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892433>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54. 요원, 범죄자, 그리고 경찰 :: 1001

◆RgHvV4ffCs

2018-03-01 17:20:23 - 2018-03-04 01:18:40

0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20:23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665 아키오토 센하 (9930263E+6)

2018-03-03 (파란날) 20:15:11

>>662 ...죽인눈...?(오타가 나도 하필이면)(동공지진)

666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0:15:14

>>659 이익... 센하야말로 다치면 안돼요..!!! (방방(눈물

어어 그리고 만약 타투를 추가한다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위치인 쇄골/목덜미/팔안쪽 중 하나에 시클라멘 타투를 넣지 않을까 싶어요...! 위치가 진짜 아픈 애들이긴 하지만...(흐릿) 탄생화이기도 하고, 추모의 의미도 있을 것 같네요...!! 사진은 시클라멘이에요!

>>660 N...! 한창 포켓몬 플레이할 때 가장 좋아했던...!!! 그 녹색머리 맞죠!?

>>661 (눈피하기) 안돼 센하주가...!!!!!!! (동공지진)

667 Case 14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15:21

지원을 하는 이들을 바라보면서 서하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손가락을 퉁긴 후에 자신의 테이저 건을 챙겨서 허리에 찬 후, 그는 앞장서서 출구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하윤아. 혹시 모르니까 모니터링 해 줘. 알았지? ...그리고 다들, 고마워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장비는 확실하게 챙기세요. ...제가 파악하지 못한 것을 저들이 파악하지 못할 리가 없으니까."

나른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마냥 평소와 비슷한 나른한 느낌은 아니었다. 무언가를 느끼고 있는 것일까. 아무튼 서하는 모두에게 장비를 확실하게 챙기고 따라나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자신은 큰 대형 경찰차의 운전석에 앉아서 출발 준비를 서둘렀다. 그리고 거기에 모두가 타는 순간, 바로 출발했다. 자신이 찾은 그 포인트를 향해서...

문제의 장소.
그곳은 북쪽 지구의 정중앙에 위치한 장소였다. 그곳에 있는 것은 정말로 황폐한 대지와, 폐가와 다를 바가 없는...말 그대로 정말로 조용하고 낡은 연구소 하나 뿐이었다. 그 근처에서 차량을 세운 서하는 가장 먼저 내렸고, 그 연구소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여기에요. 다들 내리세요. ...일단 말하자면, 여기엔 옛날에 뇌파 연구소가 있었다고 되어있어요. 지금은 위치를 이전했기에 건물은 그냥 방치되어있는 느낌이지만 말이에요. 하윤아. 보이지?"

ㅡ네! 보여요!! 확실히 황폐한 곳이네요. 정말로 그곳에, 월드 리크리에이터가 있을까요? 아무리 봐도...

"...일단 조사는 해봐야지. ...나 혼자 조사하기 귀찮아서 이렇게 사람들도 데리고 왔으니 말이야. ...그럼 주변을 조사해볼까요. 일단?"

이어 서하가 앞으로 나아가려는 순간, 그의 발 바로 앞에, 뭔가가 빠르게 날아오고 땅에 명중했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날아온 공격에 서하는 표정을 굳히고 살짝 뒤로 물러섰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와는 별개로 방금 무언가와 명중한 곳에선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다. 강한 열이 동반되는 것일까. 검게 그을린 자국이 참으로 인상적인 느낌이었다.

"...준비하세요. 모두들. ...뭔가가 있나보네요."

//반응 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668 권주주 (1545189E+5)

2018-03-03 (파란날) 20:15:51

>>660 저도 블화가 제일 좋습니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너무 잘생기고 이뻐욥... 포켓몬 디자인도 맘에 드는편이고

669 아키오토 센하 (9930263E+6)

2018-03-03 (파란날) 20:16:00

>>663 으아아 메이비주우...!! ;ㅁ;(토닥토닥)

저, 저는 실황 보는 걸로 만족함미다...(쭈글)

670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0:16:36

>>664 헉... 유혜성이라니...!!! ㅠㅠㅠㅠㅠ센하야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이름은 센하가 지어주길 바랄거 같아요...! 흑 이름 많이많이 불러주고ㅠㅠㅠㅠㅠㅠㅠㅠ

671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16:54

(비타도 3DS도 있는 스레주는 일단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672 아실리아주 (1116143E+6)

2018-03-03 (파란날) 20:17:08

다음 턴부터 참여해도 될까요?

673 권주주 (1545189E+5)

2018-03-03 (파란날) 20:17:18

바로 왓서...?!

674 메이비주 (6673068E+5)

2018-03-03 (파란날) 20:17:51

스레주를 공격해라!! (두두두

블화 여주랑 N 커플링을 매우 지지합니다. 하앗...!

675 앨리스 (499939E+55)

2018-03-03 (파란날) 20:19:40

출석!

676 아키오토 센하 (9930263E+6)

2018-03-03 (파란날) 20:19:55

>>666 ...헐 시클라멘 완전 예쁘다.(반함) 세에상에 유혜한테 완전 어울릴 것 같아요...!!(끄덕끄덕끄덕) 유혜한테 안 어울릴 게 뭐가 있겠냐만은 완전 어울릴 것 같아요!!(방방)

그나저나 벌써부터 공격이...??(동공지진)

677 메이비 (6673068E+5)

2018-03-03 (파란날) 20:20:18

"이건 또 무슨 공격이람.."

그녀는 저것이 무엇인지 살짝 떨어져서 유심히 살펴보고는, 다른 사람들을 한번 둘러보다간.

"먼저 들어가서 상황 좀 보겠습니다."

라며 바닥에 표식을 새겨두고 슬쩍 연구소로 들어갈 수 있나 확인하고, 가능하면 들어가보려 했다.
적이 있다는건 여기가 당첨일 확률이 제일 높다는거고. 그렇다면 리크리에이터를 한번만 손대기만해도 이쪽이 확보할 확률이 높아진다.

678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0:20:45

“ 그렇죠, 정보는 평등하니까? “

그녀가 제 어깨를 으쓱이며 경찰에게 지급 된 테이저건과 권총을 챙겨들었다. 뭔가 좋지 않은 느낌이 제 목덜미를 스쳤지만, 괜찮겠지.

“ 뭔가 기분이 좋은 장소는 아닌데... “

그녀가 차에서 내려 땅바닥을 몇 번 밟아내며 혼잣말을 흘리듯 중얼였다. 뭐, 있을거면 이런 데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하는 생각을 품어내던 도중, 서하의 앞에 무언가가 파고드는 것을 보며 유혜가 느릿히 제 눈을 깜빡였다.

“ 역시, 뭐가 있네요? “

뭐야? 제가 챙긴 권총을 오른손으로 쥐어내며, 그녀가 그 검게 그을린 자국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679 아키오토 센하 (9930263E+6)

2018-03-03 (파란날) 20:21:46

>>670 아무래도 성 관련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보니까요.(흐ㅡ릿) 후후 이름 완전 예쁜 걸로 지어주고 싶네오!(으지)(얘네 아직 결혼도 안 했어 이 센하주야)

680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22:09

아실리아주와 앨리스주 둘 다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둘 다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턴부터 참가하시면 되겠습니다!

681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0:22:40

앨리스주 아실리아주 어서오세요!

>>676 으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센하주가 좋아해주시니 기쁜 기분이에요...!!! (((o(*゚▽゚*)o)))♡ 흑흑 사실 연애타투... 같이 레터링도 새겨주고 싶었...!!

682 앨리스주 (499939E+55)

2018-03-03 (파란날) 20:24:19

질문!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한거 같은데 월드 리크리에이터가 인지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그걸 부숴버리면 어떻게되나요?

683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0:24:56

>>679 ...(흐릿) 센하야...!!! 8ㅁ8 흑흑... 센하야 결혼한다면....! 결혼한다면...!!(행복(아직 사귄지 한 달도 안됐다 이 유혜주야

684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25:30

>>682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부숴버린다고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기에...(흐릿)

685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0:25:45

>>682 ...배드엔딩....?!

686 메이비주 (6673068E+5)

2018-03-03 (파란날) 20:29:26

어서오세요~

687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29:26

레스는 8시 45분까지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688 권 주 (1545189E+5)

2018-03-03 (파란날) 20:31:10

강한 열기가 느껴져 상황판단이 되기 전부터 반사적으로 검 하나를 꺼내었다. 역시 그 놈들일까? 리크리에이터의 장소를 눈치채고? 차에서 내림과 동시에 좋지 않은 기운이 스치더라니... 수많은 물음표들을 뒤로한채, 조심스레 무언가가 떨어진 위치를 경계한다.

689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36:36

일단 확실하게 말해두긴 하겠습니다만.... 차후에도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차라리 부숴버리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

.....SSS급인 그 힘은 일단 먼치킨급으로 불리는 SS급보다도 강하며... 마음만 먹으면 존재 그 자체를 지워버릴 수도 있는 힘이니까요. ....판정으로 피해주고 싶진 않아..(흐릿)

690 메이비주 (6673068E+5)

2018-03-03 (파란날) 20:37:45

이렇게 된 이상 리크쨩을 꼬실 수 밖에..

691 헤세드주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0:38:43

사.. 살려줘요....;ㅁ;

692 헤세드주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0:39:06

그리고 모두 어서와요;ㅁ;)/

693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39:35

헤세드주...(토닥토닥) 아무튼..이제 남은 것은 센하주의 레스 뿐이니..센하주의 레스가 올라오거나, 45분이 되면 진행하겠습니다!

694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0:40:18

헉 헤세드주...! (토닥토닥)

아니... 김생민의 출발 비디오여행... (넋 놓고 보고 있었다)

695 앨리스주 (499939E+55)

2018-03-03 (파란날) 20:40:25

그럼 두번째 질문! 리크리에이터는 RRF가 자신을 노리는 걸 알고있어서 그걸 막으려고 아롱범팀한테 힘을 줬잖아요? 그럴바에 RRF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게 더 쉽지 않았을까요?

696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0:41:14

"그을린 자국이 있네요..?"

위험할지도 모른다. 헤세드는 손에 테이저건을 쥔 채, 주변을 경계했다.

"월드 리크리에이터는 어디에 있을까요..."

중얼거리듯 말하며 그는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697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0:44:06

흑흑흑흑.... 아 진짜 오늘 잠을 잘못 잤나.. 엄청 아프네여;ㅁ;

698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44:49

>>695 ...음..이걸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 할지... 일단 전재조건부터가 잘못되었다고 해두겠습니다. 자신을 노리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것을 막기 위해서 힘을 준 것이 아닙니다. 하윤이의 모두가 무사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에 반응한 것이라고 해야겠죠.
그리고 R.R.F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것에 대한 답변은... 위키의 용어 설명. R.R.F 부분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699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45:20

아무튼 시간이 되었군요! 다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700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58:08


메이비가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서하는 작게 혀를 차면서 손가락을 퉁겨서 그녀를 다시 자신이 있는 쪽으로 전송했다. 그와 동시에 그녀가 서 있던 곳으로 또 다시 뭔가가 빠르게 날아와서 명중했고, 그곳에선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기 시작했다.
모두가 경계하는 가운데, 폐가, 혹은 폐허나 마찬가지인 연구소 쪽에서 누군가가 천천히 걸어왔다. 점점 가까워지는 이는 곧 누군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고, 곧 그 사람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것은 R.R.F의 멤버. 코드네임 감마. 용성이었다. 오른쪽 손에, A.E 라고 쓰여있는 탄창이 꽂혀있는 붉은색 소총을 들고 있는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모두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가 든 소총은 총구가 상당히 긴 느낌의 특이한 형태였다. 그것을 바라보며 서하는 작게 다시 한번 혀를 찼다. 어째서 그러하는지는 아는 이가 적어도 지금 이곳엔 없었다. 아무튼 모두에게 하윤의 통신이 들어왔다.

ㅡ저건... R.R.F 소속의 코드 명 감마에요! 모두들 조심해주세요! 덧붙여서 그곳에 익스파 반응이 조금 남아있어요. S급이에요! 여러분들과 동급이니까 주의해주세요.

"...처음 보는 사람은 처음 보고 아닌 사람은 아닐테지. 그러니까 인사하도록 하지. ...익스레이버."

눈으로 모두를 훑어보던 용성은 매우 딱딱한 목소리로 모두를 바라보면서 자신이 입고 있는 양복을 정리했다. 그리고 서하를 잠시 바라보는 듯 하다가, 정말로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듯하가 다시 입을 열었다.

"...분명히 올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지만...이렇게 많이도 왔는가. ...상관없겠지. 하지만, 나도 무의미한 싸움은 싫어서 말이야. ...일단 말해두지. 이곳에 월드 리크리에이터는 존재하고 있다. 덧붙여서 난 아직 그것을 회수하지 않았다. ...물론 회수를 하러 갈 생각이지만... 그 전에, 잠시 대화를 나눠볼까?"

이어 그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아니 정확히는 서하는 조금도 바라보지 않고 질문을 던졌다.

"...너희들은 왜 이곳으로 왔지?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얻을 참인가? 아니면 지킬 참인가? 지킨다고 하면 어째서지? ...너희들에게 이득이 가는 것이 있나? ...아니, 근본적인 것을 묻지. 월드 리크리에이터. 그 힘의 파편의 진실을 모르는 이는 여기엔 없다고 봐도 좋겠지. ...그러고도 너희들은...우리에게서 지키는건가? ...이런 세상을 위해서? 아니...더 간단하게 이야기하지."

이어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가 어쩌면 믿기 힘들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태연하게 꺼냈다.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범죄를 방조하고, 리크리에이터가 발동하도록 내버려둔, [익스퍼 보안 유지부]의 의도에 따라서 움직일 참이냐?"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701 메이비 (6673068E+5)

2018-03-03 (파란날) 21:03:34

"....."

저번에 말한 그 희생에 대한 이야기인가. 그녀는 머리를 긁적이다가는 눈을 가늘게 떴다.

"원래는 알파한테 물어볼 생각이었는데 나도 너한테 좀 묻자."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총구를 경계하는것을 잊지 않고서 말을 이었다.

"익스퍼 보안 유지부가 정확히 뭘 하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으니까 그건 네가 설명하고. 너희는 도대체 왜 R 머시기를 만들어서 이러고 있는거지?
직접적으로 무언가 차별을 당하거나 피해를 본적이 있는건가? 뭐 너희를 죽이려 했다던가 말이야.."

지금까지, 쭈욱 궁금했었다.

"알파랑 베타를 잡을때, 마치 피해를 입었다는것처럼 말했거든. 계속 마음에 걸려왔어 그게.. 그 SSS급의 희생은 내가 모르는 일이야. 나는 현재 뭐가 일어나는지 알고싶다고."

702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06:28

오오...메이비...날카로워...! 엄청 날카로워...!

703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1:07:10

감마를 헤세드가 봤던가...(흐릿)

704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1:07:29

“ 으음, 총이었나. “

그녀가 용성의 손에 들린 소총을 바라보며 조용히 중얼였다. 일반적인 총알이라면 저렇게 바닥이 녹듯 파일리가 없는데. 익스파를 사용했나? 아무렴 좋을 얘기지만.

범죄자가 건네오는 대화라, 재미있네. 그녀가 느릿히 제 눈을 깜빡이며 실소를 머금었다. 범죄자 주제에, 대화를 운운하고 있다는 점이 웃겼던걸지, 제가 실소를 터트린 이유는 잘 알지 못했지만.

“ 아 뭐 따지자면 배신자네요. 아니 글쎄..., 따지면 그쪽도 범죄집단인데 뭘 깨끗한 척이시람. 그 쪽에서 무슨 짓을 했길래. “

...너무 쎄게 말했나, 다만 제가 느끼는 바를 가장 깔끔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한 문장이었다. 어차피 그쪽도 석연찮은 구석이 있긴 했다만, 범죄를 방조했다 라는 말을 들으니 조금 더 정보를 얻어도 좋겠다고 생각한 그녀였다.

“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판단은 우리가 내립니다. 범죄조직한테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고요. 우리는 우리가 판단하기에 가장 이성적이고 정의로운 쪽으로 움직일거예요. 우리가 그쪽 의도대로 움직이는 거던, 아니던. 어쨌든 우리는 우리의 계획 하에 움직입니다. 아시겠어요? RRF단... 뭐? 감마씨? “

...자신은 없었다만, 뭐. 맞지 않겠어? 비록 정부의 개..., 아니 지팡이이긴 하지만서도. 그녀가 느릿히 미소를 지어내며 딱딱한 어조로 대꾸했다.

705 아실리아주 (1116143E+6)

2018-03-03 (파란날) 21:09:16

패.. 패스...()

706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09:18

레스는 9시 30분까지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707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09:32

음..알겠습니다! 아실리아주!

708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1:16:27

악 날렸다... 흑흑... 오늘도 패스합니다.. 헤세드주...(줄줄)

709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16:43

헤세드주.....(토닥토닥)

710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1:17:41

...헤세드주...(토닥토닥)

711 앨리스 (499939E+55)

2018-03-03 (파란날) 21:24:42

"익스퍼는 숨겨져야지, 세상 천지에 막대한 피해를 낼 수 있는 생체 폭탄이 멀쩡이 돌아다니는 걸 알고 평소처럼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익스퍼가 기밀인건 세상을 위해서야. 그런데 말이야-"

앨리스는 총을 장전했다. 테일저건이 아닌 경찰 누구에게나 보급되는 일반총

"범죄를 방조한다는 건 또 무슨 소리야?"

총구에 독액을 채워 넣었다.

"아니, 그건 뭐 나중에 들으면 될거고 실험이나 하나 하자, 내가 지난번에 종이에 손을 벤 후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우리는 이렇게 무지하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잖아. 육체도 그만큼 강한 걸까? 총 같은건 가볍게 무시할 만큼?"

그리고 감마를 겨냥한다.

"물론 네 이야기는 재밌었어, 하지만 그 재미없는 무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겠다? 어불성설이지, 경찰의 이름을 걸고 맹세할게, 난 네가 이상한 짓을 하기 전엔 방아쇠를 당기지 않을게 그러니 그거 버려."

그녀의 생각은 단순했다. RRF의 사상이 뭔지도 모르겠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범죄를 저지르는 나쁜 놈들이지 잡아 족친다.

712 앨리스주 (499939E+55)

2018-03-03 (파란날) 21:25:38

캐릭터 리메이크를 하고 나서 처음 돌리는 거여서 무리수가 좀 있네요. 문제가 있으면 빼고 하셔도 되요.

713 월하 (457023E+61)

2018-03-03 (파란날) 21:25:57

월하 잠깐 갱신하구 사라집니다 흑흑. 지금 부모님 도와서 뭐 하고 있느라 참간 못하겠네..
아 그리고 권주주 267에 답레 있어! 천천히 이어줘어어어

714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1:27:11

앗 월하주 어서오세요!

715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27:30

워..월하주....(토닥토닥) 나중에 다시 보도록 해요!!

...음..그리고 괜찮스니다! 그다지 문제가 될 것은 없으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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