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380640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67. 우리는 초등학생 아롱범 팀입니다! :: 1001

◆RgHvV4ffCs

2018-04-16 00:33:14 - 2018-04-21 22:09:33

0 ◆RgHvV4ffCs (6493233E+5)

2018-04-16 (모두 수고..) 00:33:14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665 권주 - 하윤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0:14:12

하윤이 초콜릿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주도 입안이 동해집니다. 저도 양갱을 조금만 까서 한귀퉁이만 베어 먹어볼까? 그러나 조금만 참고 나중에, 동생들이랑 나눠먹기로 합니다.

"몽쉘... 노력해볼게요."

눈을 반짝이며 기대하기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흔쾌히 받아드립니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가끔 집에 오는 자원봉사자 형 누나들에게 부탁을 하면 들어줄지도 모르니까요.

같은 길을 따라 걷다보니 가파른 계단이 보였습니다. 저의 집으로 가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했으니까요. 아무래도 방향이 다를 듯 합니다. 주는 하윤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저, 저는 이 계단을 올라가야 되서요. 오늘, 같이 어울려줘서 고마웠어요! 다음부터는 마주치면 인사할게요."

그럼 내일 봐요. 주는 예의 바르게 꾸벅 고개를 숙이고선, 동생들이 기다리고 있는 집을 향해 가파른 계단을 빠르게 뛰어갔습니다.

666 타미엘주 (2057647E+5)

2018-04-20 (불탄다..!) 00:14:13

다들 어서와요!

하나의 노래에 꽂혔는데 해석이 없네요.. 더 오래갈지. 아니면 덜 오래갈지 모르겠습니다..

667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0:14:52

짧게 막레에요...!
다들 아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668 ◆RgHvV4ffCs (9690759E+5)

2018-04-20 (불탄다..!) 00:21:38

권주주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뭔가 어른스러우면서도 슬퍼요.... 초등학생 권주.... 8ㅁ8

>>666 음...음...무슨 노래일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해석이 없어도 꽂히면 계속 듣게 되지 않을까요?

669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0:25:18

>>668 사실 지금 성격에서 나이만 어리게 한거니까요! 하윤이는 진짜 초등학생 처럼 명랑해서 귀여웠어요...! 스레주도 수고하셨습니다!:)

670 타미엘주 (2057647E+5)

2018-04-20 (불탄다..!) 00:26:20

https://youtu.be/cTZ_aEPWnzg

이 노래인데.. 약간 밀리랑 섞으면 타미엘쟝 목소리 느낌도 날 것 같은 느낌이려나요?

671 헤세드주 (8186951E+5)

2018-04-20 (불탄다..!) 00:32:03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자러 갑니다.. 모두 안녕히...(꼬르륵)

672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0:33:13

>>670 뭔가 신비한 어린아이 느낌이네요...!

헤세드주 잘자요!

673 ◆RgHvV4ffCs (9690759E+5)

2018-04-20 (불탄다..!) 00:35:46

안녕히 주무세요! 헤세드주!! 그리고...뭔가 할로윈에 나올법한 음악이로군요...이거..음...음...

674 타미엘주 (2057647E+5)

2018-04-20 (불탄다..!) 00:36:12

푹 쉬세요 헤세드주!

해석이 궁금한데 없네요.. 이 챕터가 마지막이라서 그런건지.. 물렙 챕이라서 그런건지..

675 ◆RgHvV4ffCs (9690759E+5)

2018-04-20 (불탄다..!) 00:39:00

음..음....그럼 구글에서 찾아보느 것은 어떨까요? 구글이야말로 거의 모든 자료의 총집합체니까요!

676 타미엘주 (2057647E+5)

2018-04-20 (불탄다..!) 00:44:13

구글에 찾아봤으나. 없었거든요... 공식 유튜브 댓글(동영상)에도 외국인들도 whats the lylics? 라는 반응이 있는 걸로 보아.. 청음해서 외국어 가사도 없나봅니다..(흐릿)

알아들을 수 있는 건. could you.. drug.. lalalala protect..? 정도네요..

677 센하주 (1711835E+6)

2018-04-20 (불탄다..!) 00:49:05

(공부를 마친 센하주가 여러가지 이유로 현타가 온 0시 49분...)

아, 덤으로 수행평가 때문에 소설 조금 읽으니까 저의 글에 대해서도 불만이 급증하는 그런 나날들...

아무튼 갱신...!!

678 타미엘주 (2057647E+5)

2018-04-20 (불탄다..!) 00:50:35

어서와요 센하주!

글...글..(언제나 불만이라 카더라)

679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0:51:24

(곰손이 조용히 손을 작두위에 올려놓습니다.)

센하주 어서와요!

680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0:52:05

1. ㅇ
2. ㄴ

.dice 1 2. = 1

681 센하주 (1711835E+6)

2018-04-20 (불탄다..!) 00:52:15

다들 안녕하세요!! 는 금손님들이 왜 그러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럭)

682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0:52:26

진심이세요...? 다갓?

683 센하주 (1711835E+6)

2018-04-20 (불탄다..!) 00:52:40

무슨 다이스지...!! 0ㅁ0

684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0:54:22

잠시만... 수정만 조금 하고요. 오랜만에 쓴거라...

685 타미엘주 (2057647E+5)

2018-04-20 (불탄다..!) 00:54:27

저건 권주주가 금손이냐는 믈음이기를.. 바랍니다?(농담)

아니 디들 금손님이신데 왜...저는 흙이지만요!

686 ◆RgHvV4ffCs (9690759E+5)

2018-04-20 (불탄다..!) 01:00:47

>>676 어어....아예 없다니...구글에도 안 나올 정도라니...(흐릿)

>>677 어...어서 오세요...센하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글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것으로 불만 가지면 안되는겁니다...!!

그리고 저 다이스는...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여기에 스레주 권한으로 흙손은 없습니다.

687 ◆RgHvV4ffCs (9690759E+5)

2018-04-20 (불탄다..!) 01:01:32

간만에 추리게임을 하는데...시간이 훅훅 가고 있어...! 8ㅁ8

688 타미엘주 (2057647E+5)

2018-04-20 (불탄다..!) 01:01:56

곡정보는 있는데. 가사가 없..(흐릿)

조금 잡담하고 자야겠네요..

689 행복이론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1:03:44




아닌 밤중에 낡은 철문이 부숴질 듯 큰 소리를 낸다. 아무 기별도 없이 손님이라도 온 것인가. 얕은 잠에서 깨어버린 소년은 빛이 새어오는 방문 틈새 쪽으로 신경을 곤두새운다. 잘 알아 들을 수는 없었지만, 아버지와 낮선 목소리의 대화가 오가는 소리가 새었다. 잠시 침묵이 이어지더니 이어지는 발소리와 함께 어머니는 방의 구석에 미동도 없이 몸을 말고있던 소년을 불러 현관 앞에 세운다. 손님이 서있는 현관 앞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온 듯한 화목함이였지만, 가라앉아 있는 공기는 연출이 불가했던건지 숨이 턱턱 막혀온다.
소년의 어깨를 잡고 있던 어머니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어깨가 아파와서 물그러미 어머니 쪽을 보고있던 소년은 다시 저희 집에 온 불청객-경찰-을 향하여 시선을 돌려 있는 힘을 짜내어 입술을 비튼다. 간신히 웃는 모양새가 된 것 같지만, 어수선하게 덮여있던 긴 머리칼 아래, 두려움으로 가득 차있는 색이 바랜 눈동자는 불안함에 여기저기 굴러가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망설이던 소년은 팔뚝을 잡고 있던 아버지가 뒤틀듯이 손아귀를 꽈악 쥐어버려서, 떨리는 입술을 떼어낸다.

"...괜찮...아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정적인 상황에서 참으로 살벌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낌새를 못 챈걸까, 사실은 눈치를 채고도 일이 복잡스럽게 돌아가는 것은 귀찮아 했던 나이 든 경찰은, 만족스러운 대답을 한 소년을 향해 인자하게 웃어보이며 낡은 문 밖으로 나갔다. 소년의 아버지도 그의 뒤를 따라 나간다. 아버지는 또다시 술이라도 마시고 돌아올 작정인 듯 했지만... 일단 이것으로 상황은 종료. 방음이 전혀 안되어 소란을 고스란히 들은 주민의 신고였든, 아니면 순찰을 다니던 경찰이 차마 그냥 지나칠 수 없을정도로 커다란 고성방가를 들었었든 간에 이 가족은 조금 전과 비슷한 방식으로 '평화'를 지켜가고 있었다. 오늘만큼은 얌전히 방으로 보내진 소년은 다시 방구석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몸을 둥글게 웅크린다. 정말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아버지가 크게 화를 내는 날에는, 집안에 커다란 목소리가 쩡쩡 울려퍼져요. 어머니는 새된 비명을 내며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다가, 아버지가 먼저 손을 올리고 나면 결국 큰 싸움으로 번지고 말죠. 잡히는대로 던지고, 할퀴고, 때리고. 결국 아버지가 먼저 지쳐 잠에 들면, 그럴때마다 항상 어머니는 울부짖으며 저를 붙잡고 이야기 했어요. 저를 낳은 것이 가장 큰 실수라고요. 제가 우리 가족에게 불화를 불러온다고요. 알고있었어요. 저만 없었으면... 어머니도 아버지도 불행하지 않았을 거에요. 두분 다 싸우지 않고, 아프지도 않고, 행복하게요.

착한 아이였다면 이미 잠들 시간이에요. 온몸에서 느껴지는 격통을 이겨내려고 소년은 오늘도 구석에서 새우잠을 청해본다. 얇은 이불과 자신의 체온에 의지해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잠에 빠지려는 순간에 쨍 울리는 비명소리에 다시 정신이 현실로 끌려온다. 아버지가 오늘따라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더 화를 내고 있는걸까. 예상이 가는 상황들은 죄다 꺼내어 근심 한다. 두려움을 참고 방문을 열면, 거실에서는 생각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고 잇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흔들리는 전등에 위협적으로 빛을 반사하는 식칼. 어머니가 그것을 제 목을 향해 들고 있었다. 겁을 먹어 덜덜 떨리는 다리가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 했지만 움직이지 않는 몸을 강제로 옮겨서 다급히 상황에 난입한다. 그리고 어머니가 정말로 찌르기 직전에 매달리었다. 갖은 폭력에 익숙해져, 이제는 미약한 반응만 내놓던 소년의 목청에서 짐승같은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리고 어머니는 떨구려는 듯이 팔을 휘두르니 소년의 몸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한다. 그대로 그냥 넘어지기만 했다면 다행이였겠지만, 불행이였을까? 머리가 떨어지는 쪽에는 서랍장이 날카로운 모서리를 자랑하고 있었고, 이변은 없이 이마에 직격해버렸다. 힘없이, 힘없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소년을 보고 뭐라 욕을 하는 아버지와, 미친듯이 웃는 어머니. 이마에서 끈적한 검붉은 색이 흘러나와 검은 머리칼을 물들인다. 하지만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소년의 얼굴은, 보기힘들었던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저는 이미 눈치채고 있었어요. 부모님이 저를 싫어하는 이유는, 익스퍼라는 이름의 괴물이라서도 눈색이 불길해서도 아니라는걸요. 제가 있다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저를 그렇게 대해주어도 이해 할 수 있었어요. 아니, 사실은 이해할 수 없었어. 하지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제가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는게 되버리니까요. 그건 무서워요... 저 참 나쁜 아이네요. 하하.
하지만, 그래도, 저 같은 아이에게도 소원을 들어준다면요. 부모님도 저도 다 같이 행복하게 살고싶다고 빌고 싶어요. 오순도순 소풍도 가고, 가족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고요. ...저도 다른 아이들처럼 사랑을 받고 싶어요. 불가능 하다는 건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부모님을 사랑하니까요.
어머니 말대로 차라리 저만 사라져버린다면...

흔들리는 시야에 가장 먼저 잡히는 것은, 눈부신 빛이였다. 어둠에 익숙하던 눈이 적응하지 못해서 아플 정도였다. 무의식적으로 욱신거리는 머리를 향해 손을 들어올리다가, 따끔한 감각에 움찔한다. 소년의 마른 손등에 형태가 드러날정도로 커다란 바늘이 꽂혀있었다. 팔을 움직일적마다 느껴지는 불쾌한 감각. 나는 아직 살아있구나. 소년은 텅 비인 눈으로 주변을 둘러본다. 어머니는 괜찮은걸까? 저만치 멀리서 의자에 힘없이 몸을 기대고 있던 어머니의 모습에 소년은 안심한 듯이 가슴을 쓸어내린다. 시선을 돌리자 그 다음에 보이는 것은 아버지와 예전부터 봐왔던 경찰이 대화하는 풍경이였다. 그러나 경찰의 얼굴에는 푸근함 대신에 엄격하고 딱딱한 표정만이 서려있었다. 경찰은 아버지의 팔에 수갑을 휘둘러 채운다. 아버지도 평소처럼 화를 내며 팔을 휘두르는 대신에 그저 가만히 수갑이 차인 팔목을 바라보다가, 소년에게는 시선도 주지 않은 채 경찰이 끌고가는 대로 따라간다. 등이, 어깨가 그날따라 무거워 보인다. 그 모습이 낯설어서, 소년은 직감한다. 자신이 잠든 사이에 일이 잘못 돌아가고 있었다고.

"아버지... 어디로 데려가는 거에요? 아... 안돼요! 아버지는 나쁜짓 안했어요...! 저를 두고 가지마세ㅇ... 아빠!!"

멀어지는 모습을 놓칠까 다급히 침대에서 내려가려한다. 하지만 손등에 연결되어있던 링거 줄과 몸이 꼬여 고꾸라질뻔한다. 그러나 아픈 이마도, 팔도 더이상 신경을 쓸 수 없이 마음만 급해져서, 넘어지듯 앞으로 달려가려하지만 당직 간호사가 소년의 앞을 막아선다. 그 팔에 막혀버린 소년은 울부짖으며 난동을 부린다. 그 옆의 다른 간호사는 안쓰럽다는 듯이 혀를 찼다. 붙잡혀버린 사이에, 아버지의 뒷모습이 점점 소년의 시야에서 사라져간다. 절망적인 울음소리가 응급실 로비에 울려퍼졌다.

690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1:05:10

틈틈히 쓰던거어... 제 기준에서는 초울트라 장문옇ㅇ습니디ㅡ...(널부렁
사실 이렇게 길어질것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심리묘사...어렵다.ㅠㅜㅜㅜㅜㅠ

691 ◆RgHvV4ffCs (9690759E+5)

2018-04-20 (불탄다..!) 01:06:46

저 위에서 흙손이라고 사기를 친 권주주를 일단 체포하면 되겠군요...아니...그리고...권주네 아버님과 어머님...!! 8ㅁ8 권주야.... 아니..진짜..........ㅠㅠㅠㅠㅠㅠㅠ

692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1:10:05

권주네 아버지랑 어머니는 막장이긴 했지만...(흐릿
사실 인생에서 그리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사람은 아니랍니다. 그저... 권주에게 이름과 낮은 자존감을 안겨준 사람들...

693 센하주 (1711835E+6)

2018-04-20 (불탄다..!) 01:10:28

어 잠깐 권주야...??

694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1:10:53

>>691 (흙손이 흙흙하며 땅속으로 파고 들어간다!)(사라져 버렸다.)

695 ◆RgHvV4ffCs (9690759E+5)

2018-04-20 (불탄다..!) 01:14:20


이준:나도 만만치 않은 나쁜 아버지지만, 그쪽의 자네들은 나보다 더 하는구만...! (빼꼼)

696 센하주 (1711835E+6)

2018-04-20 (불탄다..!) 01:15:04

아니 권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과거 찌통 실화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버지 잡혀가는 와중에 아빠 외치는 권주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러버려따)

697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1:15:41

>>695 서장님은 저리가요! 필요 없어...! 흑흑흑ㅠㅠㅠㅠㅜㅠㅠㅜ

698 타미엘주 (2057647E+5)

2018-04-20 (불탄다..!) 01:17:38

사이렉스: 저런. 좋지 않은 부모로구나.
타미엘주: 아니 당신도 전혀 좋은 부모가 아니야..
사이렉스: 여럿 이들은 좋은 부모라 본다만.(눈하나 깜작 안함)

699 센하주 (1711835E+6)

2018-04-20 (불탄다..!) 01:18:07

에버노트 들어와쓰.
현타의 충격이 너무나 커서 글이 진짜 1도 안 써지는 관계로 아무거나 막막막막마가가막 쓰면서 필력을 1mg이라도 향상시키는 지옥의 프로ㅡ젝트 시작함다...!!!(비장)(흐릿)

700 ◆RgHvV4ffCs (9690759E+5)

2018-04-20 (불탄다..!) 01:21:42

>>697 이준:다음에 보세! 허허허허!(사르륵)

>>6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렉스 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9 어어...어어어....센하주... 8ㅁ8 무리하게 글을 쓰면 더 안 써져요... 그럴땐 글을 쓰지 말고 쉬는 것이 좋은 거예요...!

701 센하주 (1711835E+6)

2018-04-20 (불탄다..!) 01:21:50

그나저나 서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렉스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로시: 나ㄴ(짤림)

702 타미엘주 (2057647E+5)

2018-04-20 (불탄다..!) 01:22:30

아마도 만약 사이렉스 젊은 시절로 시트를 냈었으면.. 겉으론 예의바른 청년인데 자기랑 2n살 차이나는 올람을 내 신부라고 소개하고 팀원에게 수갑차지는 상황이 일어날 거야..(농담)

703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1:22:51

아무래도 좋은 설정들

1. 권주의 아버지는 주변 평판이 좋은 편이였습니다. 말수가 적지만 착하고 성실한... 지금 권주의 모습과 비슷할지도요. 집안에서는 빼고.

2. 저 시절부터 초등학생 때까지는 머리가 길다는 설정이였지요. 일부러 밖에 내보내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 미용실에 가면 폭행의 흔적이 들통날까봐 자르지 못했어요. 고아원으로 보내진 이후에도 아버지가 하도 잡아당겨서 남이 머리를 만지면 무서워했었어요. 지금은 극복한 것이지만.

704 센하주 (1711835E+6)

2018-04-20 (불탄다..!) 01:23:12

>>700 마음은 레주 충고를 받아들이고 싶지만 안대요ㅠㅠㅠㅠ 독백이나 일상은 그렇다 치고 앞으로 쌓인 논술 수행평가가.....아.......아......(흐릿)(쥬금)

705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1:26:02

>>696 어릴적에는 친구도 없고 의지할 사람이라곤 부모님밖에 없... 그래서 일거에요.

아니 아버지들 중에서 왜째서 정상적인 사람이 없는거죠...(흐릿) 서장님은 그렇다쳐도 사이렉스랑 히로시는...

706 ◆RgHvV4ffCs (9690759E+5)

2018-04-20 (불탄다..!) 01:26:29

......전부 아버님이....(흐릿)

>>702 서하:....(짜게 식은 눈) / 하윤:......(시선회피)

>>703 음...음....음....평판이 좋으셨는데...대체 집에서는 왜....아버님.... 8ㅁ8 그리고...으아아..으아아아..! 권주야아아아..!

>>704 .......그건...그건.....(토닥토닥)

707 센하주 (1711835E+6)

2018-04-20 (불탄다..!) 01:26:54

>>703 Aㅏ 집에서는 생판 다른 사람....(흐릿) 과연....안이 진짜로 권주야아 니 아부지가 진짜 막장이구나.....8ㅁ8 그나마 결국은 잡혀가기라도 한 게 다행이라고 할지 뭐라고 할지...(우럭)
권주 머리카락 트라우마 극복했다니 다행이네요...!! 8ㅁ8(눈물팡)(권주 토닥토닥)

708 타미엘주 (2057647E+5)

2018-04-20 (불탄다..!) 01:33:35

사이렉스는.. 익스퍼가 아니었어도.. 아니 익스퍼가 아니기에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군림하고 있었겠지요.. 그리고 예전에 나온 농담이었지만 코미키 텐마를 만나고.. 둘이 힙작해서.. 세상은 딥 다크한..

와아. 익스퍼이고 둘이 안 만난 게 다행이네요!

사실 올람도 그다지 좋은 어머니는 아니었습니다.
타미엘에게 지독한 메마름을 주었죠. 살아 있으나 인형같은 사람이었고요..

709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1:34:34

>>706 나오는 아버지들 마다 전부... 사실 어머니들도 만만치 않긴 하지만ㅇ...

>>707 으음 음, 그런 사람들은 의외로 매체에서 많이 나오잖아요? 머리카락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더...(기약없음

710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1:37:14

>>708 그 둘은 진짜 익스레이버 희대의 빌런들이라고 생각해요...(끄덕) 만약 합작을 했더라면...

711 ◆RgHvV4ffCs (9690759E+5)

2018-04-20 (불탄다..!) 01:37:16

서하:....(졸지에 부모님이 가장 일반적인 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712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1:39:35

>>711 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 생각해보니 왜 다들 꽃길을 못 걷는거죠?! 부모님들은 돌아가시거나 막장이거나...ㅠㅜㅠㅜ 좀 평범한 부모님은...ㅠㅜㅜㅜㅜㅜㅡㅜㅜㅜㅠㅡㅠㅡㅜ

하... 자캐들 좀 아껴줍시다. (권주: )

713 ◆RgHvV4ffCs (9690759E+5)

2018-04-20 (불탄다..!) 01:41:10

>>712 권주부터 좀 아껴주세요...!! 8ㅁ8

714 -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1:42:42

>>689
+) 응급실에 경찰이 다녀간지 조금 시간이 지나간 후의 이야기. 공간이 조금 덜컹거린다 싶더니, 천장에서부터 잔해가 떨구어진다. 응급실 내의 거의 모든 기물들은 떠오르다 굉음을 내며 우그러지고 중요한 의료기기들 마저, 펑, 하는 커다란 소리와 함께 일제히 고장을 낸다.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현상에 애초부터 분주했던 응급실 안은 환자들도 간호사도 의사도 전부 패닉에 빠져 더욱 소란스러워 졌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와, 발걸음 소리가 다급하게 울려퍼졌다. 그런 와중에도, 오로지 소년만은 미동도 없이 침대위에 덩그러니 웅크리고 앉아있었다. 소년은 허공을 향해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715 권주주 (1536731E+5)

2018-04-20 (불탄다..!) 01:43:43

>>713 앗...(흐릿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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