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681105>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64. 벚꽃이 피어도 그들은 출동합니다 :: 1001

◆RgHvV4ffCs

2018-04-02 23:58:15 - 2018-04-08 19:28:52

0 ◆RgHvV4ffCs (8463079E+5)

2018-04-02 (모두 수고..) 23:58:15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645 센하주 (8445561E+5)

2018-04-07 (파란날) 19:17:44

(쭈글)

646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19:18: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하주가 쭈글할 필요가 뭐가 있어요! 없으면 없는대로 합니다!

647 타미엘주 (4023676E+5)

2018-04-07 (파란날) 19:22:18

(흐릿해지지만. 체크하려 노력한다)

리개애앵... 늦으면 가차없이 자르셔도 괜찮습니다..

648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19:23:49

타..타미엘주...괜찮으세요?! 이..일단 체크하세요! 무리는 하지 마세요!

649 타미엘주 (4023676E+5)

2018-04-07 (파란날) 19:25:25

한 잔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히히힛. 쏘주인 건가!

체크하겠습니다..

650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19:26:25

체크했습니다...! (끄덕)

651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19:27:17

그럼..슬슬 시간이로군요. 그럼..슬슬 시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스레주가 중간에 저녁식사를 하러 갈듯 한데..지금 딱 저녁식사가 완성된 느낌이고..(흐릿) 아무튼... 지금부터 Case 19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슬슬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이야기. 그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펼쳐보이겠습니다.(꾸벅)

652 메이비주 (6367933E+5)

2018-04-07 (파란날) 19:30:12

어서들오세요~

653 센하주 (8445561E+5)

2018-04-07 (파란날) 19:33:35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그럼 전 저녁을 먹으러어(스륵)

654 메이비주 (6367933E+5)

2018-04-07 (파란날) 19:34:43

맛저~

655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19:36:13

그리고 그렇게 쓰는데 딱 저녁을 먹어야하는 타이밍이네요..(흐릿) 일단 최대한 빨리 먹고 오겠습니다!

656 타미엘주 (4023676E+5)

2018-04-07 (파란날) 19:36:50

다들 안녕하세요오..

657 꽃돌이 (2616724E+5)

2018-04-07 (파란날) 19:36:55

갱신합니다...(시들)

658 권주주 (3884506E+5)

2018-04-07 (파란날) 19:42:07

로제주 어서오시고 다른 분들은 저녁 맛있게 드새오...!

659 메이비주 (6367933E+5)

2018-04-07 (파란날) 19:43:34

다녀오시고 어서와요

660 타미엘주 (4023676E+5)

2018-04-07 (파란날) 19:48:43

다녀오시고 어서와요 로제주..

661 Case 19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19:48:56

Case 19. 붉은 낙인의 종말

박한민과 김한민. 이름이 같은 두 연구원을 어떻게든 구조하고 신혜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고 며칠의 시간이 흘렀다. 이내 신혜에게서 연락이 들어왔다. 슬슬 와달라는 그런 내용이었다. 그에 서하와 하윤은 물론이고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은 문제의 그 폐허 연구소로 향했다.
여전히 낡고 폐허로밖에 보이지 않는 그 연구소에 들어가자, 그때처럼 모니터에 불이 들어왔다. 거기에는 이전처럼, 신혜의 얼굴이 떠 있었다. 정말로 반갑다는 듯이 그녀는 모니터 너머에서 이야기를 했다.

"어머나. 어서 와. 그리고 다들 정말로 수고했어! 이 누나, 혹은 언니가 부탁한 거, 쉽지는 않았을텐데. ....영우가 죽은 것은 어쩔 수 없지만...그래도 다른 2명을 무사히 데리고 와줘서 고마워. 그럼 이제 약속대로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양도해야겠지. 자..자...들어와. 문을 열어줄테니까."

이어 드르륵하는 소리가 방 안에 조용히 울렸다.
이내 저 앞쪽의 벽이 옆으로 밀려났고 밑으로 내려가는 작은 소형 엘리베이터의 모습이 보였다. 모두가 타기에는 충분해보이는 그 엘리베이터에 전원이 들어왔고 신혜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싱긋 웃으면서 말했다.

"그것을 타면 지하에 있는 이곳까지 올 수 있어. 자자. 어서 와. 어서 와."

어서 들어오라는 듯이 맞이하는 그녀는 생긋 웃으면서 모니터 너머에서 하윤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머리를 풀어 길게 허리까지 내린 하윤은 그 모습에 살짝 움찔하더니, 조심스럽게 가장 먼저 엘리베이터 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그런 하윤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서하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앞으로 걸었다.

"...그럼 가도록 하죠. 우리도... 뭐, 귀찮게 여기서 이러쿵저러쿵 할 필요도 없고..."

아무래도 그 이외에 내려갈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 듯 했다. 딱히 할 일이 없다고 한다면 엘리베이터로 내려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662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19:49:20

최대한 빨리 먹고 다시 레스를 썼습니다! 그리고 어서 오세요! 로제주! 체크하실 건가요?

663 꽃돌이 (2616724E+5)

2018-04-07 (파란날) 19:50:40

네!!!!!

664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19:52:40

음. 체크하겠습니다! 바로 반응하시면 되겠습니다!

665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19:53:13

레스는 8시 20분까지만 받을게요!

666 메이비 (6367933E+5)

2018-04-07 (파란날) 19:53:14

"일이 잘 풀리는건 좋은거다만."

지금에 와서는 뭐 하나 방심할수가 없어서 말이지. 그녀는 고민하다가 서하와 하윤을 바라봤다.
약간 걱정이 되기도하고. 엘리베이터로 걸어가며 그녀는 하윤과 서하의 어깨에 손을 올리려 했다.

"우리팀 최고전력 두분, 마킹 좀 해도 될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장님이 없는 지금, 다같은 S급이라도 이 둘은 확실한 최고전력이었고, 하윤이는 뭐 말할것도 없는 보호대상이었으니.

667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19:56:22

최고전력까지는 아닌데요..! 서하도 하윤이도 공격능력이 아닌데...?!

668 권주주 (3884506E+5)

2018-04-07 (파란날) 20:01:33

일단 넘길게요...!

669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20:02:31

알겠습니다! 권주주는 패스처리하겠습니다!

670 로제 (2616724E+5)

2018-04-07 (파란날) 20:06:57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았다. 이젠 제대로 걸을 수도 있고.(뛰는건 약간 무리를 한다만) 그래도 뭐, 방심할 수 없는 노릇이지. 기적같은 일이 마구 일어난다 해도 꼭 이럴땐 안 좋은 일이 일어나거든.

"끝까지 긴장을 놓쳐선 안 된다고 드라마에서 그랬던 것 같은데."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뼈저리게 느꼈더라지. 이런 상황에서 굉장히 큰 사건이 일어나는 클리셰. 뜬금없이 왜 떠올랐는진 몰라도 그는 만약을 대비해 팀원들에게 보호막을 치려 하며 엘리베이터로 걸어갔다.

671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20:07:43

엗..모두들 너무 긴장하고 있어. 여러분..안심해도 됩니다...!!

672 로제 (2616724E+5)

2018-04-07 (파란날) 20:08:33

그간 해온 전적을 보면 안심이 안 됩니다!

673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20:09:12

ㅋㅋㅋㅋㅋㅋㅋ 아닛..제가 무엇을 했다고 이러십니까..! 이러면 안됩니다!(흐릿)

674 메이비주 (6367933E+5)

2018-04-07 (파란날) 20:10:01

호에 최고전력 아니에요? 하윤이는 서포터 계열이긴해도 서하는 충분히 짱짱쎈데!

675 타미엘주 (4023676E+5)

2018-04-07 (파란날) 20:10:42

아.. 잠깐.. 잠깐만요.. 아 적을 수 있을까..

죄송합니다아.. 이번 턴. 패스처리 해주세요..(쥬륵)

676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20:14:22

>>674 서하도 굳이 말하면 서포터 계열의 능력입...(??)

>>675 ...어어..알겠습니다. 타미엘주! 그럼 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677 Case 19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20:20:25

"네? 아..저기, 저는 거절할게요. 후훗. 딱히 지금 마킹을 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거든요."

"....뭐, 일단은 이쪽도요."

마킹을 해도 되냐는 메이비의 제안에 서하와 하윤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거절의 의사를 보였다. 이어 끝까지 긴장을 놓쳐선 안된다고 드라마에서 그랬다는 로제의 말에 하윤은 동의하듯이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확실히 그렇긴 하네요. 하지만.. 별 일 없을 거라고 믿어야죠. 있어서도 안되겠지만요. ....그럼 좋겠지만..."

하윤은 말 끝을 살짝 흐리고서 서하를 아주 살짝 바라보았다. 하지만 서하는 그 시선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앞을 바라보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저 입을 다물면서...

이내 모두가 올라타자 엘리베이터는 소리를 내면서 천천히,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쭈욱 내려가는 도중, 갑자기 붉은색 레이저 같은 것이 모두를 스캔하듯이 잠시 비추었다. 이내 들려오는 목소리는 신혜의 목소리였다.

"아아. 놀랐지? 괜찮아. 괜찮아. 지금 그거, 너희들의 몸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익스파를 제거하는 장치야. S급 수준의 익스파라면 제거 되었으니까 안심해. 그..혹시 모르잖아? 만일의 경우라는 것이 있으니까 말이야."

그 목소리가 나온 후, 얼마 가지 않아 엘리베이터는 마침내 아래에 도착했다. 문이 열리자 보이는 것은 창문 하나 보이지 않는 꽤 넓은 크기의 복도였다. 그리고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늘 모니터 너머로만 보이던 신혜의 모습이었다.

"하이. 헬로우! 안녕! 드디어 만났구나.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 여기까지 온다고 수고 많았어. 그리고..다시 한번 내 동료들을 구해줘서 정말로 고마워. ...그래. 일단, 너희들에게 확실히 보여줘야겠지. 따라오지 않을래? ...그리고.... 다시 한번 사과할게. ...어찌되었건 우리들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

"........"

신혜의 눈빛은 잠시 하윤을 향했다. 그리고 하윤은 그 눈빛을 아주 살짝 피했다. 아무래도, 조금은 어색한 느낌일까. 하윤의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신혜는 씁쓸한 미소를 지은 후에 왼쪽으로 몸을 꺽었다. 그리고 복도를 천천히 걸어나갔다.

"자. 따라와! 모두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레스는 8시 50분까지 받겠습니다!

678 메이비 (3215014E+5)

2018-04-07 (파란날) 20:25:07

"흐음."

그녀는 알겠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방금의 행동은 선의였지만.. 완전한 선의는 아니었으니까. 어쨌든 그녀는 신혜를 따라갔다.

"궁금한게 있는데.."

그녀는 하윤이가 듣지 못하게 신혜에게 다가가 목소리를 낮추려했다.

"그.. 하윤씨의 어머니는 돌아가셨잖아요? 본래 익스파는 기절만해도 해제되는걸로 아는데. 대체 무슨 기괴한 방법으로 리크리에이터를 만든거죠?"

679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20:27:15

그때 메이비가 알고 싶어했던 바로 그 질문이로군요...(끄덕)

680 로제 (2616724E+5)

2018-04-07 (파란날) 20:35:22

"저기 있죠, 그렇게 진지하게 동의해버리면 제가 허구한 날 순찰은 안 하고 드라마만 보는 잉여같잖아요." <- 참고로 맞는말이다.

진지한 분위기가 그리 익숙치 않다는 듯, 그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사실상 진지한 그 분위기를 싫어했지. 진지해지면 폭발이 일어나서 모두를 덮치면 어쩌나 싶고, 또 자신만 살아남으면 어쩌냐는 생각도 있을 뿐이다. 그저, 그런것이었다. 그는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어린아이니까. 그래서 더 농담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

아하. 그렇구나. 응. 만약이 있으니까. 입술을 휙 휘어올린 그는 모니터 너머로만 보이던 신혜를 마주하곤 아무런 질문도, 말도 없이 조용히 신혜를 따라갔다. 오늘따라 긴 머리가 그리도 불편할수가 없었다.

681 타미엘-이벤트 (4023676E+5)

2018-04-07 (파란날) 20:35:35

그녀의 모습에서 조금 달라진 점이라면 틀어올리고 땋아래린 끝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로군요. 좀 더 나쁘지 않은 거지요? 소리는 있기는 해도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안의 붉은 레이저 스캔에 상당히 당황하기는 했지만 뭔가 몸이 가벼워졌을지도 모릅니다. 글쎄요?

그녀는 들어가기는 했지만 주위를 살피려고 합니다. 질문이나 그런 것 전부 입을 다물고는..

무언가 없다면 다행이지만. 있다면 대비하는 것이 좋겠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그대로 -할 생각도 있습니다.

682 월하 (2985734E+5)

2018-04-07 (파란날) 20:37:17

월하 갱신 하면서 체크! 다음 레스부터 올릴게!

683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20:37:55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체크하겠습니다!

684 헤세드주 (1792734E+5)

2018-04-07 (파란날) 20:38:25

자고 일어나서 갱신해요>:3 주스 마시니까 속이 든든하네요:3 머리가 띵하고 멍해여.. :0

685 메이비 (3215014E+5)

2018-04-07 (파란날) 20:38:29

어서와요~

686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20:38:58

헤..헤세드주...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아니..근데...그..괜찮은 거 맞으시죠?!

687 권주주 (3884506E+5)

2018-04-07 (파란날) 20:42:50

그러고보니 스레주. 저 익스파를 지우는 장치도 그렇고... 테이저건이나 A.E소총?도 익스퍼로 실험해서 만든건 아니겠죠...?

688 타미엘-이벤트 (4023676E+5)

2018-04-07 (파란날) 20:43:27

어서와요 헤세드주. 월하주우..

어윽....곤이 꼬이네야..(흐릿)

689 권주주 (3884506E+5)

2018-04-07 (파란날) 20:43:58

타미엘주랑 월하주 어서와요...!

690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20:45:52

>>687 익스퍼로 실험을 했다기보다는...익스파를 연구하고 익스파를 처음으로 만든 이들이 바로 이 연구원들이니까요. 그 산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물론... 실험이 아예 없을 수는 없겠지요. 일단 정말로 그게 먹히는지 알아봐야할테니 말이에요.

>>688 얻...타미엘주...괜찮으세요?!

691 헤세드주 (9799199E+5)

2018-04-07 (파란날) 20:47:35

머리가 매우 띵한 것만 빼면 일단 괜찮아요!

사실 저녁약을 안 먹고 그대로 잠들었던 거라... 저녁약 먹고 다시 자야합니다.. :3c

692 월하 - 권주 (2985734E+5)

2018-04-07 (파란날) 20:48:35

건넨 마음은 제대로 전달되었으니. 슬쩍이 권의 반응을 살피다간, 제 볼에 손을 얹는다. 보이진 않지만. 저 역시 권처럼 잔뜩 붉게 물든 채겠지. 고갤 숙인다. 정말. 지금까지 살아있길 잘했구나.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이 가장 행복하고 즐거워서. 힘든 시기를 견뎌 냈던 건 지금을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을 잇다, 느리게 고갤 든다. 입가를 감추려 노력하는 권의 모습을 보곤 입 맬 당겨 다정하니 웃는다. 그렇게 가리지 말아요. 하며 웃는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처음 만난 그 순간 때처럼. 지금 이 순간을 가리는 것 없이 순전하게 기억에 남기고 싶으니까. 이렇게 우는 모습조차도 말이야. 손을 뻗는다. 권이 그랬던 것처럼. 조심히 눈물을 닦아내주려 한다.

"... 뭘요. 오히려 내가 고마운걸요."

나 같은 이를 사랑해줘서. 조곤하게 말을 잇는다.
-
그리고 못 올렸던 답레... 오늘 몸 상태 별로일텐데, 나중에 괜찮아지면 천천히 이어줘 ;)

693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20:48:42

>>691 ....(토닥토닥) 부디 이번에는 안 깨고 푹 주무실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694 ◆RgHvV4ffCs (0897857E+5)

2018-04-07 (파란날) 20:52:35

그럼 시간이 되었군요! 다음으로 계속 가겠습니다!

695 월하 (2985734E+5)

2018-04-07 (파란날) 20:52:41

타미엘주도 그렇고.. 다들 쉬어야 하는건 아닌지 :q
약 먹고 나서 빨리 괜찮아지면 좋겠는데.. 나도 푹 잘 수 있길 기원할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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