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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2018-03-04 10:43:21 - 2018-07-22 18:57:34

0 이름 없음 (5166473E+5)

2018-03-04 (내일 월요일) 10:43:21


【 안내 】

1. 목록 아래 있는 상확극 게시판 '기본 규칙'을 준수합시다 !

2. 이곳은 잡담을 나누는 곳으로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물론, 노골적이거나 지나친 행동은 하지 않아야 겠죠

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며 존중하고 배려해주세요.

4. 어디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나요? 일단 이곳 잡담 스레에 뭔가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155 이름 없음 (5750752E+5)

2018-03-30 (불탄다..!) 14:01:59

>>149 .....!! (만들어진다면 바로 뛸 사람)

>>152 아... 아아.... (그런 필드에서 맨날 도망가려다가 자칫해서 떨어져죽거나 갇혀 죽은 경험만 많은 사람)

다크소울 얘기가 계속 잡담판에 나오는걸 보니 행복하네...! 헤헤!

156 이름 없음 (159611E+52)

2018-03-30 (불탄다..!) 14:06:18

갑자기 생각난거지만........ 왠지 정말로 만들어진다면 다들 앞다퉈서 등짝을 보려고 하거나 꼬리에 목숨을 걸 것 같아

157 이름 없음 (8432448E+5)

2018-03-30 (불탄다..!) 14:22:02

소울워커 기반 스레가 나왔으면 좋겠다..
게임을 리얼하게 반영해서 3번까지 무료부활 가능하고 보스몹은 평타가 5~600씩 다는데 레스더들 체력은 2000정도고..

158 이름 없음 (3346711E+5)

2018-03-30 (불탄다..!) 17:01:15

>>156 상황극판이니까 키가 안꼬여서 발차기도 잘 쓸 수 있을테고 전진백스텝도 잘 쓸 수 있을테니까 뒤잡에 목숨을 걸 일은 생각보다 없을거야!

대신 레스주들 하나하나가 영웅 군다같이 군다킥과 철산고를 쓰겠지...!

>>157 소울워커 요즘 얘기 많이 나오는데 재미있어?

159 이름 없음 (2387727E+4)

2018-03-30 (불탄다..!) 17:07:38

개인적으로 클로저스보단 낫더라

160 이름 없음 (8740269E+5)

2018-03-30 (불탄다..!) 17:10:45

>>159 하긴 클로저스는 최근 사건도 터지고 게임도 욕 좀 먹었으니까...!

으으 다크소울 얘기 나오니 진짜 다크소울 스레 해보고 싶다.크흑흑.
하지만 내가 진짜 좋아하는건 블러드본이야!

땅! 빵! 으윽! 촤악!
패링하고 내장뽑는 맛이 아주...(하지만 양손 무기를 좋아한다)

161 이름 없음 (2310163E+5)

2018-03-30 (불탄다..!) 17:51:14

>>160 블본 해보고 싶은 플없찐은 웁니다 ㅠㅠ

162 이름 없음 (5750752E+5)

2018-03-30 (불탄다..!) 17:57:51

>>158 상상하니까 정말로 하고싶다!!!!!!! (슬픔)

>>160 게르만같은 간지있는 분이 기다린다면 난 시트민 봐도 지릴 것 같아....

163 이름 없음 (3212197E+5)

2018-03-30 (불탄다..!) 18:00:06

헐ㄹ 버스 뒷문 열어놓고 달리고 있다 짱 신기하다

164 이름 없음 (3212197E+5)

2018-03-30 (불탄다..!) 18:00:39

????????아 잠만 이거 작성하려고 한거 아닌ㄴ데 실수로 눌러버렸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5 이름 없음 (5750752E+5)

2018-03-30 (불탄다..!) 18:01:27

>>163 와우.... 가끔 고딩때 기사님이 환기한다고 앞문 열어두고 잠깐 달리는건 봣는데...

166 이름 없음 (3212197E+5)

2018-03-30 (불탄다..!) 18:06:42

>>165 나도 그건 봤는데 뒷문은 또 처음이야..... 기사님도 근데 실수로 그런건지 방금 닫았어! 다행이야!!! '∇'

167 이름 없음 (7769785E+6)

2018-03-31 (파란날) 19:29:33

3월 넘기면 나아질 줄 알았더니 4월이 더 지옥이네... 역시 어딘가에 참가하는건 당분간 무리일지도. 윽윽.. 이렇게 된 이상 지옥에서 올라온 난민이 되겠어..

168 이름 없음 (4813232E+5)

2018-03-32 (내일 월요일) 12:14:14

>>167 반갑다 난민동지!
그리고 현실 힘내라ㅠㅠ 나도 힘낼거야ㅠㅠ

단언컨대 만우절은 인터넷 최대의 명절입니다.
요즘 만우절 챙기는 사람이 많구낰ㅋㅋㅋ 집순이라 오프라인만 봐선 잘 모르겠는데 온라인에선 자정부터 만우절 분위기 뿜뿜ㅋㅋㅋ

169 이름 없음 (7555057E+5)

2018-03-32 (내일 월요일) 14:15:35

다크 소울스러운 스레 세운다!




하지만 오늘은 만우절!거짓말이다!

170 이름 없음 (0403615E+6)

2018-03-32 (내일 월요일) 23:09:55

>>169 네이놈!!!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그런 농담은 하면 안되지!!! 이놈의 목을 당장 쳐라!

닼소 스레...하고싶어...하벨 컨셉 심연의 감시자 컨셉 흑기사 컨셉 하고싶은거 너무 많다고 엉엉

171 이름 없음 (235518E+55)

2018-04-02 (모두 수고..) 00:54:47

아.... 시트를 짜려는데 설정오류같은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레주가 나 민폐라고 생각할 것 같아... 어쩌지?

172 이름 없음 (0400884E+5)

2018-04-02 (모두 수고..) 03:07:25

그럴땐 일단 내보고 수정할게 있다면 말해달라고 하면 되는고야!

173 이름 없음 (55475E+55)

2018-04-02 (모두 수고..) 17:54:34

왜 관전을 그만두지 못 하는 거냐 나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4 이름 없음 (9287287E+5)

2018-04-02 (모두 수고..) 20:54:00

스레X즈 시절 사람을 다른 sns에서 만났다... 뭐랄까 신기하네.

175 이름 없음 (4381379E+5)

2018-04-04 (水) 00:22:02

여기 써두 될려나 E모 스레 시즌1때 ㅅㄹㄷㅈ에서 참여하던 사람인데 이제야 여기를 알게됬다.... 그때도 어떤 일때문에 사과하자마자 바로 ㅅㄹㄷㅈ가 사라져서 다들 정말 고마웠고 앞으로도 흥하길 바랄게!

176 이름 없음 (8272473E+5)

2018-04-04 (水) 22:06:51

상라이트 스레 세우면 지금 참여할 사람 있을까? 좀 더 다듬고 세워야 하나... (고민)

177 이름 없음 (4086996E+5)

2018-04-04 (水) 22:17:10

>>176 어떤 설정인데?

178 이름 없음 (8272473E+5)

2018-04-04 (水) 22:22:15

>>177 하나는 수인들의 연회, 다른 하나는 마법소녀랑 마법소년들의 모임 (정모)..? (2개 짰음)

수인들의 연회는 옛날에 스모 사이트에서 ~~연회가 유행했던 게 생각나서 짰고
마법소녀는 위에 올라가면 어떤 참치가 마법소녀물이 끌린다고 한 거 보고 나도 마법소녀물이 땡겨서 짰어...!

179 이름 없음 (8272473E+5)

2018-04-04 (水) 22:26:34

>>177 참고로 둘 다 즉흥적으로 짰던 거라 깊은 세계관 그런 거 없어... 라이트니까 가볍게 즐기고 싶어서!

180 이름 없음 (4086996E+5)

2018-04-04 (水) 23:07:49

>>178 오오오 둘 다 좋네!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더 끌린다!

181 이름 없음 (8272473E+5)

2018-04-04 (水) 23:21:18

>>180 둘 다 좋다고 해줘서 고마워! 그럼 세우러 간다

182 이름 없음 (0659482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2:53:58

모두들 스레주의 자유와 권한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한다고 생각해?

관심가는 스레들을 정주행하다보니 뭔가 스레주라는 이유로 억압받는 레주들이 좀 있는 것 같아. 자기가 활동 안해놓고 시트 잘리니까 캐릭 잃었다면서 배신감 느꼈다면서 비난을 받아도 분위기 때문에 넘어가는 이도 그렇고, 어쭙잖은 저격에도 고개 숙여야하는 이도 그렇고 스레주니까 당연히 내 요구에는 응해야한다에 아무런 말도 못하는 이도 그렇고 내 편의를 위해서 룰을 바꿔야한다는 억지적인 말에도 고민하는 이도 그렇고 뭔가 언제부턴가 스레주는 무한 봉사자가 된 것 같아.

혹시 스레주에게 막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으면 그런 생각 버려줬으면 해. 그리고 지금도 스레 이끄는 모든 스레주들은 화이팅!

183 이름 없음 (210502E+53)

2018-04-08 (내일 월요일) 15:38:28

>>182
자기가 활동을 안 하고선 레주한테 그러는 그런 스레가 있는거냐...
자신이 요즘 잘 오지 못한다,면서 뭔가 이유라도 말한다면 시트를 잃거나 하진 않을텐데.

솔직히 말해 여기 스레에 시트내고 사람 안 온다고 말도 없이 사라지는 사람때문에 그런 조치가 이루어 지는건데.
스레라는건 사실 누군가 계속 와야지 유지되는 그런거니까.

이건 레주의 자유 권한보다 거의 스레의 암묵의 법칙 정도로 생각들어.

184 이름 없음 (210502E+53)

2018-04-08 (내일 월요일) 15:53:33

예를들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지네.
어떤 스레가 있는데 그 스레에 사람들이 많이 시트를 냈어.


다들 재밌게 일상하고 이벤트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얼마 지나고 나서 사람들이 안와.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안와.

레주인 입장으로서는 시트를 내린것도 아니니 사라진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오는것도 사라져버린거지.
그럼 결국 스레를 내리기도 애매해져.


시트가 있지만 사람은 안 오니 진행이나 뭔가 이벤트를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스레를 내리자니 끈기 있게 오는 레더들과 어쩌면. 어쩌면 혹시 돌아올지도 모르는 레더가 있을수있으니 스레를 내릴 책임감이 없는거야.

그래서...레주도 아무말 없이 사라지기도 해.

그냥 아무말 없이 떠난사람은 별 생각 없겠지.

하지만 스레에 남은 사람, 특히 레주는 엄청나게 슬퍼져.



이런 사람이 많으니 적어도 스레를 내릴 결심을 내릴수 있도록 시트를 낸 사람이 얼마간 안 오면 그냥 사라진 사람이라 생각하고 내릴수 있게 한거지.
적어도 이 법칙은 레주가 스레를 내릴 결단심과 책임감, 부담을 줄여주는 법칙이다.

사실 이런 규칙있는것 자체가 슬픈거긴하다.
인구가 적으니 누가 안 오기라도 하면 스레를 내릴 각오를 해야 한다는것이니까...

그래서 요즘 스레를 내기 힘든것 같기도 해.




가끔씩. 정말 소수만이 그 스레를 지키고 있는데, 다행히 그 남아준 몇레더 덕에 다시 스레가 부흥하게 되는경우도 있지.

그런데 그때 시트내고 안 오다가 사람이 많아지니 그제서야 얼굴을 다시 들이미는 사람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정말 화날거야.

아니 생각해보면 염치가 있다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돌아오면? '왜 우리가 힘들때 안 왔느냐-' 하고 말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 없다면우리는 받아줄수밖에 없어. 인구가 적고. 적으면 진행이 안될테니까.

규칙으로 시트를 내린다 그런것을 안 한다면.
그런 규칙을 해놓으면 적어도 안 오던 그 사람이 뭐라하든 '이건 규칙이고 너도 알던게 아니냐' 할수 있으니까.


후... 뭔가 글이 길어졌네

그냥 요즘 그런느낌이 많아서.
그래서 조금 글을 쓴거 같다.

만약 너가 어떤 스레에 시트를 내고 이것을 읽고 있다면 명심해줘.



얼마간 안 오거나 진행에 참가하지 않으면 시트를 내린다 라는 규칙은 너 레더에게 부담이 가해질지도 몰라.
그렇지만 그 부담감이 레주에 비할 만큼은 절대 아닌것을 잊지 마.
스레에 시트를 내고 참가해봤더니 성격에 맞지 않는다, 아니면 기타이유로 오기싫다.

그러면 적어도 시트는 내리고 가줘. 그 정도는 할수 있잖아. 그렇지?
시트를 내려주는것만으로도 레주에게는 부담감이 줄어든다.

자신이 낸 시트캐를 못 사용하는것에 안타까움이 느껴져도 시트는 내려줘.

부탁이니까...

185 이름 없음 (2513193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51:02

>>182
앞의 건 전에도 얘기 나왔던 것 같은데 뒤의 일들은...최근에 또 그런일이 생긴건가.....
규칙에 서로를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자고 되어 있어도, 인구가 많아지면 지나치게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184
사실 그거 딱히 요즘만의 문제인 것도 아니야...구레딕 시절부터 그랬으니까. 나도 그 때 모두가 아무말 없이 잠수탄 뒤에 혼자 스레에 남아있었던 적이 있었거든...그래서 좀 공감이 돼. 몇 년 전의 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힘냈으면 좋겠어. 너참치도 다른 스레주들도. 그렇지만 힘내는 게 너무 힘들다면 너무 힘내지 않아도 돼.

186 이름 없음 (2513193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8:05:03

난 스레주 한 적은 없지만 상판 뛰면서 너무 힘냈다가 그 학기 평균평점이 폭삭 내려앉은 적이 있었어.....
스레는 적당히. 밤샘도 적당히...
새벽 1~2시 넘겨서 자고 오전 6시에 일어나는 걸 일주일 넘게 반복하다보면, 안 그러고 일찍일찍 자러 갈 때에 비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더라. 진짜야. 실제로 내가 과제를 교수님이 구두로 공지하셨는데 못 들어서 전날에 부랴부랴 끝내서 제출하고 그랬어. 그리고 위에서 말했다시피 그 학기 성적도...(절레절레)

187 이름 없음 (1870569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8:45:13

시트 내려졌다고 어장주 저격한 일이 있었어? 전혀 몰랐네..

>>186 나는.. 그래서 한 학기 상판 끊었었는데 그때 성적이 더 떨어졌다는 슬픈 전설이...
ㅋㅋㅋ 너참치 말은 잘 알았어. 나도 스레 뛰다 보니 점점 야행성이 되어가는데 조심해야겠다.

188 이름 없음 (1814138E+5)

2018-04-09 (모두 수고..) 00:39:43

나는 항상 마지막까지 남는 스레주였지. 아프거나 일이 있을 때 빼고는 이벤트 시간마다 꼬박꼬박 와서 출첵 했는데 오던 사람들이 며칠째 오지 않았을 때 느끼는 기분이란 참...

189 이름 없음 (423489E+53)

2018-04-09 (모두 수고..) 20:21:17

스레에 사람이 많고 화력이 좋으면 내가 바쁘고
내가 여유가 있을 땐 스레에 사람이 없다.....
상황극판은 아무래도 주로 학생 참치들이 많으니까 어쩔 수 없나.

190 이름 없음 (5223303E+5)

2018-04-09 (모두 수고..) 20:39:38

스레를 잘 운영하는 캡틴이 되는 꿀팁!

1.스레를 세우지 않는다.

진짜다. 스레 여는 순간 몸이고 정신이고 다 갈린다. 스레 장르마다 다르긴 한데 안 여는게 답이긴 해. 스레주는 안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워. 그런 의미로 모든 스레의 캡틴들 화이팅! 이 글을 본 참치들은 자기 스레 캡틴들에게 가서 부둥부둥 한번씩만 해줘... 그 사람들 대단한 사람들이야.

191 이름 없음 (423489E+53)

2018-04-09 (모두 수고..) 20:54:59

>>190
허헣...하긴 그렇지, 스레주 아니어도 밤도 새게 되고 간혹 멘탈 갈릴 일도 생기는데 스레주는....(눈물)

192 이름 없음 (1958819E+4)

2018-04-09 (모두 수고..) 21:03:00

사실 말도 안되는 억지나 고집만 안 부리면 그것만으로도 되게 행복해. 부둥부둥을 해주면 정말로 고맙고 기쁘고 막막 피로도 풀리긴 하는데, 꼭 그럴 필요까지는 없고, 그냥 정말 말도 안되는 억지나 고집 안 부리고 즐겁게 이야기를 즐기면 그것만큼 스레주로서 행복한 것도 없더라.
아. 이것이 건의나 요청 사항을 말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야. 그런 것이 있으면 말해야지. 그런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억지 있잖아? 그런 것은 진짜 너무 피곤해. 설명을 해도 어떻게든 억지 부리는 이들도 가끔 있어. 그냥 그런 행동만 없어도 스레주의 피곤함은 1/2로 줄어들어. 진짜 그렇더라.

193 이름 없음 (4449593E+4)

2018-04-09 (모두 수고..) 21:13:21

스레주라는 역할은 그거야. 스스로를 얼마나 갈아 넣을 수 있는가? 스레주를 하다 보면 내 시간보다 스레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레스주들도 뭔가 스레주가 없으면 걱정부터 하고. 개인 시간보다 스레에 대해 고민하면서 자는 시간도 많이 줄었지.
내가 바라는 거는 즐겁게 노는 거인데 가끔 레스주들끼리 싸우면 혈압부터 올라. 어떻게 해결하지와 어떻게 위로해주지. 또 이벤트만 하면 뒤쳐지는 사람이나 앞서가는 사람의 격차를 어떻게 줄일까 고민하다 밤도 새보고.
사실 나는 즐기려고 하는데 놀고싶은데 레스주들은 꼭 스레주를 일하는 노동자로 보는 느낌마저 들었어. 또 언제는 스레가 그렇게 가기 싫어서 안왔더니 스레에서 스레주가 탈주했니 뭐니 하는 이야기가 나와서 미치는 줄 알았어.
스레는 재밌지만, 나는 레스주들이 가끔 스레주에게 압박을 주는 것 같아서 무서워. 그래서 요즘은 스레가 조심스럽다.

194 이름 없음 (7437939E+5)

2018-04-09 (모두 수고..) 21:34:12

>>190 의욕 떨어지는 소리 해줘서 고맙다

195 이름 없음 (5014923E+4)

2018-04-09 (모두 수고..) 23:10:11

인증코드 어떻게 써??

196 이름 없음 (3220561E+5)

2018-04-09 (모두 수고..) 23:12:52

>>195 나메칸에 #쓰고싶은 단어!

197 이름 없음 (8245866E+5)

2018-04-09 (모두 수고..) 23:13:02

>>195 #뫄뫄

198 이름 없음 (5014923E+4)

2018-04-09 (모두 수고..) 23:15:04

고마워!!

199 이름 없음 (2778384E+5)

2018-04-10 (FIRE!) 02:07:03

위에 저런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난 1:1 스레 무통보 잠수 좀 제발 안 했으면 좋겠다... 어떤 아이든 정성을 들여 만들지만 1:1은 특히 더 정성스레 만드는데 몇 번 돌리다 그대로 무통보 잠수 타버리면 너무 슬퍼... 안 맞아서 헤어질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발 말 한 마디라도 해주고 떠나면 안될까? 관계를 맺는 것만큼 중요한 게 관계를 잘 정리하는 거라고 생각해. 무작정 기다리고 있을 상대편도 한 번만 생각해주라.

200 이름 없음 (977596E+54)

2018-04-10 (FIRE!) 02:19:07

>>199 그거 진짜 대공감이야. 진짜 기다리는 사람은 보통 피 말리는 것이 아니거든. 그리고 기분도 좋지 않고 말이야. 무통보 잠수가 기분 나쁜 행동이라는 거 아주 잘 알텐데 진짜 은근히 그렇게 사라지는 이들이 꽤 있더라고.
솔직히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어. 난. 그냥 안 맞으면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하면 누가 잡아가는 것도 아닌데. 꼭 그렇게 상대를 버리는 형식으로 가아햐나 싶어.

201 이름 없음 (2203462E+5)

2018-04-11 (水) 11:27:07

재난 아포칼립스 생존물을 뛰고 싶은데 스레가 없다!
그래서 생각을 해봤지! 어떻게 하면 뛸 수 있을까!
그래서 내가 낸 결론은 내가 스레를 만든다!

...

어째서 이런 결론이 나온거지

202 이름 없음 (8035881E+5)

2018-04-11 (水) 15:02:52

뛰고 싶은 스레를 만들어서 스레주가 되면 스레를 뛰기보다는 관리를 하게 되지. 정말 뛰고 싶은 스레라면 누가 스레 세워주기 전까지 기다리는 것이...

203 이름 없음 (2203462E+5)

2018-04-11 (水) 15:11:14

>>202 (영겁의 시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내 취향 잔뜩 담아 설정 짜고 스토리 라인 짠 뒤, 내 세계에서 레스주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어서...

204 이름 없음 (9949072E+5)

2018-04-11 (水) 16:15:31

>>203 공감 222

내가 거기 빠져서 흠뻑 즐기고 싶은 스레랑 내가 만든 세상을 힘껏 즐기는 사람들을 서포트 하는 스레의 재미는 각각 다르지.

205 이름 없음 (585821E+52)

2018-04-12 (거의 끝나감) 06:44:04

다양한 장르의 스레가 좀 나왔으면 좋겠다.. 요새 이능과 판타지 스레 빼고는 굴러가는 스레가 없는 느낌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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