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205820>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08. 실습 :: 1001

실습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2018-05-13 19:03:30 - 2018-05-14 21:42:21

0 실습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471478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3:30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실습공지

실습용 아바돈은 학생의 a수치 5천을 기준으로 체력 1만을 지니고 있습니다. 9천의 경우에는 약 1만 5천 가량입니다. 각 학생당 한 마리의 아바돈이 배정됩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142717>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아아.. 칼라미티시여... 우리 앞의 방해물을 파괴하도록 하시고, 재앙을 가져가소서.
리시피 분파의 신도

849 시엔주 (4846657E+5)

2018-05-14 (모두 수고..) 19:47:42

유현주 어서와요!

850 비류 - 리타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19:48:10

새삼스레 비류는 그 여학생을 보자마자 왕게임때에 있었던 굉장한 혼돈은 떠올릴 수 있었다. 한참 작은 사람, 아니 그렇게 작지는 않았던가.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비스듬히 미소를 짓고 눈이 마주치자 인사를 하듯 그녀는 상대를 향해 고개를 가볍게 끄덕여보이고는 버터에 맛깔나게 구운 새우와 조갯살. 감칠맛이 나는 소스가 부어져 있는 생선등이 있는 접시에 예의있게 놓았던 포크와 나이프를 쥐고 음식을 입에 가져가 우물거리고 있던 비류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학생의 모습에 느긋하게 미소를 짓는다.

"안녕. 화난 고양이의 주인인지 고양이를 향해 맹렬하게 짖던 개의 주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반갑군."

코 앞까지 다가오는 모습에도 그녀는 여유를 잃지 않았다. 여기서는 나이를 넘기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도 넘겨야한다. 무던하고 담백한 표정으로 상대를 바라보며 입을 열어 덧붙힌다. 비류라고 한다. 너는? 그 뒤에.

"물론이지. 상관없다. 편히 앉도록 해. 이 자리는 내가 사놓은 자리가 아니니까."

비류는 앉아도 좋냐는 물음에 자신의 물잔을 여유롭게 당기며 앞자리를 권했다. 독특한 말투를 봐서는 은 제국이나 운투 국, 공화국이 아닌 다른 곳의 사람인가. 비류는 그렇게 생각하며 식기를 움직였다.

/천천히 주라구 ~^~

851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19:49:29

셴주 유현주 어서와요~ 미래 셴이는 초절정 미인이로군요!

852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19:49:53

시엔주 유현주 어서와!

로머가 된 시엔이 예쁜데에 ~^~*

853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19:50:14

세하주다요! 모두안냥!

854 프란츠 - 루이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19:50:51

"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

그는 상대의 말에 다행이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말하자마자 맞잡은 손을 다시 떨어트린 그는 잠시 무슨 주제로 이야기를 내어야 할까 고민했다. 물론, 먼저 그에게 온 질문부터 답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그는 잠시 거미의 모습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 거미, 아무리봐도 상처입은 거미였습니다. 눈이 상해있고, 이상하게 느린 속도, 그리고.. 음, 아무튼 제 상대로 맞다고 판단된 것이겠지요. "

첫 실습인만큼 상대는 보다 가벼울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조금 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지만, 그가 그렇게 느꼈다면 다른 학생들도 전부 그랬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딱히 드러내고 다니지는 않았다. 그리고 지금이 되어, 그는 마침 이 점이 궁금했기 때문에 대답을 마치고 얼마 안되어 다시 질문했다.

" 혹시, 도련님의 상대도 그런 상태였었나요? 가볍게 이길수 있을 정도의.. "

//다시 왔습니다..!

855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19:51:35

그리고 다들 어서오세요! \[•○•]/

856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19:52:02

세하주 프란츠주도 어서오구!
리타주 자꾸 날리는거 같은데 느긋하게 줘도 된다구? 급할거 없어!

857 루이 - 프란츠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19:52:29

시엔주 유현주 세하주 어서오셔요~~~~~~~

858 시엔주 (4846657E+5)

2018-05-14 (모두 수고..) 19:52:41

세하주 안녕하세요!

엗 그리고 미래 셴이 그닥 안이뻐요...! 인체에서 삐꾸나서 좀 슬픔당 ㅠ

859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19:52:45

모두안냐아ㅏㅏㅏ앙

860 루이 - 프란츠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19:53:03

프란츠주도 어서오시구요!

861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19:54:35

아 세하주 비류 위키 관계란에 내가 세하와의 관계를 제대로 적었는지 확인 부탁해도 될까?

862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19:59:29

넹넹 확인하고 올게요~

863 아라-테오도르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0:02:48

"돌아가지 않는 것은 자유이지."
지옥이라... 그래. 그 곳은 칼라미티 신님의 저주가 짙게 맴도는 곳이니까. 지옥이라고 불러도 이상할 것은 없겠지. 라고 한숨쉬듯 말을 잇습니다. 열지 말라는 것을 연 대가라고 그녀가 말했었지. 라고 느리게 말을 했습니다.

"다른 쪽으로 가는 것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니?"
라고 말하고는 다른 쪽이 더 낫다면 공적인 부분이 강한 쪽에 가는 것도 방법이지. 라고 말한 다음 차를 홀짝입니다.

"가장 우선되는 건..공적인 시스템 쪽으로 도시국가의 연합 쪽, 그 다음이 베리아트, 그 다음이 은, 마지막이 운투 국 정도일까."
"그리고 제일 마지막은 하마르 대륙의 개척자로 가거나, 카인 에트라사야로 돌아가는 거겠지."
도시국가의 연합은 종교적으로 꽤나 자유로우니까. 적어도 그 종교의 사상으로 남에게 피해입히지 않는다면 말이야. 라도 말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라고 덧붙입니다.

864 아라-테오도르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0:03:29

다들 어서오세요!

다음 생은 부잣집 고양이가 되고 싶어요.. 개냥이가 될 자신이 있는데..

865 루이 - 프란츠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0:03:34

"상처입은 거미...."

조용히 독백하며 골똘히 생각에 잠긴듯한 그의 표정은 잠깐 무표정으로 굳어졌다.상처입은 거미라니.자신이 상대했던 그 토끼를 닮은 아바돈에게서는 그런 부상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자신이 제대로 살피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아무튼 처음부터 공중에 점프해서 물의 창을 날려버리는 토끼를 보고 어느 누가 저 아바돈은 다친 상태라고 판정짓겠는가.

"아마 조금 높은 등급의 아바돈에게 데미지를 입혀,상대하는데 지장이 없을만한 상태로 만들어놓은 게 아닐까요."

그 거미의 상태를 자신이 직접 보지는 못했으니 뭐라 확정지을순 없었지만,일단은 그것이 확실해 보였다.널리고 널린 하급 아바돈들을 놔두고서 궂이 그럴 필요가 있었겠냐만은.뭐 그것도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실습의 일부였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만한 문제였지.

"제가 상대했던 적은..겉보기에는 큰 손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가뿐하게 이길만한 상대였다는 점은 변함이 없었지요."

아아,나는 아직도 그 추한 몰골을 기억한다.순진하기 그지없는 본체와는 다르게,흉악하게 드러난 이빨이라니!시커먼 속내를 숨기고서 백을 연기하는 자기 자신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 있어.가벼이 입꼬리를 올려 미소지으며 다시금 입을 열었다.

"너무나도 간단한.말 그대로 '하급' 그 자체였답니다."

866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0:04:36

딱맞네요 ㅋㅋㅋㅋ 들이대는 황자님!

일상하실분!

867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20:05:29

>>864 저희 집으로 오세요 캡틴. 극상으로 모셔드릴게요!

868 루이 - 프란츠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0:06:02

>>864
ㄷㄷㄷㄷㄷㄷㄷㄷ 캡의 그 꿈(?)을 응원하겠습니다!ㄷㄷ

869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20:06:37

일상...전 지금은 좀 무리라~

870 루이 - 프란츠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0:07:08

아앗 일상은 지금 돌리고 있는게 있어서 무리... ;-;
참 괜찮으시다면 전에 원플 이야기 나왔던걸로 선관 짜보실래요?? '-'

871 진주 (01924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09:57

>>866]
그럼 제가 일상을 돌립니다!

872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0:11:27

>>871 오호호호홋! 처음돌려욧!

873 진주 (01924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13:05

>>872
저도 세하랑은 처음 돌리네요!
선관 생각나는게 없다면 바로 일상으로?

874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0:13:11

선레는 다이스갓!

.dice 1 2. = 1

1 = 세하
2 = 진

875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0:13:38

흑흑 맨날 선레 흑흑 원하시는 상황 있나유?

876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0:14:47

들이대는 황자님ㅋㅋㅋㅋㅋ오키~ 확인 고마워!

나도 일상돌리는 중!

877 아라-테오도르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0:14:48

어으.. 약구성을 바꿨더니 벌써부터 헤롱대기 시작하네요.. 열시에는 자야 할 것인가..(흐릿)

아. 열시에는 새 거 만들고 뻗어ㅑ 하나..

878 진주 (01924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17:43

후후후... 역시 나는 운이 좋다!

원하는 상황은... 훈련장에 세하는 가나요?
훈련하는 진을 만나도 좋을거 같은데

879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20:18:10

캡틴 무리하지 마시구 피곤하면 일찍 자요~ 음.. 새 스레 만들어두는게 좋을 거 같아요!

880 프란츠 - 루이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0:18:17

그의 말에 반응하는 상대의 모습으로부터 미묘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아마도, 상대한 것은 평범한 상태의 아바돈이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아마 상처입은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을까. 물론 어디까지나 그의 추측일 뿐, 직접 듣지 않는다면 모르는 일이었다.

" 그럴 수도 있으려나요. 뭐, 약한 사람에게는 약한 적이 어울리는 법이죠. "

그렇게 말하며 머리카락을 잡아 살짝 쓸어넘긴다. 그가 자주하는 자기 비하의 일종이었으니, 너무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가 오히려 다른 것을 말하려다가 잘못 말한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그는 이어 상대한 아바돈의 형체를 말해주는 상대에게 조금 놀란 듯이 말했다.

" 하급이라.. 첫 실습이라 그런지, 그리 강한 아바돈을 보내지 않았던 거였군요. "

상대의 말을 들어볼때 아바돈의 강함은 개인의 기준에 맞추었던것 같고, 왠만한 근접 로머들은 싹 쓸어 버릴만큼의 아바돈이 처음부터 나온다면 무리일테니.. 그는 순간 방학 때의 실습에서 공격에 맞고 날아가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냈지만, 곧 헛기침을 하며 날려보냈다.

" 다음에는, 조금 더 수준에 맞는 적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881 유현주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0:18:43

무릎이 아프다

882 진주 (0192406E+5)

2018-05-14 (모두 수고..) 20:19:32

유현주 무슨일이야???

883 유현주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0:20:22

그냥 버스의자에 잘못앉아서그럼

884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0:20:25

유현주 어서오세요! 괜찮으신가요..?

885 아라-테오도르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0:20:53

여담이지만 저 아바돈들. 학생 수치 보고 아라나 뛰어난 실력의 교사들이 적당히 패서 만든 겁니다. 토끼씨도 사실 이빨이라던가 능력이라던가 후들겨패져진 상태였을 거예요..

아라: 쟤가 8천대야? 좀 덜 패도 되겠네.(방긋)
아라: 몇 대를 때려야 되려나..(눈깔 2개 뽑고)

886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0:21:13

>>883 앗 그러셨구나. 다행이네요..

887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20:21:34

유현주 괜찮아요...?

888 아라-테오도르 ◆SFYOFnBq1A (4769064E+5)

2018-05-14 (모두 수고..) 20:21:42

유현주 괜찮으신가요..? 무릎.. 그거 한번 아프면 계속 아프다던데.. 파스라도 붙이시거나 찜질 하시면 좀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행.

889 테오도르 - 이사장 (737968E+59)

2018-05-14 (모두 수고..) 20:21:48


"...역시 저는 사상이 문제군요,잘 알고 있습니다. 이건 이해받는걸 포기했거든요."

사실상 당장 위험분자로 찍혀서 감옥에 가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인건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우리 엘레노아님의 교리가 그런데. 나는 그리고 이사장의 말을 잠자코 듣다가 한마디 한다.

"하마르 대륙 개척은,어떻습니까? 그쪽에는 제가 싫어하는 황족도 없고...나름대로 공익을 위해 가는거니 모양새도 좋은거 같구요. 그쪽엔 가본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지만요."

도대체 어떤곳이려나,가본적도 없고 얘기 들어본적도 얼마 없으니...얘기를 들으니 조금 구미가 당기긴 하는데.

890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0:22:25

>>885 그렇다면.. 거미 친구는 죽기 전까지 후드려맞고 흑흐윽 나그가 잘모해당게.. 하면서 들어온 거로군요.

891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0:25:17

>>885 코브라쟝..... (아련)

유현주 무릎 아프면 찜질이라도 하는게 어때?온 사람 모두 어서오시구!

892 유현주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0:26:24

나도 일상좀 구할게.

893 비류주 (3243095E+5)

2018-05-14 (모두 수고..) 20:27:40

일상 하는 중이라서 미안...!

894 세하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0:27:53

명경지수. 사람은 흐르는 물에는 얼굴을 비추지 않고 잔잔한 물에 얼굴을 비추나니,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 번.

다행스럽게도 이 훈련장에는 이상하리만큼 학생들이 방문하지 않는다. 일설에 의하면 지반이 약해 갑자기 구멍이 생긴다느니, 우박이 내리느니 같은 시답잖은 소문들이 떠돌아 다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물론 나에게는 굉장히 다행인 일이다. 황자라 뒷소리를 듣지 않아도 될 뿐더러 내 능력은 주변에 무조건적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다른 이들에게 해가 가는 것은 더더욱 싫다. 황가의 성을 있는 내가 조심하지 않으면 위대한 황가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꼴이 될테니.

바닥의 모래를 조금 집어 힘을 준다. 조금씩 모여 우박만한 구체로 변한다. 타인이 보기에는 빠른 속도일지 몰라도, 그 저주받을 아바돈들에게는 어린아이 뜀박질같이 느려보일것이다. 혀를 차며 몇 개 더 만들어본다.

"곤란하군."

속도가 쉬이 늘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 공기를 빼 진공상태로 만드는 공정을 건너 뛰어야 하는가? 아니면....

만든 돌덩이들은 바닥에 내버려둔채 가만히 서서 생각에 잠긴다.

//세하가 잘못했네!

895 세하주 (7208465E+5)

2018-05-14 (모두 수고..) 20:28:16

듀얼가능이얌!

896 헤일리주 (0370388E+5)

2018-05-14 (모두 수고..) 20:28:33

전 지금은 내키지 않는지라....

897 프란츠주 (4559711E+5)

2018-05-14 (모두 수고..) 20:29:20

;저도 동시에는 무리에요.. 죄송합니다;-;

898 유현주 (3067233E+5)

2018-05-14 (모두 수고..) 20:30:12

음 새로오는사람 보고 없으면 세하주한테 부탁하던지해야지

899 루이 - 프란츠 (2492759E+5)

2018-05-14 (모두 수고..) 20:32:04

"저런,너무 자책하지는 마셔요.저도 그렇게까지 강한 사람은 아니랍니다."

딱 봐도 약한게 티가 나지 않나요?하며 가벼이 웃어 보이고서는 어깨를 으쓱였다.자신은 그렇게까지 몸이 강한 편은 아니었다.그러니 상대방이 거미같은 위험한 아바돈이 나왔을 때 본체가 초식동물인 토끼가 나왔었던 것이겠지.물론 그 형용할수 없는 느낌의 이빨은 뭐라 표현을 하지 못하겠지만.
이어서 조금 놀란듯한 상대의 말이 들려오고,여전히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서 말을 이었다.

"아마 그럴 가능성이 크겠죠?첫 실습부터 강한 아바돈이 나온다면 상당히 난해해지니까요."

아바돈을 상대한다고는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실습일 뿐,실전이 아니었으니까.게다가 첫번째 실습일수록 몸풀기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나가는 것이 옳은 순서이기도 했고.무엇보다도 첫번째로 강한 놈을 내보내서 부상자가 속출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실습이 아닐 것이다.아니,말로는 실습이라고 하더라도 평소 알고있던 범주에서 상당히 어긋난.그런 것이겠지.

"그러게요.조금 더 강한 적이 나오게 된다면,배워가는것은 훨씬 많을 테니까요."

그 말에 공감하는듯 가벼이 고개를 끄덕였다.쉬운것도 좋지만 너무 쉬운 적은 실력 향상이 되질 않으니.뭐,그것은 이제 차차 강한 녀석을 상대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모든 실습은 그렇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니까.

"뭐 그래도..역시 아직까지는 조금 약한 아바돈을 상대로 해서 실력을 키우는게 중요하겠지만요."

그것은 다른 사람을 칭하는것이 아닌 자기 자신을 칭하는 말이었다.자신은 아바돈을 베어본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했었기 때문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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