠ

129 이름 없음◆tDyMKyUvpE (13458E+57)

2018-07-16 (모두 수고..) 02:04:48

>>125 이건...음... YES / NO 어느쪽으로 말해도 스포일러라서 죄송하지만 답변을 드릴 수 없군요.

130 김우현 - 혼자 두지 마요...8ㅁ8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2:06:55

뭐어... 선택지가 없었으니, 그냥 따라가는 수밖에...(끄덕) 그래도 이 앞에 왠지 위험한 일은 없을 것 같아요...?

131 김우현 - 혼자 두지 마요...8ㅁ8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2:09:37

>>129 :0...!
으므 어떻거ㅣ될려나... 하나랑 진성이가 정말 흑막...아니겠죠...(흐릿

132 진혁 - 도대체 어떻게 되어가는거지..! (1673902E+5)

2018-07-16 (모두 수고..) 02:14:38

맞아도 스포 아니라도 스포라....엄청엄청 궁금하네용 ㄷㄷ

>>130
아무래도 킹갓 하나쟝이 지나간 길이니까 안전할거에요! ''*

133 이름 없음◆tDyMKyUvpE (13458E+57)

2018-07-16 (모두 수고..) 02:34:58

도대체 저 둘은 어떻게 되어있는 것일까요? 아직은 퍼즐조각이 맞춰지지 않았기에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의 일에 집중해야 할테죠? 우현은 하나를 쫒아가기 시작합니다! 우현은 지금 낼 수 있는 속력을 최대한 내어보았습니다만 저 둘은 아주 한 순간에 멀어집니다.

"아, 미..."

그리고 당신의 부름에 하나가 정신을 차린 것 처럼 입을 열며 당신을 향하여 달리며 고개를 돌리던 순간, 갑자기 하나가 우현의 눈앞에서 머리카락 한 올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립니다.

"야! 야! 유하나!!!"

창문을 바라보며 필사적으로 외치던 진성은 그 모습에 이를 악물고 괴로워합니다. 상황이 나쁘게 돌아갑니다. 상아랑 하나는 사라졌고, 그나마 우현은 아직 저기에 있지만 혼자서 저런 곳에 무방비하게 있다면 어떻게 될지는 뻔하기에 굉장히 긴장됩니다.

"이거! 꼭 지니고 여기 있어. 그릇 안에 막대기를 닿게 한 채로 계속 돌리면 삿된것들이 괴로워하는 소리가 나와서 소용없을테지만 날이 밝을 때 까지 우리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경찰에 신고해줘."

진성은 그 악마를 괴롭게 하던 이상한 사발과 막대기를 자신이 들고있던 가방에서 꺼내어 당신에게 줍니다.

-다시 말하지만... 난 네가 위험에 처해도 그곳으론 갈 수 없어서 도와줄 수 없어.

여선생은 당신의 대답에 그렇게 말하며, 진성이 창문 안으로 손을 넣자 그의 손을 잡고 재빨리 잡아당겼습니다. 그러자 진성이 그 안으로 그녀와 함께 사라지고, 창문이 순식간에 깨지면서 당신은 더이상 저쪽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전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참. 그러고보니... 그 여자선생님, 분명히 진성을 끌어당길 때 소름끼치게 웃고있었습니다.

//여기까지! 두 사람 다 수고하셨어요!//

134 이름 없음◆tDyMKyUvpE (13458E+57)

2018-07-16 (모두 수고..) 02:37:40

>>131-132 후후후... 반드시 기대할만한 결말로서 알려드려야겟군요. 기대해주세요!

....안전..................죄송합니다.

135 이름 없음◆tDyMKyUvpE (13458E+57)

2018-07-16 (모두 수고..) 02:39:32

>>133 진성이의 말이 이상하군요.

이거! 꼭 지니고 여기 있어. 그릇 안에 막대기를 닿게 한 채로 계속 돌리면 삿된것들이 괴로워하는 소리가 나와서 소용없을테지만 날이 밝을 때 까지 우리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경찰에 신고해줘.

가 아니라

이거! 꼭 지니고 여기 있어. 그릇 안에 막대기를 닿게 한 채로 계속 돌리면 삿된것들이 괴로워하는 소리가 나와서 악마같은게 아니라면 도움은 될거야. ...미안. 정말로 혼자 남겨둬서 미안해. 그치고 소용없을테지만 날이 밝을 때 까지 우리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경찰에 신고해줘."

로 수정할게요!

136 이름 없음◆tDyMKyUvpE (13458E+57)

2018-07-16 (모두 수고..) 02:51:07

그럼 저는 자러가겟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137 진혁주 (1673902E+5)

2018-07-16 (모두 수고..) 03:01:25

수고하셨어용~~~~~아아아아 그 선생님 말 이제서야 이해했네요 쌤이 말하는 '그곳'은 하나랑 우현이 있는쪽이 아니라 진혁이 있는 쪽이었나봐요 어뜨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이상하게 받아들여서 하나랑 우현이 있는쪽으로 못 간다는줄알고 자꾸 같은 질문 반복하고 있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녁쟝 죽자 ㅎ..
네넵 결말 많이많이 기대하고 있을게요 ^∇^!!!!!

138 진혁주 (1673902E+5)

2018-07-16 (모두 수고..) 03:02:25

앗앗 그리고 캡 존밤존꿈이에용 ^-^!!

139 김 우현 - 하나 선배??!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3:03:18

이 곳에 올 적부터 좋지 않은 예감만 들었다. 당연한 것이였다. 여기 자체가 이질적이였으니까. 조명은 기분나쁘지, 온갖 종류의 괴이가 뒤섞여 있고.
앞가림도 제대로 못해서 내 안위만을 살피기도 모자랄 판에, 선배가 걱정되었다. 위험할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그녀를 쫓아간다던가. 아니... 너도 이해할 수는 있잖아? 만약, 만약에 내 앞에 다시 그 아이가 나타났더라면...

"....하나 선배!!!!"

선배가 사라져 버렸다. 눈 앞에서 갑자기 흔적도 없이, 마치 그 자리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는 듯이, 하나 선배는 어딘가로 증발해버렸다. 패닉에 빠져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 선배를 찾는다. 어디로? 어디로? 교실 다섯개와 화장실, 계단이 보인다. 그 외에는 길이 보이지 않았다. 하나 선배를 찾으려면 어디로? 4층에는 없을 수도 있지. 여기가 아니라 밖에 나갔을 수도 있잖아? 만약 죽은거면 어쩌지?

"아냐... 아니야."

나로서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최악의 상황 밖에 떠오르지 않아버려서... 불길한 예감이 스믈 기어오르는 것을 고개를 흔들어 털어내려고 했다. 그...그래 선배라면 분명 멀쩡히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웃으면서 돌아오실거야. 일단... 플래쉬로 바닥을 비춰가면서 차근차근 주변을 둘러보았다. 마지막으로 선배를 봤던 복도까지 걸어가면서.

-
레주 잘 자요! 다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3

140 우현주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3:06:24

혼자 남겨진 김우현...! 과연 진성이가 올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가....?(대체
앗 그리고 지녁이 혼자 남겨졌잖아... 으으 그 쪽도 힘내는 겁니다...!

141 진혁 - 그렇게 다시 혼자야 ( ._.) (1673902E+5)

2018-07-16 (모두 수고..) 03:22:47

"ㅇ...에엣-?!"

ㅅ..사라졌다..?떨리는 동공을 간신히 진정시키고서 진혁은 진성을 안타까운 표정으로 올려다보았다. ...그런 반응이 이해가 안 가는것도 아니었으니까.게다가 저런곳에 혼자 남게된 우현이 후배는 자신보디도 더욱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그럼 이런 상황에서는,진성이 형아를 보내주는 게 더더욱 맞는 것이렸다.설령 상대의 수에 완벽하게 놀아나고 있는 상황일지라도...

"..ㄱ..괜찮아아-방송실에서 혼자 잠드는 일 잦았으니까 문제 없어.. ...응.꼭 그렇게 할게."

경찰을 부른다고 하더라도 그저 단순한 실종사건으로 치부할 것이 뻔했다.그 사람들이 이런 오컬트적인 사건을 제대로 조사했다는걸 한번도 들어본 적 없었으니까!아,어쩌면 이곳은 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아주 잠깐 들기는 했지만.
비장한 표졍으로 그릇과 막대를 받아들었다.일단 이걸로 아주 간단한 안전은 확보할 수 있게 되었지.

"...꼭..꼭 돌아와줘.나...기다리고 있을게에-"

무서워도 반드시,자리를 지키고 있을거야.나름대로의 비장한 결의가 내비치는 모습으로 그리 말하고서는 이어 들려오는 여선생의 말에 아차 싶었더란다.지금까지 완벽히 착각했다.여선생이 넘어오지 못하는 그곳은.....하나 누나가 넘어간 공간이 아닌,바로 진혁 자신이 있는 공간이라는 거.

"...?!!"

그리고 이내 창문이 깨지며 저곳의 상황은 볼 수가 없었다.그러나 진혁이 놀란건 그것때문이 아니었다.
분명....분명 웃고 있었어.그 여자.목적을 달성했다는 것처럼....
젠장.뭐야.뭐냐고.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부디..부디 무사해야만 하는데.잠시 패닉 상태가 되어서는 주저앉으려다가 고개를 저었다.안돼안돼.이대로 주저앉아 있는다면 분명 악마놈을 만났을때와 똑같은 꼴이 나고 말거야.

자,다시 혼자가 되었다.하지만,두려움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건 오히려 억영향이었다.이내 평소보다 더 빠르게 감정을 추스린 진혁은 그릇 안에 막대를 넣었다.

"그럼,시작해볼까-"

우선 이 곳에 뭐가 있는지 몰랐기에,혹시 모를 잡귀를 내쫓기 위해 열심히 돌리기 시작했다.잡귀를 내쫓는데 성공한다면 그때 마음 놓고 이 교실을 둘러볼 수 있겠지. ...사실 잡귀가 나오지 않는게 가장 이상적이기는 했지만.

"우으,귀차나아.."

돌린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이놈의 귀차니즘이 열일하기 시작했다.그래도 살기 위해서는 꼭 해야 한다.정신 바짝 차리자.또 이상한게 이곳으로 쳐들어오기 전에,빠르고 신속하게 모든 방비를 해 두어야 한다.

142 우현주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3:27:22

진혁주 수고하셨어요...!!
내일... 내일은 일상 돌려볼가아...

143 진혁주 (1673902E+5)

2018-07-16 (모두 수고..) 03:34:37

우현주도 수고하셨어요!!!!흑흑 우현쟝 무사해야해요 88
일상이라..생각해보니 일상 못돌린지 좀 되었네요 내일 시간이 하락한다면 알상 함 찔러볼게용! ''*

144 우현주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3:45:13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 괜찮을지도요....!(우현: 내... 인권 어디?
앗...! 내일 괜찮다면 저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145 진혁주 (1673902E+5)

2018-07-16 (모두 수고..) 03:58:41

그래도 지켜보는 지녁주의 정신적 충격이 꽤나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행하면서 아예 안 죽을수 없긴 하지만용 ㅠ
앗앗 조아요 시간나면 바로 함 찔러볼게요! ''*

146 우현주 (3208662E+5)

2018-07-16 (모두 수고..) 04:01:04

>>145 아마도 저어는 저녁 즈음에야 돌아오겠지만요....!:3
으어엌...졸리네요.... 벌써 네...시...
진혁주 안녕히 주무새요! 너무 밤을 새지는 마시구...88

147 진혁주 (1673902E+5)

2018-07-16 (모두 수고..) 04:04:09

앗앗 괜찮아요 저도 한 그때쯤 재접할것 같애요!왜냐면 제가 오늘 알바뛰거든요 흑흑
네넵 우현주 존밤되셔요!!하 알바뛸때 또 워킹데드 되겠네요 ㅠㅠㅠㅠㅠㅠ..

148 우현주 (9113501E+5)

2018-07-16 (모두 수고..) 19:02:12

우현주의 갱신...! 앗 오늘도 이벤트가 있었군요!(신남

149 이름 없음◆tDyMKyUvpE (1585001E+6)

2018-07-16 (모두 수고..) 22:26:39

스레주 개애애앵신합니다!

출석체크! 11시까지 받아요!

150 우현주 (9113501E+5)

2018-07-16 (모두 수고..) 22:26:59

체크!!:)

151 이름 없음◆tDyMKyUvpE (1585001E+6)

2018-07-16 (모두 수고..) 22:46:13

우현주 쳌!

오늘 이벤트 참여 인원에 따라 생기는 일들은 이렇습니다.

1명: 거꾸로 학교 세계에 대한 자세한 정보(유용)
2명: 거꾸로 학교 세계에 대한 자세한 정보(유용) +거꾸로 학교에 서식하는 주요 요괴와 귀신 일람 or 평행세계의...
3명 이상: 거꾸로 학교 세계에 대한 자세한 정보(유용) +거꾸로 학교에 서식하는 주요 요괴와 귀신 일람 or 평행세계의...+조력자 내지 조력 단체와의 접선(캐릭터들의 행동 및 기타 대사나 상황에 따라 제대로 된 협력관계가 생길 수 있음)(반대로 적대관계를 맺을수도 있음)

152 우현주 (9113501E+5)

2018-07-16 (모두 수고..) 22:49:18

>>151 으아아아 다른 분들 빨리 와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털썩
조력자들 빨리 만나고 싶다...!

153 이름 없음◆tDyMKyUvpE (1585001E+6)

2018-07-16 (모두 수고..) 23:07:12

>>152

조력자1: 약자끼리 도와야 이 마굴에서 살아남는다고 생각함
조력자2: 그 ×년이 맘에 안드니 도와준다!
조력자3: ...휘말리게 해서 미안해.
조력자4: 나와 계약해서 짱먹자!
조력자5: 4말고 나랑 계약해!
조력자6: 내 아를 낳아준다고 약속해! 그러면 목숨다해 도와준다 정혼자!
조력자7: 계약의 유효기간은 ...가 잡힐 때 까지, 1. 갑은 을과 갑이 계약의 내용을 어기지 않는 한 물심양면으로 을을 보호/서포터 한다. 1-1. 단 갑이 을을 위해 개입하는 것이 을이 존재하는 주요 시공간에 영향을 끼칠 경우는 개입을 금한다. 1-2.......

다들 장단점 및 함정카드가 하나씩 있지만요.

154 우현주 (556847E+54)

2018-07-16 (모두 수고..) 23:15:38

>>153 왠지 조력자 3이 제일 착한거 같아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