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937582>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76. 뒷풀이 :: 1001

◆RgHvV4ffCs

2018-06-02 20:06:12 - 2018-06-09 01:01:22

0 ◆RgHvV4ffCs (7542858E+6)

2018-06-02 (파란날) 20:06:12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696 권주주 (5976372E+5)

2018-06-06 (水) 22:14:45

빌런 에유인가요!(?)

697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2:21: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아직 고민 중이지만..아마...마법소년소녀 AU...(시선회피)

698 권주주 (5976372E+5)

2018-06-06 (水) 22:23:14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주: (오싹

699 센하 - 권주, 이준 (5453769E+5)

2018-06-06 (水) 22:26:32

"이런, 순수한 궁금증을 그런 식으로 오해 받다니 억울하네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 얼굴은 뒤틀린 미소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여전히 비아냥거리는 것이다. 말마냥 정말로 억울하다는 듯한 말투도 은근히 웃음기를 띠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고 누군지는 확실했다. 그쪽을 곁눈질했다. 경고하는 듯한 혹은 일갈하는 듯한 목소리로 말해온 권주를 향한 그 눈빛이 그렇게 차가울 수가 없었다.
센하가 조용히, 고요하고 음침한 호수처럼 표현하는 자그마한 분노는 흡사 성숙하지 못한 어린아이가 어른의 간섭에 이를 갈며 표출해내는 화 같았다. 흥밋거리가 있거든 그에만 집중하고 다른 것은 거들떠보도 않는 어린아이. 그래도 어렸을 적에는 어른스럽단 소리를 곧잘 듣던 이였는데, 심각히 비틀린ㅡ이해하고 동정할 수도 있지만 합리화시키지는 못하는ㅡ인생이 낳고 만 고질적이고 낡은 문제라 할 수 있겠다.

ㅡ필요없는 사족은 빼도록 하지. 무슨 목적으로 여기로 왔나? 자네들?

이준이 본론으로 들어갔다. 기대하던 바였다.
그러나 내용은 우습기만 하여서 센하는 아까처럼 다시 실소할 수밖에 없었다. 수감자 주제에 보이는 꼴이 우습기 그지없었다.

"뒤늦게 성인의 흉내를 내려고 하지 마요. 개인적인 복수를 거창하게 포장하더니 그 나쁜 버릇이 아직도 남아있군요? 하하, 참 한결 같네요."

말하는 그야말로.
센하는 경멸의 목소리로 말했다.

"죗값을 치루기로 했으면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요. 나는 위선적인 사람이 정말로 싫더라고."

거기서 잠깐 멈추더니 공허한 헛웃음을 흘렸다. 곧바로 뒤를 이은 것은 마찬가지의 공허한 목소리였다.

"아아, 그래요. 그건 예전의 내 자신도 싫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공허함의 사이로 자조가 섞인 듯했다.

"그러니까 당신도 연기는 그만두라고요, 처럼."

근거없는 어림짐작이었다.

//어어어어어어 늦어서 죄송해요오오...
그리고...이런 완전 노답 센하를 상대하는...권주랑 서장님에게도 너무 죄ㅅ(끌려감)

700 이준 - 권주&센하 (3382056E+5)

2018-06-06 (水) 22:34:03

"둘 다 나에게 죄값이나 치루라고 하는 말인가? 허허허. 이미 나는 죄값을 치루고 있지 않나. 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경고이네. 아마 자네들은 자네들이 생각도 못하는 큰 벽에 도달하게 되겠지. 자네들이 한 때 내 부하가 아니었다면...나도 이런 말은 하지 않아."

두 사람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나는 소리 내어 웃어보였다. 익스퍼와 익스퍼가 아닌 이들이 공존하는 세상. 그것은 상당히 꿈과 같은 세상이다. 하지만 그것이 마냥 쉽게 펼쳐지진 않는다.
이 세상은 다르기에 차별을 하고, 다르기에 충돌을 하고, 다르기에 싸움을 한다. 사이좋게 지내는 이들도 있지만, 모든 이가 다 그런 느낌은 아니다. 결국... 힘이 없는 자는 힘이 있는 자를 두려워하고 시기한다. 그것에 대한 나의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확고하다. 이곳에서도 바깥의 이야기는 적당히 들려오고 있으니까.

"자네들도 이미 알고 있지 않나? 힘이 있는 자와 없는 자가 충돌하는 일도 있다는 것을... 힘이 있는 자는 없는 자를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힘이 없는 자는 힘이 있는 자를 무서워하고 경계하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경찰이 출동하게 되지.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배척하는 세상. 그 사회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아. 그렇기에 나는 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힘을 부여하려고 했네. 그 과정 속에서 누군가가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말이야. 아직도 나는 그것이 옳다고 믿고 있어. 물론...지금 이 세상도 나쁘지 않네. 하지만...그 대가로 나오는 것은 생각보다 큰 혼란이지."

틀린가? 그렇게 말을 하면 나는 작게 웃어보였다. 그리고 두 사람을 바라보면서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연기인가? 허허허. 연기도 위선도 아니네. 그저 나는 진심으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뿐. 아니면...자네들은 내가 이 상황에서 또 무엇이라도 꾸민다고 생각하나?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생각은 하지 말게나. 하윤이와 약속을 했네. 난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자네들이 만든 세상. 이제 그것을 이끌어가는 것은 자네들이어야 하는 법. 나는 무대에서 내려올 때가 되었지. ......그보다 말이야. ...하윤이와 서하 군은 무슨 관계인가? 전에 뭔가 나란히 둘이 찾아와서...뭔가를 말하려고 하는 것 같았는데 말을 하지 않았단 말이지."

그래. 그것은... 나도 참 의외인 느낌이었다. 하윤이는 내 딸이니까 나를 찾아오는 것이 이상하지 않지만 서하 군이 나를 찾아올 이유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리고 그때 뭔가 머뭇머뭇거리면서도 0.5cm 정도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하윤이와 서하 군. 그렇고 그런 관계인가? ...아..잠시만... 간수 양반. 내가 30분만 자리를 비우고 오면 안되겠나? 잠시 좀 찾아가서 이야기를 해야 할 이가 있어서 그러네. 응? 안된다고? 그럼 전화기만 조금 빌려주지 않겠나? 전화기도 안된다고? 너무하는구만! 내가 급해서 그래! 자네도 나중에 딸이 생겨봐! 응?!"

깐깐한 것도 모자라서 타협을 해주려고 하지 않는 간수를 바라보며 나는 한숨을 내쉰 후에 다시 자리에 얌전히 앉았다.

"....자네들에게 잡혀줄테니, 잠깐만 여기서 내보내주지 않겠나?"

//어서 오세요! 센하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늦었다니요! 전혀 아니에요!! 8ㅁ8 바쁘면 늦을 수도 있죠! 괜찮습니다!! 그리고...아직 확정은 아니랍니다..! 좀 더 생각해보고 공지하도록 할게요!

701 센하 - 권주, 이준 (5453769E+5)

2018-06-06 (水) 22:40:00

예아 안녕하세오오오...★ 으으으 하지만 엄청 늦어버렸는 걸요...망할 숙제...왜 오늘까지야...물리 싫어...(털썩)

702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2:42:03

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토닥토닥) 일단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숙제도 있으시면...엄청 바쁘실텐데...

703 센하 - 권주, 이준 (5453769E+5)

2018-06-06 (水) 22:42:12

그나저나 서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딸바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끄덕)
...근데 잠깐....잠깐 탈옥하겠다는 의미인가요...서장님 말..??? 0ㅁ0(신용할 수 없는 자신의 이해력)

704 센하 - 권주, 이준 (5453769E+5)

2018-06-06 (水) 22:43:54

>>702 그것도 조별과제라서 다른 애들이랑 시간이 잘 안 맞는단 말이죠...결국 이메일이라는 도구로 어떻게든 하고 있는데...흑흑(눈물)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제 분량을 보낸 뒤 다음 역할이 돌아올 때까지 참치에 접속해서 딴짓(??)을 하기로 했읍니다 :3

705 권주주 (5976372E+5)

2018-06-06 (水) 22:45:49

센하주...(토닥토닥)
그리고 스레주 답레 빠르다...!

706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2:48:01

>>703 아니요. 별 건 아니고.... 그냥 서하와 이야기를 하고 싶으니 잠시만 감옥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겠다는 그런 의미입니다.(그게 그거)

>>704 우와아...우와아아...8ㅁ8 하필 또 조별과제....고생이 많으세요....센하주...화이팅입니다...!

>>705 엗...아니요! 전혀 빠르지 않습니다...!

707 센하 - 권주, 이준 (5453769E+5)

2018-06-06 (水) 22:53:11

흐윽 저는 괜차나요...^0^(피눈물)

>>706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흐릿)

센하: ......(안 그래도 다른 탈옥수 때문에 머리 아팠는데)(울컥)(피눈물)(이준 멱살잡)(???)

708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2:54:28

하지만 유리벽으로 막혀있어서 멱살을 잡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

709 센하 - 권주, 이준 (5453769E+5)

2018-06-06 (水) 22:56:10

...상상의 서장님을 만들어서 멱살을 잡았다 칩시다!!(??????)

710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2:57: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대체 얼마나 이준의 멱살을 잡고 싶으신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1 권주주 (5976372E+5)

2018-06-06 (水) 22:57:59

권주는 이미 서장님의 멱살을 잡아봤기에...(패스

712 센하 - 권주, 이준 (5453769E+5)

2018-06-06 (水) 22:59:19

센하: (분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쓰러짐)

그것과는 별개로...센하는 한편 열등감에 가까운 부러운 심정도 적잖이 느끼겠네요...서장님과 하윤이의 관계를 보면서 말이에요. 제대로 된 가족관계가 전무하니까...(무한점)

713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3:02:11

>>7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러고 보니 잡았었군요. 서장님의 멱살....!

>>712 음..음...그런가요? 으윽...센하야...8ㅁ8 하지만 유혜가 있으니까 이제 센하도 괜찮을 거예요! 틀림없이 괜찮을 거예요!!

714 센하주 (5453769E+5)

2018-06-06 (水) 23:04:47

>>713 ....어어...그그 예전에도 말했었지만 센하가 완전히 행복해지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시선회피) 유혜 덕분에 보통 이상은 행복해지겠지만요! :3! 최악은 모면했다...!라는 느낌일까요.

715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3:09:03

>>714 좋아....그 망할 회장님을 체포하러 갑시다...스레주 권한으로 아롱범 팀을 출장 보내겠습...(안됨)

716 센하주 (5453769E+5)

2018-06-06 (水) 23:12:02

>>715 텐마: ^^(여태껏 저지른 범죄에 대한 증거 싹 다 감춤)(대체)

717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3:16:38

>>716 어쩔 수 없군요. 이렇게 되면 사이코매트리 능력을 지닌 익스퍼를 데리고 가는 수밖에...!(안됨)

718 센하주 (5453769E+5)

2018-06-06 (水) 23:23:37

>>717 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흐으으으음 앞으로의 전개를 스포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센하주라고 합니다. 안 되겠다, 진행 독백 마저 써야게따...!! 0ㅁ0

719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3:26:15

음..음...! 그렇다면 저는 침착하게 독백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면 되겠군요...! (끄덕)

720 센하주 (5453769E+5)

2018-06-06 (水) 23:29:33

어으 그 전에 물리를 좀 더 찾아보려다가..어쩌다보니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관련해서 읽고 있었습니다(뜬) 후후후후후 역시 심오해...(만족)

721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3:31:17

....어떻게 그렇게 연결이 된 거죠...?! (동공대지진) 물리에서...슈뢰딩거의 고양이라니..?

722 센하주 (5453769E+5)

2018-06-06 (水) 23:34:59

에에 그야 슈뢰딩거의 고양이도 물리학의 일종이니까...그렇게 되어버린 것 같아요!!(끄ㅡ덕)

다시 봐도 진짜 심오하네요오 슈뢰딩거의 고양이. 스티븐 호킹이 너무 많이 들어서 질린다고 권총에 비유한 그 심오하고 심오한 철학같은 철학아닌 물리학....

723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3:38:19

물론 물리학의 일부이긴 하지만 센하주가 공부하는 곳에서 나오진 않을 테니까요. 그래서 조금 신기하다고 해야 할 지... 음... 슈뢰딩거의 고양이. 정말 여러의미로 유명하기도 하고...

결론은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어떤 고양이인진 모르지만 귀여울 것은 분명합니다.

724 센하주 (5453769E+5)

2018-06-06 (水) 23:39: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터넷 서핑이 이렇게나 무서운 겁니다...(흐릿)

귀여운 고양이...귀여운 고양이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요...죽을 확률도 존재하는 고양인데...!! 8ㅁ8

725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3:41:12

하...하지만...죽을 확률이 존재하는거지..! 죽는 것이 확정인 것은 아니잖아요?!

726 센하주 (5453769E+5)

2018-06-06 (水) 23:44:13


그, 그래도 마음이 아픈 건 마음이 아픈 거애오!!!(???)

그런고로(???) 인간물수제비를 보도록 합시다 :3(대체)(연관성 어디)(결국 또 이상한데로 흘러들었다)

727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3:45:32

......(동공대지진) 저 분은 물에서 뜰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익스퍼임이 분명합니다!

728 센하주 (5453769E+5)

2018-06-06 (水) 23:48: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 보고 문화충격(?) 먹었다고 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수제비 뜨고 싶다...(의식의 흐름)

729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3:52:02

그런고로 2기에서 등장할 MPC의 모습이나 보도록 합시다..! (??)

730 센하주 (5453769E+5)

2018-06-06 (水) 23:53: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진짜로 서하랑 하윤이의 모습이 각각 잘 남아있는 것 같아요...! 눈매가 서하를 닮았고...머리카락은 하윤이를 닮았고...? 성격은 둘이 섞였고!!(끄덕) 진짜 블루 몹시 기대됩니다. 다른 MPC도 너무 궁금하다....!!! 0ㅁ0(데헤헷 밖에 못 봄)(...)

731 ◆RgHvV4ffCs (3382056E+5)

2018-06-06 (水) 23:56:25

아직 저 캐릭터의 성격은 나오지 않았기에 성격이 섞였는진 모른다고 합니다. (끄덕) 그리고 다른 남캐 MPC는 비밀로....! 아마 2기가 나오기 전까진 공개하지 않을 것 같네요. 저도...너무 많은 것을 한번에 뿌릴 순 없으니까요!

732 헤세드주 (7292499E+5)

2018-06-07 (거의 끝나감) 00:01:37

자다 깬 헤세드주닙니다... 자.. .자고싶다오...(주륵)

733 ◆RgHvV4ffCs (9376967E+6)

2018-06-07 (거의 끝나감) 00:03:55

헤..헤세드주...?! 괘..괜찮으세요?! 일단 어서 오세요...8ㅁ8

734 헤세드주 (7292499E+5)

2018-06-07 (거의 끝나감) 00:14:02

88..88...

일단 내일.. 이 아니고 오늘이군요 오늘과 내일은 또 무진장 바빠지니... 다시 자러 가겠읍니다... 으윽... 이제 한 주만 더 버티면...(흐릿)

735 ◆RgHvV4ffCs (9376967E+6)

2018-06-07 (거의 끝나감) 00:14:16

아...안녕히 주무세요...헤세드주...8ㅁ8

736 권주 - 센하, 이준 (4522086E+5)

2018-06-07 (거의 끝나감) 00:39:28

"..."

센하의 말에 모든 행동을 멈췄다. 숨소리마저 죽여버린채 그저 빛이 바랜 시선만을 바닥으로 떨어트리고 있었다. 어라, 신기하네. 너에게도 통하는 말이잖아? 그런 거였다. 여태까지 이준에게 느껴왔던 증오는, 자신을 향한 그것과 닮아 있었다. 모두를 위하는 척, 자신은 옳은 척 하지만 어차피 껍데기를 까보면 죄인에 불과한 주제에. 그저 서있던 곳이 승리해서 정의의 편이 됐을 뿐인 주제에. 이준을 비판할 자격도 없는 그런 주제에 나는. 그걸 이제야 깨달은거야? 멍청하긴.

"...시간이 많이 걸릴 지도 모릅니다. 여태까지 사회에 존재했었던 갈등들보다 더 거세지겠죠. 그렇지만... 마냥 어두운 부분만 존재하지는 않을겁니다. 선의를 가진 익스퍼가 존재함으로서, 그런 갈등을 와해시키고, 세상을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진전시킬수 있을거라고. ...저는 그런 가능성을 믿고 있기에 선택을 한겁니다."

어쩌면 자신이 틀렸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스멀 들기도 전에 무표정 아래 숨겨버린다.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어이가 없군요. 그런 걸 어째서 당신에게 일일히 말해야 하는 겁니까? 그 관계가 설령 사실이라고 해도 간섭할 이유도, 필요성도 없으니까요."

간수와 이준 사이의 콩트극 아닌 콩트를 보면서도 헛웃음조차 치지 않는다. ...이 사람, 뻔뻔하다. 뻔뻔하기 짝이 없어서 어이가 없다. 감옥에 갇힌 범죄자인 주제에 태평한 태도라던가. 오퍼레이터들의 사이를 묻더니만, 그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사람 앞에서 탈옥을 계획하는 모습에, 정말 어이없다는 듯이 눈썹 한쪽을 치켜올리고 되묻는다.

"...강이준씨라면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

정작 데미지 받을 사람은 안받았는데 스플뎀 입은 권주...

737 권주주 (4522086E+5)

2018-06-07 (거의 끝나감) 00:40:10

으어어 늦어서 죄송합니다...

738 ◆RgHvV4ffCs (9376967E+6)

2018-06-07 (거의 끝나감) 00:42:47

아니에요...늦지 않았어요...! 권주주...! 8ㅁ8 (토닥토닥)

739 권주주 (4522086E+5)

2018-06-07 (거의 끝나감) 00:51:40

뭐랄까 심리 표현이 잘 안되네요...

서장님에게 느끼는건 동족혐오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싸우지만, 그런건 핑계일 뿐 결국 자기 만족을 위한 위선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그게 권주에게 부족한 점이죠. 자신의 정의를 관철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잘 성장하진 못했습니다.

740 ◆RgHvV4ffCs (9376967E+6)

2018-06-07 (거의 끝나감) 00:55:24

그리고 이준은 느끼게 되겠죠. 아직 미숙하다고 말이에요. 맨 처음에 느낀 것처럼요..(끄덕) 결론은...하윤이 때문에 결국 개그캐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741 권주주 (4522086E+5)

2018-06-07 (거의 끝나감) 01:01:21

권주 입장에서는 어이가 털렸을겁니다...(흐릿) 동생을 죽일뻔한 주제에 자기 딸이랑 직장 동료가 이어질걸 걱정하고...

권주주: 만약 지연이한테 애인이 생겼다면 어쩔거야?
권주: 뭐?

742 ◆RgHvV4ffCs (9376967E+6)

2018-06-07 (거의 끝나감) 01:0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똑같잖아요! 결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3 권주주 (4522086E+5)

2018-06-07 (거의 끝나감) 01:08:34

닮은거죠 결국은...(끄덕) 권주는 복수가 아니라 세상을 지키는 쪽으로 나아가긴 했지만... 아마도 서장님이랑 비슷한 상황이였다면...(흐릿) 전에 레주가 경찰에 어울린다고 했던 것도 그냥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 것일뿐. 지극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출발하는 정의입니다.

744 권주주 (4522086E+5)

2018-06-07 (거의 끝나감) 01:16:29

ㅇㅕ담으로 제가 만들었지만 권주라는 캐릭터는 해석하기가 참 힘들어요...☆ 어릴 때부터 학대 때문에 자아가 제대로 성장을 못하기도 했고, 애정이 많이 결핍되어서 다른 존재에게 의지를 하는거라던가. 그걸 필사적으로 지키는게 선의로 보이는 것 뿐입니다. 천성이 선한 건 맞긴 하지만...

745 ◆RgHvV4ffCs (9376967E+6)

2018-06-07 (거의 끝나감) 01:18:18

애초에 정말로 정의를 위해서 싸우겠어! 이러는 이가 몇이나 되겠나요. 다 시작은...개인적인 이유죠. 하지만 권주는 그럼에도 경찰에 어울리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끄덕) 그리고...어...그런 느낌의 캐릭터가 더 매력이 있는 법이죠!

746 권주주 (4522086E+5)

2018-06-07 (거의 끝나감) 01:25:00

>>745 하긴 그렇긴 하죠...XD 그냥 캐해석에 대한 주저리였답니다!

...2기에 낼 캐는 비설 없이 가야지...(흐으릿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