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엘 T. 네헤모트: 221 세계관이나 스토리 안에서 캐릭터의 역할은? 타미엘주: 어...무한히 쏟아져나오는 여러가지 물주(?) 아니면 어.. 훌륭한 구속요원..? 아니면..그림자가 다른 곳으로 가면 당신은 여기애 박혀버린다는 협ㅂ..(아님) 194 캐릭터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 타미엘주: 유감스럽게도. 사이렉스였습니다. 그래서 더 배신감이 더 컸겠지만요. 물론 사람 아닌 것까지 포함하면 심연입니다. 139 엘리베이터는 최소 몇 층부터 타야한다고 생각하나요? 타미엘주: 타미엘은 2층이요.. 가끔 지하 1층이 있는 아파트면 1층도 타야한다고 생각할지도요..?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늦은 시간. 자신의 핸드폰을 들고서, 코드네임 감마, 용성은 특정 포인트 부분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 중의 하나는 이전에 월드 리크리에이터의 파장이 잡혔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었던 공간이었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바라보고 있는 C 포인트는 저번 사건 때, 리크리에이터가 발동할 때 월드 리크레이터의 파장이 잡힌 곳이었다. 맨 처음 확인했던 A 포인트 역시 이전에, 익스퍼들이 대거 폭동을 일으켰을 때 (case 6) 월드 리크레이터의 파장이 잡힌 곳이었다.
그 모든 포인트를 확인하며 그는 그 근방을 좀 더 확대해서 바라보았다. 그의 핸드폰에 잠긴 화면에는 연구소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A 포인트, B 포인트, C 포인트. 세 군데가 모두 연구소였다. 그 포인트의 사진을 제대로 확인한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연구소라. 그때 B 포인트인 천체연구소에 갔을 때 월드 리크리에이터는 존재하지 않았지. 아마도 C 포인트 역시 우릴 낚기 위한 포인트. 하지만 이 근방에서 계속 잡히는 것을 보면 틀림없이..이 북쪽 지구. 연구소들이 모여잇는 곳임은 확실하다고 봐도 되겠지."
이어 그는 잠시 핸드폰의 화면을 돌렸다. 그가 접속한 곳은 다름 아닌 익스퍼들의 데이터를 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쪽의 화면이었다. 여전히 그는 접속을 할 수 있었다. 그 모습에 그는 다시 한번 피식 웃어보였다.
"요원의 자격을 아직 박탈당하지 않은건가? 아니. 그럴리가 없지. 익스레이버에 요원이 1명 있었지. ...보고가 안 되었을린 없고... 뭔가 꿍꿍이가 있는거겠지. 귀찮아서 박탈을 안했을리 없으니까. 그렇다고 한다면...역시 함정을 꾸미고 있는건가."
나름대로 추측을 하면서 용성은 피식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는 어둠 속을 천천히 걸어나면서 조용한 목소리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렇다고 한다면, 안내해주지. 월드 리크리에이터가 있는 곳으로... 그리고, 보여주지. 당신이 심어놓은 싹이 어떻게 꺽이는지 말이야."
그것은 누구에게 하는 선전포고일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용성의 표정은 썩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참으로 불쾌하고, 불쾌하기 짝이 없는 표정이었다. 마치... 정말로 기분 나쁜 무언가를 본 것처럼...
>>119 >>120 삼각관계는....엄...ㅋㅋㅋㅋㅋㅋㅋㅋ 서하와 아실리아와 누군지 모를 아실리아를 앓았던 이가...삼각관계라고 할 수 있겠죠. 이것의 경우는 권주주가 말한대로 삼파전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삼파전이라고 하기도 애매할 거예요. 전에도 말했지만...익스퍼 보안 유지부는 적으로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으니까요. 메인 빌런은 여전히 R.R.F 쪽이랍니다.
저마다 케이스가 다르단 건지. 하긴 저야 앨리스 외엔 다른 사람들이 어떤진 모르니까. 말그레 쟁반을 쥔 다솔의 손을 살핀다. 손가락이 가는게, 예쁘단 생각을 어렴풋하다가 눈을 마주 하곤 슬쩍 웃는다. 능력을 사용하다 보면 얼마나 추울지. 나중에 순찰이나 출동할 일 있으면 제 책상 서랍에서 손난로를 챙겨가도 괜찮다며 말을 잇곤 2층으로 올라선다. 다솔을 기다려 발걸음을 맞추곤 휴게실로 계속 걸음을 옮긴다. 어째 더이상 말거리가 없어서. 창밖을 슬 바라본채, 크리스마스 한참 지났지만 장갑이나 하나 선물할까 하다 옆으로 난 통로에서 걸음을 멈춰선다. 간단하게 설명을 건넨다.
"지금 이쪽으로 계속 가면 휴게실이랑 매점. 아까 저쪽으로 가면 체력 달련 실이에요. 아 그리고 이 위인 3층엔 취조실이 있고요. 나중에 일하다 보니 자주 올라가게 될 거예요. 응."
방글 웃는 얼굴로 조곤이 말을 끝내곤 코너를 돌아 휴게실이라 적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다. 전기 포트가 놓여 있는 탁자를 손을 들어 가리킨다.