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56056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9. 선생님. 물건은 안녕하세요? :: 1001

아아.. 선생님.. 일기장이랑 녹음본이랑 금일봉 등등이.. ◆SFYOFnBq1A

2018-05-29 11:22:33 - 2018-06-01 11:15:50

0 아아.. 선생님.. 일기장이랑 녹음본이랑 금일봉 등등이..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1:22:3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지운영: ㅎㅎㅎ 금일봉이.. 녹음본이...
에밀리아: 포션... 양꼬치집...
샤릴: 일...일기장... 비상금....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414913>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이상합니다. 어째서죠?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나요? 모르겠어요! 이상해. 왜 날 다 적대하는 거예요?

186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44:52

어서와요 진주!

187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1:45:54

리타 완전 티엘린 패피~!

188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1:47:54

재빠르게 일상을 구한다!
이미 일상 가능인원이 없나...

189 이아나-로라시아 (9996678E+5)

2018-05-29 (FIRE!) 21:50:20

//헛 다들 어서와!//

고양이 앞의 생쥐가 된 기분이였습니다. 석장을 쥔 손에 땀이 미끈거렸고, 공포로 인해 배 안의 내장이 꼬이류것 처럼 아파옵니다. 죽일거면 빨리 즉였을테고, 살렸을거라면 그냥 내버려둿을텐데... 로라시아의 생각을 모르는 이아나는 답답했지만 그렇다고 함부러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그럴 힘이 없으니 편안하게 3신께서 준비하실 제 앞날대로 따라가야겟죠."

오 텐게르님....! 나중에 커서 아들 딸 많이많이 낳고 잘 살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드렸을 때 하늘에서 벼락 한 번 안쳤던 어린 날을 생각하며 이아나는 문득 여기서 죽으면 시체도 가족에게 인수인계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괜히 걱정하고 찾아다닐 이안이나 다른 사람들이 생각나서 순식간에 주마등이라도 보는 것 처럼 여러가지가 떠올랐습니다.

아직 하고싶은일도 많고 먹고싶은 것도 많고 할 일도 많았습니다. 안-노스와의 약속도 지켜야만 했고 로머가 되서 전 세계를 구석구석 자신의 눈속에 새기고 싶었고, 시엔이랑도 계속 놀고싶은데다가 뭣보다 아직 뽀뽀는 어릴적에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만 한게 다인데 자신은 고백도 못 해 봣습니다! 진짜... 진짜 여기서 죽긴 싫은데... 게다가 자기 죽은거 알면 괴로워 할 시엔이라던지 아파서 충격받으면 안될 할아버지나 엄마 아빠 얼굴이 아른거려 괜히 눈가가 시큰거립니다.

'...그래도 그동안 나쁜짓은 아마 안했던 것 같은데 신이시여 절 지켜보고 있으시다면 도와주시거나..........
......다음 생에 물고기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만약 제가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손해를 끼친 사람이 있다면 그 분들에게 그만큼위 보상이 있기를 바랍니다. 제 산호반지(?)는 음.... 아니. 제 시체라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믓시엘.'

그렇게 기도를 마친 이아나는 조용히 로라시아에게 말하였다.

"죄송하지만 자살은 저를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 때문에 할 수 없으니........죽이실거면 뻘리 죽여주세요."

에라이 최후의 기도도 했겟다, 이아나는 다 포기하는 심정으로 조용히 눈을 질끈 감습니다.

190 유우 - 춤신춤왕 (6602686E+5)

2018-05-29 (FIRE!) 21:51:27

길은 일직선이었다. 사이사이에 가늑다랗게 샛길 마냥 뻗은 길들도 있었지만, 그가 걷고 있는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기본적인 도로는 일직선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 모양이었는데, 저만치서 보이는 커브 구간의 너머에서 희미하게 노랫소리와 같은 것이 들려왔다.

점차 가까이 걸어갈수록 독특한 선율은 뚜렷해지고, 드럼을 연상시키는 둔탁한 리듬 위로 덧씌워지는 현대적인 감각의 그루브 또한 선명하게 들려왔다. 겉으로 표출되어 있는 것이 첸이었다면 내적 댄스의 열망을 있는 그대로 세상에 드러내었겠지만, 그는 반응이 없었다. 게다가 나인 한은 그런 일은 결코 없을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흥과는 다른 규범의, 내가 알기로는 흥꾼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럽지만 그건 아무튼 제쳐고서는, 경이로운 춤사위를 벌이는 이가 곧 눈 앞으로 나타났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훌륭한 춤이었어요."

문득 그 독무를 보고 있다 언제 끝난지도 모르게 빠져들었다가 리타에게 화답하며 그녀를 칭찬했다. 덧붙여, 안경이 잘 어울린다는 말에 머리를 긁적이며 감사하다는 말 또한 빼먹지 않았다.

191 이아나주 (9996678E+5)

2018-05-29 (FIRE!) 21:52:00

>>185 멋지다...! °ㅁ° 되게 예쁘고 시원해보여!!!

192 헤일리 - 비류 (30325E+60)

2018-05-29 (FIRE!) 21:52:09

잘 지냈냐는 물음에 다시 몇초간 차이를 두었다가 어깨를 으쓱였다. 그것이 대답 대신인 듯 하다가도 말로써 덧붙였다.

"보시다시피. 나는 꽤 안전주의거든."

아마 신빙성 신뢰도 제로의 말이었겠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지금은. 한마디 한마디 신경 쓸 겨를 같은 건 없었다.

내 손이 어지간히도 눈에 띄었는지 비류가 손수건을 감은 스무디 잔을 손에 쥐어주었다. 손수건으로 감쌌음에도 화끈한 손바닥에 닿는 냉기가 따끔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몇 초도 대고 있지 못 하고, 손을 떼어 잔을 비류에게 돌려놓았다.

"미안. 차가워서."

아프단 말 대신 차갑다는 변명 같지도 않은 말을 하며 손을 거두었다. 보이지 않게 테이블 아래로 내리고, 의자 등받이에 가볍게 몸을 기대며 시선을 살짝 비틀어 테이블에 두었다.

193 프란츠 - 유현 (7258136E+5)

2018-05-29 (FIRE!) 21:52:11

모든 것이 신의 뜻이라는 사상은, 그가 절대로 떼어놓을 수 없는 점이었다. 애초에 광신도라는 자들의 사상이란 뻔한 것이 아닌가. 기쁜 일이 있더라도 신의 뜻. 분노할 일이 있더라도 오직 신의 뜻으로 돌리는 것. 누군가가 과도한 집착과 망상증이라 매도할만큼 또다른 방향으로 뒤틀려있는 무언가를 가진 부류들이다.

" 실망하셨나요? 저라는 인간은 고작 그 뿐이었답니다. 더 위대한 무언가를 생각하지도 못할 정도로. "

그래. 만일 그 자가 그를 이끌어주지 않았다면, 그도 그녀와 비슷한 길을 걸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길이 아닌가. 지금은 서로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일을 걸을 뿐이다.

" 후후. 전 비밀은 끝까지 지키는 주의니까요. 멋대로 떠벌리고 다닐 일은 없을겁니다. 그럼, 당연히 아가씨께서도 그리 해주시겠지요? "

그는 자신이 비밀을 지킨만큼, 상대도 자신의 비밀을 지켜주기를 원했다. 준만큼 받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그라는 인간의 생각은 그러했다.

194 유우 - 춤신춤왕 (6602686E+5)

2018-05-29 (FIRE!) 21:53:00

캡~ 수학여행이나 합숙여행 같은거 떠나?

>>182 진주 어서와~

195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1:53:02

앗.. 늦었지만 진주 어서오세요!

196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1:53:55

다들 일상을 하고 있군...
나는 눚게 온 홀수 나는 홀수...(주륵)

197 유우 - 춤신춤왕 (6602686E+5)

2018-05-29 (FIRE!) 21:55:49

믓시엘은 본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부비적
>>196 멀티는 힘들어서... 근데 생각해보니 나 저번에 진주랑 돌리던거 답레를 못 받은 것 같은데!

198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1:58:05

>>197
그러게요...
이리저리 타이밍이 안 맞아서 답레를 못했어요...

지금은 일상중인데 드려도 되나요?

199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58:21

"삼주신님은 인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단다."
그나마 인간을 아끼는 게 리그트라면 리그트지. 그나마 책이라도 써주고 았지 않느냐. 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마치고, 눈을 감는 이아나를 보면서 뭔가 마음에 안 드는 듯 턱을 굅니다

"지금 여기에서 죽인다고 해도 그냥 학생 하나가 사라진 것 뿐이겠지..."
좋아. 지금은 죽이지 않으마. 라고 말하고는 속박은 풀어주지 않으려 하고는 적당히 바위의자에 앉혀놓습니다. 지극히 감정적인 판단이었습니다. 하기야. 예전부터 공개처형이야말로 감정을 공포를 극대화하는 데 좋으니. 여기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봤자.

"자켜보거라. 우리가 혼란을 양분삼아 의식을 성공시켜 칼라미티님을 깨워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니."
라고 말하고는 이아나를 바라보다가 혼혈인가..? 라고 중얼거리면서 고개를 갸웃합니다.

200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59:53

>>194 떠납니다! 발생 이벤트 후에.. au가 여러 개 하고.. 실습 하고... 수학여행 겸 이밴트가.. 있습니다..(고개끄덕)

201 비류 - 헤일리 (8704906E+5)

2018-05-29 (FIRE!) 22:01:42

베이컨 샌드위치를 의무적으로 속에 채워넣듯이 씹고 삼켰다. 비류는 그 일련의 행동을 여유롭고 느긋하게 해보이면서 무던하고 담백한 노을색 눈동자를 슬쩍 찡그리고는 헤일리의 모습을 관찰했다.

"헤일리, 내가 남에게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말이다."

묘하게 성격이 나빠보이는 짖궂고 모호한 미소를 여유롭게 지으면서 그녀는 제 손에 묻은 샌드위치 소스를 휴지에 닦아낸 뒤 안전주의라는 대답을 해보이는 헤일리를 바라보지 않고 시선을 내리며 턱을 괸다.

"잘은 안보이지만 그런 표정을 지을 거면 조금은 이야기하는 게 어때? 그대가 말하고 싶지 않다면야 굳이 말하지 않아도 좋지만."

비류는 사각거리는 얼음소리를 들으며 테이블에 시선을 두는 헤일리의 이마를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가벼이 건드렸다. 여유롭고 느긋하게 미소를 짓곤, 그녀는 그렇지 않나? 하고 말을 이었다.

"음.. 내가 알고 있는 `친구`라는 정의가 맞는지는 모르겠다만."

202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2:04:50

au이벤트라.....아니 그전에 발생이벤트....

>>197 나도 본거같아.. (같이 부비적)

203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2:05:37

수학여행이 있긴 있구나!(격한 끄덕임)

204 유우 - 춤신춤왕 (6602686E+5)

2018-05-29 (FIRE!) 22:09:01

>>198 그럴 수 있긴 하지...
지금 줘도 상관은 없어~ 근데 아마 일대일보다는 느리던가 할텐데... 아니면 거기서 끊어도 괜찮고~
>>200 아하! 있구나....

205 유현 - 프란츠 (1403405E+5)

2018-05-29 (FIRE!) 22:09:32

"광신자는 결국 굴레에 얽메여있다 정도로 평할게. 물론 나란사람이 바라는건 위대한건 아니야. 그저 그분이 싫어한다고 하니까 저지르고싶은거지."

대업이니 위대한 계획이니 하는것은 아니였다. 구원해준 단 한 존재를 위해서 행동할뿐. 그게 그저 나의 존재이유였다.

"하지만 너는 경우에따라선 결국 양지에 이르겠군. 너를 이끌어주는 양지의 인물이 수없이 많잖아? 굳이 고독한 길을 걸을 필요는 없겠군. 내 길은 고독하고 미치광이의 말로와도 같은 길이니까. 양립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너는 그렇기에 나랑 양립할수는 없는 존재라는걸 확신했어."

그러니까 입조심을 한번더 이야기한다.

"나란 사람은 말로는 믿지않아. 행동으로 보여야겠지. 그리고 너의 비밀역시 내 시체와 함께묻힐 내용이라는건 약조할게. 행동으로서 말이지."

이용할수있는 정보도 아니다. 저자가 광신자이다 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것에 혹할 인간을 찾기도 힘들테고. 애초에 별로 필요한 정보도 아니였다. 먼젓번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을 듣고싶었을뿐이었다. 호기심미만의 잡다한 이야기였다고 머리속에서 이미 계산을 치르고는 그저 프란츠의 비밀이라는 트리거 자체를 발설하지않는다는걸 입력해둘뿐이다. 머리속에서.

"그럼 장막을 거둔 달밤의 이야기는 여기까지로. 수고하셨답니다."

다시 나는 거짓된 가면을 뒤집어쓰고는 원래라고 믿는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206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11:47

>>204
흐음... 꽤 오래되기도 했고 그냥 서로 얻음 아이템을 자랑하고 끝냈다 하자!

207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2:13:30

세상마상 au이벤 많다니 렬루 기대되네요~~~~~

208 리타 - 유우 (4599848E+5)

2018-05-29 (FIRE!) 22:13:45

"모오냐~~~~~너어 지금까지 보고 이써써????? 깜쨕 놀랬쟈나 징쨔~~~!!! "

요녀석 딱 봐도 정신 놓고 있다 이제야 정신차린게 뻔하다! 언제 왔는진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추던 걸 지켜보고 있던 것 같은 느낌이다. 그게 아니면 좀 많이 멍해있을 이유가 없다! 너잉뫄 모 잘못 머겄니????? 목구멍 끝까지 올라올 말을 애써 삼키곤 물어보았다. 평가야 중간에 보기 시작했다면 묻기 뭐하니 나중에 묻자.

"산책하고 이써써? "

너무나도 당연한 질문이다. 너무나도. 김리타 센스 너무 꾸진 거 아니냐구! ...하지만 막상 생각하니 멍해졌는 걸. 정말인걸.

//실내에서밖에 못추는(맨발) 안무가 찾아보니 많네요ㅎㅎ(´・ω・`);;;;;; 더 찾아봐야지....

209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14:04

6월달은 아무래도 시험기간이 겹치니까요. au이벤트.. 2번 이랑.. 음음..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 헤일리 - 비류 (30325E+60)

2018-05-29 (FIRE!) 22:14:45

그런 표정이라고 해도...

"보이지 않잖아? 너도 알다시피."

보이지도 않으면서 그런 표정이라니 말도 안 돼.

정적일 정도로 무심하고 죽은 것처럼 담담한 목소리가 입술 사이로 흘러나갔다. 그 한순간이 지금 내가 평소와 같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에는 충분했으리라.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음을 꾸며내며 입으로는 웃고, 건드려진 앞머리 속 두 눈은 찡그렸다.

"이야기 할 건 딱히 없는데 말이지...아, 요전에 했던 보물찾기에서 말인데, 이것저것 좀 생겼거든..."

그런 식으로 화제를 돌리며 가방에 손을 넣었다. 여기저기 스칠 때마다 아렸지만 개의치 않았다. 가방 속 작은 주머니를 꺼내어 작은 상자와 이용권 몇장을 꺼내놓으며 말을 계속할 뿐이었다.

"이미 갖고 있는 거나 그닥 필요치 않은 것들이 있어서 말야. 필요하다면 가져가지 않겠어?"

그렇게 말하며 나는 차가운 반지와 스무디 이용권 등등을 나와 비류 사이에 내려놓았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이질감이 들 정도로.

211 이아나-로라시아 (9996678E+5)

2018-05-29 (FIRE!) 22:17:03

//언제나 빛갈에 따라 달라지는 신기한 나무이아나....//

솔직히 말하면 시엔이랑 이안, 프란츠가 무우우척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여기 없어서 다행입니다. 개죽음은 자신만으로 족합니다. 비록 시엔이 있다면 같이 껴안고 울기라도 할테고, 이안오빠라면 죽는 한이 있어도 자신을 뒤에 두고 싸울겁니다. 프란츠오빠도 아마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런걸 볼바엔 자기가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며 제발 자신이 바다의 작은 고기로 태어나 그동안 먹은 고기들에게 보은하는 것 처럼 좋아하는 헤엄을 치며 큰 고기에게 먹히는 미래를 상상하고 마음의 준비를 마친 그녀는 로라시아의 말에 어? 라고 말합니다.

"음..."

그럼 리그트님한테 기도를 드려야 하나 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머리 어딘가의 고정관념이 깨지는 소리가 들린 이아나는 몸이 아직도 안 움직이자 그대로 다리가 풀려 주저앉습니다. 살았다는 안도, 공포감, 두려움 등등이 범벅되지만 그녀는 울지 않고 로라시아의 표정을 하나 하나 눈에 새깁니다. ...그녀의 눈과 머리는 늘 남들에게 이상한 기분을 줍니다. 달빛을 받으면 은색으로도, 파란 빛갈라도 보이며 해를 맞으면 찬란한 금색, 어두운 곳은 원래의 재와 같은 빛을 내는 머리카락. 그나마 눈은 확실한 금색이 알맹이처럼이라도 어떤 빛을 쐐느냐에 따라 남아있어서 그녀는 늘 가리기 급급하지만. 여느때처럼 증조할머니가 증조할아버지에게 받은 반지를 꼭 낀 채로 이아나는 움직이지 않는 몸 덕분에 얌전히 로라시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증조할아버지가 아바돈이셨다고 들었습니다."

212 겐주 (1154839E+5)

2018-05-29 (FIRE!) 22:23:48

갱신. 일상이 많군요!

213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24:15

킨티아가 속삭인 것 같군요. 킨티아가 떠오를 시간즈음인가. 라고 생각하다가 증조할아버지가 아바돈이었다는 말에. 인간하고 사랑하다니. 무슨... 이라고 중얼거립니다. 로라시아 입장에서는 나는 2d를 사랑해..라고 말하는 거랑 비슷했을지도요?

"꽤 이른 세대인가.."
네 할아버지는 꽤나 강한 로머겠군. 이라고 짐작해서 중얼거리고는 웃었습니다. 어차피 세상이 파멸하고 나면 다 소용 없을 일이지만. 이라고 말하고는.. 그래. 어차피 내기까지 걸린 마당에. 라고 작게 중얼거리고는

"무슨 일을 한다고 해도 우리의 계획은 절대로 어그러지지 않을 거다."
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느릿하게 턱을 굅니다.

214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24:29

어서와요 겐주!

215 프란츠 - 유현 (7258136E+5)

2018-05-29 (FIRE!) 22:24:44

" 말씀. 확실하게 귀담아 들었습니다. "

감히 예상해 보자면, 일종의 결초보은의 심정인가. 그는 그녀가 말을 마치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지.. "

뒤틀릴 기회는 언제든지 있겠지. 꼭 양지로만 나가리라는 법은 없다. 언젠가 이끌림을 무시하고 그의 손에 피를 묻힌 날이 온다면, 아마 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더욱 줄어들테니까. 어느 쪽이든 그저 흘러가는대로 나아가야만 했다.

" 다행이네요. 그렇다면 당연히 감사를 표해야겠죠. "

그는 고개를 숙이면서 말했다. 그런 약속을 받았다면, 이쪽도 조용히 입을 다물어야만 할것이다.

" 슬슬 달이 밝아질테니, 어서 돌아가시지요. "

구름이 걷히면 누군가 그것을 볼지 모른다. 그는 웃으며 소매를 내리고는 기숙사로 향했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유현주!

216 세하주 (4004933E+5)

2018-05-29 (FIRE!) 22:24:48

안냥과 동시에 일상을!

217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25:04

겐주 안녕!
일상이 많아...
난 일상을 못 구했지만!

218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2:25:17

으음 아무래도 그렇기는 하죠~~~~~~~무슨무슨 au가 있으려나요!
겐주 ㅎㅇ요~~~~~~

219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2:25:24

그리고 겐주 어서오세요~++

220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25:31

오 세하주가 일상을.
진이랑 일상 할까?

221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2:26:16

두분 일상 ㅅㄱ하셨고 세하주 ㅎㅇ요~~~~~~

222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26:28

AU면 평행세계말하는거죠?

예를들면...
모두가 현대 일상 같은 곳으로 가는 AU? 티엘린 고교 생활! 같은?

223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2:27:48

앗 세하주도 어서오세요!

AU.. 기대된당.. 슬금

224 비류 - 헤일리 (8704906E+5)

2018-05-29 (FIRE!) 22:28:48

비류는 스무디의 빨대를 입에 물고 잘근잘근 깨물었다. 목소리가 평소와 완전히 다른데,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에 무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걸로 참았다. 그러니까, 건드리지 말아야할게 있는거다. 저 앞머리로 가린 눈이라던가. 자신의 목에 있는 문신이라던가.

"그렇지. 보이지 않지."

어렵다. 사람 관계라는 거. 스무디를 쯥 - 하고 길게 빨아들여 반쯤 마셔버리고 화제를 바꾸는 헤일리에게 맞추듯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던 꽃팔찌와 방울이 달린 머리끈을 헤일리가 올려놓은 물건들 쪽에 내려놓는다.

"여러가지를 많이 받기는 했지만 녹음본이라던가. 그런거는 그다지 교환할거리가 못되고. 반지 하나가 있었지만 그건 내가 인챈트했거든. 그래서 남은 건 이정도."

자연스러운 이질감에도 그녀는 이내 선을 긋는 헤일리의 행동에 맞춰 똑같이 선 안쪽에서 꺼내놓은 것들 중 스무디 이용권을 슬그머니 검지로 잡아 제쪽으로 끌어당겼다.

"일단 이거. 내 물건이 두개니까, 하나는 헤일리가 고르는 건 어떤가?"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는 방금 전의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없을 정도로 무던하고 담백한 태도와 함께 나왔다.

225 리타 - 겐 (4599848E+5)

2018-05-29 (FIRE!) 22:29:45

이시키 바라. 딱 봐도 지금 내 발음에 속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을거다! 내 발음 안좋은건 나도 인정?? 어 인정 하는 거니까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날 바버라 부르는건 용서할 수 없다.....바버보고 바버라 하니까 더 바버같쟈나 잉뫄......무의식적으로 볼사탕을 문 채 말을 계속했다. 물론 발음은 눈물나니 넘어가도록 하자.

"머라눈고야 징쨔...징쨔 바~~~~버 앙이야??? "

흥이다 흥. 흥!!!! 화가 났는지 교태인지 어중간한 느낌이다. 화난 게 화난게 아니요 교태가 교태가 아니다. 뭐 이런 끔찍한 혼종이 다 있는지 모르겠다. 위로아닌 위로가 통하지 않는지 리타는 단호하게 외쳤다.

"앙대! 꼭 교정해야 한단 마리야!! 나 꼬옥 그 펜 써야항다구!!! "

'그 펜'이 뭔지 눈앞의 사람은 알 일이 없다....아, 물론 가져왔긴 했다. 책 읽던 데다가 가방 놔둔 것 같은데.

//답레를 가져왔습니다 겐주\(^o^)/!!!!! 어서오세요!!!!!!!

226 세하주 (5787662E+5)

2018-05-29 (FIRE!) 22:30:24

>>220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227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30:30

다들 어서와요!

네 >>222같은 겁니다!

지금.. 목록을 찾아야 하는데..(흐릿)

228 유우 - 리타 (6602686E+5)

2018-05-29 (FIRE!) 22:30:37

"아, 뭐 사실은 선배님을 보던건 아니었지만요."

어디선가 여태껏 내 행동을 쭉 지켜보고 있었다면 내 말에 과연 그렇냐며 진위를 물어올테지만, 눈 앞의 선배님은 워낙에 춤에만 집중하던 탓인지 내가 온 것 마저도 댄스를 끝마친 뒤에야 알아채는 지경이니 이런 실없는 농담이라도 통하지 않을까, 유우는 약간의 장난기어린 목소리와 표정을 띠며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네, 날이 많이 덥더라구요. 기숙사에 냉방이 고장나는 바람에 밖이 더 시원한 불상사가...."

그의 안색이 흐려짐과 동시에 동공의 초점 또한 흔들렸다. 거기다 답답한 기숙사에 꼼짝 앉고 있느니 몸이 근질거리는 것도 한 몫 하는 원인이었다.

"선배님은 오늘 날씨 어때요?"

오프 숄더라고 하던가, 그런 의상은 이 더위를 견뎌내려는 의도일까? 혹은 격렬한 안무 때문에?

229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2:30:59

겐주 세하주 어서와!
유현주 프란츠주 일상 수고했어~

230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2:31:55

>>227
ㄷㄷㄷㄷㄷㄷ목록도 미리미리 다 준비해두시는거예요..?

231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33:17

AU 생각 드는것...

미래 SF AU!
좀비 아포칼립스 AU!
고교생활 AU!
금의 원자 기호는 Au!
용병판타지 AU!
성별반전 AU!

그리고 뭐가 더 있을까...

232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34:30

>>226
좋아좋아.
혹시 선레 부탁해도 될까?
이번에도 내게 선레를 쓰게 하면 수련장밖에 기억이 안나...
진의 생활패턴이 내 머리에 박혔나봐...

233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34:53

저번에.. 한 3스레 전쯤에 au 목록을 적었었는데... 복사했는데 클립보드가 사라졌슴다...

234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2:35:36

>>231 느와르au (소근)

235 이아나-로라시아 (9996678E+5)

2018-05-29 (FIRE!) 22:37:29

"할아버지는 로머가 되지 않고 상인으로 지내시다가 어부로 사셨어요. ...지금 감기가 좀 심하게 걸리셔서 고생하시지만."

사실 할아버지는 아직도 앵간한 동네 청년들을 팔씨름으로 이겨드시는 분이셧지만 하나밖에 없는 자기 어머니 소원 이뤄드리겟답시고 매일 동네를 옮겨다니며 몇 십년 동안 단 한 곳도 머물지 않으셨던 덕에 아바돈이고 로머고 뭐고 다 환멸나게 싫어하셨던 것을 떠올립니다. 하긴... 그덕에 이안이랑 이아나 모두 여기로 진로를 정해서 올 때는 집안에서 난리도 크게 나셨었죠.

"전 뭔 일을 벌이기엔 머리가 멍청하고 약해서 무리입니다."

기왕 주저앉은거 편하게 앉은 이아나는 늘 자기보고 멍청이라고 하며 공부를 봐주던 이안을 떠올리며 대답합니다. ...아... 오빠가 보고싶어질줄이야...

"그런데 실례지만... 죽이지 않으신다면서 왜 풀어주시지 않으신가요?"

석장 손잡이의 땀을 닦으며 이아나는 물어봅니다.

236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2:37:34

어반판타지도 괜찮지않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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