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629591>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62. 그들의 선택 :: 1001

◆RgHvV4ffCs

2018-03-21 19:53:01 - 2018-03-24 22:46:25

0 ◆RgHvV4ffCs (5801657E+5)

2018-03-21 (水) 19:53:01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849 메이비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0:30:24

"쫑알쫑알 시끄러워."

저 모습으로 봐서는 전기. 아니 자성. 방금전에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듯한 모습도 그렇고..
그녀는 적의 능력을 유추하면서 곰곰히 생각하다가는 자신이 있는 자리에 마킹을 하고는 나이프는 쓰기 어려울거 같다 생각하며 혀를 찼다.

"R.R.F의 이름으로 처단? 참 나, 중2병도 아니고.. 나이먹고 부끄럽지도 않냐."

그녀는 나이프 대신 주변의 돌맹이들에 마킹을 하고는 그 중 좀 큰 돌맹이 하나를 여성에게 던져보았다.

850 권쮸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0:31:03

(그리고 민폐가 되었따.)

851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0:31:13

빌런:.............팩트폭력은 나빠아아아...!!(??)

852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0:31:49

권쮸 권쮸! 마킹해놨다고 해도 될까오?

853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0:33:37

...권쮸라고 불리니까 기분이 이상해졌어요...

>>852 괜찮습니다!:D

854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0:33:55

헤헤 권쮸 권쮸!!

855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0:34:18

“ 권주! “

유혜가 놀란듯 그의 이름을 한 번 부르더니 낯선 여자의 목소리에 미간을 찌푸렸다. 진짜, 너희는 쉬는 날이 없니? 라고 쏘아붙이고 싶었지만..., 권주가 붙잡혔으니. 그녀는 느릿히 제 미간을 문지르며 무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 아 제발..., 범죄자 주제에 나불거리지 말라고... “

혼잣말이었는데, 들리셨나요? 매우 딱딱하고 날선 목소리가 다시금 낯선 여자에게로 향했다. 분명 저 여자 땅에 닿지 않았지, 느릿히 제 눈을 깜빡이며 여자에게로 분신을 돌진시켰다.

856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0:36:07

레스는 9시까지만 받도록 하겟습니다!!

857 권 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0:49:26

함정에 제대로 걸렸다, 생각하기엔 이미 늦었었다. 딱히 아프지는 않았지만... 이러면 제대로 민폐가 되겠네. 유혜선배가 저를 부르기에 일단 안심시킨다.

"...저는 괜찮아요. 죄송합니다."

오늘의 교훈, 수상한 것에 함부로 손을 대지 말자. 최대한 나무에서 멀어지려 다리를 억지로 옮기려 한다. 그러나 역시 완력만으로 떨어지는것은 무리였다.

"후우... 망할. 넘겨줄리가 없지 않습니까?"

아무리 싫어한다지만. 검은 머리의 여성을 노려본다. 빠르게 나이프 하나를 만들어내어 던져냈다.

858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0:49:50

음..그건 그렇고 오늘은 확실히 참가하는 사람이 적네요. 으음...이것이 끝나가는 스레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인 것인가...

859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0:50:08

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 레스로 넘어가겠습니다!

860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0:52:01

뭔가 그냥 다들 엄청 바빠지고 힘들어하시는거 같은 느낌이지만요..

현실에 찌들었다고 해야하나..

861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0:53:17

>>854 (쥐구멍에 숨는다.)

>>858 아니에요... 그냥 오늘은 다들 바쁜것 뿐이에요! 저번에는 꽤 많이 참여했었잖아요!

862 Case 17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0:57:22

"...시, 시끄러워! 나는 그 분이 직접 선택하고 이 일을 맡겨준 사람이야! 너희들 경찰들에게 그런 말을 들을 이유는 없어! 물론 나 이전에 그 분이 임무를 맡긴 이는 실패한 모양이지만 난 성공할거고, 김에 너희들도 조금 손을 봐줄거니까 각오해! 그리고 범죄자? 아하하하! 뭐야! 그거? 이제 와서 그런 것을 따질 경향이 있어? 그리고...넘겨주지 않을 거라고? 상황 파악이 안되나 보네. ...아니. 너희 3명 다 상황파악이 안되는 모양이야. 그렇게 한심하니까... 너네 상관도 너네를 배신한 거 아니겠어?"

키득거리면서,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역린이 될지도 모르는 것을 건드리면서 그녀는 두 손에서 스파크를 튀겼다. 그리고 그 스파크는 나이프와 돌멩이 그리고 유혜의 분신으로 향했다. 왼손의 스파크는 나이프와 돌멩이에.. 그리고 오른손의 스파크는 유혜의 분신에 명중했고, 이내 나이프와 돌멩이는 유혜의 분신을 향해서 날아갔다. 이내 나이프에 꽂히고, 돌멩이에 명중하는 유혜의 분신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잔혹하다면 잔혹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이내 서하에게서 모두에게 통신이 들려왔다.

"...데이터 베이스에서 찾았어요. 이름은 [신아연]. S급 익스퍼에요. 이전처럼 A급에서 올라온 이가 아니라 순수한 S급 익스퍼. ...능력은 [마그넷 스파크]. ...+전자와 -전자를 심는 능력이에요."

말 그대로 자력을 다루는 능력. 어쩌면 조금 까다로울 지도 모르는 능력이었다. 이내 그녀는 자신의 몸을 붕 띄운 후에, 근처의 나무 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다시 나무로 천천히 끌려가는 권 주를 바라보면서 키득거리면서 웃었다.

"있잖아. 경찰. 어째서 너희들은, 아직도 이 세상을 위해서 싸우는 거야? ...너희들도 들었다고 들었어. 내가 그 분에게 들은 사실을 말이야. 그럼에도, 너희들은 이 세상을 위해서 싸우는 거야? 이해가 안 가. 어째서 그런 것이 가능해? 아..너희들, 설마... 그...유지부의 편? 하하하! 뭐야. 그거. 그렇다면 말 그대로 개잖아. 개."

말 그대로 크게 낄낄거리면서 그녀는 아롱범 팀을 비웃었다. 확실히 기분이 나쁘고 짜증날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대로 덤벼도 될지는 알 수 없었다. 만약에 대치한다고 한다면, 확실하게 준비태세를 갖추고, 만약 후퇴해야 할 것 같으면..빠르게 후퇴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863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0:58:10

>>860 >>861 ...음..뭐 그런 것이 크겠죠. 실제로 지금은 3월달이고 말이에요..! 이런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는 힘을 얻습니다!

864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1:00:33

권주주~ 권주를 메이비 바로 옆으로 텔레포트 시킬테니 근접타 한번 날려보실래요?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무시하셔도 되용!

865 이름 없음 (9684242E+5)

2018-03-24 (파란날) 21:00:54

월하. 화면 켜놓고 갔더니 태블릿 배터리가 다 되어서 으으응
지금 반응 써도 되려나?

866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1:02:54

>>865 네! 월하주! 체크하겠습니다! 바로 쓰시면 됩니다! 레스는 9시 30분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867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1:03:17

“ ... “

제 분신이 당하는 모습이 좋진 않았더라. 하기야, 3인칭으로 저가 남에게 살해당하는 걸 보는 것과 다름이 없으니 저 광경이 보기 좋다면 그것대로 이상할 일이었다만. 그녀는 쯧, 혀를 내차며 제 뒷목을 천천히 쓸어내렸다.

“ 아, 제발 입 좀 다물어봐. 다른 애들은 그렇게까진 안시끄럽던데. 넌 뭐냐. “

그래, 우리는 국가의 개란다. 충실한 개. 공무원이 다들 그렇지 않겠니. 다만 기분이 나쁜 건 또 별개였더라. 제가 뭔데 서장, 아니 그 인간을 언급하는 건지. 도대체가 그냥 놓아주자니 스트레스에 머리가 아파오는 그녀였다.

전자를 심는 능력이라. 차단이라도 하면 쉬울텐데. 고무장갑이라도 가져올걸. 그런 시시껄렁한 생각이나 하며 제가 쥔 테이저건으로 머리칼을 긁적이는 그녀였다. 전자를 다루는 능력이니 얘는 써선 안되겠지. 우선은 뒤로 물러나 적당한 파훼법을 모색하기로 한다.

868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1:03:47

>>862 센하: ..........저 인간 죽인다.(정색) 방금 신아연이라고 했지...? :)

으아아 갱신해요!!! 아니 그런데 유혜의 분신이..아니아ㅣ...유혜의 분신이이...!!(동공팝핀) 난 저 모습 못봐아아아아아 ;;;ㅁ;;;(깽판)
난입 가능하나요..?

869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1:03:51

음음... 다들 바쁘셔서 그런 거 같기두 하구요!!

월하주 어서오세요!

870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1:04:41

어서오세요 두분!

871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1:04:46

>>864 으음... 좋습니다! 딱히 좋은 대책이 생각 안나기도 하고...

872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1:05:42

월하주와 센하주 어서와요!
역시 사람이 모이고 있잖아요! 스레주!(방방

873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1:05:57

>>868 아앗 센하가 보았다...!!! (안절부절)
유혜 : 괜찮아, 난 저렇게 안죽을거야. 아마. (침착)

센하주 어서오세요!! (부둥부둥)

874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1:08:38

어서 오세요! 센하주!! 좋은 밤이에요! 과연...(끄덕) 아무튼...네! 난입 가능합니다! 30분까지 쓸 수 있다고 한다면 지금 난입하면 됩니다!

875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1:08:49

훗하 다들 안녕하세요!(인강에게 실시간으로 썰리는중)(??)(하지만 이벤트 참가하고 싶어서 부랴부랴 하나 끝내고 달려와따 ><)

>>873 >ㅂ<(맞부둥부둥)

센하: ...유혜가...아무리 분신이라고 해도...유혜가아...(선분노 후침울)(?)

876 메이비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1:09:13

"간단하게 설명해주지."

그녀는 서장님을 이용한 어그로에 끌리지 않고, 분신이 공격당하는 모습에 그러려니 한 반응을 보였다.
과연, 나이프 같은 금속이 아니라도 저정도의 자성이 심어지는건가. 하기사 그게 아니면 사람이 나무에 붙을리가 없지.

"세상에 쓰레기가 있다면 당연히 깨끗한곳도 존재해. 그러면 보통은 어떻게 생각할까? 쓰레기를 치워서 깨끗하게 만들자고 하겠지?"

그녀는 그것이 당연한 반응일거라면서 돌맹이 2개를 오른쪽과 왼쪽으로 던졌다.

"근데 너희는 쓰레기든 깨끗한 장소든 가리지 않고 그냥 밀어버리는거야. 그곳에 있는 평범한 물건, 사람 전부 다.
너 말야~ 자기 책상을 누가 와서 아이고 지저분하네~ 하고 밀어버리면 기분 좋냐? 아니잖아 띨빡아."

그리고 자신은 뒤늦게 여성의 위쪽으로 돌맹이를 던지고. 그곳으로 텔레포트했다. 그러나 거기서 바로 공격하진 않고. 자신의 옆으로 마킹해뒀던 권주를 텔레포트 시켰다.
방향은 나무 - 아연 - 권주 이런식으로, 그대로 나무로 끌려가더라도 가속도를 더할 수 있는 설계.

"흠."

본인은 즉시 원래 자리로 텔레포트해 여성의 반응을 살폈다.

877 센하주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1:10:22

>>874 핫 그러면 지금 빨리 반응레스 써올게오! 0▽0!(경례)

878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1:11:33

>>875 고생하셨어요!! (쓰담쓰담)

유혜 : 괜찮아. 여기 있잖아? (꼬옥(부둥부둥

아니 센하 선분노 후침울인가요ㅋㅋㅋㅋㅋㅋ(빵(귀여움

879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1:21:19

아..맞아. 여러분! 크로스오버 스레에 크로스오버 스토리의 프리퀄 비슷한 일상이 돌아가있으니...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단은 말이죠!

880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1:22:22

생각해보니 행동이 좀 이상하네오.

여자한테 권주를 떨구고(?) 자신은 원래 자리로 돌아와서 지켜본다니..
뭔가 권주 드랍하고 튄거 같잖아..

881 월하 (9684242E+5)

2018-03-24 (파란날) 21:23:55

재잘재잘. 이렇게 시끄러워서야. 관자놀이를 꾹 누른 채 피곤한 기색으로 있다, 서장님이 언급 되자 눈맬 구긴다.

"자기도 R.F.F의 개면서..."

불퉁한 어조로 말한다. 우릴 도발해 흥분 시키려려는 거라면 반쯤 성공 했을지도.

882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1:26:25

오늘따라 보스님...되게 팩폭을 맞는군요..(흐릿)

883 권 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1:27:26

아무리 분신이라도, 유혜가 나이프와 돌맹이에 맞는 모습에 절로 인상이 찌그러진다. 다시 발버둥 치듯 앞으로 나아가려 했지만 나무에 붙어버려 어찌하지 못하는 상황. 여기서 공격을 맞게 하는 방법은...?

저희를 비웃는 신아연에 이를 바득 간다. 익스퍼 보안 유지부의 편? 정부의 개? 그럴리가 없잖아...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망설이는 자신이 한심스럽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나는 희생을 막으려 또다른 희생을 만들어 내는, 당신들의 방식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어."

자기 세뇌를 하듯이 그렇게 되뇌인다. 메이비의 서포트로 겨우 나무에서 떨어져나갔다. 다시 끌려가기 전에 한쌍의 마체테를 손으로 강하게 쥐고, 빠르게 신아연에게로 달려들었다.

884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1:28:56

>>880 권주: 메이비 선배...? 그냥 두고 가지 마세요...8ㅁ8

885 아키오토 센하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1:29:54

"......"

방금 유혜, 아니지, 유혜의 분신이 저 여자에게 당했다. 정확히는 프레스티 씨가 던진 돌맹이와 권주 씨가 날린 나이프에 당했다. 그러니까.
살해당하는 모습 그 자체였다.

"...무슨..."

숨을 삼켰다. 두 눈동자가 미세하게 떨린 듯했다. 테이저건을 들고 있는 손에 절로 힘이 들어갔다.
이어서 최서하 씨가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해서 저 여자에 대한 익스파 정보가 이어셋 너머에서 들려왔다. 신아연, 전하를 다루는 능력.
아예 듣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애석하게도 지금의 나는 그 말에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었다. 현기증이 나는 듯했다. 복잡한 표정을 동요하듯이 지으면서 이마를 짚고 눈을 가늘게 떴다. 곧 잃어버릴 것 같은 이성을 겨우 붙잡고 있었다.

...설마 이런 식으로 누군가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또 보게 될 줄이야.
그것도 자신에게 누구보다도 소중한 사람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조잘조잘 시끄럽네."

나는 경멸의 눈빛을 신아연에게로 향했다. 범죄자들은 언제나 주제도 모르고 말만 많지. 그 자신만만함을 짓밟아줄 필요가 있다.
정색한채로 그 인간을 노려보았다.

"당신, 아까 그 짓을 저질러 놓고 무사할 것 같아?"

테이저건은 집어넣고 실탄이 든 권총을 손에 쥐었다. 철컥, 장전을 하였다. 이 행동은 지금의 내 심정을 어느 정도 대변하고 있는 듯했다. 감히, 감히 그딴 짓을.
겨우 붙잡고 있는 이성으로 얼른 생각하였다. 원거리 공격은 위험하다. 어느 정도 근접하고 난 다음에 공격해야한다. 일단 경계태세를 갖추었다. 현재 완전히 이성적이지는 않아, 더 이상의 사고는 힘들었다. 사실 나는 지금 감정적이었던 것이다.

886 권주주 (4441998E+5)

2018-03-24 (파란날) 21:30:04

>>879 후후 이미 관전하고 왔답니다!
그리고 동화학원측 빌런은... 야망이 엄청나네요ㄷㄷ

887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1:31:14

그럼 다 올라왔군요! 바로 다음 레스로 가겠습니다!

888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1:31:37

>>886 후후후....자이트 씨도 만만치 않지만 말이에요..!(끄덕)

889 타미엘주 (829943E+56)

2018-03-24 (파란날) 21:35:00

타미엘주: 자 가라 타미엘. 유닠템으로 꼬셔서 혹하는순간 한방에 보내버리는거야!(안되는 거 잘 암)
타미엘: (무슨 소리신가요. 라는 듯 바라봄)

리갱합니다아..다들 안녕하세요.. 1시간쯤 잔 기억이 나는데..(기묘한 꿈인가 현실인가)
뭐지 이 혼파망 꿈은..

흐으윽... 와타시. 참여합니다..(체크하려고 손 듬)(근데 짧을 것 같은 기분이..

890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1:35:16

자이트씨... (무서움) 아니 동화학원쪽 빌런도 넘 무섭자나요... (보고옴)

...8ㅁ8 유혜 분신 보내지 말 걸...!!

891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1:35:35

어서와요 타미엘주!

892 천유혜 (8147016E+5)

2018-03-24 (파란날) 21:35:38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893 아키오토 센하 (5099832E+5)

2018-03-24 (파란날) 21:37:32

타미엘주 어서오세요오!

으아아악 인가아아앙 네이노오오옴(여전히 썰리는중)

894 Case 17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1:38:35


유혜의 분신이 나이프에 찔리고 돌에 맞는 모습은 누군가에게는 꽤 끔찍한 일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이 상황에서 그 누구도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내 메이비는 권 주를 텔레포트 시켰다. 그리고 권 주는 재빠르게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연은 자신의 몸에 오른손을 올려서 스파크를 튀겼다. 그와 동시에 앞으로 공격을 하려던 권 주는 그대로 뒤로 강하게 밀려났다. 그것은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성질의 무엇이었던 것일까? 이내 그의 몸은 빠르게 땅으로 추락했다. 누군가가 잡아주지 않으면 큰일 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이내 다른 이들의 말을 전부 들으면서 아연은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키득거렸다.

"뭐야? 그거? 시끄럽다고? 남이사 시끄럽건 말건... 그리고 무사할 것 같냐고? 무사할 수 있어. 너희들도 대충 짐작하잖아?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거 말이야. 그리고 희생을 막으려 또 다른 희생을 만든다..? 그리고 그냥 밀어버리는 거라고?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더럽혀진 상황이면 깔끔하게 리셋해야지. 안 그래? 너희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도 아니잖아? 왜 그렇게 흥분해? 너희가 그렇게 날뛰고 평화를 지킨다고 한들 누군가가 알아줄 거라고 생각해? 평범하게 지나가는 이들은 너희들이 이런 일을 한다는 것도 몰라. 뭐야? 그거? 그냥 개인 만족? 하하하! 뭐야! 되게 유치해! 정의의 히어로님이야?"

그녀의 몸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두 발이 나무에 달라붙은 것처럼 조금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참 여유롭게 서 있었고, 이내 그녀는 피식 웃으면서 오른손에서 강하게 스파크를 튀겼다. 이내 그것을 땅으로 발사했다.

"자! 그렇다면 시작해볼까? 그쪽의 입 험한 경찰 오빠. ...그렇게 말했으니가 뭐라도 하겠지? 하하하!!"

스파크가 땅에 닿게 되면 땅을 향해서 빠르게 흐를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다고 한다면...그들이 해야만 하는 행동은 무엇일까...?

//제압전의 시작입니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895 타미엘주 (829943E+56)

2018-03-24 (파란날) 21:39:09

다들 안녕하세요오.. 한 시간동안 막 뭔가 생각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뻗어서 잔 거였더라고요.

레스 남겼으면 자다 폰 들어서 레스 남긴 거엿을지도. 란 생각이 들긴 했지만..

896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1:40:06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근데...괜찮은건가요..? 어어..일단 체크하겠습니다! 네..! 지금 바로 쓰시면 되겠습니다! 레스는 10시 10분까지 받아요!

897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1:40:42

흠... 권주는 제가 다시 받도록 할게요.

그리고 마킹 된 사람들은 제가 공중으로 띄우면 될거 같긴한데..

898 ◆RgHvV4ffCs (932236E+55)

2018-03-24 (파란날) 21:42:17

>>897 물론 받는 것도 괜찮긴 합니다만...권주가 맨 처음에 어떻게 자력이 박혔는지를 생각해보면...(갸웃) 이건 스레주 팁입니다..!

899 메이비주 (4621372E+5)

2018-03-24 (파란날) 21:43:11

>>898

그야 당연히 만지면 극이 붙겠죵. 그러니 텔레포트!! (찡긋


제가 생각해도 참 편리한 능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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